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악산 둘레길 제1코스 '애국의 숲길' ▶
이야기가 있는 길, 관악산 둘레길!!!
▲ 서울대 직전 암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삼성산 일대
【 걷기일자 】 2011년 4월 3일(일)
【 걷기코스 】사당역 6번출구/4호선-(접근)→까치산생태육교→까치산생태육교 입구→데크쉼터→'예인정'정자쉼터→시멘트포장도로 사거리/'관악산가는 길 쉼터'→관음사갈림길/Y자갈림길→배드민턴장→전망바위→서울대갈림길(이정표:←서울대 0.5km/낙성대역 2.1km)→조망대/관악산둘레길 제1코스 안내도→철망펜스/┬자갈림길(이정표:←낙성대/→낙성대동)→낙성대공원/안국사→서울영어마을 관악캠프→┬자갈림길/벤치2개 쉼터→├자갈림길/서울대코스와 관악구청코스 갈림길-(서울대코스)→넓은 헬기장-(서울둘레길 예정지)→산불감시무인시스템 시설물→나즈막한 바위전망대→낮은 암봉/SUNGPSI 관측소 시설물+나무벤치 쉼터→서울대교정/교내 포장도로→서울대입구/정문→관악산 등산로입구/제1구간 & 제2구간 분기지점-(관악구청코스 역방향)→서울대정문→관악구청방향 도로 고갯마루/철망문(새실쉼터 길 건너편)→생수천약수터→소나무숲길→작은 생태연못→능선사거리/네개의 시멘트 받침대→청룡초등학교/관악구민회관(관악구청)→봉천4치안센터→서울대~서울대입구역 도로 횡단보도→관악산로8길→관악산로6길→산길→┬자능선갈림길/서울대코스와 관악구청코스 갈림길-(탈출)→관악구민운동장→남부순환로234길→서울대입구역/4호선
▲ 관악산 둘레길 제1구간 안내도
【 코스거리 】약 8.40km(서울대코스:5.2km+관악구청코스<서울대입구~갈림길> 역방향:약 3.2km)
【 소요시간 】총 4시간 23분 소요(휴식 및 낙성대공원 안국사 탐방 : 1시간 4분 포함)
실제 걷기 시간 : 4시간 19분 소요(생태공원~서울대코스:3시간1분+관악산입구~관악구청코스 역방향:1시간18분)
【 날 씨 】맑 음
【 코스탐방 】
불암산 둘레길~북한산 둘레길에 이어 2010년 관악산 기슭을 따라 사당역에서 신림근린공원까지 3개 구간 총 14km(제1구간에서 관악구청코스를 택할 경우 총 15km)의 관악산 둘레길이 새로 개장되었는데 제1구간 '애국의 숲길(까치산생태육교/사당역~서울대입구)', 제2구간 '체험의 숲길(서울대입구~국제산장아파트)' 그리고 제3구간 '사색의 숲길(국제산장아파트~신림근린공원)'이다.
전체 코스를 하루에 탐방을 할 수 있지만 일요일 늦은 오후. 사당역을 출발하여 탐방을 시작하여 오늘은 제1구간만 탐방을 하고 다음에 제2구간과 제3구간을 연결하여 탐방을 하기로 하고 대신에 낙성대공원과 서울대 경계 직전 넓은 헬기장 사이의 갈림길에서 관악산 둘레길 표시목 등 제대로 정비된 탐방로인 관악구청코스와 서울둘레길 예정지를 따라 진행하는 서울대코스 등 제1구간이 2개 코스로 분기를 하게 되어 이 두 코스를 탐방을 하기로 한다.
2개코스 갈림길에서 직진의 서울둘레길 예정지 코스를 따라 서울대 교정으로 이어지는 '서울대코스'를 먼저 진행을 하고, 제1구간의 종착점인 서울대입구에서 역방향으로 '관악구청코스'를 탐방하고 갈림길로 되돌아 오는 방식으로 실시를 하였다.
14:45=>사당역 6번출구
사당역 6번출구로 나와 인도를 따라 낙성대 방향으로 올라가 육교를 지나면 도로 고갯마루에 '관악까치자연길(Eco-bridge)' 도로를 가로지르는 생태다리가 보인다.
생태다리 밑 직전 좌측으로 '관악산둘레길' 표시목이 입구에 설치된 돌계단길이 있는데 이곳이 관악산둘레길의 들머리이다.
