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고18회/추억의 앨범들

2008년 가을 가족야유회 및 18산우회 강원도 1박2일 여행-제2편-

왕마구리 2008. 11. 25. 21:43

◀ -제2편- 오대산 소금강에서... ▶

▲ 무릉계의 소금강표지석을 배경으로 단체 기념촬영

 

소금강의 청학천을 따라 형성된 전체 길이 약 13km에 달하는 아름다운 계곡을 전부 구경하려면 왕복 7~8시간은 족히 걸리는 긴 코스인지라, 처음부터 왕복 2시간 정도 소요되는 구룡폭까지만 계획을 세웠으나 소금강 입구에 도착한 시간이 오후 4시 30분 경이라 계획을 수정하여 실질적인 소금강 계곡의 시작점인 무릉계까지만 다녀오기로 하였다.

무릉계까지는 명소가 없어 이번은 소금강 입구 답사 차원에서 실시를 하고 다음 기회에 기회가 주어진다면 소금강 계곡 트레킹을 실시키로 하고, 무릉계에서 표지석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잠시 계곡에 내려서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 오대산 소금강 소개

*명승 제1호

*소재지:강원도 강릉시 연곡동 삼산리

 

오대산국립공원의 일부로 1970년 우리나라 명승1호로 지정되었으며 국립공원내 자연경관만을 놓고 따진다면 암반계곡에 수많은 폭포, 소, 담, 기암 등으로 어우러진 경치가 으뜸인 곳이다.

금강산에 못지 않은 장엄한 경치뿐만 아니라 고적으로도 유서가 깊은 곳으로 원래의 명칭은 청학산이었으나 소금강이란 명칭은 율곡 이이가 청학동을 탐방하고 쓴 '청학산기' 에서 유래되었으며, 무릉계곡 바위에 아직 '소금강' 이란 글씨가 남아 있다.

그 모습이 마치 금강산과 흡사하다 하여 붙여진 것이다.

 

전체 길이 약 13km에 달하는 청학천 곳곳에서 볼 수 있는 맑은 물과 급류, 폭포, 암바느 암벽, 그리고 마의태자가 은거하여 망국의 한을 풀고자 쌓았다고 전하는 아미산성을 비롯하여 구룡연, 무릉계, 옥류동, 만물상, 선녀탕, 망군대, 십자소, 세심폭 등의 절경이 많아 계곡과 봉우리들이 한데 어울려 아름다운 경관을 이루고 있다.

또한 좀고사리의 자생지이며, 산양, 사향노루, 까막딱다구리, 산삽사리, 참밑드리 등 희귀동식물이 서식하고 있어 자연 생태계적으로도 중요한 지역이다.

 

 

 

 

 

 

 

【 무릉계의 소금강 표지석을 배경으로 】

 

 

 

 

 

 

 

 

 

 

 

 

 

【 무릉계 계곡에서 】

 ▲ 소금강 계곡

 

 

 ▲ 무릉계 계곡에서...(여자들 단체)

 

 ▲ 무릉계 계곡 갈대밭에서...(남자들 단체)

▲ 무릉계 계곡 갈대밭에서...(여자들 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