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산(淸溪山) 매봉(582.5m)/서울 서초

청계산(淸溪山) 매봉

높    이	582.5m
소 재 지	서울특별시 서초구

 

【 개    관 】

청계산은 한남정맥의 기점인 칠장산에서 수원의 광교산을 거쳐 백운산에서 북쪽으로 갈라진 지맥에 솟아 있는 산으로 서울시와 성남시, 과천시의 경계를 이루고 있어 도시민들이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접근이 용이하여 부담없이 즐겨 오를 수 있는 명산이다.

정상은 망경대(望京臺)로 고려말 조견이 올라가 개성을 바라보면서 슬퍼하였다는 곳이며 이수봉(二壽峰)은 연산군 때 유학자인 정여창이 무오사화에 연루되어 이 산에 은거하면서 생명의 위기를 두 번이나 넘겼다는 데서 생긴 지명이다.

 

 

▲ 청계산 매봉 정상에서 단체 기념촬영

 

【 산행일자 】2009년 12월 6일(일)

【 산행코스 】원터골입구→'청계산맛고을' 식당앞→청계산입구→갈림길-(진달래능선)→옥녀봉갈림길→원터고개→헬기장/492.7봉→돌문바위→청계산 매바위(578m)→ 청계산 매봉(582.5m) →길마재/쉼터→청계산입구→'청계산맛고을' 식당/송년뒤풀이(원점회귀산행)

【 날     씨 】맑음

【 산행시간 】총 3시간 소요

【 참 가 자 】총 33명

     곽상환+김정순, 권상직, 기세명+장종녀, 김광훈, 김경암+김경선, 김상수, 김형수, 박출석, 백승흠, 백운석, 서영호+박미현, 서정환+이은순, 신명호, 윤희모, 이상우, 이수두, 이수형+김당주, 이현동+이준규, 이종익+송미란, 조경수+손순희, 정지언+노숙희, 천영면, 최무길

【 교 통 편 】대중교통 또는 승용차 이용

【 산 행 기 】

이번 청계산 산행은 18산우회의 2009년도 산행을 총결산하는 마무리 산행으로 송년회를 겸하여 실시가 되었다.

 2~3시간여가 소요되는 코스를 택하여 매봉까지만 산행을 실시하고 미리 예약해 두었던 청계산 입구의 '청계산맛고을' 식당에서 송년회를 겸하는 뒤풀이 시간을 가지며 2009년 18산우회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곽상환 동기 부부가 준비해온 '던킨도너츠'로 식당에서 가볍게 커피와 함께 아침식사를 대체하고 산행에 들어가 금요일과 토요일 아침에 결쳐 내렸던 눈들이 얼어 약간은 미끄러운 산길이었으나 진달래능선에서 건강상의 문제로 약 1년여만에 산행에 동참한 최무길 동기의 지도로 약 30여분간 기체조로 몸을 풀고 이종익 산우회 홍보이사의 안내로 별 어려움없이 전원 산행을 마치고 송년회 장소인 '청계산맛고을' 식당에 집결, 오후 1시경부터 동태찌게와 두부김치, 그리고 도토리묵 등을 안주 삼아 점심식사와 막걸리, 맥주, 인삼주 등으로 가벼운 주연 자리가 펼쳐졌다.

식사를 마치고 김경암 동기회 회장겸 18산우회 부대장이 산우회 송년회를 위하여 1년 6개월 전부터 준비해 두었던 6년근 인삼주(약 5ℓ 용량)로 18산우회의 발전과 모든 동기 및 가족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건배 제의를 시작으로 18산우회 송년회가 시작되었고, 18산우회의 2010년 산행 계획 및 발전에 관한 회의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실시되었다.

 

김광훈 동기의 지난 부친상때 바쁜 일정에도 문상을 다녀 가셨던 18산우회 동기 및 가족들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18산우회의 발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200,000을 찬조하셨고, 김경암 동기회장이 18산우회 가족 여러분의 협조와 적극적인 참여가 재경대구고 18회 동기회의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하였으며 2009년도 동기회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되어 감사하다며 \80,000과 6년근 임삼주를 찬조하셨습니다.

지난 11월 김포 양촌에 '던킨도너츠' 양촌지점을 개점하시고 본격적인 사업에 진출하신 곽상환 동기의 부인 김정순 여사의 인사말과 2010년 1월부터 새로운 직장(외국 현지법인)의 대표로 취임하는 백승흠 동기가 내년부터 동기회와 18산우회의 발전을 위해 힘 닿은데까지 협조와 찬조를 약속하는 인사말이 있었다.

18산우회의 발전에 도움을 주신 김광훈 동기와 김경암 동기회장에게 다시 한 번 더 감사를 드리고, 곽상환 동기 부부의 사업번창 기원과 백승흠 동기의 대표 취임을 축하합니다!!!

 

2010년도 18산우회의 산행계획에 관한 토의에서는 여러가지 좋은 의견들이 개진되었으며, 결정된 내용들을 간략하게 적어보면,

 1. 1월 신년산행 : 1/1(금)~1/3(일) 신정연휴로 1월10일(일) 실시를 하며 산행지는 아차산(285m)+용마산(348m)으로 결정.

 2. 3월(재경총동창회 시산제 합동산행), 8월(여름 휴가), 10월(총동창회 기별산행대회)을 제외한 총 9회의 산행을 실시.

 3. 4월은 4/4(일)~4/5(월) 한식성묘 관계로 둘째주인 4월11일(일) 실시.

 4. 2010년도 산행중 2회(5월, 11월 예정)는 장거리(관광버스 대절) 산행을 실시.

    단 부담이 없는 트레킹 코스(지리산 둘레길, 오대산 소금강 계곡 산행 또는 문경새재 옛길 등)로 하고, 토요일을 택해 시범적으로 실시.

 5. 상기의 산행 계획외에는 매월 첫째주 일요일 실시를 하고, 서울 근교 대중교통을 이용한 산행지에서 실시.

 6. 매월 1회 실시하는 정기산행외에 희망자에 한해 제주도 올레길이나 기타여행지를 정해 1박2일 또는 2박3일의 산행이 아닌 친목을 목적으로 여행을 계획.

 7. 이상의 모든 산행지 결정이나 세부 계획은 18산우회 집행부에 전적으로 위임.

    하기로 결정을 하였다.

 

2009년 한 해 동안 산우회를 위하여 헌신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으셨던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특히 매 산행때 마다 반찬 등 모든 먹거리를 준비해 오신 이종익+송미란 동기 부부에게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리며, 산우회 부대장 김경암 동기회장, 이종익 산우회 홍보이사, 이현동 산우회 총무 등 산우회 집행부 여러분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많은 산우회 참석은 아니였지만 2차례나 뒤풀이 찬조를 해주신 김상수 동기, 간식거리를 항상 준비해 오셔서 동기 부인들의 인기 투표 1위의 김정두 동기 그리고 18산우회의 산행에 항상 동참해 주신 동기 및 가족 여러분 모두에게도 감사를 드리며, 건강하시고 가정에 평안과 웃음이 항상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2009년도 한 해 동안 18산우회 산행에 동참해 주신 모든 동기 및 가족 여러분께 감사와 함께 아쉽거나 부족한 점이 있었더라도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2010년 건강한 모습으로 산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2010년도는 보다 알차고 즐거움이 넘치는 18산우회가 되도록 집행부 일동은 혼신의 힘을 기울여 노력할 것을 약속드리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원성취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매봉 정상에서 ］ 

 

 

 

 

 

 

 

 

 

 

 

 

 

 

【 하산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