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별 분류/100대 명산

[스크랩] 치악산 남대봉(雉岳山 南臺峰, 1,181m)/강원 원주

왕마구리 2007. 10. 18. 23:41

치악산  남대봉(雉岳山 南臺峰)

높     이

1,181m

소 재 지

강원도 원주시 판부면, 신림면

 

【 개     관 】

치악산은 백두대간의 오대산에서 서남으로 갈라진 능선이 한강기맥을 따라 계방산과 태기산을 크게 솟구치고, 영동고속도로를 넘어 매화산(1,085m), 천지봉(1,086.5m)에 이어 웅장한 장릉을 이루면서 높이 솟아 원주시 동쪽을 감싸고 있는 우리나라 명산의 하나로 원주의 진산이며 영서지방의 대표적인 산이다.

주봉인 비로봉(1,288m)에서 남대봉까지 남북으로 뻗은 평탄한 14km의 능선을 기본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1,000m가 넘는 준봉인 매화산, 천지봉, 삼봉(1,072.6m), 투구봉(1,002m), 향로봉(1,042.9m), 매봉(1,095m)등이 연이어져 있다. 원래는 적악산으로 가을의 빼어난 단풍에서 따온 산명을 가지고 있으며, 웅장하고 골이 깊어 고산다운 면모를 갖추고 있다.

주능선의 좌,우 울창한 수림 속에는 큰골, 범골, 입석골, 영원골, 상원골, 곧은치골 등 기암괴석과 폭포로 어우러진 아름다운 계곡이 있으며, 1984년 12월 27일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 산행일자 】2007년 3월 25일(일)

【 산행코스 】성남매표소/높은다리-(상원골)→성남공원관리초소→샘터→상원사갈림길/상원사입구↔상원사→영원사갈림길→능선갈림길↔ 치악산 남대봉(1,181m) →상원사/영원사 능선갈림길→영원사-(영원골)→금대야영장/금대매표소

▶ 산행거리 : 성남매표소-(5.2km)→상원사-(0.7km)→남대봉-(2.7km)→영원사-(2.4km)→금대야영장/총 거리 : 약 11km(이정표 기준)

【 산행시간 】총 5시간 52분 소요(중식 및 휴식 : 1시간37분 포함)/실제 산행시간 : 4시간 15분 소요

【 날     씨 】맑 음

【 참 석 자 】김경옥, 김진순, 도상금, 이경희, 이복례, 조명옥, 김성권, 박병용, 장순칠, 전동준, 정순도, 천영면(이상 12명)

【 교 통 편 】25인승 전세버스

<< 갈 때 >>부천북부역(06:43)→시흥I/C/시흥요금소-(도시외곽순환도로)→조남분기점/서서울요금소(07:05)-(영동고속도로)→여주휴게소(07:45~08:20)→만종분기점-(중앙고속도로)→신림I/C(09:00)-(88번지방도/신림방향)→삼거리→성남매표소(09:10)

<< 올 때 >>금대야영장(16:35)-(5번국도/원주방향)→남원주I/C(17:01)-(중앙고속도로)→만종분기점-(영동고속도로)→문막I/C(17:22)-(42번국도/여주방향)→여주I/C(17:50)-(영동고속도로)→호법분기점-(중부고속도로)→이천휴게소(18:11~18:25)→곤지암I/C(18:32)-(3번국도/광주방향)→성남I/C(19:05)-(도시외곽순환도로)→시흥I/C/시흥요금소(19:30)→부천역(19:46)

【 산 행 기 】

원 산행계획은 치악산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매봉(1,095m)이었으나, 봄철 산불조심강조기간으로 입산이 통제되고 감시가 심한지라 처음부터 포기를 하고 인근의 선바위봉(1,000.6m)을 목표 산행들머리인 치악산국립공원 성남매표소로 향했다. 이곳도 입산이 통제될 가능성이 거의 100%에 가까워 산행이 불가능하면 별도의 이동없이 치악산 남대봉을 산행을 할 계획을 세우고 출발을 하였다.

