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별 분류/북한산국립공원

북한산 둘레길 '방학동길' 코스

왕마구리 2011. 8. 7. 23:58

◀ 북한산 둘레길 '방학동길' ▶

학이 품은 평화로운 마을, 방학동!!!

 

                   ▲ 쌍둥이전망대에서 조망된 도봉산 자운봉 일대의 암봉들과 도봉주능선, 그리고 포대능선

 

【 걷기일자 】 2011년 7월 10일(일)

【 걷기코스 】무수골(세일교)/'도봉옛길' 날머리 & '방학동길' 들머리→Y자갈림길→능선사거리/방학능선→쌍둥이전망대→쉼터/나무벤치→바가지약수터→포도밭→정의공주묘/'방학동길' 날머리 & '왕실묘역길' 들머리

【 코스거리 】 약 3.10km

【 소요시간 】 총 1시간 25분 소요(휴식:41분 포함)/실제 걷기 시간 : 44분 소요

【 날     씨 】 맑 음

【 교 통 편 】대중교통 이용

<<갈 때>> 부천역(12:35)→도봉산역(14:10)

<<올 때>> 우이령입구/북한산입구(17:42~17:50)-(#130번 버스)→쌍문역/4호선(18:08~18:19)→부천역(19:28)

 

교통편 안내 」

*도봉옛길 날머리 & 방학동길 들머리 : 무수골

-도봉역/1호선 1번출구에서 도보로 15분

*방학동길 날머리 & 왕실묘역길 들머리 : 정의공주묘

- 쌍문역/4호선 3번출구→#130번 버스 이용, 연산군,정의공주묘 하차하여 도보 3분

【 코스탐방 】

오늘 북한산 둘레길 도봉산 지역의 탐방은 도봉옛길의 잔여 구간(도봉탐방지원센터~무수골:1.7km), 방학동길(무수골~정의공주묘:3.1km), 왕실묘역길(정의공주묘~우이령입구:1.6km) 등 도봉지역 총 8개 구간 중 마지막 3개 구간에서 이루어졌으며, 총 탐방거리는 접근(도봉산역~도봉탐방지원센터:1km) 거리를 포함하여 총 7.4km였다.

여름 휴가가 시작되는 첫날인 오늘 나머지 3개 구간을 탐방하게 되면 지난 달 말 새롭게 개장한 도봉산 지역의 북한산 둘레길도 모두 탐방을 마치게 되어 지난 해 개장한 북한산 지역을 포함하여 모두 탐방을 마치게 된다.

오늘 실시된 3곳의 둘레길 탐방기는 각 코스별로 나누어 게재를 하기로 하고, 도봉옛길(지난 7월10일 탐방 코스 포함)과 방학동길, 그리고 왕실묘역길 탐방기를 계속 소개한다.

 

 

방학동길은 조선시대 어느 임금이 도봉서원의 터를 정하기 위하여 도봉산 중턱에 앉아 있다가 학이 평화롭게 놀고 있는 것을 보고 방학(放鶴)이라 하였다는 유래와 방학동 지형이 학이 알을 품고 있는 것 같다고 하여 이름 지어졌다고 전해지는 방학동 인근의 능선길을 따라 이어지는 둘레길이다.

또한 북한산 둘레길 도봉산 지역의 명소인 '쌍둥이전망대'가 있어 도봉산의 주능선에 솟아있는 암봉들과 방학동 일대와 멀리 수락산과 불암산의 장관을 감상할 수 있는 탐방로이며, 탐방로 전체가 산길로 이루어져 걷기 편한 코스이다.

 

 

 

                   ▲ 방학동길 입구(사진 上) 

                      방학동길 입구의 둘레길 안내도(사진 中) 

                      무수골계곡을 끼고 시작되는 '방학동길' 둘레길(사진 下)

 

15:25~15:30=>무수골/세일교 삼거리

     둘레길 이정표(무수골, ←도봉역 1.4km, ↓북한산둘레길<호원동>, 다락원 3.2km, 도봉탐방지원센터 1.7km/↗북한산둘레길<방학동>, 정의공주묘 3.2km/→우이암 3.2km)가 있는 세일교 다리를 건너자마자 좌측으로 나무아치와 둘레길 안내도가 있는 곳이 방학동길 입구이다.

성신여자대학교 체육시설부지 간판이 붙은 담장과 무수골계곡 사이의 길을 따라 방학동길 탐방이 시작된다.

