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별 분류/능선 이어가기

도일봉~싸리봉~단월봉~중원산/경기 양평

왕마구리 2012. 9. 22. 23:42

도일봉(道一峰), 싸리봉, 단월봉, 중원산(中元山)

높 이

도일봉 : 864m

싸리봉 : 811.8m

단월봉 : 682.6m

중원산 : 800.4m

소 재 지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중원리, 신점리

 

               ▲ 중원폭포 상부에서 내려다본 중원폭포 전경

 

 

【 개    관 】

도일봉은 경기 제일의 명산이며 한강기맥이 마지막 기를 세워 올려 솟구친 용문산 동쪽 한강기맥상의 싸리봉(811.8m)에서 남쪽으로 가지쳐 내려간 능선, 즉 용의 어깨쪽에 자리 잡은 산이다. 중원산과는 중원계곡을 사이에 두고 동서로 약 3km의 거리를 두고 마주보고 있으며, 중원계곡은 항상 풍부한 수량과 담과 소를 이루며 사시사철 아름다운 계곡을 이루고 있다.

 

동으로 용의 머리에 해당하는 송이재봉 넘어 밭배고개에서 신당고개로 멀리 오음산으로 달음질한 한강기맥이 보이고, 서쪽으로 용문산 자락 용의 몸통이 그대로 다 보인다. 정상인 암봉에 서면 북쪽으로 봉미산 넘어 홍천강과 남으로 양평군 일대를 내려다 보는 조망이 장쾌하다.

 

싸리봉한강기맥 능선상에 위치한 봉우리로 도일봉과 싸리재 사이에 자리하고 있으며 정상에는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다.

단월봉은 용문산(폭산)과 중원산이 분기하는 능선분기봉과 싸리재 사이의 한강기맥(오대산 두루봉~양수리) 능선상에 위치한 밋밋한 봉우리이다.

 

 

 

중원산은 용문산 동쪽 한강기맥 산줄기의 장락지맥 분기봉인 폭산(1003m)과 싸리봉(811.8m) 사이의 785봉에서 남쪽으로 가지쳐 내려간 능선에 솟아 있는 산이다.

동쪽 산 아래로는 용계골과 조달골계곡, 서쪽 산 아래로는 유명한 중원계곡이 있으며 이 일대는 산림이 울창하고 계곡이 깊어 수량이 풍부하며 중원계곡에는 중원폭포, 치마폭, 중폭, 상폭 등이 연이어져 매우 아름답고 가을 단풍이 더욱 좋은 산이다.

특히 여름철이면 많은 피서객들이 찾아 가족 산행지로 인기가 높은 곳이다.

산행은 서쪽 용계골과 동쪽 중원계곡을 거쳐 오르는 코스가 대표적인데 교통이 편리한 용계골쪽을 많이 이용한다.

 

 

 

【 산행일자 】2012년 8월 25일(토)/9정맥동우회 9번째 산행나들이

【 산행코스 】중원2리마을회관/버스정류장→중원리버스종점/주차장→중원리등산로입구→아치형목교-(중원계곡)→중원폭포→중원산갈림길/┤자갈림길→치마폭포→합수곡/├자 도일봉갈림길→'위험'경고판-(암릉지대)→전망바위→ 도일봉(833.9m) →┤자 능선삼거리→한강기맥 마루금/┬자 능선삼거리→ 싸리봉(811.8m) →싸리재/┤자 용계골갈림길→ 단월봉(682.6m) →┤자 안부삼거리/680고지→┬자 능선분기봉/중원산갈림길→옛헬기장→중원산 상봉(817m)→안부사거리→바위전망대→암봉→샘골고개/안부사거리→ 중원산(833.9m) →620고지/능선끝 ├자갈림길 쉼터-(조달골)→조달골&용계골 합수곡-(용계골)→지성터→신성봉갈림길/├자갈림길→Y자갈림길→조계골가교→용계골&조계골 합수곡→중원산등산로입구→용문사주차장/버스정류장

 

 

※ 이정표상 산행거리 : 총 15.19km

중원리등산로입구-(0.61km)-중원폭포-(1.11km)-합수곡/├자 도일봉갈림길-(2.70km)-도일봉-(0.93km)-한강기맥/싸리봉-(0.64km)-싸리재-(0.26km)-단월봉-(0.74km)-680고지/안부삼거리-(3.39km)-샘골고개-(0.73km)-중원산-(3.33km)-신점리등산로입구-(0.75km)-용문사주차장

