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간9정맥 산줄기/(完走)한남금북정맥

한남금북정맥 제 8구간(추정재~바깥대안차도) 산행기(08년03월09일 산행)

왕마구리 2007. 10. 31. 00:43

◀ 한남금북정맥 8구간(국사봉구간/최종구간) ▶

▲ 한남금북정맥의 마지막 봉우리인 국사봉 정상에서 표지판을 배경으로...

 

【 산행코스 】바깥대안도로/벼제고개→419봉→대안리고개/19번국도→490봉/참호봉→금적지맥/구룡산갈림길→쌍암재/571번지방도→새터고개/시멘트포장도로지나는 안부사거리→525봉/단군지맥표석→성황당흔적 안부사거리→593봉/참호봉→△602.1봉→살티재/돌무더기팁→국사봉직전 헬기장→ 국사봉(586.7m) →시멘트포장도로→머구미재(추정재)/32번지방도

※ 역순(서진)으로 산행을 진행하였음.

【 도상거리 】약 14.20km 《 한남금북정맥 거리 누계 : 153.70km/100% 달성 》

【 산행일자 】2008년 3월 8일(일) 

【 날     씨 】맑 음

【 산행시간 】총 5시간15분소요(휴식 : 53분 포함)/실제 산행시간 : 4시간 22분소요

【 참 가 자 】천 영면 외 정맥산우회(인천 산벗모임) 회원(총 27명)

【 교 통 편 】45인승 전세버스 이용

<< 갈 때 >> 부천시청 앞(06:15)→복사골문화센터(06:22~06:30)→송내I/C-(도시외곽순환고속도로)→조남분기점/서서울요금소-(서해안고속도로)→화성휴게소(07:08~07:41)→서평택분기점-(안성~평택간고속도로)→안성분기점-(경부고속도로)→청원분기점-(청원~상주간고속도로)→보은I/C(08:54)-(19번국도)→바깥대안차도(09:15)

<< 올 때 >> 추정재(머구미재)/32번지방도-(32번지방도/청주방향)→두산삼거리-(25번국도)→청주I/C-(경부고속도로)→청원휴게소(17:17~17:33)→신갈분기점-(영동고속도로)→서서울요금소(18:47)-(도시외곽순환고속도로)→송내I/C→부천복사골문화센터앞(19:10)

【 산 행 기 】

제 9구간과 이번 구간 산행을 인천의 정맥산우회(산벗모임)에서 마치게 되어 총 3곳의 산악회를 전전한 끝에 오늘 드디어 한남금북정맥 완주와 함께 졸업을 하게 된다. 지역적으로 가까이 있으면서도 다른 정맥 산행때문에 시간적 여유를 갖지 못하다가 시간과 구간별 코스가 맞아 떨어져 오늘 종주를 마치게 되어 약 1년 3개월이란 긴 기간이 소요되었지만 쉽게 마무리를 하게 되었다.

이번 한남금북정맥을 마치게 됨으로써 한남정맥, 금남호남정맥 그리고 한북정맥에 이어 네번째로 정맥 완주의 기쁨을 누리게 되었다.

이번 구간은 최고봉이 602.1m(일부 지도에는 604m로 표기)로 높지는 않지만, 571번지방도가 지나는 쌍암재(해발290m)에서 602.1봉을 오르는 구간과 19번국도가 지나는 대안리고개에서 490봉까지 이어지는 오르막을 극복하는 등 약 300m~200m의 고도차가 있는 구간이 2곳 포함되어 있으며, 나지막한 봉우리들이 연이어 능선길에 포진해 있어 결코 가볍게 볼 수만은 없는 구간이었다.

 

▲ 군도가 지나는 바깥대안차도에서 연결되는 제 8구간 산행들머리

 

09:15~09:25=>바깥대안차도/벼제고개

     19번국도에서 연결되는 군도인 바깥대안차도에서 시작되는 오늘 산행 들머리는 일부 지도에서 벼제고개로 표시되어 있다.

도로 건너 인삼밭으로 통하는 시멘트포장도로 따라 들어서서 인삼밭을 우측으로 끼고 오르면 잘 정돈된 '경주이공 가족묘'를 대하게 되고, 묘지 뒷편으로 보이는 능선길로 붙어 우측의 능선길을 진행하면서 실제 산행이 시작된다.

