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녹색 건강휴양촌 정남진 장흥(長興) ▶
전라남도 남부에 위치하여 북쪽으로부터 동남쪽에 이르는 경계는 고지대로 화순, 보성군과 경계를 이루면서 득량만이 접하고 안양, 용산, 대덕,회진면 등 4개 면과 관산읍은 해안선에 연해있어 고흥군, 완도군과 경계를 이룬다.
북부에서 서남쪽 경계는 산악지대로 영암, 강진군과 경계를 이루고 용반들, 부산들, 한들평야 등 동북쪽의 보성강 유역과 남부의 득량만에 흐르는 대소하천 유역에 평야가 산재해 있다.
북동쪽으로는 호남정맥 산줄기가 지나며, 유치면의 삼계봉(503.9m)을 거점으로 동남으로는 장평면의 봉미산, 벽옥산(479.2m) 등에 연결되고, 중앙으로는 유치면의 가지산(509.9m), 용두산, 보성군과 경계인 장흥면의 제암산(807m), 안양면의 사자산(666m), 곰치산 등에 연결되어 있다.
서남으로는 유치면의 민들고랑(479.9m), 국사봉(613.3m), 부산면의 수인산(516.2m), 용산면의 부용산(609m), 관산읍의 천관산(723.1m)과 양암봉(464.9m)으로 연결되어 남북 일대의 산맥을 이루고 있다.
강진군의 3대 하천의 하나인 탐진강은 영암군 금정산에서 발원하여 유치, 부산, 장흥에 이르기까지 대소 20개 하천이 합류되어 장흥군에서 예양강(일명 금강)이라고 하고 사인암에 이르러 영암강 월출산에서 발원한 금강천과 합류하여 강진만으로 흐른다. 강 유역에는 용반, 부산, 한들 등의 비옥한 평야가 전개되어 있어 농산물이 풍부하여 장흥군의 명산품의 하나인 은어가 여름철에 서식하고 있다.
기타 대소 하천들 중 동북쪽 장평면의 9개 하천은 보성강으로 흘러들고, 남쪽의 남상천의 16개 하천은 득량만으로 흐르고 있다.
정남진은 정동진이 서울 광화문에서 정 동쪽에 위치한 나루라는 유래를 가진 것에 착안하여 장흥군에서 발굴한 지역브랜드로서 서울 광화문에서 정남쪽으로 내려오면 도착하는 해변이며 북쪽의 가장 추운 지방인 중강진과 일직선상에 있다.
그 좌표점은 장흥군 관산읍 신동리에 표시되어 있다.
▲ 연대봉을 오르는 능선길에서 바라본 천관사능선의 암봉들
이번 장흥 여행은 남쪽 끝 서울의 정남쪽에 위치하여 이동거리가 멀고,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에 지정된 천관산 산행이 포함되어 있어 2박3일로 실시가 되었다. 첫째날 숙소는 다음 날 천관산 산행을 위해 산행들머리와 가까운 산림청 천관산자연휴양림으로 정하였으며, 장흥의 관광명소 등의 탐방이 제대로 이루어진다면 둘째날 늦은 시간이라도 장흥 탐방을 1박2일으로 마치고 떠날 예정이었으나 계획대로 이루어지지 못하였고, 징흥의 별미인 징흥삼합(득량만의 키조개와 새조개, 표고버스, 그리고 한우 쇠고기 구이)을 맛보기 위해 장흥읍내로 이동, 숙소를 정하고 토요시장에서 저녁에는 삼합, 다음 날 아침은 3대곰탕 등의 별미를 즐기고 나머지 관광명소를 탐방하였다.
사흘간의 장흥탐방이라 관광명소만 탐방하지 않고 먹거리 탐방으로 둘째날에 '장흥삼합'으로 저녁식사를 하였고, 세째날 아침식사로는 '3대곰탕', 그리고 마지막 일정으로 관산읍 '천관다원(T.061-867-7811)'에서 우리 고유의 전통차인 '청태전(떡차)'를 음미하고 사흘간의 장흥 여행을 마무리하였다.
「 호남 5대 명산 천관산의 자생차! 청태전 」
우리 고유의 전통차로 삼국시대부터 근세까지 장흥 남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존재했던 유일한 차이며 떡차의 일종이고 고려시대에 전국 19개소 다소(茶所) 중 13개소가 장흥에 존재했을 만큼 장흥은 차산업이 성행했던 지역이다.
김정호의 '대동지지'에 장흥차의 품질이 으뜸이라 기록되어 있으며, 세종실록, 동국여지승람, 경세유표, 가오고락과 임하필기에 장흥의 떡차(청태전)에 대한 기록이 있다.
자생찻잎을 정통제다법으로 제다한 청태전은 만든 직후 녹차의 성질을 지니고 있으나, 6개월여의 숙성과정을 거쳐 담백하고 독특한 맛과 아름다운 향을 품은 부드러운 발효차이다. 중국의 보이차와 비교가 되곤 한다.
