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간9정맥 산줄기/(完走)한남금북정맥

[스크랩] 한남금북정맥 제 10구간(구치재~갈목재) 산행기(07년04월28일 산행)

왕마구리 2007. 10. 17. 01:29

◀ 한남금북정맥 10구간(서원산,말티재구간) ▶

【 산행코스 】갈목재/505번지방도→T자형능선갈림길→ 서원산(△541.7m) →화엄이재→547.9봉갈림길/능선분기봉(이정표와 벤치)→전망암봉/갈림길→말티재(해발 430m)/37번국도→새목이재→525봉/능선분기봉→591봉/587.7봉갈림길(능선분기봉)→576봉/공터봉→586봉→구룡치/안부사거리→수철령/안부사거리→535.9봉→600봉/무덤봉→시멘트포장도로삼거리→백석리고개/8번군도 2차선포장도로→안부사거리→한국방송공사 통신시설물→구치재(해발 280m)/575번지방도

☞ 갈목재~말티재 구간 중 일부가 속리산국립공원에 속하고 입산이 금지된 상태(자연휴식년제)라 마찰을 피하기 위하여 역순으로 산행을 실시하여 우선 통과하였음.

【 도상거리 】약 14.90km 《 한남금북정맥 거리누계 : 94.80km/61.88% 달성 》

【 산행일자 】2007년 4월 28일(토)

【 날     씨 】맑 음

【 산행시간 】총 5시간 50분 소요(휴식 : 54분 포함)/실제 산행시간 : 4시간 56분 소요

【 참 가 자 】천 영면 외 가고파산우회 정맥종주팀

【 교 통 편 】25인승 미니버스 이용

<< 갈 때 >> 부천시청앞(05:40)→송내역/1호선(05:52~05:58)→논현역/7호선(06:55~07:21)→양재I/C-(경부고속도로)→천안휴게소(09:05~09:35)→청주I/C(09:48)-(36번국도/청주방향)→청주시-(25번국도/보은방향)→후평사거리(10:46)→통일탑삼거리/37번국도분기점(10:55)-(37번국도/속리산방향)→말티고개(11:03)→갈목삼거리/505번지방도분기점-(505번지방도)→갈목재(11:13)

<< 올 때 >> 구티재/575번지방도(17:15)-(19번국도)→중티삼거리-(19번국도/청주방향)→미원면소재지-(511번지방도/청주방향)→초정삼거리→511번지방도분기점-(511지방도/증평I/C방향)→대율삼거리/540번지방도분기점(18:10)-(540번지방도/증평I/C방향)→증평I/C(18:18)-(중부고속도로)→음성휴게소(18:40~19:10)→동서울요금소(20:00)-(도시외곽순환고속도로)→송파I/C(20:12)→양재역(20:30~20:36)-(9800번광역버스)→부천시청앞(21:45)

【 산 행 기 】

오늘 산행구간은 역순으로 진행하였으며, 150~200m 정도의 고도차가 심한 오르막이 2곳 정도 있고 600봉에서 백석리고개로 내려서는 긴내리막 구간의 고도차가 약 300m 정도일 뿐 대부분의 능선길이 고도차 100m 이내의 오르내림이 반복되는 구간이다. 그러나 고도차가 심하지 않은 반면 오르내림의 굴곡 횟수가 많아 예상보다는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구간이다.

11:13=>갈목재/505번지방도

     국립공원의 재제가 있을지 몰라 하차를 하기가 무섭게 절개지 우측으로 붙어 잠시 오르니 잘 정돈된 '한양조씨지묘' 묘 3기가 나타나고 이를 지나 가파른 비탈길을 극복하여 능선길인 마루금(11:21)에 오른다. T자형 능선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진행하여 나즈막한 봉우리를 2차례 오르내리다 다음 봉우리에 오르니 삼각점이 있는 서원산 정상에 이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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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원산 정상의 삼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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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원산 정상의 시멘트 말뚝

11:30=>서원산(△541.7m)/능선분기봉

     능선분기봉인 정상에는 삼각점이 있으나 글씨를 알아 볼 수가 없고 진행방향 등로 입구에 시멘트 말뚝이 보인다. 아마도 시멘트 말뚝은 속리산국립공원 경계를 표시하는 표식물인 것 같다. 정상 좌측으로는 깎아 지른 절벽을 이루고 있고 그 아래로 외속리면 일대가 시원하게 조망이 된다.

