테마별 분류/북한산국립공원

북한산 둘레길 '구름정원길(하늘길)' 코스

왕마구리 2010. 9. 10. 00:30

◀ 북한산 둘레길 '구름정원길(하늘길)' ▶   

 

▲ 공중에 설치된 '구름정원길(하늘길)' 나무데크

 

【  걷기일자 】 2010년 9월 8일(수)

【  걷기코스 】불광근린공원→불광사앞/하늘길 들머리-(사자바위길)→전망데크/쉼터-(공중에 설치된 나무데크길)→불광역&족두리봉갈림길→독바위역갈림길→정진공원지킴터앞/족두리봉갈림길→아치/넓은공터→정진사입구→불광공원지킴터 진입도로→├자갈림길/마을버스(은평06번)종점→불광중학교 후문→시멘트포장도로→폭포수힐스테이트 아파트단지→선림사앞→나무데크 쉼터→전망데크/쉼터→기자촌배수지앞/향로봉갈림길→'화의군'묘역/충경사→진관생태다리(에코브리지)앞/구름정원길(하늘길)과 마실길 교차지점-(은평뉴타운 택지조성지내 도로)→진관사입구→'삼천사입구'버스정류장/하나고등학교앞

 

 

【 코스거리 】 약 4.90km

*이정표 기준 각 구간별 거리 : 불광근린공원-(0.3km)-불광사앞-(0.7km)-불광역갈림길-(0.3km)-독바위역갈림길-(0.5km)-정진공원지킴터앞-(0.2km)-정진사입구-(0.5km)-불광중학교-(0.8km)-선림사입구-(1.4km)-기자촌배수지앞/향로봉갈림길-(0.6km)-진관생태다리(에코브리지)앞

※ 이정표상으로 불광근린공원 입구에서 진관생태다리앞까지는 총 5.30km이며, 구름정원길(하늘길)의 들머리는 불광사앞을 지나 산길 입구부터 이다.

【 소요시간 】 총  3시간 05분 소요(휴식 : 48분 포함)/실제 걷기 시간 : 2시간 17분 소요(우회 15분 포함)

【 날     씨 】 흐 림

【 교 통 편 】대중교통 이용

*성너머길 날머리 & 구름정원길(하늘길) 들머리 : 불광근린공원

  -연신내역/3 & 6호선 4번출구에서 #7211번 시내버스 이용하여 독박골 하차=>횡단보도 건너 도보 2분

  -불광역/3 & 6호선 2번출구에서 구기터널 방향으로 도로로 약 10분이내 거리(버스 한 정거장 거리

  -불광역에서 버스 이용시 : 2번 출고로 나와 횡단보도 이용, 길건너 '불광역(질병관리본부)'버스정류장에서 #7022번, #7211번, #7212번 시내버스 이용=>독박골 하차

*구름정원길(하늘길) 날머리 & 마실길 들머리 : 진관생태다리

  -구파발역 3번출구에서 #7724번 시내버스 이용하여 진관외동 종점 하차=>도보 3분

  -'삼천사입구/하나고등학교' 버스정류장 이용시 : 구파발역 1번출구 또는 연신내역 3번출구에서 7211번 시내버스 이용

 

 

 

【 코스탐방 】

북한산 둘레길 '소나무숲길'과 '순례길'을 지난 9월 5일(일) 탐방을 마치고, 탐방을 마친 두 코스의 난이도를 분석해 볼 때 나머지 코스들도 별반 차이가 나지 않을 것 같아 평일이더라도 오후 짜투리 시간이 나면 가벼운 차림으로 산책하듯 순서에 관계없이 한두개 코스를 택해 탐방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이 들어 구기지구의 '하늘길'을 탐방하기로 하였다.

또한 9월 7일(화) 오후 북한산 둘레길 탐방안내센터에서 실시된 북한산 둘레길 개장식이 방송매체들을 통해 행사소식이 전해져 이틀전에 2개 구간을 다녀 왔는데도 마음을 들뜨게 만들었기 때문일 것이다.