장흥에서 탐방하였던 관광명소들 중 보림사와 천관사는 내가 찾은 관광명소 '명찰을 찾아서'에, 천관산은 테마별 분류 '100대명산'에, 그리고 기타 관광명소들은 내가 찾은 관광명소 '호남권'에 소개를 하기로 한다.
그리고 보림사에는 다수의 국가지정문화재를 포함하여 많은 중요문화재들을 보유하고 있어 두 편에 나누어 소개를 하는 등 총 6편으로 게재를 하게 된다.
- 정남진 장흥(長興) Ⅰ편 : 동양의 3보림 중 하나! 천년고찰 보림사(寶林寺)<1>
- 정남진 장흥(長興) Ⅰ편 : 동양의 3보림 중 하나! 천년고찰 보림사(寶林寺)<2>
- 정남진 장흥(長興) Ⅱ편 : 신라시대 창건된 고찰! 천관사(天冠寺)<2>
- 정남진 장흥(長興) Ⅲ편 : 호남의 5대 명산! 천관산(天冠山)
- 정남진 장흥(長興) Ⅳ편 : 장흥의 천년기념물들! 옥당리 효자송과 삼산리 후박나무
- 정남진 장흥(長興) Ⅴ편 : 장흥의 문화재들! 장흥향교, 사인정 및 방촌리 석장승
【 일 정 표 】2015년 2월 12일(목)-14일(토) 2박3일
◈ 첫째날(2/12) 오후 : 보림사
◈ 둘째날(2/13) : 천관산 산행-장흥 방촌리 석장승-장흥 옥당리 효자송(천연기념물)-장흥 삼산리 후박나무(천연기념물)-정남진오산도전망대
◈ 세째날(2/14) : 장흥향교-사인정-탑산사-장흥존재고택(위계환가옥)-장흥죽헌고택(위성룡가옥)-천관사
천관산(天冠山)
높 이 |
723.1m |
소 재 지 |
전라남도 장흥군 관산읍, 대덕읍 |
▲ 억새평원이 펼쳐지는 능선에서 바라본 암릉과 남해바다 전경
【 개 관 】
장흥군 관산읍과 대덕읍 경계에서 우뚝 솟은 명산이다.
1998년 19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천관산은 옛날에는 지제산 또는 천풍산이라 했으며, 가끔 흰연기같은 이상한 기운이 서린다하여 신산이라고도 한다.
지리산, 월출산, 내장산, 변산과 함께 호남의 5대명산 가운데 하나로 기암괴석이 빼어나고 억새가 일품이며 다도해의 그림같은 풍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주봉인 연대봉에서 대정봉으로 이어진 주능선 일대는 평평한 양질의 토양에 억새로 뒤덮여 평원을 이루고, 대장봉을 중심으로 한 주변에는 기암 괴석이 무리를 이루고, 수없이 솟아 장관을 이루고 있는데, 흡사 무등산의 규봉과 월출산 암군의 축소판 같기도 하다.
정상 연대봉은 천관산 봉수지이며 조선 초에 개설하여 수인산 봉수에 전달하던 연병봉수였는데 1894년에 폐지된 것을 장흥 군수와 관산읍번영회에서 1985년11월5일~1986년03월까지 석재를 판석으로 가공하여 장방형의 연대를 축조하였고, 북쪽에는 계단이 시설되어 있는데 사방을 조망할 수 있는 천관산 제일 명소로서 손색이 없다.
그리고 천관산 최대 암봉인 구룡봉과 천관산 능선에도 기암이 산재하고 다도해의 조망이 뛰어난 불영봉도 빠트릴 수 없는 명소 중의 하나이다. 고려 초까지만 해도 숲이 울창하였고 천관사, 옥용사, 보현사 등 89암자가 있었다고 하나 전란 중 불타고 지금은 보물1점과 도지정문화재 2점이 있는 천관사, 장안사, 한국불교 태동지라 전하는 탑산사 등 3개의 사찰과 몇 개의 옛 절터 그리고 석탑석불이 남아 있을 뿐이며 매년 10월에는 전국 규모의 억새제가 열리고 있다.
등산로중 위험한 곳은 없으나 바람이 강한 편이고, 등산시기를 원추리꽃 초원으로 장관을 이루는 여름에서 부터 가을,봄 순으로 좋은 산이다.
