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남정맥 15구간(제암산, 사자산구간) ▶
◁ 철쭉꽃길과 남해바다 그리고 남도의 차밭을 따라... ▷
▲ 보성만 남해바다의 절경
【 산행코스 】갑낭재(감나무재, 시목치)/2번국도→소공원/팔각정→송전탑→감나무재관광농원갈림길/이정표→작은산(682m)→제암산자연휴양림갈림길/이정표(현위치:병풍바위)→ 제암산 임금바위(807m) →△778.5봉/헬기장→돌탑봉/형제바위갈림길→곰재→ 곰재산(630m) →간재→ 사자산 미봉(660m) →제암산자연휴양림갈림길→561.7봉→골치→ 골치산(614m) → 일림산(664.3m)/지형도상 삼비산 →640봉/동쪽으로 꺾이는 지점→봉강사거리/보성강발원지갈림길→△626.8봉/지형도상 일림산→회령삼거리/이정표→413봉/한치재갈림길→895번지방도/삼수마을입구→임도고개마루→ 활성산(465.2m)/묘2기 →임도→차밭→봇재다원 주차장→봇재/19번국도
【 도상거리 】약 21.00km 《 호남정맥 거리누계 : 244.70km/56.56% 달성 》
【 산행일자 】2008년 5월 16일(금) ~ 17일(토) 무박산행
【 날 씨 】맑 음
【 산행시간 】총 9시간 29분 소요(휴식 : 2시간 19분 포함)/실제 산행시간 : 7시간 10분 소요
【 참 가 자 】천 영면 외 가고파산우회 정맥종주팀(총 16명)
【 교 통 편 】25인승 전세버스 이용
<< 갈 때 >> 동대문운동장(23:07)→양재I.C.-(경부고속도로)→천안분기점-(천안~논산간고속도로)→여산휴게소(01:28~01:36)→논산분기점-(호남고속도로)→백양사휴게소(02:26~02:53)→광주요금소(03:05)→동광주I.C.(03:15)-(제2순환도시고속도로/보성,화순방향)→소태요금소(03:24)→지원교차로-(29번국도/화순방향)-(839번지방도)-(2번국도)→갑낭재/감나무재(04:21)
<< 올 때 >> 봇재/18번국도(14:10)→율포해수욕장/'관광식당'중식(14:20~15:15)-(18번국도/보성방향)-(29번국도/광주방향)→광주광역시-(제2순환도시고속도로)→소태요금소(16:25)→동광주I.C.-(호남고속도로)-(갈때의 역순)→이인휴게소(18:07~18:18)-(고속도로 차량화재로 정체, 대기<18:30~19:13>)→서초I.C./양재역(20:35~20:59)-(#9800번 광역버스)→부천(21:57)
【 산 행 기 】
이번 구간은 철쭉으로 유명한 제암산과 사자산이 위치해 있으며, 특히 산행들머리인 감나무재부터 제암산을 지나 사자산 기슭까지 약 7km에 달하는 구간 60여ha에 걸쳐 분포되어 있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철쭉군락지가 5월내내 온 능선을 붉게 물들이며 장관을 연출하고, 산행날머리인 봇재는 사시사철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보성차밭이 있어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는 구간이다. 그러나 철쭉꽃은 만개시기가 지나 꽃들이 시들거나 떨어져버려 기대에는 못 미쳐 아쉬움이 남았지만 워낙 광범위하게 자생하는 지역이라 아직까지 지지않고 남아 있던 철쭉꽃만으로도 위안을 얻을 수 있었던 하루였다.
호남정맥 산줄기의 최남단인 능선분기봉인 640봉이 일림산을 지나자마자 위치해 있어 상당한 의미가 있었고, 지금까지 계속 남진하던 정맥길이 사자산을 지나면서 남진을 멈추고 남해바다(보성만)를 따라 동쪽으로 방향을 틀면서 진행을 하여 멋진 바다를 끼고 산행을 즐기는 기쁨을 누릴 수 있었다.
산행 시작부터 고도차 500m이상을 극복하고 제암산을 오르는 오르막이 도사리고 있고 , 100~200m 정도의 오르내림이 반복되는 능선길이지만 주위의 기암, 철쭉과 어우러진 억새능선길 그리고 남해바다의 절경을 바라보며 산행을 하게 되어 긴 거리의 산행이었지만 피로감을 느끼기 보다는 빼어난 경관에 매료되어 탄성을 연발하며 하루 산행을 마친 것 같다.
그러나 산행을 마치고 점심식사와 뒤풀이를 위하여 방문한 율포해수욕장에서 터무니없이 비싼 음식값을 요구하여 오랫만에 바닷가에서 회를 즐기며 멋진 뒤풀이까지 기대하였으나 이를 포기해야 했고, 대신 찾은 백반집마져 부족한 반찬 등 서비스가 엉망이어서 관광지로 변한 조그마한 어촌마을의 변한 인심을 엿보게 되어 산행에서 느낀 즐거움이 반감되어 버리고 대신에 씁씁한 인상만 받고 하루를 마치게 되었다.
