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맥 산줄기/(完走)한북화악지맥

화악지맥 제2구간(실운현~홍적고개) 산행기(12년01월28일 산행)

왕마구리 2012. 2. 19. 00:01

◀ 화악지맥 2구간(응봉 & 촉대봉구간) ▶ 

 << 9정맥동우회의 다섯번째 지맥산행>> 

 

               ▲ 응봉 정상의 군부대로 이어지는 군사도로에서 뒤돌아본 화악산과 명지산

 

【 산행코스 】화악터널/341번지방도-(접근)→실운현→응봉(1,436.3m)/군부대정문 직전 갈림길→촉대봉(1,167m)→1,125봉→1,100봉→990봉/능선분기봉(이정표:촉대봉-6)→이정표(촉대봉-9)/방화선길 시작→536.3봉→#70번 송전탑→홍적고개-(탈출)→윗홍적/홍적종점

【 도상거리 】약 7km(접근 및 탈출거리 미포함)《 화악지맥 거리누계(삼악산코스 기준) : 20.00km/48.80% 달성 》

【 산행일자 】2012년 1월 28일(토)

【 날     씨 】맑 음

【 산행시간 】총 6시간 45분 소요(휴식 및 중식 : 1시간 35분 포함)/실제 산행시간 : 5시간 10분 소요(접근&탈출시간<32분> 포함)

【 참 가 자 】9정맥동우회(9명)

      김동수, 김영길, 류주열, 신무순, 양오형, 이용하, 이창신, 천영면, 최상태

【 교 통 편 】대중교통 이용

<< 갈 때 >> 부천역(06:08)/1호선→강변역/동서울버스터미널(07:10~07:30)→사창리터미널(09:16~09:30)-(Taxi 이용)→화악터널입구(09:48))

<< 올 때 >> 윗홍적/홍적종점(16:45~17:00)-(군내버스 이용)→가평터미널/뒤풀이(18:06~20:10)-(시외버스)→부천버스터미널'소풍'(22:10)

*** 참고 : 교통안내

   *동서울버스터미널→사창리

      ① 소요시간 및 요금 : 약 1시간50분 소요/\10,400

      ② 시간표 06:50, 07:30, 09:00, 10:00, 10:30, 11:00, 11:40, 12:20, ~ 20:30

   *사창리→동서울버스터미널

      ~ 12:30, 13:00, 13:30, 14:10, 14:50, 15:40, 16:20, 17:00, 17:40, 18:20, 19:20

 

    *사창리터미널-(TAXI)→화악터널입구/실운현 : 약 10~15분 소요/ \11,000~\12,000

 

   *윗홍적/홍적종점→가평터미널 : 홍적종점 경유하여 화악리 종점에서 회차

      ① 소요시간 : 약 1시간 소요

      ② 시간표 07:00(역), 09:30(역), 13:30(역), 17:00, 20:00 *(역)은 가평역 운행

 

【 산 행 기 】

이번 화악지맥 산행은 9정맥동우회의 강화지맥, 장락지맥, 명성지맥, 그리고 명지지맥에 이어 실시되는 경기지맥 5번째 지맥산행으로, 지난 해 9월 제1구간(도마치고개~실운현) 산행에 이어 약 4개월여만에 다시 재개된 산행이었다.

겨울철 경기도내에서 가장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이라, 출발 전부터 적설로 인한 산행의 어려움이 예상되었다.

그러나 실제 산행에서는 실운현에서 응봉까지는 응봉 정상의 군부대로 이어지는 군부대 진입도로를 이용하게되어 오르막길이었지만 편안한 진행이 이루어졌으며, 응봉부터 촉대봉까지는 무릎 이상으로 쌓여 있는 눈과 아무도 찾지 않은 산길이라 러셀의 어려움이 있었으나 촉대봉을 지나서부터는 역방향에서 올라오는 등산객 한 분 덕분에 러셀의 어려움이 없어졌고, 홍적고개로 가까워질수록 고도가 낮아진 때문인지 잔설만이 남아 있어 눈의 부담에서 벗어날 수가 있었다.