【 산행일자 】 2015년 2월 13일(금)
【 산행코스 】 관리사무소/영월정-장천재갈림길-(양근암코스/1박2일 이승기길)→장안사갈림길/┫자갈림길→표지석'↑연대봉1.6km'→문바위→전망바위/암반전망대1→전망바위/암반전망대2→양근암/표지석'↑연대봉1.1km'→봉황봉→할미바위→정원석→표지석'↑연대봉0.6km'→ 천관산 연대봉(723.1m) →헬기장→헬기장갈림길/금수굴갈림길→722봉/억새군락갈림길(1박2일 은지원.김종민길 갈림길)→환희대/대장봉(720m)→천주봉→대세봉→천관사갈림길→석선→금강굴→표지석'↑장천재2.4km'→표지석'↑장천재1.9km'→신제골 나무다리/계곡→고개사거리→체육공원→장천재→영월정/관리사무소
※산행거리(양근암코스 & 금강굴코스) : 약 7.9km
주차장-<3.2km>-연대봉-<0.4km>-헬기장갈림길/금수굴갈림길-<0.2km>-억새군락지갈림길-<0.4km>-환희대-<1.1km>-금강굴-<1.8km>-체육공원-<0.2km>-장천재-<0.2km>-영월정-<0.4km>-주차장
▷ 천관산 등산코스
- 제1코스:양근암코스(3.16km, 1박2일 이승기길) :
주차장-(0.46km)-영월정-(1.5km)-양근암-(1.2km)-연대봉 정상
- 제2코스:금수굴코스(4.11km) :
주차장-(0.46km)-영월정-(0.18km)-장천재-(0.17km)-체육공원-(1.5km)-금수굴-(1.4km)-헬기장갈림길-(0.4km)-연대봉 정상
- 제3코스:금강굴코스(4.71km, 1박2일 강호동.이수근길) :
주차장-(0.46km)-영월정-(0.18km)-장천재-(0.17km)-체육공원-(1.8km)-금강굴-(1.1km)-환희대-(1km)-연대봉 정상
【 날 씨 】 맑 음
【 산행시간 】 총 5시간 18분 소요(휴식, 장천재 탐방 및 주변 경치 감상 등 : 1시간 47분 포함)/실제 산행시간 : 3시간 31분 소요
【 산 행 기 】
이번 산행은 2002년 '세계 산의 해'를 맞아 산림청에서 선정한 100대 명산 중 탐방하지 못한 몇 개의 산 중의 하나이기 때문에 2박3일간의 장흥나들이(2월12일~14일) 중 가장 중요한 일정으로 잡고 실시된 산행이었다.
천관산의 산행들머리는 천관산관리사무소(장안사입구), 천관사, 탑산사 입구, 그리고 삼산리 수동교 등 여러 곳이 있지만 어느 코스를 이용하던 기암괴석이 무리를 이루는 능선을 따르게 되어 있다. 그러나 차량 회수문제가 뒤따르기 때문에 원점으로 회귀해야 하므로 등산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코스인 관리사무소~연대봉~대장봉(환희대)~장천재~관리사무소를 이용하기로 하고 실시를 하였다.
▲ 장천재주차장에서 등산로입구로 올라가는 포장길
이번 산행에서 이용하게 되는 양근암코스와 금강굴코스는 2010년 11월21일 방영된 KBS 1박2일에서 탐방을 하여 '이승기길(양근암코스)'과 '강호동,이수근길(금강굴코스)'로 이름지어져 있기도 하다.
이번 산행에서는 산행거리가 총 7.9km 정도이지만 산행시간이 총 5시간18분이 소요되어 산행거리에 비해 다소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는데, 이는 암릉 곳곳에 주변의 풍경이 시원하게 조망되는 바위전망대가 자리하고 있고, 능선에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루고 있어 이를 감상하며 여유롭게 산행을 실시하였기 때문이다.
산행코스는 산행들머리인 천관산 관리사무소에서 천관산 정상인 연대봉으로 이어지는 양근암코스를 이용하여 정상에 올랐는데 산행들머리부터 정상까지는 계속되는 오르막길이 이어졌으나 급경사의 깔딱고개나 암릉을 통과하는 구간 등이 없어 별 어려움은 없다.
연대봉에서 능선분기봉인 대장봉 환희대까지는 억새능선으로 약간의 오르내림이 있는 굴곡능선길이지만 편안하게 진행이 가능하였고, 천관산 억새능선이라는 명성에는 못 미치는 억새밭이 주변에 펼쳐져 아쉬움이 남는 구간이었다.
환희대에서 하산길은 기암괴석의 천관사능선 암릉길이 이어지지만 바위 군락지대는 반드시 우회하도록 탐방로가 개설되어 있어 위험한 곳은 전혀 없었으며, 연대봉으로 오를 때와는 정반대로 내리막길이 끝까지 이어졌다. 천관사능선을 따라 내려오다 대세봉에서 천관사능선길을 버리고 우측으로 꺾어 금강굴로 이어지는 지능선길을 이용하여 장천재를 거쳐 천관산 관리사무소로 원점회귀하며 산행을 마무리하였다.