▲ 작은산에서 제암산으로 향하다 능선길에서 맞은 일출
04:21~04:23=>갑낭재(감나무재, 시목치)/2번국도
2번국도와 시멘트 포장도로가 만나는 삼거리에서 시멘트 포장도로 방향으로 10여m 떨어진 좌측으로 이정표(↑삼비산 14km, 사자산 9km, 제암산 5.2km)가 있고, 이정표 옆으로 보이는 등산로가 오늘 산행의 들머리이다.
등산로에 들어서면 사면길로 완만하게 올라 능선에 진입하게 되는데, 능선에 진입(04:29)을 하면 이정표(↑주차장 800m/↓감나무재 700m)가 있다. 우측으로 90º 꺾어 임도처럼 널찍한 등산로를 따르면 등산로 양쪽으로 장동면에서 철쭉길을 조성하기 위해 식재한 키 작은 철쭉나무들이 보인다.
▲ 등산로 주변에 식재된 철쭉밭 중간에 설치된 안내문
나무계단길이 시작(04:34)되면 등로는 가파라지고 약 8분간 가파라진 오르막을 극복하니 팔각정과 벤치가 설치되어 있는 소공원인 쉼터에 이르게 된다.
▲ 소공원의 이정표
▲ 소공원의 표지석
04:42~04:45=>소공원
팔각정과 벤치가 마련되어 있는 쉼터로 장흥 중앙로타리클럽에서 설치한 '로타리창립 100주년/2005.2.23.'이란 표지석이 있고, 등산로 입구에는 이정표(↑제암산 3.2km/↓주차장 1.8km)가 보인다. 3분간 호젓한 산책로를 따르다 다시 나타나는 가파른 오르막길을 오르면 송전탑과 돌무더기가 있는 쉼터(04:52)에 이르게 되고, 이어지는 오르막은 약 10분여간 경사가 약간 완만해진다.
바위전망대가 있는 봉우리(05:03)를 넘어 약 1분간 내려섰다 경사가 급한 오르막을 대하니 산죽, 억새 그리고 철쭉꽃이 어우러져 등산로 양쪽을 메우고 있다. 바위전망대에서 잠시 뒤돌아보면 어둠이 채 가시지 않았지만 운해에 쌓인 장동면 일대의 농촌 풍경이 마치 한 폭의 동양화를 보는 듯한 착각에 빠져들게 하여 오름길 도처에 널려 있는 바위지대에서 자꾸 뒤돌아보며 그림같은 경치를 감상하느라 갈길은 먼데 산행 시작부터 발길이 더뎌지기만 한다.
▲ 바위전망대에서 뒤돌아본 장동면 일대의 새벽 풍경
05:14~05:19=>감나무재관광농원갈림길
이정표(↑임금바위 2.2km, 철쭉제단 4km/→관광농원 1.7km/↓감나무재 2km)가 있는 갈림길을 지나 계속되는 오르막길을 약 7분정도 극복하면 작은산 정상에 도착을 하게 된다.
▲ 관광농원갈림길의 이정표
▲ 작은산 정상의 표식기
▲ 작은산의 이정표
05:26~05:30=>작은산(682m)
이정표(현위치:큰산, ↑일림산<삼비산> 11.5km, 사자산 6.5km, 제암산 2.7km/↓가지산 20.2km, 용두산 9.7km, 갑낭재 2.5km) 상 '큰산'으로 표기되어 있는 작은산 정상에는 철쭉꽃들이 여기저기 피어있지만 때 늦은 시기에 이곳을 찾은 탓에 벌써 꽃잎이 시들고 떨어진 상태이다. 지난 주가 아마도 꽃들이 만개하여 온 산을 붉게 물들이며 최절정을 이루었을 것 같다.
우측으로 꺾어 정면으로 보이는 제암산의 임금바위를 향해 철쭉꽃과 억새가 어우러진 완만한 내리막길을 내려서면 등로 우측으로 헬기장(05:33)이 보인다.
▲ 작은산에서 헬기장으로 내려서는 능선길
▲ 제암산으로 이어지는 정맥길
▲ 제암산으로 향하며 뒤돌아본 작은산에서 이어지는 능선길
▲ 작은산과 제암산사이 바위지대에 설치된 '불망비'
능선길을 따르다 좌측으로 조망되는 일출을 감상(05:34~05:38)하고 완만하게 안부(05:44)에 내려선 후 제암산 오름길을 따르면 바위지대에 설치된 먼저 간 산우를 기리는 '불망비' 동판(05:54)을 대하게 된다. 완만한 오르막이 이어지지만 힘이 들지 않는 대체로 무난한 등로를 따라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에 도착을 한다.