 

업무를 끝내고 오후 4시경이면 어느 코스이던 들머리에는 도착을 할 수가 있을 것 같아 나머지 코스들의 거리와 소요시간 등을 재검토해 보니 '하늘길' 코스가 '평창마을길' 코스(5km)에 이어 현재 개장된 북한산 둘레길 중 두번째로 긴 코스이지만 사진을 찍으며 쉬엄쉬엄 진행하더라도 별 무리없이 진행할 수 있을 것 같아 탐방을 하기로 하였다.

 

연신내역 4번출구에서 100여m 떨어진 버스정류장에서 북한산국립공원 홈페이지에 안내된대로 7211번 시내버스를 타고 구기터널 직전 '독박골' 버스정류장에 하차를 한다. 그러나 하차한 '독발골'이 불광역에서 버스로 한 정거장 거리에 위치해 있어 연신내에서 버스를 기다리며 대기한 시간과 버스를 타고 '독박골'까지 오는 시간 등을 감안하면 차라리 불광역 2번출구에서 도보로 접근을 하였더라면 더 빨리 도착을 하였을 것 같다.

 

 

▲ 불광근린공원/북한산생태공원 앞

 

▲ 불광근린공원/북한산생태공원 앞 이정표와 둘레길인 공원내 좌측 산책로

▲ 불광근린공원/북한산생태공원과 공원 뒷편에 자리한 족두리봉

 

도로 건너로 보이는 삼성레미안아파트쪽으로 횡단보도를 건너서 우측으로 인도를 따라 구기터널 방향으로 잠시 오르면 좌측으로 불광근린공원(16:00~16:03)이 있고, 인도에 '성너머길 구간'이란 표시가 된 이정표(←북한산둘레길<진관동>/↑북한산둘레길<구기동>, 장미공원 0.1km)가 있다.

좌측 공원으로 들어서면서 좌측 공원길을 따라 횡단보도를 건너 대하였던 아파트단지를 향해 잠시 내려가면 공원길은 아파트단지를 좌측에 두고 돌아 올라가 이를 따르면 정자 쉼터(16:07)와 이정표(↓북한산둘레길<구기동>, 장미공원 0.3km/→북한산둘레길<진관동>, 불광중학교 2.4km)를 지나 공원이 끝나면서 시멘트 포장도로와 만나게 된다.

 

 

▲ 불광근린공원/북한산생태공원 좌측 끝의 정자 쉼터와 그 앞의 둘레길 이정표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 올라가면 좌측에 '북한산생태공원B' 공영주차장이 있고, 몇 동의 3~4층 높이의 연립주택들이 있는 마을길을 지나 ┬자 갈림길에 이르게 되는데 이곳이 '하늘길' 들머리인 '불광사앞'이다.

 

(( 참고 )) 북한산 둘레길 개장 당시에는 구간명이 '하늘길'이었으나 '구름정원길'로 변경되었음 : 탐방기 내용에는 '하늘길'로 표기

 

▷북한산 둘레길 '구름정원길(하늘길)' 코스

 

 

▲ 불광사앞 전경과 이정표

 

16:11=>불광사앞

     이정표(↓북한산둘레길<구기동>, 장미공원 0.4km/→북한산둘레길<진관동>, 불광중학교 2.2km)가 있는 ┬자 갈림길이다. 이정표의 거리 합계가 불광근린공원 정자 앞에 설치된 것과 0.1km의 차이가 나지만 무시를 한다.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잠시 올라가면 입구에 정자 쉼터가 있는 산길이 시작된다.

 

▲ '하늘길' 들머리인 산길 입구

▲ 북한산 둘레길 '하늘길' 안내도(불광사앞~독바위갈림길)

 

잠시 완만하게 오르면 정면으로 철망 팬스가 보이는 ┬자 갈림길에 이정표(←북한산둘레길<진관동>,불광중학교 2.1km /↓북한산둘레길<구기동>, 장미공원 0.5km)가 있다.

