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북정맥 9구간(국사봉구간) ▶
【 산행코스 】분골고개/1차선 시멘트포장도로→#18번 송전탑→아리랑고개/안부사거리→금자봉갈림길↔ 금자봉(325m) →운곡고개→△424.4봉→산불지대/잡목숲→410봉헬기장/군계능선분기봉→십자가봉(△430봉)→ 국사봉(△489.7m) →임도→392봉/서능선분기봉→야광고개→천봉분기지점→성황당고개→ 장학산(381m) →고재동안부/성황당→△361.3봉→차동고개/32번국도 ※역순(동진)으로 산행
【 도상거리 】약 16.50km 《 금북정맥 거리누계 : 약 146.60km/54.52% 달성 》
【 지 도 】국토지리정보원 50000/1지도 예산(도엽번호 NJ52-13-11)
【 산행일자 】2006년 10월 01일(일)
【 날 씨 】맑 음
【 산행시간 】총 6시간 26분 소요(휴식 : 1시간 11분 포함)/실제 산행시간 : 5시간 15분 소요
【 참 가 자 】천 영면 외 서울 가고파산우회 정맥종주팀
【 교 통 편 】45인승 전세버스 이용
<< 갈 때 >> 부천시청앞(05:30)→송내역(05:47~05:57)→7호선 논현역(06:54~07:22)→양재I/C(07:48)-(경부고속도로)→안성분기점(08:37)-(안성~평택간고속도로)→평택분기점-(서해안고속도로)→서산휴게소(09:05~09:35)→홍성I/C(09:49)-(29번국도/홍성방향)→홍성읍-(29번국도/청양방향)-(645지방도)→운곡농공산업단지→'위라큰길' 좌회전→분골고개/1차선 시멘트포장도로(10:32)
<< 올 때 >> 차동고개/32번국도(17:52)-(32번국도/공주방향)-(23번국도/천안방향)→정안I/C(18:42)-(천안~논산간 고속도로)→천안분기점-(경부고속도로)→천안삼거리휴게소(19:00~19:12)→서울요금소(19:55)→서초I/C/양재역(20:06~20:29)-(광역버스#9300번 이용)→부천(21:10)
【 산 행 기 】
▲ 분골고개에 위치한 '청운가든'과 시멘트포장도로 전경
10:32~10:39=>분골고개/시멘트포장도로
1차선포장도로가 지나는 분골고개의 '청운가든' 앞 마당에 차를 주차시키지만 영업을 하지 않는지 인기척이 전혀 없다. 도로로 나와 우측으로 잠시 따르다 좌측의 굴곡이 거의 없는 솔밭길을 가면 간혹 잡목의 갈비살이 등로를 막아서며 가는 길을 괴롭힌다.
10:46~10:51=>밤나무농장
밤나무 농장 끝을 따라 진행하다 바닥에 떨어져 있는 밤을 까서 주머니에 주워 넣으며 산행시작부터 아까운 시간을 허비한다. 밤나무 농장을 벗어나면 잘 정돈된 묘1기를 대하고 여기서 좌측의 숲길로 들어 빠져 나가니 송전탑이 보이고 넓은 공터에 흑염소 몇 마리가 지나는 정맥꾼을 자주 대하는 탓인지 그저 멀거니 쳐다만 본다.
10:56=>#18번 송전탑/흑염소사육장
송전탑과 흑염소 사육장을 뒤로 하면 약 1분 후 안부사거리를 지나 수레길처럼 넓고 편안한 등로를 따르면 다시 좌,우로 넓은 수레길이 지나는 안부에 이르게 되는데 아리랑고개이다.
▲ 아리랑고개 지나 등로 우측으로 보이는 '저수탱크시설물'
11:00=>아리랑고개/안부사거리
직진의 잡목 숲길을 지나 약 2분 후 다시 밤나무 농장을 통과하게 된다. 밤나무 밭을 벗어나면 우측으로 시멘트포장도로와 철망이 둘러처진 '저수탱크 시설물'이 보인다. 좌측의 오르막 임도길을 따르면 왼쪽으로 잘 정돈된 묘 3기를 지나 다시 잡목 숲길로 들어서 잠시 후 등로 좌,우로 확연한 수레길이 지나는 안부사거리에 이르게 된다.
