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찾은 관광명소/명찰을 찾아서

호국의 기운서린 호국불교의 도량, 와우정사

왕마구리 2009. 8. 16. 13:08

◀ 대한불교 열반종의 총본사 '와우정사(臥牛精舍)' ▶

 

이번 여행은 경기도 용인시 일원에 산재해 있는 몇 곳의 관광지를 찾아 가는 코스로 진행을 하였지만 이동거리는 짧았지만 당일 여행의 단점인 한 곳의 방문지에서 세세한 곳까지 구경을 하다보니 시간적 여유가 없어 1~2곳을 관광하기에도 벅찬 일정이었다.

특히 산책코스를 따라 한택식물원을 탐방하는데에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어 가는 길에 매산리 석불입상은 스쳐 지나칠 정도로 짧은 관광이 되었으며, 와우정사에도 오후 늦은 시간대에 도착을 하여 여유를 가지고 제대로 구경을 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다.

【 일 정 표 】2009년 7월 6일(월)

                         매산리석불입상-한택식물원-와우정사

【 교 통 편 】승용차 이용

<< 갈 때 >> 부천-(도시외곽순환도로)-조남분기점-(영동고속도로)-호법분기점-(중부고속도로)→일죽I.C.-(38번국도/안성방향)→매산삼거리-(17번국도/양지방향)→매산리석불입상→매산삼거리-(38번국도/안성방향)→삼죽삼거리-(325번지방도/백암방향)→한택식물원-(325번지방도)-(318번지방도/원삼방향)-(57번지방도/용인방향))→와우정사

<< 올 때 >> 와우정사-(57번지방도/용인방향)→용인I.C-(영동고속도로/갈때의 역순)→부천

 

【 와우정사 소개 】

약 천삼백년전 삼국통일의 위업을 달성하기 위해 신라인들이 불력으로 황룡사를 창건했듯이, 오늘날 우리 칠천만 온겨레의 숙원인 남북평화통일을 이룩하기 위해 한국 최초로 대불사를 시작한 호국불교의 도량, 와우정사.

통일을 이룩한 신라의 대업과 신라시대의 호국불교정신을 오늘에 재현코자 와우정사는 남북평화통일을 기원하는 국내유일의 사찰로 통일의 등불이 되고자 김해근 삼장법사께서는 창건불사를 봉행중에 있다.

신라의 호국가람인 황룡사의 종과 같이 조성된 국내최대의 황금범종인 "통일의 종", 화랑도가 추구한 "미륵보살님"을 청동으로 조성한 "미륵보살반가사유상", 인도네시아산 통 향나무를 하나의 붙임새도 없이 다듬어 조각한 해탈의 부처님인 "누워계신 석가모니 부처님", 황동 8만근으로 10년 세월동안 조성돤 "장육존상5존불"이 위엄과 함께 대자대비하신 모습으로 봉안되어 있고, 남북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우리나라 불교도들을 위해 스리랑카의 고승일행이 직접 모셔온 석가모니의 진신사리가 이곳에 봉안되어 있다.

또한 세계각국의 고승대덕스님과 불교 신도의 동참으로 "세계만불전"을 건립하고, 세계 각국에서 모셔오는 1만의 부처님을 봉안하고 우리 다 함께 "남북평화통일"과 "세계평화"를 기원하고자 하는 여러분의 정성을 모아 만불부처님의 동참을 받고 있다.

호국정신의 동참으로 창건될 대웅전과 21세기에 완성될 높이 약 250~300척의 세계 최대의 석가모니 입상을 조성중이며, 전국 사찰의 큰스님들과 신도들이 가져온 돌로 한층 한층 불심을 정성스럽게 쌓아올린 "통일의 탑"과 "금동 53존불", "아미타불 입상과 약사여래부처님", "석조지장보살입상" 등 가희 "부처님 동산"이라 할 세계적인 불교성지로서의 면모와 품격을 말해준다.