 

 

▲ 불광사 후문 옆에 붙어있는 푯말과 측면에서 바라본 불광사

 

좌측으로 들어가면 '사자바위길' 폿말이 붙은 담장이 보이고, 옆에는 쪽문이 있는데 불광사 후문인 모양이다. 사자바위길을 산길을 따라 우측에 철망팬스를 두고 잠시 오르면 나무데크 계단길이 나타나고, 이를 따라 내려서면 둘레길은 우측의 암봉을 끼고 돌아 나간다.

 

 

 

▲ 암봉을 돌아가는 둘레길

 

 

▲ 나무데크길

▲ 전망데크로 가는 편안한 길

 

좌측 산 아래로는 불광동 일대의 아파트 단지들이 조망되는 편안한 길을 따르다 2곳의 나무데크 계단길을 오르면(16:23) 우측으로 암봉 때문에 사라졌던 철망팬스가 다시 나타난다.

편안한 길을 이어가면 전망데크 쉼터가 있다.

 

▲ 전망데크

▲ 나무데크길에서 뒤돌아본 전망데크 

 

16:25~16:28=>전망데크/쉼터

     정면 산 아래로는 불광동 일대가 펼쳐지고, 우측으로는 가야할 둘레길인 암벽 옆을 따라 공중에 조성된 나무데크길이 조망이 되는데 하늘을 걷는 느낌을 느낄 수 있는 이 길이 이번 '하늘길'의 상징인 것 같다.

 

▲ 전망데크에서 바라본 가야 할 공중에 조성된 나무데크길

▲ 전망데크 아래로 펼쳐진 불광동 일대 전경

▲ 공중에 조성된 나무데크길로 이어지는 편안한 탐방로

 

공중에 조성된 나무데크길을 지나 계단을 내려서면 둘레길이 우측으로 방향을 바꾸는 불광역갈림길이다.

 

 

▲ 뒤돌아본 불광역&족두리봉 갈림길과 이정표

 

16:32~16:36=>불광역&족두리봉 갈림길

     이정표(↓북한산둘레길<구기동>, 장미공원 1.1km/↑불광역 0.7km/↘족두리봉 0.8km/→북한산둘레길<진관동>, 불광중학교 2.2km)가 있는 ├자 갈림길로 직진의 길이 불광역으로 향하는 길이고, 나무데크 계단 옆 5시 방향의 산길이 족두리봉으로 오르는 등산로이다.

북한산 둘레길 안내도 앞의 우측으로 꺾이는 산길이 진행해야 할 둘레길이다.

 

▲ 독바위역 갈림길가는 편안한 둘레길

 

▲ 둘레길에 옆으로 자라는 특이한 소나무 한그루와 쉼터

 

▲ 독바위역 갈림길가는 둘레길

 

편안하게 내려가면 '머리조심' 푯말이 붙어있는 옆으로 자란 소나무 한 그루가 길을 막고 있으며, 공터에 나무벤치 2개가 설치된 쉼터(16:38)를 지나 계속되는 편안한 산길을 따르면 정면으로 현대힐스테이트 아파트 단지가 보인다.

아파트 단지와 경계를 이루는 ┬자 갈림길에 이르면 이정표(←독바위역 0.3km/↓북한산둘레길<구기동>, 장미공원 1.3km/→북한산둘레길<진관동>,불광중학교 1.3km )가 있다.

 

 

▲ 독바위역 갈림길의 이정표

 

16:42~16:43=>독바위역갈림길

     우측의 나무데크 계단길을 따라 바위지대를 끼고 돌아 약 3분여를 오르고, 짧은 나무계단길을 내려서면 편안한 산길이 이어지는데 계류를 가로지르는 작은 나무다리를 2곳(16:49) 지나게 된다.

 

 

 

 

 

▲ 탐방길의 나무데크길과 다리

 

나무계단길을 다시 1분여 오르고 편안하게 둘레길을 따르게 되는데 약간의 경사가 있는 곳에는 어김없이 나무계단이나 데크가 설치되어 있지만 오르내림에 전혀 부담이 없을 정도이다.

