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별 분류/능선 이어가기

수리산(관모봉~태을봉~슬기봉)~수암봉/경기 안양

왕마구리 2009. 3. 4. 11:55

수리산(修理山), 수암봉(秀岩峰)

높    이

수리산 관모봉 : 426.2m

수리산 태을봉 : 489.2m

수리산 슬기봉 : 431.6m

수암봉 : 398m

소 재 지

경기도 안양시, 군포시, 시흥시, 안산시

 

【 개    관 】

수리산은 한남정맥의 산줄기가 의왕시 백운산에서 서쪽으로 꼬부라지며 김포 문수산으로 이어 나가는 첫머리에 솟아 있는 산으로 안양시, 군포시, 시흥시의 진산이며, 관악산, 청계산과 더불어 한강 남쪽에서 서울을 감싸고 있는 명산이다.

능선에는 병풍바위, 칼바위, 밧줄바위 등 아기자기한 바위지대가 곳곳에 있어 아기자기하게 이어지고, 봄에는 진달래가 붉게 물들어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하는 산으로 주변에 약수터가 많아 인근 주민들의 산책코스로도 많이 이용되는 곳이다.

관모봉, 태을봉, 슬기봉등 여러 개의 봉우리들이 이어져 있는 산으로 최고봉인 태을봉이 수리산의 실질적인 정상이다.

 

수암봉은 수리산의 연봉으로 한남정맥상에 자리를 잡고 있으며 조선시대 안산군 관내에 속하였고 산봉우리가 흡사 독수리 부리와 같다하여 취암(鷲岩)이라 불리기도 하였다. 정상인 암봉에 오르면 사방으로 시야가 트여 전망이 좋고 서쪽 산기슭에는 안산시에서 조성한 산림욕장이 있다.

산림욕장내 약수가 좋고, 쉼터가 곳곳에 마련되어 있으며 숲길이 호젓하여 가족 단위의 산행지로 좋은 곳이다.

또한 수리산 인근에는 안양시, 군포시에서도 각기 산림욕장과 체육시설등을 설치하여 시민 건강 기여와 쉼터를 제공해 주고 있다.

 

▲ 수리산 관모봉에서 정상표지석을 배경으로 단체 기념촬영

 

【 산행일자 】2009년 2월 28일(토)/9정맥산우회 3번째 산행나들이

【 산행코스 】명학역/1호선→성결대입구사거리→명학아파트 뒷능선/산행들머리(산길입구)→안부사거리→#5번송전탑→관모쉼터/수리약수터갈림길→쉼터/수리약수터갈림길→ 수리산 관모봉(426.2m/정상표지석) →안양시제1만남의광장갈림길→노랑바위갈림길/이정표→475봉→ 수리산 태을봉(489.2m/정상표지석)/헬기장 →병풍바위→칼바위→밧줄바위→ 수리산 슬기봉(431.6m) →469봉(군부대시설물)직전 철망팬스와 '수암봉가는길'우회 시설물→군부대정문입구/비포장도로→정자/삼거리→451.5봉 우회능선/한남정맥 능선길→군부대철망팬스끝/3코스등산로정상부→안산골재/안부사거리→헬기장→ 수암봉(398m) →수암봉주차장갈림길→소나무쉼터→철망팬스와 철문/334.7봉 공터→갈림길/'自成路'표지석→'경기도' 시멘트표석/둔덕봉→병목안도로/병목안공원→병목안삼거리/버스정류장 

【 날     씨 】맑 음

【 산행시간 】총 5시간13분 소요(휴식 및 간식시간 : 1시간 26분 포함)/실제 산행시간 : 3시간 47분 소요

【 참 가 자 】총 9명(9정맥산우회)

                          강계금, 김영길, 박광길, 박순동, 이영례, 천영면, 최만규, 최상태, 황항중

【 교 통 편 】대중교통 이용

【 산 행 기 】

2008년 11월 29일(토) 북한산 탕춘대능선 산행을 시작으로 결성된 9정맥동우회인 '오고파산우회'의 세번째 산행이며, 2009년 1월 31일(토) 예봉산~운길산 종주산행시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산행을 실시키로 한 결의 후 첫 산행으로 수리산~수암봉 능선 종주산행이 실시되었다.

