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간9정맥 산줄기/(完走)금북정맥

금북정맥 제11-1구간(오서산구간) 산행기(07년10월27일 산행)

왕마구리 2007. 10. 29. 18:07

◀ 금북정맥 11-1구간(오서산구간) ▶

【 산행코스 】 (오서산구간/일반산행) 광성주차장-(임도)→공덕고개갈림길-용문암입구-임도삼거리/이정표-내원사입구/산행들머리-안골고개-785봉/오서산주능선 삼거리↔ 오서산(790.7m) -안골고개-539봉/오서산갈림길-(금북정맥마루금/12구간 재산행)→가루고개/임도→위수고개/포장도로→보령고개/삼포재→283봉→새말안부/시멘트포장도로→물편고개/610번지방도

(제11-1구간/정맥산행) 물편고개/610번지방도→#56번송전탑→안부사거리→287봉→은고개/안부사거리→스무고개/36번국도

【 도상거리 】약 2.5km(오서산 및 12구간인 539봉~물편고개 구간은 미 포함) 《 금북정맥 거리누계 : 245.40km/91.26% 달성 》

【 지     도 】국토지리정보원 50000/1지도 보령(도엽번호 NJ52-13-17)

【 산행일자 】2007년 10월 27일(일)

【 날     씨 】맑 음

【 산행시간 】총 5시간 20분소요(제11-1구간 : 52분 + 기타 : 4시간 28분/총 휴식시간 : 1시간 22분 포함)/실제 산행시간 : 3시간 58분소요

【 참 가 자 】천 영면 외 가고파산우회 정맥종주팀(12명)과 오서산 일반산행팀(20여명)

【 교 통 편 】45인승 전세버스 이용

<< 갈 때 >> 부천시청앞(05:45)→송내역/1호선(05:55~06:03)→논현역(06:55~07:20)→양재I/C-(경부고속도로)→안성분기점-(평택~안성간고속도로)→서평택분기점-(서해안고속도로)→서산휴게소(09:34~10:03)→광천I/C(10:21)-(96번지방도)→오서산광성주차장(10:52)

<< 올 때 >> 스무고개/36번국도(17:30)→합천삼거리-(619번지방도/예산방향)→산성삼거리-(96번지방도/광천방향)→오서산 상담주차장(18:04~18:07)→광천읍→광천I/C(18:22)-(갈때의 역순)→행담도휴게소(19:28~20:04)→서초I/C/양재역(21:45~22:30)-(#9800번 광역버스)→부천시청앞(23:35)

【 산 행 기 】

이번 금북정맥 산행은 작년 제 12구간(아홉골고개~물편고개) 산행 시 여름철 무더위로 코스가 스무고개에서 물편고개로 단축되었었는데, 이번 금북정맥 종주팀은 정상적으로 산행을 실시하여 하풍고개에서 물편고개를 지나 스무고개까지 진행되게 되고 지난번 종주 때와는 달리 코스가 제 11구간은 스무고개~여주재 구간으로 바뀌어 이번에 참석하지 않고 다음에 산행에 동참을 하면 물편고개~스무고개구간이 미 종주구간으로 남아 다음에 혼자서 개별산행을 실시해야 하는 번거러움이 생기게 된다.

어쩔 수 없이 짧은 구간이지만 물편고개~스무고개 구간만이라도 산행을 하기 위해 산행을 참석하였는데 마침 오서산 일반 산행팀들이 동참을 하게 되어 작년 11월 억새산행을 다녀 왔지만, 제 12구간 산행(아홉골고개~물편고개)시 오서산을 그냥 지나친 아쉬움이 남아 있어서 역으로 오서산정상을 일반 산행팀과 함께 산행하고, 혼자서 하산길을 정맥을 따라 물편고개를 거쳐 스무고개까지로 하여 정맥팀과 조우하는 산행을 실시하였다.

이번 산행기는 일반 산행지인 오서산구간(광성주차장~오서산 정상~물편고개)과 정맥산행 제11-1구간(물편고개~스무고개)로 나누어 작성을 하기로 한다.

◀ 오서산 일반산행 ▶

 ▲ 오서산 정상표지석을 배경으로...

