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별 분류/100대 명산

[스크랩] 백운산(白雲山 904m)/경기 포천

왕마구리 2007. 10. 18. 11:42

백운산(白雲山)

높     이

904m

소 재 지

경기도 포천군 이동면/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 개     관 】

경기도 포천군과 강원도 화천군의 도계를 이루면서 남쪽으로 뻗은 한북정맥(구 광주산맥) 상에 크게 솟아있는 산이며, 아름다운 백운계곡으로 널리 알려진 명산이다. 이 산능선에서 제일 높은 봉은 937m이며, 혹자는 이 봉을 백운산이라 불리어져야 한다고 주장을 하는 경우가 있으나 937봉은 도마치봉으로 별도의 이름을 가지고 있어 삼각점이 있는 903.1봉(904m)을 백운산이라 구분하여 부르고 이정표에도 백운봉이라 표기되어 있다. 백운산은 큰 덩어리의 육산으로 수림이 울창하고 동쪽 급경사지대(화천군 방향)에는 번안계곡이 있고, 서편은 완만하게 뻗어 내린 지능선과 풍부한 물이 암반을 노출시킨 백운계곡을 형성하고 큰 바위와 와폭 및 담으로 이어진 수려한 계곡이다. 그중 선유담은 포천 8경의 하나이다. 도마치봉에서 서쪽 흥룡봉(774m) 방향의 지능선으로 길게 이어내린 주변에는 기암이 노송과 어우러져 아름답다. 등산시기는 물이 좋은 계곡이 있어 여름이 좋다. 그러나 가을 단풍과 겨울 적설기 국망봉과 청계산을 잇는 미니 설릉 종주의 기점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는 산이다.

백운이란 산명을 가진 산이 전국에 약 50여개에 이르는데 그중 이름난 산행지로 꼽히는 산은 대체적으로 10여개에 이른다.

① 경기도 의왕시, 수원시 소재(567m/한남정맥 상),② 전남 광양 소재(1,218m/호남정맥 상),③ 전북 장수군, 경남 함양군(1,279m/백두대간 상),④ 강원 원주시, 충북 제천시(1,087m),⑤ 강원 평창군, 정선군(883m),⑥ 경남 밀양시(885m),⑦ 부산시 기장군(520m),⑧ 인천시 중구 문서동 영종도(256m),⑨ 백운봉:경기도 양평군(940m)

【 산행일자 】2005년 7월 3일(일)

【 날     씨 】종일 비

【 산행코스 】광덕고개(해발 666m)/휴게소->매표소->첫번째이정표->870봉/무학봉갈림길-> 백운산(△904m) 정상 ->서능선->갈림길->위험표지판(암반지대)->봉래굴->백운2교/팔각정->흥룡사->백운주차장

((기타 산행 코스))

☞ 흥룡봉(774m)코스 : 백운주차장->흥룡사->백운골->남쪽능선->우산동굴->흥룡봉->우산동굴->남서능선->흥룡사->백운주차장(약 10km/4시간30분 소요)

☞ 도마치봉(937m)코스 : 광덕고개->870봉->백운산->도마치봉->삼각봉->고개삼거리->백운폭포->흥룡사->백운주차장(약 10m/5시간30분 소요)

☞ 백운골코스 : 백운주차장->흥룡사->약수터->금강폭포->백운폭포->선녀탕->금병암->왼쪽계곡->서릉->백운산->백운골->흥룡사->백운계곡(약 7km/3시간 소요)

【 산행거리 】약 7.20km

【 산행시간 】총 3시간 37분 소요(휴식 : 25분 포함)/실제 산행 시간 : 3시간 12분 소요


▲ 백운산 산행안내도

【 참 석 자 】천 영면 외 22명(총 23명)

【 교 통 편 】31인승 전세버스

<< 갈 때 >> 부천시청(07:08)->잠실역 롯데호텔 입구(07:52~08:09)-(88올림픽대로)-(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구리요금소->도시외곽순환도로 공사중단점-(47번국도)->내촌휴게소(08:55~09:08)->백운고개입구-(372번지방도)->광덕고개(09:58)

<< 올 때 >> 백운주차장(15:50)-(372번지방도)->백운고개입구-(47번국도)-(갈때의 역순)->잠실역(17:45)