 

▲ 편안한 나무데크길

▲ 탐방객 인원을 파악하기 위해 둘레길에 설치해둔 계수기

 

둘레길에 국립공원에서 설치된 탐방객들의 숫자를 파악하기 위해 설치해 둔 무인자동계수기 시설물(16:53)을 지나 잠시 오르면 ├자 갈림길인 정진공원지킴터 앞에 이르게 된다.

 

▲ 정진공원지킴터앞 갈림길

 

▲ 정진공원지킴터앞 갈림길의 이정표와 정진공원지킴터

 

16:54~16:59=>정진공원지킴터앞

    이정표(↓북한산둘레길<구기동>, 장미공원 1.9km/↑북한산둘레길<진관동>, 불광중학교 0.7km/→족두리봉 0.9km)가 있는 ├자 갈림길로 우측 족두리봉 방향의 등산로를 따라 약 100m 정도를 들어가면 정진공원지킴터가 있고, 지킴터 입구에는 '북한산국립공원 탐방로 안내도'와 이동식 화장실이 설치가 되어 있다.

직진의 길따라 내려서면 아치가 나타나고 넓은 공터(17:03~17:09)가 정면에 펼쳐진다.

 

▲ 정진사입구직전의 아치와 넓은 공터

▲ 공터에서 정진사 입구로 내려가는 길

 

좌측으로 방향을 바꾸어 내려가면 시멘트 포장도로가 지나는 정진사 입구이다.

 

 

▲ 정진사 입구 전경과 이정표

▲ 북한산 둘레길 '하늘길' 안내도(정진공원지킴터앞~시멘트포장도로/폭포동힐스테이트 아파트단지 입구)

 

17:11~17:15=>정진사입구

    이정표(↓북한산둘레길<구기동>, 장미공원 2.2km, 족두리봉 1.1km/←북한산둘레길<진관동>, 불광중학교 0.5km/→정진사 0.1km)와 북한산 둘레길 '하늘길' 안내도가 있는 ┬자 갈림길이다.

 

▲ 마을입구 ├자 갈림길

 

좌측으로 내려가면 마을입구 ├자 갈림길에 이르게 되는데 우측 코너에 이정표(↓북한산둘레길<구기동>, 장미공원 2.3km/↑북한산둘레길<진관동>, 불광중학교 0.4km)가 있고 '채반'과 '토담집' 식당이 좌,우로 자리를 하고 있다.

우측의 길이 둘레길로 불광중학교 정문 앞 도로에서 등산로 입구인 '불광공원지킴터'로 이어지는 포장도로로 연결이 된다.

이정표에 표기된 목적지인 불광중학교가 정문을 의미하는 것으로 착각하여 학교 위치를 알고 있고 이정표의 방향의 직진의 마을길을 따르는 것으로 되어 있었기 때문에 직진의 마을길인 '천문대길'을 따라 진행을 하게 된다. 그러나 둘레길의 불광중학교는 정문으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학교 뒷편의 산으로 이어지는 둘레길과 만나는 학교 후문이다.

직진의 골목길을 따라 2차선 포장도로와 만나는 곳까지 진행하고 우측으로 '한양수자인' 아파트단지를 끼고 도로를 따라 내려가면 ├자 삼거리에 불광중학교 정문이 나타난다. 정문 앞에는 '북한산둘레길 ↑180m'란 안내표시목이 있어 불광공원지킴터로 향하는 식당가 포장길을 따라 올라가야 된다.

학교 정문 우측의 길 따라 올라가면 쉽고 빠르게 둘레길인 학교 후문에 이를 수 있지만 정확한 둘레길 확인을 위해 불광공원지킴터 방향의 길을 따라 올라간다.

안내표시목에 표기된 거리인 180m를 도로 따라 올라가니 정진사 입구에서 내려와 마을 입구 ├자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이어지는 둘레길이 불광공원지킴터가는 진입도로와 만나는 갈림길에 이르게 된다.