이번 산행에는 낙동정맥 등 정맥종주와 땜방산행 그리고 개인사정으로 많은 회원들이 불참을 하여 9명의 회원들이 아침 9시 7분경 명학역을 출발하여 수리산~수암봉 종주 산행이 가족적인 분위기 속에서 주변 경관을 감상하는 등 자연을 음미하고 회원 상호간 많은 대화를 나누며 실시되었으며, 산행날머리인 병목안삼거리에 오후 2시 20분경 하산을 완료하여 버스를 이용, 안양 중앙시장내 위치한 '순대곱창볶음' 식당가로 이동 '순대곱창볶음'을 안주삼아 화기애애한 뒤풀이시간을 가지고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앞으로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9정맥동우회 정기산행을 실시키로 하고, 다음 3월 산행은 경기도 가평군 소재 뾰류봉~화야산~고동산 연계산행을 실시키로 하였으며, 5~6월경부터는 테마기획으로 일반 산행보다는 명산들이 연결되는 경기지맥인 화악지맥 또는 명지지맥을 택하여 연결산행을 실시키로 하였다.

 

이번 수리산~수암봉 구간은 회원 모두가 한, 두차례씩은 개인적으로 산행을 실시한 곳 일뿐만 아니라 군부대 통신시설물이 정상을 차지하고 있는 451.5봉에서 수암봉을 거쳐 하산갈림길인 334.7봉까지의 한남정맥 마루금을 밟아본 경험들이 있어 편안하게 산행이 이루어졌으며, 무엇보다도 9정맥동우회 회원들간의 친목과 대화의 장을 마련하는데 더 큰 의의가 있는 산행이었다.

앞으로도 새로운 미지의 산에 도전하기보다는 산행을 통해 9정맥을 함께 종주하며 다져왔던 친목을 더욱 더 견고히 하고, 자연을 함께 즐기는 모임으로서 9정맥동우회가 되도록 할 계획이며, 이것이 9정맥동우회 모든 회원들의 바램이라는 것을 이번 산행을 통하여 더욱 절실히 느낄 수 있었다.

 

09:07=>명학역/1호선

     명학역에서 도로를 따라 도보로 이동, 성결대입구사거리 횡단보도를 2번 건너 수원방향으로 진행을 하다 길 건너 '시몬 현대Oil Bank' 주유소가 보이는 곳에서 골목길로 들어서면 우측으로 '명학아파트'가 보인다. 명학아파트를 끼고 돌아 아파트 뒷편으로 가면 산길입구에 계단 오르막길이 있다.

 

▲ 등산로 초입의 완만한 오르막 산길

▲ 나뭇가지 사이로 조망된 수리산 관모봉

 

09:23=>명학아파트 뒷편/산길입구

     계단길을 올라 산길에 접어들면 나무밴치 2개가 있는 쉼터(09:25~9:29)가 있어, 잠시 윈드쟈켓 등을 벗어 정리를 하는 등 산행준비를 마치고 완만한 오르막길을 이어간다. 능선갈림길이 있는 봉우리(09:41)에서 우측으로 꺾어 내려가면 좌측으로 도시외곽순환고속도로 수리터널이 보인다.

좌측으로 녹슨 철조망이 나타나고 이를 따라 잠시 내려서면 안부사거리가 나타난다.

09:44=>안부사거리

     안부를 뒤로하면 오름길이 이어지고 #5번 송전탑(09:55)이 있는 ㅏ자 갈림길에 이르니 우측으로 확연한 하산로가 보인다. 가파라진 오르막길을 약 7분간 따르면 체육시설과 벤치가 마련된 쉼터가 나타나는데 '관모쉼터'란 푯말이 있다.

