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간9정맥 산줄기/(完走)한남금북정맥

한남금북정맥 제 9구간(바깥대안차도~구치재) 산행기(08년02월24일 산행)

왕마구리 2007. 10. 31. 00:38

◀ 한남금북정맥 9구간(구봉산구간) ▶

▲ 작은구티재에서 북상골안부로 가는 길목인 공터봉에서 뒤돌아본 숙리산의 암능선

 

【 산행코스 】벡석1리입구/8번군도-백석고개--→구치재/구티재(해발280m)/575번지방도→△456.7봉→작은구티재(거북치)/8번군도→492봉→북상골안부→길탕리안부/보은터널위→404봉/청주한공지묘→중치→치성단→돌탑봉→ 시루봉(△482.4m) →채석장절개지→산불감시탑→구봉산갈림길↔ 구봉산(516m)/산불감시초소 →성황당 흔적있는 안부사거리→도랑이재→412봉/공터봉→바깥대안차도/2차선포장도로(역순으로 서진)

【 도상거리 】약 12.10km 《 한남금북정맥 거리누계 : 139.50km/90.76% 달성 》

【 산행일자 】2008년 2월 24일(일)

【 날     씨 】맑 음

【 산행시간 】총 5시간 25분소요(휴식 : 54분 포함)/실제 산행시간 : 4시간 31분소요

【 참 가 자 】천 영면 외 정맥산우회(인천산벗모임) 회원(총 26명)

【 교 통 편 】45인승 전세버스 이용

<< 갈 때 >> 부천 복사골문화센터앞(06:07~06:30)→송내I/C-(도시외곽순환고속도로)→조남분기점/서서울요금소-(서해안고속도로)→화성휴게소(07:07~07:45)→서평택분기점-(평택~안성간고속도로)→안성분기점-(경부고속도로)→청원분기점-(청주~상주간고속도로)→보은I/C(09:19)-(19번국도)-(8번군도)→백석1리입구(09:38)

<< 올 때 >> 바깥대안차도(17:35)-(19번국도/보은방향)→보은I/C(17:59)-(청주~상주간고속도로)-(갈때의 역순)→청원휴게소(18:28~18:41)→부천(20:30)

【 산 행 기 】

한남금북정맥의 미종주 2개구간에 대한 땜방산행으로 인천 정맥산우회(인천산벗모임)를 따라 우선 제 9구간 산행을 실시하였다. 이번 산행의 원 계획은 구티재에서 대안리고개/19번국도까지 였으나, 지난 정맥산우회의 산행이 백석고개에서 중단되어 이번에는 백석고개에서 대안리고개 직전 바깥대안차도까지로 땜방구간은 조금 짧아졌으나 지난 번 제 10구간(구치재/구티재~갈목이재) 산행시 산행하였던 백석고개~구치재구간을 다시 실시하게 되어 산행거리에는 별 차이가 나지 않는다.

또한 이번구간은 작은구티재/거북치에서 492봉을 고도차 약 200m의 오르막 구간을 제외하고는 그렇게 가파르고 긴 오르막이 없이 고도차 100~150m이내의 굴곡이 심하지 않은 구릉지대 능선길로 이루어져 있어 어제 낙남정맥 무박산행(제6구간:발산재~장전고개, 도상거리 약 18.80km)을 하였지만 별 어려움없이 진행을 할 수가 있었다.

산행을 마치고 후미가 도착할 때 까지 약 1시간 30여분을 기다리고 있다가 '인천산벗모임'의 시산제가 있어 2008년 안전산행을 기원하는 시산제에 동참도 하고, 함께 뒤풀이 시간을 가지고 오후 5시 35분경 바깥대안차도를 출발하며 산행을 마무리하였다.

이번 구간을 마무리하게 되어 한남금북정맥 종주도 이제 한 구간(바깥대안차도~머구미재)만 남겨 놓게 되었고, 3월 8일(일) 정맥산우회의 제 4구간 산행에 동참하게 되면 한남금북정맥도 졸업을 하게 된다.

