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찾은 관광명소/명찰을 찾아서

동해의 비경을 품고 있는 휴휴암을 찾아서...

왕마구리 2009. 4. 14. 20:52

◀ 휴휴암(龜龍寺) ▶

 

▲ 바닷가에 위치한 용궁암 연화법당 넓은 암반에서 바라본 휴휴암 전경

 

강릉 경포대 벚꽃축제가 올해는 4월3일(금)~12일(일)까지 개최가 된다고 하여 인파로 붐빌 주말을 피해 한 번 가보기로 하고 주변의 관광지를 물색해 함께 돌아보기로 하였다. 우선 양양군 현남면 광진리 동해바닷가에 위치한 휴휴암을 먼저 관광하고 7번국도를 따라 내려와 강릉 경포호 주변의 만개한 벚꽃구경과 경포대 관광, 인근의 동해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지는 경포해수욕장, 경포호 주변에 자리를 잡고 있는 허난설헌 생가터, 그리고 오죽헌을 관광하기로 한다.

경포호 주변에 산재해 있는 관광지 탐방이 끝나면 다시 7번국도를 따라 남쪽으로 이동, 서울에서 정동에 위치해 있는 절로 빈혈증, 만성신경통, 만성출혈증, 소화불량, 위장병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소문이 난 등명약수터가 있어 더욱 더 유명해진 등명낙가사를 마지막으로 관광하는 코스로 진행을 하였으며, 각 관광지별로 나누어 소개를 하고, 참고로 설명을 첨가하여 사진을 게재하는 것으로 한다.

【 일 정 표 】2009년 4월 6일(월)

                         휴휴암-경포(경포대 벚꽃~경포대~허난설헌생가터~경포해수욕장~오죽헌)-등명낙가사

【 교 통 편 】승용차 이용

<< 갈 때 >> 부천(07:05)-(도시외곽순환도로)-구리I.C.-(6번국도)-용문휴게소(09:00~09:38)/조식→새말I.C.-(영동고속도로)→횡성휴게소(10:31~11:00)→강릉분기점-(동해고속도로)→한남I.C.-(7번국도/속초방향)→휴휴암(12:10~13:15)-(7번국도/강릉방향)-경포대(13:41~16:47)/경포대+허난설헌생가터+오죽헌-(7번국도)→등명낙가사(17:15~17:55)

※ 아침시간 고속도로 정체를 피해 우회하여 국도를 이용

<< 올 때 >> 등명낙가사(17:55)-(7번국도/강릉방향)→강릉I.C-강릉분기점-(영동고속도로)→부천(21:10)

 

【 휴휴암 소개 】

영동고속도로 강릉분기점에서 속초 방향 동해고속도로를 타고 현재 동해고속도로 끝 지점인 현남I.C에서 동해안을 따라 진행되는 7번국도에 내려서 속초 방향으로 약 5km 정도 가다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광진리 국도변 우측 바닷가 옆에 위치해 있는 동해의 숨겨진 비경을 지닌 암자가 나타나는데 이곳이 휴휴암이다.

이 절은 지은지 10년 남짓 밖에 되지 않지만 절 뒤쪽으로 푸른 동해바다가 펼쳐지고 앞 바다속에 거북 형상의 바위가 있고, 자연발생적으로 생성된 마치 부처가 누워 있는 듯한 형상의 바위가 누워 있다. 가까이 위치한 이 두 바위를 자세히 살펴보면 거북 형상의 바위가 마치 누워 있는 부처를 향해 절을 하고 있는 듯한 신비로운 형상을 띄고 있다.

또 부처상 오른쪽 절벽 위에는 중바위라 불리는 큰 바위 2개가 나란히 있는데 목탁을 든 채 부처상을 향하여 합장하고 있는 스님의 형상을 띄고 있어 더욱 더 경이롭게 보인다. 바닷가에는 넓은 암반지대의 용궁암 연화법당이 자리를 잡고 있어 야외에서 불공을 드릴 수 있으며, 특히 이곳은 일출명소로도 인기가 있다.

 

 

▲ 주차장 옆에 위치한 범종각에서 바라본 휴휴암 전경

 

 

【 휴휴암의 볼거리들 】

 

▲ 불이문

 

▲ 휴휴암 본전인 묘적전

 

▲ 바위굴 법당인 굴법당

 

▲ 바닷가에 위치한 비룡관음전

 

▲ 법종루

 

 ▲ 바다가 시원하게 조망되는 야외에 현재 불사중인 대형 관음보살상

 

▲ 바닷가 넓은 암반 위에 자리잡은 용궁암 연화법당과 동해바다 전경 

 

【 휴휴암과 동해바다 】

휴휴암은 동해바닷가를 끼고 있으며, 비룡관음전 옆 계단길을 내려가면 기념품 가게가 1채 있고 그 앞으로 넓지는 않지만 아담한 모래사장과 동해바다가 펼쳐진다. 바닷가에 매여져 있는 조그만한 배 한 척이 정겹고 수정같이 맑고 푸른 바닷물이 뛰어 들어가고 싶은 충동을 일으키게 하고, 보는 이의 눈까지 시리게 한다.

앞 바다 좌측으로 누워 있는 부처바위와 그 앞으로 거북바위가 보인다. 모래사장을 가로지르면 계단길이 나오고 이를 올라 내려서면 넓은 암반지대가 나타나는데 이곳이 용궁암 연화법당으로 전면으로는 탁 트인 망망대해 동해바다가 펼쳐져 가슴 속까지 시원하게 해 준다. 

 

▲ 용궁암 연화법당 가는 백사장 앞에 매여진 소형배 한 척

▲ 바다에 누워있는 부처상

▲ 바다에 누워있는 부처상 앞에 두 손 모아 절하는 거북상

▲ 묘적전 앞에서 바라본 동해바다 전경

▲ 불이문 앞에서 바다를 배경으로...

▲ 불이문 앞에서 바라본 동해바다 전경

 

 

▲ 용궁암 연화법당인 암반 주변의 전경들

▲ 절 앞 바닷가에서 동해바다를 배경으로...

▲ 범종각 옆에서 바다를 배경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