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 월 암(看月庵) ▶
▲ 주차장에서 바라본 간월암
▲ 바닷물이 빠진 바닷가에서 바라본 요새처럼 보이는 간월암
【 일 정 표 】 2008년 8월 4일(월)
* 안면암/충남 태안→간월암/충남 서산→장곡사/충남 청양
♣ ♣ 간월암(看月庵) 소개
* 소재지 : 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리
간월암은 과거 피안도 피안사로 불리며 물위에 떠있는 연꽃 또는 배와 비슷하다하여 연화대 또는 낙가산 원통대라고 부르기도 했다. 고려말 무학대사가 이곳에서 수도를 하던 중 달을 보고 홀연히 도를 깨우쳤다고 하여 암자 이름을 간월암(看月庵)이라 하고 섬 이름도 간월도라 하였다.
이후 조선의 숭유억불정책으로 간월암이 폐사되었다가 1941년 손만공선사가 중창하여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한편 만공선사는 이곳에서 조국해방을 위한 천일기도를 드리고 바로 그 후에 광복을 맞이하였다고 한다.
다른 암자와는 달리 6시간마다 바뀌는 밀물과 썰물 때 섬과 육지로 변화되는 보기 드문 자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특히 주변의 섬들과 어우러진 낙조와 함께 바다 위로 달이 떠올랐을 때의 경관이 빼어나기로 유명한 암자이다.
또한 간월도에서 생산되는 굴의 풍년을 기원하는 굴부르기 군항제가 매년 정월 보름 만조시에 간월도리 어리굴젓 기념탑 앞에서 있는데 이 행사는 부정한 행동을 하지 않은 청결한 아낙네들이 소복(흰옷)을 입고 마을 입구에서 춤을 추며 출발하여 굴탑 앞에 도착하면 제물을 차려놓고 굴 풍년 기원제를 지내며 채취한 굴을 관광객에게 시식도 시켜준다.
▲ 간월암 출입문
▲ 간월암 본전을 배경으로...
▲ 간월암 본전
▲ 간월암 본전 좌측의 부속 불전을 배경으로...
▲ 간월암 경내 앞 마당에서...
▲ 간월암 본전을 향해...
▲ 간월암 본전 우측의 사철나무 밑에서 잠시 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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