 

▲ 인삼밭 위쪽에 위치한 '경주이공'가족묘지

▲ 시루를 엎어 놓은 제단이 있는 419봉

 

수레길처럼 넓은 마루금을 100여m 따르다 갈림길에서 좌측의 수레길을 버리고 우측의 숲길로 들어 완만하게 오르면, 완만하던 오르막은 코가 닿을 듯이 가파르게 약 6분여가 이어지고, 등로는 419봉을 우회하는 좌측 사면길로 이루어져 있다. 사면길이 끝나고 좌측으로 꺾이어 가파르게 떨어지기 시작하는 지점에서 우측으로 잠시 오르면 시루를 엎어 놓은 제단이 있는 봉우리에 오르게 되는데 419봉이다.

갈림길에서 등로만 따라 좌측으로 꺾어 내려가면 419봉을 우회하게 되므로 419봉 정상 확인을 위해 우측의 오르막을 잠시 극복하고 다녀왔다.

09:37=>419봉

     419봉 정상을 확인하고 왔던 길로 되돌아내려서 가파르게 마루금을 내려가면 묘 5기가 일렬 종대로 설치되어 있는 묘 지대를 지나 2차선 포장도로가 지나는 대안리고개에 이르게 된다.

 

▲ 19번국도가 지나는 대안리고개

 

09:43=>대안리고개/19번국도

     도로에 내려서면 '(19)미원 11km'란 도로표지판이 보이고 도로 건너 우측으로 이동통신중계탑이 있다. 도로 건너 우측으로 이동하면 이동통신중계탑이 시멘트 포장도로 마을 진입로 입구에 설치되어 있는 삼거리에 이르게 되고, 마을 진입로 입구에서 좌측 숲 완만한 오르막길을 따라 진행을 한다.

약 8분여를 올라 약 370봉(09:56)에서 우측으로 꺾어 잠시 내려서면 안부사거리(09:58)에 도착을 하게 된다. 안부를 뒤로 하고 진행할수록 가파라지는 오르막을 극복하니 마루금은 좌측으로 다시 꺾이어 참호가 있는 490봉까지 오르막이 이어진다.

 

▲ 490봉 정상 바로 밑에 위치한 참호

 

10:13=>490봉/참호봉

     정상 주변으로 참호가 있는 봉우리이다. 정상을 뒤로 하고 가파르게 안부(10:17)에 내려섰다 밋밋한 봉우리(10:20)를 넘으면 편안한 내리막이 안부사거리(10:25)까지 길게 이어진다.

오르내림이 반복되지만 굴곡이 심하지 않아 진행속도를 낼 수 있는 능선길을 약 7분간 따르고 오르막을 극복하고 오르면 능선이 분기하는 지점에 이르게 되는데 금적지맥 갈림길이다.

 

▲ 금적지맥갈림길의 표지판

 

10:38~10:39=>금적지맥/구룡산갈림길

 

♧ 금적지맥

한남금북정맥 구룡산직전 갈림길인 450봉에서 분기하여 구룡산(549m)을 거쳐 금적산(651.9m)을 주산으로 삼아 남으로 뻗은 산줄기로 옥천의 보청천과 금강의 두물머리인 옥천 원당교에서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약 51km의 지맥이다.

* 50000/1 지도 : 미원, 보은

* 한남금북정맥분기점-구룡산-노성산(516m)-수리티재/25번국도-국사봉(552m)-575번지방도-피난봉-거명산(495m)-37번국도-덕대산(575m)-금적산(651.9m)-듬치재/502번지방도-하마산-국사봉(475m)-보청천/원당교

 

     분기봉에서 직진의 오르막이 구룡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로 금적정맥의 시작점이다. 금적정맥 입구에는 '금적정맥분기점'이란 표지판이 붙어 있다.

우측으로 꺾어 마루금을 따라 내려가면 약간의 절개지가 있고 이를 내려서면 넓은 개활지가 나탄나다. 밭으로 보이는 개활지를 가로 질러 정면으로 보이는 숲으로 들어 잡목 숲을 헤집고 내려서면 2차선 포장도로가 지나는 쌍암재이다.