 

【 날     씨 】흐리고 가끔 비

【 산행시간 】총 7시간42분 소요(휴식 및 중식시간 : 2시간 28분 포함)/실제 산행시간 : 5시간 14분 소요

【 참 가 자 】총 7명(오고파산우회/9정맥동우회)

                         김동수, 김영길, 박순동, 양오영, 이창신, 천영면, 최상태

【 교 통 편 】대중교통 이용

<< 갈 때 >> 부천역(06:22)→용산역(06:46~07:07) -(중앙선 전철)→용문역(08:45)-(도보)→용문버스터미널(08:50~09:10)-(중원리행 군내버스)→중원2리마을회관(09:30)

<< 올 때 >> 용문사주차장/버스정류장(18:30)-(식당 봉고)→용문역(18:48~18:53)-(중앙선 전철)→용산역(20:28~20:36)→양수역(17:45~17:46)-(중앙선전철)→부천역(21:05)

*** 참고 : 교통안내

* 용문버스터미널→중원리 : 07:10, 09:10, 10:00(평일만 운행), 11:00, 12:30, 14:10, 15:30(평일만 운행), 17:00, 18:30

*용문사주차장→용문버스터미널 : 용문버스터미널 용문사방면 버스 시간 + 15분

 

【 산 행 기 】

9정맥동우회 정기산행으로 실시된 이번 산행은 2011년 3월 12일 도일봉 산행(중원리등산로입구-중원폭포-샘골갈림길-합수곡/도일봉갈림길1-도일봉-안부삼거리-도일봉갈림길2-합수곡-중원폭포-중원리등산로입구:원점회귀산행)과 2011년 9월 3일 중원산 산행(용문사주차장-중원리등산로입구-지성터-조달곡&용계골 합수곡/중원산갈림길1-620고지-중원산-샘골고개-합수곡/중원산갈림길2-중원산갈림길1-지성터-중원리등산로입구-용문사주차장:원점회귀)으로 두 차례 다녀왔던 곳이지만 도일봉과 중원산을 연계하여 종주하는 산행으로 실시가 되었다.

명지지맥과 화악지맥 종주산행을 마치고 일반 산행으로 실시된 이번 산행은 계곡산행을 겸하였으나, 흐린 날씨에 하산길에 두 차례의 소낙비가 내려 계곡에서 늦더위 피서를 즐기는 여유로움을 만끽하지 못한 아쉬움이 남는 산행이 되었다.

그러나 이번 도일봉능선과 중원봉능선을 산행함으로서 한강기맥 산줄기에서 뻗어내린 용문산 일대의 지능선 산행(용조봉&신선봉능선, 용문봉능선, 함왕봉&백운봉능선 등)을 마무리하게 되어 만족감을 느끼게 된 산행이었다.

 

09:30=>중원2리마을회관/버스정류장

     여름철 휴가기간(~9월6일) 동안 중원계곡을 찾는 많은 피서객들로 인해 기존의 버스종점인 중원리주차장까지 군내버스 운행 등 차량 진입이 금지되어, 버스가 운행되는 중원2리 마을회관 앞 버스정류장에 하차하여 도로를 따라 올라간다.

 

               ▲ 중원리주차장

 

09:40=>중원리주차장/버스종점

     우측으로 중원게곡을 두고 시멘트 포장길 따라 약 6분 정도를 올라가면 우측으로 승용차 전용주차장이 있고, 정면에는 산불보호감시초소와 도일봉,중원산 등산안내도가 있는 중원리등산로입구에 이르게 된다.

 

 

 

               ▲ 중원리등산로입구

                  등산로입구(사진 上)

                  등산로입구의 이정표(사진 中)

                  등산로입구에서 단체 기념촬영(사진 下)

 

09:46~09:53=>중원리등산로입구

     입구에 중원폭포까지의 거리 표시가 잘못 된 이정표(↑중원산 3.13km, 도일봉 4.95km, 중원폭포 0.28km)가 설치된 좌측의 길이 등산로이다. 그러나 우측 계곡 옆으로 데크길과 정자 쉼터 등이 조성된 소공원을 따라 산행을 시작한다.

