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 여행/평화누리길(경기DMZ트레킹)

경기DMZ트레킹 연천 제3-1코스

왕마구리 2010. 8. 23. 18:52

◀ 연천 제3-1코스(군남홍수조절지~상리/3번국도) ▶

◁ 늦은 출발로 제3코스의 일부만을 탐방하고... ▷  

▲ 고개에서 뒤돌아본 율무밭과 임진강

   

 

【  걷기일자 】 2010년 8월 22일(일) 

【  걷기코스 】선곡리마을회관-선곡교/제3코스 출발점→산길입구-(임도)→시멘트포장길/안부사거리→넓은 밭지대→Y자갈림길/군진지→넓은 밭지대(율무&감자밭)→시멘트포장도로-(비포장 군작전도로)→연천로하스파크→옥계3리문화복지회관→옥계천/옥계교-(둑방길)→필리핀참전비/78번지방도→신망리삼거리→상리초등학교-(상리 마을길/상리로)→'평화식당'사거리→경원선 철도건널목/3번국도 '상리'버스정류장

【 코스거리 】 약 8.30km

   *제3코스 전체 구간별 거리/20.30km : 군남홍수조절지-(4km)→로하스파크-(2.7km)→필리핀참전비-(0.9km)→상리초등학교-(2.5km)→대광교-(5km)→5사단신병교육대-(5.2km)→신탄리역

  *연천군에서 발간한 연천DMZ트레킹코스 리플렛의 거리 표시를 기준으로 표기.

  *경기DMZ트레킹코스 종합 리플렛은 18.80km

  *출발점의 경기DMZ트레킹 이정표는 22.70km

【 소요시간 】 총  3시간 13분 소요(휴식 : 28분 포함)

                             실제 걷기 시간 : 2시간 45분 소요

【 날     씨 】 맑 음 

【 교 통 편 】 대중교통 이용

<< 갈 때 >> 부천시청앞(10:10)→부천역/1호선(10:21~10:47)→동두천역(12:43~13:06)-(#53-1번 시내버스)→전곡버스터미널(13:20~14:20)-(#55번 시내버스)→'선곡리회관'버스정류장(14:49)

<<참고>>13시20분 출발 #55번 버스가 전곡터미널에 도착하니 터미널을 빠져 나가버려 다음 14시20분발 버스를 이용하게 되었음.

<< 올 때 >> '상리(연대앞)'버스정류장/3번국도(18:04)-(#39-2번 시내버스)→소요산역(18:48~18:55)→부천역(21:02~21:08)→부천시청앞(21:20)

 

▷ 대중교통편 안내   

*소요산역 & 동두천전철역/1호선↔전곡버스터미널 : #53, #53-1, #53-2, #53-5~8번, #39, #39-1번(수시운행)

       ※ #53번(대양운수)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이동없이 숭의전행 버스를 타기가 펀함. 

*전곡버스터미널(대양운수)→선곡리마을회관 앞←연천역 : #55번 시내버스

     ①전곡버스터미널 출발시간(25~30분 소요) : 06:30. 06:40, 07:10, 07:30, 08:20~(1시간 간격 배차)~20:30, 21:30

     ②연천역 출발시간(10~15분 소요) : 07:30, 08:20~(1시간 간격 배차)~20:20/옥계리출발 전곡버스터미널행 20:50, 22:00

*'상리'버스정류장→전곡버스터미널 & 소요산역, 동두천역 : #39-2번(대광리주유소~동두천역) 시내버스(배차 간격 20분

 

 

【 코스탐방 】 

연천지역의 마지막 경기DMZ트레킹 코스인 제3코스는 오르내림의 굴곡이 심한 구간이 없어 코스 거리가 약 20.30km(연천군 발행 리플렛 기준)이지만 걷기에는 어려움이 없는 무난한 코스이다.