개활지에 내려서 이를 가로지르지 말고 우측의 경계선을 따라 돌아 내려가도 된다.

 

 ▲ 571번지방도가 지나는 쌍암재 전경

▲ 쌍암재 도로표지판

 

10:49~10:50=>쌍암재/571번지방도

     고갯마루에는 '쌍암재, 해발290m'란 도로표지판이 있다. 도로 건너 오르면 그물망이 처져있는 밭 좌측으로 돌아가 '파평윤씨묘' 2기가 모셔진 잔디밭에 이르게 되고, 묘지 좌측으로 오르면 마루금은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잡목덤불의 구릉지대로 이어진다. 수레길이 지나는 사거리(10:55)를 지나면 좌측으로 밭 지대가 보이고 능선길 따라 숲속으로 들어서면 잠시 후 우측으로 인삼밭이 있고 시멘트 포장이 일부 되어 있는 수레길(10:57)에 내려서게 된다.

수레길 따라 좌측으로 10여m를 이동하여 우측의 숲길로 들어 오르막을 이어가면 주변으로 묘지대가 군데군데 보이고, 좌측으로 일자 형태의 잘 정돈된 가족묘지가 있는 언덕마루의 수레길(11:00)에 도착하여 좌측으로 수레길을 따라 내려가면 시멘트 포장도로가 지나는 안부사거리에 이르게 된다.

 

▲ 시멘트 포장도로가 지나는 새터고개

 

11:03~11:05=>새터고개/시멘트포장도로

     도로 건너 수레길을 따르다 묘 직전 좌측 숲길로 들어 경사도 있는 오르막을 따르면 좌측으로 희미한 하산로가 있는 약간의 공터(11:14). 공터를 지나 계속되는 오르막을 이어가 우측으로 마루금이 방향을 바꾸는 지점(11:22)에서 잠시 내려서면 Y자 갈림길을 대하게 된다.

편한 우측 사면길의 우회로를 버리고 직진의 오르막을 따라 가파르게 오르면 능선이 분기하는 봉우리에 이르게 되는데 단군지맥/팔봉지맥 분기점이다.

 

▲ 팔봉지맥/단군지맥 분기봉의 표석

 

11:26~11:28=>단군지맥(팔봉지맥)/피발령분기봉

 

♧ 팔봉지맥(단군지맥)

금적지맥분기점에서 쌍암재를 지나 602.1봉으로 향하다 세개 면(보은군 회북면, 내북면, 가덕면)의 경계를 이루는 525봉에서 서쪽으로 분기한 산줄기로 금강과 미호천 우측 두물머리인 충남 연기군 금남면에서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약 47.5km의 지맥이다.

* 50000/1 지도 : 미원, 청주

* 한남금북정맥분기점-피반령(674m)/25번국도-509번지방도-봉화산(220m)-32번국도-무사골고개-공덕고개-밤고개/17번국도-용덕산(243m)-경부고속도로-덕고개-석실고개-594번지방도-유두고개-망덕산(170m)-학천산-507번지방도-수청골/591번지방도-윗덕고개-출동산(148m)-황우산(193m)-안산-미호천

 

분기봉인 525봉에는 레져토피아금요회에서 설치한 '단군지맥'이란 표지석이 있으며, 좌측의 능선길이 25번국도가 지나는 피반령으로 이어지는 단군지맥 능선길이다.

마루금은 우측으로 꺾이어 내려가는 내리막길이다. 내려서면 우회로와 합류하게 되고, 짧지만 가파른 오르막이 약 1분여간 이어지다가 편안한 능선길이 선황당 흔적이 있는 안부사거리까지 계속된다.

 

▲ 성황당 흔적이 있는 안부사거리

 

11:36=>성황당 흔적이 남아있는 안부사거리

     가파른 오르막이 주를 이루는 등로를 따라 오르면 등로 우측으로 녹슨 철사줄 목장 철조망이 오름길 따라 함께 진행된다. 언덕마루(11:43)를 지나 두어차례의 짧은 내리막이 있지만 대체로 가파른 오르막으로 이루어진 오름길을 극복하고 돌을 쌓아 만든 길쭉한 참호가 정상을 차지하고 있는 봉우리인 593봉에 도착을 한다.

