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별 분류/수도권 전철산행지

신선봉(635.1m) & 용조봉(635m)/경기 양평

왕마구리 2011. 8. 29. 00:52

신선봉 & 용조봉

높     이 

신선봉 635.1m

용조봉  635m 

소 재 지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 중앙선 전철타고 가는 산행지

                  ▲ 용계골계곡

  

【 개     관 】

신선봉은 한강기맥의 장락지맥의 분기봉인 폭산/천사봉과 싸리봉 사이의 785봉에서 남쪽으로 뻗어내린 중원산으로 향하는 지능선(가칭 중원산능선)을 따라 500여m 정도를 내려가다 능선분기봉에서 남서쪽으로 뻗어내린 지능선(가칭 용조봉능선) 상에 자리를 하고 있다.

그러나 신선봉은 최근에 지정된 산명으로 양평군에서 용조봉 정상에서 북쪽으로 약간 떨어진 암봉에 정상표지석을 세우고, 이정표와 등산로를 정비한 상태지만 아직 지도에도 제대로 표시되어 있지 않아 일반 등산객에게는 생소한 산이다,

신선봉 정상에서 약간 남쪽에 떨어져 위치한 용조봉은 넓은 공터에 돌무더기탑 2기가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돌무더기탑에 '용조봉'이란 문구가 새겨진 돌표석이 정상임을 알려주고 있다. 용조봉 또한 지도에도 제대로 표시가 되어 있지 않아 일반 등산객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상태이다.

신성봉과 용조봉이 같은 높이에 거리상 가까운 곳에 자리를 하고 있어, 양평군에서 산명을 정하면서 용조봉을 대신하여 신선봉으로 개명하여 정상표지석과 이정표 등을 세우고 등산로를 정비한 것으로 보여 용조봉(635m)과 신선봉(635.1m)이 동일한 봉우리란 생각이 든다.

만약 두 산이 동일한 봉우리라면 굳이 일부 등산객들에게 알려져 있는 기존의 산명인 용조봉을 버리고 신선봉이란 새로운 산명을 만들었는지 모르겠다.

 

용조봉과 신선봉은 4km에 달하는 깊은 골짜기인 동쪽으로 용계골계곡, 서쪽으로 조계골계곡을 끼고 있어 계곡트레킹을 겸해 산행을 즐기는 등산객들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능선길이 바위능선이지만 우회로와 밧줄과 철제계단 등 안전시설이 설치되어 있어 위험한 곳은 없다.

【 산행일자 】 2011년 8월 6일(토)

【 산행코스 】 용문사 버스정류장/주차장→한옥마을→중원산 등산로입구→신선봉갈림길→지성터→중원산갈림길1/조달골갈림길(합수곡)→폭포→합수곡/신선봉&중원산갈림길→용조봉능선/┬자갈림길→ 신선봉(635.1m) → 용조봉(635m) →철제계단→공터/나무벤치→용문도성사→시멘트포장길→가교/신선봉 등산로입구→중원산 등산로입구/원점회귀→용문사 버스정류장/주차장

 

※산행거리(이정표 기준) : 약 5.75km

용문사 버스정류장/주차장-<0.7km>-중원산 등산로입구-<0.68km>-중원산갈림길1/조달골갈림길-<0.79km>-신선봉&중원산갈림길/합수곡-<0.4km>-용주봉능선/┬자갈림길-<0.41km>-신선봉-<1.87km>-신선봉 등산로입구-<0.9km>-용문사 버스정류장/주차장

 

【 날     씨 】 대체로 맑음/흐리다 간간히 빗방울이 떨어지기도 했음

【 산행시간 】 총 5시간 15분 소요(휴식 : 2시간 16분 포함)/실제 산행시간 : 2시간 59분 소요

【 참 석 자 】 나 홀로 산행(천영면)

【 교 통 편 】중앙선 전철이용

<< 갈 때 >> 부천역(10:14)-(1호선 국철 급행)→용산역(10:42~11:08)-(용문행 중앙선 국철)→용문역(12:50)→용문터미널(12:55~13:00)→용문사입구(13:27)