▲ 관악산둘레길의 출발지점인 까치산생태육교(사진 上)
관악산둘레길 제1구간의 들머리(사진 中)
관악산둘레길의 길잡이인 표시목들(사진 下)
14:55~14:59=>생태다리
돌계단을 잠시 오르면 우측에 이정표(↑관악산둘레길/←사당역)와 둘레길 표시판, 좌측에는 '관악산둘레길' 종합안내도가 있다. 통나무 계단길을 잠시 오르면 우측으로 생태다리가 연결되는 생태다리 입구이고. 이를 지나면 나무데크 쉼터(15:00~15:02)가 자리를 하고 있다.
▲ 관악산둘레길 들머리의 첫 이정표(사진 上)
관악산둘레길 들머리에서 데크쉼터로 오르는 통나무 계단길(사진 中)
관악산둘레길의 첫 데크쉼터(사진 下)
'서울시민이 추천한 걷기좋은 까치산 산책로'로 2009년 12월 27일(일) 사당역 6번출구를 출발하여 관악산 등산로입구에서 관악산 기슭을 따라 진행하여 남부순환도로를 가로지르는 생태다리를 건너 '까치산 산책로'를 걸어 남성역(7호선)까지 약 5.5km의 거리를 탐방하였으니, 이곳부터 일부 구간을 2009년도 탐방 때의 역방향으로 진행을 하게 된다.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넓고 편안한 산책로를 따르면 '예인정' 정자 쉼터(15:04~15:06).
▲ 시멘트포장길이 지나는 사거리(사진 上)
시멘트포장길이 지나는 사거리의 둘레길 입구(사진 中)
시멘트포장길이 이자는 사거리의 쉼터 푯말과 특이한 이정표(사진 下)
잠시 내려서면 시멘트 포장도로가 가로지르는 사거리.
'관악산가는 길 쉼터'란 푯말과 특이한 형태의 이정표(←사당역 20분/↓사당역 20분/→낙성대역 20분)가 있다.
▲ 넓고 편안한 산책로
직진의 넓고 편안한 흙길인 산책로를 따르면, 좌측에 나무벤치가 여럿 설치된 공터 쉼터(15:09), 좌측으로 나무데크 계단 하산길이 있는 ┤자 갈림길(15:11)을 차례로 지나 이정표(↖관음사 1km/↓사당역,낙성대역/↗연주대 3.6km)가 있는 Y자 갈림길에 이르게 된다.
▲ 관음사갈림길 전경(사진 上)과 이정표(사진 下)
15:12~15:13=>Y자갈림길/관음사갈림길
좌측의 오르막 등산로가 사당능선의 첫번째 국기봉으로 오르는 등산로로, 2008년 12월 까치산 산책로 탐방 때 이 길을 따라 까치산 생태다리로 향하였으니 역방향 진행은 이곳에서 끝이 난다.
▲ 관악산 등산로와 갈라지는 ├자갈림길
입구에 관악산둘레길 표시목이 있는 우측의 사면길로 약 50여m를 들어가면 다시 ├자 갈림길(15:14).
정면으로 정자와 쉼터가 보이는데 우측 길로 내려가면 작은 나무다리를 건너 철망 펜스를 우측에 끼고 나아가면 배드민턴장(15:17)이 있고, 입구에서 좌측의 계단길을 오른다.
▲ 마른 계곡을 건너서(사진 上)
오르막 등산로의 ├자갈림길(사진 下)
잠시 오르내리면 마른 계곡(15:19)이 나타나고, 계곡을 건너 우측으로 약간의 경사를 느끼게 하는 오르막길을 약 3분 정도 오르면 ├자 갈림길(15:22~15:24)을 대하게 된다. 직진의 길은 관악산 등산로이다.
우측의 샛길로 들어서면 우측으로 시야가 트이는 전망바위가 자리를 하고 있는데, 전망바위에 서면 낙성데 일대와 까치산이 조망이 된다. 사면길인 둘레길을 잠시 따르면 좌측으로 불을 피워 시커멓게 그을린 바위굴이 있는데 이곳이 무당골이다.
▲ 무당골의 전망바위(사진 上)
무당골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낙성대 일대와 까치산 전경(사진 下)
15:25~15:26=>무당골/바위굴
샘이 있고 작은 통나무 다리가 있는 계류를 건너 잠시 오르면 ┬자 갈림길(15:28~15:29)이 나타나고, 갈림길 좌측으로 편안하게 잠시 진행하면 ├자 갈림길이다.