 

▲ 관모쉼터 전경

 

▲ 관모쉼터의 이정표 

 

▲ 관모쉼터 푯말 

 

10:02~10:04=>관모쉼터

     이정표(←수리약수터 650m/↑관모봉 330m)가 설치된 좌측으로 약수터 방향의 뚜렷한 산길이 보인다. 쉼터를 뒤로 하고 가파르게 오르막길을 따르면 밧줄난간과 계단길이 군데군데 나타난다. 이정표(←관모봉 220m/↓수리약수터 760m)가 설치된 쉼터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밧줄난간 설치 바윗길 오르막을 지나면 피레침 형태의 안테나(10:10)와 이정표(↑관모봉 50m/↓수리약수터 930m), 위치표시 '현위치:2-8(관모봉)'을 차례로 지나 수리산 관모봉에 도착을 하게 된다.

 

▲ 관모봉에서 조망된 태을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 관모봉에서 조망된 안양시가지 전경

 

▲ 관모봉 정상표지석 

 

▲ 관모봉 정상의 위치표시판과 이정표 

 

10:13~10:20=>수리산관모봉(426.2m)

     삼성산악회 설치 정상표지석과 국기게양대가 있는 정상에는 위치표시 '현위치:수리3-1(관모봉)'과 이정표(↑태을봉 900m/↓수리약수터 980m/→안양시수리약수터 1800m)가 있다.

한 켠에는 '전망안내판'이 있는데 그 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다.

"광정동과 산본2동의 경계되는 수리산의 한 봉우리이다. 군포시를 감싸고 있는 수리산의 동북쪽 봉우리로서 높이 426m이다.

'관'은 지난날 머리에 쓰던 '쓰개'를 총칭하기도 하고 또 갓을 나타내면서 벼슬을 상징하기도 한다. 관모는 관자와 모자를 합친말로 이 봉우리의 형상이 방향에 따라서 뾰족하게 보여서 관모를 닮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 475봉을 오르며 뒤돌아본 관모봉

▲ 안양시제1만남의광장 갈림길의 이정표

 

관모봉 정상을 내려서면 우측으로 밧줄난간이 설치된 하산로가 있는 갈림길(10:22)에 이르게 되는데 이정표(↑태을봉 630m/↓안양시현충탑 2310m/→안양시제1만남의광장 1130m)가 있고, 3분 후 이정표와 위치표시판이 설치된 안부사거리에 이르게 된다.

 

 

▲ 노랑바위갈림길의 위치표시판 

 

▲ 노랑바위갈림길의 이정표 

 

10:25=>노랑바위갈림길/안부사거리

     위치표시 '현위치:6-1(태을봉정상650m전)'과 이정표(←노랑바위 650m/↑태을봉 650m/↓관모봉 340m)가 설치된 안부사거리로 좌측 군포시 방향으로는 밧줄난간이 있는 하산로가, 우측 안양시 방향으로는 밧줄이 설치된 하산로가 있다.

안부를 뒤로 하고 가파르게 오르막 등산로를 극복하면 안양소방서 설치 오래된 위치표시판이 있는 둔덕봉인 475봉에 이르게 된다.

 

▲ 475봉 정상 전경

 

10:29~10:31=>475봉

     위치표시 '태을봉280m←수-7→관모봉'이 설치된 봉우리로 능선길이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이어진다. 방향을 바꾸어 오르막길을 극복하면 수리산 최고봉인 태을봉에 오르게 된다.

 

▲ 수리산 태을봉 정상표지석을 배경으로...

▲ 수리산 태을봉 정상의 헬기장

 

▲ 태을봉 정상표지석 

 

▲ 태을봉의 삼각점 

 

10:36~10:43=>수리산태을봉(489.2m)

     넓은 헬기장이 있고, 수리산의 실제 정상임을 대변하듯 커다란 정상표지석이 있다. 삼각점(안양11/동경126º54'57", 북위37º2'12", 높이 약489m)과 삼각점안내문, 그리고 이정표(↑슬기봉 1800m/←독서의숲 880m/↓관모봉)와 전망안내판이 있다.

"광정동 뒤 높이 489.2m의 수리산 줄기 최고봉이다.

옛 기록에 보면 수리산의 옛 이름이 태을산이었다고 한다. 현재 수리산의 주봉인 태을봉이 옛날에는 태을산이라는 독립된 산으로 불렀다.