 

 ▲ 백석1리 마을입구에서 산행 시작 전 참석자 단체 기념촬영

 ▲ 백석1리 마을입구의 버스정류장

▲ 8번군도가 지나는 백석고개

 

09:38~09:48=>백석1리 입구/삼거리

     마을 입구에 하차를 하니 백석1리 마을로 진입하는 시멘트 포장도로가 있는 삼거리로 좌측에는 버스정류장, 우측에는 '백석1리/흰돌'이란 표석이 자리를 잡고 있다. 도로 따라 산행들머리인 백석고개로 이동을 한다. 고갯마루인 백석고개에서 한남금북정맥 마루금을 시작하게 되지만 지난 번 제 10구간(구치재~갈목이재) 산행시 이미 구치재까지는 산행을 하였으니 여기서 부터 구치재까지는 마루금 접근을 시도하는 셈이 된다.

고갯마루 우측으로 보이는 인삼밭 사이의 수레길 따라 산록에 접근하게 되는데 오르막길이다. T자 능선갈림길(10:00)에서 좌측의 능선 내리막을 따라 밭이 있는 안부(10:05)에 내려섰다 짧게 오르내리면 성황당 흔적이 있는 안부(10:09) 사거리에 이르게 된다.

계속 능선길을 따르면 도로 절개지 직전 KBS 난시청지역 해소를 위하여 설치한 중계소를 지나 우측으로 2차선 포장도로가 지나는 구치재/구티재에 내려서게 된다.

 

 ▲ 구티재 유래비

 ▲ 575번지방도가 지나는 구티재 전경

 ▲ 구티재 도로표지판과 철망팬스 끝의 산행들머리

▲ 팬스 옆 절개지를 오르는 등로

 

10:22~10:33=>구티재(구치재, 해발280m)/575번지방도

     제 9구간 산행시작점인 구티재 도로에 내려서면 '구티재유래비'와 버스정류장(장갑2리←탁주리앞3반→수티리)이 있다.

도로 건너 옹벽과 철망팬스가 끝나는 우측으로 '구티재/해발280m' 도로표지판이 보인다. 약 11분간 일행이 도착하기를 기다렸다가 도로 건너 철망팬스와 옹벽 사이의 틈새 사이를 기어 들어가 절개지를 오른다. 물론 '구티재' 도로표지판 좌측으로 시멘트 옹벽을 돌아 쉽게 절개지를 올라도 된다.

도로 절개지를 오르면 나무계단이 일부 나타나고 주변으로 묘 지대가 보인다. 묘 지대를 통과하고 숲길로 들어 오름길을 이어가면 독립된 묘 2기를 차례로 지나 가파른 오르막길을 대하게 된다. 오르막길을 따르면 가파른 등로는 좌측 산사면의 완만한 오르막길로 변하는 진행되는데 이를 따라 능선길(10:44)에 진입하여 약 4분간의 굴곡없는 편안한 능선길과 약 3분간의 오르막을 이어가 말뚝형 삼각점이 있는 봉우리인 456.7봉에 오른다.

 

▲ 456.7봉의 말뚝형 삼각점

 

10:51~10:52=>456.7봉

     말뚝형 삼각점이 있는 작은 공터봉이다. 완만한 내리막의 능선길을 7분간 따르다 좌측으로 꺾어 가파르게 내려가면 '평안신공지묘' 흙무덤(11:04)가 나타나고, 이곳에서 우측으로 다시 꺾어 도로 절개지에 이르면 배수로 따라 우측으로 2차선 포장도로에 내려서게 되는데 작은 구티재이다.