<< 올 때 >> 갈때의 역순

용문사입구(19:00~19:15)-(용문행 군내버스)→용문버스터미널(19:30)→용문역(19:35~19:45)-(용산행 중앙선 국철)→용산역(21:28~21;30)-(1호선 국철 급행)→부천역(22:00)

 

▷ 용문터미널→용문사입구 : 30분 간격으로 운행

▷ 용문사입구→용문터미널 : 07:30, 08:15 ~(매시 15분과 45분 발) ~ 20:15, 21:15 

 

【 산 행 기 】

오늘의 산행은 중앙선 전철산행지 세번째로 용계골 계곡을 끼고 동쪽/우측에 한강기맥(용문산지나 폭산/천사봉과 싸리봉 사이에 위치한 785봉)에서 남쪽으로 뻗어내린 지능선(가칭 중원산능선)에 위치한 중원산과 마주하는 능선(가칭 용조봉능선/785봉과 중원산 상봉인 817봉 사이의 중원산능선에서 남서 방향으로 뻗은 지능선)상에 위치한 신선봉과 용조봉에서 실시가 되었다.

용문산(1157m)을 중심으로 서쪽 배너미고개와 용문산 사이의 한강기맥 산줄기에서 남쪽으로 함왕골 계곡을 경계로 서쪽에는 설매재~설봉~봉재산을 잇는 지능선이, 동쪽으로는 지난 2011년 2월6일 산행하였던 함왕봉과 백운봉을 잇는 지능선 산줄기가 뻗어 내리고, 동쪽 비슬고개로 이어지는 한강기맥 산줄기에는 조계골 계곡을 사이에 두고 문례재 직전 남쪽으로 향하는 지능선이며 암릉인 용문봉능선(2010년 2월27일 장락지맥 제1구간 산행시 접근로로 이용)과 오늘 산행을 실시한 용조봉능선이 자리를 하고 있으며, 용조봉능선과 동쪽으로 마주하는 용계골계곡 건너에는 785봉에서 남쪽으로 뻗은 한강기맥의 지능선인 중원산이 주봉인 가칭 중원산능선이 자리를 하고 있다.

그리고 중원계곡을 끼고 중원산능선 동쪽에는  2011년 3월12일 산행을 실시하였던 도일봉능선이 마주하며 길게 남쪽으로 산줄기를 뻗어 내리고 있다.

오늘 용조봉능선을 산행하게 되면 양평군 용문면 용문산 일대의 지능선에 솟아있는 산들 중 봉재산과 중원산 등 2차례의 산행이 남게된다.

 

오늘 용조봉능선 산행 코스는 흐린 날씨에 간간히 뿌리는 빗방울 때문에 혹시 모를 집중 호우로 갑자기 계곡물이 불어나는 위험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통상적으로 계곡길을 하산로를 택하는 기존의 방식에서 탈피하여 계곡길을 먼저 통과하고 능선길을 따라 하산을 하는 역방향으로 산행을 실시하기로 한다.

또한 다음에 찾게 될 중원산 등산로를 미리 확인을 하기로 한다.

 

13:27~13:45=>용문사입구

     용문사입구 버스 종점에 도착한 시간이 벌써 점심시간이 훌쩍 지나간 오후 1시 30분경.

산행 들머리인 한옥마을 입구의 '용문산촌두부' 식당에서 꽁비지찌재로 간단하게 점심을 때우고 한옥마을 민박촌내 길을 따라 진행을 하며 산행을 시작한다.

 

 

                  ▲ '조계골길' 포장도로가 지나는 ┬자 갈림길과 이정표

 

포장도로가 가로지르는 ┬자 삼거리에 이르니 첫번째 이정표(←중원산 3.2km/↓신점리<용문산주차장> 0.3km)가 있다.

길 건너에는 용계골과 조계골이 합쳐져 흐르는 계곡이 도로와 나란리 내려가고 있다, 좌측 '조계골길'인 도로를 따라 게곡을 우측에 끼고 올라간다.

