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한 산 의상능선 & 삼천사계곡 |
높 이 |
의상봉 502m |
소 재 지 |
서울 은평구 |
▲ 의상능선 용혈봉에서 바라본 용출봉과 의상봉
【 개 관 】
백두대간에서 갈라진 한북정맥의 끝 자락에서 한강을 바라보며 높게 솟은 수려한 명산으로 예로부터 서울의 진산으로 불려온 북한산은 주봉인 백운대를 중심으로 인수봉, 만경대 세 봉우리가 뿔처럼 솟아있어 과거에는 삼각산이라 불렀다.
세 암봉을 비롯하여 노적봉이 거대한 바위 군락을 이루고 그 위로 상장봉, 아래로 보현봉에 이르기까지 20여개의 화강암봉이 산 전체에 산재되어 높이로 치자면 태산준령이 아님에도 우람한 산세와 기상을 느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북한산계곡(백운동계곡), 삼천사계곡, 진관사계곡, 구기계곡, 정릉계곡, 우이계곡 등 10여개의 골짜기가 굽이쳐 맑고 수려한 경관을 자아낸다.
서울의 총 면적 중 26%가 산지인데, 산지 면적 중 약 25%에 달하는 39.71㎢를 점하는 북한산은 북의 백두산, 남의 지리산, 동의 금강산, 서의 묘향산과 더불어 우리나라 오악에 포함되는 명산으로 북한산에 오르면 도봉, 북악, 남산, 관악산 등 서울 근교의 산들이 한눈에 들어오고 쾌청한 날에는 은빛으로 빛나는 서해바다와 강화도, 영종도 등의 섬들까지 조망할 수 있다.
200여년의 역사를 간직한 북한산성은 사적 제162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성 안에는 원효암, 상운사, 태고사, 국녕사, 봉성암 등 유서 깊은 사찰들이 자리를 하고 있다. 대표적인 유적지인 진흥왕순수비, 국가 보물인 승가사의 마애석가여래좌상, 승가대사상, 삼천사의 마애여래입상, 태고사의 원증국사탑비, 보우국사사리탑 등 수많은 문화유적이 산재해 있다.
도심 속 자연공원이자 '녹색 허파'로 불리는 북한산은 1983년 도봉산을 포함하여 우리나라 11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 산행코스 】'삼천사입구'버스정류장→진관사입구/북한산둘레길 '마실길'→소공원→삼천사입구/┬자삼거리→삼천탐방지원센터→사모바위갈림길→삼천사→├자갈림길/비봉갈림길→├자갈림길/문수봉갈림길→바위전망대/바위슬랩지역→북한산성 부왕동암문/의상능선→증취봉(593m)→용혈봉(581m)→용출봉(571m)/산불감시무인카메라→의상봉(502m)/헬기장→┤자갈림길/백화사공원지킴터갈림길→Y자삼거리→북한산성분소→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 산행일자 】2010년 11월 20일(토)
【 산행시간 】총 4시간 12분 소요(후미기준, 중식 및 휴식 : 1시간 4분 포함)/실제 산행시간 : 3시간 8분 소요
【 날 씨 】맑 음
【 참 석 자 】총 23명(달구산악회)
【 교 통 편 】대중교통 이용
* 구파발역(3호선) 1번출구에서 7211번 버스 이용하여 '삼천사입구' 하차
【 산 행 기 】
총 23명이 참석(6회:4명, 9회:4명, 11회:2명, 13회:3명, 15회:1명, 16회:1명, 17회:3명, 18회:1명, 19회:2명, 27회:2명)한 이번 산행은 북한산국립공원내 탐방 시리즈 제1회로 삼천사계곡과 의상능선을 잇는 코스에서 실시가 되었다.
산행들머리인 진관사 입구에서 삼천사 입구까지는 북한산 둘레길 '마실길' 약 0.5km를 이용하였다.