▲ 무당골 지나 대하게 되는 ┬자갈림길(사진 上)
잠시 알바를 하게 되는 ├자갈림길(사진 中)
├자갈림길에서 우측 일반등산로를 따라 잠시 알바를 하게 된 계곡 옆길(사진 下)
직진의 돌계단길을 따라 계곡을 우측에 두고 약 5분여를 오르다 둘레길 표시목이나 표식가 전혀 보이지 않고 계속 오르막길이 이어져 잘못된 진행임을 알고 갈림길로 BACK(15:40)을 하여 우측의 내리막길을 따른다.
계곡을 끼고 오르막을 이루는 직진 길은 관악산 사당능선으로 이어지는 일반 등산로이다. 약 10분간 알바.
▲ 만수배드민턴장 지나 계곡을 건너게 되는 ┤자갈림길
만수배드민턴장을 지나 20여m를 내려가면 좌측 계곡을 가로지르는 산길이 있는 ┤자 갈림길에서 좌측의 계곡을 건너 완만하게 잠시 오르게 된다. ┼자 사거리(15:44)에서 직진의 오르내림의 굴곡이 거의 없는 사면길의 둘레길을 약 3분간 따르고 오르막길을 잠시 극복하면 좌측 사당능선 낙성대갈림길에서 삼봉약수터를 거쳐 내려오는 일반 등산로와 만나는 사거리이다.
▲ 서울대갈림길 직전의 일반 등산로와 만나는 사거리 전경과 서울대갈림길의 이정표(사진 上)
서울대갈림길 사거리(사진 下)
우측으로 방향을 꺾어 낙성대 방향의 등산로를 약 10여m 따르면 이정표(←서울대 0.5km/↓연주대 3.5km/↑낙성대역 2.1km)가 사거리 갈림길(15:49~15:51)에 이르게 된다.
좌측의 서울대 방향으로 내려가면 천지약수터를 거쳐 서울대 산학협동관쪽으로 가게 된다.
직진의 길을 따라 나지막한 둔덕을 넘으면 약 1분 후 조망대 나무데크가 자리를 하고 있다.
▲ 조망대
15:52~15:57=>조망대
관악산 둘레길 제1구간(까치산생태육교~서울대입구/6.2km, 5.2km) 안내도가 있으며, 조망대에 서면 북쪽 방향으로 조망이 되는 전망대이다.
▲ 조망대에서 바라본 북쪽 방향의 풍경
조망대 옆의 길을 따라 내려가면 통나무를 잘라 만든 의자와 벤치들이 산책로 주변 곳곳에 나타나고, 2번의 나무계단을 내려서서 편안한 산책로에 들어서면 입구에 가로등이 설치되어 있는 ├자 갈림길(16:03)에 이르게 된다.
▲ 조망대를 지나 이어지는 둘레길 모습(사진 上)
가로등이 설치된 ├자갈림길(사진 中)
철망펜스가 앞을 가로 막는 ┬자갈림길과 갈림길의 이정표(사진 下)
우측 나무계단 하산로 아래로는 반석APT단지가 보인다. 갈림길에서 계속 직진하여 약 100여m를 더 나아가면 정면으로 철망펜스가 앞을 가로 막는 ┬자 갈림길(16:04~16:06)로 이정표(←낙성대공원/↓연주대, 상봉약수터/→낙성대동)와 2개의 나무벤치가 있다.
▲ 철망펜스 옆길을 따라서 낙성대공원으로...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철망 펜스를 우측에 두고 따라 내려가면 나무계단이 나타나고 이를 내려서면 낙성대공원이다.
▲ 낙성대공원의 강감찬 장군 동상(사진 上)
낙성대공원 안내도(사진 下)
16:12~16:28=>낙성대공원
입구에 '등산로안내도'와 대형 관악산 낙성대공원 안내도가 있으며, 우측으로 강감찬 장군의 영정을 모신 안국사가 자리를 하고 있다.