 

 

 

 

                  ▲ 중원산 등산로 입구인 ├자 갈림길(사진 上)

                     중원산 등산로 입구의 이정표와 푯말(사진 中) 

                     중원산 등산안내도 (사진 下)

 

13:57=>중원산등산로 입구

     ├자 갈림길인 중원산등산로 입구에는 이정표(↓신점리 0.7km/→중원산 2.8km)와 중원산 등산안내도가 있다. 직진의 포장길은 용조봉과 신선봉 등산로 입구로 가는 길이며, 산행을 마치고 이 길을 따라 이곳으로 내려오게 될 것이다. 우측의 시멘트 포장길이 중원산과 용조봉과 신선봉가는 용계골계곡 등산로이다.

 

                  ▲ 조계골과 용계골계곡이 만나는 합수곡

 

우측으로 들어서면 비포장길이 나타나고, 잠시 후 조계골과 용계골계곡이 만나는 합수곡의 계류가 앞을 가로 막는다.

계곡을 건너자마자 좌측으로 중원산, 신선봉가는 용계골계곡 등산로가 있다. 좌측 아래로 용계골계곡을 두고 완만하게 오르면 우측에 마지막 민가 1채가 있는데, 집을 지키는 개 한마리가 지나는 산꾼을 경계하는지 계속 짖어대기만 한다.

 

 

 

                  ▲ 계곡을 건너 이어지는 숲길.(사진 上)

                     마지막 민가 지나 이정표가 설치된 산길과 이정표(사진 下)

 

마지막 민가를 지나자마자 이정표(14:05~14:10, ↑중원산 3.6km, 도일봉 7.6km)가 나타난다.

 

                  ▲ 계곡이 가로지르는 등산로

 

편안하고 호젓한 숲길을 따르면 계곡이 앞을 가로 막는 등산로(14:13). 계곡을 건너 잠시 오르면 이정표(신선봉, ←등산로입구 0.8km/↑중원산 2.1km, 도일봉 6.4km, 신선봉 2.3km)가 설치된 ┤자 삼거리이다.

 

 

                  ▲ 신선봉 등산로 입구 갈림길인 ┤자 삼거리(사진 上)

                     ┤자 삼거리의 이정표(사진 下)

 

14:14~14:17=>┤자 삼거리

     신선봉 이정표가 설치된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진행하면 신선봉 등산로입구에 이르게 된다. 신성봉 등산로 입구는 오늘 산행의 날머리이다.

돌밭길을 따라 계곡을 우측에 두고 잠시 오르면 다시 계곡 물가에 이르게 되는데, 이번에는 계곡 물가를 따라 바윗길을 20~30여m 진행하여 돌밭길 등산로를 이어가게 된다.

 

 

                   ▲ 돌밭길의 등산로(사진 左)와 계곡 물가 옆을 지나는 등산로(사진 右)

 

                  ▲ 용계골계곡

 

계곡을 우측에 두고 시원한 물소리를 들으며 완만하게 쉬엄쉬엄 올라가면 다시 계곡과 만나게 되는데, 계곡을 건너면 거대한 암벽 아래 넓은 공터가 나타나는데 지성터이다.

 

                  ▲ 지성터

 

14:25~14:40=>지성터

    20~30명 이상이 자리를 잡고 앉아 쉬어 갈 수 있는 충분한 넓이의 공터이다. 계곡에 자리를 잡고 계류를 따라 실려오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잠시 휴식을 취하고, 다시 계류를 건너 계속 계곡을 우측에 두고 잠시 올라가면 계곡이 앞을 가로 막는다.

 

 

                  ▲ 용계골계곡

 

게곡을 건너면 ┬자 갈림길(14:42~14:50).

좌측 길을 따라 2~3분간 진행하고 게곡을 건너 우측에 계곡을 두고 진행하면 우측 조달골게곡과 만나는 합수곡에 이르게 되는데 이정표(↑중원산 2.85km, 도일봉 6.81km, 신선봉 1.6km/↓신점리<조계골> 1.38km/→중원산 1.95km, 중원폭포 4.83km)가 설치된 삼거리인 조달골갈림길이다.

 

 

 

                  ▲ 조달골갈림길/중원산갈림길(사진 上)

                     중원산갈림길의 이정표(사진 中) 

                     용계골과 조달골이 만나는 합수곡(사진 下)

 

14:58~15:00=>조달골갈림길/중원산갈림길

     우측으로 중원산 등산로가 갈라지는 첫번째 중원산갈림길로 이곳에서 조달골과 620고지를 거쳐 헬기장이 있는 중원산(800.4m) 정상까지는 약 1시간~1시간3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에 중원산 산행을 할 경우 이 코스를 따라 산행을 하게 될 것이다.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을 하여 비가 본격적으로 내리기 전에 계곡을 벗어나기 위해 서둘러 출발을 한다.