▲ 휴양림갈림길의 이정표와 위치표시
▲ 병풍바위 주변의 기암(1)
▲ 병풍바위 주변의 기암(2)
▲ 뒤돌아본 병풍바위
06:10=>휴양림갈림길 삼거리(병풍바위)/제암산직전 안부
이정표(↑임금바위 0.6km/←휴양림/↓감나무재 3.7km, 관광농원 3.6km)와 위치표시 '현위치:병풍바위, 관리번호:7-4'가 설치된 제암산 직전 안부로 좌측 제암산자연휴양림 방향으로 확연한 하산로가 있다. 이정표를 뒤로 하고 병풍바위 암봉을 우측으로 돌아 우회하고 뒤돌아보니 병풍바위의 진면목이 나타난다.
임금바위를 포함하여 기암들이 도처에 깔려 있어 기암 전시장을 방불케하는 가파른 바위지대 오름길을 극복하고 오르면 제암산 정상인 임금바위 암봉 밑에 이르게 된다.
좌, 우 두개의 커다란 바위로 이루어져 있으며, 우측이 최정상인 임금바위로 오르는데는 발을 디디고, 손을 잡을 수 있는 틈새가 있어 별 어려움이 없다. 그러나 눈이나 비가 내릴 때에는 내려설 때 주의가 요구된다.
▲ 제암산 오름길에 바라본 임금바위 일대 전경(1)
▲ 제암산 오름길에 바라본 임금바위 일대 전경(2)
▲ 가까이서 바라본 임금바위 전경
▲ 제암산을 뒤로 하고 내려서 뒤돌아본 임금바위
06:19~06:30=>제암산 임금바위(807m)
임금바위 밑에는 이정표(↑간재 3km, 철쭉제단, 철쭉군락지 2.5km, 삼비산 8.7km, 사자산미봉 3.7km/↓가지산 22.7km, 용두산 12.2km, 큰산 2.5km, 갑낭재 5.2km)가 있다. 베낭을 임금바위 밑에 벗어두고 정상에 오르니 사방으로 시계가 확보되어 막힘 없이 조망이 된다. 암봉위는 편평한 넓은 반석지대로 이루어져 있으며 장흥군에서 설치한 정상표지석과 안내문(이 제암산 바위는 보성과 장흥과의 경계를 이루는 해발 807m의 정상에 위치한 장엄하고 신령스런 바위로서 우리지방을 보호하고 있으므로 우리 모두 근면성실하게 복지농촌을 추구하는 소망에서 면민의 뜻을 모아 삼가 이 표지석을 세운다)이 있다.
▲ 임금바위 밑의 이정표
▲ 임금바위 정상에 설치된 안내표석
▲ 임금바위 위 제암산 정상표지석을 배경으로...
임금바위를 조심조심 내려서서 능선길을 따라 내려가면 바위 위에 설치된 또 하나의 커다란 정상표지석을을 대하게 되는데 아마도 정상인 임금바위를 우회하는 등산객들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설치를 해 두었을 것이라 나름대로 해석을 해 본다.
표지석을 뒤로 하고 잠시 더 내려가면 이정표(현위치:제암산/산동갈림길, ↑일림산 8.8km, 사자산 3.8km, 철쭉평원 1.9km/↓가지산 22.9km, 용두산 12.4km, 갑낭재 5.2km)와 위치표시 '현위치:제암산정상/관리번호:7-3', 그리고 삼각점(장흥22/1990재설)이 설치된 헬기장인 778.5봉에 이르고, 이를 지나자마자 등산로 좌측으로 통신시설물이 있다.
▲ 778.5봉 핼기장에 설치된 삼각점
▲ 능선상에 설치된 또 다른 제암산 정상표지석을 배경으로...
▲ 778.5봉을 지나자마자 나타나는 통신시설물과 억새와 철쭉이 어우러진 능선길
06:35=>778.5봉/헬기장
통신시설물을 지나 50여m를 지나면 또 다른 헬기장을 대하게 된다. 억새와 철쭉꽃이 어우러진 호젓하고 산책로같은 편안한 능선길이 돌탑이 있는 형제바위 갈림길까지 이어진다.
▲ 형제바위갈림길인 돌탑봉 전경
▲ 형제바위갈림길의 이정표
▲ 촛대바위 주변 전경
▲ 형제바위
06:44~06:48=>형제바위갈림길인 돌탑봉/약 730봉
이정표(현위치:형제바위/돌탑, ↑삼비산 8km, 사자산미봉 3km, 곰재 6.8km, 철쭉제단 1.8km/→공설공원묘지 1.7km, 제암산주차장 1.7km, 형제바위,촛대바위 0.3km/↓가지산 23.4km, 용두산 12.9km, 갑낭재 5.9km, 제암산 0.7km)와 돌탑이 있는 능선분기봉으로 약 730봉이다. 좌측으로 꺾이어 내려가는 마루금을 따라 내려가면 우측으로 형제바위가 가까이서 시원하게 조망(06:55)되고, 약 6분 후 안부사거리인 곰재에 이르게 된다.