 

                   ▲ 산길이 시작되는 Y자 갈림길

 

잠시 후 좌측으로 꺾이어 내려가는 무수골계곡을 멀리하고 산길로 접어들면 Y자 갈림길(15:35).

직진의 나무계단길을 버리고 우측 길을 따르면 2개의 이정표가 설치된 고갯마루 사거리에 이르게 되는데 방학능선이다.

 

 

 

                   ▲ 방학능선길이 시작되는 능선사거리(사진 上) 

                      능선사거리의 2개의 이정표(사진 下) 

 

15:40~15:43=>능선사거리/방학능선

     둘레길 이정표(방학능선, ↓북한산둘레길<호원동>, 무수골 0.4km/→북한산둘레길<방학동>, 정의공주묘 2.9km, 쌍둥이전망대 0.5km)와 일반 이정표(←힐사이드 0.9km/↑요셉의집 0.6km/↓세일교 0.34km/→원통사 2.9km)가 있는 능선사거리이다.

 

                   ▲ 완만한 오르막으로 시작하는 방학능선길

 

우측의 방학능선을 따라 진행하면 나무계단길이 주를 이루는 완만한 오르막길이 이어진다.

 

 

                   ▲ 방학능선길(사진 左)과 첫번째 ┤자 갈림길(사진 右)

┤자 갈림길(15:46)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바꾸면 ┬자 능선갈림길(15:48)이 나타나고, 좌측 갈림길로 들어서면 완만하게 경사를 이루지만 부담없는 오름길이 이어지는데 이를 따라 방학동길의 둘레길 명소인 쌍둥이전망대에 이르게 된다.

 

                   ▲ 쌍둥이전망대 아래 둘레길 이정표 

 

 

                   ▲ 쌍둥이전망대

 

15:50~15:57=>쌍둥이전망대

     둘레길 이정표(쌍둥이전망대, ↓북한산둘레길<호원동>, 무수골 0.8km/↑북한산둘레길<방학동>, 정의공주묘 2.3km/→쌍둥이전망대)가 있는 곳에서 좌측으로 살짝 비켜 나있는 2개의 타워형 전망대가 연결되어 있는 쌍둥이 전망대가 자리를 하고 있다.

 

 

                   ▲ 쌍둥이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산 방향(사진 上) 

                      쌍둥이전망대에서 바라본 방학동 일대(사진 下) 

 

전망대 위에 오르면 도봉산의 암봉들이 능선을 따라 병풍처럼 펼쳐져 있는 장관이 조망되고, 반대편에는 멀리 불암산과 수락산이, 그리고 방학동 일대가 한 눈에 들어온다.

쌍둘이전망대를 뒤로 하고 약 2분여간 편안한 숲길을 이어가다 통나무 계단길이 포함된 오르막길을 따라 약 4분간을 오르면 둘레길 이정표(방학능선, ↓북한산둘레길<호원동>, 무수골 1.3km, 쌍둥이전망대 0.5km/↑북한산둘레길<방학동>, 정의공주묘 1.8km)가 설치된 ├자 갈림길(16:03)에 오르게 된다.

 

 

 

                   ▲ 쉼터 직전 ├자 갈림길과 이정표(사진 上) 

                      쉼터(사진 下) 

 

직진의 능선길을 따라 잠시 진행하면 내리막길이 시작되는 곳에 나무벤치 2개가 마련된 쉼터(16:04~16:10)가 자리를 잡고 있다.

잠시 쉼을 청하고 내리막길을 내려가면 또 다른 나무벤치 2개가 설치된 쉼터가 좌측으로 보이고, 긴 내리막 후 계곡과 만나 계류를 가로지르는 작은 나무다리(16:15)를 건너 편안하게 공터 쉼터인 바가지약수터에 내려선다.

 

 

 

 

                   ▲ 바가지약수터의 공터 쉼터(사진 上) 

                      바가지약수터의 둘레길 안내도(사진 中) 

                      바가지약수터의 둘레길 이정표와 안방학동으로 내려가는 길 입구인 철문(사진 下)

 

16:19~16:30=>바가지약수터

     나무벤치가 있는 잘 정리된 운동장처럼 보이는 공터 끝에는 둘레길 안내도가 있고, 좌측으로 철망펜스와 열려진 철문이 보이는 갈림길 입구에는 둘레길 이정표(바가지약수터, ↓북한산둘레길<도봉동>, 무수골 2km, 쌍둥이전망대 1.1km/↑북한산둘레길<우이동>, 정의공주묘 1.1km)가 자리를 하고 있다.

