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별 분류/100대 명산

[스크랩] 가리산(加里山 1,050.1m)/강원 홍천

왕마구리 2007. 10. 18. 11:41

가리산(加里山)

 

높     이

1,050.1m

소 재 지

강원도 홍천군 두촌면, 춘천시 북산면

 

【 개     관 】

▲ 휴양림에서 바라본 가리산의 암봉

 

오대산에서 북서로 뻗은 능선이 계방산(1,577.4m), 보래령, 응봉산(1,103.3m), 가마봉(1,191.5m)을 거쳐 홍천 북동편 21km 지점에서 소양호를 내려다 보면서 솟아 있는 큰 덩어리의 육산인데 정상에는 거대한 3개의 암봉이 우뚝 솟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고, 1995년에는 자연휴양림이 개장되었다.

정상 암봉에 오르면 조망이 장쾌하고, 정상 남쪽에는 암벽에서 쉬지 않고 흐르는 유명한 가리산약수가 있다.

이 산이 자연휴양림으로 지정된 후로 등산로와 안내판이 정비되어 가족단위 등산지로도 좋다. 특히 소양호의 뱃길 따라 접근할 수 있는 산이어서 여름철에는 더 없이 좋다. 통상적으로 휴양림 관리사무소를 산행 기점으로 하여 정상을 거쳐 원점회귀산행을 위주로 실시되는데 약수터에서 서쪽 능선(대룡산방향)을 따라 진행하다 북쪽 길따라 계곡을 끼고 물노리로 하산, 배를 이용하여 소양호를 유람하며 소양댐 선착장으로 향할 수도 있다.

배를 이용할 경우 물노리 출발시간을 미리 확인하여 예약을 하고 하산시간을 맞추어야 하고, 인원이 많을 경우 하산시간에 맞쳐 별도로 선박을 대절할 수도 있다.

 

가리산 제3봉

가리산 제2봉

가리산 제1봉(정상)

가리산 정상표지석

 

【 산행일자 】2005년 4월 24일(일)

【 날     씨 】맑 음

【 산행코스 】가리산 자연휴양림 주차장->등산로 입구 표석->합수곡갈림길->가삽고개(능선)->3봉직전 갈림길->3봉-> 가리산(1봉 △1,050.1m) ->샘터(가리산약수)갈림길->가리산약수->서쪽 능선->북쪽 지능선->잡목숲 급경사 내리막->계류->연국사 진입등로->광덕사 입구->물노2리 마을회관(노인정)->폐교한 물노분교->소양호 호수가(물노리 선박 접안장)---(선박이용)--->소양댐 선착장

【 산행시간 】총 5시간 38분소요(휴식 및 중식:1시간 24분포함)/실제 산행 시간:4시간 14분

※물노리 소양호에서 약13분간 배를 대기하며 휴식, 선박을 이용하여 물노리에서 소양호 선착장까지 운행시간이 1시간 44분이 소요되었음(산행시간에는 미 포함).

【 참 석 자 】김기연,김순영,안용준,이경희,신현만,전동준,정순도,허순기,천영면,신부천산악회 3명외 1명(총 13명)

【 교 통 편 】

<< 갈 때 >> 부천북부역(06:40)->시흥I/C-(도시외곽순환고속도로)->하남분기점(07:31)-(중부고속도로)->하남I/C->팔당대교(07:36)-(6번국도:양평방향)->양평-(44번/6번국도:홍천방향)->용두교차로(6번국도 분기점)-(44번국도)->용두휴게소(08:20~08:50)->신당고개(도 경계)->가리산 입구(09:27)->가리산 자연휴양림 주차장(09:35)

<< 올 때 >> 물노리 선착장/소양호 호수가(15:20~15:43)-(소양호/선박이용)->소양댐 선착장(17:27~17:43)->56번/46번국도 갈림길(17:52)-(46번국도/서울 98km)->무교동낙지(18:25~19:41)->샛터갈림길(20:20)-(45번국도)->양수리->팔당대교-(갈때의 역순)->부천(22:10)