▲ 곰재에 설치된 '제암산 철쭉군락지' 안내판
▲ 곰재의 이정표
▲ 곰재 표식기
07:01~07:05=>곰재/안부사거리
이정표(현위치:곰재, ↑삼비산 7.2km, 사자산미봉 2.2km, 간재 1.5km, 철쭉제단 1km/→제암산주차장 1.6km, 철쭉공원 0.7km/↓제암산 1.5km, 갑낭재 6.7km)와 위치표시 '제암산 7-5'가 표시된 '제암산 철쭉군락지' 안내문 그리고 등산안내도가 있는 안부사거리로 좌측의 하산로는 제암산자연휴양림 방향이다.
♧ ♧ 제암산 철쭉군락지
장흥군 장동면 하산리 감나무재에서 제암산을 지나 안량면 기산리 사자산 기슭까지 약 7km구간 60여ha에 걸쳐 분포되어 있는 철쭉군락지는 전국 최대규모로 5월내내 장관을 이룬다. 특히 제암산(807m)과 사자산(666m) 중간에 위치한 해발 487m고지 주변에는 50년생 이상의 철쭉 10만여 그루가 집단군락을 이루어 온 산 붉게 장식하여 매년 5월 초순이면 철쭉제가 열린다.
산 철쭉은 진달래과에 속하는 낙엽관목으로 높이가 1~2m까지 자라며 기본종은 겹산철쭉으로 홍자색이나 이곳에는 백색꽃이 피는 흰색 철쭉도 자생한다.-장흥군-(이상 안내문에서)
안부를 뒤로 하고 가파르게 10분 정도 오르면 이정표(↑사자산 1.9km, 간재 1km, 철쭉제단 0.2km/↓제암산정상 1.8km, 곰재 0.4km)가 있는 약 620봉을 넘어 50여m 떨어진 헬기장을 지나 편안하게 내려가게 된다. 또 다시 연거퍼 나타나는 2개의 헬기장, 두번째 헬기장(07:20)에 내려서 철쭉 군락지 사이로 미로처럼 나 있는 오르막 등로를 이어가 철쭉제단인 '제암산 철쭉평원 630m'란 표지석이 있는 봉우리인 곰재산에 오르게 된다.
▲ 곰재산 정상의 표지석과 돌탑
▲ 철쭉군락지 사이의 등산로
▲ 사자산으로 이어지는 철쭉군락지와 군락지 사이로 나있는 등산로
07:25~07:29=>곰재산(630m)
철쭉평원 표지석, 돌탑 그리고 위치표시 '현위치:제암산 곰제산(철쭉군락지)/관리번호:7-7'이 있다.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철쭉군락지 사이의 능선길을 따르면 이정표(현위치:철쭉제단, ↑간재 0.5km, 사자산미봉 1.2km, 삼비산 6.2km/↓갑낭재 7.7km, 곰재 1.1km, 제암산 2.5km)와 우측으로 넓은 헬기장이 위치해 있다.
철쭉군락지를 통과하는 완만하고 편안한 내리막을 따르다 커다란 바위/암봉을 대하면 갈림길에서 직진하여 직접 암봉을 넘어 통과하여도 무방하나 좌측의 우회로를 따라 우회(07:33)를 하고 간재에 내려선다.
▲ 간재의 이정표
07:38~07:40=>간재/안부삼거리
'제암산 철쭉군락지' 안내문과 등산안내도가 있으며 우측으로 확연한 하산로가 있는 안부삼거리이다. 이정표(현위치:간재, ↑사자산미봉 0.7km, 사자산두봉 2.7km, 패러글라이딩장 1.9km/→임도<약수터> 0.5km, 제암산주차장 3km)를 뒤로 하고 짧은 오름길 후 편안한 능선길이 6~7분여 이어지다가 사자산 미봉 오름길이 시작(07:37)된다.
오름길에 들어서기가 무섭게 경사도가 급해지고 약 5분 후 부터는 간간히 바위지대가 나타난다. 가파른 오르막을 극복하고 오르면 정상표지석이 있는 사자산 미봉에 이르게 된다.
▲ 사자산 미봉 표지석을 배경으로...
▲ 사자산 두봉 전경
▲ 사자산 미봉의 암릉지대에서 남해바다를 배경으로...