태을의 의미는 동양사상에서 우주의 본체 즉 천지만물의 출현 및 성립의 근원을 뜻하며 풍수지리에서는 큰 독수리가 두 날개를 펼치고 날아 내리는 모습을 매우 귀한 지상으로 꼽는데 그런 현상을 천을봉, 태을봉이라 한다."(전망안내판에서)

관모봉 정상처럼 정상표지석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잠시 내려서면 밧줄이 설치된 바위지대가 시작되는데 이를 오르면 위치표시판이 있는데 '병풍바위정상'이라 적혀있다.

 

▲ 병풍바위 오르는 암벽길

▲ 병풍바위 정상의 위치표시판

▲ 병풍바위

▲ 병풍바위 정상의 암릉길

 

10:46=>병풍바위정상

     밧줄이 매여진 병풍바위 암벽을 오르면 암릉길이 약 4분여간 이어지고, 가파르게 약 2분여를 내려서면 곳곳에 바위지대가 나타나는 능선길이 이어지는데 바위전망대(10:55~10:59)에서는 가야할 슬기봉과 수암봉과 그 밑을 통과하는 도시외곽순환고속도로 '수암터널'이 조망이 된다.

 

▲ 바위전망대에서 우측으로 조망된 수암산과 그 밑을 통과하는 수암터널

▲ 바위전망대에서 바라본 슬기봉과과 가야할 능선길

 

편안하게 내려서면 이정표(↑슬기봉 1100m/↓태을봉 650m)와 위치표시 '수리산940m←현위치:수-5→태을봉980m'가 있는 안부(11:06)에 이르게 되는데 우측으로 하산로가 보인다. 이곳 안부에 설치된 이정표와 위치표시판에 기재된 각 지점간 거리가 서로 틀리게 되어 있는데 그 거리차가 상당하다. 산행을 하다보면 지자체의 경계를 이루는 산길에서 항상 이같은 현상을 자주 대하게 되는데 보다 정확하고 세심한 조사를 한 후 각 지자체들이 상호 협조를 하여 이중으로 설치하여 예산을 낭비하지 말고 지명과 거리 등을 통일시켰으면 하는 바램이다.

안부를 뒤로 하고 오르막을 극복하고 정상에 바위가 자리를 잡고 있는 봉우리(11:00)를 넘으면 위치표시 '현위치:수리5-1(칼바위부근)'와 '현위치:2-2(칼바위)'이 연거퍼 나타난다.

 

▲ 칼바위부근 위치표시판

▲ 칼바위능선

▲ 칼바위 위치표시판

▲ 칼바위능선상의 기암

▲ 뒤돌아본 칼바위

 

11:14~11:44=>칼바위/휴식 및 간식시간

     칼바위 위치표시판 지나 좌측의 공터에 자리를 잡고 정상주 한 잔씩을 돌리며 회원 전체가 모여 간식을 즐기며 약 30분간 휴식을 취하고 위치표시 '현위치:수리2-1(밧줄바위)'을 지나 밧줄이 설치된 바위지대를 따라 좌,우 확연한 산길이 지나는 안부사거리(11:48)에 내려선다.

 

▲ 밧줄바위 위치표시판

▲ 밧줄이 설치된 밧줄바위 내리막 바윗길

▲ 슬기봉을 오르며 뒤돌아본 밧줄바위

 

안부사거리에서 약 8분간 오르막길을 이어가면 슬기봉 전망안내판이 설치된 431.6봉에 오르게 된다.

 

 

▲ 슬기봉 직전의 기암들

▲ 슬기봉의 안내판들

▲ 슬기봉 정상의 기암

▲ 슬기봉 정상의 삼각점

 

11:56~12:00=>수리산슬기봉(거룡봉 431.6m)

     삼각점(안양486/198x재설)이 설치된 봉우리로 실제 높이는 431.6m이다. 그러나 실제 슬기봉 정상인 469봉에 군시설물이 있어 출입이 금지된 관계로 이곳이 슬기봉 정상을 대신하고 있으며, 정상안내판에 현위치:수리산 슬기봉이라 표기를 해 두었다.

그러나 안내판에 표기된 높이 469m는 이곳의 실제 고도가 아니라 이곳 431.6봉에서 남서방향으로 능선따라 약 5분여 거리에 위치해 있는 469봉의 고도를 표기해 둔 것이다.

