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간9정맥 산줄기/(完走)한남금북정맥

[스크랩] 한남금북정맥 제 7구간(512번지방도~추정재) 산행기(07년03월10일 산행)

왕마구리 2007. 10. 31. 00:45

◀ 한남금북정맥 7구간(선도,선두산구간) ▶

【 산행코스 】512번지방도→현암삼거리→495봉/무덤봉→ 선도산(547.2m)/삼각점 →말구리재갈림봉/능선분기봉→안부사거리→성황당안부사거리→ 선두산(526.4m)/삼각점 →임도고개→백족산갈림봉/능선분기봉→수레길이 지나는 안부사거리→임도삼거리/비포장도로→△483.1봉→머구미마을(관정2리)/구 32번도로 2차선포장도로→추정재/신 32번도로 4차선포장도로

【 도상거리 】약 13.3km 《 한남금북정맥 거리누계 : 79.90km/52.15% 달성 》

【 산행일자 】2007년 3월 10일(토)

【 날     씨 】흐리다가 오후에 비와 눈

【 산행시간 】총 3시간 42분 소요(휴식 : 30분 포함)/실제 산행시간 : 3시간 12분 소요

【 참 가 자 】천 영면 외 가고파산우회 정맥종주팀

【 교 통 편 】45인승 전세버스

<< 갈 때 >> 부천시청앞(05:51)→송내역/전철1호선(06:04~06:09)→논현역/7호선(07:07~07:22)→양재I/C-(경부고속도로)→신갈분기점-(중부고속도로)→호법분기점-(중부고속도로)→음성휴게소(08:41~09:11)→오창I/C(09:33)-(17번국도/청주방향)→청주시-(36번국도/충주, 보은방향)→주성사거리→상당산성/우암어린이회관입구 교차로(09:53)-(512번지방도/보은방향)→512번지방도/현암삼거리 직전 약300m지점(10:04)

<< 올 때 >> 추정재/머구미마을 SK낭성주유소 뒷편 구 32번지방도(14:49)-(32번지방도/청주방향)-(25번국도/청주방향)→지북교차로→청주I/C(15:40)-(경부고속도로)→안성휴게소(16:20~16:32)→서초I/C/양재역(17;15~17:21)-(#9800번 광역버스)→부천시청앞(18:45)

【 산 행 기 】


▲ 산행들머리인 512번지방도에 설치된 도로 확,포장 준공비

10:04~10:07=>512번지방도/산행들머리

     청주-미원간 도로 확, 포장공사 준공비가 있는 512번 지방도가 오늘의 산행들머리이다. 도로 건너 이정표가 보이는 고갯마루 직전 좌측의 잡목 숲길 오르막을 오르면 T자형삼거리를 대하고 잠시 후 #36번 송전탑이 있는 능선분기점(10:13)에 이르게 된다. 우측의 완만한 내리막을 따라 넓은 묘터에 잘 정돈된 묘 3기(10;14)를 지나 잡목덤불을 통과하면 다시 512번 지방도에 이르게 된다.

좌측 200여m 전방으로 현암삼거리가 보인다. 도로 이정표(↑보은<19번국도>, 미원<32번지방도>/→목련공원)가 위치한 지점에서 도로를 건너 절개지를 오르면 512번 지방도와 나란히 진행되는 잡목 숲길을 따라 현암삼거리까지 진행을 한다.


▲ 현암삼거리의 이정표

10:26=>현암삼거리/512번지방도

     삼거리에서 도로를 따라 보은 방향으로 약 100여m를 따르다 우측의 마을로 통하는 시멘트포장도로로 들어 가면 민가가 끝이 나고 산길이 이어진다.

벌목지대의 완만한 오르막이 끝나면 수레길의 넓고 확연한 완만한 오르막이 산 허리 우측 사면을 따라 이어진다. 사면길이 끝이 나고 마루금인 능선에 진입하면 Y자 갈림길(10:37)을 대하고, 우측의 오르막을 따르니 경사도 있는 오르막이 나타나는데 이를 극복하여 오르니 무덤이 정상을 차지하고 있는 495봉이다.