▲ 천관산도립공원 관리사무소 앞 장안사갈림길(사진 上,)
영월정 정자가 있는 등산로입구(사진 中)
등산로 입구의 1박2일 촬영지 표지판(사진 下)
11:54~11:58=>천관산도립공원 관리사무소
이정표(↑장안사/→금강굴, 금수굴, 양근암)가 갈림길에 설치된 장안사 입구인 관리사무소 앞에서 직진의 장안사로 들어가는 진입도로를 버리고, 평일이라 한산한 우측의 3~4대의 승용차 주차가 가능한 승용차 1대가 이미 주차되어 있는 작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산길 입구에 내려서니 대형안내도와 천관산 안내문이 등산로 입구임을 알려준다.
대형주차장은 0.4km 아래 위치해 있는데, 평일이라 탐방객들이 거의 없어 등산로 입구까지 승용차로 이동하여 주차를 하게 되었다.
산행을 장안사를 거쳐 양근암으로 향하는 능선으로 올라가도 되지만, 장안사에는 알려진 문화재 등 볼거리가 없는 관계로 정상적인 등산로를 따르기로 한다.
우측으로는 장천재로 이어지는 시멘트 포장길이 있다.
▲ 양근암코스와 금강굴코스 갈림길인 장천재갈림길(사진 上,)
장천재갈림길의 이정표(사진 下)
등산로로 들어서면 우측에 '영월정' 정자가 자리하고 있으며, ┪자 산길 갈림길 입구에는 이정표(현위치:장천재갈림길, ←연대봉 2.7km, 환희대 3.2km, 양근암 2.2km '이승기길'/↑금강굴 2.9km<연대봉3.7km>, 금수굴 2.6km<연대봉3.7km> '강호동.이수근길/↓주차장 0.5km)이 있다.
이곳에서 어느 길을 택해도 상관이 없지만 연대봉으로 직접 이어지는 좌측 양근암 방향의 탐방로를 산행들머리로, 직진의 금강굴 방향의 탐방로는 하산시 전라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장천재를 탐방해야 하므로 산행날머리로 정하여 산행을 시작하기로 한다.
▲ 양근암코스 오르막 등산로
좌측 양근암 방향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면 경사도있는 오르막길이 초반에 약 5분간 이어지고, 쇠난간이 박혀있는 바윗길을 따라 바위지대를 벗어나면 다소 완만해지는 오르막길이 나타난다.
정면으로 가야할 천관산 일대가 조망되는 암봉 바로 아래 ┨자 삼거리. 좌측으로 장안사에서 올라오는 등산로와 만나는 삼거리이다.
▲ 장안사에서 올라오는 등산로와 만나는 장안사갈림길
12:12~12:15=>장안사갈림길
계속되는 오르막길을 약 10분간 오르면 흩어져 자리한 바위 옆으로 약간의 공터가 있는 쉼터인 바위봉(12:25~12:30). 잠시 휴식을 취하며 여유를 부려본다.
계속되는 오르막길을 따르면 등산로 곳곳에 통나무계단길이 나타난다.
▲ 통나무계단이 나타나는 능선길(사진 上,)
첫 이정표시석(사진 下)
'↑연대봉 1.6km' 표지석(12:47)을 지나면 좌측으로 봉황봉에서 갈라진 지능선 끝자락의 멋진 기암이 조망이 된다.
거대한 바위 옆으로 납작한 바위 한 개가 비스듬히 기대어 서있는 바위문인 '문바위'를 돌아 오르면 암봉위 넓은 암반지대의 전망대에 오르게 된다.
▲ 암반전망대 아래 문바위(사진 上,)
문바위 위 암반전망대(사진 下)
12:50~13:02=>문바위/암반전망대
넓은 암반지대 좌측으로 소나무 1그루가 서있는 전망대에 서면 발 아래 관산읍과 주변의 평야지대가 펼쳐지고, 남해바다의 다도해가 시원하게 조망이 된다.
▲ 암반전망대에서 바라본 전경들
봉황봉에서 분기한 지능선 끝자락의 기암(사진 上,)
관산읍 일대(사진 中)
남해바다(사진 下)
▲ 암반전망대 주변의 기암괴석들
우측으로는 헬기장갈림길에서 뻗어내린 금수굴등과 대장봉 환희대에서 북쪽으로 뻗어 내려가는 하산로로 이용하게 될 능선의 멋진 기암괴석들이 조망이 된다.
약 12분간 주변의 경치에 반해 감상을 하고 바위지대를 돌아 2곳의 나무계단길을 올라 계속되는 오르막길을 이어가 두번째 암반지대 전망대에 오른다.
▲ 능선의 기암들(사진 上,)
두번째 암반전망대(사진 下)
13:15~13:23=>두번째 암반전망대
사방으로 시야가 확보되는 전망대라 다시 주변의 풍경을 감상하면서 8분간 머무런다.
▲ 두번째 암반전망대에서 조망된 남해바다 전경
암반전망대를 뒤로 하고 약 50여m를 오르면 '양근암' 안내판과 위치표시판 '천관산7-8', 그리고 '↑연대봉 1.1km' 표지석이 설치된 양근암에 도착을 하게 된다.
▲ 양근암
13:24~13:26=>양근암
양근암은 남성의 성기를 닮은 바위이다.
