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북정맥 14구간(덕숭산구간) 】
【 산행코스 】나본들고개/45번국도 광천교차로→바위전망대→ 덕숭산(495.2m) →전월사갈림길/현위치 '덕숭01-08'-(알바)-전월사입구/샘터(현위치 '덕숭01-09')-수덕사방향내리막길→전월사갈림길→수덕고개(육괴정)/40번국도→능선분기봉/290봉→ 홍동산(309.8m) →산불지대→안부→포장도로/홍성군환경사업소 정문→까치고개/포장도로 사거리→2층폐가→전망바위→일월산 코끼리바위와 정자→산신각→'산림환경단속순찰대' 건물/시멘트포장도로→ 일월산(394.3m) →시멘트포장도로/헬기장→갈림길/이정표→헬기장→구항면사무소 갈림길/이정표→살포랭이고개/임도→송전탑→△137.1봉/삼각점→하고개/29번국도 ※역순(동진)으로 산행실시
【 도상거리 】약 12.50km 《 금북정맥 거리누계 : 226.40km/84.20% 달성 》
【 지 도 】국토지리정보원 50000/1지도 홍성(도엽번호 NJ52-13-10)
【 산행일자 】2007년 8월 25일(토)
【 날 씨 】맑 음
【 산행시간 】총 6시간 30분 소요(휴식 : 1시간 56분 포함)/실제 산행시간 : 4시간 34분 소요
【 참 가 자 】천 영면 외 가고파산우회 정맥종주팀
【 교 통 편 】45인승 전세버스 이용
<< 갈 때 >> 부천시청앞(05:45)→송내역/1호선(06:05~06:10)→논현역(07:07~07:20)→양재I/C-(경부고속도로)→안성분기점-(안성~평택간고속도로)→서평택분기점-(서해안고속도로)→행담도휴게소(09:05~09:31)→해미I/C(09:56)-(45번국도/예산,수덕사방향)→광천교차로(10:05)
<< 올 때 >> 하고개/구 29번국도(16:52)-(29번국도)→홍성I/C(17:01)-(서해안고속도로)→서산휴게소(17:11~17:34)-(갈때의역순)→서초I/C(19:10)→논현역(19:23)→부천(20:35)
【 산 행 기 】
제15구간인 가야산구간(가루고개~나본들고개)은 8월 11일(토) 예정되어 있었으나, 집중호우가 예상된다는 일기예보로 무기연기, 추후에 예비일을 잡아 산행하기로 하고 오늘은 처음 금북정맥 산행시작시 계획하였던 제14구간인 덕숭산구간 산행을 실시하였다.
비록 짧은 구간이지만 늦여름 무더위로 4명의 회원이 탈진과 체력고갈로 하고개까지 종주치 못하고 약 1시간 30분 정도의 거리를 남겨 놓고 까치고개에서 산행을 마무리하였다. 만약에 오늘 제15구간인 가야산구간(가루고개~나본들고개)을 예비일로 밀지 않고 순연하여 실시하였다면 도상거리가 약 4km 정도 더 길 뿐만 아니라 최고봉인 가야산이 667.6m로 오늘 산행을 실시한 제14구간의 최고봉인 덕숭산(495.2m)보다 약 170여m 높을 뿐만 아니라 상왕산(307.2m), 일락산(521.4m), 석문봉(654m) 등 오르내려야 하는 봉우리가 많고 굴곡 또한 심하여 더욱 더 어려움을 겪었을텐데 한 편으로는 다행이었다.
오늘 구간은 최고봉이 덕숭산(495.2m)으로 고도가 500m미만인 산으로 이루어져 있으나, 덕숭산, 홍동산(309.8m) 및 일월산(394.3m)의 각각 약 100여m 높이 차가 나는 3개의 산을 오르내리는 구간이지만 실제로 극복해야 하는 고도 차는 400~250m로 결코 만만치는 않은데 무더위까지 찾아와 땀으로 범벅이 되는 어려운 산행이 되었다.