 

 

 

                                             ▲ 용계골계곡

 

직진 길을 따라 경사가 급해지는 오르막의 돌밭길을 약 3분여 오르면 다시 완만해지는 등산로. 우측에 계곡을 두고 진행하면 때로는 조금 멀어지기도 하고, 때로는 바로 옆에 다가서기도 하는 계곡길을 이어가게 된다.

 

                                             ▲ 용계골계곡의 폭포

 

15:15~15:20=>폭포

     폭포 직전 계곡을 건너 잠시 가파르게 올라 폭포 상단부 우측을 지나게 되어 있는 등산로. 그러나 게곡을 따라 폭포 아래까지 진행을 하여 폭포를 감상하며 잠시 휴식을 취하고 되돌아 나와 진행을 한다.

계곡을 좌측 아래에 두고 이어지는 편안한 등산로를 따라 가면 다시 우측에서 흘러 내려오는 또 다른 계곡과 만나는 합수곡에 이르게 되는데, 이곳이 신선봉과 중원상 등산로가 갈라지는 갈림길이다.

 

 

                  ▲ 합수곡의 신선봉과 중원산 갈림길(사진 上)

                     신선봉과 중원산 갈림길의 이정표(사진 下)

 

15:25~15:40=>합수곡/신선봉&중원산갈림길

     간간히 떨어지는 빗방울도 그치고, 더 이상은 비가 내리지 않을 것처럼 해가 모습을 드러내며 하늘이 밝아진다. 또한 이곳에서 부터는 게곡과 멀어지며 능선길로 접근하여 용조봉능선을 따라 진행을 하게 되므로, 폭우가 내리더라도 게곡의 위험으로 부터 벗어나게 되어 여유가 생긴다.

합수곡 주변의 바위에 자리를 잡고 약 15분간 휴식.

이정표(↑싸리재 4.45km, 도일봉 6.02km, 신선봉 0.81km/↓신점리<조계골> 2.17km/→중원산 2.25km)가 설치된 갈림길에서 직진 길을 따라 진행을 하게 된다.

우측의 등산로는 중원산능선의 샘골고개로 올라 남쪽으로 약 20여분 거리에 위치한 중원산 정상으로 향하는 등산로로 이곳에서 중원산 정상까지는 1시간~1시간30분 정도가 소요될 것이며, 정상을 거쳐 조달골갈림길로 내려가는데에는 약 4.2km의 거리에 2시간~2시간30분이 소요될 것이다.

약 3~4분여를 게곡을 끼고 이어지는 편안한 산길을 진행하면 등산로가 좌측으로 꺾이어 계곡과 멀어지며 가파른 오르막길을 이룬다. 오르막길을 약 9~10분간 극복하면 이정표(신선봉-4, ←신선봉 0.41km/↓신점리<조계골> 2.57km)와  정면으로 경고판이 설치된 용조봉능선에 오르게 된다.

 

 

 

                  ▲ 용조봉능선의 쉼터

 

15:53~15:55=>용조봉능선/공터

     넓은 공터를 이루는 곳으로 우측으로도 도일봉과 싸리재로 향하는 뚜렷한 능선길이 보인다.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계속되는 오르막을 따르면 중간에 고정밧줄이 설치된 가파른 오르막이 있다. 약 7분여의 오르막을 극복하면 암릉길이 시작(16:02)된다.

 

 

 

                  ▲ 암릉이 시작되는 용조봉능선과 암릉의 '등산로' 푯말들

 

좌측으로 방향을 틀며 시작되는 암릉길을 따르면 곳곳에 '등산로'란 푯말이 붙어 있고, 위험한 바위지대에는 어김없이 우회 등산로와 내리막길에는 안전시설인 고정밧줄이 설치가 되어 있다.