양근암을 뒤로 하고 2개의 짧은 나무계단길이 포함된 오르막길을 극복하면 봉황봉(13:29)에 오르게 되고, 편안한 능선길을 따르면 할미바위와 정원석(13:32~13:35)에 이르게 된다.
▲ 봉황봉(사진 上,)
정원석 직전의 할미바위로 보이는 바위(사진 中)
정원석(사진 下)
'정원석' 옆에는 안내문이 설치되어 있다.
▲ '연대봉 0.6km' 표지석이 있는 곳에서 뒤돌아본 지나온 능선길(사진 上,)
'연대봉 0.6km' 표지석(사진 下)
다시 완만한 오르막길이 시작되고, '↑연대봉 0.6km' 표지석(13:44~13:46)이 설치된 곳에 이르면 민둥산의 능선길이 이어지고, 정면으로는 천관산 연대봉 정상의 봉수대가 눈에 들어온다.
▲ 민둥산을 이루는 연대봉을 오르는 확트인 능선길(사진 上,)
뒤졸아본 지나온 능선길, 관산읍 일대, 그리고 남해바다(사진 下)
완만하게 연대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을 따르다 좌측으로 조망되는 남해바다와 접접히 떠있는 섬들을 바라보며 잠시 휴식(13:58~14:03)을 취하고 연대봉 정상에 오른다.
▲ 천관산 연대봉 정상의 연대(사진 上,)
연대 정상(사진 中)
천관산 정상표지석을 배경으로(사진 下)
14:07~14:30=>천관산 연대봉(723.1m)
쾌청한 날에는 제주도 한라산까지 조망이 된다는 연대봉 봉수대는 1985.11.5.~1986.3. 정성을 다해 복원을 하였으며, 봉수대 남쪽 아래에는 1975~79년까지 전투경찰 115부대 초소가 세워져 본부와 해안초소간 통신을 중계하던 곳으로 1976년5월7일 새벽녘 경계근무 중 벼락을 맞고도 기적적으로 살아 남았다는 내용의 표지석이 세워져 있다.
▲ 천관산 연대봉 정상의 이정표
관광안내도와 삼각점이 있는 봉수대 정상에 오르면 사방으로 막힘없이 조망이 되는데, 이곳에서는 천관산의 모는 능선의 기암들과 남해바다 등 멋진 풍광으로 발길이 떨어지지가 않는다.
▲ 천관산 연대봉 정상의 연대 위에서 바라본 전경들(사진 上위에서부터)
(사진1)연대봉으로 동쪽으로 뻗은 능선
(사진2)천관산관리사무소에서 올라온 양근암코스의 산줄기
(사진3)가야할 환희대로 이어지는 억새평원능선
(사진4)환희대에서 북쪽으로 뻗은 하산해야 할 능선
봉수대 아래에는 연대봉안내문, 정상표지석, 천관산 등산안내도, 그리고 이정표(현위치:연대봉, ↑탑산사주차장 2.1km, 불영봉 1.5km/↓장천재주차장 3.2km, 양근암 1km/→환희대 1km, 닭봉헬기장 0.6km, 한국불교태동지 탑산사<큰절> 1.6km)가 있다.
▲ 억새평원능선 입구에서 뒤돌아본 천관산 연대봉
▲ 억새평원능선
표지석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헬기장이었던 넓은 공터를 지나 억새능선길을 따라 하산로가 시작되는 능선분기봉인 대장봉 환희대로 향한다.
헬기장(14:31)에서 완만한 내리막길을 내려서면 안부에 다시 헬기장이 자리를 하고 있는데 금수굴 가는 등산로가 갈라지는 능선분기봉인 710봉이다.
▲ 금수굴로 내려가는 등산로가 갈라지는 헬기장갈림길(사진 上,)
헬기장갈림길의 이정표(사진 下)
14:35=>헬기장갈림길/710봉 능선분기봉
이정표(현위치:헬기장갈림길, ↓연대봉 0.4km, 감로천 0.3km/→장천재주차장 3.7km, 금수굴 0.8km)가 설치된 헬기장 우측으로 금수굴로 가는 지능선길이 있다. 이 길을 따르면 체육공원으로 내려가게 된다.
헬기장을 뒤로 하고 완만하게 오르면 넓은 공터봉인 722봉에 이르게 되는데, 억새군락지갈림길로 좌측으로 탑산사로 내려가는 등산로가 갈라지는 갈림길이다. 1박2일 촬영 당시 은지원과 김종민이 이 등산로를 따라 정상인 연대봉에 올라온 길이라 '은지원.김종길'로 명명된 등산로이다.