▲ 사자산 미봉에서 내려다본 보성만/남해바다의 전경
07:57~08:27=>사자산 미봉(660m)
'사자산 간제봉'이라 표시된 정상표지석과 이정표(↑삼비산 5km/→사자산<두봉> 2km/↓제암산 3.7km, 갑낭재 8.9km, 간재 0.7km, 철쭉제단 1.2km), 그리고 위치표시 '사자산미봉/관리번호 7-1'이 설치된 사자산 정상에 서면 사방이 확 트여 정면으로는 보성만 앞 남해바다가 그림처럼 펼쳐지고, 우측으로는 사자머리 형상을 닮은 사자산 두봉과 두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이 환상적으로 조망이 된다. 약 30분간 간식도 즐기고 주변의 경치도 즐기며 휴식.
▲ 사자산 미봉을 내려가는 바윗길
▲ 마루금이 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내려가는 내리막 바윗길
보성만 앞바다를 바라보며 바위 능선길을 내려가면 이정표(←골치산 3.5km)가 나타나고, 마루금은 90º 방향을 꺽어 좌측으로 내려가게 되는데 이곳까지 남진하던 호남정맥 마루금이 광양의 백운산을 향하여 동진을 하기 시작하는 지점(08:30)이다.
밧줄이 설치된 가파른 바윗길을 내려서 숲길로 들어가면 경사가 완만해지면서 편안하고 호젓한 숲길로 변하여 제암산자연휴양림 방향의 하산로가 있는 안부삼거리까지 이어진다.
08:42=>안부삼거리/휴양림갈림길
처음으로 보성군에서 설치한 이정표(↑일림신/←휴양림/↓사자산)가 나타나고, 좌측으로 제암산자연휴양림으로 향하는 확연한 하산로가 보인다.
완만하게 오르다 약 546봉 직전(08:50) 좌측으로 90º 꺾어 약 540봉을 향해 내려가면 묘 1기를 지나 안부(08:52)에 내려서게 된다. 약 540봉을 향하는 직진의 오르막을 버리고 우측 산사면의 편안한 등산로를 따라 우회(08:54)하고 굴곡없는 능선길을 이어간다.
등산로 주변으로 산죽밭(08:55)이 나타나고 약 3분 후 1분간의 완만한 오르막과 1분여의 편안한 등로 후 내려서면 다시 안부(09:02)를 지나게 된다. 안부를 뒤로 하고 산죽밭이 계속되는 가파른 오르막을 따라 진행하면 산죽밭은 561.7봉 정상직전 끝이 나고 등산안내도가 있는 561.7봉에 도착을 하게 된다.
▲ 561.7봉의 등산안내도
09:11~09:12=>561.7봉
각 구간별 거리표시가 된 등산안내도(한치재-5.1km-일림산-1.7km-골치-1km-현위치/561.7봉-2.4km-사자산-4km-제암산-2.5km-제암산자연휴양림)가 있으며, 지도상에 표기된 삼각점은 주변을 아무리 돌아봐도 찾을 수가 없다. 잠시 능선길을 따르면 약간의 공터가 있는 능선분기봉인 570봉(09:14)에 이르게 되고, 이곳에서 마루금은 좌측으로 방향을 바꾸어 내려가면 2분 후 다시 좌측으로 방향으로 바꾸어 내림길이 이어지다 서서히 우측으로 방향을 선회를 한다.
평탄한 등로가 일부 포함되어 있지만 전반적으로 완만하고 편안한 내리막길로 안부사거리인 골치까지 상당히 길게 이어진다.
▲ 골치의 이정표
09:27~09:29=>골치/안부사거리
이정표(현위치:골치사거리, ↑한치재 6.5km, 일림산 1.8km/←용추계곡 1.4km/→장흥,안양/↓제암산 7.5km, 사자산 3.4km)가 설치된 안부로 좌, 우로 확연한 하산로가 지나고 있는 사거리이며, 일림산 일반등산로가 시작되는 지점이기도 하다.
▲ 일림산으로 향하는 초입의 편안하고 호젓한 등산로
정면으로 일림산으로 향하는 넓고 확연한 등로를 따르면 편안한 등로가 약 3분간 이어지다가 오르막이 시작되고, 좌, 우 산길이 지나는 사거리(09:34)에 이르면 경사가 가파라진다.
약 11분간 가파른 오름길을 극복하면 이정표가 있는 넓은 공터봉인 골치산에 오르게 된다.
▲ 골치산의 이정표
09:45~09:49=>골치산(614m)
이정표(현위치:작은봉, ↑정상 0.8km/↓골치 0.8km)에는 골치산을 '작은봉'으로 표기하고 있으며, 공터에는 멋진 소나무가 1그루 있지만 잎이 일부 죽어 있어 푸르름이 없는 것이 단점이다. 정상 주위로는 철쭉나무가 빼곡히 사방을 막고 있어 조망권이 확보되어 있지 않다.
