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미산(仲美山), 삼태봉, 통방산 |
높 이 |
중미산 : 833.9m 삼태봉 : 682.6m 통방산 : 649.8m |
소 재 지 |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양평군 서종면 |
【 개 관 】
오대산 두로봉에서 서쪽으로 뻗은 한강기맥이 북한강과 남한강의 함수점인 양수리 두물머리로 향하던 중 그 끝머리에서 크게 솟구쳐 용문산을 이루고, 용문산에서 다시 서북쪽으로 가지친 지맥이 마유산(유명산)과 소구니산을 거쳐 선어(서너)치고개를 넘어선 잔맥에서 중미산, 삼태봉, 통방산의 세 산을 일직선을 이루며 솟아 있어 미니 종주 대상지로 좋은 산이다.
중미산은 서편으로 1991년에 중미산 자연휴양림이 조성되어 산막, 주차장, 산책로 등이 구비되어 있고, 유명산 휴양림도 근접해 있다. 동편과 대부산 및 소구니산 서편 산허리를 관통해서 양평과 가평군 설악면을 연결시킨 산북도로는 드라이브 코스로 더없이 좋고, 선어(서너)치고개에 차를 주차시켜 놓고 쉽게 오를 수 있는 등산로가 있어 더더욱 좋다.
삼태봉 정상은 암반으로 이루어져 있어 앉아 쉬기에 좋고, 수림으로 둘러싸여 있으나 서쪽과 남쪽의 전망이 트여 있고 역시 한강의 조망이 좋다.
통방산은 정상에 오르면 남쪽으로 남한강이, 남동쪽으로는 용문산이 손에 잡힐 듯 다가오며 서쪽으로는 운길산이 바라보인다.
▲ 중미산 정상에서...
【 산행일자 】2009년 8월 29일(토)/9정맥동우회 9번째 산행나들이
【 산행코스 】선어(서너)치고개/37번국도→중미산휴양림갈림길→ 중미산(833.9m/정상표지석) →가일리갈림길/이정표→절터고개(전위골갈림길)/이정표→골프장안부/이정표→삼태봉갈림길↔ 삼태봉(682.6m/정상표지석) →680봉/전망봉→천안리갈림길/이정표→ 통방산(649.8m) →천안리갈림길→송전탑있는 안부→정곡사&상산재갈림길→명달리 한옥펜션마을/상산재마을→명달리 포장도로/'상산재'버스정류장
※ 이정표상 산행거리 : 총 8.90km
선어치고개-(0.80km)-중미산-(1.80km)-절터고개-(2.90km)-삼태봉-(1.40km)-통방산-(2.00km)-명달리 상산재
【 날 씨 】맑 음
【 산행시간 】총 4시간15분 소요(휴식 및 중식시간 : 60분 포함)/실제 산행시간 : 3시간 15분 소요
【 참 가 자 】총 8명(오고파산우회/9정맥동우회)
김영길, 류주열, 박광길, 박순동, 신무순, 천영면, 최상태, 황항중
【 교 통 편 】대중교통 이용
<< 갈 때 >> 부천시청앞(06:22)→송내역(06:36~06:47)→청량리역/1호선(07:46~08:25) #2번출구-(#1330번 청평행 광역버스)→청평터미널(09:50~10:07)-(봉고 렌터카 이용)→선어치고개/37번국도(10:39)
<< 올 때 >> 명달리 '상산재'버스정류장(15:08)-(군내버스)→서종면 문호리 종점(15:42~16:00)-(#8번 시내버스)→양수리(16:12~17:32)/1차 뒤풀이→양수역(17:45~17:46)-(중앙선전철)→왕십리역(18:31~20:07)/2차 뒤풀이→용산역(20:23~20:24)→부천역(20:50~20:59)→부천시청앞(21:12)
*** 참고 : 교통안내
* 청평터미널→유명산 : 08:00, 10:20, 12:10, 14:30, 16:20, 19:00, 21:50
=> 유명산행 버스를 이용하려다 유명산 입구에서 산행들머리인 선어치고개 접근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어 15인승 봉고 렌트카를 이용.(\40,000)
* 명달리(상산재)→문호리 버스종점 : 06:40, 10:00, 12:50, 15:00, 17:50
<참고>문호리→명달리(상산재) 버스시간표 : 06:40, 11:50, 14:00, 17:00, 19:00
* 문호리 버스종점→양수역/중앙선국철 : 06:40, 07:20, 08:00, 08:30, 09:30, 10:30, 11:30, 13:00~(1시간 간격)~17:00, 18:10, 19:25, 20:25
<참고>양수역발 문호리행은 문호리출발 양수역 회차이므로 상기 출발시간에 +15~25분이나 +15분 정도를 예상하시기 바람.(도로 상황에 따라 양수역 출발시간이 유동적임)
【 산 행 기 】
9정맥동우회 아홉번째 정기산행으로 경기도 가평군과 양평군의 경계를 이루며 뻗어 있는 산줄기에 위치한 중미산~삼태봉~통방산에서 능선 이어가기 미니 종주산행으로 실시가 되었다.