☞ 물노리 선착장(소양호 호수가)->소양댐 선착장

    *오전 09:50 / 오후 16:40(5/1~8/31), 15:40(9/1~4/30) 2차례 운행

    *소요시간 : 약 1시간 20분(실제로는 약 1시간 44분 소요)

    *요금 : \3,500/1인

    *수영선박(대표 정 순란)

      ☎033-257-0196, H.P. 011-9797-4833

         선박 운행 직원 H.P. 017-404-4835/011-9969-9751

   ※ 사전에 예약을 하시고 선박 출발시간 약10분 전에 배터에서 대기하여야 함.

 

【 산 행 기 】

봄철 산불강조기간으로 대다수의 산이 입산 통제되어 애초에 계획한 박달산을 사전 입산 신청을 하고 허가를 받아 산행을 하려고 계획하였으나 입산 신청 자체를 받지 않고 전면 금지하였다는 전화상의 통보로 부랴부랴 산행지를 출발 3일전 가리산으로 정하고 출발을 하였다.

가리산으로 산행지를 정하고 코스 또한 휴양림 주차장을 출발하여 정상에서 남릉을 타고 원점으로 되돌아오는 회귀산행(주차장->가삽고개->정상->약수터->무쇠말재->주차장)으로 계획하였으나 적은 인원에 통제와 이동이 한결 수월할 것 같고, 대다수의 참석자가 예전에 가리산을 산행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어 등로가 불확실하지만 서능선과 북지능선을 타고 물노리로 하산하여 선박을 이용하여 소양호를 유람하는 호반산행을 겸하기로 계획을 수정하였다. 가리산으로 향하는 버스에서 배편과 물노리 출발시간 등을 확인한 후, 산행속도와 물노리 도착 예정시간을 예측하기가 어려워 정상에서 최종 통보키로 선사와 약속을 하고 변경된 코스로 산행을 추진하였다.

 

09:35~09:42=>가리산 자연휴양림 주차장

가리산 자연휴양림 입장료/단체는 30인 이상

 

어른

청소년

어린이

개인

\2,000

\1,500

\1,000

단체

\1,500

\1,000

\700

주차료 : 소형 \3,000/중형 \4,000/대형 \6,000

 

▲ 가리산 주차장에 설치된 등산안내도

 

     주차장의 산행안내도가 설치되어 있는데 처음 계획하였던 원점회귀산행의 경우를 가정하여 거리를 산행안내도의 표시대로 적어버면 약 6.8km(주차장-1.2km->합수곡-1.5km->가삽고개-0.9km->가리산-1km->무쇠말재-1km->합수곡-1.2km->주차장)로 산행시간은 약 3시간 3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임도 삼거리의 등산안내도

가리산 등산로 입구의 표석

관리사무소 앞길을 따라 자갈이 깔려있는 도로를 따르면 임도가 갈라지는 삼거리에 등산안내도를 대하고 좌측으로 방가로들이 위치해 있는 도로를 이어가면 '가리산등산로 여기서 부터 5km'란 커다란 표석이 있는 등산로 입구(09:50)에 이르게 된다.

넓은 임도 같은 등로를 약 6분간 진행하면 좌측으로 계곡물을 취수하는 보호 철조망이 처져 있는 취수장을 지나 우측의 오르막을 오르게 되는데 여기서부터가 전형적인 등산로 같다는 기분이 들기 시작한다.

▲ 사진 上. 물노리 배터 선박 출발시간 안내판/下. 합수곡 갈림길의 이정표

 

등로 좌측으로 물노리 선박시간을 알리는 조그만한 안내판이 입구에 설치되어 있다.

((가리산 정상->물노리배터->소양댐/오전 09:50/오후 16:40<5/1~8/31>, 15:40<9/1~4/30>/소요시간:정상->선착장 3시간))

안내판의 내용대로라면 정상에서 늦어도 12시 30분경에는 식사를 마치고 하산하여야만 15시 40분 배를 탈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좌측 계곡쪽으로는 등로를 따라 밧줄로 안전시설이 설치된 오르막을 오르다 짧은 다리를 2개 건너 약 2분간 진행을 하면 첫 번째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에 이르게 된다.