일반적으로 등산로는 확연하고 덕숭산과 일월산 등산로에는 일부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어 진행에는 별 어려움이 없었으나 덕숭산을 넘어 수덕고개로 향하면서 전월사갈림길에서 좌측(표식기와 '현위치 덕숭01-08' 표지판이 있음)으로 꺾어 내려가야 하는데 직진의 확연한 등로를 무심코 따르기 쉽고, 홍동산을 넘어 서면 산불지대가 나타나는데 이곳은 능선분기점으로 잡목과 잡풀이 무성해 길찾기가 어려우나 산 아래 저수지 기준 좌측 방향의 능선으로 일월산을 향해 길을 찾아 가면 된다.
▲ 45번국도 나본들고개 산행들머리의 도로이정표
10:05~10:10=>나본들고개/45번국도 광천교차로
45번국도상 도로이정표가 있는 광천교차로에 하차를 하면 4차선 도로 건너편으로 '고려한식부폐' 입간판이 보인다. 도로 방음팬스 좌측으로 들어 시멘트 배수로를 따라 잡목숲을 헤치고 오르면 중간에 설치된 '접도구역'이란 노란색 플라스틱 말뚝을 지나 산판길을 잠시 따르다 산판길을 버리고 좌측 숲길로 들어간다.
잘 정돈된 묘 2기가 나타나고 계속되는 오름길에 묘들이 연속적으로 보이는 묘 지대를 통과(10:16)하면 완만한 오르막이 이어지다가 약 4분 후 편안하고 확연한 등산로에 이르게 된다. 약 2분 후 우측으로 벌목지대가 나타나고 등로는 다시 오르막으로 변한다.(10:24)
Y자 갈림길(10:27)에서 좌측으로 경사도 있는 오르막을 약 8분간 극복하고 오르면 우측으로 시야가 확 트이는 전망대에 이르게 된다.
▲ 바위전망대에서 내려다본 광천터널이 지나는 45번국도와 주변 전경
10:35~10:42=>바위전망대
전망대에 올라서면 새로 확장된 4차선 포장도로인 광천터널이 지나는 45번국도와 연암산에서 삼준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 그리고 덕산면 광천리 일대의 마을들이 시원하게 조망이 된다. 바위전망대를 뒤로 하고 바위지대가 포함된 가파른 오르막을 극복하고 능선마루(10:47)에 오르면 우측에서 올라오는 덕숭산 일반 등산로와 만나 좌측으로 진행하여 편안하게 잠시 따르면 '출입금지 지역입니다'란 안내문이 붙어 있는 밧줄이 등로를 막고 있는 지점에 도착을 하게 된다.
밧줄 밑을 통과하고 바윗길 오르막을 극복하고 오르니 이번에는 '산불조심'이란 플랭카드가 부착된 철조망이 등로를 막고 있다.
좌측으로 돌아 철조망을 통과하면 위치표시 '현위치 덕숭01-06'(10:52)이 있고 나무계단과 돌계단이 설치된 돌길 오르막을 극복하니 좌측으로 가야산과 석문봉이 위치한 금북정맥 산줄기가 시원하게 조망되는 덕숭산 정상 직전의 전망대에 이르게 되고 전망대 우측으로 진행하면 덕숭산 정상에 도착을 하게 된다.
▲ 덕숭산으로 향하는 등산로를 막아둔 철조망
▲ 덕숭산직전 전망대에서 조망된 45번국도 건너편의 가야산과 정맥길(제15구간)
▲ 덕숭산 정상표지석을 배경으로...
10:58~11:04=>덕숭산(495.2m)
넓은 공터에 정상표지석과 위치표시 '현위치 덕숭01-07'이 설치되어 있다. 정상을 뒤로 하고 내리막을 따르면 집채만한 바위가 있는 전망대가 우측으로 보이고, 이곳에서 좌측으로 살짝 꺾어 내려서면 전월사갈림길에 위치표시 '현위치 덕숭01-08'이 보인다.
11:07=>전월사갈림길/위치표시 : 현위치 '덕숭01-08'
이곳에서 확연한 내리막 일반 등로를 버리고 좌측으로 꺾어 40번국도가 지나는 수덕고개/육괴정으로 이어지는 내리막을 따라야 하는데, 무심코 일반 등산로인 돌길과 움푹 패여 물길이 생겨버린 내리막 등로를 따라 전월사 입구 갈림길로 내려선다.
11:12~11:20=>전월사입구/샘터
사거리갈림길 좌측 전월사 입구에는 샘터가 있어 잠시 휴식을 취하며 세면까지 하며 잠시 여유를 부리고 직진의 내리막을 따라 약 5분간 진행을 하다가 아무래도 방향이 맞지 않는 것 같아 뒤돌아 보니 우측으로 산줄기가 이어지는 것이 조망이 된다.