삼천사 입구에서 삼천사까지 약 1.5km는 삼천사 진입도로인 관계로 포장길이었으나 완만한 오르막에 편안한 길이라 별 부담이 없었으며, 산길이 시작되는 삼천사부터 의상능선의 부왕동암문까지 약 1.8km는 오르막의 연속이었다. 그러나 급경사의 오르막길은 그리 많지 않아 힘든 코스는 아니었다.
부왕동암문에서 산행날머리인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까지 약 2.7km 거리의 의상능선에는 증취봉, 용혈봉, 용충봉, 의상봉 등 4개의 500m 고도대의 암봉을 4개 오르내리는 암릉길로 이루어져 있어 탐방자의 산행 능력에 따라 차이는 나지만 약간은 부담이 가는 코스였다. 그리고 철제난간 등이 설치된 가파른 바윗길을 오르내리는 등산객들로 일부 구간에서는 대기를 하는 등 지체가 되기도 하여 예상보다 다소 소요시간이 길어지기도 하였지만, 위험한 암릉 구간에는 안전시설 등이 잘 되어 있어 위험한 곳은 없었다.
총 산행거리는 약 6.5km 였으며, 후미 기준 총 소요시간은 4시간여가 소요되었는데 의상능선이 암릉길이고, 초보자가 포함된 산행을 감안할 때 양호한 산행이었다.
* 이정표 기준 산행거리 : 약 6.5km
진관사입구-(0.5km)-삼천사입구-(1.5km)-삼천사-(1.8km)-부왕동암문-(1km)-의상봉-(1.7km)-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10:00=>'삼천사입구'버스정류장
버스정류장에서 길을 건너 진관사 방향으로 은평뉴타운 택지 개발지 길을 따라 올라가면 북한산 둘레길 '마실길'과 만난다.
▲ 진관사입구의 이정표
▲ 북한산둘레길 '마실길'의 소공원 들어가는 길
북한산 둘레길 이정표(마실길, 진관사입구, ←북한산둘레길<효자동>, 삼천사입구 0.5km/↑진관사 0.5km/→북한산둘레길<불광동>, 불광중학교 3.3km)가 있는 ┤자 갈림길(10:05)에서 좌측의 계단길로 내려가서 다리를 건너 소공원으로 들어서며 잠시 북한산 둘레길을 따라 진관사 입구로 향한다.
둘레길이 개장되어 지난 번에 탐방할 때에는 없었던 소공원으로 이어지는 계단과 다리가 공사가 마무리되어 새롭게 설치가 되어 있다.
▲ 삼천사입구인 ┬자 갈림길과 갈림길의 이정표
▲ 삼천사가는 길
10:12~10:13=>삼천사입구/┬자삼거리
북한산 둘레길 이정표(마실길, 진관사입구, ←북한산둘레길<효자동>, 여기소마을경로당 1.2km/↓북한산둘레길<불광동>, 진관사입구 0.5km/→삼천사 1.5km)가 있는 삼거리에서 좌측의 둘레길을 버리고 우측의 보도블럭이 깔린 포장길을 따라 삼천사로 향하면, 삼천탐방지원센터(10:16)를 지나 오르막의 시멘트 포장길을 이어가게 된다.
▲ 삼천탐방지원센터와 진입도로변의 삼천사 표석
▲ 삼천사계곡과 만나는 삼천사 진입도로
고개(10:22)를 넘어 내려서면 군부대 전투수영장(10:24)이 보이고, 도로는 좌측으로 꺾이며 삼천사계곡이 나타나기 시작을 한다.
계곡을 건너 계곡을 좌측에 두고 올라가면 사모바위, 비봉갈림길인 ├자 갈림길(10:27~10:28)을 지나게 된다.
