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룡곡산(虎龍谷山), 국사봉 |
높 이 |
호룡곡산 244m, 국사봉 230m |
소 재 지 |
인천광역시 중구 무의도 |
【 개 관 】
[ 호룡곡산 ]
▲ 호룡곡산
높이 244m로 맑은 날 정상에 오르면 서해의 관문 인천항과 인천국제공항이 손에 닿을 듯하며 남으로는 서산반도가 시야에 아물거리며, 북으로는 강화군 교동섬 넘어 연백반도와 옹진반도가 수평선 넘어로 시야에 들어오는 곳으로 조망과 경관이 빼어난 곳이다. 국사봉과 실미해수욕장, 호랑바위로 이어져 하나개해수욕장으로 가는 등산로가 있으며 등산로 능선과 계곡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는 이 섬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환상의 길) 경관을 감상할 구 있어 산을 사랑하는 분들이 비경과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1999년 4월 산불이후 입산이 통제되었다가 최근에 '호룡곡산 산림욕장'으로 등산로 등을 정비하고 재 개방하여 가족단위 산행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국사봉 ]
▲ 국사봉
높이 230m로 서해의 알프스라 칭할만큼 고래바위, 마당바위, 부처바위 등의 괴암절벽의 비경과 절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아주 오래전 나라의 큰 일이 있을 때마다 국태민안을 기원하는 제사를 지냈다는 전설이 있으며 등산로 남쪽 약 20m되는 지점에 절터가 남아 있어 그 유래를 증명해 주고 있다. 1950년 말 이곳 정상에서 금동불상을 비롯하여 수백점의 토우가 출토되어 오랜 역사의 산 증거가 되기도 하였다. 이와같은 역사를 지니고 있으면서도 지도상에 산 이름이 없어 1995년 산이름 찾아주기 동호회에서 정식으로 국사봉이라 명명하고 정상에 표지석을 세우게 된 것이다.
[ 주변의 볼거리 ]
☞ 실미도해수욕장(큰무리해수욕장)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깨끗한 자연경관으로 다른 해수욕장에 비해 신선하고 깨끗한 느낌을 주는 곳이다.(번영회 ☎032-752-3636) 해수욕장 맞은 편에는 어두운 역사 속에 묻혀 있었던 섬 '실미도'가 있는데 영화로 다시 태어나 생생하게 부활한 섬이다. 전국 관객 1,100만명을 끌어 들인 놀라운 현장이 해수욕장 지척에 위치해 있고 물이 빠지는 때에는 걸어서 갈 수도 있다.
☞ 하나개해수욕장
무의도 샘꾸미선착장에서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있으며 천연 백사장과 울창한 송림이 특징이다. 수상가옥의 기분을 느끼게 해 주는 방갈로와 야영지 등 편의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문의 ☎032-751-8866) SBS 드라마 '천국의 계단' 촬영지로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몸부림치던 권상우, 최지우. 그들이 추억을 만들던 해변가에 아름다운 사랑을 만들려는 연인들의 발길이 잦은 곳이다.
▲ 무의도 관광안내도
【 산행일자 】2005년 5월 5일(목)
【 날 씨 】흐리다가 오후 늦게부터 비
【 산행코스 】큰무리선착장->큰 바위(마당바위 전망대)->실미해수욕장 갈림길-> 국사봉(△230m) ->조망대(쉼터)->구름다리(호룡곡산 산림욕장 입구)->산불감시초소+조망대(쉼터)-> 호룡곡산(△244m) ->하나개해수욕장 갈림길->조망대(쉼터)->능선 끝지점->덕점마을갈림길 이정표->샘꾸미선착장
【 산행시간 】총 3시간 42분소요(휴식 및 중식 : 1시간 27분 포함)/실제 산행 시간 : 2시간 15분소요)
【 참 가 자 】천 영면(단독산행)
【 교 통 편 】승용차 이용
<< 갈 때 >> 부천 출발(09:30)->중동I/C-(도시외곽순환도로)-(인천공항고속도로)->영종대교 기념관 휴게소(09:50~10:03)->신불I/C지나 '용유,무의' 이정표에서 우측-(공항남로:남측방조제)->용유도 잠진도선착장 입구(10:32)-(도보로 선착장까지 이동)->잠진도선착장(10:46~10:50)-(선박 이용)->무의도 큰무리선착장(10:56)
▶ 공항고속도로 통행료 : \6,400/승용차(북인천 I/C 이용시:\3,100)
▶ 잠진도선착장-(선박)->큰무리선착장(왕복) * 대인 :\2,000 / 군인 :\1,400 *승용차 : \20,000/대
<< 올 때 >> 샘꾸미선착장(15:09)-(섬 순환버스 이용)->큰무리선착장(15:24~15:35)-(선박 이용)->잠진도선착장(15:41)-(도보로 용유도 잠진도선착장 입구까지 이동)->용유도 잠진도선착장 입구(15:56)----(갈때의 역순으로 진행)---->부천
▶ 샘꾸미선착장-(섬 순환버스)->큰무리선착장 : \1,000/1인 *(주)무의버스 ☎ 010-3045-4493
버스시간표가 별도로 정해져 있지 않아 무의도 내에서 전화로 호출하면 섬을 순환 운행하다가 대기 장소로 버스가 들어오므로 전화로 미리 연락을 취해 보는 것이 좋다.