성남매표소에 도착을 하니 산행들머리인 매표소 직전의 높은다리 입구에는 입산을 통제한다는 플랭카드가 설치되어 있고 국립공원 직원이 절대로 출입을 하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한다.(플랭카드에는 입산 통제기간이 '영구'라고 적혀 있어 산불강조기간하고는 무관한 것 같음)

어쩔 수 없이 차선의 방법을 선택하여 남대봉을 산행하기로 하고 매표소를 뒤로 하고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출발을 한다. 이 코스는 국립공원에서 등산로를 잘 정비해 두었고 이정표가 길목마다 설치되어 있어 진행에는 별 어려움이 없었고, 오르는 길은 성남매표소에서 산길이 시작되는 곳까지 약 2.6km가, 하산 등산로에서는 영원사 이후 금대야영장까지 약 2.4km가 차량 통행이 가능한 넓은 비포장도로(군데군데 시멘트포장이 되어 있지만)가 완만한 경사도를 유지하며 나 있어 별 어려움이 없이 계곡의 시원한 물소리를 들으며 산책하듯 유유자적하며 산행을 즐길 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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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악산국립공원 안내도와 성남매표소

09:10~09:28=>성남매표소

     해발 410m인 매표소 옆으로 소규모의 주차장이 있고 등로 입구에는 이정표(↑상원사 5.2km, 남대봉 5.9km, 비로봉 16km)와 대형 안내도가 있다. 편하고 넓은 시멘트 포장도로와 비포장도로가 반복되는 등로를 따라 진행을 하면 우측으로 상원골 계류가 시원하게 흐른다. 어제 비가 내린 탓인지 풍부한 수량을 자랑하며 힘차게 흘러 내리는 계류 좌, 우로 팬션과 민박집 식당들이 여럿 눈에 들어온다.

이정표(09:43, ↑남대봉 4.9km, 상원사 4.2km/↓성남입구 1km)를 지나 시멘트 다리를 이용하여 계류를 건너 10여분 더 따르면 좌측으로 주차장에 설치된 이동식 화장실이 보이고 '성남공원 관리초소'란 현판이 있는 건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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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공원 관리초소와 등로인 시멘트포장도로

09:55=>성남공원관리초소

     이정표(↑남대봉 3.7km, 상원사 3km/↓성남입구 2.2km)를 확인하고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진행하다 시멘트 다리를 건너 포장과 비포장이 반복되는 완만한 오르막을 이어가면 넓은 도로가 끝나고 산길이 시작되는 지점에 이르게 되는데 이곳에도 우측에 주차장이 만들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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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길이 시작되는 지점의 이정표

10:02=>산길이 시작되는 지점/등산로 시작지점

     대형 등산안내도와 함께 이정표(해발 670m, →남대봉 3.3km, 상원사 2.6km/↓성남입구 2.6km)와 위치표시 '치악 01-36'이 설치되어 있다. 실질적인 산길 산행이 시작되는 지점이다.

오르막을 오르면 계류가 합류하는 합수곡에서 철다리를 건너 계류를 우측에 두고 진행하여 위치표시 '치악 01-35'(10:14)를 지나 다시 철다리를 건너니 이정표(10:16, ↑남대봉 2.9km, 상원사 2.2km/↓성남입구 3km)를 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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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윗길 따라 오르며...

 

철다리를 건너면 위치표시 '치악 01-34'(10:17~10:20)를 지나 철다리(10:29)를 건너 계류를 좌측에 두고 오르면 바위 너덜지대가 나타나는데 이후로는 대부분의 등산로가 돌길로 이루어져 있다. 물론 남대봉에서 금대야영장으로 하산하는 등로도 돌밭길이 계속 이어진다.

이후로도 확연한 등로에 이정표와 위치표시가 반복적으로 계속 나타나므로 통과시간과 약간의 특징만 부기하는 것으로 산행기를 대체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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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원골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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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다리 위에서...

10:31=>계류가 3곳에서 합류하는 합수곡/철다리

10:43~10:52=>위치표시 '치악 01-33'

     계속되는 바윗길 오르막이 경사도가 약간 가파르게 이어진다.

10:59=>이정표(↑남대봉 1.7km, 상원사 1km/↓성남입구 4.2km)

     나무팬스와 나무계단길의 산죽밭지대로 긴 계단길이 나타난다.

11:07~11:10=>위치표시 '치악 01-32'

     좌측으로 헬기장이 보이고, 정면 나무숲 사이로 상원사와 이동통신 시설물이 보이기 시작한다.

11:14=>이정표(↑상원사 0.4km/↓성남입구 4.8km)

11:16~11:20=>샘터

     가파른 오르막을 극복하면 상원사 입구 갈림길에 이르게 되는데 이정표(해발 1,084m, ←영원사 2.8km, 비로봉 10.5km, 남대봉 0.7km/↓성남리 5.2km)와 위치표시 '치악 01-31'이 설치되어 있다. 정면의 일주문을 지나 상원사 경내에 들어 잠시 휴식을 취하고 갈림골로 되돌아 나와 우측의 남대봉 방향의 등로를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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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원사 입구 일주문을 배경으로 이복례, 이경희 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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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원사 전경과 상원사에서 휴식을 취하며...