이번 산행은 통상 4번째주 마지막 토요일에 이루어지던 산행이 5번째주가 들어있는 8월의 마지막 토요일이라 정맥 등 땜방산행이 거의 없고, 덤으로 얻은 주말이라 많은 회원들이 참석할 것이라 내심 기대를 가졌으나 8명의 인원만이 참석한 단촐한 산행이 되었다.
청량리역 대각선 방향 현대코아앞 버스정류장에서 청평행 좌석버스를 이용하여 청평터미널에 도착한 시간이 9시 50분. 유명산행 버스시간(10시20분)을 확인하니 30분 정도 여유가 있다. 그러나 군내버스를 타고 유명산입구 주차장에 도착을 하더라도 산행들머리인 선어치고개까지는 도로를 따라 약 1시간 가까이 발품을 팔아야만 하므로 약간의 경비부담이 가더라도 청평역 앞의 렌트카(봉고)를 이용하기로 하고 전화로 요금을 물어보니 \50,000을 요구를 한다. \40,000에 합의를 보고 렌트카를 이용하여 편하고 빠르게 산행들머리인 선어치고개에 도착을 하여 산행에 들어간다.
늦더위가 한풀 꺾인 맑은 하늘 아래 멀리 북한산까지 조망을 하며 간간히 불어오는 시원한 산들바람과 등산로 주변에 떨어진 많은 도토리들이 벌써 결실의 계절 가을을 느끼게 하고, 중미산부터 통방산까지 이어지는 능선에서 남한강을 비롯한 주변의 경치를 맘껏 음미하며 여유로운 산행을 즐긴 하루가 되었다.
처음 산행들머리를 37번국도상의 솔고개로 정하여 독립적으로 떨어져 있는 곡달산(630m)을 먼저 산행하고 한우재로 하산, 벽계계곡인 수입천을 건너 통방산, 삼태봉, 중미산을 거쳐 중미산 자연휴양림으로 하산을 계획하였으나, 산행거리가 길어 시간적 여유가 없을지 모른다는 의견에 산행들머리를 선어치고개로 변경하여 역순으로 산행을 실시하고 하산 후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곡달산 산행을 추가하기로 하였다.
그러나 곡달산 추가 산행을 막고자 하는 선두그룹의 의도적인 진행(?)이었는지는 모르겠으나 마지막 봉우리인 통방산을 지나 곡달산 산행의 시작점인 우측의 가평군 설악면 천안리 방향의 하산로를 버리고 직진하여 반대편인 양평군 서종면 명달리 상산재 방향으로 하산을 하는 바람에 곡달산 추가산행의 의지를 원천적으로 봉쇄하는 쾌거를 올렸다.
아마 정상적으로 천안리 방향으로 하산이 이루어졌더라면 산행시간(총 4시간 15분)과 하산시간을 고려할 때 십중팔구 곡달산 산행이 이루어졌을 것이고, 2시간~2시간30분 정도의 발품과 함께 땀을 뻘뻘 흘리며 고통을 인내해야만 했을 것이다.
상산재 도로에 도착한 시간이 오후 3시, 도로 건너편으로 흐르는 맑고 풍부한 수량을 자랑하는 명달리계곡에서 오랫만에 알탕을 즐기며 올 여름 못한 피서를 짧은 시간이나마 즐기기 위해 베낭에 여벌 옷 등 만발의 준비를 해 가지고 갔건만 '상산재' 버스정류장에 부착된 버스시간표를 확인해보니 하루 5차례 운행에 명달리 종점 출발이 오후 3시와 5시50분 두차례밖에 남아 있지 않아 계곡에서의 휴식을 포기하고 3시 8분경 '상산재' 버스정류장에 도착한 버스를 타고 양수역행 시내버스를 연계할 수 있는 문호리로 향했다.