▲ 탑산사로 내려가는 갈림길인 억새군락지갈림길(사진 上,)
억새군락지갈림길의 이정표(사진 中)
탑산사로 내려가는 등산로 입구(사진 下)
14:40=>억새군락지갈림길/722봉, 탑산사갈림길
이정표(현위치:억새군락지갈림길, ←1박2일 은지원.김종민길, 탑산사주차장 1.1km, 닭봉 0.5km/↑금강굴 1.2km, 환희대 0.4km/↓연대봉 0.6km, 감로천 0.2km)가 설치된 갈림길이다.
▲ 억새군락지갈림길에서 뒤돌아본 연대봉과 지나온 억새평원능선(사진 上,)
억새군락지갈림길에서 바라본 가야할 환희대와 하산길인 천관사능선(사진 下)
완만하게 오르면 능선분기봉인 대장봉 환희대 정상에 서게 되는데, 좌측(남쪽)으로는 구룡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우측(북쪽)으로는 오늘 하산로로 이용하게 될 천관사능선이, 직진 방향(서쪽)으로는 지장봉과 양암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갈라진다.
▲ 대장봉 환희대 전체(사진 上,)
환희대(사진 中)
환희대의 표지석과 이정표(사진 下)
14:53~15:02=>대장봉 환희대(720m)
이정표(현위치:환희대갈림길, ↑탑산사주차장 1.9km, 한국불교태동지 탑산사<큰절> 0.6km, 구룡봉 0.6km/↓연대봉 1km, 닭봉헬기장 0.4km/→장천재주차장 3.7km, 금강굴 0.8km, 천관사 2.3km, 천관산자연휴양림 1.9km)가 있는 갈림길인 환희대는 우측에 있는 바위군락의 평범한 석대이다.
『 환희대(歡喜臺) 』
책 바위가 네모나게 깎아져 서로 겹쳐 있어서 만권의 책이 쌓여진 것 같다는 대장봉(大臟峰) 정상에 있는 평범한 석대이니 이 산에 오르는 자는 누구나 이곳에서 성취감과 큰 기쁨을 맛보게 된다.-안내판에서-
▲ 대장봉 환희대에서 바라본 전경들
뒤돌아본 억새평원능선길(사진 上,)
농안재 저수지가 있는 산 아래 농안리 일대 풍경(사진 中)
가야 할 하산로인 천관사능선(사진 下)
환희대와 구정봉 안내문, 영화 '해적'의 첫촬영지 안내판, 환희대 표지석, 그리고 위치표시판 '현위치:환희대앞, 천관산7-5'가 설치되어 있다. 이곳에서 우측의 천관사능선을 따라 하산을 시작하여 내려가다 대세봉 능선갈림길에서 북쪽으로 내려가는 천관사능선을 버리고 우측 북동 방향의 지능선을 이어가게 된다.
환희대에서 천관산 관리사무소(영월정)까지 남은 하산거리는 안내도를 참고하면 총 3.3km로,
환희대-(1.1km)→금강굴-(1.8km)→체육공원-(0.2km)→장천재/태고송-(0.2km)→영월정이다.
주변의 경치 등을 무시하고 정상적인 속도로 하산을 한다면 약 1시간~1시간30분 정도가 소요될 것이다. 그러나 기암과 주변의 풍경 등을 감상하고 장천재를 탐방하며 여유로운 산행을 하게 되어 실제는 2시간 15분 가까이 소요가 되었다.
완만하게 능선길을 따라 내려가면 '당번,천주봉' 안내판이 있는 암봉(15:12).
▲ 천주봉
『 당번,천주봉(幢幡, 天主峯) 』
천주를 깎아 기둥으로 만들어 구름 속으로 꽂아 세운 것 같다.
불가에서는 깃발을 달아 놓은 보찰이라고도 하며, 산동 사람들이 금관봉(金冠峯)이라고 부른다.-안내판에서-
바위군락지인 천주봉 암봉을 돌아가는 우측의 우회 등산로를 이용하여 능선길에 오르면 다시 암봉을 대하게 되는데 대세봉이다. 이곳에서 천관사능선에서 우측으로 또 다른 능선이 분기하는데, 이 능선이 하산로이다.
▲ 천관사갈림길(사진 上)
천관사갈림길의 이정표(사진 下)
15:16~15:24=>대세봉/천관사갈림길
우측 우회로를 따라 암봉을 진행하면 이정표(현위치:천관사갈림길, ←천관사 1.6km, 천관산자연휴양림 1.5km/↑장천재주차장 3.1km/↓환희대 0.6km, 연대봉 1.4km)와 대세봉 안내판이 있는 ┨자 갈림길.