▲ 벌목지대 오르막


▲ 495봉/무덤봉

10:42=>495봉/무덤봉

      무덤 좌측으로 나 있는 등로를 따라 편하게 내려서면 안부(10:46). 안부를 뒤로 하고 다시 오르막을 이어가다 T자형 능선 갈림길(10;49)에서 좌측의 오르막을 따르니 밋밋한 봉우리에 이르게 되는데 정상 좌측으로 시멘트 말뚝이 보인다.


▲ 시멘트말뚝 있는 봉우리

10:51=>시멘트말뚝 있는 봉우리

     '木18'이란 글씨가 세겨진 말뚝이 있는 봉우리에 오르니 1시방향으로 선도봉이 조망된다. 봉우리를 뒤로 하고 완만하게 내려섰다 오르니 T자형 능선갈림길(10:54). 우측으로 완만한 내리막과 오르막이 있지만 굴곡이 거의 없어 편안하게 이어갈 수 있는 능선길을 진행하여 선도산에 이르게 된다.



▲ 선도산 정상 전경 및 정상표지석

10:57~11:06=>선도산(547.2m)

     통신시설 구조물이 있는 선도산 정상에는 청양산악회에서 2004년 12월 12일 설치한 '청주 제일봉'이란 정상표지석이 있고, 통신 시설물을 우측으로 끼고 돌아 약 10여m를 들어가면 옛 정상에는 훼손되어 글씨를 알아 볼 수 없는 삼각점과 무덤 1기가 있다.

굴곡이 심하지 않는 오르내림의 전형적인 능선길을 따라 약 5분을 진행하니 능선이 분기하는 삼거리 봉에 이르게 되는데 말구리재 갈림길이다.

11:11=>말구리재갈림봉/능선분기봉

     직진(좌측)이 마루금이고 우측은 말구리재 가는 능선길이다. 내리막을 내려서면 안부사거리(11:16). 완만한 오르내림 후 Y자 갈림길(11:20)에서 직진(좌측)하여 편안한 내리막을 약 2분간 따르다, 가파른 내리막에 들어 내려서면 넓은 수레길이 지나는 안부사거리에 이르게 된다.

11:26=>넓은 수레길이 지나는 안부사거리

     안부를 지나 100여m 진행하면 좌측으로 확연한 하산로가 있는 갈림길을 지나 편안하게 능선길을 따르다 짧은 오르내림 후 안부(11:29)를 지나자마자 묘 1기를 대하게 된다. 완만한 오르막 후 좌측으로 10여m 떨어진 묘 1기와 TV 안테나가 있는 조그만한 봉우리에 오른다.

11:32=>TV안테나와 무덤 1기있는 봉우리/지능선분기봉

     지능선이 분기하는 봉우리이다. 봉우리를 넘어 내려서니 옛 성황당 흔적이 있는 안부사거리이다.


▲ 성황당 안부사거리

11:33=>성황당 안부사거리

     안부를 지나면 선두산 오름길이 시작된다. 묘를 연거퍼 지나면 짧지만 오르막 중에 편안한 등로가 잠시 나타나고 이를 지나면 가파른 오르막이 시작(11:37)된다. 약 10분간 가파르게 오르면 T자형 능선갈림길(11:47)를 만나고, 우측으로 완만하게 연결되는 오르막을 극복하면 선두산 정상에 오르게 된다.



▲ 선두산 정상의 삼각점과 전경

11:48~11:53=>선두산(526.4m)

     약간의 공터에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다. 이곳 정상의 삼각점도 글씨를 알아보기가 힘들다. 약 150여m를 편한 능선길을 따르다 좌측으로 꺾이어 가파르게 형성된 내리막을 따라 내려서니 임도가 나타난다.