11:06=>안부사거리
정면으로 보이는 묘 지대를 통과하여 숲길을 오르면 다시 묘 1기(11:10), 계속 이어지는 오르막을 극복하여 오늘 산행의 첫 봉우리(11:19)를 넘어 내려섰다 다시 짧고 가파르게 한차례 오르면 바위가 주로 있는 봉우리(11:21)를 지나게 된다. 약 3분간 편안한 능선길을 따르면 갈림길이 나타나는데 금자봉 갈림길이다.
11:24=>금자봉갈림길
우측의 편안한 우회로 사면길을 버리고 직진의 가파른 오르막을 극복하여 금자봉 정상에 오른다.
▲ 볼품이 없는 금자봉 정상부 전경
11:26~11:30=>금자봉(325m)
아무 표식도 없고 볼풍없는 잡목들만 우거져 있는 그저 평범한 봉우리인 정상을 뒤로하고 가파르게 내려섰다가 약간의 오르내림은 있지만 편안한 능선길을 따르다 한차례 길게 내려서면 안부사거리에 이르게 된다.
▲ 운곡고개
11:44~11:45=>운곡고개
좌측으로 성황당 흔적을 느끼게 하는 커다란 고목 1그루와 좌,우로 확연한 등로가 지나고 있는 안부사거리이다. 직진의 오르막길 중간에 한차례 호흡을 가다듬을 수 있는 완만한 오름길이 한차례 있는 가파른 비탈길 오르막을 극복하여 밋밋한 무명봉(11:54)을 넘으니 넓은 공터에 '직제김해김공묘' 부부 합장묘가 나타나고 이를 지나 가파른 잡목 숲길을 헤집고 오르면 주위로 바위들이 흩어저 있고 소나무가 정상에 있는 봉우리(12:00)에 도착을 하게된다.
봉우리를 내려서니 안부사거리, 다시 짧게 오르면 봉우리 정상부에는 바위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고 주위의 나무들은 일부 벌목이 된 봉우리(12:05~12:07)를 넘게 된다. 정면의 바위지대를 좌측으로 살짝 우회하여 오르면 주능선에 재진입하여 완만한 오르막을 이어가 삼각점이 있는 424.4봉에 이르게 된다.
▲ 424.3봉의 삼각점
12:11=>△424.4봉
받침대가 없는 구형 삼각점이 등로 중간에 설치되어 있는 봉우리다. 가파른 내리막을 내려서니 잡목 숲길이 나타나고 이를 헤집고 나가는데 여간 곤욕스럽지가 않다. 내려서기를 두 차례 반복하면 일단은 잡목 숲길은 끝이 나는데 좌측으로는 잡목숲을 따라 장송들이 계속 이어진다.
12:22=>성황당 흔적있는 안부사거리
안부사거리를 지나면 편안한 능선길도 잠시 뿐 묘 1기를 지나기가 무섭게 잡목 숲길이 다시 나타나는데 이곳은 산불이 났었던 지역이다. 잡목 사이로 타다만 밑둥이 시커먼 고사목들이 흉물스럽게 군데군데 보이고 쓰러진 고사목들은 일부 썪은 상태로 제멋대로 나 딩굴며 등로를 막고 있어 진행에 여간 어려움을 주는 것이 아니다. 잡목 숲 산불지대를 올라 봉우리(12:28)를 넘으니 잠시 후 산불지대는 끝이 나고 편안한 능선길이 이어진다.
약간의 휴식(12:33~12:37)을 취하고 완만한 오르막을 약 7분간 따르다 봉우리를 넘어 내려서니 우측으로 등로가 보이는 안부(12:46)에 도착을 하게 된다. 안부를 지나 Y자 갈림길을 대하면 직진의 완만한 오르막을 극복하여 헬기장에 오르니 410봉이다.
▲ 410봉의 헬기장
12:49=>410봉 헬기장/군계능선분기봉
헬기장 고유번호 '99-3-15'가 푯말에 적혀 있다. 군계능선 분기봉인 410봉 헬기장에서 남동방향으로 뻗은 지능선이 공주시 신풍면과 청양군 대치면의 군계능선이다. 분골고개에서 이곳까지는 청양군내였으나 앞으로 진행되는 정맥길은 좌측은 청양군 운곡면, 우측은 공주시 신풍면의 경계가 된다. 헬기장을 가로 질러 좌측의 굴곡이 거의 없는 능선길을 이어가다 안부사거리에 이르게 되는데 마당재이다.
