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패산(賜牌山, 552m) 송추계곡&안골/경기 양주, 의정부

사 패 산(賜 牌 山) 송추계곡 & 안골

높    이	552m
소 재 지	경기도 양주시, 의정부시

 

▲ 사패능선의 회룡바위 전망대에서 바라본 도봉산 전경

 

【 개    관 】

사패산은 북한산국립공원에 속하며 한북정맥의 산줄기가 울대고개를 지나 남쪽 도봉산으로 향하는 초입에 솟아 있는 암봉으로 중랑천과 3번국도를 사이에 두고 수락산과 동서로 마주보고 있으며, 도봉산의 북쪽에 사패능선으로 연결되어 위치해 있다.

사패산 정상은 넓은 마당바위 암반지대를 이루고 있는 전망대로 이곳에 서면 포대능선과 도봉산의 주봉인 자운봉, 만장봉, 선인봉, 신선대, 칼바위봉, 오봉 등 바위전시장을 방불케하는 도봉산의 주능선이 시원하게 조망이 된다. 사패산 지능선인 범골능선, 사패서능선 등에는 기암들이 많으며, 암봉 바위지대에 천연의 지형을 이용하여 자리잡은 삼국시대(고구려) 사패산1보루와 2보루가 범골능선 상에 있다.

 

【 산행코스 】송추입구-(송추계곡)→오봉탐방지원센터입구/여성봉,오봉갈림길→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사무소 송추분소→송추샘/오봉갈림길→제3철교-오목교-육목교→사패능선/회룡골재→회룡바위/전망대→큰삼거리/범골능선갈림길→원각사(사패서능선)갈림길/이정표→안골갈림길/이정표→ 사패산(552m) →안골갈림길/이정표→한북정맥갈림길→사패산약수터→임도→안골공원지킴터→백석천/4차선포장도로(가능3동)

 

※ 이정표 기준 산행거리:7.2km(안골공원지킴터에서 백석천/가능3동까지 탈출거리 미포함)

 송추입구-(2.3km)-송추분소-(0.5km)-송추샘-(1.1km)-사패능선/회룡골재-(1.2km)-사패산 정상-(0.1km)-안골입구갈림길-(2.0km)-안골공원지킴터

 

▲ 등산안내도

 

【 산행일자 】2011년 1월 8일(토)

【 산행시간 】총 3시간 20분 소요(휴식 : 41분 포함)/실제 산행시간 : 2시간 39분 소요

【 날     씨 】흐 림

【 참 석 자 】천 영면(단독산행)

【 교 통 편 】대중교통 이용

<< 갈 때 >> 부천 상동(11:42)-(#8906번 경기순환버스)→송추입구(12:15)

<< 올 때 >> 의정부 '가능3동주민센터' 버스정류장-(#5번 시내버스)→의정부역(16:20~16:22)-(#8906번 경기순환버스)→부천 '소풍' 시외버스터미널 앞(17:15)

【 산 행 기 】

 사패산 탐방은 2002년 한북정맥 종주산행을 시작으로 2009년 5월 3일 회룡역을 산행들머리와 날머리로 실시한 산행(산행코스:회룡역-회룡골-사패능선/회룡골재-사패산-범골능선-회룡역 원점회귀)을 마지막으로 4차례 실시를 하였지만, 이번 산행은 겨울철과 북한산국립공원 서편의 송추쪽에서는 처음으로 오르는 코스이다. 

물론 송추계곡은 여성봉과 오봉 산행(마지막은 2009년 9월 6일 실시)을 위해 몇차례 탐방을 하였지만 송추샘에서 사패능선쪽으로 오르는 등산로는 이번 산행이 처음인 셈이다.

등산코스는 송추입구에서부터 사패능선 직전의 가파른 계단길까지는 완만한 오르막길로 이루어져 있어 별 부담이 없었으며, 사패능선에 오르면 사패산 정상까지도 오르내림의 등산로가 1.2km 정도 이어지지만 별 부담을 느끼지 않고 진행이 가능하였다.

또한 사패산 정상에서 안골공원지킴터가 있는 안골입구까지도 편안한 내리막길이 이어져 별 어려움이 었었으나, 굳이 불편한 점을 찾으라면 많은 계단길이 흠이었으나 겨울철 눈 쌓인 내리막 하산길에서는 계단길이 아이젠의 도움없이 내려서는데 도움이 되기도 하였다.

 

 

▲ 송추입구 전경과 송추계곡 도로

 

12:15~12:44=>송추입구

     송추입구 기사식당에서 점심식사를 마치고, 송추계곡 도로를 따라 올라간다. 외곽순환고속도로 고가 밑 이정표(↑사패능선 3.5km, 송추폭포 2.8km, 송추분소 1.9km/↓송추입구 0.4km)를 지난다.