【 산 행 기 】

09:58~10:15=>광덕고개

산행들머리의 안내도

산행들머리의 매표소

     광덕휴게소내 상가지역을 통과하여 정면의 철재계단을 오르면 좌측으로 등산안내도와 위치표시판 '백운산1-9(광덕휴게소)'가 설치되어 있고 산행들머리 좌측에 매표소가 있다. 총20명(초등학교 1명, 고등학생 2명 포함) 입장료를 \10,000(10명분, \1,000/어른)만 내고 통과하자고 우겨 보았지만 보기 좋게 거절당하고 결국 \15,000(15명 입장료)에 합의를 보고 비가 내리는 가운데 산행을 시작하여 매표소 우측의 오르막을 오르면 곧 첫번째 이정표를 대하게 된다.


▲ 첫번째 이정표

10:21=>첫번째 이정표

     이정표의 광덕고개~백운산 정상 까지 거리 합계가 3.57km 이다(↑백운산 정상 3.27km/↓광덕고개 0.3km). 이정표를 지나 내려섰다 오르기를 반복하면 이정표(↑백운산 정상 2.7km/↓광덕고개 0.9km)를 대하게 되는데 갑자기 거리 합계(3.6km)가 첫번째 이정표의 합계(3.57km)보다 0.03km 늘어나 적혀 있는데 잘못 표기된 이정표 같다. 그러나 나중에 계속 나타나는 이정표를 근거로 거리 합계를 추정하여 보면 첫번째 이정표의 거리도 잘못 표기된 것으로 판명되었다. 다시 가파르게 오르막을 극복하면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는 공터에 이르게 된다.

10:40=>이정표 있는 공터

     이정표(↑백운산 정상 2.4km/↓광덕고개 1.2km)의 거리 합계가 직전의 이정표의 거리 합계와 같지만 잘못 표기해 놓은 것이다. 편안한 능선길을 잠시 진행한 후 완만한 내리막 능선길에 설치된 이정표(↑백운산 정상 1.85km/↓광덕고개 1.5km : 거리 합계 3.35km)를 만나게 되는데 이 곳 역시 거리가 잘못 표기되어 있다.

10:45=>거리 합계(광덕고개↔백운산:3.35km) 표시가 잘못된 이정표

     한 차례 가파르게 내리막과 오르막을 진행하면 이정표(↑백운산 정상 1.5km/↓광덕고개 1.8km)를 대하게 되는데, 이 때부터 정상적인 거리 표기가 된 이정표들이 나타나기 시작을 한다.

10:53~10:56=>거리 합계가 3.30km로 표기되기 시작하는 이정표

    다시 가파르게 오르막을 극복하여 봉우리 넘으면 시원하게 뻗은 등로 상의 이정표(↑백운산 정상 1.2km)를 지나 오르막 등로를 이어가면 공터를 만나게 되는데 공터에서 산행 참가자 전원이 모여 인원 점검을 위한 잠시간의 휴식(11:04~11:06)을 취하고 계속되는 가파른 오르막을 진행한다.


▲ 870봉 직전 오르막 등로상의 이정표 

오르막 상에 위치한 870봉 직전의 이정표(↑백운산 정상 0.9km/↓광덕고개 2.4km)에서 다시 호흡을 가다듬기 위한 휴식(11:15~11:17)을 잠시 취한 후 870봉을 향한 마지막 오름길을 이어간다.


▲ 870봉 좌측의 큰 바위

11:20~11:25=>870봉

    큰 공터 좌측으로 커다란 바위가 있는 전망대이다. 내려섰다 다시 오르막을 진행하면 "위험" 경고판이 있고 중간에 밧줄이 설치되어 있는 바위지대를 통과하게 된다. 백운산 정상 직전의 이정표(↑백운산 정상 0.2km, 11:38)를 지나 커다란 헬기장이 정상을 이루고 있는 백운산 정상에 도착을 하게 된다.