13:03=>마당재/안부사거리
마당재를 뒤로 하고 완만한 오르막을 따르다 Y자갈림길의 이정표(13:06, ↑국사봉/↓마당재<피정집>)에서 직진의 등로를 따르면 오르막이 끝이 나고 완만한 내리막이 약 3분간 이어진다. 내리막 후 경사도 있는 오르막길을 따르다 정면의 봉우리 사면으로 나있는 완만한 오르막을 극복하여 오르면 우측으로 우회하는 봉우리 바로 밑에 위치한 바위굴(13:11)이 보인다. 잠시 후 오르막길에서 우측에서 올라오는 등로와 합류하는 지점을 지나면 정맥길은 경사도 있는 오르막길로 변한다. 약 6분간 가파른 깔딱성 오르막을 극복하고 우측으로 꺾이어 진행되는 능선길을 잠시 편하게 따르면 대형 십자가가 설치된 봉우리에 이르게 된다.
▲ 마당재를 지나 Y자갈림길에 설치된 이정표
▲ 십자가봉인 430봉의 삼각점과 대형십자가
13:22~13:24=>십자가봉/△430봉
대형 십자가가 설치된 430봉에도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으나 받침대가 없는 구형 삼각점이다. 430봉을 한차례 가파르게 내려섰다가 오르면 약 1분간 편안한 등로가 이어지다 다시 오르막으로 변하는데 약 2분간만 이를 극복하면 약간의 공터가 있는 국사봉 정상에 오르게 된다.
▲ 국사봉 정상에서...
▲ 국사봉 정상의 삼각점
13:31~13:55=>국사봉(△488.7m)/중식
오늘 산행의 최고봉인 국사봉에는 조그만한 정상표지판이 나무에 매달려 있고 좌측으로 삼각점(예산319/79.8.재설)이 있다. 늦었지만 간단하게 점심식사를 하며 오늘 산행 중 최장의 시간인 24분간 휴식을 취하며 기념촬영까지 한다. 약 100여m 떨어진 헬기장을 지나 가파르게 내려서서 밋밋하지만 편안하게 진행이 가능한 완만한 내리막을 이어가다 정면의 봉우리를 우회하는 좌측으로 나있는 사면길을 따라 진행을 하다 가파르게 짧은 절개지를 내려서 임도에 도착을 한다.
▲ 임도
14:09=>임도
잡풀들이 무성한 임도를 건너 약 10여m의 가파른 비탈길 절개지를 오르면 경사도 있는 오르막이 이어지고 묘 1기를 지나면 묘 뒤편 우측으로 등로가 보인다. 완만한 오르막을 따르다 우측으로 큰 바위가 있는 봉우리(14:15)를 넘어 다시 좌측으로 거목 1그루와 바위가 흩어져 있는 봉우리(14:18)에 오르게 된다. 약간의 바위지대 내리막을 내려서면 오르내림이 있지만 굴곡이 심하지 않은 전형적인 능선길을 따르게 된다. 한차례 길게 형성된 내리막 후 안부사거리(14:34~14:35)를 지나 이어지는 편안한 능선길을 따르다 완만한 오르막을 극복하여 능선이 분기하는 봉우리에 이르니 392봉이다.
14:44=>서반봉(392m)/서능선분기봉
지도상 서반봉으로 표기되어 있는 392봉은 서쪽의 박달봉(355.5m)으로 능선이 분기하고 있다. 우측으로 꺾이는 내리막 등로를 따르면 가파른 급경사 비탈길을 내려서 조그만한 언덕을 넘어 다시 완만한 내리막을 이어가게 된다. 전형적인 능선길이 이어지다 한차례 가파른 비탈길을 미끄러지 듯 내려서면 안부사거리인 야광고개에 도착을 하게 된다.
14:53=>야광고개/안부사거리
좌, 우로 잡풀이 덮여 있는 야광고개를 뒤로 하고 완만한 오르막을 극복하여 봉우리(14:57)를 넘어 편안하게 잠시 따르다 가파른 급비탈 오름길을 약5분간 극복하면 T자형 갈림길 능선에 붙게 된다.
15:03~15:10=>천봉분기지점/T자형 능선갈림길
우측의 등로가 천봉(422.3m)으로 이어지는 등로이고, 정맥길은 좌측의 편안한 등로이다. 소나무숲이 있는 봉우리(15:13~15:15)를 지나게 되는데 아마 지도상의 천종산으로 추측이 된다. 편안한 등로를 따르다 Y자 갈림길(15:17)에서 좌측의 내리막을 내려서면 편안한 등로가 이어지고 짧은 오르막 후 봉우리(15:23)를 넘어 우측의 내리막을 내려서게 된다. 우측으로 하산로가 있는 안부를 지나면 다시 Y자 갈림길(15:26), 우측의 완만한 오르막을 1분 미만 오르면 언덕을 넘어 가파른 내리막길을 대하게 된다. 좌, 우로 확연한 수레길이 지나는 안부사거리에 우측으로 커다란 고목이 있는 것으로 보아 성황당 고개인 것 같다.