▲ 임도고개

12:02~12:04=>임도고개/비포장도로

     임도 양쪽으로 약 100여m 정도만 비포장이고 나머지는 시멘트포장이 되어 있어 승용차 통행이 가능하다. 임도를 건너 마루금을 따르면 묘를 연속적으로 2기를 지나게 되고 짧은 오르내림 후 오르막을 극복하여 밋밋한 봉우리(12:12)를 넘으면 우측으로 벌목지대가 보인다.

우측으로 등로가 보이는 갈림길을 지나 일부 훼손되어 있는 철사줄 철조망이 등로를 따르는 오르막을 극복하여 능선분기봉에 오르니 백족산 갈림길이다.


▲ 백족산갈림길에 설치된 '한남금북정맥 가는길' 프랭카드

12:17~12:21=>백족산갈림봉/능선분기봉

     우측이 백족산(412.8m)으로 이어지는 능선길로 이 등로를 따르면 백족산을 넘어 32번 지방도가 지나는 병암리 병암마을로 내려서게 된다. 좌측의 마루금에 접어들면 청주삼백리 답사대에서 매달아 둔 '한남금북정맥 가는길'이란 소형 프랭카드가 눈에 들어 온다.

내려섰다 짧게 오르면 송림 숲을 이루는 봉우리. 여기서 정맥길은 좌측으로 휘어져 나간다. 완만한 오르막 후 능선분기봉(12:27)에서 다시 우측으로 팍 꺾이어 진행되는 마루금을 따르면 폭이 1m 이상되는 넓고 확연한 내리막이 나타난다. 편안하게 내려서면 우측으로 잘 정돈된 '경주김공지묘' 합장묘가 보인다.

12:31~12:41=>경주김공지묘 합장묘/휴식 및 간식

     양지에다 바람이 들지 않아 쉬어가기 최적의 장소인지라 넓은 잔디밭에 자리를 잡고 약 10분간 휴식을 취한다. 묘지를 빠져 나오니 폭이 약 2m 가까이 되는 임도같은 넓은 등로가 이어지고 완만한 내리막을 편하게 내려서니 삼거리(12:46)가 나타난다.

우측으로 내려가는 임도를 버리고 직진(좌측)의 등산로를 따라 약 100여m 진행하니 넓은 수레길이 지나는 안부에 이르게 된다.


▲ 임도같이 넓은 등로

12:47=>넓은 수레길이 지나는 안부사거리

     안부를 뒤로 하고 등로 좌측으로 약간 떨어져 있는 묘 1기가 보이는 지점과 등로상에 위치한 묘를 차례로 지나 완만하게 오르니 우측으로 묘 1기가 보인다. 오르내림이 있지만 굴곡이 심하지 않아 편하게 진행을 하다 좌측으로 꺾이어 내려가는 등로(12:53)를 따라 내려서니 우측 산 아래로 추정리 마을이 아담하게 펼쳐저 보인다.

편안한 등로상의 묘 2기를 차례로 지나니 좌측으로 호정리 마을이 나무 숲 사이로 보인다. 완만한 내리막을 따르다 절개지를 가파르게 내려서 임도에 내려서니 삼거리이다.



▲ 뒤돌아본 임도삼거리와 등로 옆으로 보이는 가족납골당

12:59=>임도삼거리/비포장도로

     직진의 임도를 따라 약 1분간 진행을 하니 우측으로 최근에 조성된 듯한 큰 규모의 납골당이 보인다. 좌측으로는 입구에 쇠줄이 설치된 옛 임도가 보인다. 우측으로 갈라지는 수레길을 무시하고 계속 직진하여 넓은 임도를 따르면 잘 정돈된 묘 1기(13:04)가 있는 지점에서 임도는 끝이 나고 묘 좌측 숲길로 오르는 등산로가 보이는데 이를 따라 들어간다.