"수리동과 대야동 사이에 있는 높이 469m의 봉우리이다.

수리산 연봉중에서 태을봉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봉우리이다. 거룡은 큰 룡을 뜻하는데 그 연원이나 내력은 확실하지 않다. 대개 풍수지리에서는 산줄기를 내룡 또는 용이라고 하므로 지상학의 관점에서 붙여진 이름이 아닌가 한다. 거룡봉이라고도 한다."(전망안내문에서)

정상을 뒤로 하고 100여m 진행하면 사거리가 나오는데 이정표(↑통제구역<수암봉>/←만남의광장 320m/↓태을봉 1800m)와 안양소방서(병목안1160m←수리산429m→태을봉920m)와 경기도소방재난본부(현위치:수리1-3<슬기봉>)에서 설치한 두 개의 위치표시판이 있다.

좌측의 만남의 광장 방향의 등산로는 군포시에서 조성한 수리산산림욕장으로 향하는 하산로이다.

가파르게 오르면 군부대 철망팬스가 있고 그 우측으로 '수암산가는길 1.85km'란 문구가 적혀있는 구조물에 이르게 되는데, 군부대 철망팬스 안으로 보이는 봉우리가 수리산 슬기봉의 실제 정상인 469봉이다.

 

▲ 469봉의 군부대 철망팬스와 우회로인 수암봉가는 구조물

 

12:05=>469봉/군부대철망팬스 및 '수암봉가는길' 469봉 우회 구조물입구

     몇 해전 수리산 산행 때와 한남정맥을 종주할 때에는 보지 못하였던 시설물이었는데 실제 수리산 슬기봉 정상인 469봉을 점하고 있는 군부대시설물을 우회하는 구조물이 새롭게 우측 산사면을 따라 설치가 되어 있어 이를 따라 진행을 하게 된다. 

 

 

 

▲ 469봉 군부대를 우회하는 시설물 등산로

 

나무다리와 계단 구조물을 통과하면 비포장도로와 만나는 '수암봉가는길 1.52km/태을봉 2.18km'란 문구가 적혀있는 구조물 끝에 이르게 된다.

 

▲ 469봉을 우회하는 나무계단에서 조망된 한남정맥 능선분기봉인 451.5봉의 군시설물

▲ 469봉을 우회하고 도착한 군부대 진입도로와 좌측으로 보이는 군부대 철문

▲ 수암봉으로 향하는 군부대 진입도로

 

12:13=>군부대정문입구/비포장도로

     군부대 진입도로인 비포장도로에 이르면 좌측으로 군부대 철문이 보인다. 도로를 따라 우측으로 편안하게 약 100여m를 내려가면 이정표(↑수암봉 1.85km, 안양<제3산림욕장입구> 1.47km/↓태을봉 2.21km)가 있고, 이정표를 지나 잠시 후 삼거리에 이르게 된다.

 

▲ 비포장도로 삼거리의 이정표

▲ 삼거리의 정자와 수암봉가는길 입구

 

12:17=.삼거리/정자

     삼거리 입구에 이정표(←수암봉 1.25km/↑안양<제3산림욕장입구> 1.23km/↓태을봉 2.45km)가 설치되어 있으며, 좌측으로 넓은 공터가 보이고 그 끝으로 정자와 수암산 등산로인 계단 구조물이 있다. 직진의 비포장도로를 버리고 좌측의 공터를 지나면 정자 좌측으로 나무계단 구조물이 보이는데 '수암산가는길 1.25km'란 문구가 적혀있다. 직진의 도로를 따라 계속 내려가면 병목안으로 하산을 하게 된다.

사면길인 완만한 오르막과 밧줄난간의 계단길을 따라 한남정맥과 수리산 슬기봉으로 향하는 지능선이 분기하는 능선분기봉인 451.5봉의 공군부대 통신시설물을 우회하고 능선에 진입을 한다.