10:03=>합수곡/이정표 있는 갈림길

     이정표(↗가리산2.1km,가삽고개1.2km/↖무쇠말재1km,가리산2km/↓휴양림1.2km)에서 지시하는 가삽고개 방향으로 약 4분간 진행을 하면 또 다시 갈림길의 이정표를 대하게 된다.

10:07=>이정표 있는 갈림길

     이정표(↑가리산1.5km,가삽고개0.9km/↖가리산1.1km/↓휴양림1.6km)의 거리를 첫번째 이정표 상의 거리와 비교해 보면 진행한 거리에서 정상까지와 휴양림까지의 거리 합이 일치하지가 않는다. 가삽고개 방향의 오르막을 진행하면 좌측으로 긴 나무로 만든 간이 의자가 있는 공터가 있는 쉼터(10:15)와 위치표시 '가리산 제1지점'이란 표지판(10:20)을 대하게 되고 다시 약 1분후 우측으로 긴 통나무 간이 의자가 있는 쉼터를 지나 능선에 이르게 된다.

10:23=>능선(가삽고개로 추정)

     능선에서 좌측의 완만하고 긴 오르막을 진행하여 ㅓ자 갈림길(10:37)에서 직진의 오르막을 버리고 좌측의 편안한 사면길로 진행하면 약 1분후 갈림길에서 직진하여 조그만한 봉우리를 경유하여 내려오는 등로와 합류하게 되고 이후 이어지는 편안한 능선길을 따른다.

후미를 기다리며 휴식(10:41~10:57)을 취하고 위치표시 '가리산 제2지점'(10:59)을 지나 잠시 후 1봉 직전의 갈림길에 이르게 된다.

 

가리산 제3봉 직전의 등산안내도

가리산 제3봉 직전의 이정표

 

11:10~11:15=>3봉 직전의 갈림길

     등산안내도와 이정표(↖1봉0.3km, 약수터 0.3km/↑3봉 0.1km/↓휴양림 3km)가 설치되어 있는 갈림길에서 좌측의 등로를 따르면 암봉인 3봉과 1봉을 거치지 않고 약수터로 바로 진행할 수가 있다. 직진의 밧줄이 설치된 가파른 암봉을 오르면 제3봉에 오르게 된다.

11:20~11:26=>제3봉(1,035m)

멀리 북서방향으로 소양호가 아련히 조망되는 전망이 뛰어난 암봉이다.

제3봉에서 북쪽으로 약간 떨어져 있는 제2봉(1,040m)은 제3봉에서 바라보는 것으로 만족을 하고 정상인 제1봉을 향하여 우측의 가파른 내리막을 내려선다.

제3봉을 내려서 제1봉 정상부 근처까지 길게 매여진 밧줄을 잡고 가파른 오르막을 올라 정상에 도착을 한다.

 

▲ 사진 上. 제3봉의 정상부

中. 가리산 정상에서 단체 기념촬영

下. 가리산 정상에서 기념촬영(천 영면)

 

11:30~11:47=>가리산(1,050.1m/제1봉)

      1996.7.1. 홍천군에서 설치한 정상표지석과 삼각점(내평11/1988재설)이 설치되어 있는 정상에는 조그만한 공터가 있다. 정상에서 약간의 간식시간을 가지고 최종적으로 선박 회사와 예약을 매듭짓고 서둘러 하산을 시작한다.

밧줄이 설치된 가파른 내리막 바위지대에는 타 산악회에서 길게 줄을 서서 선점을 하고 천천히 하산을 하는 관계로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어, 좌측의 암벽을 릿찌로 내려가기로 하고 회원들을 유도하여 상당 시간을 허비하며 어렵게 내려선다.

암벽을 내려서면 대하는 휴양림 하산로가 있는 갈림길(↑휴양림/→샘터)에서 우측의 능선길을 따르면 샘터 갈림길에 이르게 된다.