 

 

 

 

                   ▲ 용조봉능선의 암릉길

                  ▲ 고정밧줄이 설치된 용조봉능선 암릉 우회로

 

암릉길을 따라 약 13분 후 암봉에 오르니 정상표지석이 설치된 신선봉 정상이다.

 

 

 

                  ▲ 신선봉 정상의 모습과 정상의 표지석(사진 上)

                     정상표지석을 배경으로(사진 下)

 

16:15~16:35=>신선봉(635.1m)

     좁은 암봉 정상에는 최근에 설치한 것으로 보이는 정상표지석이 있다. 정상표지석을 배경으로 베낭을 받침대로 이용하여 셀카로 기념촬영을 하고 정상 옆 바위에 자리를 잡고 커피 한 잔을 마시며 정상에서의 여유를 가져본다.

 

 

                  ▲ 신선봉 정상에서 바라본 용문산 일대(사진 上)

                     신선봉 정상에서 바라본 중원산(사진 下)

 

암릉길을 따르며 우측으로는 용문봉능선과 용문산을 중심으로 힘차게 동쪽으로 달려가는 한강지맥 산줄기가, 그리고 좌측으로는 중원산과 중원산능선이 용조봉능선인 암릉길과 나란히 남쪽을 향해 이어진다.

 

 

 

                   ▲ 암릉길

 

                  ▲ 고정밧줄 설치된 우회 등산로 

 

곳곳에 '등산로' 푯말이 붙어있는 계속되는 암릉길을 따라 암봉과 거대한 바위들을 우회하는 등산로와 고정밧줄이 설치된 내리막길을 내려서기도 하며 넓은 전망공터에 돌무더기탑 2기가 설치된 용조봉에 도착을 한다.

 

 

                  ▲ 용조봉 정상 모습(사진 上)

                     용조봉 정상의 돌무더기탑에서(사진 下)

 

16:45~17:00=>용조봉(635m)

     돌무더기탑에는 '용조봉'이란 글씨가 쓰여진 돌표석이 있다.

 

                   ▲ 용조봉 정상의 돌무더기탑에 앉은 나비 한마리

 

 

                  ▲ 용조봉 정상에서 바라본 주변의 전경들

                     뒤돌아본 지나온 암봉과 용조봉능선(사진 上)

                     용문면 신점리 일대(사진 中) 

                     중원산 전경(사진 下)

 

전망봉인 용조봉에 서면 지나온 암릉길, 좌측/동쪽으로 중원산이, 우측/서쪽으로는 용문산과 주변의 장엄한 산줄기, 그리고 멀리 백운봉까지도 조망이 된다. 가야할 남쪽 방향으로는 산 아래로 용문면 신점리 일대의 전경이 아름답게 조망이 된다. 

 

 

                                             ▲ 용조봉능선의 기암들

                  ▲ 고정밧줄이 설치된 바위지대 우회 내리막길

 

용조봉을 뒤로 하면 거대한 바위군락지가 능선길을 막고 있어 고정밧줄이 설치된 우회 내리막길을 따라 내려간다.

이끼와 키 작은 풀들이 자라고 있는 바위들이 곳곳에 나타나 마치 원시림의 능선길을 걷는 듯한 착각에 빠져 들게 한다. 우회하는 암릉길을 따라 고정밧줄을 잡고 올라 또 다시 우회로에 접어들면 이정표(17:05, 신선봉-3, ↑등산로입구 1.52km/↓신선봉 0.35km)가 나타난다.

 

 

                  ▲ 이정표가 설치된 능선과 이정표

 

                  ▲ 용조봉능선의 바위들

 

내리막이 주를 이루는 능선길을 따라 바위와 바위 사이, 또는 바위 틈새를 빠져 나가는 암릉길과 우회로들, 고정밧줄이 설치된 가파른 내리막길 등을 내려서면 철제계단이 나타난다.

 

 

 

                   ▲ 고정밧줄이 설치된 등산로

                  ▲ 바위 사이의 등산로 

                  ▲ 거대한 바위군락지 우회로 

 

17:23=>철계단 데크

     철계단을 오르면 암릉길. 잠시 오르면 크고 작은 바위들이 군락을 이루는 암봉 정상(17:30~17:34).