우측으로 꺾어 2분간 편안하게 진행하면 561.7봉에서 대하였던 것과 동일한 '등산안내도'가 있다. 다시 오르막으로 변한 철쭉군락지 사이의 확연한 등산로를 따라 가파르게 오르면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 봉우리에 오르게 되는데 평상이 하나 설치되어 있다.
09:54~09:56=>이정표(현위치:큰봉우리)가 있는 갈림봉
이정표(현위치:큰봉우리, ←임도 0.3km/↓골치 1.1km/→정상 600m)가 있는 갈림길 봉우리에는 커다란 평상이 자리를 잡고 있으며, 일림산 정상이 바로 앞에서 조망이 된다. 우측으로 내려가면 등산로 중앙에 자리를 잡고 있는 묘 1기를 돌아 편안한 능선길을 이어가다 키가 큰 산죽밭 지대를 잠시 통과하고 마지막 일림산 정상을 향한 오름길을 대하게 된다.(10:00)
▲ 산죽밭지대
▲ 일림산 오름길 주변의 철쭉꽃(1)
▲ 일림산 오름길 주변의 철쭉꽃(2)
이미 시들어버려 떨어지기 시작한 철쭉꽃이 아쉬움을 주지만 그래도 일부 남아 철쭉군락지의 명성을 지키려 애쓰는 철쭉꽃으로 위안을 삼으며 오름길을 이어가면 군락지 사이 이정표가 설치된 갈림길이 나타나는데 직진 방향은 일림산을 우회하는 등로이다.
▲ 일림산 직전 갈림길의 이정표
10:04=>일림산 직전 갈림길의 이정표
이정표(현위치:철쭉군락지, ↑한치재 4.3km, 절터 0.5km/→일림산정상 0.1km/↓사자산 5km, 골치 1.6km)가 있는 갈림길에서 직진을 하면 일림산을 우회하여 안부사거리인 봉강사거리로 이어지게 된다. 우측으로 가파르게 철쭉군락지를 오르면 넓은 공터에 '김해김공지묘' 1기가 있는 일림산 정상에 오르게 된다.
▲ 정상직전 큰봉우리에서 바라본 일림산 전경
▲ 일림산 정상의 삼각점
▲ 일림산 정상 땅에 붇혀 있는 정상표지석
10:08~10:12=>일림산(664.2m)
지형도상에는 '삼비산'으로 표기되어 있는 정상의 넓은 공터에는 묘 1기가 자리를 잡고 있으며, 삼각점(회천21/1991복구)과 땅에 묻혀 있는 정상표지석 그리고 이정표(↑봉수대 3.1km/←한치재 4.1km/↓사자산 5km, 제암산 9km)가 있다.
정상에 아이스크림을 판매하는 장사가 있어 개당 \1,000씩 하는 아이스크림을 사서 물고 좌측 방향의 완만한 내리막을 내려서니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 쉼터인 640봉에 이르게 된다.
▲ 호남정맥의 최남단 지점인 640봉의 평상에 앉아 남해바다를 바라보며 휴식
▲ 640봉에서 내려다본 남해바다
10:17~10:27=>640봉/호남정맥 최남단
이정표(↑한치재 4.6km/→봉수대 3.1km/↓정상 0.2km)가 설치된 봉수대갈림길인 640봉은 호남정맥 산줄기의 최남단에 위치해 있다. 남해바다가 눈 앞에 펼쳐지고 평상까지 마련되어 있어 잠시 쉬어가기로 하고 10분간 휴식.
좌측/북동방향으로 꺾이는 마루금을 따라 산죽과 철쭉이 공존하는 군락지를 편안하게 내려서면 보성강발원지로 내려서는 하산로가 있는 안부인 봉강사거리에 이르게 된다.
▲ 봉강사거리의 이정표
10:34~10:35=>봉강사거리/안부갈림길
안부 양쪽으로 확연한 하산로가 있는 사거리로 이정표(현위치:봉강사거리, ↑한치재 3.1km, 용추골주차장 3.7km/←발원지 0.3km/→봉서동 1.7km/↓일림산정상 0.6km)가 설치되어 있고, 이곳 길목에도 정상에서와 마찬가지로 아이스크림 장사가 영업을 하고 있다.
갈림길 좌측으로 300m 떨어진 곳에 보성강 발원지가 위치해 있다. 다시 아이스크림을 사서 입에 물고 한차례 완만한 오르내림을 겪고(10:39) 완만하게 오르막길을 따르면 헬기장에 오르게 된다. 헬기장을 뒤로 하고 잠시 능선길을 이어가면 '현위치 626m'란 표지판이 붙은 이정표(↑한치재주차장 3.1km/←용추골주차장 3km/↓일림산 1.3km)가 설치된 갈림길(10:48~10:49)이 있는 또 다른 헬기장(95-2-60)을 지나게 된다. 헬기장을 지나 채 1분도 되지 않아 등로 우측으로 아무 표시가 없는 삼각점이 설치된 봉우리에 이르게 되는데 626.8봉이다.