 

 

 

               ▲ 중원리등산로입구의 계곡가 소공원(사진 上)

                  산길입구(사진 中)

                  아치형목교(사진 下)

 

소공원을 벗어나면 산길인 등산로와 만나고, 계곡을 가로지르는 아치형목교(09:58)를 건너 계곡을 좌측에 두고 돌밭길의 등산로를 오르면 위치표시목 '현위치1-1, 중원폭포'와 이정표(↑중원산 2.88km, 도일봉 3.845km)가 설치된 나무데크길을 대하게 되는데 좌측 계곡에는 중원폭포가 자리를 하고 있다.

 

 

 

 

              ▲ 중원폭포(사진 上)

                 중원폭포 앞의 표지석(사진 中)

                 중원폭포 입구의 안내판과 이정표(사진 下)

 

10:00~10:06=>중원폭포

     중원폭포 입구에는 '중원폭포' 표지석과 안내문 등이 있다.

폭포에서 단체 기념촬영을 마치고 폭포를 좌측 아래로 두고 데크길을 따라 오르면 돌밭길의 완만한 오르막 등산로가 이어진다.

 

 

              ▲ 중원폭포위의 중원계곡(사진 上)

                 중원계곡(사진 下)

 

 

              ▲ 샘골갈림길(사진 上)

                 샘골갈림길의 이정표(사진 下)

 

계곡을 건너(10:10) 돌밭길을 잠시 오르면 샘골갈림길인 중원산 등산로갈림길을 대하게 된다. 이정표(←중원산 2.48km/↑중원산 8.495km, 도일봉 3.41km, 싸리봉 4.014km)가 설치된 ┤자 갈림길이다.

이곳 갈림길에서 좌측 중원산 방향의 등산로를 따르면 샘골을 거쳐 중원산능선의 샘골고개에 오르게 되고, 직진의 등산로를 따라 중원산을 오르는 방법은 한강기맥 마루금의 싸리재, 단월봉, 한강기맥 능선분기봉인 785봉 그리고 중원산 상봉과 샘골고개를 거치는 방법과 먹뱅이골 계곡과 중원계곡이 만나는 합수곡에서 우측 지능선을 따라 도일봉, 싸리봉, 싸리재, 단월봉, 한강기맥 능선분기봉인 785봉 그리고 중원산 상봉과 샘골고개를 거쳐 중원산 정상에 오르는 방법 등이 있는데 오늘은 능선 중주 산행이라 직진의 등산로를 따라 후자의 방법을 택해 진행을 하게 된다.

 

 

              ▲ 치마폭포 위치표시목(사진 上)

                 계곡 옆을 지나는 철다리(사진 下)

 

위치표시목 '현위치1-2, 치마폭포'(10:18)에 이르면 계곡 옆을 지나는 철다리가 나타나는데 2011년 3월 도일봉 산행 때에는 없었던 시설물인데 최근에 설치를 한 모양이다.

계속되는 완만한 오르막길을 따르다 다시 계곡을 건너(10:22) 100여m를 올라가면 우측 도일봉에서 흘러 내리는 먹뱅이골이 중원계곡으로 합류하는 합수곡인 도일봉갈림길에 이르게 된다.

 

 

              ▲ 도일봉갈림길1인 먹뱅이골과 중원계곡 합수곡(2011년 3월 12일 촬영분 : 사진 上)

                 2012년 8월 25일 촬영한 합수곡 (사진 下)

              ▲ 도일봉갈림길1인 먹뱅이골과 중원계곡 합수곡의 이정표

 

10:23~10:25=>합수곡/도일봉갈림길

     이정표(↑중원산 7.78km, 도일봉 2.86km, 싸리재 2.67km/↓중원리등산로입구 1.72km, 중원폭포 1.11km/→도일봉 2.7km)가 설치된 ├자 갈림길.

우측 등산로따라 약 2분간 오르면 위치표시 '도일봉1-1(5부능선)'. 우측으로 먹뱅이골 계곡을 두고 약간의 경사도있는 오르막을 오르면 이정표(←도일봉 1.1km/↓중원폭포 1.21km)가 설치되어 있는 지점(10:33).

 

 

 

산길은 좌측으로 꺾이어 가파라지며 우측 아래에서 함께 하던 먹뱅이골 계곡과 점차 멀어지기 시작을 한다.

가파른 오르막길을 따르면 바위지대를 알리는 '위험' 경고판(10:50~10:52).