 

오서산 산행은 2006년 11월 05일(일) 고등학교 동창(재경 대고18산우회)들과 산행을 실시한 바가 있으며, 그 때 산행코스는 상담주차장→정암사→610고개삼거리→745봉/전망바위→오서정→오서산 정상을 왕복하는 코스로 실시(18산우회 산행기 참조)되었는데, 이번 산행에서는 광성주차장→용문암→내원사입구→안골고개→오서산 정상→안골고개→539봉/금북정맥 오서산갈림길-(금북정맥 마루금)→위수고개→물편고개 코스를 산행하게 되었다.

이번 산행으로 2개 코스를 산행하게 되었는데 다음에 다시 한 번 더 오서산을 산행할 기회가 생긴다면 산행코스를 2개 코스를 합하여 광성주차장~안골고개~오서산 정상~오서정~745봉/전망바위~정암사~상담주차장 코스(산행시간 2시간 30분~3시간 소요)로 산행을 해야겠다.

10시 40분경 정맥종주팀 12명을 하풍고개에 하차시키고 광성주차장에 도착한 시간이 10시 52분. 상담주차장과는 달리 혼잡하지 않지만 주변에 식당이나 상가가 눈에 띄지가 않아 산행에 필요한 물품을 미리 준비하지 않는다면 상당한 불편이 따를 것 같다. 넓지는 않지만 대형버스들이 주차하기에는 전혀 부족함이 없고 새롭게 지어진 화장실과 대형 '오서산 등산 안내도'가 설치되어 있다.

10:52~11:00=>광성주차장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준비를 마치고 용문암 이정표가 있는 임도 우측에 설치된 '오서산 등산 안내도'를 보며 산행 할 코스를 확인하고 임도를 따라 용문암 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임도를 따라 약 150여m 정도를 진행하면 좌측으로 숲길이 보이고 입구에 이정표가 설치된 공덕고개 갈림길이 나타난다.

이정표(←공덕고개 1.3km/↑내원사 1.5km) 상에 표기된 공덕고개는 금북정맥 마루금에 위치해 있다. 완만한 오르막의 임도를 따르면 위치표시 '오서산 용문-1'이 표지석이 설치된 용문암 입구에 이르게 된다.

 ▲ 용문암 입구 전경

 

11:10~11:14=>용문암 입구

     포장과 비포장이 교대로 나타나는 오르막을 따르면 임도 삼거리에 이르게 되는데 이정표(←신풍리/↓광성주차장 1.5km/→내원사 1.4km)가 있다. 좌측으로 산허리를 따라 돌아 나가는 임도를 버리고 우측의 임도를 따르면 여기도 포장과 비포장이 반복되는 오르막길이다.

산허리를 따라 올라가는 임도를 진행하여 임도 고개마루를 넘어 내려서면 내원사 직전 숲길 갈림길이 나타난다.

 ▲ 내원사 입구 숲길이 시작되는 갈림길의 이정표

 

11:40~11:52=>내원사 입구 숲길 갈림길/산행들머리

     후미가 전원 도착할 때 까지 이정표(↑내원사 0.3km/←등산로<정상> 1.4km/↓광성주차장 2.6km) 주변에 자리를 잡고 휴식을 취하고, 더 이상 지체를 한다면 주 등산목적인 정맥길 산행에 지장이 생길 것 같고, 정맥팀과의 산행시간을 맞추기에 어려움이 있을 것 같아 산행코스를 알려주고 선두 몇 분만 데리고 좌측 숲길로 들어 정상을 향한다.

돌길 오르막을 따라 본격적인 산길 오르막 산행을 시작하면 등산객이 많이 이용을 하지 않은 탓에 등산로가 선명하지는 않지만 길을 찾아 오르기에는 별 어려움이 없고 안골고개까지 약 500m 거리지만 위치표시판이 3개나 설치되어 있어 이를 확인하고 오르면 쉽게 안골고개 안부사거리에 도착을 하게 된다.

참고로 위치표시 통과시간을 적어 보면 '오서산 공덕-1'(11:55), '오서산 공덕-2'(11:57), '오서산 공덕-3'(12:00) 이다.