좌측으로 절벽을 이루는 마루금을 따라 편안하고 완만한 내리막을 이어가면 묘터였던 곳으로 추정되는 넓은 공터(11:35)를 지나 길게 내려서면 '순천김씨지묘' 1기를 대하고 서원산 정상에서 보았던 것과 같은 시멘트 말뚝 1개가 있는 안부사거리인 화엄이재에 도착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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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엄이재

11:44=>화엄이재/안부사거리

     성황당 흔적이 있는 안부사거리로 양편으로 확연한 등로가 지나는데 우측 길은 갈목리마을, 좌측 길은 서원리마을 방향으로 탈출을 할 수 있으며, 어느쪽으로 하산을 하던지 갈목이재와 연결되는 505번지방도에 내려설 수가 있다.

직진의 오르막을 1분여 오르면 '경주이씨지묘' 1기가 있는 넓은 공터를 지나 좌측은 대체적으로 벼랑길을 이루고 있는 편안한 능선길을 대하게 된다. 편안한 능선길과 완만한 오르내림을 반복하여 밋밋한 봉우리를 2개를 지나 3번째 봉우리(11:57)를 넘어 안부(12:00)에 내려선다.

안부를 뒤로하고 가파른 비탈길을 따라 약 5분간 오르면 호흡을 가다듬을 수 있는 편안한 능선길이 약 1분간 이어지다 다시 오르막이 나타난다. 봉우리(12:07)를 넘어 내려서면 무덤 1기를 지나게 되고 굴곡이 심하지 않은 오르내림을 반복하여 마루금이 우측으로 확 꺾이는 봉우리(12:13)에 올라 편안하게 능선길을 약 3분간 따르니 벤치가 설치되어 있는 쉼터봉에 이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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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47.9봉갈림길인 능선분기봉의 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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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47.9봉갈림길인 능선분기봉의 전경

12:16~12:22=>547.9봉갈림길/능선분기봉

     이정표(↑숲속의 집/→정상)와 벤치 2개가 설치된 쉼터봉으로 547.9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분기하는 곳이다. 직진의 '숲속의 집' 방향의 능선길이 547.9봉으로 향하는 등로로 숲속의 집은 '속리산말티재자연휴양림'이다. 이곳의 시설물들도 휴양림에서 설치를 한 것 같다.

우측(북쪽)으로 꺾이어 내려가는 마루금을 따르면 호젓한 솔밭 산책로가 나타나고 안부(12:20)와 큰 바위가 있는 봉우리(12:22)를 지나 암봉에 다시 오르니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고 사방으로 시야가 확보되어 전망이 좋고 가야할 정맥길이 한 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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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망암봉 갈림길의 이정표와 전망암봉에서 조망한 가야 할 정맥길

12:30~12:32=>전망암봉/갈림길

     좌측으로 등로가 보이는데 이정표(←숲속의 집/↓숲속의 집/→말티재)를 보니 '숲속의 집' 방향이라고 되어 있으니 '속리산말티재자연휴양림'으로 내려서는 하산로인 모양이다. 정면으로는 정맥길과 준령들이 눈 앞에 시원하게 펼쳐진다.

우측의 말티재 방향으로 들어 '김해김씨지묘' 1기(12:35)와 넓은 공터의 묘 1기(12:40)를 차례로 지나 완만하고 편안한 내리막을 내려서면 37번국도 2차선포장도로가 지나는 말티재에 내려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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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티재 표지석과 전경

12:44~12:48=>말티재(해발 430m)/37번국도

     도로 건너로 '말티재 표지석'이 그 좌측으로 '속리산도로개통기념비'와 '고개이름 안내문'이 나란히 설치되어 있으며 뒷편에는 팔각정이 보인다. 간이매점이 영업을 하고 있다.