 

 

              ▲ 도일봉 오름길의 전망바위

 

바위지대의 가파른 오르막길에 전망바위(11:00~11:02)에 이르면 좌측으로 가야 할 중원산과 한강기맥으로 이어지는 중원산능선이 막힘없이 조망이 된다.

전망바위에서 기념촬영 한 장을 찍고, 거대한 바위군락지대를 좌측 우회로로 돌아 오르면 약간 완만해지는 암릉 오르막길을 따른다.

약간의 공터(11:15~11:22). 잠시 휴식을 취하고 도일봉 정상을 향해 집채만한 바위지대가 연속되는 암릉길이 이어지고, 이를 우회하는 우측 등산로를 따라 ┬자 능선갈림길(11:30)에 올라 좌측 길을 따르면 '등산안내도'(11:32)와 공터(11:33)를 지나 거대한 바위가 정면으로 불쑥 솟아 길을 막고 서있어 좌측으로 돌아 오르는 등산로를 만나게 된다.

 

              ▲ 도일봉 오름길 등산로의 도일봉 등산안내도

 

바위지대를 돌아 오르면 자동우량경보시설과 이정표(↓중원리등산로입구 4.42km, 중원폭포 3.81km)가 설치된 도일봉 정상 아래(11:37~40)에 이르게 되는데, 경보시설물 우측 바위 뒷편으로 주변의 경치를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자리를 하고 있다.

 

              ▲ 도일봉 정상 바로 아래 전망바위에서 조망된 중원리 일대와 주변의 산들

 

              ▲ 도일봉 정상 아래의 이정표(사진 左)와 정상의 이정표(사진 右)

 

잠시 암릉길을 따르고 지난 산행 때 볼 수 없었던 나무데크 계단길을 오르면 헬기장인 도일봉 정상에 이르게 된다.

 

 

              ▲ 도일봉 정상으로 오르는 나무데크 계단길과 정상의 표지석

 

11:42~12:14=>도일봉(864m)

     이정표(↑중원리등산로입구 4.58km, 중원폭포 3.97km, 중원산 6.69km, 싸리재 1.57km), 정상표지석, 그리고 도일봉 등산로 안내도가 있는 정산 좌측으로 좁은 별도의 공터가 있어 자리를 잡고 이른 점심식사를 하고 가기로 한다.

 

 

 

              ▲ 도일봉 정상에서 안부삼거리까지 이어지는 가파른 내리막길

 

식사 후 표지석 우측의 등산로를 따라 내려가면 고정밧줄 난간이 설치된 가파른 내리막길이 안부삼거리인 ┤자 갈림길까지 이어진다.

 

 

              ▲ 안부삼거리와 안부삼거리의 이정표

 

11:42~12:14=>도일봉(864m)

     이정표(←중원리등산로입구 4.37km, 중원폭포 3.76km/↑중원산 6.48km, 싸리재 1.36km/↓도일봉 0.21km)가 설치된 갈림길인 이곳에서 지난(2012년3월12일)  도일봉 산행 때 좌측 등산로를 따라 합수곡인 갈림길로 하산을 하였었다.

 

              ▲ 편안한 능선길

 

1분간의 짧은 오르막 후 내리막길과 편안한 능선길을 5분여간 이어가면 공터가 있는 안부(12:33).

완만한 오르막길을 따라 오르면 양수리에서 백두대간의 오대산 두로봉까지 이어지는 도상거리 약 162.6km에 달하는 산줄기인 한강기맥 마루금 상에 위치한 ┬자 능선 갈림길에 이르게 된다.

 

 

              ▲ 한강기맥 마루금과 만나는 능선분기점(사진 上)

                 한강기맥 마루금과 도일봉능선이 만나는 분기점의 이정표 (사진 下)

 

12:39~12:42=>┬자능선갈림길/한강기맥

     이정표(←중원산 5.56km, 싸리재 0.64km/↓도일봉 0.93km, 중원리등산로입구 5.351km/→산음리등산로입구)가 설치된 작은 공터로 우측의 한강기맥 마루금을 따르면 비슬고개로 향하게 된다.

좌측 길로 잠시 완만하게 오르면 공터봉인 싸리봉에 이르게 된다.