 

 ▲ 작은 구티재 전경

▲ 작은구티재 도로 건너 절개지에서 바라본 절개지를 내려서는 회원들 모습

 

11:06~11:11=>작은구티재/8번군도

     도로에 내려서면 도로 우측으로 '오르막차선 끝'이란 도로표지판이 보인다. 도로 건너 수레길 따라 가파른 오르막을 오르다 절개지 위에서 일행을 기다리며 5분간 휴식을 취하고 회원들이 절개지를 내려서는 모습을 지켜보다가 마루금을 따라 가파른 오름길을 진행하여 능선길이 우측으로 꺾이는 봉우리(11:29)에 오른다. 우측으로 방향을 바꾸어 이제부터는 고만고만한 봉우리들을 반복적으로 오르내리게 되는데 봉우리 통과 시간들을 기재해 보기로 한다. 봉우리(11:33)에 오르면 마루금이 좌측으로 살짝 방향을 틀어 편안한 등로와 완만한 오르막 후 봉우리(11:36). 완만한 오르막 후 다시 봉우리(11:39). 내려섰다 완만하게 오르면 우측으로 방향을 다시 바꾸는 봉우리에 이르게 되는데 492봉이다.

11:42=>492봉

     우측으로 방향을 바꾼 능선길 따르면 1분 후 봉우리. 좌측으로 살짝 꺾어 내려섰다 짧지만 가파른 오르막을 극복하면 다시 봉우리. 내려섰다 다시 오르면 뒷쪽으로 속리산의 암능선이 조망되는 조그마한 공터의 전망봉에 이르게 된다.

11:51=>속리산 암능선이 조망되는 봉우리

     우측으로 틀어 내리막을 내려서면 흙무덤 1기가 자리를 잡고 있는 넓은 공터의 안부(11:56). 우측으로 하산로가 보이는 안부를 뒤로 하고 봉우리(12:01)에 오르니 T자 능선갈림길인 430봉이다.

12:06~12:15=>430봉

     우측의 내리막을 따라 내려서면 우측으로 묘 1기가 있는 안부에 이르게 되는데 북상골안부이다.

12:20=>북상골안부

     안부를 뒤로 하고 가파르게 오르면 T자 갈림 삼거리봉인 410봉(12:26)인데 우측으로 확연한 하산로가 보인다. 좌측의 가파른 내리막을 내려섰다 완만하게 오르면 우측 아래로 커다란 묘 여러 기가 잘 꾸며져 있는 것이 보인다.

잠시 내려섰다 오르고 다시 가파른 내리막이 포함된 내리막길을 내려서면 우측으로 하천과 도로가 보이는 길탕리 안부이다.

12:27=>길탕리안부/보은터널 위

     가파르게 올라 약 3분 후 봉우리를 넘으면 '혜민원주사경주김공지묘'가 있는 넓은 잔디밭 안부(12:42)에 내려서게 되고, 안부를 지나 한 차례 오르내리면 우측으로 낙엽 덮인 희미한 하산로(12:44~12:46)가 보이고, 산 아래에는 보은터널로 연결되는 2개의 교량이 U자 형태로 돌아나가는 하천과 함께 조망이 된다.

가파르게 오르다 우측의 사면길 오르막을 이용하여 봉우리를 우회하고 능선길에 붙어(12:51) 우측의 오름길을 가파르게 이어가 묘가 있는 404봉에 도착을 한다.

 

▲ 청주한공지묘가 있는 404봉

 

12:54~13:02=>404봉

     '청주한공지묘'가 있는 봉우리로 길게 공터가 조성되어 있다. 우측으로는 봉분이 많이 훼손된 '경주김공' 합장묘 1기가 보인다. 한공묘를 지나 길게 조성된 공터를 가로질러 공터 끝에서 숲길로 들어 능선길을 잠시 따르면 넓은 잔디밭에 조성된 묘 4기가 나타난다. 묘지에서 우측으로 향하면 굴곡없는 편안한 능선길이 '유인청주한씨지묘'(13:09)까지 이어지다가 완만하고 편안한 내리막으로 변한다. 내리막을 내려서고 한 차례 길게 오르면 371봉에 오르게 되고, 371봉(13:16)을 넘어 내려서면 안부사거리인 중치에 이르게 된다.