12:26=>451.5봉 우회후 능선길/한남정맥 마루금

     이곳에서부터는 한남정맥 마루금을 이어가게 된다. 내리막이 시작되는 곳에 설치된 이정표(←군포<수리사>/↑수암봉 1.2km/↓태을봉 2.86km)에서 한남정맥을 종주할 경우는 좌측 수리사 방향의 산사면길을 따라 451.5봉의 군부대를 우회하여 진행을 하여야 한다.

좌측으로 철망팬스, 우측으로 밧줄난간이 설치된 내리막을 따르면 잠시 후 밧줄난간은 끝이 나지만 군부대 철망팬스는 능선을 따라 한동안 등산로와 함께 하게 된다.

철망팬스를 좌측에 두고 완만한 오르내림을 반복하며 진행을 하면 철망팬스가 좌측으로 꺾이어 산 아래로 내려가는 갈림길에 이르게 되는데 이정표(←안산<수암동>/↑수암봉 0.84km/↓태을봉 3.32km)가 설치되어 있다.

 

▲ 군부대철망이 끝나는 지점의 전경

 

▲ 군부대철망팬스 끝의 이정표 

 

▲ 군부대철망팬스 끝의 위치표시판 

 

12:37~12:38=>군부대철망팬스 끝/3코스등산로 정상부

     이정표와 위치표시 '현위치:3-4(3코스등산로정상부)'가 설치된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꺾이어 내려가는 철망팬스를 버리고 직진의 편안한 능선길을 따르다 완만하게 내리막을 내려서면 안부사거리가 지나는 안산골재에 이르게 된다.

 

▲ 안산골재 안부사거리의 이정표

▲ 안산골재위 헬기장에서 바라본 수암봉

 

12:43=>안산골재/안부사거리

    이정표(←안산<수암봉주차장> 1.1km/↑수암봉 0.34km/↓태을봉 3.72km/→안양<제3산림욕장입구> 0.76km)가 있는 사거리로 좌측은 안산시 수암봉산림욕장, 우측은 안양시 병목안공원/산림욕장 방향의 하산로이다. 우측으로 내려가면 군부대 진입도로와 만나게 된다.

안부를 뒤로 하면 헬기장을 지나 오르막길이 수암봉 정상까지 이어진다.

 

▲ 수암봉에서 뒤돌아본 지나온 수리산 능선길

▲ 수암봉 정상에서 바라본 태을봉과 그 밑을 통과하는 도시외곽순환고속도로 수리터널

▲ 수암봉 정상에서 바라본 문수산으로 이어지는 한남정맥길

 

12:52~12:57=>수암봉(398m)

수암봉은 커다란 정상표지석이 설치되어 있는 암봉 전망대이다. 예전 한남정맥 종주와 일반 산행으로 이곳에 두어번 올랐을 때에는 작은 정상표지석이 설치되어 있었는데 새롭게 설치를 한 모양이다. 뒤돌아보면 공군부대 통신시설물이 있는 451.5봉까지 이어지는 한남정맥길과 451.5봉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슬기봉, 수리산 정상인 태을봉, 그리고 관모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이 시원하게 조망이 된다.

또한 동쪽으로는 수암봉 밑 수암터널에서 태을봉 밑을 통과하는 수리터널 사이의 도시외곽순환고속도로, 북쪽 방향으로는 334.7봉으로 이어지는 한남정맥 마루금이 막힘없이 조망이 된다.

 

 

수암봉에서 334.7봉 방향으로 내려서면 정상 바로 밑에 이정표가 있고, 약 3분 후 갈림길의 이정표(←입구<수암봉주차장> 2.02km/↑소나무쉼터 0.43km/↓정상<수암봉> 0.18km)를 지나게 된다.

편안한 능선길이 약 5분여간 이어가면 소나무숲에 여러 개의 벤치가 자리를 잡고 있는 쉼터가 나타난다.

 

▲ 소나무쉼터 전경

▲ 소나무쉼터의 이정표

 

13:05=>소나무쉼터

     소나무숲속의 공터로 이정표(소나무쉼터, ←입구<수암봉주차장> 1.59km/↑시흥방향/↓정상<수암봉> 0.61km)가 있다. 쉼터를 지나면 이정표(←수암봉주차장/↑시흥)가 있는 ㅓ자 갈림길(13:07)을 대하고, 잠시 직진의 오르막길을 따르면 ㅏ자 갈림길의 군부대 철망문과 경고판을 대하게 된다.