그러나 전날(8월 21일) 감악산(경기 파주시) 산행과 뒤풀이로 피로가 겹친 때문인지 기상시간이 늦어 아침 10시경 집을 나서게 되었고, 전곡버스터미널에서 오후 1시20분발 #55번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제3코스 출발점인 선곡리마을회관으로 이동할 계획이었으나 동두천행이나 소요산행 전철을 기다리느라 약 25분 정도를 전철역에서 허비하는 바람에 조금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전곡버스터미널로 들어가면서 연천역으로 향해 출발하는 시내버스를 멍하니 바라보며 아쉬움을 남겨야 했다.

차리리 그냥 집으로 되돌아 갔다가 다음에 일찍 탐방을 시작할까 고민도 했었지만 집을 출발하여 3시간20여분이 걸려 이곳까지 왓는데 그냥 돌아가기에는 너무 아쉬워 2구간으로 나누어 연천 제3코스를 마치기로 하고 근처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며 1시간을 기다려 오후 2시20분발 버스에 올랐다.

 

선곡리마을회관 앞에 도착한 시간이 오후 2시49분경.

집을 출발한지 약 4시간50분여만에 출발점에 도착을 한 셈이다.

평소 같으면 1~2시간 후 탐방을 마무리해야 할 시간대에 출발을 하게 된 셈이다. 그렇지만 이번 코스는 중간에 대중교통의 연결이 가능한 지점이 몇 군데 있어 끝까지 진행하지 않고 중간에 탐방을 마무리할 계획이니 부담은 없다.

 

이번 제3-1코스는 처음부터 연천로하스파크까지 약 5km가 나지막한 구릉지대의 산길이 이어져 따가운 햇살을 받으며 걸어야하는 고통으로 부터 해방되었었고, 연천로하스파크를 지나 오늘 탐방을 마무리한 3번국도까지는 일부 옥계천 둑방길에 비포장길이 있었지만 거의 전체가 포장도로의 연속이었지만 서늘한 바람이 간간히 불어오고 햇님도 구름속에 숨어 걷기에는 불편함이 없었다.

 

  

 

 

옥계3리 길가의 담장과 건물 벽에 그려 놓은 벽화가 인상적이었고, 결실의 계절! 가을의 문턱을 실감하게 하는 탐방길 주변에 익어가는 각가지 농작물들을 보는 즐거움도 함께 한 탐방길이 되어 비록 짧은 거리였지만 행복한 하루가 되었다. 

 

  

▲ 선곡리마을회관 앞 버스정류장과 마을회관

 

14:49=>선곡리마을회관/'선곡리'버스정류장

     선곡리마을회관 앞 버스정류장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면 '→연천군 맑은물관리사무소 1km' 도로표지판이 있는 ├자 도로 삼거리. 군남홍수조절지 공사가 진행되는 임진강으로 향하는 우측 도로를 따라 100여m를 가면 선곡교 다리가 나타난다.

다리를 건너면 우측 연천 제2코스와 제3코스의 교차점인 둑방길 입구에 이정표(군남홍수조절지 ↑연천셋째길 22.7km/→연천둘째길 16.4km)가 보인다.

 

 

▲ 선곡교

▲ 제3코스 출발점

 

14:53~14:55=>연천 제3코스 출발점

     둑방길을 따라 70~80여m를 들어가면 임도는 좌측으로 꺾이어 나가는데 이를 버리고 직진의 산길로 오른다.

 

▲ 숲길을 오르며 뒤돌아본 선곡교

 

▲ 산길과 넓은 임도

 

약 5~6분여를 오르면 오르막이 끝나며 좌측에서 올라오는 임도와 만나는 ┬자 삼거리(15:01).

우측의 넓은 임도를 따른다. 완만한 오르막길이 포함된 임도를 따라가면 좌측 산 아래로 임진강과 군남홍수조절지 공사 현장이 조망(15:08)이 되고, 잠시 후 Y자 갈림길(15:09)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바꾸어 진행을 한다.

 

 

▲ 산위에서 바라본 군남홍수조절지 주변과 임진강 전경

 

약 3분 후 다시 좌측으로 시야가 트이면서 임진강과 군남홍수조절지가 조망이 된다.