 

▲ 중치

 

13:19=>중치

     안부를 뒤로 하고 잠시 오르다 우측에서 올라오는 넓은 임도와 만나 임도따라 완만하게 좌측으로 오르면 좌측으로 잘 꾸며진 묘 2기가 나타나고 임도가 끝나면서 숲길(13:22)이 이어진다. 오를수록 경사도가 급해지는 오르막을 따르면 제단에 시루를 엎어 놓은 치성단이 보인다.

 

▲ 치성단

 

13:26=>치성단

     치성단 좌측으로 더욱 가파라지는 오르막을 따르면 사면길이 있는 갈림길(13:29)이 나타나고, 사면길을 버리고 우측의 가파른 오르막을 진행하면 정상에 돌탑이 있는 봉우리에 오르게 된다.

 

▲ 돌탑봉

 

13:30~13:33=>돌탑봉

     시루봉 주능선이 시작되는 지점으로 돌탑 옆으로 표석이 세워져 있지만 아무 표시도 되어 있지 않다. 돌탑봉을 내려서면 사면길 우회로와 만나 완만한 오름길을 따르다 다시 나타나는 사면길로 밋밋한 봉우리를 우회한다. 한 차례 짧은 내리막이 있지만 대체로 완만한 오르막으로 편하게 힘 들이지 않고 진행이 가능한 능선길이다. 시루봉 정상 직전 약 100여m의 가파른 오름길이 있는데 이를 극복하면 삼각점이 있는 시루봉에 이르게 된다.

 

▲ 시루봉 정상 전경

 

13:42~13:50=>시루봉(482.4m)

     글씨를 알아볼 수 없는 삼각점이 있는 봉우리이다. 시루봉을 가파르게 내려서면 산 허리가 통채로 잘려나간 채석장 절개지가 마루금 좌측으로 바짝 다가와 있는 현장에 이르게 되는데 흉물스러운 절개지가 엄청난 절벽을 이루고 있고, 멀리 산 아래로 채석장 현장 건물이 보이며 기계음 소리가 들리는 것으로 보아 아직도 채석장은 채석 작업이 진행 중인 모양이다.

계속 채석 작업이 이루어진다면 머지않아 시루봉 뿐만 아니라, 그 인근의 산과 마루금은 사라져 버리는 재앙을 맞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 채석작업으로 짤려져 버린 산 허리의 흉물스런 광경

 ▲ 폭 넓게 진행되고 있는 채석장 전경

▲ 뒤돌아본 시루봉과 엄청난 절벽을 이루고 있는 채석장 절개지 모습

 

채석장 절개지 절벽 옆을 지나 가파르게 오르면 밋밋한 봉우리(13:56~13:58)를 넘어 약 3분간 내리막을 따른다. 내려섰다 가파르게 올라 밋밋한 봉우리(14:04)를 넘으면 굴곡이 심하지 않은 능선길이 이어지고, 좌측 사면길이 있는 갈림길((14:09)에 이르러 직진의 오름길을 따라 약 4분간 오르니 정면으로 산불감시탑이 지척에서 조망이 된다.

편마암의 날카로운 바위가 삐죽삐죽 돌출되어 있는 날등 능선길을 따라 산불감시탑이 설치된 봉우리에 도착을 한다.

 

 ▲ 구봉산으로 이어지는 날등 능선길

▲ 산불감시탑 있는 봉우리

 

14:17~14:19=>산불감시탑 봉우리

     감시요원이 상주하고 있는 산불감시탑이 있는 봉우리로 주변에는 벌목이 되어 있어 사방으로 조망이 시원하게 확보되는 곳이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곳 감시탑에서 근무를 하신다는 감시요원과 인사를 나누고, 작은구티재에서 오늘 산행을 시작한 일행 세 분을 만나 능선길을 따라 구봉산 정상으로 향한다.