【 산 행 기 】
10:56=>무의도 큰무리선착장
▲ 큰무리선착장 정경
선착장에 하선하여 좌측의 해안선을 따르는 도로를 진행하면 우측으로 설치된 무의도 관광안내도와 초라한 마을어촌회관을 지나 삼거리에 이르게 된다.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난 도로는 실미도로 향하는 길이다. 삼거리에서 직진하여 잠시 따르면 좌측으로 '샌추리민박' 입간판 아래에 '→등산로' 이정표가 보이고, 우측으로 마을길로 들어 마을 끝까지 진행하면 좌측 숲길 입구에 설치된 '산불조심'이란 입간판이 보이는데 이곳이 산행들머리이다.
11:12=>산행들머리
완만하게 이어지는 오르막을 진행하여 조그만한 공터가 있는 나즈막한 봉우리 쉼터(11:27~11:29)에 올라 뒤돌아 본면 큰무리선착장 주위의 조그만한 어촌 마을 정경이 한가롭고 정겹게 느껴진다. 약 6분간 편안한 능선길을 따르다 다시 완만한 오르막을 이어가면 우측으로 입석바위가 나타나고 곧이어 큰바위를 대하게 된다.
▲ 큰바위(마당바위)에서 내려다 본 큰무리선착장 정경
11:39~11:45=>큰바위(마당바위)
정면에서 바로 릿지로 큰바위 정상에 오르면 정상에는 약간 비스듬하게 경사가 있지만 꽤 넓은 마당바위 공터가 있고, 바위 위에서 내려다 보는 큰무리선착장 방향의 조망이 빼어나다.
이정표(→실미해수욕장/↑국사봉/↓큰무리선착장) 있는 삼거리 공터(11:48)를 지나 약간의 오르막 능선길을 따르면 다시 호룡곡산 방향 갈림길 삼거리 공터에 이르게 된다. 이정표(↑국사봉/→호룡곡산/↓큰무리선착장)는 모두 떨어져 바닥에 방치되어 있고 쇠기둥만이 덩그럿게 서 있는 갈림길에서 정면의 오르막을 잠시 오르면 삼각점과 쇠 철탑 형태의 구조물이 설치되어 있는 국사봉 정상에 도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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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바위 직전의 입석바위 |
국사봉 정상표지석 |
11:55~12:15=>국사봉(△230m)
정상표지석과 인천광역시에서 2001.9. 설치한 지적삼각점, 그리고 표지석 위로 철탑 형태의 구조물이 정상을 차지하고 있는 조그만한 공터로 몇몇 등산객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데도 비좁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왔던길을 되돌아 내려서다 호룡곡산 갈림길 직전 좌측의 서너명이 앉아 쉬기 적합한 호젓하고 조그만한 공터에서 약간의 간식과 함께 휴식을 취한 후 호룡곡산 갈림길 공터에 내려서 좌측의 내리막 등로를 따른다. 내리막을 잠시 내려섰다 편안한 능선길을 진행하면 조그만한 암봉에 '조망대(쉼터)'가 설치된 전망봉에 이르게 된다.
▲ 국사봉 정상에서 기념촬영
12:24~12:28=>조망대(쉼터)
광고판 상의 이정표(↓국사봉 1km)가 나뭇가지에 매달려 있는 쉼터는 조망이 뛰어나다. 가야 할 호룡곡산이 선명하게 조망되고 우측 발 아래로는 하나개해수욕장 전경이 서해바다와 어우러져 벌써 여름을 느끼게하고 경관 또한 일품이다. 가파른 내리막을 잠시 진행하면 경사가 완만하고 편안한 내리막으로 변하고 좌측으로 묘1기와 녹이 슬어 표지판의 글씨를 전혀 알아볼 수 없는 이정표를 지나 등로 양쪽으로 억새밭이 약간 있는 편안한 등로를 따르면 하나개해수욕장 진입도로 위를 지나는 구름다리에 이르게 된다. 구름다리 입구에는 이정표(↑호룡곡산/→하나개해수욕장/←무의지소/↓국사봉)가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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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망대(쉼터) 정경 |
호룡곡산 입구의 이정표 |
▲ 구름다리와 호룡곡산 산림욕장 입구
12:41~12:49=>구름다리/호룡곡산 산림욕장 입구
구름다리를 건너면 좌측으로 '호룡곡산 산림욕장'이란 아치형 구조물이 있고, 정면으로는 호룡곡산 산림욕장 안내도가 있다. 등산로 입구의 이정표(↑호룡곡산 정상 1.4km/↓국사봉/←큰무리선착장)를 지나면 나무로 등로를 정비하여 설치한 계단길을 대하게 되고 이를 따르면 좌측으로 있는 묘(12:57)를 연거퍼 2개 지나 잠시 편안한 능선길을 만나게 된다. 다시 완만하게 이어지는 오르막에서 잠시 휴식(13:00~13:09)을 취하고 가파른 돌계단 오르막을 극복하여 조망대(쉼터)에 오른다.