문호리 버스종점에서 1시간 간격으로 운행되는 양수역행 군내버스를 이용, 양수역 앞으로 이동하여 '실개울동태찜전문점' 식당에서 동태내장탕과 아구찜으로 이른 저녁식사를 겸한 1차 뒤풀이 시간을 가지고 용산행 중앙선 전철에 오르며 양수역을 뒤로 하였다.
전철내에서 신무순님의 제안으로 다시 왕십리역에 하차, '마장황소곱창' 식당에서 곱창모듬볶음으로 2차 뒤풀이 시간을 가지고 아쉽고 즐거웠던 9정맥동우회 8월 정기산행 일정을 마감하였다.
2차 뒤풀이 비용은 신무순님이 전액 찬조를 하였으며, 다시 한 번 더 신무순님의 찬조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산행에서는 향후 9정맥동우회 산행계획에 관한 의견 교환이 있었으며, 9월부터는 일반산행에서 벗어나 지맥을 찾아 산행을 계획하기로 하였다.
그 1차 산행지를 '강화지맥'으로 정하고 3~4회에 나누어 2009년 금년 중에 마무리를 짓기로 하였으며, 2010년 내년에는 경기지맥중 명산을 포함하고 있는 장락지맥, 명지지맥, 화악지맥, 명성지맥 등을 산행지로 정하였다. 또한 내년에 경기지맥을 산행을 하게 되면 월 1회 마지막주 토요일 산행을,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월2회로 모임 횟수를 늘리기로 하였다.
그리고 앞으로 친목을 목적으로 하는 9정맥동우회의 발전과 장거리 산행에 따르는 차량대절 등 경비 소요에 대비하여 기금을 착실히 적립하자는데도 의견 일치를 보았다.
▲ 선어치고개
▲ 선어치고개의 산행들머리
10:39~10:45=>선어치고개/37번국도
청평터미널에서 렌터카인 봉고를 타고 30여분이 조금 더 걸려 오늘의 산행들머리인 선어치 고갯마루 정상에 도착하니 도로 건너편에 소구니산과 유명산 방향으로 일반산악회 한 팀이 막 산행에 들어가고 있다. 아마 유명산 입구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하면 입장료를 지불해야 하니 인원이 많으면 그 부담도 만만찮을 것이라 이곳을 산행들머리로 정하고 하산을 입구지계곡을 끼고 하려는 모양이다. 그렇지 않으면 어비산까지 연장하여 산행을 하고 어비계곡으로 하산을 하게 것이다.
포장마차가 영업을 하고 있는 고갯마루에서 산행준비를 마치고, 포장마차 사이 도로절개지 시멘트 옹벽에 설치된 나무게단으로 옹벽을 올라 잡목을 잠시 헤집고 가파른 중미산 오름길을 따르며 오늘의 산행이 시작되었다.
▲ 중미산 오르는 길
약 11분간 깔딱의 오름길을 숨을 몰아쉬며 오르면 좌측에서 올라오는 산길과 만나는 T자형 삼거리에 이르고, 이곳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계속되는 오르막길을 이어가면 중간에 밧줄이 설치된 바위지대와 짧은 바윗길을 반복하여 오르면 좌측에서 올라오는 산길과 만나는 ㅓ자갈림길 이르게 되는데 중미산 자연휴양림 갈림길이다.
▲ 중미산 자연휴양림 갈림길의 푯말
11:10=>중미산자연휴양림 갈림길
'중미산휴양림 등산로'란 푯말이 있는 삼거리를 뒤로 하고 잠시 바위지대를 오르면 사방으로 시계가 확보되는 전망암봉인 중미산 정상에 이르게 된다.