 

◈ 참고 : 세계 각국의 대불

             중국 락산 대불 220척, 일본 동대사 대불 45척, 파키스탄 마미얀 대불 135척, 크메르 앙코르왓트 대불 100척, 버어마 폐구사원 대불 150척

             현재 조성중인 대불 : 인도의 150m 대불, 중국 구화산 지장보살상 94m

 

스리랑카 프리마다 대통령이 우리나라 남북통일을 기원하기 위하여 보내주신 석가모니 진신사리를 스리랑카에서 고승일행이 직접 모시고 오시어 김포공항에서 우리나라 전통적인 불교의 사리 이윤식을 봉행하여 전국에 TV로 생중계하여 전국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대한불교 조계종 종정 윤고암 대종사를 증명으로 모시고 와우정사에 봉안하시어 우리민족의 호국의 성지이며 불교의 성지로서 그 면모가 다 갖추어졌다.

 

연화산 와우정사는 대한불교 열반종(涅槃宗)의 총본사이다.

열반종은 서기 623년 고구려 보덕선사께서 창건하셨다.

신라시대까지 우리나라에 5개의 교종이 있었는데 자장율사가 창종한 율종(律宗), 원효대사가 법성종(法性宗), 의상대사가 화엄종(華嚴宗), 진표율사가 창종한 법상종(法相宗) 그리고 열반종이다.

이 5대 교종중의 하나인 열반종은 소의경전을 대반열반경으로 하고 교육을 통해 수 많은 고승을 배출하였다. 신라의 대표적인 고승인 원효대사와 의상대사도 열반종의 보덕선사께 수학하였으며, 고려 대각국사께서 열반종의 본산인 경복사에 오시어 보덕화상께 참배하고 성인으로 추앙하셨다.

 

고려시대에 와서 선종으로 대각국사께서 천태종을, 태고국사께서 조계종을 창종하시니 우리나라에 5데 교종과 2대 선종으로 7개의 종단이 되었다. 이처럼 우리나라 불교는 삼국시대와 고려시대를 거치면서 11개 종단으로 늘어나며 많은 발전을 하였으나 조선조에 들어와 배불사상에 의해 위축되기 시작, 조선 태종26년에 열반종, 화엄종, 자은종, 중신종과 총지종, 조계종, 천태종 등 7대 종단으로 통폐합되어 조선불교선교양종의 시대가 되었다.

종단의 통폐합과 더불어 사찰의 폐쇄, 승려의 강제환속, 도성출입금지로 불교는 그 명맥만 유지되었다.

 

이어지는 일제시대와 한국전쟁은 나라의 자주성과 국토의 폐허를 가져왔고, 1954년 불교분쟁, 1980년 10월 27일 불교법란 등의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었다. 이런 상황 아래에서도 1960년대까지 열반종의 사찰은 전국에 20개의 사찰과 70개의 폐사지가 남았다. 한편 1962년에 통합종단인 조계종이 창종되었으며 대한불교 열반종은 1970년 해암해곡 삼장법사께서 중흥하여 성실하고 끈기있는 수행증진과 포교에 힘써서 전국에 열반종 사암이 생겨났다.

 

 

♧ ♧ 통일의 탑

세계 각국의 수많은 스님께서 성석을 가져다 통일의 석탑을 한단 한단 쌓았을 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의 불교성지에서 가져온 돌, 故 고상돈씨가 에베레스트 정상 등정 후 가져온 돌, 중앙일보사가 주최한 '남극탐험'에서 가져온 돌, 베를린 장벽 등과 각국 주한 대사들이 자국에서 공수해 온 돌, 우리민족의 영산인 백두산, 한라산의 정상에서 가져온 돌, 그리고 전국 각지에서 정성스레 스님과 신도들이 보내온 돌 등으로 '남북평화통일'과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쌓아 올린 돌탑들이다.

심신의 웅결로서 굴러 다니는 돌맹이라도 정성을 다해 깨끗하게 씻어서 탑을 쌍아 올리면 예배의 대상이 된다는 것을 신도들에게 일깨워주고 물질만이 신앙의 대상이 아니라 신앙은 심신으로서 이룩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게 하여 자발적으로 돌을 가져오도록 하여 쌓고 있다.

 

 

 

 

♧ ♧ 누워계신 석가모니 부처님

인도네시아 향나무로 조성된 세계 최대의 목불상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있다.

하나의 향나무를 사용하여 하나의 붙임새도 없이 다듬어 조각한 우리나라 최초의 유일한 인류중생의 열반을 위한 석가모니불 열반상으로 탐진치(욕심, 화냄, 어리석음) 삼독으로 인한 지구촌의 전쟁이 사라지고 인류의 평화가 이룩되길 기원하고 있다..