약 15분 가까이를 우회하고 제 자리를 찾아 온 셈이다.

불광공원지킴터로 향하는 도로 기준으로는 ├자 갈림길이지만, 정상적인 진행 방향으로 따지면 ┬자 갈림길에 이르게 된 셈이다.

 

 

▲ 불광공원지킴터가는 진입도로와 만나는 둘레길과 갈림길 입구의 이정표

 

17:33=>불광공원지킴터 진입도로와 만나는 ┬자 갈림길

     이정표(←북한산둘레길<진관동>,불광중학교 0.2km /↓북한산둘레길<구기동>, 장미공원 2.5km)가 설치된 갈림길에서 다시 올라왔던 불광중학교 방향의 도로를 따라 좌측으로 약 100여m를 내려가면 마을버스(은평06번 버스) 종점이 있는 ├자 갈림길에 이르게 되는데, 우측 코너에 있는 '팀비전센터' 건물을 끼고 둘레길인 우측 길을 따른다.

잠시 올라가면 앞이 막힌 ┬자 갈림길. 좌측으로 방향을 바꾸어 잠시 진행하면 불광중학교 후문이 보인다.

 

 

▲ 불광중학교 후문과 후문 우측 산길 입구의 이정표

▲ 산길로 오르는 나무계단

 

17:37~17:39=>불광중학교/후문

    후문 우측 이정표(↓북한산둘레길<구기동>, 장미공원 2.8km/→북한산둘레길<진관동>, 진관사입구 3.4km)가 설치된 나무 계단길을 따라 숲길로 오른다.

 

▲ 숲길 초입

 

▲ 태풍의 영향으로 뿌리 채 뽑혀버린 나무들

 

숲길로 들어 지난 강풍을 동반한 태풍으로 쓰러진 커다란 나무들이 길을 가로 막고 있는 2곳을 지나면 2분 후 우측에 나무벤치 2개가 설치된 공터를 지나 이정표(↓북한산둘레길<구기동>, 불광중학교 0.3km/→북한산둘레길<진관동>, 진관사입구 3.2km)가 설치된 Y자 갈림길에 도착을 하게 된다.

 

▲ 편안한 숲속 둘레길

▲ 둘레길에서 우측으로 조망된 족두리봉과 주변의 암봉들

 

우측 길을 따라 내려가면 우측 방향으로 시야가 트여 비봉능선의 끝자락에 위치한 족두리봉과 주변의 암봉들이 시원하게 조망이 된다.

철망팬스를 우측에 두고 내려가면 시멘트 포장도로에 이르게 된다.

 

 

▲ 폭포동힐스테이트 아파트 단지로 통하는 시멘트 포장도로와 이정표

▲ 북한산 둘레길 '하늘길' 안내도(시멘트포장도로/폭포동힐스테이트 아파트단지 입구~기자촌배수지앞)

 

17:47~17:49=>시멘트 포장도로

     이정표(↓북한산둘레길<구기동>, 불광중학교 0.5km/←북한산둘레길<진관동>, 진관사입구 2.9km)와 북한산 둘레길 '하늘길' 안내도가 있는 곳으로 우측의 길은 불광중학교 후문 직전 ┬자 갈림길에서 우측의 길을 따라 올라오는 길이다.

둘레길인 좌측 길로 잠시 올라가면 시멘트 포장도로는 2차선 포장도로로 변하여 '폭포동힐스테이트' 아파트 단지내로 이어진다.

 

▲ 아파트 단지내 갈림길/우측 길이 선림사로 가는 길

 

도로 옆 인도를 따라 아파트 단지를 내려가다 아파트 단지내 ├자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올라간다. 427동 앞에 이르면 정면으로 선림사 법당 건물이 보이고 좌측으로 숲속으로 이어지는 산책로가 있다.