▲ 중미산 정상표지석 1 |
▲ 중미산 정상표지석 2 |
▲ 중미산 정상의 이정표 |
▲ 중미산 정상의 삼각점 |
11:11~11:24=>중미산(833.9m)
오늘 산행의 최고봉인 정상 암봉에는 2개의 크고 작은 정상표지석이 있고 좌측으로는 이정표(중미산-21, ↑절터고개 1.8km, 삼태봉 4.7km/↓선어치고개 800m)가 보인다. 하얀 대리석으로 만든 작은 표지석 앞에는 삼각점이 있지만 표시를 알 수가 없다.
▲ 중미산 정상에서 우측으로 조망된 유명산, 어비산, 그리고 용문산
▲ 중미산 정상에서 정면으로 조망된 가야할 삼태봉과 통방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
▲ 중미산 정상에서 뒤돌아본 청계산(사진 우측 봉우리)에서 이어지는 한강기맥 산줄기와 남한강
우측으로는 소구니산, 유명산, 어비산 그리고 군부대 통신시설물이 있는 용문산 정상이, 뒤쪽으로는 남한강과 한강기맥의 첫 봉우리인 청계산이, 정면으로는 가야할 삼태봉과 통방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와 맑은 날씨 덕분에 시계가 확연하여 멀리 북한산과 도봉산이 희미하게나마 조망이 되는 전망봉이다.
직진의 날등능선길을 따르면 3분 후 ㅏ자 갈림길이 나타나는데 가일리갈림길이다.
▲ 가일리갈림길 전경과 이정표
11:27=>가일리갈림길/이정표
이정표(중미산-22, ↑절터고개 1.6km/↓중미산정상 200m/→가일리방향 1.8km)가 설치된 갈림길로 우측의 지능선 하산로를 따르면 유명산 입구 전 가일리로 이어지게 되는데, 이 등산로를 따라 중미산으로 접근을 하였다면 족히 1시간 이상은 오름길을 극복했어야 했을텐데 선어치고개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25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아 체력적으로 상당한 비축을 할 수있게 된 셈이다.
▲ 세 가지로 뻗은 나무 밑둥에 고인 물
삼거리에서 직진의 내리막길을 따르면 이정표(중미산-25, ↑절터고개 800m, 삼태봉 3.7km/↓중미산정상 1km)가 설치된 안부(11:41)에 이르고, 편안한 능선길 후 잠시 내려서면 완만한 오르막길이 둔덕같은 나지막한 봉우리(11:45)까지 이어진다. 짧은 오르내림이 있지만 경사가 거의 느껴지지 않는 굴곡없는 능선길을 5분 정도 따르고 다시 긴 내리막길을 내려서면 안부사거리인 절터고개이다.
▲ 절터고개 전경과 이정표
11:56~12:26=>절터고개(전위골갈림길)/식사
이정표(중미산-19, ↑삼태봉정상 2.9km/↓중미산정상 1.8km/→방일리전위골 2.4km)가 설치된 안부사거리 갈림길로 우측으로는 전위골 방향으로 등산객의 출입이 적은 때문인지 희미한 산길이 보이는데 좌측으로는 '삼각골' 계곡을 거쳐 명달리 명달분교로 하산을 할 수가 있는데 등산로가 사라진 상태이다.
절터고개 공터에 자리를 잡고 중미산 정상에서 맛보지 못하였던 정상주를 이곳에서 대신하며 내친 김에 자리를 잡고 점심식사까지 하고 가기로 한다. 약 30분간 식사 및 휴식.
▲ 절터고개에서 식사를...
직진의 능선길을 따라 50여m 정도를 이동하면 방향을 우측으로 바꾸는 산길로 완만한 내리막길을 이룬다. 약 6분간 편안하게 내려가면 2분 정도 완만한 오르막길이 이어졌다가 다시 내리막길로 변하는데 이를 내려서면 이정표가 설치된 안부에 이르게 되는데 우측으로 리츠칼튼골프장 그린이 안부 바로 옆으로 다가와 있다.
▲ 걸프장 안부의 이정표
12:39=>골프장안부
이정표(삼태봉-18, ↑삼태봉정상 2.3km/↓중미산 2.4km, 전위골 3km)가 설치된 안부를 뒤로 하면 완만한 오르막이 잠시 이어지고 피뢰침이 설치된 지점(12:42)에 이르면 산길은 좌측으로 꺾이며 정면으로 골프장내 도로가 지척에서 지나는 것이 보인다.