 

 

 

                  ▲ 철계단을 올라 암봉으로 이어지는 암릉길(사진 上)

                     암봉에서 뒤돌아본 지나온 암봉(사진 中) 

                     암봉 정상 모습(사진 下)

 

우측 아래로 깊고 긴 조계골계곡이 내려다 보인다. 암봉 정상을 뒤로 하면 30여m 떨어진 곳에 이정표(신선봉-2, →등산로입구 1.04km/↓신선봉 0.83km)가 있다.

 

 

                  ▲ 암봉 정상 아래 이정표가 설치된 곳 전경과 이정표

 

                  ▲ 암릉 우회 등산로

 

우측으로 들어서면 암릉 우회 등산로인 내리막. 설치된 고정밧줄이 끝나면(17:40) 잠시 편안한 길이 이어진다.

정면의 바위지대를 비켜 내려가는 좌측의 고장밧줄을 따라 내려간다. 거대한 바위와 암봉을 우측에 두고 능선길에 다시 오르면 암릉길이 끝나면서 내리막의 산길이 이어진다.

정면 아래로 군부대 훈련장과 산골 마을이 가까이서 내려다 보이는 곳(17:45)에 이르면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긴 내리막길이 이어진다.

 

                  ▲ 공터 쉼터

 

공터에 나무벤치 2개가 설치된 쉼터(17:55)를 지나 내려가면 '용문도성사' 건물과 철망펜스가 앞을 가로 막는다.(17:57)

 

 

                  ▲ 용문도성사 옆의 갈림길 전경과 이정표

 

좌측으로 90º 꺾어 철망펜스를 따라 돌아 나가면 우측으로 용문도성사 미륵당 불전이 보이고 정면으로는 갈림길에 이정표(신선봉, ←중원산 2.7km, 도일봉 7km/↑등산로입구 0.25km/↓신선봉 1.68km)가 있다.

좌측 방향으로 진행하면 용계골계곡으로 가는 길이다.

 

 

 

                  ▲ 용문도성사 입구의 계단길

 

직진의 길을 따라 잠시 진행하면 용문도성사로 이어지는 돌계단에 이르게 된다.

이정표(신선봉-1, ↑등산로입구 0.22km/↓신선봉 1.68km, 중원산 2.72km, 도일봉 7.03km)가 세워진 돌계단길 좌측으로 내려가면 시멘트 포장길이 이어진다.

 

 

 

                  ▲ 계단길이 시작되는 시멘트 포장도로(사진 上)

                     계단길 입구의 공적비와 이정표(사진 下)

 

18:07~18:09=>시멘트포장길

     용마로계단공적비와  이정표(←등산로입구 0.16km/↓신선봉 1.71km, 중원산 2.79km, 도일봉 7.09km)가 있다.

 

 

                  ▲ 시멘트 포장길(사진 上)

                     신선봉 등산로 입구의 가교(사진 下)

 

좌측 포장길을 따라 내려가면 포장길이 끝나며 비포장길이 이어지며, 이내 ├자 갈림길(18:10) 앞에 이르게 된다. 우측으로 들어 계곡을 가로지르는 작은 철다리인 가교를 건너면 신선봉 등산로 입구이다.

 

                  ▲ 신선봉 등산로 입구의 이정표

 

18:11~18:13=>신선봉등산로 입구

      이정표(↓신선봉 1.87km, 중원산 2.95km, 도일봉 7.25km)와 '대한불교법상종 용문도성사 ↓150m' 입간판이 있는 포장도로이다.

좌측의 도로를 따라 내려가면 용계골계곡 입구인 '중원산 등산안내도'가 있는 ┤자 갈림길의 중원산 등산로 입구로 원점회귀를 하게 된다.

 

 

                  ▲ 신선봉 등산로 입구에서 용문사 입구로 향하는 포장도로(사진 左)와 중원산 등산로 입구(사진 右)

 

18:15~18:50=>중원산등산로 입구/원점회귀

      좌측으로 잠시 들어가면 용계골계곡이다. 계류에 자리를 잡고 산행으로 흘린 땀을 씻고 족욕을 하며 휴식을 취하고 도로를 따라 용문사 입구 버스정류장으로 향하여 용문사 입구 버스정류장(19:00)에 도착을 하면서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