▲ 성황당고개
15:30=>성황당고개
편안한 등로를 따르다 오르막 직전의 사거리에서 직진의 소나무 숲길을 따라 오르면 송림 숲으로 쌓여 있는 봉우리에 오르게 되는데 장학산이다.
15:36~15:40=>장학산(381m)
표식이나 특징이 전혀 없는 그저 밋밋한 봉우리이다. 단지 장송들이 등로 주위로 들어 차 있을 뿐이다. 장송들이 가득히 들어 선 내리막 등로를 따라 안부사거리에 내려서니 좌, 우의 등로는 사람이 거의 다닌 흔적이 없는 희미한 소로이다. 봉우리(15:44)를 오르 내리면 안부. 안부를 뒤로 하고 약 2분간 오르막을 극복하면 다시 소나무 숲인 봉우리 정상(15:49)에 이르게 된다. 굴곡이 심하지 않은 능선길을 따르다 내리막이 시작되는 직전봉에서 휴식(15:56~16:07)을 취하고 길게 내려서면 넓은 수레길(16:12)에 내려서게 된다.
수레길 좌측을 따라 약 2분간 진행하다 우측 숲길로 들었다 잠시 후 다시 수레길을 만나게 된다. 이와같이 숲길과 수레길을 반복하여 들락거리게 되는데 이는 수레길에 온갖 잡목이 우거져 진행이 불가능하여 우회를 하며 등로를 만들어 둔 까닭이다. 좌측으로 돌아서 내려가는 수레길을 버리고 갈림길(16:20)에서 우측의 숲길로 들어 편안한 등로를 진행하면 안부사거리에 이르게 되는데 고재동 안부이다.
▲ 고재동 안부사거리의 성황당 흔적
16:24=>고재동안부/성황당 있는 안부사거리
잠시 완만한 오르막을 따르면 우마차길이 다시 나타나고 이를 따라 완만하게 오르면 묘 1기(16:27)를 지나 3분간을 완만한 오르막을 이어간다. 호흡을 가다듬을 수 있는 편안한 등로를 지나 오르막을 재촉하여 좌측으로 잘 정돈된 묘 1기(16:33)를 지나자마자 봉분이 거의 사라져 버린 묘 2기를 지나 10여m쯤 떨어져 있는 361.3봉에 오르게 된다.
▲ 361.3봉의 삼각점
16:34=>△361.3봉
삼각점(예산454/798재설)이 설치된 361.3봉을 뒤로 하고 큰 고도차가 없는 오르내림을 반복하여 숲을 빠져 나오면 묘 1기(16:43)를 지나게 된다. 봉우리(16:52)를 넘어 경사도 있는 긴 내리막을 약 3분간 진행하다 편한 등로를 만나 봉우리(16:57)를 다시 넘어 좌측의 내리막을 내려선다. 내리막 후 편안한 등로를 따르면 좌측으로 시야가 확보되는 묘 1기가 있는 지점에 이르게 된다.
▲ 당진~대전간 고속도로 차동터널 공사 현장/우측으로 차동고개로 향하는 32번국도
17:00~17:02=>묘1기/대전~당진간고속도로 터널공사장 위
발아래로 고속도로 공사장이 보이고 우측으로는 차동고개로 이어지는 32번국도가 보인다. 묘를 빠져나와 편하고 호젓한 숲길을 따르면 차동고개에 위치한 '차동휴게소' 뒷편으로 내려서게 된다.
▲ 차동휴게소 전경
17:05=>차동고개/32번국도
휴게소와 'SK차동주유소'가 있는 차동고개는 32번국도 2차선포장도로가 지나고 공주시 유구읍과 예산군 신양면 차동리의 경계를 이루는 '해발 215m'에 위치해 있다. 주유소 우측으로는 KTF와 SK텔레콤 차동기지국 무인중계탑이 보이고 현재 진행중인 '당진~대전간 고속도로' 공사와 국도 32호선 확장 공사가 완료되면 노선이 변경되어 차량통행이 뜸해 지면 이 곳 휴게소도 영업을 중단하고 차령휴게소처럼 폐쇄될 것으로 예상이 된다.
▲ 32번국도상의 차동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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