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태탐방로/2010년 지정탐방로

(2010년)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 탐방로(Ⅲ) '백의종군로' 종합

왕마구리 2010. 10. 7. 10:34

◀ 충무공의 발길 따라... '백의종군로' ▶

 

1. 충무공의 발길 따라 역사를 걷는다! '백의종군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삼도수군통제사의 직을 박탈당하고 1597년 3월 4일 서울 의금부에 투옥, 사형선고를 받았으나 감형되어, 1597년 4월 1일 한양에서 출옥한 후 경상도 초계의 권율도원수의 관아로 도착하기 위해 아산, 공주, 삼례, 남원과 구례를 거쳐 5월 26일 경남 하동에 도착하여 경상도의 백의종군 행로가 시작된다.

1597년 5월 26일부터 하동, 진주, 산청, 합천을 지나 1597년 6월 4일 권율도원수의 진이 있는 초계에 도착하여 7월 18일까지 생활하던 중 수군이 대패했다는 소식을 듣고 전황을 살피기 위해 7월 18일 초계에서 출발하여 합천, 산청, 진주, 하동, 사천을 거쳐 하동구 노량에 도착, 전황을 살피고 돌아오는 길에 진주 송경례가에서 유숙 중 삼군수군 통제사 재수임을 받게 되어 1597년 8월 3일 길을 떠나게 된다.

충무공의 백의종군로는 경상남도에서 복원하고 있는 길로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을 계승하고 역사교육과 극기정신을 함양하는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고, 백의종군로 복원과 함께 백의종군 중 유숙지 및 관련 유적 정비로 전국의 청소년, CEO 등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백의종군로는 하동(1597년 5월26일)→산청(6월1일)→합천(6월2일)→산청(7월17일)→사천(7월22일)→하동(7월23일)→진주(7월27일)→하동(8월3일) 코스로 충무공 이순신이 백의종군을 시작하여 경상남도로 내려온 1597년 5월 26일부터 삼군수군 통제사로 재수임되는 1597년 8월 3일까지 충무공이 걸었던 길을 따라 경로를 더듬어 보는 총 161.5km 구간이다.

이번에 2010년 '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탐방로'로 선정된 이순신의 백의종군로는 하동군 고전면 하동읍성에서 산청군 당성면 남사예담촌에 이르는 구간 중 산길 18km이다.

 

▷ 경상남도에서 복원하는 이순신 장군의 백의종군로(유숙지 및 쉼터) : 총 161.5km 

- 하동군 행로 : 74.50km(청수역 쉼터, 이희만가, 강정)

- 진주시 행로 : 2.0km(진배미유지, 손경례가)

- 산청군 행로 : 30.0km(이사재)

- 합천군 행로 : 37.0km(홰나무정자, 이어해가, 조각공원)

- 사천시 행로 : 18.0km(응취루)

 

  

2. 백의종군로 탐방로 코스(총 18.00km) 

탐방일자 

구 간 명 

탐방로 코스 

탐방로 거리 

소요시간 

 

제1코스

(산청.하동구간) 

남사예담촌(산청군 단성면 남사리)-참숯골진입-천삼포골-남사제 소류지-길리재-길리마을-고리지(저수지)-송골재-감나무골-묘동마을회관-금만마을-강정(하동군 옥종면 문암리)-청수역-하동읍성 

약 18.00km 

약 4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