 ▲ 안골고개 안부사거리에 설치된 '오서산 등산 안내도'

▲ 안골고개 사거리의 이정표와 위치표시목 

 

12:04~12:07=>안골고개/안부사거리

     '오서산 등산로 종합안내도'와 이정표(←공덕고개 1.8km/↑휴양림주차장 1.5km/↓내원사 0.8km/→오서산정상 0.9km), 위치표시 '오서산 공덕-4'가 설치되어 있는 안부사거리이다. 좌측의 공덕고개 방향이 금북정맥 마루금인 539봉/오서산갈림길로 이어지는 능선길이며 정상을 다녀와서 이곳 안골고개에서 가야 할 등로이다.

직진의 휴양림주차장 방향으로 내려가면 주차장으로 이어지는 임도에 내려서게 되고 임도를 따르면 휴양림 직전 임도 삼거리(임도차단기가 설치되어 있음)에서 좌측 임도로 50여m 진행하면 가루고개에 이르게 된다.

▲ 안골고개에서 785봉 삼거리까지 설치된 위치표시판

 

우측의 등로를 따라 계속되는 오르막을 이어가면 위치표시판 '현 위치 : 오서산 5호'를 시작으로 계속 나타나는데 '현 위치 : 오서산 9호' 표지판을 지나면 나무계단 길이 이어진다. 약 18분간 오르막을 극복하면 오서산 주능선인 785봉 삼거리에 이르게 된다.

 ▲ 785봉 능선삼거리 전경

 ▲ 능선삼거리에서 오서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12:25~12:30=>785봉/능선삼거리

     오서산 주능선길인 삼거리에 오르면 '오서산 등산로 안내도'와 2개의 이정표(→정암사 2.5km, 오서정 1km, 청소, 성연<용못> 4km/↓공덕고개 2.5km, 명대계곡<금자동경유> 3km/←명대계곡<월정사경유> 2.5km)가 있다. 삼거리 주변에도 능선을 따라 억새밭이 일부 있지만 오서정 주변의 억새밭에 비하면 초라할 정도이다.

좌측의 능선길을 따르면 우측으로 억새밭이 길게 등로를 따르며 정상까지 이어진다.

▲ 오서산 정상의 또 다른 표지석을 배경으로...

 

12:34~12:38=>오서산(790.7m)

     두 개의 정상표지석과 등산안내도가 있고, 표지석에는 '표고 790m'라 적혀있다.

정상을 뒤로 하고 능선 삼거리로 왔던 길을 되돌아 나와 억새밭이 장관을 이루고 있는 오서정(능선삼거리에서 1km 떨어진 지점에 위치)까지 갔다 오기에는 시간적 여유가 없을 것 같아 안골고개로 향하는 내리막길을 따라 내려간다. 내리막을 따르다 오서산을 오르는 정맥팀 선두그룹을 만나고 안골고개에 이르러 정맥팀 후미그룹을 만난다.

안골고개 갈림길 안부사거리(12:50~12:56)에서 정맥팀 선두그룹이 하산하기를 기다려 보지만 소식이 없어 공덕고개 방향의 능선길을 따라 금북정맥 마루금을 향한다. 호젓하고 편안한 능선길이 약 4분간 이어가다 완만하게 약 3분간 내리막을 내려서면 잠시 올라 밋밋한 봉우리(13:05)를 넘게 된다. 봉우리를 내려서면 다시 편안한 능선길이 오서산갈림길인 539봉/능선분기봉까지 이어진다.

▲ 오서산갈림길인 539봉의 이정표

 

◀ 금북정맥 마루금<오서산갈림길~물편고개> 산행 ▶

13:07~13:15=>539봉/오서산갈림길(금북정맥 마루금)

     이정표(↑광성주차장 4.3km/→휴양림주차장 0.9km/↓오서산정상 1.7km)거 설치된 삼거리에 도착하면서 금북정맥 마루금에 발을 들여 놓게된다. 다시 오서산을 간 정맥팀 선두그룹을 기다리고 있으니 휴양림주차장 방향의 등로를 따라 정맥꾼 한 분이 올라 오신다. 혼자서 정맥길을 가시는데 스무고개에서 출발하여 오늘은 생미고개까지 산행을 하고 광천읍에서 숙박을 하며 1박 후 다음 날 생미고개를 출발하여 육괴정/수덕고개까지 산행을 하실 계획이란다.