마루금을 벗어난 것을 감지하고 서둘러 왔던 길을 되돌아 BACK을 시작(11:25)하여 위치표시 '현위치 덕숭01-08'이 있는 갈림길로 되돌아 올라온다. 약 25분(휴식시간 8분을 제외하면 17분간 알바)을 허비한 셈이다. 참고로 전월사 입구 갈림길에서 우측과 직진의 내리막 등로는 수덕사로 내려서는 일반 등산로이다.
11:32~11:35=>전월사갈림길
덕숭산 하산길 기준 갈림길 좌측으로 꺾어 내리막을 따라 내려서게 되는데 입구에는 많은 표식기들이 매달려 있어 조금만 주의하면 마루금을 놓칠 일이 없다.
길게 내려섰다 평탄한 등로를 따르면 넓은 공터에 다 허물어진 묘 2기(11:45)를 대하게 되고, 묘를 지나 다시 내리막을 따르면 수덕고개 상가건물들이 조망되기 시작하는 바위지대와 저수지가 시원하게 시원하게 조망되는 긴 암릉지대를 통과하여 내려서면 등로를 폐쇄하며 설치한 철망 팬스와 철조망을 넘어 2차선 포장도로가 지나는 수덕고개에 이르게 된다.
▲ 수덕고개 직전의 암릉길 내리막
▲ 수덕고개
11:55~12:18=>수덕고개(육괴정)/40번국도
40번국도가 지나는 수덕고개 도로 건너편에는 일자형 건물에 식당들과 건물 좌측 끝에 있는 '고개상회'가 있다. 도로 우측으로 '←육괴정(수덕고개)'란 이정표가 보이고 그 앞에 횡단보도가 있다. 횡단보도를 건너면 상가건물 앞에 보호수(수령 292년/높이 24m/나무둘레 3.1m/지정일자 1982. 10. 15./덕산면 둔리 344)인 느티나무 6본이 넓은 나무그늘을 만들며 자리를 잡고 있다.
상가건물 좌측 끝에 위치한 '고개상회'앞 의자에 앉아 음료수를 마시며 약 23분간 휴식을 취하고 건물 좌측으로 돌아 들어가 이동통신시설물 옆 수레길을 따라 숲길로 들어간다. 수레길을 따라 약 150m 정도를 따르다 수레길을 버리고 좌측 숲길 오르막을 오르면 우측에서 올라오는 등로와 만나 좌측으로 완만하게 오르막을 이어간다.
Y자 갈림길(12:25)을 대하여 좌측으로 들어가니 우측으로 여러 기의 묘들이 보이고, 임도처럼 넓은 등로를 따라 묘 1기가 자리를 잡고 있는 능선마루를 지나니 임도처럼 넓고 산책로같은 호젓한 길이 약 9분간 이어진다. 다시 Y자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들어서면 묘 2기(12:36)가 있고, 묘지 좌측으로 꺾어 가파르게 오르니 소나무숲이 있는 봉우리에 이르게 되는데 능선갈림봉인 290봉이다.
12:40=>능선분기봉/290봉
약간의 공터봉에 T자형 갈림길이 있다. 좌측으로 꺾어 편안한 능선길을 약 4분간 따르다 다시 오름길을 극복하고 봉우리에 오르면 능선이 분기하는 지점(12:48)에 이르게 되고, 이곳에서 좌측의 산책로같은 편안 능선길을 약 9분간 이어가다 완만한 오르막을 약 5분간 오르면 삼거리 갈림길이 있는 봉우리에 이르게 되는데 홍동산이다.
▲ 잡목만 무성한 홍동산 정상 전경
13:02~13:28=>홍동산(309.8m)/삼거리갈림길
잡목이 정상을 덮고 있는 밋밋한 봉우리이다. 우측의 등로를 따라 약 50여m를 들어가면 등로가 끝나고 바위전망대가 있다.정상에서 좌측으로 꺾어 들어서면 산불흔적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호젓한 소나무 숲길이 이어진다. 정상에는 해를 피할 그늘이 전혀없어 소나무 숲속에서 후미를 기다리며 다시 26분간 대기.