또한 990봉 능선분기봉을 지나 바위지대 암릉길을 통과하면 오늘의 산행날머리인 홍적고개까지는 넓은 방화선길이 이어져 별 어려움이 없는 산행이 된 하루였다.

 

 

               ▲ 화악터널입구

 

09:48~10:00=>화악터널입구/341번지방도

     2차선 포장도로가 지나는 341번지방도의 경기도 가평군 북면과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의 경계를 이루는 화악터널 입구 약 50여m 전방, 우측에 정자가 자리한 임도가 이번 산행구간의 마루금 출발점인 실운현으로 접근하는 산행들머리이다.

 

 

 

               ▲ 실운현으로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서...

 

스페치와 아이젠을 착용하는 등 산행 준비를 마치고 눈 덮힌 임도를 따라 실운현으로 올라간다.

약 27분간 오르막의 임도를 따라 오르면 고개사거리인 실운현에 이르게 된다.

 

 

               ▲ 실운현(사진 上)

                      실운현에서 응봉 정상의 군부대로 이어지는 시멘트 포장도로 입구(사진 下)

 

10:27~10:40=>실운현

     사거리를 이루는 실운현에서 좌측 입구에 안내문과 '졸음운전 하지말자' 푯말이 설치되어 있는 응봉 정상의 군부대 진입도로를 따라 올라간다.

 

 

               ▲ 응봉 정상의 군부대로 이어지는 진입도로를 따라서...

 

군부대 진입 차량 통행으로 빙판길이 되어버린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르면 예상보다 경사도가 있어 쉽지만은 않은 길이다.

도로 우측에 첫 지뢰매설지역 위험지대 경고판(11:10).

 

 

               ▲ 응봉 정상의 군부대로 이어지는 진입도로에서 뒤돌아본 화악산과 실운현으로 내려오는 마루금 산줄기(사진 上)

                      우측 아래의 화악리 일대, 그리고 명지산과 주변의 산줄기들(사진 下)

 

응봉 정상이 가까워지며 도로에서 올라온 길을 뒤돌아보면 멀리 대성산에서 뻗어내린 화악지맥 분기점이 있는 한북정맥의 산줄기, 그리고 지나온 화악산과 화악지맥 산줄기가 시원하게 조망되고, 우측으로는 가평일대의 산줄기와 아래로 화악리 일대가 펼쳐진다.

 

               ▲ 응봉 정상 아래 군부대 진입도로

 

 

               ▲ 응봉 아래 능선갈림길(사진 上)

                      능선갈림길 입구와 도로 좌측의 안내문과 경고판(사진 下)

               ▲ 응봉 아래 능선갈림길에서 화악산을 뒷 배경으로

 

11:29~11:39=>응봉아래 능선갈림길

     마루금은 응봉 정상 군부대 정문 직전 좌측 바위에 '낙석주의' 흰페인트 글씨와 '지뢰매설지역' 안내문과 경고판이 설치된 곳에서 우측 도로 아래 산줄기를 따라 진행을 하게 된다.

 

 

               ▲ 응봉 아래 능선갈림길에서 바라본 춘천 일대(사진 上)

                      능선갈림길에서 바라본 가야할 마루금(사진 下)

 

갈림길에서 바라보면 춘천시 사북면 일대와 홍적고개로 이어지는 가야할 산줄기가 조망이 된다.

초입에 급경사 내리막길이 잠시 이어지다가 완만한 내리막과 평탄한 길이 이어지는 능선길이라 별 문제가 되지 않지만 아무도 지나가지 않은 1m에 가깝게 쌓여있는 눈을 러셀(Russell)로 헤쳐나가게 되어 쉽지가 않다.

 

  

 

 

 

               ▲ 눈덮힌 마루금을 따라서...

 

40여분간 쌓여있는 눈과의 전쟁을 치루면 내리막 능선길이 끝(12:20)나고 약 3분간의 완만한 오르막길이 이어진다.