완만한 오르막을 이루는 임도를 따르면 주변 산 사면으로 밭지대가 나타난다. ┬자 갈림길(15:15)에서 우측으로 50여m를 내려가면 다시 ┬자 갈림길. 우측의 임도를 따른다.

 

▲ 편안한 임도

 

▲ 탐방길 주변 산 사면의 밭지대

 

┤자 삼거리(15:20)를 지나 편안하게 1분여를 내려가면 우측으로 넓은 밭지대가 펼쳐지는 안부사거리 시멘트 포장도로에 이르게 된다.

 

 

▲ 시멘트 도로가 지나는 안부사거리와 군진지가 있는 Y자갈림길

 

15:25~15:29=>안부사거리

     우측으로 시멘트 포장길 따라 20여m를 내려가다 좌측의 숲과 밭의 경계선으로 이어지는 수레길을 따라 4분여를 오르면 내리막의 편안한 임도가 이어진다.

모래주머니로 만든 군진지가 있는 Y자 갈림길(15:37)에서 좌측으로 꺾이어 내려가는 넓은 임도를 계속 따르면 안부사거리(15:40)에 내려서게 되고, 다시 직진의 완만한 오르막길 임도를 따라 2분여를 올라갔다 내려가면 임도 양쪽 산 사면으로 넓은 밭지대가 펼쳐진다.

15:44~15:45=>밭지대/안부

     이곳에서도 좌측으로 임진강과 군남홍수조절지가 조망이 된다.

 

▲ 좌측 산사면에 조성된 밭지대와 임진강

▲ 정면으로 펼쳐지는 우측 산사면에 조성된 밭지대

 

숲속으로 이어지는 임도 따라 1분여를 가면 정면으로 밭지대가 펼쳐지는데 밭지대 정상 산 위에는 통신탑이 조망이 된다. 숲속의 임도를 따라 내려가다 쓰러진 큰 나무 한그루가 길을 막고 있는데 이를 넘어가니 사거리(15:52)이다.

좌측 산 사면으로 밭들이 펼쳐지고. 그 아래로 임진강이 보인다. 직진의 임도를 따라 나무터널을 한 곳 지나면 넓은 율무밭을 가로지르는 임도가 이어진다.

 

▲ 율무밭에서 뒤돌아본 나무터널

▲ 율무밭 지대를 지나는 탐방길

 

15:58~16:00=>율무밭이 끝나는 고개사거리

     고개 정상에서 뒤돌아보면 지나온 넓은 율무밭과 임진강이 멋진 풍경을 연출한다. 이곳부터 임진강은 북서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북한 땅으로 넘어가게 되어 앞으로는 더 이상 임진강을 만나지 않게 된다.

 

▲ 율무밭 고개에서 뒤돌아본 임진강과 군남홍수조절지 전경

▲ 고개 넘어 반대편에 조성된 넓은 밭

 

고개를 넘어 잠시 내려가면 콩밭이 펼쳐지는데, 콩밭 입구의 ├자 갈림길에서 우측 산 사면을 따라 이어지는 초입에 콩밭과 율무밭이 있는 수레길을 따라 가게 된다.

산 허리를 끼고 돌아 나가는 수레길을 따르면 잡풀이 무성하고 정면으로 들깨밭이 나타나며 수레길은 자취를 감춘다. 들깨밭을 가로질러 반대편의 산길로 오른다.(16:13)

 

 

▲ 밭 중간에 우뚝 솟아 있는 나무 한그루와 잡풀이 덮여 있는 수레길

 

▲ 밭지대가 끝나고 이어지는 산길과 뒤돌아본 밭지대

 

교통로 옆을 따라 나있는 산길을 오르면 간이 통나무다리가 설치된 곳이 있고, 이를 건너 잠시 더 오르면 좌측으로 임도가 나타난다. 임도를 따라 100여m 정도를 더 오르면 시멘트 포장도로가 지나는 ┬자 갈림길이다.