백운산 정상의 이정표

백운산 정상의 삼각점

11:42~11:57=>백운산(904m) 정상

     넓은 헬기장 좌측에는 '백운봉'이란 표시가 되어 있는 이정표(↑흥룡사 3.9km/←삼각봉 1km/↓광덕고개 3.2km)와 삼각점(갈말27/02재설)이 설치되어 있다. 정상주를 한 잔씩 돌리고 이정표를 배경으로 단체 기념촬영과 가족별 기념촬영을 마치고 직진의 흥룡사 방향으로 내려선다. 내려서자 공터 우측으로 위치표시 '백운산1-8(백운봉)'이 자리를 잡고 있다. 내리막과 완만하게 이루어진 등로를 따르면 위치표시 '백운산1-11(갈림길)'이 설치된 갈림길을 대하게 된다.


▲ 백운산 정상 이정표 앞에서

백운산 정상 밑에 설치된 위치표시판

"위험(현위치:암반지대)" 경고판

12:19=>갈림길

     우측의 내리막을 따르면 300m 간격으로 이정표가 계속 나타나고, 4번째 이정표를 지나 내리막을 진행하면 '위험'표시 경고판과 좌측 내리막으로 밧줄이 설치된 등로가 나타난다. 미끄러운 바위지대에 연속적으로 안전 장치로 설치된 밧줄이 있는 내리막을 내려서면 다시 '위험' 경고판이 나타난다.

12:45=>'위험(암반지대)' 경고판

     좌측으로 안전 장치 밧줄이 설치된 등로를 지나면 2분후 이정표 있는 갈림길에 이르게 된다.


▲ 봉래굴 위치표시판과 이정표

12:47=>봉래굴/이정표 있는 갈림길

     이정표(←흥룡사 2.13km/↓백운산 1.8km)와 위치표시 '백운산2-1(봉래굴)'이 설치된 갈림길에서 좌측의 잔 모래가 깔려 있는 내리막을 따르면 등로 중간에 밧줄이 설치되어 있다. 직진의 등로를 따르면 계곡으로 내려설 수 있으나 정면 나무에 '↑위험로(계곡)'이란 이정표가 매달려 있다. 위치표시 '백운산1-10(암반지대)'를 통과하면 암봉 전망대(12:55)에 오르게 된다. 전망대에서 내려서면 내리막 등로상에 설치된 이정표(13:11,↑흥룡사 1.08km/↓백운산 정상 3.15km)를 통과하여 암릉을 오르면 '위험' 경고판이 설치된 한북정맥 능선과 흥룡봉이 조망되는 암봉전망대에 도착을 하게 된다.


▲ 암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운해에 쌓인 흥룡봉

13:16=>'위험' 경고판 있는 암봉 전망대

     능선갈림길의 이정표(→흥룡사 1.08,km/↑흥룡사 3.8km/↓백운산 정상 3.15km)에서 원래는 직진의 밧줄이 설치된 내리막 방향으로 진행하여 백운골 계곡갈림길로 하산하여 백운폭포 삼거리를 지나 하산하려 하였으나 빗길에 후미의 하산 속도가 예상보다 늦어져 우측의 짧은 거리의 등로를 이용하여 하산을 시도한다. 전망대에서 전방의 운해에 쌓여 있는 흥룡봉(774m)은 조망되지만 그 뒤로 장대하게 남으로 뻗어 국망봉으로 향하는 한북정맥은 운해 때문에 조망이 되지 않는다. 이정표(13:31, ↑흥룡사 0.66km/↓백운산 정상 3km)에서 좌측으로 밧줄이 설치된 내리막을 내려서면 백운골로 이어지는 등로와 합쳐지는 지점에 이르러게 된다.

13:38=>백운2교/팔각정

     이정표(→흥룡사 0.4km/↓백운산 정상 3.53km)와 위치표시'백운산1-2(팔각정)'가 설치되어 있는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하여 백운2교 다리를 건너면 우측으로 팔각정 쉼터가 나타나고, 잠시 후 다시 백운1교 다리를 건너면 우측으로 흥룡사 경내로 들어 갈 수 있는 도로가 있는 갈림길(13:48)에 이르게 된다. 직진하면 산행날머리 우측으로 대형 포천군 관광안내도가 있는 넓은 백운주차장이 나타난다.


▲ 백운1교 옆에서 바라본 백운계곡

13:52=>백운주차장/산행완료

출처 : 부천마구리산악회
글쓴이 : 왕마구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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