▲ 봉강사거리 지나 첫번째 헬기장
▲ 봉강사거리 지나 두번째 헬기장에 설치된 이정표
▲ 626.8봉의 삼각점
10:50=>656.8봉
지형도상 '일림산'으로 표기된 곳이다. 아무 표시가 없는 삼각점이 등로 우측으로 설치되어 있는데 관심을 기울이지 않으면 지나치기 십상이다. 우측으로 꺾어 가파르게 내려가면 정면으로 정맥길이 시원하게 뻗어 있고 멀리 봇재를 지나는 18번국도가 산 허리를 휘감으며 올라오는 것이 조망되고, 우측 산 아래로는 마루금을 따라 함께 하는 남해바다와 시골풍경이 한가롭고 정겹게 느껴진다.
군데 군데 산죽밭 군락지가 나타나는 긴 내리막길을 따르면 각 구간별 거리표시가 된 '등산안내도'(11:08)와 헬기장(11:12)을 차례로 지나 굴곡없는 능선길을 이어가 이정표가 설치된 갈림길에 이르니 회령삼거리이다.
▲ 회령삼거리의 이정표
11:17=>회령삼거리/이정표
이정표(현위치:회령삼거리, ↑한치재주차장 1.7km/→회령다원 1.5km/↓일림산 2.7km)가 설치된 갈림길 우측으로 확연한 하산로가 있다. 직진의 능선길을 따라 여러차례 짧은 오르막을 극복하고 나지막한 봉우리들을 오르면 넓은 공터가 있는 갈림길에 이르게 되는데 413봉인 한치재 갈림길이다.
11:31~11:50=>413봉/한치재갈림길
직진의 넓고 확연한 등산로는 한치재로 향하는 일반 등산로이고, 마루금은 좌측 숲 사이로 보이는 내리막길이다. 그러나 좌측으로 정맥 표식기가 여러 개 매달려 있지만 주의 깊게 살피지 않으면 잘 보이지 않아 마루금을 놓치기 쉬우며 한치재로 향하는 등산로에도 일반 표식기와 함께 정맥 표식기들이 매달려 있어 혼선을 가져온다. 실제로 앞서가던 일행 중 두 분이 한치재까지 내려갔다 마루금을 찾지 못해 전화로 등산로를 물어 보고는 되돌아 오는 등 알바를 하였다. 아마도 선답자들 중 일부도 일반 등산로를 따라 한치재까지 내려갔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지점이다.
한치재까지 내려가신 일행들이 되돌아 올 때 까지 여유를 가지고 19분간 휴식.
직진의 확연한 등로를 버리고 좌측으로 확 꺾어 좁은 소로로 변한 숲길로 들어서 가파르게 숲길을 내려가면 묘 1기(11:58)를 지나면서 경사가 완만해지고, 정면으로 대나무숲이 나타나면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완만하게 오르면 잘 정돈된 '진원박공지묘'가 나타난다. 묘 앞을 지나 좌측으로 보이는 수레길 입구에서 직진하여 숲속으로 다시 들어 내려가게 된다.
다시 나타나는 대나무숲을 빠져 나오면 과수원에 이르게 되고, 과수원 우측으로 진행하여 잡풀이 무성한 수레길에 이르면 이를 따라 2차선 포장도로인 895번지방도에 내려서게 된다. 도로에 내려서기 직전 도로 경계선을 따라 무릎 밑으로 녹슨 철조망이 지나고 있으니 주의가 요구된다.
▲ 895번지방도와 삼수마을 진입 도로가 만나는 삼거리
▲ 도로삼거리의 '삼수마을' 표석
12:07~12:09=>895번지방도/삼수마을 입구
'삼수마을' 표지석이 있는 삼거리에서 삼수마을로 통하는 우측의 도로를 따라 진행을 하여 '갈말농원'(12:13)을 지나 도로가 마을로 살짝 꺽이며 시맨트 포장도로와 만나는 삼거리에서 우측의 논 사이 시멘트 포장도로로 진행을 한다. 시멘트 도로를 따르다 좌측으로 묘 1기가 있는 지점(12:20)에서 좌측 수레길로 들어간다.
▲ 삼수마을 전경
▲ 삼수마을로 들어서는 도로를 따라서.../좌측으로 보이는 건물이 '갈말농원'
한창 벌목 중이라 베어진 나무들이 어지럽게 등로를 막고 있어 이를 헤집고 진행하기가 장난이 아니지만 거리가 짧은 탓에 고생을 심하게 하지 않고 통과를 한다. 삼수마을을 돌아 올라오는 중앙차선이 없는 포장도로에 다시 이르면 도로따라 우측으로 완만하게 올라 포장도로 고갯마루(12:32)에 도착을 한다.