 

▲ 선림사앞 ┤자 갈림길

 

▲ 선림사앞 이정표와 선림사

 

17:55~17:56=>선림사앞

     입구에는 이정표(↓북한산둘레길<구기동>, 불광중학교 0.8km/←북한산둘레길<진관동>, 진관사입구 2.6km/↑선림사 0.1km)가 있다. 좌측 소공원으로 들어서자마자 Y자 갈림길에서 좌측 길을 택해 계곡을 끼고 잠시 진행하여 계곡을 가로지르는 나무다리를 건너면 정면에 베드민턴장과 체육시설이 있다.

 

▲ 선림사앞 소공원 입구의 Y자 갈림길/갈림길 좌측이 둘레길

 

▲ 계곡 옆으로 나있는 둘레길

 

체육시설 직전 좌측으로 다시 방향을 바꾸어 완만하게 산길을 오른다.

 

 

▲ 완만한 오르막 산길인 둘레길

▲ 벤치가 설치된 나무데크 쉼터

 

벤치가 설치된 나무데크 쉼터(18:02)를 지나 굴곡이 심하지 않아 부담이 전혀 없는 둘레길을 따르면 좌측으로 잘 정돈된 묘 1기(18:09)가 보이면서 둘레길은 우측으로 270º 정도 확 꺾이어 약간의 경사를 이루며 오르막길을 형성한다.

 

 

 

 

▲ 굴곡이 심하지 않은 완만한 경사의 둘레길

 

▲ 둘레길에서 조망된 향로봉에서 분기된 지능선상의 암봉들

 

▲ 나무데크 오르막길/진행방향(左)과 뒤돌아본 모습(右)

 

오르막길 중간에 우측으로 시야가 트여 주변의 암봉들이 시원하게 조망이 되고, 나무데크와 계단길이 이어진다.

 

▲ 나무데크 오름길에서 뒤돌아 내려다본 은평뉴타운 아파트 단지

 

나무데크를 오르면 좌측으로 철망팬스가 잠시 나타나고, 뒤돌아보면 산 아래로 은평뉴타운 아파트 단지가 내려다 보인다.

 

▲ 둘레길에서 정면으로 조망된 북한산 응봉능선과 의상능선

 

나무계단길이 끝나면서 정면으로는 북한산 응봉능선과 의상능선이 모습을 드러내고 오르막이 끝이 나면 우측에 전망데크가 있다.

 

▲ 전망데크

 

18:15~18:16=>전망데크

     전망데크에 서면 족두리봉과 주변의 암봉들, 그리고 불광동과 진관외동 일대가 조망이 된다.

 

▲ 전망데크에서 조망된 족두리봉과 주변의 암봉들

▲ 전망데크에서 조망된 불광동과 진관외동 일대 전경

 

▲ 편안한 둘레길

▲ 둘레길 좌측으로 조망된 은평뉴타운 재개발을 위하여 집들이 철거된 현장

 

편안한 산길이 이어지는데 산길 좌측으로는 은평뉴타운 재개발을 위해 집들이 철거된 현장이 넓게 자리를 잡고 있다.

 

▲ 탐방객 인원을 파악하기 위해 둘레길에 설치해둔 계수기 

▲ 북한산 둘레길 '하늘길' 안내도(기자촌배수지앞~진관생태다리앞)

 

둘레길에 국립공원에서 설치된 탐방객들의 숫자를 파악하기 위해 설치해 둔 무인자동계수기 시설물과 둘레길 안내도(18:20)를 지나 100여m를 진행하면 ┼자 갈림길인 기자촌배수지 앞에 도착을 하게 된다.

 

 

▲ 기자촌배수지앞 갈림길 전경과 이정표

 

 

18:22~18:25=>기자촌배수지 앞/향로봉갈림길

     이정표(↓북한산둘레길<구기동>, 불광중학교 2.2km/←북한산둘레길<진관동>, 진관사입구 1.3km/→향로봉 2km)가 있는 갈림길로 우측의 등산로가 향로봉으로 가는 산길이며, 직진의 내리막은 입구에 설치된 푯말(↑삼화사 1km)이 말해주듯 삼화사로 내려가는 길이다.