잠시 잡목을 헤집고 올랐다 내려가면 우측 나뭇가지 사이로 리츠칼튼골프장 전경이 간간히 조망이 된다.
▲ 굴곡없이 편안한 능선길을 따라...
▲ 삼태봉 오름길 직전의 이정표
편안한 능선길이 이어지고 이정표(삼태봉-17, ↑삼태봉정상 1.5km/↓중미산정상 3.2km)를 지나(12:51) 약 2분 후 고도차 200여m 정도를 극복하는 삼태봉 오름길이 시작이 된다.
중간에 편안한 능선길이 포함된 완만한 오르막길을 약 12분 정도 따르면, 선어치고개에서 중미산 정상을 오를 때 처럼 가파른 오르막길이 이어지는데 이를 극복하면 약 15분 후 삼태봉 직전 갈림길인 삼거리에 오르게 된다.
▲ 삼태봉갈림길의 전경과 이정표
13:20=>삼태봉갈림길
양평군에서 설치한 이정표(↓중미산정상 4.79km/→통방산정상 1.15km, 명달리<정곡사> 등산로입구 3.84km)가 있는 삼거리로 좌측/직진 방향의 산길이 산줄기에서 약 100여m 떨어져 솟구친 삼태봉 정상으로 향하는 길이고, 우측으로 꺾어져 이어지는 능선길이 통방산으로 향하는 등산로이다.
삼태봉 정상을 갔다가 다시 이곳으로 되돌아 나와 우측의 능선길을 따라 통방산으로 향하여야 한다. 직진의 등산로를 따라 진행하여 잠시 오르면 4분 후 삼태봉 정상에 서게 된다.
▲ 삼태봉 정상에서...
▲ 삼태봉 정상표지석 |
▲ 삼태봉 정상의 이정표 |
▲ 삼태봉 정상 전경
13:24~13:32=>삼태봉(682.6m)
가평군 설치 정상표지석이 있고 정상 입구에 이정표(↑명달리등산로입구 2.79km/↓통방산정상 1.4km)와 나무목책이 있다. 정상 너머 직진 방향으로 밧줄이 설치된 하산로가 보이는데 이 산길은 명달리 명달분교 방향으로 내려가는 등산로이다(약 1시간 소요).
통방산 산행을 하지 않는다면 이곳에서 직진의 하산로를 따라 내려가도 되며, 버스시간은 상산재와 동일하게 명달리 종점에서 출발하는 시간표(하루 5회 운행)를 참조하면 된다.
▲ 삼태봉 정상에서 바라본 통방산으로 이어지는 가야할 산줄기
정상에서 기념촬영을 마치고 가야할 통방산 방향의 산줄기를 조망해 보고 왔던 길을 되돌아 삼태봉갈림길(13:34)로 나와 이정표 우측의 산길을 따라 잠시 내려선다. 완만한 오름길의 암릉지대를 통과하고 이정표(↑통방산 1km/↓중미산 4.79km)가 설치된 680봉에 오르니 정면으로 시야가 확 트이는 전망대이다.
▲ 전망대봉인 680봉 정상 전경과 이정표
13:40=>680봉/전망대
전망대에 서면 정면으로 통방산이 가까이서 조망이 되고, 그 우측에 독립적으로 우뚝 솟아 있는 곡달산이 조망이 된다. 시간적 여유가 있어 곡달산을 오르게 된다면 천안리 방향으로 내려선 후 도로를 따라 한우재인 금강사(리츠칼튼골프장) 입구에서 산행을 다시 시작을 해야하고 정상을 거쳐 대중교통 이용이 용이한 솔고개까지 진행한다면 소요시간은 2시간~2시간30분 정도가 추가되게 될 것이다.
▲ 680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통방산
▲ 680봉 전망대에서 조망된 곡달산
▲ 뒤돌아본 680봉에서 내려서는 밧줄이 설치된 바위지대
밧줄이 설치된 바위지대와 가파른 내리막길을 내려서면 이정표(13:49, 삼태봉-8, ↑통방산 0.50km/↓삼태봉 0.50km)를 대하고, 커다란 바위를 좌측으로 끼고 돌아 완만하게 내려서면(13:52) 편안한 능선길이 이어진다.