편안한 등로가 끝나고 잠시 바윗길 내리막을 내려서니 정면으로 산불지대가 펼쳐지고 산 아래로 저수지가 조망된다. 저수지를 기준으로 좌, 우측으로 능선이 갈라져 이어지는데 마루금은 좌측의 능선이다. 좌측 능선을 따라 눈을 돌리면 오늘 산행의 마지막 봉인 일월산이 우뚝 솟아 있다.
▲ 산불지대
13:35=>산불지대
산불이 났던 지역이라 잡목과 잡풀이 무성하게 우거져 등로 찾기가 애매한 구간이다. 또한 아래로 보이는 저수지를 기준으로 산불지역에서 양쪽으로 능선이 분기를 하고 있어 가야 할 방향을 정하지 않고 무심코 잡목속의 희미한 길을 찾아 진행하다 보면 길을 잘못 들 수가 있으니 주의가 요구된다.
좌측 능선으로 이어지는 희미한 능선길을 찾아 잡목 숲을 헤치고 내려서면 안부에 이르게 된다.
▲ 산불지대에서 내려다본 저수지와 일월산
13:50~14:10=>안부
휴식을 취하며 20분간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편안한 등로를 따르면 안부사거리(14:12)를 지나 4분간 굴곡없는 능선길을 진행하면 약 2분간의 완만한 오르막이 나타난다. 오르막을 지나면 다시 굴곡없는 능선길이 이어지는데 등로 좌측으로 공장건물(홍성군 환경사업소)이 보이고 기계음 소리가 들려온다.
공장 철조망(14:34)이 나타나고 철조망을 좌측에 두고 이를 따라 계속 진행하면 포장도로에 내려서게 되는데 좌측으로 '홍성군 환경사업소' 정문이 보인다.
▲ 홍성군환경사업소 앞 포장도로
14:38~14:42=>포장도로/홍성군환경사업소 정문
2차선 포장도로를 따라 우측으로 나가면 포장도로 사거리에 이르게 되는데 까치고개이다.
▲ 까치고개
14:45=>까치고개/포장도로 사거리
길 건너 '고개쉼터'가 보인다. 까치고개에서 후미는 중간 탈출을 하기로 하고, 혼자서 길을 건너 우측 '갈오리마을' 표석이 있는 마을길 입구에서 길따라 10여m 진행하다 좌측의 절개지를 치고 오른다. 2층 건물인 폐가(14:48)를 지나면 넓은 임도가 나타나고 삼거리(14:52)에서 우측의 숲길 오르막을 따라 오르면 일월산 오름길 산 중턱에 위치한 전망바위에 이르게 된다.
▲ 전망바위에서 조망된 용봉산
15:00~15:12=>전망바위
전망바위에 올라 뒤돌아 보면 우측으로 독립된 산군을 이루고 있는 용봉산이 암벽을 드러내고 높이는 낮지만 웅장한 자태를 뽐내고 자리를 잡고 있고, 덕숭산에서 길게 산줄기를 뻗어 내리고 일월산을 향해 힘차게 쫓아 오고 있는 금북정맥의 산줄기가 막힘없이 시원하게 조망이 된다.
전망바위를 뒤로 하고 가파른 오르막을 극복하면 커다란 바위가 '코끼리형상'을 하고 있는 일월산 첫봉에 오르게 되는데 이를 지나면 팔각정자가 있다.
▲ 일월산 정상직전의 정자/좌측으로 보이는 뾰족한 탑이 일월산 정상의 산불감시 시설물
15:32~15:34=>일월산 첫봉의 '코끼리바위'와 정자
팔각정을 지나면 '백월산고천제단'이란 상석이 있고 등로 우측으로는 이정표(↑백월산정상 0.3km/↓월산리 1.3km)와 위치표시 '백월산 산혜암-11'가 있다. 등산로를 따르면 태극기가 게양되어 있는 전망대와 산신각이 있는 두번째 봉우리를 지나 나무계단길을 내려서면 '산림환경단속순찰대'란 건물 1동이 우측에 있다.
건물 앞으로는 시멘트 포장도로가 지나고 차량통행이 가능하다. 이를 지나 나무게단을 따라 오르면 일월산(일명 백월산) 정상에 이르게 된다.
