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고18회/추억의 앨범들

다시 찾은 제주도 2박3일간의 이야기-'올레길을 걷다' (2)외돌개에서

왕마구리 2011. 3. 10. 09:41

특별기획!!! 다시 찾은 제주도 2박3일간의 이야기 ▶

 

사진으로 보는 첫째날(2011년 2월 25일) 이야기

- 제2부 '올레길을 걷다!' (2)외돌개에서

 

♧ 제주 올레 7코스(외돌개에서 월평포구까지) 

 

 

 

외돌개를 출발하여 법환포구와 제주풍림리조트를 거쳐 월평포구에 이르는 총 13.80km(제주올레 안내책자에 기재된 거리. 그러나 출발지인 외돌개의 안내판과 제주올레 홈페이지에는 15.1km로 표시)의 거리로 해안올레, 억새와 들꽃이 만발한 길이어서 아기자기한 감동이 깃든 코스이다.

올레꾼들이 가장 사랑하고 아끼는 자연생태길인 '수강로'는 2007년 12월 올레지기 '김수봉'님이 염소가 다니던 길에 직접 삽과 곡괭이만으로 계단과 길을 만들어서 사람들이 걸어 다닐 수 있도록 한 길이다. 2009년 2월에는 그동안 너무 험해 갈 수 없었던 '두머니물~서건도' 해안 구간을 일일이 손으로 돌을 고르는 작업 끝에 새로운 바닷길로 만들어 '일강정 바당올레'로 명명했다. 2009년 3월에는 우실되었던 수봉교 자리에 '풍림올레교'가 세워졌다.

 

 

                  ▲ 외돌개해안의 해벽 전경

 

▷ MBC TV 드라마 '대장금'의 촬영지인 외돌개

2003년 최고의 시청률을 올린 MBC TV 드라마 '대장금'의 촬영지이다.

 

                  ▲ 조선시대 의녀 복장 모형을 이용하여 기념촬영. 모두들 위의 견본 사진처럼 전신을 촬영하였음.

                  ▼ 위의 사진을 편집하여 상반신쪽만 확대를 한 사진들입니다.

                      이현동 부부의 견본 사진을 참고하여 각자 원본 전신 사진들을 상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으로부터 500여년전 조선시대 한 여성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드라마 속 대장금(이영애 분)은 현실의 온갖 어려움을 뛰어난 의술과 높은 학식으로 이겨내고 결국 중종 임금으로부터 대장금이란 칭호를 얻게 된다.

외돌개는 드라마 속에서 장금을 친 딸처럼 아껴주던 스승인 한상궁(양미경 분)이 억울한 누명을 쓰고 제주도로 유배가던 중 장금의 등에 업혀 죽음을 맞이하는 장면을 촬영하였던 곳이다.

 

                  ▼ 대장금촬영지에서 외돌개를 배경으로...  

 

 

 

 

 

 

 

 

                  ▲ 올레 데크길에서 가던 발길을 멈추고...

                  ▼ 올레길을 따라 곰베낭골가는 올레길 해안 절벽가에 핀 유채꽃이 아름다워 발길을 멈추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