▲ 비봉갈림길
이정표(↑문수봉 2.9km, 부왕동암문 2.1km, 삼천사 0.3km/→비봉 3km, 사모바위 2.8km)와 탐방로 안내도가 있는 ├자 갈림길에서 우측의 산길을 오르면 응봉능선을 따라 비봉능선의 사모바위로 이르게 된다.
직진의 포장길을 따라 잠시 오르면 삼천사에 당도하게 된다.
10:30~10:39=>삼천사
♧ 삼천사(三千寺)
신라 문무왕1년(661) 원효대사가 창건한 사찰로 조선 성종12년(1481)에 편찬된 '동국여지승람'과 '북한지'에 따르면 3,000여명을 수용할 정도로 번창하였다고 하여 사찰 이름도 이 숫자에서 유래된 것으로 추측된다.
조선 선조25년(1592) 임진왜란이 일어났을 때 승병들의 집결지로 활용되기도 하였고, 임진왜란 중에 소실되었으나 뒷 날 이 절의 암자에 있던 마애여래길상터에 진영 화상이 삼천사라 이름하여 다시 복원하였다. 그리고 1970년대 현재의 주지 평산 성운 화상이 부임하여 경내에 위치한 마애여래입상이 천년 고불임을 입증하여 보물로 지정받고 30영년의 중흥 불사를 통해 대웅보전외 30여동의 건물과 세존진신사리탑, 지장보살입상, 종형사리탑, 관음보살상, 5층석탑, 중창비 등을 조성하여 현재의 문화재 전통사찰 삼천사의 모습을 갑추게 되었다.
그 밖에 사찰에서 2km 위쪽에 위치한 옛 삼천사터에는 대형석조와 동종, 연화대좌, 석탑기단석, 석종형부도, 대지국사 법경의 비명이 남아 있는데, 그 중 동종은 보물로 지정받아 현재 국립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 삼천사지 마애여래입상(三千寺址 磨崖如來立像)
*보물 제657호
*소재지:서울특별시 은평구 진관외동 산127-1
이 불상은 북한산 기슭 삼천사 대웅전에서 위쪽으로 30m 지점의 계곡에 있는 병풍바위에 석가여래의 서있는 모습을 2.6m 크기로 새겨 놓은 것이다.
선을 사용하여 표현한 까닭에 양감이 느껴지지 않으며, 일부 세부 표현에서 약하고 미숙한 느낌을 주기도 하지만 신체의 비례가 자연스럽고, 조각 수법이 섬세한 편이다. 머리 부분의 광배는 두 겹의 원으로 새긴데 반해 몸 부분은 한 줄로 세겼다. 눈을 가늘게 하고 입을 오므려서 파격적인 미소를 띠게 한 것도 고려 불상의 한 특징으로서 퍽 인상적이다.
신체는 장신이지만 안정된 모습을 보인다.
사각형 모양의 상체는 가사가 두 어깨를 모두 가린 통견의 법의를 입었는데 법의가 다소 두껍게 나타나 있는 점이 이전 시기와는 다른 새로운 특징이다. 옷 속에 나타난 신체는 부드러우면서도 평판적인 모습이 그린 듯이 묘사되어 있다. 통견의를 입은 옷은 신체에 비해서 다소 무겁게 보이지만 띠 모양의 승각기(내의) 표현과 나비리본 형태의 띠 매듭 등은 불상 형태와 함께 고려 초기 양식을 잘 보여주고 있다.
▲ 삼천사 일주문 앞의 등산로
경내를 잠시 둘러보며 늦게 출발한 일행을 기다려 합류를 하고 삼천사 일주문 우측의 돌계단을 올라 삼천사를 좌측에 끼고 진행하여, 삼천사를 벗어나 본격적인 산길을 오르기 시작한다.