도로를 건너 화장실 입구 좌측으로 확연한 오르막 등로가 보이는데 이를 따라 바위지대가 포함된 고도차 약 165m 정도의 가파른 오르막을 극복하게 되는데, 약 13분간 오르막 후 우측으로 지능선이 분기하는 봉우리(13:01)에 올라 좌측의 편안한 오르막에서 가파른 호흡을 추스리기 무섭게 완만한 오르막을 이어간다. 정면의 592봉을 우회하는 사면길을 따라 잠시 정맥길을 벗어났다가 능선길에 재 진입하면 '전주이공지묘' 1기(13:05~13:20)가 나타난다. 간식시간을 가지며 약 15분간 휴식.

가파른 내리막을 따르면 다 허물어진 흙무덤 1기를 지나 안부사거리에 내려서게 되는데 새목이재이다.

13:24=>새목이재/안부사거리

     우측은 안터골마을로 내려서는 등로이고 좌측은 대궐터로 내려서는 등로가 지나는 새목이재를 뒤로 하고 약 3분간의 짧지만 가파른 오르막을 극복하고 경사도를 거의 느끼지 못하는 편안한 능선길 약 5분 후 완만한 오르막의 능선길을 이어가 좌측으로 능선이 분기하는 봉우리에 오르니 525봉이다.

13:40=>525봉/능선분기봉

     우측으로 90º 꺾이어 내려가는 마루금을 가파르게 내려서니 날등능선과 완만하고 편안한 내리막이 계속되다가 한차례 짧은 오르막을 만나게 된다. 잠시 편안한 능선길이 나타나고, 등로가 우측으로 꺾이는 지점(13:50)에서 내리막으로 변한다. 약 1분만에 내리막은 오르막으로 변하지만 오르막이 길지가 않고 봉우리를 우회하는 좌측 사면길이 나타나면서 편안한 등로로 바뀐다. 사면길을 벗어나면 편안한 능선길이 잠시 나타나고 이를 따르다 약간 긴 오르막 등로를 극복하여 봉우리에 오르게 되는데 정상 우측으로 이장한 듯한 묘터가 보이고 약 50여m 떨어진 곳에 묘 1기가 있다. 봉우리(14:00)에서 우측으로 90º 꺾어 완만하게 오르니 우측으로 지능선이 분기하는 591봉이다.

14:02=>591봉/587.7봉갈림길(능선분기봉)

     587.7봉이 우측으로 분기하는 갈림길이며 마루금은 좌측의 내리막이다. 잠시 내려서면 낙엽이 깔려있어 푹씬푹씬한 날등 능선이 이어지고 짧은 오르막을 약 2분간 올라 능선길을 따르면 약간의 공터가 있는 능선분기봉인 576봉에 이르게 된다.

14:12~14:20=>576봉/공터봉

     직진(좌측)으로는 지능선이 분기하고 등로가 있다. 산 아래 좌측으로 저수지가 보이기 시작하는데 구룡저수지로 등로를 따르면 당분간 좌측으로 이 저수지가 계속 조망이 된다. 우측의 낙엽이 덮여있는 가파른 내리막을 따라 안부에 내려서니 576봉에서 일부만 보이던 구룡저수지가 그 면모를 전부 드러내 보인다. 안부를 뒤로 하고 가파르게 오르막을 극복하고 586봉에 오르니 우측으로 능선이 분기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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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능선길에서 내려다본 구룡저수지 전경

14:30=>586봉

     봉우리를 넘어 편안한 내리막과 완만한 오르막을 지나 봉우리(14:35)에 오르니 좌측으로 구룡저수지 일대가 선명하게 조망이 된다. 편안한 내리막을 따라 안부에 이르니 우측으로 확연한 하산로가 있는 삼거리이다. 우측의 확연한 수레길같이 조금 넓은 등로를 따르니 다 허물어진 묘 1기가 나타나고 이를 지나니 사거리갈림길에 도착을 하게 되는데 구룡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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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룡치

