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 탐방로(Ⅳ) '토성산성 어울길' 종합

◀ 고난극복의 역사길! 토성산성 어울길 ▶  

 

1. 토성산성 어울길

몽촌토성과 남한산성을 성내천을 따라 연결한 길이다.

성내천은 남한산성이 있는 청량산에서 발원하여 몽촌토성을 지나 한강으로 흐르는 하천으로 성의 안쪽마을을 관통한다고 하여 지금의 이름이 붙여졌다.

'토성산성 어울길'은 몽촌토성과 남한산성을 지리적으로 연결하는 동시에 그 사이를 흐르는 우리 역사를 하나로 잇고, 사람과 사람, 사람과 역사가 서로 소통하여 어우러지는 길이다.

제1코스는 3~5세기경에 자연적인 구릉 지형을 이용하여 축조된 전체 길이 약 2.3km의 한성백제기에 군사적으로나 문화적으로 중요한 성곽이었던 몽촌토성길과 서울 도심의 청계천 살리기의 모델이 되었으며 2009년 국토해양부 주최 '한국의 아름다운 하천 100선'에 선정된 성내천을 따라 걷는 길로, 성내천 주변의 인공폭포와 분수대가 장관이다. 또한 성내천 마지막 복개지점이 서울의 마지막 미개발지 마천동으로 이어지는데 마천시장의 순대곱창볶음, 술국 등을 푸짐하게 즐기며 제1코스를 마무리할 수 있다.

제2코스는 고려시대 몽고와의 항쟁역사, 조선시대 병자호란의 굴욕적인 아픔 등을 겪은 유서 깊은 역사의 현장인 남한산성 성곽돌기가 주 탐방로이다. 남한산성은 수도권에 위치하여 4개 지자체(성남, 하남, 광주, 서울 송파구)가 접하고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 연간 280만명이 찾는 유명한 관광지로 본성과 외성으로 나뉘는 성곽의 총 둘레가 약 12km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잠정 목록에 등록되어 있으며, 현재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2. 토성산성 어울길 탐방로 코스(총 19.60km)

탐방일자

구 간 명

탐방로 코스

탐방로 거리

소요시간

제1코스 (몽촌토성길)

몽촌토성역(지하철8호선)-올림픽공원-올림픽공원역(지하철5호선)-오륜초등학교-성내천-마천시장-마천역(지하철5호선)

약 7.60km

약 2시간30

 

제2코스 (남한산성길)

마천역(지하철5호선)-호국사-유일천약수터-남한산성 암문-수어장대-서문-연주봉옹성-북문-동장대터-벌봉-동장대터-장경사-좌익문-제1,2,3옹성-남문-수어장대-행궁-로터리

약 12.00km

약 5시간

합    계

약 19.60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