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태탐방로/2010년 지정탐방로

(2010년)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 탐방로(Ⅴ) '쇠둘레 평화누리길' 종합

왕마구리 2010. 10. 7. 20:32

◀ 분단의 아픔을 간직한 철원DMZ 주변의 '쇠둘레 평화누리길' ▶

한탄강 물길 따라 걸으며 평화 통일의 미래를 꿈꾸며...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 역사가 깃든 문화생태 탐방길   

 

1. 쇠둘레 평화누리길

『쇠둘레는 쇠 '鐵' 둘레 '原'이라 하여 철원을 지칭하는 옛 이름이다.』

한탄강 유역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한반도 유일의 현무암지대 특이한 야생동식물의 생태를 관찰하고 광활한 철원평야를 찾아오는 수많은 철새 등 특색있는 체험을 할 수 있는 제1코스 '한탄강길'은 남북을 가로 지르며 흐르는 한반도 유일의 화산강인 한탄강의 약 27만년 전 평강 남서 5km 지점의 오리산 폭발로 인한 용암이 굳어지면서 기둥 형태를 이룬 천연기념물 제436호로 지정된 주상절리와 철원8경의 하나이며 강 중앙에 고석과 정자 및 그 일대 현무암 계곡의 정경이 있는 고석정, 한탄강 협곡의 기암 절벽 사이에 자연적인 일자형 기암으로 이루어진 폭 80m, 높이 3m로 한국의 나이아가라 폭포로 불리는 '직탕' 그리고 남북 합작으로 완성된 다리로 이승만 대통령의 승(承)자와 김일성의 일(日)자를 합하여 이름지은 '승일교' 다리 등 볼거리도 풍부하다.

 

제2코스 '금강산 가는 길'은 1921년 일제가 설치하고 광복 후 중앙농지개량조합이 보축,확장한 인공저수지인 학저수지(철원군 동승읍 오덕리 위치)와 통일신라 경문왕5년(865) 도선국사가 높이 91cm의 철조비로사나불좌상을 안양사에서 봉안하기 위하여  여러 승려들과 같이 가다가 잠시 쉬고 있을 때 불상이 갑자기 사라져 버려  그 일대를 샅샅이 찾아 보니 현 위치에 불상이 앉아 있어, 불상이 있었던 자리에 법당을 짖고 철조불상을 봉안하여 세운 절이 '도피안사', 공산치하 5년동안 철원, 김화, 평강, 포천일대를 관장하여 양민수탈과 애국인사들을 체포, 고문, 학살하던 곳인 '노동당사', 천연 샘물이 사계절 내내 쉬지 않고 솟아나기 때문에 붙여진 '샘통'과 샘이 솟는 0.5㏊ 정도 크기의 연못인 샘통을 중심으로 2km이내에 두루미, 기러기, 천둥오리 등 희귀조류들이 관찰되는 철새도래지 등 전쟁의 아픔을 간직한 역사유적을 통해 평화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고, 자연과 문화를 체험 할 수 있는 탐방로이다.

 

  

2. 쇠둘레 평화누리길 탐방로 코스(총 27.00km)

탐방일자 

구 간 명

탐방로 코스

탐방로 거리

소요시간

볼거리

제1코스

(한탄강길/한여울길)  

승일공원-승일교-고석정-마당바위-송대소-태봉대교-직탕폭포-무당소-오덕리(금을고지)-칠만암

약 11.00km

약 3시간 

순담,승일평화공원,승일교,고석정,송대소,직탕관광지 번지점프장,한탄강래프팅

 

제2코스

(금강산 가는길) 

오덕리(금을고지)-학저수지-도피안사-노동당사-새우젓고개-일제강점기 수도국지-피바다(6.25동난 처형장소)-이태준생가터-금강산철교-율이리(용담)

약 16.00km

약 5시간 

도피안사,노동당사,철원감리교회,학저수지,백마고지

합     

 

 

약 27.00km

 

 

※ 예비코스(근대문화 유적길) : 민통선 구간으로 사전 허가 후 차량으로 이동이 가능.

       => 민통선초소-얼음창고-구철원역사-철새도래지-월정리역-철원평화문화광장-철원평화전망대-아이스크림고지-오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