▲ 대세봉 『 대세봉(大勢峯) 』 관음봉의 윗쪽에 있으며 가장 높은 봉우리이다. 큰 벽이 기둥처럼 서서 하늘을 찌르니 보기에 늠연하여 가히 우러러 보지 못하여 나는 새도 능히 오르지 못한다. 산동인은 문장봉(文章峯)이라고도 부른다.-안내문에서- ▲ 천관사갈림길에서 금강굴로 내려가는 나무계단길(사진 上) 두번째 나무계단길 옆 작은 암반쉼터(사진 下) 우측의 가파른 나무계단길을 내려가면 두번째 나무계단 중간 우측에 약간의 암반쉼터가 있다. 암반 위에 자리를 잡고 커피 한 잔을 마시며 휴식(15:35~15:44). 두번째 나무계단을 내려서면 '석선' 안내판이 있다. ▲ 뒤돌아본 지나온 암봉들(사진 上) 금강굴 직전의 표지석(사진 下) 15:45~15:49=>석선
석선을 지나 나무계단을 내려서면 '↑장천재 2.9km' 표지석(15:51)이 있고, 이를 지나면 금강굴에 이르게 된다.
▲ 석선
『 석선(石船) 』
진죽봉 아래 있다.
큰 돌이 배 같아 뱃전 밖에 돌가닥이 있어 사람의 팔뚝만한데, 그 끝이 나누어져 다섯 손가락이 되었고, 엄지손가락은 길지만 가운데는 적고 차례로 펴지어 구부러져서 자세히 살펴보면 괴상스럽다.
불설에 서축 사공이 돌아감을 고하고 그 한팔을 잘라 관음보살에게 시주하고 후세의 신포로 삼겠다고 하니 관음보살이 뱃전에 붙여주라고 명하였다 한다.-안내문에서-
▲ 금강굴
15:52=>금강굴(金剛屈)
'중봉의 동쪽 지변 명적암 아래 있는데 굴의 크기가 대청방 만하여 그 앞에 암자가 있어 서굴이라 한다'라는 안내판이 있는 금강굴은 양근암 능선길에서 대하였던 문바위와 비슷한 형태의 바위굴이다.
▲ 금강굴 지나 뒤돌아본 종봉으로 추정되는 암봉
▲ 선인봉 바위군락지대의 독특한 기암
완만하고 편안한 능선길을 따르면 거대한 바위위에 아슬아슬하게 돌 하나가 얹혀있는 '독특한 기암'(16:09)의 바위군락지대를 우회하게 된다.
'↑장천재 2.4km/↓환희대 1.4km' 표지석을 통과하면 반복적으로 나타나던 바위군락지대는 끝이 난다.
▲ '장천재 2.4km'(사진 左)와 '장천재 1.9km'(사진 右) 표지석이 있는 지점
'↑장천재 1.9km/↓환희대 1.8km' 표지석(16:32)을 지나면 편안한 내리막길이 이어지고, 상수원보호구역 철망펜스가 등산로 양쪽으로 나타나는 산길을 잠시 따르면 '신제골계곡'을 가로지르는 나무다리에 내려서게 된다.
▲ 선제골계곡의 나무다리
16:43~16:47=>신제골계곡/나무다리
이정표(↑장천재주차장 0.7km/↓환희대 2.2km, 금강굴 1.6km)과 상수원보호구역 알림판이 있는 나무다리를 건너 산책로처럼 편안한 산길을 따르면 이정표(↑풍호대 0.4km/↓환희대 2.3km, 금강굴 2km)가 설치된 고개사거리에 이르게 된다.
▲ 선제골계곡에서 고개사거리로 이어지는 편안한 산길
▲ 고개사거리(사진 上,)
고개사거리의 이정표(사진 中)
고개사거리에서 체육공원ㅇ로 내려가는 나무계단길(사진 下)
16:52~16:54=>고개사거리
좌,우로도 뚜렷한 산길이 지나는데, 우측의 산길은 '금수굴등' 능선으로 신제골과 큰골의 두 계곡의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금수굴을 지나 710봉 억새능선의 헬기장갈림길로 이어진다.
직진의 나무계단길을 내려서면 계단길이 끝나는 곳에 '1박2일 촬영지' 표지판이 있는 체육공원에 이르게 된다.
▲ 체육공원의 1박2일 표지판(사진 上左)와 이정표가 있는 쉼터 앞 갈림길(사진 上右,)
체육공원(사진 中)
체육공원갈림길에서 장천재로 내려가는 보도블럭길(사진 下)
16:57~16:59=>체육공원
넓은 공터에 운동시설과 쉼터가 마련되어 있고, 쉼터 앞 체육공원 중앙에 이정표(현위치:체육공원갈림길, ←장천재 0.4km, 주차장 0.9km/↓환희대 2.8km, 금강굴 1.9km/→금수굴 1.4km, 연대봉 2.8km)가 있으며 우측으로 금수굴로 향하는 등산로가 있는 갈림길이다.
좌측의 보도블럭 산책로 따라 내려가면 시멘트 포장길을 만나게 되고 정면에는 장천재 기와집과 담장, 그리고 우측 계곡쪽에는 보호수인 태고송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서 있는 모습이 보인다.
▲ 장천재
17:03~17:13=>장천재/태고송
장천재 앞에는 ┣자 갈림길. 우측으로는 큰골계곡을 가로지르는 '도화교' 돌다리가 있고, 직진 방향으로는 시멘트 포장길이 계속 이어진다. 어느 길로 진행하더라도 관리사무소 앞 차를 주차해 둔 작은 주차장에서 만나게 된다.