잠시 얘기를 나누고 오서산을 다녀 오시기 위해 내가 지나온 능선을 향하는 정맥꾼을 배웅하고 반대로 그 분이 올라오신 정맥길을 따라 휴양림주차장 방향 내리막길을 내려간다.

지금부터는 작년에 산행을 하였던 마루금을 다시 밟으며 물편고개까지 재 산행을 하게 되는 구간이다.

약간 경사도 있는 내리막을 내려가면 이정표(↑휴양림주차장 0.6km/↓오서산정상 2km)와 납작한 봉분의 묘 4기가 자리잡고 있는 안부사거리(13:20~13:32/정맥팀을 기다리며 대기하지만 나타나지 않아 다시 혼자서 진행)에 이르게 된다. 직진의 등로를 따르면 묘 2기가 있고 등산로가 끊어지게 된다. 우측의 휴양림주차장 방향의 임도같은 넓은 등로를 내려가다 임도 직전 좌측의 숲길로 들어서면 된다. 임도에 내려서면 입구에 이정표(↓오서산정상 2.1km/←휴양림주차장 0.5km)가 있고 임도는 우측에서 좌측으로 내려가게 되는데 아마도 이 임도는 안골고개에서 휴양림주차장으로 내려서는 등로와 만나게 되는 것 같고 많은 등산객들이 이 임도를 따라 주차장 방향으로 하산을 하고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 휴양림주차장으로 이어지는 임도와 만나는 삼거리

 

임도를 따라 휴양림 방향으로 진행을 하게 되면 마루금을 약간 벗어나 우회는 하지만 다시 마루금에 붙을 수 있다. 임도를 따라 우측으로 내려가면 좌측으로 임도가 임도가 있는 삼거리와 만나게 되는데 입구에 차단기가 설치되어 있다. 이 임도 삼거리에서 차단기가 설치된 임도쪽으로 약 50여m 정도 들어오면 마루금인 가루고개에 이르게 된다.

임도 직전 좌측의 숲길로 들어 능선길을 따르면 우측 나무 숲 사이로 휴양림 건물들이 보이고 '광산김공지묘'를 지나 비포장 임도에 내려서게 되는데 '가루고개'이다.

▲ 가루고개

 

13:37~13:40=>가루고개

     임도 우측으로 50여m 떨어진 곳에 임도 차단기가 보이고 휴양림주차장으로 내려가는 임도와 만나는 삼거리이다. 임도 건너 좌측으로 시멘트 포장 임도가 시작되는데 포장도로 직전 우측의 낮은 절개지를 올라 숲속으로 들어가 완만한 오르내림 후 간벌작업으로 등로 주위로 쓰러져 방치된 나무들이 어지럽게 널려 있는 소나무 숲을 지나 짧게 오르면 넓은 공터에 봉분이 허물어져 버린 흙무덤 1기(13:47)를 대하게 된다.

 

완만한 내리막을 편안하게 내려서면 넓은 공터 좌측으로 송전탑(13:53)이 있다. 공터 우측으로 나 있는 산허리길 따라 정면으로 송전탑 공사로 생긴 절개지가 있는 나지막한 봉우리를 우회하고 마루금에 들어서면 Y자 갈림길(13:56). 갈림길에서 표식기가 매달려 있는 좌측으로 내려가니 우측에서 내려오는 송전탑 개설 임도(13:57)와 만나게 된다. 임도를 따라 좌측으로 내려가다 우측으로 하산로가 있는 삼거리를 지나 직진방향으로 100여m를 따르면 좌측으로 송전탑이 나타난다.

14:02=>#38번 송전탑

     송전탑 밑 좌측으로 하산로가 보인다. 평탄한 직진의 임도를 약 3분간 이어가면 나무에 걸쳐 놓은 나무사다리가 좌측으로 보이고, 2분여를 편안하게 내리막을 따르다 Y자 갈림길(14:07)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바꾸어 내려가니 3기의 잘 정돈된 묘가 나타나고 이를 지나 포장도로에 내려서게 되는데 위수고개이다.

 ▲ 나무사다리와 호젓한 산길

 ▲ 포장도로가 지나는 위수고개

 

14:09~14:21=>위수고개

     포장도로에 내려서면 좌측으로 '청양군 화성면'이란 도로표지판이 보인다. 이곳은 보령시 청라면과 청양군 화성면이 경계를 이루는 곳으로 보령시 쪽은 2차선 포장도로지만 청양면으로 넘어지면서 1차선 포장도로로 도로 폭이 좁아진다.