▲ 낙성대공원에서 바라본 안국사
♧ 낙성대(落星垈)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4호
*소재지:서울특별시 관악구 봉천동 228번지
낙성대는 고려시대의 명장 인헌공 강감찬 장군이 태어난 장소이다. 장군이 태어날 때 이곳에 별이 떨어졌다고 하여 낙성대라는 이름을 얻었다. 장군은 거란의 침략을 막아낸 것을 비롯하여 나라와 백성을 위해 일생을 바쳤다. 고려 백성은 장군의 이러한 공적을 찬양하여 장군이 태어난 집터에 삼층석탑을 세웠는데 이 석탑은 서울시에서 1964년 파손된 부분을 보수하였으며, 1974년 6월 이곳에 기념공원을 조성하고 공원내에 사당을 건립해 영정을 모시면서 봉천동 218번지에 있던 이 탑을 이곳으로 이전하였다.
▲ 낙성대공원의 안국사 출입문인 안국문과 강감찬 장군 영정이 봉안된 안국사
「세종실록」과 「동국여지승람」에는 강감찬 설화가 수록되어 있다.
어느날 밤 중국의 사신이 길을 가다가 큰 별이 떨어지는 것을 보고 별이 떨어진 집을 찾아 갔더니, 마침 그 집의 부인이 아이를 낳았다. 그 아이가 곧 강감찬이며, 뒤에 송나라 사신이 와서 만나 보고는 문곡성의 화신임을 확인 했다고 한다.
장군과 관련된 많은 설화들이 사람의 입을 통해 전해지고 있다. 장군의 아버지가 훌륭한 아들을 낳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끝에 본 부인에게로 돌아오던 길에 만난 여우여인과 관계를 맺게 되어 낳게 된 것이 장군이라는 것이다. 그의 출생담은 흔히 시조나 위인 등에서 나타나는 출생설화와 일치한다.
또한 장군이 소년원님으로 부임하였을 때 그가 너무 어리다고 얕보는 관속들에게 뜰에 세워둔 수숫대를 소매 속에 다 집어 넣어보라고 하였다. 그들이 불가능하다고 하자 그는 "겨우 일년 자란 수숫대도 소매에 다 집어넣지 못하면서 20년이나 자란 원님을 아전이 소매 속에 집어 넣으려 하느냐!"라고 호통을 쳐서 기를 꺾었다는 이야기가 유명하다. 그리고 어느 고을에서 여름 날 개구리 소리가 너무 시끄러워 관속에게 부적을 써주고 연못에 던지게 했더니 그곳의 개구리가 다시는 울지 않았다는 이야기는 여러 지방에서 전승된다. 또 그가 남산(또는 삼각산)에 사는 수백년된 호랑이가 중으로 변신하여 길을 지나는 사람을 수없이 해친다는 민원을 듣고, 편지로 호랑이를 불러와 크게 꾸짖어 앞으로 새끼고 평생에 한번만 낳고, 몇몇 산에서만 살게했다는 이야기도 전한다.
▷ 낙성대 삼층석탑
고려시대의 명장 인헌공 강감찬(948~1031) 장군을 기리기 위해 그의 생가터에 세워졌던 것이다. 원래 이곳 안국사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한 '강감천 생가터 낙성대'(서울특별시 기념물 제3호/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218-9번지)에 있었는데 1974년 강감찬 장군을 위한 사당을 지어 '안국사'라 이름하고 주변을 정비하면서 이곳으로 이전하였다.
낙성대라는 이름은 강감찬이 태어났을 때 별이 떨어져 그 집으로 들어 갔다는 일화에서 유래한 것이다.
강감찬은 거란의 40만 대군을 물리쳐 나라를 위기에서 구했는데, 훗날 사람들이 강감찬의 공을 기려 그의 생가터에 삼층석탑을 세웠다고 한다. 화강암으로 만든 삼층석탑의 앞면에 '강감찬 낙성대'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어서 강감찬 장군의 출생지를 기념하기 위한 탑임을 알 수 있다.
현재 상륜부(탑의 꼭대기에 세워 놓은 장식부분)는 훼손되어 남아있지 않다.
안국사의 정문인 안국문을 들어서면 좌측에 낙성대 삼층석탑, 우측에 '고려 강감찬 장군 사적비'가 있다.
안국사 내를 한바퀴 돌아 나와 낙성대공원을 빠져 나가면 4차선 포장도로. 횡단보도를 건너 우측 인도를 따라 서울영어마을 관악캠프 건물 앞을 20여m 가서 서울영어마을 관악캠프 건물 사이의 작은 광장으로 오르면 뒷편에 산속으로 이어지는 길이 보인다.