11:52~11:54=>593봉/참호봉

     우측으로 능선이 분기하는 봉우리이고 오르막을 따라 함께 하던 목장 철조망도 우측 능선을 따라 꺾이어 계속 이어진다. 마루금인 좌측의 능선길 따라 완만하게 내려섰다 오르면 참호 1개를 지나 경사도를 약간 느낄 수 있는 오르막을 극복하고 삼각점이 있는 오늘 산행의 최고봉인 602.1봉에 오르게 된다.

 

 ▲ 602.1봉의 삼각점

 ▲ 602.1봉 정상 전경

▲ 오늘 산행의 최고봉인 602.1봉에서 기념촬영

 

12:00~12:20=>602.1봉

     등로 우측으로 약간 떨어진 공터에 삼각점(미원xxx/79.9재설)이 설치되어 있으나 글씨가 훼손되어 알아 볼 수가 없다. 삼각점 위 나뭇가지에는 '청주삼백리답사길'이란 표식기가 매달려 있다.

최고봉 정상에서 약간의 간식을 즐기며 쉼없이 달려온 정맥길을 잠시 멈추고 20분간 휴식을 취한다.

602.1봉을 뒤로 하고 내리막 따라 8분여를 내려가면 묘 2기를 지나고, 다시 1분 후 정면의 밋밋한 봉우리를 우회하게 되는 우측 사면길을 대하게 된다. 완만한 오르막의 사면길 따라 능선에 재 진입(12:32)하여 편안하게 약 4분여를 진행하고, 짧고 가파른 오르막을 극복(12:37)하니 마루금이 우측으로 방향을 바꾼다. 이어지는 완만한 오르막 후 밋밋한 봉우리(12:39)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전환하여 등로 주변으로 바위들이 일부 나타나는 오르막을 극복하고 580봉에 도착을 한다.

12:47=>580봉

     정상 주변으로 소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는 봉우리이다. 정상을 뒤로 하고 내려섰다 잠시 올라 언덕같은 봉우리(12:50)를 넘어 안부(12:55)에 내려선다.

안부를 뒤로 하고 잠시 나타나는 오르막길을 지나 안부사거리인 살티재까지 이어지는 내리막을 따른다.

 

▲ 살티재

 

13:02~13:04=>살티재

     좌측으로 돌무더기탑이 보이고 안부사거리에는 성황당 흔적이 일부 남아 있다. 안부를 뒤로 하고 가파르게 약 2분간 오르면 우측으로 마루금이 휘어지면서 완만한 오르막으로 변한다.

약 2분 후 다시 좌측으로 방향을 바꾸어 1분간 편안하게 진행하면 등로는 오르막으로 변하지만 오르막의 경사도가 거의 없어 편안하게 계속 진행이 가능하다. 마루금이 우측으로 다시 방향을 바꾸면(13:13) 오르막길이 약 4분간 521봉까지 이어진다.

13:17~13:25=>521봉

     밋밋한 봉우리인 521봉 주변의 등로에 앉아 선두그룹 4명이 과일을 먹으며 8분간 휴식.

잠시 내려서면 중간에 내리막과 편안한 등로가 일부 나타나지만 대체로 경사도 있는 오르막이 계속된다. 567봉(13:36)을 넘어 굴곡없는 능선길을 따르다 가파르게 1분 정도 오르면 완만하게 오르막길이 이어지고 국사봉 직전 헬기장에서 약 100여m 더 진행하여 국사봉 정상에 도착을 한다.

 

 ▲ 국사봉직전 헬기장

 ▲ 국사봉 정상의 헬기장

 ▲ 국사봉 정상 표지판(1)

▲ 국사봉 정상 표지판(2)

 

13:46~13:59=>국사봉(586.7m)

     정상에는 2개의 정상 표지판과 삼각점(미원433/79.8재설)이 있으나 글씨가 훼손되어 쉽게 구분이 가지 않지만, 정상 나무에 매달아둔 표지판 뒷면에 삼각점 표시 내용이 기재되어 있어 그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다.