우측의 등산로 입구에는 나무 숲 밑에 누가 만들어 두었는지 알 수는 없지만 간이 나무의자가 1개 자리를 하고 있다.

 

 

▲ 기자촌저수지앞에서 진관생태다리로 가는 산길 입구와 숲속의 쉼터

 

▲ 진관생태다리 앞으로 내려가는 둘레길

 

좌측의 나무 계단을 오르면 좌측의 공터에 나무벤치 2개가 설치된 쉼터가 있다. 쉼터를 지나 편안한 산길을 따라 내려가면 우측으로 철망팬스가 함께 하고, 철망팬스가 끝날 즈음(18:31) 둘레길은 좌측으로 살짝 방향을 바꾸어 내리막길을 계속 이어간다.

우측에는 철망팬스를 설치하려는지 일정한 간격으로 쇠파이프가 세워져 있다.

긴 내리막길을 따르면 좌측으로 잘 정돈된 넓은 잔디밭에 모셔진 여러 기의 묘들이 보이는데 사당과 홍살문 그리고 석물들이 설치된 것으로 보아 일반인의 묘가 아닌 것으로 판단되어 어둠이 내리기 시작한 늦은 시간이지만 내려가 확인해 보기로 한다.

18:36~18:47=>화의군묘/충경사

     넓은 터에 여러 기의 묘들이 자리를 잡고 있는데 문,무인석 등이 설치되어 있어 것으로 보아 화의군의 후손 묘들로 보인다. 화의군의 묘는 좌측(홍살문 기준으로는 우측 끝)에 자리를 잡고 있는데 철망팬스가 둘러쳐저 있어 출입을 할 수가 없게 되어 있다.

어둠 속에 철망팬스 밖에서 살펴본 바로는 곡장이 있고, 문,무인석 등 석물들이 다수 보이는 것으로 보아 왕릉에 준하는 예우를 갖춘 것으로 보인다.

입구에는 홍살문(순조의 어명으로 설치)과 사당인 '충경사'가 자리를 잡고 있다.

 

♧ 화의군(和義君 1425년(세종7)∼미상) 묘역

*서울특별시 기념물 제24호

*소재지:서울특별시 은평구 진관동 산42번지

 

 

 

화의군은 조선 제4대 왕 세종의 아홉째 왕자. 본관은 전주(全州). 이름은 영(瓔). 자는 양지(良之).
어머니는 영빈 강씨(令嬪姜氏)이다. 박중손(朴仲孫) 
박중손(朴仲의 사위로 박팽년(朴彭年)의 매부이다.
1433년(세종 15) 화의군에 봉해지고, 1436년 성균관
에 입학하였다.
1441년
임영대군(臨瀛大君)과 함께 민간 여인에게 남복(男服)을 입혀 궁내로 들이려다가 수문장에게 발각되어 직첩과 과전을 몰수당하였다. 1447년 다시 화의군에 봉해졌고, 1449년 조관(朝官)의 기첩을 빼앗은 사건으로 다시 직첩이 몰수되었다가 1450년(문종 즉위) 다시 화의군에 봉해졌다.
1455년(단종 3) 평원대군(平原大君)의 첩 초요경(楚腰輕)과 사통한 사건이 발각되면서 또다시 고신을 몰수당하고 경기도에 부처(付處)되었다가, 곧 방면되었다.
같은해
세조가 즉위하면서 대간(臺諫)으로부터 금성대군(錦城大君) 혜빈양씨(惠嬪楊氏)와 결탁하여 국기(國基)를 어지럽혔다는 탄핵을 받고 외방에 부처되었다가 1456년 사면되고, 같은해 상왕(上王: 단종) 복위사건에 참가한 뒤에 가산을 적몰당하고 고신을 회수당한 뒤 전라도 금산에 안치되었다.
1457년 순흥에 유배되어 있던
금성대군순흥부사 이보흠(李甫欽)과 단종복위운동을 도모하였다가 사사(賜死)되고 영월에 방출된 노산군(魯山君: 단종)이 교살(絞殺)되자 이에 연루되었다.
1482년(성종 13)
윤사흔(尹士昕)의 탄핵으로 외방종편(外方從便)되었고, 1484년 정희왕후(貞熹王后)의 유교(遺敎)에 따라 경외종편되었다.
그뒤 《선원록 璿源錄》에 이름만 오르고 직이 삭제되었던 것을, 1518년(중종 13) 손자 윤(綸)의 요청으로 관작이 추복되고 자손도 종친록에 추록되었다.