샘터 갈림길의 이정표

서능선 상의 물노리선착장 이정표

 

12:01=>샘터 갈림길

     이정표에서 우측으로 보이는 샘터 앞을 지나 약간의 오르막 등로를 따르게 되는데 이는 가리산 암봉을 싸고 돌아가는 사면길이다. 초입에 "물노리선착장->댐" 이란 이정표가 등로 바닥에 설치되어 있다. 잠시후 2봉과 3봉의 사이로 난 낙엽에 덮혀 희미한 등로를 따라 진행을 한다. 등산객의 출입이 뜸한 탓인지 선명하지는 않지만 주의를 기울이고 간간히 매여져 있는 표식기를 눈여겨 살피면 진행에는 별 어려움이 없다.

12:30~12:35=>능선갈림길

      후미를 기다려 우측(북쪽)의 내리막으로 진행하다 능선에서 마구리산악회 식사시간중 최단시간만에 중식(12:40~13:03)에 막초 한 잔을 곁들이고 다시 서둘러 길을 떠난다. 이어지는 희미한 능선길을 계속 따르면 좌측으로 임도가 시작하는 지점에 이르게 된다.

13:23~13:25=>임도 시작점

     좌측의 임도를 버리고 직진하여 좌측 위로 보이는 표식기를 무시하고 우측의 사면길을 따르기로 결정을 한다. 좌측 위 표식기가 있는 능선길을 계속 따른다면 서쪽의 대룡산 방향으로 이어져 나아갈 것만 같은 예감에 물노리 마을이 보이는 북쪽 방향으로 치고 나아가 길을 찾기로 하였다.

잠시후 좁고 희미하던 사면길은 사라져 버리고 다시 능선 위로 치고 오르자니 방향이 틀어질 것 같은 생각에 간벌작업으로 베어져 방치된 나무와 잡목이 발목을 잡고 가는길을 계속 더디게 하지만 어쩔 수 없이 길을 만들며 헤쳐 나아가 본다.

지능선 상의 희미한 능선에 다시 진입을 하여 녹슬은 철조망이 쳐져 있는 다 허물어져 방치된 묘1기(13:38)를 지나 계속 북쪽 방향의 능선길을 고집해 본다. 얼마를 진행했나 다시 나타나는 난관. 능선이 사라지고 갑자기 나타나는 깎아지른 절벽. 더 이상 앞으로의 진행이 불가능하다. 

우측의 잡목 덩쿨과 간벌작업으로 수년간 방치되어 썪어 버린 나무들이 뒤엉켜 있는 절개지에 가까운 가파른 비탈길을 치고 아래로 보이는 계곡으로 탈출할 수 밖에는 대안이 없다. 약 15분간을 씨름하며 잡목숲을 탈출하여 계곡에 내려선다.

14:00~14:10=>계곡

     계곡에 내려서 잡목을 헤치고 내려오느라 흘린 땀을 계곡에서 잠시 씻으며 휴식을 취한다. 휴식을 취하며 지나온 등로를 되 집어 보며 생각을 해 보니 아마도 서능선을 따르다 북쪽으로 탈출하여 연국사 방향으로 내려서는 하산로를 등산객의 왕래가 별로 없고 낙엽에 덮혀 놓쳐 버리고 지나친 것 같다.

계곡을 건너 10여m를 진행하면 우마차길 처럼 꽤 넓은 등로에 좌측으로 전신주와 전기줄이 등로를 따라 진행되고 있다. 이 전선들이 마을에서 산 위로 이어져 있는 것으로 보아 연곡사 절까지 연결이 되어 있는 것 같다.

전신주와 전깃줄을 따라 완만하게 내리막길을 진행하여 계류를 건너 우측으로 흐르는 계류의 물소리를 들으며 한가롭게 계속 진행을 한다. 계류와 등로가 합쳐지면 계류의 바위길 사이로 나 있는 등로를 찾아 진행을 하다 전신주가 다시 나타나는 소로길을 이어가면 잠시후 계곡이 합류하는 합수곡(14:27)을 지나 마을길 처럼 넓은 비포장 임도에 내려서게 된다.