▲ 삼천사 담장이 끝나는 곳의 산길 입구
▲ 삼천사계곡의 등산로
삼천사계곡을 우측에 두고 완만하게 오르면 이정표(↑문수봉 2.4km, 비봉 2.1km/↓삼천탐방지원센터 2.1km)가 설치된 옛 집터가 있는 공터(10:50)를 지나 약 4분 후 또 다른 이정표(10:54, ↑문수봉 2.2km/↓삼천탐방지원센터 2.3km)를 지나 ├자 갈림길인 비봉갈림길에 이르게 된다.
▲ 비봉갈림길
10:55~10:59=>비봉갈림길
이정표(↑문수봉 2.1km, 부왕동암문 1.1km/↓삼천탐방지원센터 2.4km/→비봉 1.8km)가 설치되어 있는 갈림길로 우측의 비봉 방향 등산로 입구에 위치표시 '북한산58-02'가 보인다.
이곳에서 우측의 등산로를 따라 가면 비봉능선의 사모바위로 오르게 되고, 비봉까지는 약 50여분이 소요될 것이다.
직진의 길을 따라 완만하게 약 5분 정도를 더 올라가면 비봉능선으로 올를 수 있는 마지막 갈림길인 문수봉갈림길이 나타난다.
▲ 문수봉갈림길
11:04~11:05=>문수봉갈림길
이정표(↑부왕동암문 0.8km/↓삼천탐방지원센터 2.7km/→문수봉 1.8km)가 설치되어 있으며, 문수봉가는 등산로 입구에는 위치표시 '북한산58-03'이 보인다. 문수봉은 북한산 산성주능선과 비봉능선, 그리고 의상능선이 만나는 능선분기봉으로 이곳에서 40~50분여가 소요가 된다.
▲ 계곡 물이 말라버린 삼천사계곡
직진의 오르막길을 따라 가다 계단길을 오르면 위치표시 '북한산53-02'(11:14)를 지나 바위슬랩이 나타나는 바위전망대에 이르게 된다.
▲ 바위슬랩
▲ 바위슬랩 전망대에서 바라본 비봉능선(사진 上)
의상능선의 가야 할 증취봉, 용혈봉, 용출봉(사진 中)
의상능선의 나월봉(사진 下)
▲ 바위 틈새를 삐집고 생명력을 과시하며 자라고 있는 어린 소나무 한 그루
11:18~11:23=>바위슬랩 전망대
우측으로 비봉능선 산줄기가 시원하게 조망되는 20~30여m 정도의 바위슬랩 지대를 통과하고 가파르게 오르면 의상능선상의 북한산성 부왕동암문에 이르게 된다.
▲ 부왕동암문
▲ 부왕동암문 안쪽의 이정표와 위치표시
11:40~12:29=>부왕동암문
북한산성의 13성문 중의 하나로 대서문과 대남문 사이 의상능선 상에 위치한 3개 암문 중 청수동암문과 가사당암문 중간에 자리를 하고 있다.
성 안으로 들어서면 이정표(←의상봉 1km/↑부왕사지 0.3km/↓삼천탐방지원센터 2.9km/→대남문 1.6km)와 위치표시 '북한산56-06'이 있으며, 직진의 부왕사지 방향의 내리막은 계단길로 이루어져 있다.
▲ 부왕사지 방향의 하산로
계단길을 따라 내려가면 중성문을 지나 북한성계곡을 따라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로 이어지게 되어 의상능선을 따라 산행하더라도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에서 만나게 된다.
이 곳부터는 의상능선 암릉길을 따라 진행을 하게 되며, 능선분기봉인 의상봉까지는 북한산성 성곽이 함께 하게 된다.
성 안 좌측으로 공터가 있어 자리를 잡고 일찍 점심식사를 간단하게 하고 가기로 한다.