좌측의 철문을 통해서는 안방학동으로 내려가게 된다.

 

 

                   ▲ 바가지약수터 옆 계곡의 다리

 

직진 방향으로 계곡을 가로지르는 나무다리.

 

                   ▲ ┬자 지능선 갈림길

 

다리 옆 계곡에 자리를 잡고 10여분 정도 휴식을 취하고 다리를 건너 완만하게 오르면 ┬자 지능선갈림길(16:32). 좌측의 하산로를 버리고 우측의 능선길을 따라 편안하게 진행하면 다시 둘레길 이정표(↓북한산둘레길<도봉동>,무수골 2.2km/→북한산둘레길<우이동>, 정의공주묘 0.9km)가 설치된 ┬자 삼거리(16:34).

 

 

                   ▲ ┬자 삼거리와 삼거리 지나자마자 나타나는 ┤자 갈림길

우측으로 들어서자마자 직진의 등산로를 버리고 좌측 길로 방향을 바꾼다.

잠시 오르내림의 굴곡이 있지만 대체로 편안한 내리막 산길이 계곡과 만나는 ├자 갈림길(16:38)까지 이어진다.

 

 

 

                   ▲ 계곡과 만나는 신방학중학교 갈림길(사진 上) 

                      신방학중학교 ├자 갈림길의 이정표(사진 中) 

                      신방학중학교 ├자 갈림길의 둘레길 안내도(사진 下)

 

둘레길 이정표(↑신방학중학교 0.4km/↓북한산둘레길<도봉동>,무수골 2.4km/→북한산둘레길<우이동>, 정의공주묘 0.7km)와 둘레길 안내도가 있는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넓은 돌밭길을 약 30여m 오르면 다시 ┤자 갈림길이다.

 

                   ▲ 포도밭으로 이어지는 편안한 산사면길

 

좌측 산사면의 편안한 산길을 따르다 잠시 후 내려서면 좌측으로 아파트 단지가 산자락과 경계를 이루며 자리를 하고 있고, 주변에는 텃밭과 포도밭이 자리를 잡고 있다.

 

 

 

 

                   ▲ 포도밭(사진 上) 

                      포도밭의 둘레길 안내도(사진 中) 

                      포도밭 끝에 위치한 둘레길 이정표와 나무데크길(사진 下)

 

16:45~16:46=>포도밭

     텃벝과 포도밭이 끝나는 곳에 ┤자 갈림길. 좌측은 아파트 단지 옆 마을로 내려가는 길이며 직진의 나무데크 계단길이 둘레길이다.

갈림길에는 둘레길 이정표(포도밭, ↓북한산둘레길<도봉동>,무수골 2.7km/↑북한산둘레길<우이동>, 정의공주묘 0.4km)와 둘레길 안내도가 설치되어 있다.

직진의 나무데크 계단길을 올라 다시 산길로 들어 완만하게 오르내리면 나무데크길과 '왕실묘역길' 푯말이 붙은 나무아치를 통과하고 '방학동길'이 끝나는 포장도로에 내려서게 된다.

 

                   ▲ '방학동길'이 끝나며 '왕실묘역길'이 시작되는 정의공주묘로 내려가는 데크길과 나무아치 

 

 

                   ▲ '방학동길' 날머리이며 '왕실묘역길' 들머리인 데크길 입구 전경(사진 上) 

                      '방학동길' 날머리의 둘레길 안내도(사진 中) 

                      '방학동길' 날머리의 둘레길 이정표(사진 下)

16:50~17:00=>정의공주묘/'방학동길' 날머리 & '왕실묘역길' 들머리

     둘레길 이정표(←북한산둘레길<우이동>, 우이령입구 1.6km/↓북한산둘레길<도봉동>,무수골 3.1km)와 둘레길 안내도가 있고, 우측 막다른 길 끝에는 '사천육씨제실'이 자리를 하고 있다.

 

                   ▲ 정의공주묘 입구가는 포장길

 

이곳이 방학동길이 끝나고 왕실묘역길이 시작되는 곳이지만, 우측으로 정의공주묘역이 보이는 포장길을 따라 100여m를 내려가 2차선 포장도로와 만나는 곳에 자리한 정의공주묘역에서 방학동길을 마무리한다. 

 

 

 

                   ▲ 정의공주묘(사진 上) 

                      정의공주묘 입구의 둘레길 이정표(사진 中) 

                      정의공주묘 입구의 둘레길 안내도(사진 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