고갯마루에서 넘어가는 포장도로를 버리고 우측으로 임도따라 활성산 오름길을 시작하여 임도 고갯마루에 이른다. 7분간 휴식.(12:34~12:41)
임도를 편안하게 내려가다 약간 좁아진 직진 방향 숲속으로 이어지는 임도(12:43)로 들어 편안하게 진행하면 임도사거리(12:48)가 나타난다. 사거리에서 우측으로 꺾어 계속 임도를 따르면 다시 임도 삼거리(12:50), 직진의 임도를 버리고 좌측의 임도로 들어 약 10여m 정도 따르다 임도를 버리고 우측의 숲길 오르막을 이어간다.
약 14분간 오름길을 극복하면 능선분기봉인 활성산에 도착을 하게 된다.
▲ 활성산 표식기
13:06~13:16=>활성산(465.2m)
좌측 방향으로 능선이 분기하는 지점으로 활성산 정상은 좌측으로 살짝 마루금을 벗어나 있으나 활성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이 잡목과 잡풀들로 덮여 전혀 보이지 않아 정상에 위치해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 삼각점을 확인하기를 포기하고 이곳을 정상으로 대신하기로 한다.
정상에는 정맥꾼이 매달아 둔 '활성산 465.2m'란 표식기가 있고, 묘 2기가 자리를 잡고 있다. 묘 주위는 고사리밭을 이루고 있어 후미를 기다리며 잠시 고사리를 채취하며 휴식을 취한다. 활성산을 뒤로 하고 가파르게 내려가면 산 사면에 조성된 차밭(13:19)이 나타나고, 좌측으로 차밭을 돌아 내려가면 수레길이 이어져 이를 따라 차밭 하단부 숲길로 들어간다.(13:24)
▲ 숲길 입구에서 뒤돌아본 산사면에 조성된 차밭
굴곡이 심하지 않은 능선길을 10여분 따른 후 내려가면 임도사거리(13:37)에 이르게 되고, 임도 건너 경사가 급하지 않아 편하게 진행이 가능한 오르막을 진행하고 숲을 빠져 나오면 다시 임도(13:43)에 내려서게 된다.
임도따라 우측으로 내려가면 좌측으로 차밭이 펼쳐지는데 산행날머리에 위치한 '봇재다원'이다.
봇재다원 차밭 사이의 관람로 따라 내려가 봇재다원 주차장에 이르게 되며 오늘의 산행이 마무리되었다.
▲ 봇재다원 차밭사이의 관람로따라 내려서고...
▲ 봇재다원 주차장옆 건물들
▲ 봇재다원 주차장 끝에 설치된 봇재 표지석
▲ 봇재를 지나는 18번국도
13:52=>봇재(해발210m)/18번국도
주차장 끝으로 봇재 표지석이 보이고, 주차장과 접해 있는 18번국도에 내려서면 길 건너로 S-OIL 봇재주유소가 영업을 하고 있다. 우측으로는 전망대를 갖추고 있는 또 다른 차밭이 보인다.
▲ 봇재다원으로 내려서면서 바라본 봇재 전경
하산을 완료하여 버스에 몸을 싣고 점심식사를 위헤 18번국도를 따라 남쪽으로 10여분 거리에 위치한 율포해수욕장으로 향하며 다음 산행을 기약한다. 율포해수욕장에 도착하여 바닷가 분위기도 느끼고 오랫만에 생선회를 즐기며 뒤풀이를 할 계획으로 바다가 조망되는 인근 횟집에 들러 가격을 알아보니 4인 1상에 횟값만 1인당 \20,000을 요구하니 소주 한 잔에 식사까지 하면 1인당 \30,000이상의 부담이 갈 정도로 비싸다.
지난 번 낙남정맥 산행시 마산 어시장에 들러 푸짐하게 싱싱한 활어회도 먹고 매운탕에 식사와 뒤풀이까지 하였을 때에도 1인당 \15,000미만의 경비밖에 들지 않았는데 관광지라 그런지 2배 이상의 경비가 들 정도로 비싸 바가지라 느껴져 모두들 포기를 하고, 기사분이 아침식사를 하였다는 인근의 '관광식당'으로 이동 \6,000짜리 백반으로 점심식사를 대신하였다.
이곳 역시 4~5인이 한 상에서 식사를 하는데 1~2인 상과 똑같이 반찬을 차려주고는 제대로 부족한 반찬을 공급하지 않는 등 서비스가 만족할 정도가 아니라 이번이 3년동안 매년 찾아 이번이 3번째 방문이지만 조그만한 어촌마을의 인심이 관광지로 변하면서 갈 때마다 더 사라져 간다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었다.
아마 앞으로는 더 이상 관광을 목적으로는 개인적으로는 찾지 않게 될 것 같다.
▲ 율포해수욕장 앞 바다 전경(1)
▲ 율포해수욕장 앞 바다 전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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