▲ 서울영어마을 관악캠프 주변의 둘레길
산길로 들어 완만하게 오르면 우측으로 약간 떨어진 곳에 문무인석 등 석물이 있는 옛날 높은 벼슬을 지낸 것으로 추정되는 분들의 묘가 있다. 그런데 묘지 옆으로 골프연습장이 자리를 하고 있어 돌아가신 고인들이 골프연습으로 인한 소음에 꽤나 시끄러울 것 같다.
▲ 삼각점이 설치된 사거리(사진 上)
관악구청코스와 서울대코스 분기갈림길에서 헬기장가는 완만한 오르막길(사진 下)
양쪽으로 소로가 갈라지고 밑바닥까지 드러난 삼각점이 있는 사거리(16:35)를 지나면 벤치 2개가 설치된 ┬자 갈림길(16:36)에 오르게 된다.
이곳 갈림길에서 나중에 서울대입구에서 관악구청을 경유하는 코스를 역방향으로 진행하고 우측의 산길을 따라 서울대입구역으로 탈출을 하게 된다.
좌측으로 방향을 꺾어 잠시 내려가면 ├자 갈림길.
16:36=>제1코스 '관악구청코스' 및 '서울대코스' ├자 갈림길
이 갈림길이 관악산둘레길 제1코스 '서울대코스'와 '관악구청코스'의 갈림길이며, 우측의 관악구청 방향 길 입구에는 둘레길 표시목이 있지만 직진 서울대 방향으로는 둘레길 표시목이나 표식기가 설치되어 있지 않고 간간히 '서울둘레길(예정지)' 표식기만이 눈에 띈다.
안내도상에는 갈림길에서 두 개의 코스가 분기하였다가 서울대입구에서 다시 만나는 것으로 되어 있지만, 실제 코스가 정비, 개장된 코스는 우측의 관악구청 방향의 코스만이다.
직진의 길을 택해 서울대 방향으로 진행하고, 서울대입구에서 역방향으로 관악구청을 경유하여 이곳으로 한바퀴 돌아오는 코스를 택하여 분기하는 두개 코스 모두를 탐방해 보기로 한다.
▲ 넓은 헬기장
완만하개 오르면 넓은 헬기장(16:40).
주변에 약간의 체육시설과 나무벤치들이 있는 쉼터이다. 직진의 길을 따라 편안하게 약 3분여 진행하면 우측으로 녹슬고 일부 허물어진 서울대 철조망이 산길을 따라 이어지고 곳곳에 '서울둘레길(예정지)' 표식기가 붙어 있다.
▲ '외사선' 예정지인 허물어진 서울대 철조망이 나타나는 '서울대코스' 둘레길
서울시에서 조성하고 있는 서울시 외곽을 한바퀴 돌아가는 트레킹 코스인 '외사선' 코스이다.
허물어진 철망을 어느 틈엔가 넘어 서울대 경계선 안으로 진입을 하였는지 좌측으로 시멘트 기둥과 철조망이 좌측으로 나타나기 시작을 한다.
▲ 산불감시 무인시스템 시설물(사진 上)
서울대 철조망 안으로 이어지는 둘레길(사진 下)
산불감시 무인시스템 시설물(16:48)을 지나 편안하게 산길을 이어가면 나지막한 바위 전망대(16:53~16:54)에 이르게 되는데 정면으로 삼성산과 돌산능선이 조망이 된다.
▲ 바위전망대(사진 上)
바위전망대에서 바라본 삼성산과 돌산능선(사진 中)
둘레길의 버섯 모양의 특이한 바위(사진 下)
완만하게 이어지는 오르막길을 따르면 좌측으로 눈길을 끄는 버섯 머리 모양의 특이한 바위(16:58) 하나를 지나 나지막한 암봉에 오른다.
▲ 나지막한 암봉(사진 上)
나지막한 암봉의 관측소 시설물(사진 下)
17:00~17:06=>암봉
좌측으로 암봉을 우회하는 탐방로가 있으나 험한 바위길이 아니라 직진의 길을 택해 암봉을 넘어가니 서울대에서 설치한 'SUNGPSI 관측소' 시설물이 있고, 그 아래 약간의 공터에는 나무벤치와 '허리운동' 운동시설 1개가 자리를 하고 있다.
운동시설 앞 바위전망대에 서면 관악산 일대가 시원하게 조망이 된다.
암봉을 뒤로 하고 잠시 내려서면 서울대내 캠퍼스순환도로에 이르게 된다.