16:17=>시멘트 포장 ┬자갈림길

     좌측으로 포장길을 따르면 Y자 삼거리(16:19).

 

▲ 시멘트 포장도로가 지나는 Y자 삼거리

▲ Y자 삼거리 우측의 비포장 임도

 

시멘트 포장길은 좌측으로 꺾이어 내려가는데, 이를 버리고 직진의 비포장 임도를 따라 내려가게 된다. 군작전도로로 보이는 임도를 따르면 우측으로 주변의 경치가 막힘없이 조망이 되는데 병풍처럼 연천군을 감싸고 있는 포천시와 경계를 이루는 종자산에서 북쪽으로 보개산, 고대산까지 이어지는 산줄기가 멋진 그림을 연출한다.

 

 

▲ 임도에서 바라본 우측에 종자산~보개산~고대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와 주변의 전경

▲ 군작전도로인 비포장 임도

▲ 로하스파크앞 2차선 포장도로에 내려서기 직전에 나타나는 시멘트 포장길

 

비포장 임도를 따라 한참을 내려가면 시멘트 포장길(16:30)이 나타나고, 이를 내려서면 2차선 포장도로가 지나는 연천로하스파크 입구이다.

 

 

▲ 연천로하스파크 입구의 전경

▲ 옥계3리로 내려가는 2차선 포장도로

 

16:31~16:33=>연천로하스파크 입구

    생태공원 등 나무데크 시설물 등이 공원내로 보이지만 늦은 시간 탐방을 시작한 관계로 공원내 탐방은 포기하고 입구에서 2차선 포장도로를 따라 우측으로 내려간다. 10여분 정도를 도로 따라 내려가니 옥계3리 마을들이 도로 주변으로 나타나기 시작을 하는데 길가의 담장과 건물 벽에는 벽화가 그려져 있어 약 2주전 서울 홍제동 개미마을을 탐방했을 때 보았던 벽화가 생각난다.

 

 

 

 

▲ 옥계3리 거리의 벽화들

 

▲ 옥계3리 문화복지회관

 

옥계3리 문화복지회관(16:44) 앞을 지나 잠시 더 도로를 따르면 지방2급하천인 옥계천을 가로 지르는 다리인 옥계교에 이르게 된다.

 

 

 

▲ 옥계교

 

16:47~16:51=>옥계천/옥계교

     다리를 건너 '지방2급하천/옥계천'과 '전통테마마을 옥계마을' 푯말이 있는 좌측의 둑방길을 따라 가게 된다. 도로를 따라 100여m 정도 계속 직진하면 78번지방도와 만나는 삼거리가 보인다.

시멘트 포장길인 둑방길 주변에는 옥수수가 심어져 있어 색다른 운치를 자아내고 있다.

 

 

 

▲ 옥계천 둑방길과 옥계천

 

'옥계1교' 다리가 있는 사거리(16:55).

 

▲ 시멘트 포장 둑방길이 끝나는 곳

 

포장길이 끝나고(17:05) 길이 사라져 직진하여 옥계천을 좌측으로 바짝 끼고 둑길을 고집하면 우측에 논이 있는 논두렁길과 잡풀이 무성한 지역이 이어진다.

짧은 거리라 별 부담이 느껴지지 않는 잡풀지대를 빠져 나가면 시멘트 포장길이 나타나고 좌측으로 길을 따르면 옥계천을 건너는 또 다른 옥계교(17:08)가 나타난다.

 

 

▲ 두번째 옥계교 입구 사거리(左)와 시멘트 다리가 있는 사거리(右)

 

다리 입구에서 옥계천을 좌측에 두고 둑방길을 이어가면 시멘트 포장(17:11)이 다시 시작되는데 우측에 위치한 대규모의 젖소 농장에서 나는 분뇨 냄새가 간간히 바람도 불고 따가운 햇살을 내리 쬐던 해 또한 구름속으로 숨어 버려 그나마 다행이었지만 후덕지근한 열기는 그대로 남아 있어 무더위와 함께 짜증을 부채질한다.