임도 좌측 계류 건너 편으로 커다란 석가모니 입상이 세워져 있고 그 앞으로 제단이 마련되어 있다. 임도를 잠시 따르면 우측으로 '은주사'라는 커다란 표석을 대하게 된다.

 

임도 좌측의 석가모니 입상

광덕사 입구의 은주사 표석

 

14:36=>광덕사 입구/은주사 표석 앞

      비포장도로는 잠시후 콘크리트포장도로로 바뀌고 집들이 한,두채씩 나타나고 본격적인 마을이 나타나면서 콘크리트포장도로는 아스팔트포장도로로 변한다.

다리 공사 현장을 우회하여 좌측으로 도로를 따르면 북산면 물노2리 마을회관(14:52)과 폐교한 물노분교(14:57) 앞에 설치된 ' KMRI '한국마케팅학술연구소 춘천교육관' 안내판을 지나 선착장 갈림길 삼거리에 이르게 된다.

15:04=>선착장 갈림길

     우측의 2차선 포장도로는 춘천으로 향하는 도로이고 선착장 방향은 직진의 콘크리트포장도로이다. 그러나 이 포장도로는 잠시후 비포장으로 변한다.

좌측의 계류를 두고 잠시 따르면 소양호가 시작되는데 호수 초입에는 양식을 하기 위하여 설치한 수상구조물이 보인다. 이를 지나 계속 호수를 끼고 선착장이 나타나기를 기대하며 계속 진행을 해 보지만 선착장은 보이지 않고 배가 접안하기가 적합하다고 판단하는 곳에서 대기하기로 하고 선박 운항자에게 다시 전화로 확인을 해 보지만

그러나 선박 운항자는 곧 갈테니 적당한 곳에서 기다리면 된다고 답을 한다.

 

▲ 물노리 배터/물노리 배터로 들어오는 배/배에 승선하는 회원들

 

15:20~15:45=>물노리 배터(소양호숫가)

      호숫가에 적당히 둘러 앉아 호숫가에 발을 담구고 배가 들어 오기를 기다리며 휴식을 취한다.

승선 후 약 1시간 20분 정도 소요되는 뱃길이지만 들어오는 승객이나 승선을 원하는 예약 손님이 있을 경우 정해진 노선없이 주변의 지역을 돌아서 하선이나 승선을 시키는 관계로 많은 시간이 소요되니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이 점을 고려하여 차 시간을 여유있게 잡고 예약하여야만 낭패를 보지 않을 것 같다. 실제로 우리도 1차례 하선과 승선을 위하여 갔던 길을 되돌아 나오는 관계로 약 1시간 50분 가까이 소요가 되었다.

호반산행에 배를 타고 이동을 하므로 낭만적이고 추억에 남을 것이라고 기대에 부풀어 피로를 잊은 채 배에 몸을 실었지만 승선 시간이 1시간 이내이면 괜찮겠지만 그 이상인 1시간 50여분에 가깝게 배를 타다 보니 모두가 지겨워 하는 기색이 역력하고, 아직까지는 호수에서 불어오는 봄바람이 추위를 느끼게 하여 좁은 선실에서 추위가 실린 바람을 피하느라 배의 시끄러운 엔진 소리를 들으며 장시간 운행하는 것이 결코 즐겁지만은 않은 것 같았다.

 

▲ 소양댐 선착장 정경

17:27=>소양호선착장

▼ 배에서 바라본 소양호 정경/소양호의 이색적인 뱃길 이정표

▲ 사진 上. 선상에서 안용준+신현만 부부/下. 전동준 회장과 정순도 회원

 

▲ 뱃머리에서 소양호의 절경에 심취한 이경희 총무

 

▲ 뱃머리에서 소양호를 배경으로 김순영 회원

 

▲ 소양호를 배경으로 멋진 포즈를 취하신 강호야 회원

 

 

 

 

출처 : 부천마구리산악회
글쓴이 : 왕마구리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