 

 

  

              ▲ 싸리봉 정상(사진 上)

                 싸리봉 정상의 푯말과 위치표시목, 그리고 삼각점(사진 下)

 

12:43~12:45=>싸리봉(811.8m)

     위치표시목 '현위치1-4, 싸리봉'과 등산로 코스 푯말, 그리고 삼각점(76.8.건설부)가 설치된 약간의 공터이다.

급하지는 않지만 긴 내리막길을 따라 약 7분여간 진행하면 약간의 공터가 나타나고, 1분 후 넓은 공터가 자리한 ┤자 안부삼거리인 싸리재에 내려서게 된다.

 

 

 

              ▲ 싸리재(사진 上)

                 싸리재의 이정표와 위치표시목(사진 下)

 

12:55~12:58=>싸리재

     이정표(←중원리등산로입구 4.385km/↑중원산 5.12km/↓도일봉 1.57km)와 위치표시목 '현위치:1-3, 싸리재'이 설치된 넓은 공터로 좌측 중원계곡으로 내려가는 산길이 있는 ┤자 안부삼거리이다.

 

 

 

               ▲ 단월봉 직전 오르막길의 이정표와 옛 위치표시목(사진 上)

                  실제 단월봉 정상의 공터(사진 下)

 

오르막의 한강기맥 산줄기를 따라 오르면 기둥에 '단월봉'이란 검은색 매직 글씨가 적혀 있는 이정표(↑중원산 4.86km, 신점리등산로입구 5.640km/↓중원리등산로입구 4.645km, 도일봉 1.83km)와 옛 위치표시목 '싸리봉 C-3'이 나타나고(13:05), 약 1분여간 더 오르면 작은 공터봉(13:06)에 이르게 되는데 이곳이 실제 단월봉(775m)이다.

 

               ▲ 단월봉 지난 능선에서 조망된 장락지맥과 봉미산

 

굴곡없는 편안한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면 우측으로 폭산(천사봉)에서 이어지는 장락지맥 산줄기와 우뚝 솟아있는 봉미산이 조망되는 공터(13:12)를 지나게 된다.

약 2분 후 편안한 능선길은 내리막길로 변하여 안부삼거리인 688고지까지 이어진다.

 

 

               ▲ 688고지인 안부삼거리와 삼거리의 이정표

 

13:18=>688고지/안부삼거리

     이정표(↑중원산 2.07km, 신점리등산로입구 4.87km/↓도일봉 3.21km, 싸리봉 1.64km)가 설치된 ┤자 삼거리.

안부삼거리를 뒤로 하고 약 4분여간 오르고 2분여간 편안한 능선길에서 호흡을 추스리며 경사가 거의 없는 별 부담이 없는 능선길을 4분여간 더 따르면 경사도 있는 오름길이 나타난다.

이를 극복하면 중원산갈림길인 ┬자 능선분기봉에 오르게 된다.

 

 

               ▲ 중원산갈림길인 785봉(사진 上)

                  중원산갈림길인 785봉의 이정표(사진 下)

 

13:30~13:40=>785봉/중원산 능선분기봉

     이정표(↑중원산 4.14km, 신점리등산로입구 4.27km/↓도일봉 2.55km, 중원리등산로입구 5.365km)가 있는 갈림길이다.

우측으로 270º 꺾어 장락지맥의 분기봉인 폭산(천사봉)과 용문산으로 향하는 한강기맥의 마루금을 버리고 직진의 남쪽 방향으로 뻗어내린 중원산 능선을 따른다.

 

               ▲ 중원산가는 능선에서 바라본 단월봉과 싸리봉

 

편안한 능선길을 따라 옛 헬기장(13:45), 우측 용계골로 하산로가 있는 ├자 갈림길(13:46)을 차례로 지나 잠시 완만하게 오르면 좌측으로 단월봉과 싸리봉이 자리한 지나온 한강기맥 산줄기가 조망이 된다.

 

               ▲ 중원산 상봉으로 이어지는 편안한 능선길

 

짧고 완만한 오르막이 곳곳에 포함되어 있지만 대체로 편안한 능선길을 따르면 이정표(↑중원산 2.77km, 중원리등산로입구 4.87km/↓도일봉 2.55km, 신점리등산로입구 4.8km)가 설치된 평범한 봉우리인 중원산 상봉에 이르게 된다.

 

 

 

               ▲ 중원산 상봉의 이정표를 배경으로(사진 上)

                  중원산 상봉 전경과 이정표(사진 下)

 

13:54=>중원산 상봉(817m)

     이정표 기둥에 '중원산(상봉)'이란 검은 매직 글씨가 있어 위치를 알 수 있는 평범한 봉우리이다.