능선길을 잠시 따르면 우측으로 마루금이 꺾이어 떨어지는 지점에 이르게 되는데 구봉산갈림길(14:20)이다.

구봉산 정상은 이곳 갈림길에서 직진 방향으로 50여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직진하여 구봉산 정상에 이르니 산불감시초소가 있으나, 잡목들이 둘러 싸고 있어 조망이 신통치는 않다. 아마도 조망권이 확보되지 않는 관계로 조금 전 지나쳐온 봉우리에 산불감시탑을 새로 세운 것 같다.

 

▲ 구봉산 정상의 산불감시초소

 

14:22=>구봉산(516m)/산불감시초소

     다시 갈림길로 되돌아 나가 좌측(진행방향 기준)의 가파른 내리막을 내려서면 성황당 흔적이 있는 안부사거리(14:33)에 이르게 되고, 안부를 지나 잠시 올랐다 다시 내려가면 '진사은율송공지묘' 1기에 넓은 개활지가 있는 펑퍼짐한 안부에 이르게 되는데 지도상의 도랑이재이다.

 

▲ 성황당 흔적이 있는 안부사거리

 

14:36=>도랑이재

     수레길을 따르다 우측 묘 방향으로 향하는 수레길을 버리고 직진의 오르막을 따라 약 4분여를 오르면 좌측으로 마루금이 살짝 꺾이어 내려간다. 내려서면 다시 오르막이 이어지고 이를 극복하면 오늘 산행의 마지막 봉우리인 412봉이다.

 

▲ 넓은 공터봉인 412봉 전경

 

14:44~14:52=>412봉

     묘터였던 곳으로 추정되는 넓은 공터가 있는 봉우리이다. 일행이 얼마나 떨어져 따라오고 있는지 알 수가 없고, 앞으로 10여분이면 오늘 산행의 종착지인 바깥대안차도에 내려설 수 있으니 잠시 자리를 잡고 휴식을 취한다.

약 8분간의 휴식을 마치고 정상에서 우측으로 꺾어 50여m를 진행하면, 다시 우측으로 꺾어 내려가게 되어 있어 거의 U자 형태를 이루는 능선길이 마루금을 형성하고 있다. 4분여를 내려가면 완만한 오르막이 2분간 이어지다가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내리막을 이룬다. 철조망이 나타나면 우측의 밭 지대로 내려서 밭 좌측을 따라 도로 절개지를 내려가게 되고 잠시 후 2차선 포장도로인 바깥대안차도에 내려서게 된다.

 

 ▲ 바깥대안차도 전경

 ▲ 바깥대안차도 좌측으로 보이는 도로이정표

▲ 도로 건너 다음 산행들머리

 

15:03=>바깥대안차도/2차선포장도로

     도로 좌측으로 150여m 떨어진 곳에 도로이정표(←영동,보은/19번국도/→괴산,청주)가 보인다. 2차선 포장도로 양쪽으로는 시멘트 옹벽과 철망팬스가 설치되어 있으며, 도로 건너 인삼밭으로 통하는 약 10여m의 시멘트 포장도로가 보이는데 이 길이 다음 산행들머리이다.

 

 ▲ 바깥대안차도에서 바라본 구봉산 전경

▲ 바깥대안차도 우측으로 보이는 성티리 마을 전경

 

전체 회원이 산행을 마치고 다음 산행들머리에서 잠시 진행하여 능선길 초입에 자리를 잡고 '정맥산우회 인천산벗모임' 2008년 시산제를 거행하였다. 간소하지만 정성이 듬뿍 담긴 제물을 차려 놓고 약 1시간(16:30~17:35)여에 걸친 시산제와 뒤풀이 시간을 가지고 오늘 일정을 마무리 하고 버스에 올라 귀가길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