14:45=>구룡치/안부사거리

     구룡치 안부사거리를 뒤로 하고 편안한 등로를 약 2분간 따르고 완만한 오르막에 들어 약 4분간 이를 극복하니 밋밋하고 나즈막한 봉우리(14:51)에 오르게 된다. 편안하게 능선길을 따르다 다시 대하는 오르막을 올라가면 554봉 직전 등로는 554봉을 우회하는 사면길을 이루고, 의미없는 554봉을 우회하여 능선길을 내려서니 묘 1기(15:00)를 지나 안부사거리인 수철령에 이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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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철령 안부사거리

15:01~15:02=>수철령/안부사거리

     등로 양쪽으로 넓은 수레길이 지나는 안부사거리인 수철령에는 정자나무 1그루가 가지를 뻗히고 있는 안부이다. 나무 우측으로 나있는 오르막을 따라 약 10분간 치고 오르니 지도상에 삼각점 표시가 있는 535.9봉에 도착을 하게 된다.

15:12~15:13=>535.9봉/능선분기봉

     능선이 분기하는 535.9봉에는 지도의 표시와는 달리 주변을 아무리 찾아보아도 삼각점이 보이지 않는 밋밋한 봉우리로 우측으로는 등로가 보인다. 직진의 마루금을 따라 낙엽덮인 등로를 가파르게 뛰어 내리니 넓은 공터에 '인동장공지묘' 묘 2기(15:15~15:20)가 나타나는데 묘 위에 할미꽃이 고개를 다소곳이 숙이고 피어 있어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5분간 휴식을 취한다.

묘를 지나면 우측으로 하산로가 있는 Y자 갈림길을 대하고 갈림길에서 직진하여 편하게 능선길을 따르면 다시 우측으로 사면길이 갈라지는 Y자 갈림길(15:22)을 만나게 된다. 직진하여 밋밋한 봉우리를 넘어 내려섰다 다시 오르막을 따르다 사면길이 있는 Y자 갈림길에서 직진의 오르막을 극복하고 오르니 우측으로 능선이 분기하는 봉우리이다.

봉우리(15:28) 정상 좌측으로는 묘 1기가 있다. 묘 옆을 지나 좌측으로 꺾어 내려가니 사면길과 합류를 하고 우측으로 확연한 하산로가 있는 안부(15:30)에 내려선다. 안부를 지나 오르막을 재촉하여 장송들이 주변을 덮고 있는 지역을 통과하며 잠시 편안함을 느끼다 다시 오름길을 이어간다. 우측으로 보이는 묘 1기(15:39)를 확인하고 봉우리에 오르니 오늘 산행의 최고봉인 600봉이다.

15:42~15:45=>600봉/무덤봉

     정상 우측으로 등로가 보이지만 이는 마루금이 아니라 37번국도가 지나는 성고개로 이어지고 군경계선을 이루는 능선이다. 좌측으로 90º 꺾어 가파르게 떨어지는 내리막과 경사도 있는 내리막이 섞여 있는 등로를 따라 한참을 내려서니 묘 2기(15:56)를 차례로 지나 수레길/비포장도로(15:58)에 도착을 하게 된다. 정면으로 계단식 논들이 보이고 수레길따라 우측으로 진행을 하면 수레길이 논 입구에서 잠시 끊어졌다가 농사를 위해 인위적으로 만든 수로를 건너 논 우측을 따르니 논이 끝나는 지점에서 다시 수레길이 연결된다. 수레길을 내려서니 시멘트포장도로가 나타나고 삼거리에 이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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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석리마을 전경과 시멘트포장도로 삼거리

16:05~16:07=>시멘트포장도로 삼거리

     우측으로 전형적인 시골마을인 백석리 마을의 전경이 펼쳐저 있다. 시멘트 포장도로따라 우측(마을쪽)으로 약 50여m를 진행하다 전신주에서 좌측으로 보이는 목장 축사를 향해 밭 좌측길로 내려선다. 축사를 지키는 개 한마리가 외부인의 출입을 경고하는지 계속 짖어대는 축사 옆을 통과하면 잘 정돈된 묘 2기. 묘 좌측으로 내려서면 2차선 포장도로가 지나는 8번군도상의 백석리고개에 이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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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번군도가 지나는 백석리고개 2차선포장도로

16:12=>백석리고개/8번군도 2차선포장도로

     도로를 따라 우측의 고갯마루로 이동하여 이동통신시설물이 있는 시멘트포장도로와 만나는 삼거리에서 도로를 건너 시멘트옹벽 위 인삼밭쪽으로 올라 가서 인삼밭을 끼고 나가면 수레길을 만나게 된다. 수레길따라 좌측의 완만한 오르막을 오르면 우측 산자락에는 넓은 묘 지대가 보이고 수레길 양편으로는 인삼밭이 펼쳐진다.