 

 

 

 

              ▲ 도시외곽순환고속도로 교각 밑 전경(사진 上左)

                 교각 직전의 첫 이정표(사진 上右)

                 오봉탐방지원센터 입구 갈림길 전경(사진 中)과 이정표(사진 下)

 

이정표(↑사패능선 3.1km, 송추분소 1.5km/→자운봉 4.9km, 오봉 3.2km, 여성봉 2.0km, 오봉탐방지원센터 0.2km)가 설치된 ├갈림길인 송추남능선/오봉갈림길(12:55)에 이르면 완만한 오르막의 포장도로가 이어진다.

송추1교와 2교 다리를 연거퍼 건너면 송추계곡 식당가인 상가지역이 끝나는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사무소 송추분소에 도착을 하게 된다.

 

 

 

 

              ▲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사무소 송추분소 직전의 전경(사진 上)

                 송추분소(사진 中左)와 송추분소 앞 이정푯말(사진 中右)

                 산길 입구의 계류를 건너는 구름다리(사진 下)

 

13:15~13:17=>송추분소

      이정표(↑송추폭포 0.9km/↓송추입구 2.3km)가 있는 송추분소를 지나면 계류를 건너는 구름다리가 나타나고, 이를 건너면 이정표(↑사패능선 1.5km, 송추폭포 0.7km, 송추샘 0.4km/↓송추분소 0.1km)가 있는 산길로 들어서게 된다.

 

 

▲ 눈 덮인 산길을 따라서...

 

계곡을 좌측에 두고 산길 탐방로를 이어가면 ┤자 갈림길인 송추샘이 이르게 된다.

 

 

 

 

 

              ▲ 송추샘이 있는 사패능선 갈림길의 전경(사진 上)

                 사패능선 갈림길의 이정표(사진 中左)와 위치표시(사진 中右)

                 송추샘과 송추샘 쉼터의 전경(사진 下)

 

13:27~13:30=>송추샘/오봉갈림길

      이정표(←사패능선 1.1km/↑송추폭포 0.4km, 오봉 2.7km)와 위치표시 '송추43-01'이 있는 갈림길로 직진의 등산로는 오봉으로 오르는 길로 지난 번 여성봉과 오봉 산행때 하산하였던 길(2009년 9월 6일 산행/산행코스:송추입구-오봉탐방지원센터-여성봉-오봉-오봉삼거리-송추폭포-송추샘-송추분소-송추입구 원점회귀산행)이다.

좌측 사패능선 방향의 철다리를 건너면 폐쇄된 송추샘과 나무벤치들이 여럿 설치된 쉼터가 보인다.

 

▲ 사패능선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사패능선 방향의 완만한 등산로를 따르면 이정푯말(13:33, ↑사패능선 1.0km/↓송추분소 0.6km).

 

 

              ▲ 제3철교(사진 上)

                 제3철교 건너에 설치된 '국립공원특별보호구구' 안내도(사진 下) 

  

 

              ▲ 제3철교 직전의 이정표, 오목교, 육목교(사진 上 左에서부터...)

                 오목교와 육목교 사이의 등산로(사진 下)

 

제3철교(13:35).

오목교(13:36).

육목교(13:41) 구름다리를 차례로 건너 계곡을 우측에 두고 진행을 하게 된다.

이정표(13:43, ↑사패능선 0.4km/↓송추분소 1.2km)와 위치표시 '송추43-02'.

작은 시멘트 다리(13:48)를 건너면 돌 축대를 쌓아 놓은 옛 집터들이 나타난다.

 

 

              ▲ 눈 덮인 사패능선 가는 산길(사진 上 )

                 강추위로 얼어붙은 계곡(사진 下)

 

무인경보시설물(13:51)을 지나

위치표시 '송추43-03'(13:53)을 대하면 통나무 계단길이 나타나는데 완만한 경사의 오르막은 가파라지기 시작을 한다.

 

▲ 사패능선 직전의 통나무 계단길

 

가파르게 약 4분여의 계단길을 오르면 한북정맥 마루금인 사패능선에 이르게 된다.

 

 

  

              ▲ 사패능선사거리인 회룡골재(사진 上 )

                 회룡골재의 이정표와 위치표시(사진 下)

 

13:57~13:59=>사패능선/회룡골재

      이정표(←사패산 1.2km/↑회룡탐방지원센터 2.5km/↓송추분소 1.6km/→자운봉 2.5km)와 2개의 위치표시 '원도봉41-04'과 '현위치:원도봉3-2(포대능선)'이 있는 능선사거리로 정면의 내리막은 2009년 5월 3일 회룡역에서 회룡골을 거쳐 사패산을 오를 때 이용하였던 등산로로, 이곳부터 사패산 정상까지는 그 때의 산행코스와 동일하게 진행을 하게 된다.

