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두대간 34구간(함백산구간) ▶
▲ 함백산 정상의 암봉
【 산행구간 】화방재(31번국도/950m)→수리봉(△1,214m)→군부대시설물→만항재(414번지방도/1,330m)→1차선포장도로옆→삼거리도로→ 함백산(△1,572.9m) →헬기장→주목군락지 철조망→주목 한그루 있는 쉼터→중함백산(1,505m)→제3쉼터(전망대)→제2쉼터(1,268m) 사거리(샘물 쉼터)→지1쉼터(1,260m)→ 은대봉(천의봉/△1,442.3m) →싸리재(두문동재, 구 38번국도/1,268m)
【 도상거리 】약 10.70km 《 백두대간 거리 누계 : 404.45km/59.20% 달성 》
【 산행일자 】2005년 6월 12일(일)
【 날 씨 】맑 음
【 산행시간 】총 5시간 58분 소요(중식 및 휴식 : 2시간 17분 포함)/실제 산행시간 : 3시간 41분 소요
【 참 가 자 】김경옥,김기연,김순영,김성권,김용길,김준범,장순은,장순칠,조규학,전동준,정순도,허순기, 신부천산악회(이대형회장,강호야,김영주),천영면(이상 16명)
【 교 통 편 】35인승 전세버스 이용
<< 갈 때 >> 부천북부역(07:00)→시흥I/C-(도시외곽순환고속도로)→청계요금소(07:30)→판교분기점-(경부고속도로)→서울요금소(07:38)→신갈분기점(07:44)-(영동고속도로)→만종분기점(08:35)-(중앙고속도로)→치악산휴게소(08:48~09:16)→제천I/C(09:30)-(5번,38번국도/제천,영월방향)→5번국도분기점(09:38)-(38번국도/영월방향)→동막교차로(09:45)→느릅재터널(충북,강원 도경계)→동강I/C(10:05)-(38번,31번,59번국도/석황,태백,영월방향)→석황삼거리(10:20, 31번국도 분기점)-(31번국도/상동방향)→망경대산 등산로 입구→88번지방도 분기점/중동(10:38)→매봉산,선바우산 등산로 입구→봉우재삼거리→상동읍(10:59)→장산 등산로 입구(11:01)→414번지방도 분기점/어평휴게소/화령재(11:15)
<< 올 때 >> 싸리재(구 38번국도/함백산 쉼터)-(38번국도)→상갈래삼거리(18:27, 414번지방도 분기점)→사북읍→석황삼거리(19:14)-(38번,31번국도)-(5번,38번국도)→한서휴게소(19:58~20:06)→봉양장평삼거리(20:15, 5번국도 분기점)-(38번국도/장호원,충주방향)→감곡I/C(20:58, 장호원 3km지점)-(중부내륙고속도로)→여주분기점(21:07)-(영동고속도로)→서서울요금소(22:05)/조남분기점-(도시외곽순환고속도로)→시흥I/C(22:15)→소사역(22:24)→부천 북부역(22:29)
【 산 행 기 】
11:15~11:22=>화방재(31번국도/950m)
414번지방도가 분기하는 삼거리에 좌측으로는 검문소가 우측으로는 어평휴게소가 있다. 휴게소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길을 건너 검문소 옆의 마을길을 들어 서자마자 좌측으로 폐가가 1채 있는데 폐가 좌측의 오르막 숲길이 오늘의 산행 들머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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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방재삼거리 |
수리봉의 삼각점 |
좌측으로 414번지방도가 보이는 편안한 능선길을 약 4분간 진행하면 가파른 오르막이 이어지고 이를 극복하여 첫번째 봉우리에 오르게 된다.
11:46~11:55=>바위가 여러 개 있는 조그만한 공터 봉우리
수리봉으로 착각이 들 정도로 수리봉과 높이가 비슷하나 고도는 수리봉 보다 약 10여m 낮은 조그만한 공터에 바위들이 여럿 흩어져 있는 공터 봉우리이다. 완만한 내리막에 키 작은 산죽밭이 깔려 있는 전형적인 능선길을 진행하면 삼각점이 있는 수리봉에 이르게 된다.