 

               ▲ 바위군락지대를 우회하는 거대한 바위 아랫길 

 

바위군락지대를 S자 형태로 돌아 오르며 통과(12:30)하고 완만한 오르막길을 따라 밋밋한 봉우리(12:35)에 오른다.

봉우리를 넘어 5분여간 내리막을 내려선 후 완만한 오르막길을 이어가 1157봉으로 추정되는 밋밋한 봉우리에 오른다.

1157봉 봉우리 넘어 자리를 잡고 점심식사(12:50~13:35)를 하며 휴식을 취한다. 오늘따라 바람이 전혀 불지않아 능선상의 눈이 겨울산행의 맛을 만끽하게 하지만 날씨만은 봄을 느끼게 할 정도이다.

 

 

               ▲ 아무도 찾지않아 러셀로 뚫고 나가야 할 눈덮힌 마루금

 

식사를 마치고 완만한 오르막길을 이어가게 되지만 눈길을 러셀해야하는 관계로 힘이 드는 오르막이다.

정면으로 암봉(13:43)이 앞을 가로막아 좌측으로 우회하여 가파르게 능선에 재진입하여 급경사 오르막길을 이어가 촉대봉 정상에 오른다.

 

 

 

13:52~14:00=>촉대봉(1,167m)

     정상표지석이 설치된 좁은 공터봉이다.

정상에서 기념촬영을 마치고 가파르게 약 5분여를 내려가면 편안한 능선길이 나타난다.

잠시 후 1125봉으로 연결되는 암봉(14:13)을 좌측 우회로로 돌아 오르고, 계속되는 오르막길을 이어가면 정면으로 1125봉으로 보이는 암봉이 앞을 가로 막고 서 있다.

 

 

               ▲ 굴곡없는 능선길(사진 上)

                      능선상의 바위군락지대(사진 下)

 

좌측으로 돌아 암봉의 반대편 능선(14:20)에 이르면 바위군락지대가 이어지는데 우측 우회로로 우회하여 굴곡없는 능선길을 이어간다.

2분여 오르면 1100봉으로 생각되는 암봉(14:29)을 넘어 내리막길을 대하게 된다.

 

 

 

내리막길이 끝나고 커다란 바위위에 멋진 장송 1그루(14:44).

장송 밑 바위사이를 빠져 나가면 굴곡없는 능선길을 이어가 좌측으로 마루금이 방향을 바꾸는 능선분기봉인 990봉에 도착을 하게 된다.

 

 

               ▲ 990봉 능선분기점과 이정표

 

14:50~14:54=>990봉/능선분기봉

     이정표(촉대봉-6, ←홍적고개 3.9km/↑화악리<화악분교> 2.8km/↓촉대봉정상 1.4km)가 설치된 능선갈림길로 화악지맥 마루금이 좌측으로 꺾이는 지점이다.

직진의 화악리 방향의 하산 등산로를 버리고 좌측으로 꺾어 급하게 내려가면 이정표(14:59, 촉대봉-8, ↑홍적고개 3.8km/↓촉대봉정상 1.6km)를 지나 정면으로 바위군락이 길을 막는 안부(15:03)에 이르게 된다.

우측으로 돌아 바위지대로 올라 암릉길을 따라 오르면 능선분기봉(15:12).

 

 

 

               ▲ 방화선길이 시작되기 직전의 능선상의 이정표(사진 上)

                      능선상의 바위군락지대 우회로를 따라서(사진 下)

 

다시 마루금은 좌측으로 꺾이어 내려가는 마루금을 형성한다. 급하지는 않지만 긴 내리막을 이루는 마루금을 따라 이정표(15:20, 촉대봉-9, ↑홍적고개 3km/↓촉대봉정상 2.3km)를 지나 잠시 더 내려가면 짧은 오르막길을 한차례 겪고 바위를 좌측으로 우회하면 내리막의 방화선(15:27)이 시작된다.