3월 초 지만 따사로운 햇살이 부담을 느끼게 하여 삼각점이 있는 정상 공터에서 우측으로 10여m 이동, 자리를 잡고 이번에는 선두그룹 5명이서 자리를 잡고 간단하게 정상주 1잔씩을 돌리며 다시 휴식을 취한다. 이제 산행날머리인 머구미재/추정재까지는 오르막은 거의 없고 내리막과 편안한 등로가 이어지고 약 40분 정도면 산행을 마칠 수 있을 것 같으므로 여유있게 13분간 휴식을 취한다.

 

▲ 국사봉 정상표지판을 배경으로 기념촬영

 

휴식을 취하고 가파른 내리막을 따라 내려섰다 편안한 능선길을 약 5분간 따르니 다시 내리막이 이어지고 내려섰다(14:07) 완만하게 잠시 오르니 밋밋한 봉우리(14:10). 우측 산 아래로 머구미재로 이어지는 32번지방도와 도원저수지가 조망되는 내리막을 약 150여m 내려가니 능선분기점에 이르게 되고, 좌측으로 꺾어 가파르게 내리막을 이어간다.

가파르게 내려가면 정면 산 아래로 32번지방도와 머구미재/추정재에 위치한 SK주유소가 멀리 바라다 보인다. 종착지가 조망되기 시작을 하니 머지않아 도착하게 된다는 생각에 발걸음이 가벼워지고 진행속도가 한층 더 붙기 시작을 한다.

약 7분간의 가파른 내리막이 끝나고 편안한 능선길이 약 4분간 이어지다가 다시 등로는 내리막으로 변한다. 마루금이 우측으로 꺾이면(14:22) 내리막은 완만해지고, 잠시 완만하게 오르면 능선이 분기하는 지점(14:26)에 이르게 된다. 우측으로 꺾어 내려가다 잠시 후 다시 우측으로 꺾어(14:29)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묘 2기(14:33)가 있는 곳 까지 편안하게 내려간다. 묘지에서 우측으로 다시 방향을 바꾸어 2분간 내려가면 시멘트 포장도로에 이르게 된다.

 

▲ 32번지방도가 지나는 머구미재로 이어지는 시멘트 포장도로

 

14:35~14:37=>시멘트포장도로

     도로 따라 좌측으로 내려가면 우측으로 '간이상수도취수장'이, 좌측으로는 붉은 기와지붕의 민가 1채가 나타나고 이를 지나면 '돌풍산 관성사' 입간판이 보이고 '용창공예' 담을 대신하며 길게 늘어서 있는 장승들 앞을 지나 4차선 포장도로가 지나는 머구미재/추정재에 도착을 한다.

 

 ▲ 32번지방도가 지나는 머구미재/추정재

▲ 도로 건너 SK주유소 앞에 설치된 '추정재' 도로표지판

 

14:40=>추정재(머구미재)/32번지방도

     길 건너에는 SK주유소 낭선주유소가 위치해 있고, 우측으로는 신호등이 설치된 횡단보도가 있다.

횡단보도를 건너 주유소 앞 도로쪽에 설치된 '추정재/해발260m'란 도로 표지판을 확인하고 주유소 뒷편으로 나있는 옛 32번지방도 2차선 포장도로로 향한다. 도로에 이르면 정면으로 버스정류장(청주←관정2리<머구미>→낭성,미원)이 보인다.

구 32번지방도를 따라 좌측으로 미원석재 방향으로 진행하여 고갯마루에 이르면 우측으로 시멘트 포장도로가 있는 삼거리에 이르게 되는데, 지난 번 제 7구간 산행시 하산하였던 산행날머리이다.

지난 제 7구간 산행날머리에 도착하여 한남금북정맥 종주의 마침표를 찍고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한다.

버스가 대기 중인 주유소 맞은 편으로 되돌아 와 후미가 당도하기를 약 1시간 30여분을 기다리며 혼자서 버스 안에서 한남금북정맥 종주의 기쁨을 마음 속으로 다시 한 번 더 만끽한다.

 

 ▲ 엣 32번지방도에 위치한 버스정류장

▲ 제 7구간 산행날머리였던 구 32번지방도와 만나는 시멘트 포장도로가 있는 삼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