도로를 건너 시멘트 옹벽이 끝나는 좌측에서 시멘트 옹벽을 따라 우측으로 철망을 두고 절개지를 오르면 절개지와 철망 사이의 좁은 길이 진흙으로 물기를 먹은 탓인지 미끈미끈하여 잘못하면 실족의 위험이 있어 가능하면 철망을 잡고 오르는게 좋을 것 같다.

철망이 우측으로 꺾이는 절개지 위에서 정맥팀을 기다리며 휴식을 취하고 있으니 오서산을 다녀 오시는 정맥팀 4분이 반대편 절개지에 나타나시고 위수고개를 건너 절개지에 올라 합류를 한다. 이제부터는 외로운 산행이 아니라 일행과 함께 하는 산행이 시작된다.

절개지 위에서 우측으로 꺾이는 철망을 따라 숲길 오르막을 따르면 철망은 잠시 후 끝이 나고 오를수록 경사가 급해지는 오르막이 이어진다. 급해지는 오르막을 극복하고 258봉(14:29)에 오르면 마루금은 우측/남쪽으로 방향을 틀어 진행을 하게 되는데 초입 우측으로 묘 2기가 보인다. 편안하게 능선길을 따르다 안부(14:32)를 지나면 평탄한 등로가 약 4분간 이어지다가 완만한 내리막으로 변하여 안부사거리인 보령고개까지 이어진다.

14:40=>보령고개/삼포재

     지도상에 표기된 보령고개를 뒤로 하고 오를수록 가파라지는 오르막을 극복하고 봉우리(14:50)를 넘어 완만하고 편안한 내리막을 내려서면 위, 아래로 붙어있는 묘 2기(14:52)를 지나 2분여를 더 내려간 후 잠시 오르면 약간의 공터가 있는 봉우리에 오르게 되는데 지도에 표기되어 있는 283봉이다.

14:55=>283봉

     283봉 정성에서 좌측으로 살짝 틀어 내려가는 마루금을 따라 내려가면 호화분묘 1기(14:57)가 있는 수레길에 이르게 되고, 수레길을 잠시 따르면 우측으로 마루금인 숲길이 있는 갈림길에 이르게 된다. 좌측으로 꺾이어 내려가는 수레길을 버리고 숲길로 들어 한 차례 짧게 올랐다 완만하고 편안한 긴 내리막을 따라 묘 2기(15:06)를 지나 편안한 솔밭길을 이어간다. 넓은 잔디밭에 잘 정돈된 묘 1기를 지나 수레길을 따르면 시멘트 포장도로가 지나는 안부에 내려서게 된다.

▲ 시멘트 포장도로가 지나는 안부

 

15:12=>새말안부/시멘트 포장도로가 지나는 안부

     우측으로는 민가가 보이고 내려선 시멘트 포장도로는 민가  진입도로인 듯 하다. 좌측으로는 1차선 포장도로가 지나고 있으며 시멘트 포장도로와 연결이 되어 있다. 도로를 건너 숲길을 오르내리면 비포장 임도를 만나 20여m 우측으로 이동하면 임도삼거리가 나타나고, 삼거리에서 직진의 임도를 버리고 좌측의 수레길로 들어가다 다시 우측으로 진행되는 수레길을 버리고 좌측의 숲길로 들어간다.

숲길을 빠져 나와 수레길 건너 다시 숲길로 들어 나지막한 언덕을 넘어 포장도로에 내려서면 610번지방도가 지나는 물편고개이지만 우측의 수레길따라 약간 우회하여 논과 밭두렁길 따라 610번지방도에 내려선다.

▲ 610번지방도가 지나는 물편고개

 

15:20=>물편고개/610번지방도

     이곳 또한 위수고개와 마찬가지로 보령시 청라면과 청양군 화성면의 군 경계이다. 좌측으로는 '청양군 화성면' 도로 표지판이, 우측으로는 '대천해수욕장' 입간판이 설치되어 있다.

물편고개에 도착을 하면서 오서산 일반산행기를 마치고 금북정맥 제11-1구간(물편고개~스무고개) 정맥 산행기를 다음 페이지에서 계속하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