▲ 일월산(일명 백월산) 정상표지석
▲ 일월산 정상의 돌탑 산불감시초소와 산불감시시스템 시설물
15:40~15:45=>일월산(394.3m)
정상에는 철조망으로 둘러 싸여있는 돌탑(산불감시초소)과 산불감시무인카메라가 보이고, 철조망 앞에는 나무의자가 2개 놓여 있다. 정상 입구에는 이정표(←월산리 1.1km/↑주항면사무소 2.6km)가, 정상 공터 중앙에는 홍성산우회에서 설치한 정상표지석이, 철조망 옆에는 위치표시 '현위치 구황-4'가 설치되어 있다.
정상을 뒤로 하고 내리막을 내려서면 우측 산아래로 '공리저수지'가 좌측으로는 홍성시가지가 한 눈에 조망된다. 내리막길에 설치된 위치표시 '현위치 구황-3'을 지나 시멘트 포장도로에 내려선다.
15:48=>시멘트포장도로/헬기장
포장도로를 따라 내려서면 좌측으로 넓은 헬기장이 보이고, 헬기장 앞을 지나 약 20여m 더 내려가면 우측에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에 이르게 된다.
▲ 갈림길의 이정표
15:49=>갈림길/이정표
이정표(↑구항면사무소 2.3km/↓백월산정상 0.3km)가 있는 갈림길에서 직진의 포장도로를 버리고 구항면사무소 방향의 우측 숲길로 들어 편안하게 잠시 따르니 잡초가 무성한 헬기장(15:53)이 나타나고, 헬기장을 지나 약 1분 후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에 이르게 된다.
15:54=>구항면사무소 갈림길/이정표
이정표(↑구항면사무소 2.2km/↓백월산정상 0.4km)가 설치된 갈림길에서 직진의 구항면사무소 방향 일반 등산로를 버리고 좌측길로 꺾어 가파른 급비탈 내리막을 내려서게 되는데 잡목이 등로를 가리고 있어 이를 스틱으로 헤집고 안부에 내려선다.
16:03=>안부
안부를 뒤로 하고 살짝 올랐다 길게 내려가는 내리막과 편안한 평지성 솔밭길을 약 7분간 따르다 다시 내려가는 내리막 등로를 이어가면 잘 정돈된 '안동장공지묘' 1기(16:13)를 만나게 된다. 묘를 지나 약 2분 후면 임도에 내려서게 되는데 살포쟁이고개이다.
▲ 살포쟁이고개/임도
16:15=>살포쟁이고개/임도
성황당 흔적이 우측 고목 주변으로 보이는 임도 좌, 우로 잔 자갈을 깔아두었거나 시멘트 포장이 되어 있어 소형차량으로는 이동이 가능한 지점이다.
임도를 건너 직진의 잡목이 덮인 임도를 따라 완만하게 오르면 6분 후 내리막이 나타나고 1분 후 내리막이 끝나면 잠시 오르다 직진의 임도를 버리고 우측의 내리막을 따라 내려가면 된다.
이 후로는 능선길의 굴곡이 심하지 않으나 잡목과 잡풀이 등로인 송전탑 개설임도 주변으로 심하게 덮여 있어 진행하는데 상당히 성가시게 하는 구간이다.
16:30=>송전탑
송전탑을 지나면 잡목과 잡풀이 무성한 송전탑 개설임도가 끝나고 이어지는 호젓한 숲길을 내려가면 좌측으로 잘 정돈된 묘 1기가 보이고, 숲길을 빠져 나오면(16:34) 우측으로 벌목이 되어 잡목만이 무성하게 자란 지역이 나타나고 이를 지나 잠시 오르면 삼각점이 설치된 봉우리에 이르게 된다.
▲ 137.1봉의 삼각점
16:35=>△137.1봉
잡목이 무성한 봉우리로 삼각점의 글씨는 알아 볼 수가 없다. 삼각점봉을 뒤로 하고 편안한 등로따라 내려서면 임도에 이르고, 임도 우측을 내려가면 2차선 포장도로에 이르게 되는데 오늘 산행의 종착지인 하고개이다.
▲ 하고개가 지나는 29번 옛 2차선국도
16:40=>하고개/29번국도
오늘 산행은 이곳에서 마무리를 하게 되는데 옛 29번국도로 2차선 포장도로이다. 정면으로 새로 확장된 4차선 포장도로가 지나는 29번국도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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