11:27~11:40=>상원사

11:43=>영원사갈림길 삼거리/이정표(↑영원사 2.5km/→남대봉 0.5km, 비로봉 10.2km/↓상원사 0.3km)

     우측의 나무계단을 따라 오르면 오르막길에 중간 중간 나무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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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능선갈림길의 이정표와 위치표시

11:46=>능선갈림길

     이정표(←영원사 2.5km, 금대야영장 4.7km/↓상원사 0.4km/→비로봉 10.1km, 남대봉 0.2km)와 위치표시 '치악 01-30'이 설치되어 있는 능선 갈림길이다. 우측의 오르막 등로를 따라 남대봉 정상에 들렀다가 다시 이곳으로 되돌아 나와 영원사 방향의 능선을 따라 진행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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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대봉 정상인 헬기장에서 단체 기념촬영

11:59~12:05=>남대봉(1,181m)

     넓은 헬기장이 있는 정상에는 산불감시초소가 있고 국립공원 직원이 큰 개 2마리를 데리고 상주를 하고 있다. 감시초소 앞에는 이정표(↑비로봉 9.8km/↓상원사 0.7km)를 겸하는 정상표지목과 위치표시 '치악 01-29'가 설치되어 있다.

비로봉 방향의 등산로는 현재 폐쇄되어 있는 상태로 감시원의 말을 빌리면 몰래 숨어 산행을 하더라도 무인 감시카메라를 설치해 두어서 하산시 관리소에서 벌금을 물어야 한다고 충고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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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표지목을 배경으로 김경옥, 도상금 회원

12:15~13:00=>능선갈림길/중식

     좌측 숲속으로 넓은 공터가 있어 식사를 하기에 적당하고 약 50여명 까지는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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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원사와 상원사 갈림길의 이정표

13:02=>영원사와 상원사 갈림길/탐방로 안내도

     이정표(←상원사 0.5km/↓비로봉 11km/→영원사 2.3km, 금대야영장 4.3km)와 위치표시 '치악 07-09', 탐방로 안내도가 설치되어 있다. 우측의 가파른 내리막을 따라 내려서면 돌밭길이 이어진다.

13:25=>위치표시 '치악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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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각점이 설치된 잘룩이 지점

13:40=>잘룩이 지점/이정표(↑영원사 1.5km, 금대야영장 3.9km/↓상원사 1.3km)

13:55=>위치표시 '치악 07-07'

     철계단 내리막과 바윗길을 내려서면 2개의 계류가 만나는 합수곡에 이르게 된다. 철다리를 건너면 홍수 경보시설물과 이정표가 있다.

14:01~14:03=>합수곡/이정표(↑영원사 0.9km, 금대리 3.5km/↓상원사 1.8km)

     계류를 좌측에 두고 잠시 따르면 이정표(14:10, ↑영원사 0.7km/↓상원사 2.1km)와 위치표시 '치악 07-06'을 지나 철다리를 이용하여 다시 계류를 건너게 된다. 연속적으로 계류를 횡단하거나 계류를 따라 이어지는 철다리를 이용하여 계곡을 끼고 돌면 높고 낮은 폭포들이 시원하게 쏫아져 내리고, 그 물들은 크고 작은 소를 이루어 볼거리를 제공해 준다.

14:23=>위치표시 '치악 07-05'

14:25=>이정표(↑금대야영장 2.9km, 영원사 0.5km/↓상원사 2.3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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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다리와 영원골 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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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원산성 갈림길의 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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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원사 전경

14:32~14:50=>영원산성갈림길/영원사 입구

     영원산성 갈림길에는 이정표(↑영원사 0.1km/→영원산성 600m/↓상원사 2.7km), 위치표시 '치악 07-04'와 영원산성 안내문이 설치되어 있다. 영원사 입구 계곡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다리를 건너면 비포장도로가 나타나는데 금대야영장까지는 차량 통행이 가능한 넓고 편안한 길이 이어지는데 평지에 가깝다. 물론 계류를 끼고 이어지는 도로로 포장과 비포장 도로가 반복되어 나타난다.

15:05=>이정표(↑금대야영장 1.5km/↓영원사 0.9km, 신원사 3.7km)

15:17=>이정표(↑금대입구 0.7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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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대야영장 관리사무소

15:20=>금대야영장

     야영장에 도착하여 나무 테이블과 의자가 설치되어 있는 쉼터에서 김치찌게를 안주 삼아 막걸리와 소주로 뒷풀이 시간을 약 1시간 10여분 가지고 산행을 마무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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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원골 계곡


출처 : 부천마구리산악회
글쓴이 : 왕마구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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