♧ 북한산성(北漢山城)
*사적 제162호
북한산성은 북한산 능선을 따라 쌓은 석축산성으로 백제가 위례성에 도읍을 정할 때 고구려의 남진을 막기 위하여 개루왕5년(132) 처음 쌓은 것으로 추정되며, 고구려 장수왕이 개로왕21년(475) 이 성을 함락시키고 개로왕을 전사케 함으로써 백제는 위례성에서 웅진성으로 도읍을 옮겼다. 그후 신라가 백제와의 동맹을 어기고 한강지역을 차지하면서 진흥왕14년(553) 북한산순수비를 세웠었다. 진평왕25년(603) 고구려군이 신라의 북한산성을 포위하였으나 곧 격퇴되어 물러났고, 무열왕8년(661) 고구려 장군 뇌음신이 말갈군과 함께 20여일간 포위 공격하였으나 성주 동타천이 성 안의 주민들을 동원하여 끝까지 방어하였다.
고려 고종19년(1232) 몽고군의 2차 침입시 이 산성에서 전투를 벌였던 사실과 거란의 침입시 고려 현종이 태조의 위패를 이곳으로 옮긴 일이 있었던 것으로 보아 조선시대 이전에도 성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북한산성은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의 외침을 당하여 한양 도성을 수비, 방어하고자 대대적인 수축과 증측이 이루어진 것은 조선 숙종37년(1711)이며, 지금 남아 있는 성벽은 그때의 것이다.
북한산성의 둘레는 9.7km 가량되고, 이중 성채만의 총연장은 8.1km에 이르며 성벽의 곳곳에 외부로 연결되는 문이 설치되어 있다. 성문은 대서문, 가사당암문, 부왕동암문, 청수동암문, 대남문, 대성문, 보국문(동암문), 대동문, 용암문, 위문, 북문, 시구문(서암문), 중성문, 소동문 등 14개이며, 이중에 대서문, 대동문, 대성문, 대남문은 문루가 복원되어 있다.
14개의 성문 중 암문은 성곽에서 깊숙하고 후미진 곳에 적이 알지 못하게 만든 비상 출입구로 북한산성에는 청수동암문을 비롯하여 서암문, 동암문, 백운동암문(위문), 용암암문, 부왕동암문, 가사당암문 등이 이에 속한다.
승려 승능이 지은 '북한지'에는 북한산성의 축조과정이 기록되어 전하고 있으며, 1990년부터는 훼손된 대남문, 대성문, 대동문, 보국문, 용암암문, 청수동암문 및 성벽 등을 보수하고 동장대를 복원하였다.
식사를 마치고 6명의 회원은 부왕사지 방향의 길을 따라 편하게 하산을 실시하고 나머지 회원들만 의상능선을 따라 예정된 코스대로 산행을 재개한다.
▲ 의상능선의 등산로
이후부터는 의상능선 암릉길을 오르내리며 의상능선의 마지막 봉우리인 의상봉까지 이어지게 된다. 그러나 암릉길이지만 가파른 바윗길에는 어김없이 안전시설이 되어 있어 별 어려움없이 진행을 할 수가 있다.
의상봉까지의 암릉길은 지난 2008년 8월 31일 북한산성 12성문 종주 때 대서문을 출발하여 산행을 한 것이 마지막 탐방이라 만 2년 3개월만에 이 능선을 역방향으로 다시 진행하게 되는 셈이다.
앞으로 진행해야 할 증취봉, 용혈봉, 용출봉 그리고 의상봉은 모두가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든 방향으로 시야가 트이는 전망봉이라 북쪽으로는 북한산 원효봉능선과 원효봉, 염초봉, 그리고 백운대 주변의 만경대, 노적봉 용암봉 일대의 기암이 멋진 풍경을 연출하고, 서쪽의 산성주능선, 남쪽의 비봉능선 등이 시원하게 조망이 된다.
▲ 의상능선의 북한산성 성곽길
▲ 의상능선의 증취봉에서 바라본 백운대 일대의 전경
12:39=>증취봉(593m)
위치표시 '북한산56-05'가 정상 암봉 밑에 있고, 암봉 정상의 넓은 암반 안쪽으로 정상표시목이 있는 전망봉이다.