수레길이 갈라지는 T자형 갈림길에서 우측의 수레길을 따르다 우측으로 넓은 묘지가 위치한 지점의 Y자 갈림길(16:18~16:25)에서 약 7분간 휴식을 취하고 좌측의 길을 택해 올라간다. 할미꽃과 고사리가 지척에 피어 있는 묘 1기에서 우측의 가파른 오르막을 따라 T자형 능선갈림길 봉우리(16:34)에 오른다. 422봉쯤 되는 것 같다.

좌측 능선길로 접어들면 편안한 능선길과 완만한 내리막이 이어지고 '못골재'인 수레길(16:40)을 만나 이를 따르면 정면으로 넓은 밭 지대가 펼쳐진다. 수레길을 버리고 좌측의 소로로 들어서면 묘 2기가 나타나고 등로상에 설치된 전신주(16:44)를 지나 오르막을 이어간다. 나즈막한 봉우리(16:45)를 넘어 내려서면 안부사거리(16:46). 성황당 흔적이 약간 남아 있는 안부에는 우측으로 밭이 바짝 다가와 있다. 안부를 뒤로 하고 다시 오르막을 오르면 편안한 등로가 이어지고 Y자 갈림길(16:47)에서 우측의 사면길을 버리고 직진의 오르막을 따라 봉우리를 넘어 우회로인 사면길과 만나면 안부사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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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덤가에 피어있는 할미꽃

16:50=>안부사거리

     좌,우 등로가 확연한 안부사거리를 지나 완만하게 밋밋한 봉우리(16:52)에 올랐다 내려선 후 다시 잠시 오르니 봉우리(16:55). 355봉으로 오늘의 마지막 봉우리인 셈이다. 약간의 오르막이 포함되어 있지만 이후로는 오늘의 산행날머리인 구티재까지는 굴곡이 거의 없는 대체적으로 평탄하거나 편안한 내리막이 주를 이루는 등로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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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방송공사 통신시설물

17:00=>통신시설물

     '한국방송공사 청주방송총국'에서 TV 난시청을 해소하기 위해 설치한 방송기지국 시설물 앞을 지나 우측으로 절개지를 피해 내려서면 '벽진이공지묘'를 지나 오늘 산행의 종착지인 2차선 포장도로가 지나는 구티재에 이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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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티재에 설치된 이정표와 구티유래비

♧ ♧ 구티(구치, 龜峙)고개 유래

2003년 5월 20일 보은군에서 설치한 유래비의 내용임.

이 고개는 보은에서 북서쪽으로 12km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산외면 구티리와 탁주리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지명의 유래는 산의 모양이 거북이와 같다고 하여 구티 또는 거북티라고 하였으며, 또한 이 고개가 아홉구비(九峙)라고 해서 이렇게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당초 아홉구비이던 이 고개는 2001년도 봉계~장갑간 확포장공사를 하면서 현재는 네 구비를 이루고 있으며 옛길은 등산로로 이용되고 있다.

속리산의 천황봉에서 서북쪽으로 뻗어 충북의 북부내륙을 동서로 가르며 경기도 안성시 칠장산에 이르는 한남금북정맥의 통과 지점으로 동남쪽으로 말티재, 천황봉으로 이어지며 서쪽으로 탁주봉과 시루봉으로 이어진다.

17:03=>구티재(해발 280m)/575번지방도

     도로 우측으로는 '구티유래비'가 있고 유래비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는 이정표(←탁주봉/→속리산)가 보인다. 도로 건너편에는 '구티재/해발 280m'란 도로표지판이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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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티재

출처 : 부천마구리산악회
글쓴이 : 왕마구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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