 

 

▲ '누워계신 석가모니 부처님'이 봉안되어 있는 열반전

 

 

▲ 열반전으로 향하는 계단길과 계단 끝 양쪽에 세워진 사천왕상

 

♧ ♧ 미륵보살반가사유상

세계 최대의 청동으로 조성된 미륵반가사유상은 우리나라 청소년들에게 화랑도의 호국불교정신을 이어주고저 호국정신 교육을 위하여 조성한 것이다.

 

 

 

♧ ♧ 장육존상 5존불

인도에서 가져온 8만5천근의 황동으로 10년간 조성한 부처님으로 부처님을 일장육척으로 조성하여 봉암함으로서 장륙존상이라고 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신라시대 황룡사에서 삼국통일을 기원하기 위하여 자장율사께서 장육존상 삼존물을 봉안한 것과 같이 우리 민족의 염원인 남북평화통일을 기원하기 위하여 장육존상 삼존불을 조성 중에 꿈에 현몽을 받아 전국의 고승대덕스님의 증명을 받아서 장육존상 오존불로 조성하여 봉안하였다.

현재 기초공사의 설계는 끝이 났으나 대웅전 창건이 이루어지지 않아 다섯분의 부처님인 '황동장육존상 5존불'께서 비바람속에 눈비를 맞으며 계시니 이 어찌 가슴 아픈 일이 아니겠는가?

뼈를 깎아 기둥을 세우고, 머리털로 지붕을 이어서라도 부처님의 집인 대웅전을 지어 드릴 수만 있다면 불제자의 도리를 다할 수 있으련만 진실로 안타까울 따름이다. 

 

 

 

  

  

  

  

  

 

 

 

 

 

 

 

 

 

 

 

 

 

 

♧ ♧ 통일의 종

 

세계 최대의 황금의 종으로 금과 동으로 조성한 범종이다.

인류의 대제전인 88올림픽에 타종식을 봉행하였으며 이 타종식은 인공위성으로 KBS TV와 미국 NBC TV를 통해 전 세계에 우리의 소원인 통일의 염원이 종소리를 통해 메아리쳤으며, 1997년 10월 23일 ABU 아세아,태평양 방송인 총회에 참석한 세계 방송사 대표들이 세계평화를 위한 타종식을 거행하였었다.

1999년 5월 8일 범세계 평화의 타종식도 거행한 바가 있다.

 

 

♧ ♧ 석가모니 고행상

석가모니 부처님의 고행상은 6년간 고행하시고 해탈하신 모습으로 세계에서 유일하게 사찰에 봉안된 고행상으로 옥돌로 조성된 국보급의 불상이다.

1999년 6월 20일 세계 각국의 고승들을 증명법사로 모시고 봉안식이 거행되었다.

 

 

▲ 석가모니 고행상이 봉안된 대각전

▲ 석가모니 고행상 가는 길

▲ 대각전앞 길

 

♧ 기타 와우정사의 이모저모

 

▲ 와우정사 진입도로 입구의 표석

▲ 석가모니 고행상 가는 길목에 봉안된 약사여래좌상

1998년 4월 8일 봉안식을 봉행한 화강암으로 조성한 약사여래부처님으로 인류중생의 고통과 질병을 치유하시는 부처님으로서 이 사바세계에서 고통받는 오늘의 우리에게 큰 복덕을 베풀어 주시기 위하여 나투신 부처님이다.

▲ 석가모니 고행상 가는 길목에 조성된중인 오백나한상

 

 

▲ 석가모니 고행상이 봉안된 대각전 바로 아래 조성된 돌탑들

 

▲ 구멍이 난 특이한 바위

석가모니 고행상이 봉안된 대각전으로 가는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가다 도로가 좌측으로 휘어지는 코너에 있다.

▲ 코끼리상

▲ 종무소 앞 연못가에 봉안된 다양한 부처상들

▲ 종무소 앞 마당에서 연못 방향으로 바라본 전경

이층으로 포개진 돌탑이 인상적이고, 연못 뒷편으로 보이는 붉은색 지붕의 건물은 식당임.

▲ 앞마당의 가는 소나무 두 그루

▲ 종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