 

▲ 사패능선길

 

좌측 사패능선을 따라 완만하게 약 5분여를 오르면 이정표(↑사패산 0.9km/↓자운봉 2.8km)가 있고, 편안한 능선길을 1분여 이어가면 위치표시 '원도봉41-05'를 대하게 된다.

 

▲ 회룡바위 전망대에서 바라본 도봉산

 

우측에 위치한 바위전망대인 회룡바위(14:08~14:15)에서 주변의 풍경을 조망해 보지만 흐린 날씨 탓에 제대로 된 풍경이 펼쳐지지는 않는다. 뒤돌아보면 도봉산 주능선인 포대능선과 자운봉 일대의 암봉들이, 우측 동쪽으로는 수락산이 구름속에서 희미하게 조망이 된다.

사패능선으로 되돌아 나가 편안하게 능선길을 따라 내려가면 큰삼거리인 ├자 갈림길이 나타나는데 능선분기점이다.

 

 

 

              ▲ 범골능선 갈림길 전경(사진 上 )

                 범골능선 갈림길의 이정표와 위치표시(사진 下)

 

14:18~14:20=>큰삼거리/범골능선갈림길

      이정표(↑사패산 0.6km/↓자운봉 3.1km/→범골입구 2.6km)와 위치표시 '현위치:원도봉2-2(사패능선)'가 있는 ├자 삼거리로 2009년 5월 3일 사패산 산행 때 하산로로 이용하였던 지점이다.

완만한 오르막길을 따라 밋밋한 봉우리(14:24)를 넘어 통나무 계단을 내려서면 좌측으로 하산로가 있는 ┤자 갈림길인 원각사갈림길이다.

 

 

▲ 원각사 갈림길의 전경과 이정표

 

14:25~14:27=>원각사갈림길

      이정표(←원각사 1.0km/↑사패산 0.3km/↓자운봉 3.4km)가 설치된 갈림길이다.

 

 

 

              ▲ 사패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계단길(사진 上)

                 사패산 직전 안골입구 갈림길의 전경(사진 中)

                 안골입구 갈림길의 이정표와 위치표시(사진 下)

 

직진의 통나무 계단길이 주를 이루는 가파른 오르막길을 오르면 정상 직전 이정표(↑사패산 0.1km/↓자운봉 3.7km/→안골입구 2.0km)와 위치표시 '송추41-06'이 있는  ├자 갈림길(14:25~14:27)인 안골입구 하산로가 있다.

 

 

▲ 암봉인 사패산 정상을 오르는 쇠난간과 굵은 밧줄이 설치된 바위지대

 

우측의 하산로로 정상을 갔다 되돌아 내려와 진행을 하게 된다.

쇠난간과 굵은 밧줄이 설치된 바위지대를 오르면 암봉인 사패산 정상이다.

 

 

              ▲ 사패산 정상 전경(사진 上)

                 사패산 정상의 안내도(사진 下)

 

14:35~14:42=>사패산(552m)

      암봉 정상은 넓은 암반 전망대를 이루고 있으며, '사패산에서 바라본 북한산'이란 안내도가 중앙에 자리를 하고 있으며, 우측으로는 '북한산 산불 감시카메라' 시설물, 그리고 그 앞으로는 삼각점(성동402/1992재설)이 보인다.

 

 

 

 

              ▲ 사패산 정상에서 바라본 전경들(사진 위에서 부터...)

                 안골방향 한북정맥 마루금상의 암봉

                 울대고개로 이어지는 한북정맥 산줄기

                 발 아래로 펼쳐지는 송추 일대

                 정상 안내도에 표시된 북한산국립공원의 전체 전경

 

전망 암반위에 서서 도봉산 주능선과 서쪽 산 아래 펼쳐지는 송추 일대, 북쪽 산 아래 펼쳐지는 의정부시 일대, 그리고 서쪽으로 구름속에 숨어있는 수락산을 조말해 보고 안골입구 갈림길로 되돌아 내려온다.(14:46)

 

▲ 안골입구로 내려가는 쇠난간 설치된 등산로

 

좌측 안골입구 방향의 내리막 등산로를 따라 내려가면 중간에 쇠난간이 설치된 가파른 내리막길을 내려가면 이정표(↑안골입구 1.7km/↓사패산 0.3km)가 설치된 ├자 갈림길(14:53)을 지나게 된다. 우측은 정규 등산로가 아닌 샛길인 모양인데 많은 등산객들이 이 길을 이용하였는지 눈 덮인 샛길에도 발자국이 선명하다.