▲ 밧줄이 설치된 바위지대 오름길
약 6분 후 밧줄이 설치된 바위지대 오름길이 나타나고, 짧은 바위지대를 지나면 짧은 오름길이 일부 포함되어 있지만 대체로 무난하고 완만한 오르막길이 이어진다.
▲ 천안리갈림길 전경과 이정표
14:04=>천안리갈림길/이정표
이정표(통방산-5, ↑통방산정상 100m/↓삼태봉정상 900m/→천안리 2.5km)가 설치돤 ㅏ자 갈림길을 뒤로 하고 약간의 경사도를 느끼는 직진의 오르막길을 극복하면 곡달산을 추가하지 않는다면 오늘 산행의 마지막 봉우리인 통방산 정상이다.
결론적으로 선두의 의도적인 상산재 방향 하산(?)으로 통방산이 오늘 산행의 마지막 봉우리가 되었다.
14:06~14:11=>통방산(649.8m)
▲ 통방산 정상에서...
▲ 통방산 정상의 삼각점 |
▲ 통방산 정상의 이정표 |
정상표지석과 그 앞으로 삼각점(양수308/1988복구), 그리고 좌측으로 자그만한 돌무더기탑, 뒤쪽으로 이정표(통방산-6, ↑설악면천안리 1.9km, 양평군명달리 2.6km, 명달리<정곡사> 등산로입구 2.58km/↓삼태봉정상 1km, 삼태봉정상 1.4km)가 설치되어 있다. 그러나 이정표상에 표기된 삼태봉 정상까지의 거리 표시가 1km(가평군), 1.4km(양평군)로 각기 다르게 표기가 되어 있는데 아마 양평군과 가평군에서 표기를 하며 각각 다르게 한 모양이다. 멀지도 않은 거리로 똑 같은 지점까지의 거리인데도 400m가 서로 틀리게 표기를 해 두었으니 이해가 되지 않는다.
지형도상으로 추정을 해보면 1.4km의 표기가 맞는 것으로 생각이 된다.
직진의 밧줄이 설치된 내리막길을 내려서면 양평군에서 설치한 이정표가 있는 ㅏ자 갈림길에 이르게 되는데 이정표상에는 표기가 되어 있지는 않지만 천안리갈림길이다.
14:14~14:18=>천안리갈림길/이정표
이정표(↑명달리<정곡사>등산로입구 1.88km/↓통방산정상 0.17km)가 설치된 갈림길로 우측으로 확연한 하산로가 보인다. 곡달산 산행이나 37번국도가 지나는 천안리가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서는 좋으므로 이곳에서 우측으로 하산을 하여야 하는데 선두그룹은 직진의 산길을 따라 계속 진행을 한다.
또한 우측에는 천안리의 수입천과 가마소유원지가 자리를 하고 있어 마지막 여름 무더위를 씻어내기에는 더할나위 없는 안성마춤의 장소인데도...
선두그룹을 불러 이곳에서 천안리로 하산을 하자고 하지만 능선길을 조금 더 따르고 하산하여도 된다며 계속 능선길을 고집하여 어쩔 수 없이 능선길을 따르기로 한다.
편하게 능선길을 따라 내려가면 송전탑이 설치된 안부에 이르게 된다.
▲ 송전탑있는 안부
14:22=>송전탑있는 안부
안부를 뒤로 하고 3분여를 오르면 밋밋한 봉우리인 595봉이다.
14:25=>595봉
내리막길에 펼쳐지는 암릉구간과 밧줄이 설치된 바위지대를 내려서면(14:27) 다시 바위지대가 나타나는데 이번에는 바위지대를 좌,우로 우회하여 통과하고 이정표가 설치된 갈림길에 이르게 되는데 이곳이 천안리로 탈출할 수 있는 마지막 갈림길이다.
▲ 바위지대
▲ 명달리 상산재와 정곡사 갈림길의 이정표
14:30=>상산재&정곡사갈림삼거리
이정표(↑명달리<상산재>등산로입구 1.12km/↓통방산정상 0.865km/→명달리<정곡사>등산로입구 1.70km)가 설치된 갈림길에서 우측의 명달리 정곡사 방향으로 진행하여 수입천변에 이르고, 수입천을 따라 우측으로 진행하면 37번국도가 지나는 천안리에 이르게 된다. 또한 수입천변에서 길을 따라 좌측으로 진행하면 양평군 서종면 노문리 벽계 버스정류장에 이르게 된다.