▲ 서울대 캠퍼스순환도로
17:09~17:12=>서울대 캠퍼스순환도로
길 건너 우측의 도로를 따라 가다 교직원주차장을 지나 좌측으로 보이는 야외주차장(17:13)에서 주차장 안으로 들어 끝에서 우측의 계단길을 내려서면 환경대학원.
잠시 내려가면 '근대법학대학 100주년기념관'(17:17). 좌측으로 내려가 문화관을 끼고 우측 도로를 따라 서울대 정문으로 향한다.
▲ 서울대 정문(사진 上)
서울대 정문 앞의 둘레길 표시목과 이정표(사진 下)
17:28~17:30=>서울대입구/정문
정문 밖에는 관악산둘레길 표시목(←)과 서울시민이 추천한 '걷기좋은 코스입니다' 안내판이 있는 이정표(→관악구청 1.5km)가 자리를 하고 있다.
좌측으로 인도따라 관악산둘레길 제2구간이 시작되는 '관악산등산로입구'로 향한다.
▲ 관악산 등산로 입구
17:36=>관악산등산로입구/둘레길 제2구간 들머리
들머리의 제2구간 둘레길 안내도를 확인하고 다시 서울대 정문으로 되돌아 나와 제1구간 관악구청 코스의 역방향 탐방을 시작한다.(17:41)
▲ 관악산 등산로 입구의 관악산둘레길 제2구간 안내도
▣ 관악산둘레길 제1구간 서울대코스 끝나고 관악구청코스 역방향 탐방
정문 앞 횡단보도를 건너 관악구청과 서울대입구역 방향의 도로를 따라 약 100여m 정도 진행하면 입구에 관악산둘레길 표시목(←↓)이 있는 나무계단데크가 우측 서울대를 따라 숲쪽으로 보인다.
▲ 서울대 정문에서 관악구청 방향으로 인도를 따르면 첫번째 횡단보도 앞에 설치된 둘레길 표시목과 나무데크(사진 上)
나무데크 입구와 데크를 오르면 이어지는 서울대 옆 산책로(사진 下)
좌측의 횡단보도를 건너 관악구청 방향으로 진행하다 도로 고갯마루 직전 좌측의 산속으로 들어 관악구청으로 향해야 하는데 서울대와 인도 사이로 숲길 산책로가 보여 나무데크 계단을 오른다.
서울대 교정을 우측에 두고 산책로를 따라가면 서울대 후문과 후문으로 이어지는 도로와 만나 다시 인도(17:47)로 이어진다.
인도를 따라 올라가면 서울대 수의과대학 동물병원 입구를 지나 나무벤치가 설치된 가로소공원인 새실쉼터(17:49)이다. 세실쉼터에서 길 건너편으로 관악산둘레길 표시목과 관악구청으로 향하는 산길 입구가 보인다.
잘못된 방향의 진행이라 정석대로 길을 따르기 위해 서울대 방향으로 되돌아 내려가 나무데크 앞 횡단보도를 이용해 길을 건너다.(17:55)
횡단보도를 건너 인도를 따라 우측으로 진행하면 좌측에 철망펜스가 두고 가게 된다. 길 건너 새실쉼터가 보이는 곳에서 약 50여m 정도를 올라가면 좌측으로 철망펜스가 터진 곳(18:01)이 있다. 철망펜스 입구에는 관악산둘레길 표시목(←↓)이 있다.
▲ 산길 입구
터진 철망으로 들어 나지막한 산줄기를 향해 올라가면 둘레길 표시목이 있는 능선사거리에 이르게 되고, 직진의 편안한 산길을 따르면 운동시설이 설치된 쉼터인 생수천약수터이다.
▲ 생수천약수터
18:04~18:06=>생수천약수터
약수터에서 약수 한 잔으로 잠시 호흡을 추스리고 약수터 옆 ├자 갈림길에서 직진의 길을 따르면 소나무 군락지의 숲길이 이어지고, 소나무 숲길을 벗어나면 우측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는 통나무계단길을 대하게 되는데 우측으로 잠시 통나무계단길을 오르면 능선사거리(16:11)이다.
▲ 소나무숲길(사진 上)
능선사거리(사진 下)
고개를 넘어 통나무계단길을 내려서면 사거리.
직진의 중앙 길을 따르면 편안하고 호젓한 산책로. 우측 공터에 운동시설들이 보이고, 작은 통나무 다리를 이용해 폭 좁은 계류를 건너 잠시 진행하면 작은 생태 연못(18:16)이 나타난다.