12:02=>수리봉(△1,214m)
삼각점(태백433/2004재설)이 있는 봉우리로 삼각점 외에는 특이한 것이 별로 없다. 만약에 삼각점이 없었더라면 지나치기가 쉽고, 직전의 바위가 여럿 있는 봉우리를 수리봉으로 착각할 수가 있다. 약간의 오르내림은 있지만 전형적인 능선길을 따르면 군 시설물이 정상을 차지하고 있는 봉우리에 이르게 된다.
12:27=>군 시설물과 군부대 철조망
군 부대 철조망을 따라 우측으로 진행을 하면 군 부대 정문으로 이어지는 비포장도로를 만나게 된다. 정문 좌측에는 헬기장이 있고 헬기장을 좌로 두고 이 도로를 따라 내려서면 2차선 포장도로가 지나는 414번지방도에 이르게 된다.
▲ 만항재의 숲속 쉼터
12:34~13:23=>만항재(414번지방도/1,330m)
영월군과 정선군의 경계인 414번지방도가 지나는 만항재는 차량이 지나는 포장도로중 고도가 제일 높은 곳이다. 도로 건너편에는 '만항재쉼터'가 있으며 군 부대로 통하는 비포장도로 좌측으로는 숲속에 테이블과 벤치가 설치된 넓은 휴식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산책을 나온 몇몇 사람들이 만항재쉼터 앞 주차장에 차를 주차해 두고 휴식을 취하고 있으며 산행을 시작한지는 얼마 되지는 않지만 시간상 식사시간이라 점심식사를 하고 가기로 한다. 도로를 따라 정선 방향으로 잠시 따르면 도로 좌측 아래로 숲속 쉼터와 비슷한 규모로 조성된 쉼터가 있고 우측 임도 입구에는 '함백산등산로'라는 이정표가 갈 길을 인도한다.
13:25=>함백산 등산로 표지판
송전탑 가설도로로 추정되는 임도를 따라 완만한 오르막을 진행하면 우측으로 송전탑과 '등산로'라는 표지판을 연 이어 지나게 된다. 어린 소나무가 송전탑 가설 공사로 훼손된 산림을 보전하기 위하여 임도를 따라 양쪽으로 식재되어 있으나 많은 소나무들이 관리 부실로 고사하여 방치되고 있다. 여기서도 눈 가리고 아웅하는 식의 행정을 대하게 되니 왠지 씁씁한 기분이 든다. 약 6분 후 임도를 버리고 '등산로' 표지판 있는 우측의 오르막 숲길로 들어 No.87번 송전탑(13:33)에서 다시 우측의 숲길로 진행하면 등로는 완만하게 오르막으로 변하고 주위에는 산죽밭이 널려져 있다. 약 5분간 완만하게 오른 후 2차례 완만한 오르내림을 반복하면 편안하게 능선길이 이어진다. 묘1기(13:44)를 지나 완만하고 편안한 내리막을 이어가면 좌측 약10여m에 포장도로가 보이는 갈림길에 이르게 된다. 직진의 숲길 초입에 설치된 '등산로' 표지판을 뒤로 하고 들어서면 No.91번 송전탑과 등로 좌측으로 흰색 콘크리트 건물(13:48)을 대하게 되고 다시 묘1기를 지나 산책로 같은 편안한 능선길을 진행하여 좌측에 중앙 차선이 없는 1차선포장도로가 지나는 옆에 내려선다.
13:54=>1차선포장도로 옆
우측의 등로를 따라 한 차례 오르내리면 좌,우로 포장도로가 보이는 Y자갈림길에 '←함백산' '등산로'라는 표지판이 보인다. 좌측으로 약 10여m를 진행하면 좌측으로는 함백산통신소로 이어지는 1차선포장도로와 우측으로 대한체육회 선수촌 태백분촌으로 이어지는 2차선포장도로가 만나는 삼거리에 도착을 하게 된다.