▲ 용출봉에서 뒤돌아본 용혈봉과 증취봉
12:50~12:55=>용혈봉(581m)
정상표시목이 있는 봉우리이다.
▲ 용혈봉에서 내려서는 암릉 바위지대
▲ 용출봉을 오르는 철계단길
▲ 용출봉
13:06~13:16=>용출봉(571m)
산불감시무인카메라와 정상표시목이 있는 봉우리이다.
용출봉을 내려서면 안부사거리인 가사당암문에 이르게 된다.
▲ 용출봉에서 바라본 의상봉과 원효봉
▲ 용출봉에서 가사당암문가는 길
13:28~13:32=>가사당암문
성 안에 이정표(←백화사 2.8km/↑산성탐방지원센터 2.4km/↓대남문 2.5km/→북한동 0.8km), 성 밖에 위치표시 '북한산56-03'이 설치된 곳으로 성벽의 여장이 새롭게 복원이 되어 있다.
▲ 가사당암문의 이정표
우측의 북한동 방향으로 내려가면 능선 상에서 조망되었던 대불이 조성되어 있는 국녕사를 거쳐 북한산계곡을 따라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로 갈 수가 있다.
▲ 의상능선 산중턱에 자리를 잡은 국녕사
암문을 뒤로 하고 성곽을 따라 올라가면 의상능선의 마지막 봉우리인 의상봉에 이르게 된다.
▲ 의상봉의 헬기장
▲ 의상봉에서 뒤돌아본 용출봉과 비봉능선
13:37~14:01=>의상봉(502m)
헬기장이 있는 봉우리로 이곳에도 정상표시목이 설치가 되어 있다. 후미가 도착할 때 까지 기념촬영 등을 하며 대기를 하고 있다가 가파른 암릉길을 내려간다.
▲ 하산길에 뒤돌아본 의상봉
▲ 의상봉을 내려서는 쇠줄난간이 설치된 가파른 바윗길
일부 암벽길에서는 오르내리는 등산객들로 일부 정체가 되기도 하여 30여분 후 위치표시 '북한산56-01'(14:31)를 대하고 돌계단길을 내려서면 이정표(←백화사공원지킴터 1.5km/↑산성탐방지원센터 1.4km/↓의상봉 0.8km)가 있는 ┤자 갈림길인 백화사 갈림길에 이르게 된다.
▲ 백화사갈림길
14:32~14:46=>백화사갈림길
다시 길 안내를 위해 후미가 도착할 때까지 14분여를 대기를 한다.
암릉구간은 끝이 나고, 직진의 완만해진 내리막길을 따라 잠시 내려가면 Y자 갈림길(14:50~14:52). 어느 방향으로 내려가던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에서 만나게 되지만 입구에 '↓산책로(30분)/서울 북한산초등학교' 작은 푯말이 붙어 있는 좌측의 길을 택해 진행을 한다.
약 3분 후 북한산계곡을 따라 내려오는 포장도로에 내려선다.
▲ 시멘트 포장도로에서 뒤돌아본 의상봉 등산로 입구 전경과 이정표
14:55~15:00=>포장도로
산길이 끝나는 포장도로에 이정표(↓의상봉 1.5km/→백운대 3.8km)와 탐방로 안내도가 있다.
좌측 방향으로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내려가면 북한산국립공원 북한산성분소 앞과 북한산둘레길 '내시묘역길'과 만나는 ├자 갈림길(15:03)을 차례로 지나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앞에 이르며 오늘의 산행은 끝이 난다.
▲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15:05=>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입구 식당가에 위치한 '초원식당'에서 도토리묵과 파전을 안주 삼아 막걸리로 뒤풀이 시간을 갖고, 이른 저녁으로 잔치국수 한 그릇을 비우는 것을 마지막으로 모든 일정을 마감하고 버스정류장을 향해 발길을 옮기며 북한산을 뒤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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