13:15~13:17=>산불감시초소 있는 조망대(쉼터)
산불감시초소 옆으로 쉬어가기가 편한 자리가 있고 그 아래로 샘꾸미선착장 일대가 조망된다. 전형적인 능선길의 등로에서 바위지대 한 곳을 지나 Y자갈림길(13:21)을 대하고 좌측의 오르막으로 진행을 하여 약 3분간 가파르게 오르면 호룡곡산 정상에 이르게 된다.
▲ 사진 上.호룡곡산 정상에서 기념촬영/下.정상의 삼각점과 구조물
13:24~13:53=>호룡곡산(△244m)/중식
정상표지석은 설치되어 있지 않고 정상부 초입에 인천광역시에서 설치한 지적삼각점(인천7/2003.6.28./높이245.56m)과 건설교통부 국립지리원에서 설치한 안내문(동경 126º 25' 15"/북위 37º 22' 30"/높이:약 245m)이 있다. 정상부 끝에서는 우측으로 하나개해수욕장과 실미도가, 좌측으로는 샘꾸미선착장과 소무의도가 그림처럼 발 아래로 조망된다. 등로 양쪽으로 밧줄이 설치된 좌측의 내리막 등로를 따르면 등로 우측으로 철조망이 나타나고 이정표가 설치된 삼거리 갈림길(13:57~13:59)에 이르게 된다. 이정표(→하나개해수욕장 2.3km/↓호룡곡산 정상 0.2km/↑소무의도) 우측의 하나개해수욕장 방향 입구에는 '하나개방향은 급경사와 암벽으로 인하여 자주 사고가 발생, 위험하여 등산로를 폐쇄'한다는 경고판이 있으나 등로를 막아둔 철조망은 등산객들이 걷어 내 버려 통행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고 오늘도 일부 등산객들이 산행을 하고 있다. 소무의도 방향의 능선을 따라 약간의 오르막을 진행을 하면 잠시후 다시 등로는 완만한 내리막의 전형적인 능선길이 이어진다.
▲ 사진 上. 호룡곡산 정상에서 바라본 하나개해수욕장과 실미도/下. 호룡곡산 정상에서 바라본 샘꾸미선착장 앞의 소무의도
14:07~14:12=>조망대(쉼터)
좌, 우로 바다가 시원하게 조망되는 조그만한 바위로 이루어진 조망대를 지나 전형적인 능선길을 따르다 능선이 끝나는 지점(14:20)에서 이어지는 좌측의 내리막으로 본격적인 하산을 시작한다. 약 10여분간 내리막을 진행하면 우측으로 덕점마을로 향하는 등로가 갈라지는 삼거리 이정표를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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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망대(쉼터) |
덕점마을갈림길의 이정표 |
14:30=>덕점마을 갈림길/이정표
이정표(↑샘꾸미선착장/↓호룡곡산<등산로>/→덕점마을<양식장>)를 지나 잠시만 따르면 샘꾸미선착장에서 큰무리선착장으로 향하는 도로에 내려서게 되고 우측으로 도로를 따르면 삼거리에 이르게 된다.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해안선을 따라 나있는 도로를 따르면 잠시후 샘꾸미선착장에 이르게 된다.
14:38~15:09=>샘꾸미선착장/산행완료
샘꾸미선착장 맞은 편 바다 건너에는 소무의도가 위치해 있으며, 샘꾸미선착장에는 인천 연안부두로 향하는 페리호만 운행을 하고 있어 큰무리선착장으로 되돌아 가기 위해서는 버스를 이용해야 한다. 버스시간표를 알아 보기 위해 식당에 문의를 하니 전화로 연락을 해야만 버스가 들어온다고 친절하게 전화번호를 알려 주신다. 버스기사에게 호출을 하고 다시 선착장을 출발하여 삼거리로 되돌아 나와 버스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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