▲ 삼거리의 등산안내도
14:00~14:05=>삼거리 포장도로
좌측으로 등산안내도가 설치되어 있고 길 건너에는 '대한체육회 선수촌 태백분촌 1.1km'라는 입간판이 눈에 들어 온다. 등산안내도에는 현위치에서 가야할 싸리재까지 거리표시가 구간별로 적혀 있다.(만항재-(1.49km)-삼거리-(0.93km)-함백산-(1.10km)-3쉼터/중함백산-(1.04km)-2쉼터/샘터-(1.73km)-1쉼터-(0.29km)-은대봉/천의봉-(1.10km)-싸리재/두문동재: 합계 거리 7.68km) 도로를 건너 좌측의 함백산으로 향하는 포장도로를 들어서면 도로는 콘크리트포장도로로 변하는데 이 도로는 함백산 정상의 통신소까지 이어진다. 약 10여m를 진행하면 우측 숲길 입구에 '→함백산등산로' 표지판이 보이고 숲속으로 들어서면 우측에 밧줄로 등로를 폐쇄하고 '등산로 아님'이란 안내판을 매달아 두었다.
수렛길이 지나는 사거리(14:09)에서 직진하여 오르막을 시작하면 가파른 오르막 산죽밭 지대를 통과하게 되고 송전탑은 철거하여 없고 4개의 콘크리트 받침대만 남아있는 공터(14:14~14:20)를 지나 숲속으로 다시 들어서면 돌을 다듬어 등로를 정비한 길을 대하게 되고 잠시후 돌계단 오르막을 오르게 된다. 함백산 통신소로 향하는 검은색 PVC관을 넘어서면 좌측으로 밧줄이 설치되어 있는 가파른 오르막이 이어진다. 밧줄이 설치된 계단길이 끝나면 약1분후 그늘이라고는 하나없는 능선길에 이르고 경사도는 약간 완만해 진다. 멀리 함백산 정상의 암봉이 보이고 그 뒤로 함백산 송신소의 구조물들이 웅장한 자태를 나타낸다.
▲ 함백산 정상의 통신소 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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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백산 정상표지석 |
함백산 정상의 삼각점 |
14:33~15:04=>함백산(△1,572.9m)
산경표에는 대박산(大朴山), 삼국유사에는 묘범산(妙梵山)으로 표기되어 있는 정상 암봉을 오르기 직전에 건설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설치한 함백산의 위치표시판(동경 128º 55' 03"/북위 37º 09' 40"/높이 약 1,572m/2004년)이 보이고 암봉을 오르면 정상에는 거대한 표지석과 그 주위로 등산객들이 쌓아 놓은 조그만한 돌무더기 탑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다. 표지석 뒤편에는 삼각점(태백11/1995복구)이 설치되어 있고 좌측(북) 아래로 헬기장이 보이고 우측(동)으로 함백산 통신소 시설물들이 조망된다. 통신소 주위에는 승용차들이 여러대 주차되어 있는데 이 차들은 함백산 정상에 올라온 관광객들의 차량들이다. 헬기장이 위치한 북쪽 방향으로 가야할 중함백산, 금대봉등 대간길이 시원하게 뻗어 있다. 헬기장을 향하여 내리막을 내려서면 통신소로 향하는 콘크리트포장도로에 이르고 도로를 건너면 좌측으로 헬기장을 우측으로 주목군락지 보호 철조망을 대하게 된다. 우측으로 철조망을 두고 철조망을 따르면 우측으로 주목들이 군데군데 조망된다.(주목 사진은 추억의 사진 모음집에 있음)
▲ 함백산 정상에서 기념촬영
15:17=>Y자갈림길
좌측으로 하산로로 착각이 드는 등로가 있는 Y자갈림길에서 우측의 능선길을 따라 진행을 하면 주목이 한그루있고 돌로 탁자와 의자를 만들어 둔 쉼터에 이르게 된다. 이 쉼터 좌측으로도 등로가 있으며 쉼터에서 합류를 하는 것으로 보아 Y자갈림길의 좌측 등로는 쉼터로 향하는 우회로 였던 것 같다. 이정표(↑천의봉/↓함백산)가 설치되어 있는데 모든 이정표에는 천의봉으로 표기되어 있어 천의봉이 은대봉을 의미한 것 같다. 천의봉은 싸리재를 지나 금대봉 다음의 매봉산 정상이 천의봉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정표를 볼 때마다 헷갈려 다음 매봉산 산행(제35구간)시 반드시 확인을 해 봐야 할 것 같다.