그러나 벽계 버스정류장으로 향하더라도 버스 운행횟수나 운행시간은 직진의 내리막길을 계속 이어가서 내려서게 되는 상산재와 똑 같아 수입천변 길을 따라 37번국도로 빠지는 것이 대중교통 이용이 용이하다.
이곳 갈림길에서도 선두는 직진(상산재) 방향의 내리막길을 고집하며 도망치듯 내려가 버려 어쩔 수없이 직진의 가파른 내리막길을 따라 상산재로 내려간다. 선두의 고집스럽고 현명한 선택이 상산재에서 하루 5차례밖에 없는 노선버스를 기다림없이 바로 연결하게 되는 쾌거를 올리게 된다.
▲ 상산재 방향 가파른 내리막길에 설치된 이정표
가파른 내리막길에 설치된 이정표(14:40, ↑명달리<상산재>등산로입구 0.5km/↓통방산정상 1.5km)와 또 다른 이정표(14:44, ↑상산재 0.4km/↓통방산정상 1.6km)를 차례로 지나 내려가면 산길은 등산객의 발길이 뜸한 탓인지 희미해지고 간간히 끊어져 있기도 하다.
그러나 바로 아래로 명달리 상산재마을이 지척에서 조망이 되므로 산길을 무시하고 잡목을 헤집고 별 어려움없이 내려서면 명달한옥펜션마을인 상산재마을에 이르게 된다.
▲ 명달한옥펜션마을 직전 산길입구
▲ 명달리 상산재마을의 펜션
14:55=>명달한옥펜션마을/상산재마을
마을 도로를 따라 내려가면 주변에 한옥마을 펜션들이 여러 채 보이고 약 5분 정도면 마을 입구인 2차선 포장도로에 내려서게 된다. 마을 입구 도로 건너에는 '명달한옥펜션' 커다란 표석이 있고 좌측으로는 '상산재' 버스정류장이 보인다.
▲ 명달리 상산재앞 도로
▲ 도로가에 설치된 '명달한옥펜션' 커다란 표석
▲ 상산재의 버스정류장
▲ 명달리 상산재 도로 아래의 명달리계곡
15:00~15:08=>명달리도로/'상산재'버스정류장
도로 건너에는 명달리 계곡이 흐르고 있으며 물이 맑고 아름다워 계곡 주변에 여러 동의 펜션 건물들이 눈에 들어온다. 버스정류장 유리에는 수종면 관내를 운행하는 버스시간표가 붙어 있으며, 이곳 버스정류장에서는 명달리와 수종면 면사무소가 위치한 문호리간을 운행하는 단일 노선밖에 없고, 문호리 버스종점에서 전철역이 있는 양수리(양수역)나 서울(청량리)로 가는 연계 버스를 이용할 수가 있다.
문호리로 향하는 버스는 하루 5회가 운행되고 있는데, 현재 남아 있는 버스는 명달리 종점 출발 기준 오후 3시와 5시 50분 두번밖에 남아 있지 않아 3시 버스를 놓치면 2시간 50분간 이곳에서 기다려야만 한다.
주변에 뒤풀이를 할만한 마땅한 식당도 없고 명달리계곡에서 피서를 즐기며 시간을 보내더라도 너무 많은 시간이 남아있어 3시 출발 버스를 이용하여 문호리로 나가기로 한다.
문호리에 도착, 다시 4시에 출발하는 양수리행 시내버스를 타고 양수역 앞으로 이동하여 인근의 식당에서 뒤풀이 시간을 가지며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하였다.
▲ 양수역에 설치된 청계산과 부용산의 등산안내도
▲ 용산행 국철 전철안에서 디저트를 즐기며...
(( 9정맥동우회 9번째 산행 회비 정산내역-2009년8월29일- ))
항 목 |
수 입 |
지 출 |
비 고 |
전기이월금액(09년7월) |
\134,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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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회비 \15,000 x 8명 |
\12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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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렌트비(봉고) 뒤풀이비용(실개울동태찜점) 아이스크림&소주 |
|
\40,000 \105,000 \15,470 |
|
차기이월금액 |
|
\94,2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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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 계 |
\254,700 |
\254,7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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