 

 

               ▲ 방화선길

 

내리막길이 잠시 끝(15:33)나고 평탄한 길과 다름없는 완만한 오르막길이 2분여 이어지다가 다시 내리막의 방화선길이 나타난다.

 

               ▲ 방화선길

 

이정표(15:37, 촉대봉-10, ↑홍적고개 2.2km/↓촉대봉정상 3.1km)를 지나면서 경사가 가파라지고 안부(15:42)에 이르면 완만한 오르막의 방화선길이 이어진다. 방화선 정상(15:46) 마루를 넘어 내리막길을 따라 안부(15:49)에 내려서면 편안한 능선의 방화선.

 

 

               ▲ 편안한 방화선길의 이정표

 

이정표(15:50, 촉대봉-11, ↑홍적고개 1.4km/↓촉대봉정상 3.9km)를 지나 다시 내리막길을 따르면 우측 바로 옆으로 임도가 나란히 한다. 오르내림을 2차례 반복하고 편안하게 잠시 방화선을 이루는 능선길을 따르다 급하게 내리막을 내려선 후(16:00) 오르막을 극복하면 이정표(촉대봉-12, →홍적고개 600m/↓촉대봉정상 4.7km)가 설치된 봉우리에 이르게 되는데 536.3봉이다.

 

               ▲ 536.6봉에서 뒤돌아본 지나온 산줄기

 

 

               ▲ 536.6봉 정상 전경(사진 上)

                      536.6봉 정상의 이정표와 삼각점(사진 下)

 

16:03~16:05=>536.3봉

     정상에는 이정표외에 삼각점(춘천408/2005복구)이 설치되어 있고, 주변으로는 교통호가 개설되어 있다.

우측으로 방향을 살짝 틀어 가파르게 내려가 교통호를 건너고 #70번 송전탑을 지나면 다시 교통호를 건너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2차선 포장도로가 지나는 홍적고개에 내려서게 된다.

 

 

 

               ▲ 홍적고개 직전에 바라본 홍적고개와 몽덕산으로 이어지는 가야할 화악지맥 산줄기(사진 上)

                      홍적고개(사진 下)

 

16:15~16:25=>홍적고개

     강원도 춘천시 사북면과 경기도 가평군 북면의 경계를 이루는 홍적고개는 일명 마장이고개 또는 지암리고개라고도 불리는데 2차선 포장도로가 지난다.

다음 산행의 들머리인 길 건너 몽덕산과 가덕산 등산로 입구에는 '몽덕산,가덕산 등산안내도'가 자리를 하고 있다.

 

 

               ▲ 홍적고개로 내려서는 나무계단(사진 上左)과 다음 구간의 들머리인 임도 입구(사진 上右)

                      홍적고개의 몽덕산과 가덕산 안내도(사진 下)

 

오늘의 화악지맥 제2구간 마루금 산행을 마감하고 우측의 도로를 따라 내려가며 홍적 버스종점으로 탈출을 시작한다. 약 20여분 가까이 도로를 따라 내려서면 가평에서 출발한 화악리행 군내버스가 회차를 하는 '홍적종점' 버스정류장이 나타나는데, 이곳에서 버스를 기다리며 오늘의 산행을 모두 마무리한다.

16:45~17:00=>홍적종점

     종점에서 버스를 기다리며 간단하게 남은 막걸리로 갈증을 풀고, 오후 5시30분 가평터미널행 화악리 종점 출발인 군내버스에 올라 화악리로 향하며 다음 제3구간 산행을 기약한다.

 

(( 9정맥동우회 26번째 산행 회비 정산내역-2012년1월28일- ))

항   목

수  입

지  출

비  고

전기이월금액(11년12월)

\247,630

 

 

기본회비 \20,000 x 9명

\180,000

 

 

주식대(가평 태양식당)

교통비 : TAXI(2대/사창리)

시외버스(9명/동서울~사창리)

막걸리&안주

 

   \81,000

\26,000

\90,000

\15,950

 

차기이월금액

 

\214,680

 

합   계

 \427,630

\427,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