4분간의 내리막길,

2분여의 편안한 능선길 후 능선을 차지하고 길을 막고 있는 바위지대를 피해 우측으로 돌아 우회하고 이정표(↑중원산 1.57km, 중원리등산로입구 3.595km, 중원폭포 1.75km/↓도일봉 4.4km, 싸리재 2.83km/→신점리<조계골> 3.070km)가 설치된 안부사거리인 고개사거리(14:04)에 내려선다.

 

 

               ▲ 고개사거리 전경과 이정표

 

고개사거리를 뒤로 하고 정면의 암봉을 돌아 오르면 암봉 정상에 작은 공터(14:08~14:16)가 자리를 하고 있다.

 

 

 

               ▲ 바윗길(사진 上)

                  암반 바위전망대(사진 下)

 

암봉을 잠시 내려가면 암릉길이 나타나고, 바윗길을 잠시 오르면 암반 바위 전망대.

신점리와 용문사 일, 그리고 백운봉 능선 등이 조망이 되는데 주변으로 GAS가 차 있어 제대로 조망되지 않는 아쉬움이 남는다.

 

 

               ▲ 바위전망대에서 바라본 용문산과 백운봉 일대(사진 上)

                  신점리 일대(사진 下)

 

경사가 급하지 않은 완만한 오름길이지만 암릉길이라 때론 바위지대를 직접 오르기도 하고, 때론 좌,우 우회로를 따라 진행하기도 한다. 암봉(14:30)에 올랐다 암릉길을 따라 공터(14:33)를 지나 안부사거리인 샘골고개에 내려선다.

 

 

               ▲ 샘골고개

 

14:34~14:36=>샘골고개

     이정표(←중원폭포 2.5km, 중원리등산로입구 2.76km/↑중원산 0.73km, 상현마을등산로입구 3.53km/↓도일봉 5.96km, 싸리재 4.39km/→신점리<조계골> 3.5km)가 있는 사거리 안부로 좌측은 샘골을 따라 중원계곡의 샘골갈림길로 내려가는 길이고, 우측은 2011년 9월 3일 중원산 산행 때 중원산 정상에 올랐다 하산로로 이용하였던 길로 용계골 합수곡으로 내려가는 길이다.

정면의 고정 밧줄 난간이 설치된 가파른 바윗길을 오르면 바위지대 좌,우로 나타나는 우회 등산로를 따라 오르게 되고, 고정 밧줄이 설치된 암릉지대를 통과하면 고정밧줄이 매여진 우측으로 바위 전망대가 있다.

 

               ▲ 바위전망대

 

               ▲ 바위전망대에서 바라본 전경

 

우측으로 용문산 일대가 조망되는 바위 전망대(14:48~14:50)이다.

 

 

               ▲ 바위지대 우회로(사진 上)

                  바위군락지대(사진 下)

 

바위 전망대를 내려서서 완만하지만 바윗길이라 힘이 드는 암릉길을 따라 오르면 곳곳에 고정 밧줄이 설치된 구간과 거대한 바위군락지대를 우회하는 구간이 중원산 정상까지 주를 이룬다.

 

 

 

15:00~15:18=>중원산(800.4m)

     정상 주변 등산로 입구마다 3곳에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는데, 샘골고개 방향의 이정표(↓도일봉 6.63km, 싸리재 5.06km, 신점리<조계골> 4.23km, 중원리등산로입구 3.49km, 중원폭포 2.88km), 좌측 중원계곡 하산로 입구에 이정표(←상현마을<등산로입구> 2.9km, 중원리등산로입구 2.8km), 그리고 하산할 정면의 등산로 입구에 이정표(↑신점리<등산로입구> 3.33km, 용문산<주차장> 4.080km)이다.

 

 

  

               ▲ 중원산 정상(사진 上)

                  중원산 정상의 이정표들(사진 下)

 

또한 헬기장인 정상에는 우측에 정상표지석, 좌측에는 부서진 위치표시목'현위치1-2, 중원산정상'이 보인다.

정상에서 표지석을 배경으로 기념촬영도 하고 우측으로 조망되는 용문산과 백운봉 일대, 그리고 신점리 일대를 조망해 보고 직진의 능선길을 따라 본격적인 하산을 시작한다.