옥계천을 지나는 다리가 있는 사거리(17:16)에서 옥계천을 뒤로 하고 우측의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 마을 빠져 나오면 2차선 포장도로인 78번지방도에 이르게 된다.

도로 건너에 필리핀 참전공원이 있다.

 

▲ 마을길과 만나는 78번지방도 2차선 포장도로

 

17:19~17:29=>필리핀참전비

 

♧ 필리핀참전비

 

 

*소재지: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상리 460-1 일원

*건립일:1966년 4월 22일

*현황:기단높이 1.5m/비높이 1.3m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한국전쟁에 참전한 필리핀군이 중공군과 가장 큰 전투를 벌였던 율동전투(1951.4.22.~1951.4..23. 필리핀 제10보병대대 Dionisio S Ojeda 중령의 지휘로 중공군 1개대대 규모를 격퇴하는 전과를 올린 전투)의 승전을 기념하기 위하여 건립한 비.

필리핀군은 한국전쟁에 총 7,148명이 참전하였으며, 전사 112명, 부상 299명, 실종 16명의 전사상자가 발생하였다.

※좌측의 비는 연천군 상리 산93-7번지에 위치하고 있던 것을 2009년 12월 현 위치로 이전하여 새롭게 정비한 것임.

 

참전공원 주차장의 벤치에 앉아 10여분간 휴식을 취하고 2차선 지방도 도로를 따라 올라간다.

 

▲ 79번지방도와 도로이정표

 

'3번국도 1.5km' 분기점 도로이정표(17:35)가 있는 곳을 지나 약 3~4분여 더 도로를 따라 내려가면 '신망리삼거리' 버스정류장이 있는 삼거리에 이르게 된다.

도로이정표의 거리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78번지방도와 3번국도가 만나는 상리삼거리까지의 거리인데, 탐방길은 신망리삼거리에서 상리삼거리로 향하는 78번지방도를 버리고 좌측 상리마을로 향하게 된다.

 

 

▲ 신망리삼거리 전경(左)과 상리초등학교(右)

 

17:39~17:42=>신망리삼거리

     좌측 삼거리 코너에는 '충남식당'이 자리를 하고 있다.

좌측의 논 사이로 이어지는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 약 150여m를 들어가면 마을 입구에 '상리초등학교'(17:44)가 있다.

학교 앞을 지나 마을길인 '상리로'를 따라 상리마을로 들어간다. 마을내 '평화식당'이 있는 사거리(17:52)에서 좌측 길(상리로)로 진행하면 경원선 철길이 나타난다.

 

 

▲ 경원선 철도건널목 직전 사거리 전경과 건널목 전경

 

17:56~18:04=>경원선 철도건널목/3번국도

     건널목 직전 사거리에는 가게가 있고, 좌측 길 끝에는 군부대 정문이 자리를 하고 있다.

철길을 건너면 3번국도 2차선 포장도로가 지나고 우측에는 '상리' 버스정류장이 있다. 조금의 발품도 팔지 않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 최적의 장소며 소요산역이나 동두천역까지 운행하는 시내버스(39-2번)가 20분 간격으로 배차가 되도 있어 편리하고, 신탄리역까지 남은 거리가 약 12km 정도라 계속 진행한다면 저녁 9시경에 도착을 하게 될 것으로 판단이 되어 이곳에서 오늘의 탐방길을 접기로 한다.

신탄리역에서 매시 정걱에 출발하는 경원선 열차를 이용하려면 연천 방향으로 도로를 따라 약 500m 정도를 내려가 '신망역'에서 열차를 탈 수가 있지만 이동시간 등을 고려할 때 18시 신탄리역 출발 동두천역 도착 열차를 탈 수 있을지 장담을 할 수가 없어 시내버스를 이용하기로 한다.

약 8분 후 신탄리역을 출발한 시내버스가 도착하여 미련없이 버스에 오르며 오늘의 일정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