 

▲ 안골입구로 내려가는 편안한 하산로

 

편안하고 완만한 직진의 내리막길을 계속 따라 내려가면 ┤자 갈림길인 능선분기점이 나타나는데 한북정맥 마루금 갈림길이다.

14:59~14:59=>한북정맥갈림길

      좌측 입구에 '샛길 출입금지' 프랭카드가 보이는 능선길이 울대고개로 이어지는 한북정맥 마루금인데, 비지정등산로로 현재 출입이 금지된 산길이다.

회룡골재인 사패능선부터 이곳까지 한북정맥 마루금을 진행한 셈이다. 이곳에서부터 한북정맥 마루금을 버리고 직진의 내리막길을 계속 따르게 된다. 잠시 더 내려서면 정면으로 밧줄난간이 설치되어 출입이 통제되어 하산로는 우측으로 꺾이어 내려가게 된다.

이정표(→안골입구 1.5km/↓사패산 0.6km)가 설치된 갈림길인데 밧줄난간 입구 좌측/직진 방향으로 많은 등산객들이 이용한 흔적이 뚜렷한 산길이 있지만 이 길 또한 비지정 등산로이다.

 

 

 

우측으로 꺾이어 내려가는 안골 방향의 탐방로를 따라 통나무 계단길을 내려서면 등산로가 다시 좌측으로 꺾이어지는 곳(15:11)에 이정표(←안골입구 1.3km/↓사패산 0.8km)와 위치표시 '원도봉40-01'이 보인다.

 

 ▲ 뒤돌아본 집채만한 바위 옆 등산로

 

▲ 안골 계곡 

 

▲ 안골 계곡 옆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내려가 집채만한 바위 옆을 지나 계류를 건너면 이정표(15:21, ↑안골입구 1.1km/↓사패산 1.0km)가 있고, 우측 계곡으로 돌축대들이 나타나는 내리막길을 따른다.

 

▲ 사패산약수터

 

15:25~15:28=>사패산약수터

      나무벤치와 간단한 운동기구가 설치된 약수터이다. 약수터를 뒤로 하고 완만하게 계곡을 따라 내려가면 임도가 가로지르는 ┬자 삼거리에 이르게 된다.

 

 

 

              ▲ 얼어붙은 안골계곡(사진 上)

                 임도에서 뒤돌아본 산길 입구(사진 中)

                 임도 우측의 성북사와 밤골능선 가는 길(사진 下)

 

15:34~15:38=>임도

      북한산등산안내도와 이정표(←안골입구 0.8km/↓사패산 1.3km)가 있는 임도 삼거리로 우측의 임도를 따르면 성북사를 거쳐 범골능선으로 이어지게 되는 등산로와 연결이 되며, 안골입구는 좌측의 임도를 따라 가면 된다. 그러나 좌측의 임도로 10여m를 가면 우측으로 샛길이 보이는데 우회하는 임도를 버리고 지름길인 샛길로 들어 진행을 하게 된다.

샛길로 들어 약 5분여를 진행하면 다시 임도에 내려서게 되는데 우측으로 넓은 다리가 보인다.

 

 

 

▲ 다시 내려선 임도

 

15:43=>임도/다리

      좌측으로 이정표(←사패산 1.7km/→안골입구 0.4km)가 보인다. 우측의 다리를 건너 포장길을 따라 편안하게 내려가면 입구에 이동통신탑이 있는 '안골교'(15:47)를 건너 다시 이정표(↓사패산 2.0km, 사패능선 2.5km/↑안골입구 0.1km)를 지나고 안골공원지킴터에 이르게 된다.

 

 

              ▲ 안골공원지킴터가는 포장길(사진 上)

                 안골공원지킴터(사진 下)

 

15:50=>안골공원지킴터

      이곳에서 산길은 끝이 나고 식당과 주택들이 도로 주변으로 나타나기 시작을 한다. 호국로1114번길인 마을 포장길을 따라 내려가면 '고가네산장'과 '흥부산장' 등 식당(15:55)을 지나 의정부외곽도로 고가 밑(15:57)을 통과한다.

계속 마을길을 따라 가다 Y자 갈림길에서 우측의 일방통행로를 따라 개천을 끼고 내려가면 4차선 포장도로와 만나게 되는데 백석천이 가로지르고 있다.

16:04=>4차선포장도로/백석천

      우측으로 '브라운스돈' 아파트단지가 보인다. 우측으로 백석천을 끼고 인도를 따르면 '가능3동주민센터' 버스정류장에 이르게 되면서 모든 산행이 끝이 난다.

버스정류장(16:08~16:11)에서 의정부역행 #5번 시내버스에 오르며 오늘의 사패산 산행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