 

 

               ▲ 중원산 정상에서 620고지로 내려가는 길

 

곳곳에 고정 밧줄 난간과 밧줄들이 설치된 암릉길 내리막을 따라 내려가면 평상 2개와 이정표(↓중원산 0.7km/→신점리<용문산주차장> 2.8km)가 설치된 ├자 갈림길인 620고지에 도착을 하게 된다.

 

 

                ▲ 620고지 갈림길

 

15:35~15:42=>620고지/├자갈림길 쉼터

     이정표와 평상 2개가 설치되어 있는 쉼터이다.

이곳에서 우측의 하산로를 이용하여 조달골을 따라 조달골과 용계골이 만나는 합수곡인 조달골 갈림길로 내려서게 된다. 샘골고개부터 중원산을 거쳐 2011년 3월 12일 중원산 산행 때의 역순으로 산행을 하게 되는 셈이다.

우측의 하산로로 들어서면서 부터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을 하더니 소낙비로 변하여 주변의 지형을 제대로 식별할 수가 없다.

조달골 계곡과 만나(15:55) 계곡을 우측에 두고 내려가다 계곡을 건너(15:57) 계속 조달골을 끼고 내려간다. 또 한차례 계곡을 건너 내려서면 조달골과 용조봉&신선봉능선과 중원산능선 사이의 주 계곡인 용계골와 만나는 합수곡을 지나 용계골을 따라 돌밭길의 등산로를 따라 내려간다.

 

 

 

                ▲ 용계골계곡

 

소낙비가 계속 내리는 바람에 기록과 사진촬영을 제대로 할 수가 없어 하산 코스만 정리하고, 비가 잠시 그친 동안 통과한 지점의 시간을 기록하기로 한다.

620고지-(조달골)-조달골&용계골 합수곡-(용계골)-지성터-신선봉갈림길-Y자갈림길(이정표:↑등산로입구 0.8km/↓도일봉 6.4km, 중원산 2.1km, 신선봉 2.3km)-조계골가교-용계골&조계골 합수곡-중원산 등산로입구-용문사주차장/버스정류장

 

                ▲ 지성터

 

16:15=>지성터

     강한 소낙비가 소강 상태를 보이기 시작.

 

 

               ▲ 용계골계곡 옆을 지나는 등산로(사진 上)

                  돌밭길 등산로(사진 下)

 

16:20=>Y자갈림길

     이정표(↑등산로입구 0.8km/↓도일봉 6.4km, 중원산 2.1km, 신선봉 2.3km)가 설치된 갈림길로 좌측 길을 따르면 용계골 계곡을 두 번 건너 용계골과 조계골이 합류하는 합수곡에 이르게 된다. 그러나 비가 내렸고, 또 다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어 안전한 우측의 사면길을 따라 진행을 하기로 한다.

조계골을 가로지르는 철제 가교를 건너 용계골과 조계골이 합류하는 합수곡에 도착을 한다.

16:30~17:00=>용계골&조계골 합수곡/등산로입구

     갑자기 내린 비와 산행하며 흐른 땀으로 온 몸과 등산복이 젖어 비가 멈춘 틈을 이용해 계곡에서 씻고 가기로 한다.

그러나 합수곡의 계곡물은 조계골에서 흘러 내린 흙탕물로 인해 탁류로 변해버려, 계곡을 건너 용계골 계곡으로 약간 그슬러 올라가 자리를 잡고 온 몸을 씻고 마지막 여름 산행을 마무리한다.

또 다시 소나기가 퍼붓기 시작을 하여 우산을 받쳐 들고 용문사주차장으로 향한다.

17:12~18:30=>용문사주차장/버스정류장

     2012년 8월의 마지막 주말을 용계골계곡에서 알탕으로 여름피서를 대신하고, 버스정류장 앞 '용문산은행나무집'에서 왕오삼전골과 파전 등으로 식사와 뒤풀이 시간을 갖는 것으로 오늘의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 9정맥동우회 30번째 산행 회비 정산내역-2012년8월25일- ))

항   목

수  입

지  출

비  고

전기이월금액(12년06월)

\472,680

 

 

기본회비 \20,000 x 7명

\140,000

 

 

주식대(용문산 '은행나무식당'

 

\130,000

 

차기이월금액

 

\482,680

 

합   계

 \612,680

\612,6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