15:32~15:41=>주목이 한그루 있는 쉼터
좌측으로 밧줄이 설치된 가파른 오르막을 약 5분간 극복하면 나무 1그루와 탁자 크기의 평편한 바위가 있는 봉우리에 오르게 된다.
▲ 쉼터의 주목 한 그루
▲ 주목 한 그루가 있는 쉼터에서 휴식중인 회원들
15:46~15:48=>중함백산(1,505m)
능선길을 따라 잠시 진행하면 우측으로 '현위치(전망대)'가 적혀 있는 이정표와 좌측으로 등산안내도가 설치되어 있는 제3쉼터에 이르게 된다.
▲ 중함백산 정상
15:51~15:53=>제3쉼터(1,508m,전망대)
등산안내도에는 각 구간별 거리가 표기되어 있다. 약간의 바윗길 내리막 후 편안한 능선 숲길을 약 10여분 진행하면 완만한 내리막의 편안한 길이 다시 이어진다. 약 6분간의 긴 내리막을 진행하면 제2쉼터 사거리에 이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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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쉼터 사거리의 안내도 |
제2쉼터 사거리의 이정표 |
16:11~16:20=>제2쉼터(1,268m) 사거리
쉼터에는 2개의 돌로 만든 탁자와 의자들이 있고 제3구간의 등산안내도와 동일한 구간별 거리가 표시된 등산안내도와 이정표(←적조암,정암사/→태백,샘물쉼터/↓함백산,만항)가 설치되어 있다. 대체적으로 내리막으로 이루어진 전형적인 능선길을 따르면 은대봉으로 향하는 오르막이 시작되는 입구의 제1쉼터에 이르게 된다.
16:33=>제1쉼터(1,260m)
제2, 3쉼터와 동일한 등산안내도가 있다. 은대봉을 향한 오르막이 시작되는데 잠시후 좌측으로 밧줄이 설치된 가파른 오르막을 대하고 약 5분간 이를 극복하면 완만한 오르막이 이어지며 호흡을 추수릴 시간적 여유를 준다. 다시 등로는 완만하지만 긴 오르막 등로가 이어지고 '등산로'라는 표지판이 있는 은대봉 직전 봉우리(16:47)를 넘어 완만하게 내리막을 내려섰다 잠시 오르면 넓은 헬기장이 위치한 봉우리에 도착을 하게 된다.
▲ 은대봉 헬기장에서 기념촬영
16:51~17:06=>은대봉(천의봉 △1,442.3m)/헬기장
정상에는 삼각점(태백305/2004재설)이 설치되어 있는 헬기장으로 그늘이 전혀 없어 쉬기는 부적합하다. 정면의 숲길에 들어 후미를 기다리며 휴식을 취하고 능선길을 진행하면 이정표(↑싸리재/↓천의봉) 있는 수렛길 사거리(17:08)를 지나게 되고 직진을 하면 아래로 두문동재 터널(신 38번국도)이 지나는 내리막 고사목지대를 대하게 된다. 좌우로 수렛길이 지나는 안부를 다시 대하고 가파르게 숲길을 통과하면 수렛길(17:17)과 다시 만나게 된다. 수렛길을 따라 내려가면 오늘 산행의 종착지인 구 38번국도가 지나는 싸리재에 이르게 된다.
▲ 은대봉에서 싸리재로 향하는 하산 등로상의 고사목들
17:20~18:16=>싸리재(두문동재/1,268m)
구 38번국도 상에 위치해 있는 싸리재는 2차선 포장도로가 지나는 태백시와 영월군의 경계이다. 현재는 38번국도 확장공사로 싸리재 밑으로 두문동재 터널이 개통되어 차량통행이 많지 않으며 등산객의 차량이나 드라이브를 하는 차량만이 이 도로를 이용한다. 좌측으로는 '함백산쉼터'라는 휴게소가 영업을 하고 있어 동동주 한 잔으로 뒷풀이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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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리재의 표지판 |
싸리재가 지나는 구 38번국도 정경 |
도로 건너에는 제35구간(싸리재~건의령)의 산행들머리인 차량 출입 통제 차단기가 설치된 임도가 보인다. 임도 입구 좌측으로는 '대덕산,금대봉 생태계 보전지역'이란 안내판이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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