우측의 내리막이 하산하게 될 병목안 방향의 지능선길이다. 철문을 통과하면 넓은 공터봉에 이르게 되는데 삼각점이 설치된 334.7봉이다.

 

▲ 334.7봉 입구의 철망문과 경고판

▲ 334.7봉의 삼각점

▲ 334.7봉 공터

▲ 334.7봉 공터에서 휴식중인 회원들

 

13:11~13:35=>334.7봉/군부대철망팬스와 철문

     공터봉인 334.7봉에는 삼각점(안양48/1990복구)이 있으며 좌측으로는 정맥표식기들이 여럿 매달려 있는 목감사거리로 이어지는 한남정맥 마루금이 보인다.

막걸리와 맥주로 갈증을 해소하며 약 24분여간 긴 휴식을 취하고, 입구 철문을 나와 병목안 방향의 지능선을 따라 하산을 시작한다.

내려섰다 공터봉인 335봉(13:43)에 올라 우측으로 방향을 살짝 틀어 내려서면 폐타이어를 이용하여 만든 군부대 참호와 '군부대 사격장' 경고문을 대하게 된다.

편안한 능선길과 내리막을 따르면 우측으로 확연하고 넓은 등산로가 갈라지는 갈림길에 이르게 되는데 갈림길 입구에 '自成路'란 표석이 있다.

 

▲ 갈림길의 표지석

 

13:54=>갈림길/'자성로'표지석

     좌측 산 아래로 군부대 예비군훈련장 건물들이 보이는 약간의 바위지대인 편안한 능선길을 약 1~2분 정도 따르면 호젓하고 산책로같은 송림숲의 완만한 내리막길이 이어진다.

 

 

▲ 호젓한 송림숲길

▲ 둔덕봉의 시멘트 말뚝

 

내리막 후(14:04) 약 1분 정도를 오르면 '경기도'란 글씨가 새겨진 시멘트 말뚝이 설치된 둔덕봉에 이르게 되고, 이후 완만하게 계속되는 내리막을 따르면 병목안 도로에 내려서게 된다.

 

▲ 병목안 도로

▲ 병목안공원 전경

 

14:12=>병목안도로/병목안공원

     도로 건너에 '고향보리밥' 식당과 '안양한증막' 건물이 보인다. 우측에서 내려오는 도로는 469봉과 451.5봉에 자리를 잡고 있는 군부대로 이어지고, 안산골재에서 우측 '안양(제3산림욕장입구)' 방향으로 내려서도 도로를 따라 이곳으로 하산을 하게 된다.

좌측으로 도로를 따라 병목안삼거리 버스정류장으로 향하면 우측 산사면에는 병목안공원이 넓게 조성되어 있다.

14:20=>병목안삼거리/버스정류장

     삼거리 버스정류장에 도착을 하자마자 도착한 안양시내 방향의 시내버스에 오르며 오늘 산행을 마무리하고 뒤풀이를 위해 안양 중앙시장 입구에 하차를 한다.

 

▲ 안양중앙시장 전경

▲ 중앙시장내 곱창상가 골목

▲ 뒤풀이장소인 '광주대명식당'

 

14:29~15:44=>안양 중앙시장/뒤풀이

     시장내 '광주대명식당'에 자리를 잡고 '순대곱창볶음'을 안주삼아 소주와 복분자, 맥주 등으로 뒤풀이시간을 가지고, 3월 마지막주 토요일 뾰류봉~화야산~고동산 산행을 기약하며 오늘의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 뒤풀이

 

(( 9정맥동우회 세 번째 모임 회비 정산내역-2009년2월28일- ))

항   목

수  입

지  출

비  고

전기이월금액(08년12월)

\69,600

 

 

1월(예봉산~운길산)산행 이월금액

\20,000

 

 

기본회비 \10,000 x 9명

 \90,000

 

 

막걸리&소주(슈퍼)

 

\7.600

 

뒤풀이비용(광주대명식당)

 

\80,000

 

차기이월금액

 

\92,000

 

합     계

\179,600

\179,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