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찾은 관광명소/명찰을 찾아서

안면암/충남 태안

왕마구리 2008. 8. 7. 17:12

◀ 안면암 ▶

 ▲ 안면암 앞 부교 위에서 바라본 안면암

 ▲ 안면암 앞에 펼쳐지는 천수먼 갯벌에서 안면암을 배경으로...

▲ 천수만 겟벌에서 바라본 안면암과 부교

 

【 일 정 표 】2008년 8월 4일(월)

                        * 안면암/충남 태안→간월암/충남 서산→장곡사/충남 청양

【 교 통 편 】승용차 이용

<< 이동경로 >> 부천출발(07:12)-(도시외곽순환도로)→조남분기점/서서울요금소-(서해안고속도로)→행담도휴게소(08:57~09:42)→홍성I.C.(10:16)-(29번국도/안면도방향)→상촌교차로-(40번국도/안면도,천북방향)-(96번지방도)→원청삼거리(10:43)-(77번국도/안면,고남방향)→안면암(10:58~11:55)/이동거리:161.2km

-(77번국도)→원청삼거리-(96번지방도)→간원암(12:35~13:32)/이동거리:23.6km

-(96번지방도)-궁리교차로/남당리방향→하리교차로/보령,천북,남당리방향→어사교차로(13:51)-(40번국도/천북방향)→남당마을(14:13)

-(40번국도)→송촌삼거리-(96번지방도/광천I.C.방향)→산성삼거리(14:55)-(619번지방도/청양방향)→옥계삼거리(14:57)-(96번지방도/청양방향)→신원삼거리(15:04)-(29번국도/부여,청양방향)→학당사거리(15:09)/좌회전-청양읍/읍내사거리-(36번국도/공주,정산방향)-(645번지방도/장곡사방향)→장곡사(15:34~16:20)/이동거리:58.1km

-장곡사입구/'칠갑산골' 식당에서 식사(16:20~17:00)-역순으로 진행하여 광천I.C에서 서해안고속도로 이용/고속도로 정체로 국도로 우회하여 귀가(22:00)

【 여 행 기 】

▲ 안면암 앞 천수만 갯벌에서 쌍둥이섬인 여우섬(일명 조구널)을 배경으로...

 

휴가를 맞아 충청남도 해안가에 위치해 있어 바닷물이 들어올 때 천수만 갯벌에 설치된 부교가 물위로 들리는 신기한 광경을 연출한다는 태안군 안면도의 안면암과 만조시에는 섬이 되는 신비로운 암자로 물위에 떠있는 암자처럼 느껴지는 서산시 부석면 간월암을 관광하고, 귀가길에 아름다운 도로로 지정된 645번지방도를 끼고 충청남도 도립공원 칠갑산 서쪽 중턱에 위치해 있으며 2개의 대웅전으로 유명한 장곡사를 들러보기로 하였다.

장곡사는 몇 년전 칠갑산 산행을 하면서 산행들머리로 이용하여 한 차례 방문한 적이 있으나, 사찰 구석구석 구경을 하지 않아 이번에 다시 찾게 되었다.

당일에 3곳을 관광하는 일정이었지만 각 사찰간 이동거리가 멀지 않아 별 무리가 없었으며, 가능한 많은 사진들을 간략하게 설명을 덧붙여 게제하기 위하여 각 사찰과 암자별로 구분하여 글을 올리기로 한다.

 

♣ ♣ 안면암 소개

*소재지 :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 정당리 178-7

     안면도의 동쪽 바닷가에 위치한 좌,우 대칭 형태의 탑처럼 지은 3층짜리 현대식 시멘트 건물로 1998년 법주사의 지명스님을 따르던 신도들이 지은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으로 이름난 천수만 안면도 해변가에 자리를 잡고 있으며, 안면암 입구의 소나무 숲인 안면송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고, 2층 법당앞에서 바다를 바라보는 기분은 환상적이기 까지 하다.

또한 안면암에서는 일출을 감상할 수 있어 그 광경이 장관을 이루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며, 특히 6월경 쌍둥이섬 사이로 떠오르는 해가 최고의 절경이다.

안면암 앞 바다에는 많은 무인도들이 펼쳐져 있는데, 안면도를 찾는 진짜 목적이며 즐거움의 하나인 100여m의 부교를 건너 여우섬, 일명 '조구널(예전에 조기가 많이 잡힐 때 이 섬 전체에 조기를 널려 말렸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불리는 두 개의 봉우리를 가진 한 개의 큰 바위섬(쌍둥이섬)을 갔다오는 것이다.

안면안에서 바닷가로 내려서면 넓게 펼쳐진 갯벌위로 정면으로 보이는 작은 섬까지 부교가 연결되어 있는데 밀물 때를 맞추면 물길이 밀려오기 시작하여 30분도 채 되지 않아 부교가 물위로 들리는 신기한 광경을 볼 수 있고 이를 따라 섬까지 다녀올 수가 있다. 바닷물이 빠진 썰물 때에는 갯벌체험이 가능한 곳이기도 하다.

 

밀물 때를 맞추지 못하여 바닷물이 다 빠지고 넓은 갯벌이 펼쳐진 상태에 도착을 하여 부교가 바닷물 위에 떠있는 광경을 보지 못하여 아쉬움이 남았으며, 부교를 건너 쌍둥이섬까지 가서 우측 봉우리에 나 있는 산책로를 따라 섬 정상을 거쳐 섬 반대편으로 넘어 갔었다(산책시간 약 3분). 봉우리 정상에는 나무숲을 이루고 있어 바닷가에 자리를 잡고 쉬어가도 좋지만 가족나들이를 한다면 바위섬 숲속에 자리를 잡고 쉬어가는 것도 또 다른 운치를 느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 안면암 입구

 ▲ 절 입구에서 바라본 안면암 사찰 전경

 ▲ 부교 끝에서 안면암을 배경으로...

 ▲ 안면암 2층 법당 앞에서 내려다본 바닷가 전경

 ▲ 쌍둥이섬 좌측 봉우리

 ▲ 쌍둥이섬 우측 봉우리

 ▲ 안면암 앞 넓은 갯벌

 

▲ 안면암 우측 탑 형태의 불전/건물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