▲ 작은 통나무다리와 작은 생태연못(사진 上)
시멘트 받침대가 남아 있는 능선사거리(사진 下)
굴곡이 거의 없는 둘레길따라 능선사거리(18:19)에 올라 우측으로 방향을 틀면 송전탑인지 산불감시탑인지 알 수는 없지만 시설물을 설치하였다가 철거한 흔적인 네 개의 기둥을 세웠던 시멘트 받침대가 남아있는 약간의 공터를 지나게 된다.
▲ 능선사거리에 남아 있는 시멘트 받침대들(사진 上)
삼성아파트 단지가 조망되는 편안한 산길을 따라서...(사진 中)
철조망 시멘트 기둥이 남아 있는 산책로(사진 下)
정면 아래로 삼성아파트 101동과 103동이 조망되는 산길을 따라 내려가면 양쪽으로 통나무 계단길이 지나는 ┼사거리를 지나게 된다.
우측으로 철조망은 사라지고 철조망 시멘트 기둥만이 남아 있는 산책로를 따라 내려가다 시멘트 기둥사이를 통과하고 우측으로 살짝 꺾어 내려서면 산길이 끝나는 '흙먼지털이장'이 설치된 관악구민회관과 청룡초등학교 사이 골목길이다.
▲ 청룡초등학교 앞(左)와 서울대입구역과 서울대를 잇는 6차선포장도로(右)
18:26~18:34=>청룡초등학교/관악구민회관
초등학교 입구 ┬자 도로삼거리 좌측으로 100여m 떨어진 곳에 관악구청이 위치를 하고 있어, 이곳이 관악산둘레길 제1구간 '관악구청앞'인 셈이다.
우측으로 길을 따라 잠시 오르면 ┤자 삼거리. 코너에 '봉천4치안센터'가 자리를 잡고 있으며, 좌측으로 꺾어 골목길을 빠져 나오면 서울대입구에서 관악구청과 서울대입구역 사이의 6차선 포장도로이다.(18:35)
입구에 둘레길 표시목이 설치되어 있다.
우측 서울대 방향으로 인도를 따라 도로 고갯마루를 향해 약 100여m 정도를 올라가면 횡단보도가 있고, 횡단보로를 이용하여 6차선 도로를 건넌다, 횡단보도를 건너 정면으로 보이는 '하이스트학원' 좌측 골목길로 들어 '관악산로8길'을 따르면 어린이놀이터가 있는 사거리(18:41)에 이르게 되고, 우측 '관악산로6길'로 방향을 바꾸어 진행하면 정면으로 낮은 산이 앞을 가로 막는다.
▲ 산길입구
우측으로 90º 꺾이는 길을 따라 10여m를 내려가면 좌측으로 산으로 들어가는 길 입구가 보이고, 관악산둘레길 표시목도 자리를 하고 있다.
산길로 들어 완만하게 오르면 낙성대공원에서 서울대코스를 향해 갈 때 지나쳤던 능선갈림길에 오르게 된다.
▲ ┬자 능선갈림길/서울대코스와 관악구청코스 갈림길(원점회귀)
18:48~18:52=>┬자 능선갈림길
우측의 길이 서울대코스를 진행할 때 지나갔던 넓은 헬기장가는 길이고, 좌측 길은 낙성대공원으로 가는 길이다.
좌측 길을 잠시 따르면 벤치 2개가 설치된 ├자 갈림길. 우측의 내리막길이 낙성대공원 길 건너편에 위치한 '서울영어마을 관악켐프'로 가는 길이다.
좌측 길로 이곳을 경유하여 서울대 교내로 진행하였으니, 탈출은 직진의 길을 따라 교통이 편리한 서울대입구역으로 하기로 한다. 편안하게 내려가면 관악구민운동장(관악구 인조잔디구장과 테니스장)을 지나 통나무 계단길을 내려서면 '남부순환로234길'(19:00)이 지나는 동네에 이르게 된다.
▲ '남부순환로234길'로 내려서는 통나무 계단과 '관악구민운동장' 푯말
우측으로 마을길을 따라 내려가 지그재그로 방향을 바꾸며 약 18분 후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에 도착을 하며 관악산둘레길 제1구간 탐방을 마무리하였다.
19:08=>서울대입구역/2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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