좌측의 장천재와 도화교 입구의 안내판이 설치된 태고송을 둘러보고 우측의 도화교를 건너 등산로 입구로 향하기로 한다.
♧ 장흥 장천재(長興 長川齋)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72호(1978년09월22일 지정)
*소재지:전라남도 장흥군 관산읍 옥당리 산95
이곳은 원래 장천암이라는 암자가 있었던 곳인데, 장흥위씨들이 여기에 장천재를 세웠다. 천문과 지리에 밝았던 존재 위백규(1727~1798)가 제자를 가르쳤다고 전해지는 곳으로 고려 공민왕21년(1372)에 처음 지어졌으나, 많이 파손되어 조선 고종 떄(1870년경) 다시 지어져 오늘에 이르고 있다.
8단의 길고 큰 돌로 짜올린 기단에 ㄷ자형의 구조를 하고 있는 이 건물은 정면 5칸, 측면 4칸 규모로, 지붕 옆면이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집이다. 가운데 3칸은 온돌방이고 양쪽의 앞뒤는 누마루 형식으로 난간을 설치하여 돌출되어 있으며 우물마루를 깔았다.
문은 중앙 3칸에만 설치하였다. 양쪽 누마루의 지붕은 앞면에서는 팔작지붕의 모습인데 반해, 뒷면에서는 지붕 옆면이 사람 인(人)자 모양인 맞배지붕 형식을 하고 있어 특이하다
▲ 도화교 건너 뒤돌아본 태고송과 장천재
♧ 장흥 장천재 태고송(長興 長興 太古松)
*전라남도 기념물 제246호(2011년08월26일 지정)
*면적:2,195㎡
*소재지:전라남도 장흥군 관산읍 옥당리 산89
소나무과에 속하는 늘 푸른 키 큰나무이다.
솔나무,적송,육송,청송 등으로 불린다. 우리나라에서는 은행나무 다음으로 굵고 크게 자란다. 십장생 가운데 하나이고, 눈서리를 이겨내 항상 푸른 기상은 곧은 정개와 굳은 의지를 상징하기도 한다.
이 나무는 장천재 앞 바위 사이의 척박한 환경에서 자라고 있다.
장흥위씨 반계공 위정명(1589~1640) 선생이 8세 때 이 소나무의 위풍을 보고 지은 '태고송' 시가 전하고 있어 1500년대 소나무로 수령이 500년 이상으로 짐작된다.
약간 기울게 자란 이 나무는 전체 높이 19~21m, 가슴 높이 줄기둘레 90~100cm, 근원둘레가 340~345cm이고, 가지의 폭은 남북방향 12~13m, 동서방향 9~11m이다. 생육환경이 좋지 않아 비교적 크기는 작으나 주변 경관과 잘 어우러져 아름답다. 흉고직경이나 근원둘레가 다른 천연기념물에 비해 작으나 천연기념물적 가치는 충분하다고 사려된다.
이 소나무는 바위주변이나 척박한 지역에 나타나는 1차 식생으로 발달한 것이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으로 벌채되고 남은 원식생 중 잘 보호관리하여 독립수로 그 상태가 양호하여 경관적 가치가 크다. 문화재명은 학명에 따라 소나무가 포함되어야 하나 주민간에 오래도록 불리어 온 문화정보와 민속에 대한 내용으로 명칭을 삼는 것도 문화재의 이해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고 다른 사례도 있음으로 장흥 장처재 태고송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리고 1차림은 훼손되고 주변 2차림으로 발달한 소나무 단순림은 생육상태나 소나무림의 층상구조가 잘 발달하여 생물학적 학술적 가치가 있어 보호할 필요가 있다.
장흥 장천재 태고송은 독립수로 현존하는 소나무로서 원식생으로 판단되며 문화재적, 학술적 가치가 충분하고, 천관산의 상징수로서 생물학적 가치가 크다. 장천재 입구에도 소나무 군락이 잘 발달되어 있다.
▲ 장천재 앞을 흐르는 큰골계곡의 다리
▲도화교에서 등산로입구로 이어지는 산책로 같은 등산로
장천재 앞 도화교 돌다리를 건너 계곡을 좌측에 끼고 잘 정비된 산책로같은 등산로를 따라 내려오면 영월정 정자가 있는 등산로 입구로 되돌아 내려오며 천관산 산행이 마무리되었다.
▲ 등산로 입구
17:16=>영월정/등산로입구
원점회귀를 하면서 오늘의 천관산 및 장천재 탐방이 마무리되었다.
천관산 산행을 마치고 주변에 있는 천년기념물 옥당리 효자송과 삼산리 후박나무, 방촌리 석장승 등을 둘러보고, 정남진전망대로 향하기 위해 천관산을 뒤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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