완만한 오르막과 내리막 후 다시 완만한 오르막을 이어가면 ㅓ자 갈림길(13:09)을 지나 다시 임도처럼 넓어지는 등로가 나타난다. 경사도 있는 오르막을 약 5분간 극복하여 묘 2기를 지나면 등로 양쪽으로 봉분이 많이 훼손된 묘를 보게 된다. 1분 후 상당히 큰 규모의 묘 2기를 지나 봉우리에 오르니 삼각점이 있는 483.1봉이다.


▲ 483.1봉의 삼각점

13:17=>483.1봉

     등로 좌측으로 삼각점이 있으나 글씨가 잘 보이지 않는다. 483.1봉을 뒤로 하면 약간의 오르내림은 있지만 대체로 편안한 능선길이 이어진다. 능선분기봉(13:24)에서 좌측의 완만한 내리막을 따라 안부삼거리(13:28)에 내려서니 좌측으로 하산로가 보이고, 잔뜩 흐리던 날씨가 가랑비를 뿌리기 시작한다.

안부를 지나 완만한 오르막을 오르니 짧지만 가파른 급비탈 오르막이 나타나는데 이를 극복하고 봉우리(13:31)를 넘어 내려섰다 다시 올라 봉우리(13:34)에 이른다. 봉우리를 내려서니 안부(13:36). 직진의 산 봉우리 방향의 오르막을 버리고 우측 사면길을 따르니 시원하게 쭉쭉 뻗은 장송들이 빼곡히 들어 차 있다. 솔밭길을 지나 능선길에 다시 진입하니 소나무 숲의 내리막이 이어진다. 좌측으로 철문이 보이는 갈림길(13:41)을 지나 편안하게 내리막을 뛰어 내려가니 약 1분 후 Y자 갈림길을 대하게 된다. 우측의 솔밭길로 들어 철조망이 보이는 지점의 Y자 갈림길(13:44)에서 좌측으로 보이는 마을을 향해 내려서니 전원주택이 있는 시멘트 포장도로에 이르게 된다.


▲ 등로주위로 시원하게 뻗어 있는 장송숲

13:41=>머구미마을 전원주택옆 시멘트포장도로

     전원주택을 우측에 두고 도로를 따라 내려가니 2차선 포장도로가 지나는 구 32번 지방도에 도착을 하게 된다.


▲ 구 32번지방도에서 바라본 마을도로와 만나는 삼거리

13:47=>구 32번지방도/2차선포장도로

     도로에서 좌측으로 보이는 SK주유소를 향해 도로를 따라 약 200여m를 이동하면 '미원석물' 석재 가공공장과 SK 낭성주유소 사잇길 입구에 이르게 되고, 사잇길을 빠져 나가면 4차선 포장도로인 신 32번지방도에 이르게 된다.



▲ 구 32번지방도의 버스정류장과 신 32번지방도 4차선포장도로와 '추정재' 이정표

13:49=>신 32번지방도/4차선포장도로

     주유소 앞 도로가에는 '추정재/해발 260m'란 이정표와 신호등이 설치된 횡단보도가 있다. 주유소 뒷편 구 32번 지방도에는 청주와 미원(낭성)을 오가는 노선버스 '관정2리(머구미)' 정류장이 있다.

이곳에 도착을 하여 오늘 산행을 마무리하고 다음 산행들머리를 확인해 볼려니 내리던 빗발이 굵어지기 시작하더니 이내 눈으로 변하여강한 바람을 타고 휘날리기 시작을 한다. 일기예보에 오후들어 강수확율이 60~70% 이상이라더니 정확하게 맞아 떨어졌고, 다행이 산행이 짧은 관계로 산행을 마감하고 나서 비를 맞이하게 되어 한편으로는 다행이었다. 그러나 후미는 아직 도착을 하지 않았지만...

 

출처 : 부천마구리산악회
글쓴이 : 왕마구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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