품행은 문란하였지만 절의가 있었고, 초서와 예서에 능하였다. 일찍이 학문에도 조예가 깊어 세종대의 한글 창제에도 깊이 관여하였으며, 훈민정음처의 감독관을 역임하기도 하였다.
1791년(정조 15) 장릉(莊陵)에 배식단(配食壇)을 구축하면서
단종조의 충절이 인정되어 정단(正壇)에 배식되었다. 시호는 충경(忠景)이다.

 

다시 둘레길로 올라가 잠시 더 내리막길을 따르면 좌측으로 동물이동통행로인 생태다리(에코브리지)가 있는 시멘트 포장도로에 내려서게 되는데 이곳이 하늘길의 날머리이며 마실길의 들머리인 진관생태다리 앞이다.

 

▲ '하늘길'의 날머리

 

▲ '하늘길' 날머리에 설치된 이정표와 생태다리

 

18:48~18:51=>진관생태다리 앞

    이정표(↓북한산둘레길<구기동>, 불광중학교 2.8km/→북한산둘레길<진관동>, 진관사입구 0.6km)와 둘레길 안내도가 있다. 좌측 생태다리밑을 지나 도로따라 진행하면 진관외동 버스종점으로 가게 된다. 그러나 어둠이 내렸지만 산길이 아닌 은평뉴타운 택지개발지내 조성된 도로를 따라 진행하는 것이라 '마실길'을 잠시 걸어 '진관사입구'까지 가 보기로 한다.

 

 

▲ 은평뉴타운 개발지역내 공사중인 도로가 북한산 둘레길의 '마실길'

 

도로를 따라 내려가면 좌측 코너에 커다란 고목 한그루와 습지공원(현재 공사중)이 자리를 하고 있는 ┬자 갈림길에 이르게 되고,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약 50여m를 더 진행하면 대형 북한산 둘레길 안내도가 있는 진관사 입구에 이르게 된다.

 

▲ 진관사 입구의 둘레길 푯말

 

19:58~19:02=>진관사입구

     대형 안내도 우측, 계곡쪽으로 내려가는 길 입구에 '←둘레길(삼천사,효자비방향)'이란 작은 푯말이 있다. 계곡쪽으로 내려가는 길 주변으로는 공사가 진행중이라 흙이 파헤쳐진 상태라 어수선하기까지 하다.

이곳에서 오늘의 탐방을 접고 왔던 길을 되돌아 정면 도로변으로 보이는'하나고등학교' 건물을 목표로 정하고 직진의 길을 따라 간다. 4차선 포장도로와 만나면 좌측으로 방향을 바꾸어 도로를 따라 잠시 올라가면 '삼천사입구' 버스정류장이 있고, 도로 건너편에 '하나고등학교'가 자리를 하고 있다.

19:08~19:17=>'심천사입구' 버스정류장/하나고등학교 앞

     이곳을 지나는 노선버스는 7211번 시내버스(구파발~신설동) 하나 밖에 없다. 하나고등학교 맞은 편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이용하면 구파발역으로 갈 수가 있으며, 불광역이나 연신내역 방향으로 갈 경우는 길 건너 우측으로 약 100여m 정도 떨어진 버스정류장을 이용하면 된다.

약 10여분 후 도착한 버스에 오르며 짜투리 시간을 이용한 첫 북한산 둘레길 탐방을 마무리하고 전철을 이용하기 위해 구파발역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