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별 분류/수도권 전철산행지

부용산(芙蓉山, 365,9m)/경기 양평

왕마구리 2013. 11. 18. 23:27

부용산(芙蓉山) 

높     이 

365.9m 

소 재 지 

경기도 양평군 신원리, 양수리

 

                  ▲ 부용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두물머리 주변의 전경

 

【 개     관 】

부용산은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에 안개가 끼면 산봉우리가 연꽃처럼 보인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전해진다.

남한강에 면해있으면서 검단산과 청계산을 마주하고 있는 지리적 잇점으로 예로부터 군사요충지여서 삼국시대에 축조된 산성이 있다. 부용산 정상에는 부인당으로 불리는 인공적으로 만든 망루터가 있는데, 여기에는 폐위된 왕비와 그의 아들에 대한 오이씨 전설이 전해 내려온다.

 

【 산행일자 】 2013년 9월 16일(월)

【 산행코스 】 신원역/중앙선→몽양기념관&생가→신원2리 풀무골/┣자 도로삼거리(고개)→마을삼거리/신원샘골길삼거리→샘골 ┣자갈림길→등산로입구/산길입구→청계산갈림길/고개사거리→┳자 능선삼거리부용산(부인당 362.9m) →헬기장/정상표지석(366m)→전망대/전망데크→┫자 삼거리/한음 이덕형묘 갈림길→양산삼재배지 철망펜스→하계산갈림길/┣자 갈림길→ 하계산(부인당 326m)/전망데크 →쉼터/나무벤치 2개→녹색철망펜스→쉼터/평상&나무벤치→사거리/약수터갈림길→안부사거리→봉분이 허물어진 묘1기→안동권공 합장묘→등산로입구→부용길삼거리/┳자삼거리→가정천→양수역

=> 제3코스 따라 부용산 정상에 오르고, 제4코스를 이용하여 하산.

 

                  ▲ 청계산,부용산 등산로 안내도

 

※산행거리 : 약 7.30km

    신원역-<0.5km>-몽양기념관-<0.9km>-샘골/신원1리-<0.2km>-등산로입구-<0.65km>-고개사거리-<0.55km>-부용산-<0.85km>-하계산갈림길-<0.25km>-하계산-<1.65km>-쉼터-<1.7km>-양수역

 

                  ▲ 부용산 등산로 안내도

 

▷ 부용산 등산코스

- 제1코스(약 2시간20분 소요) : 용담IC→부용산

- 제2코스(약 2시간 소요) : 용담리(겐벌)→부용산

- 제3코스(약 1시간10분 소요) : 신원역→신원리(샘골)→부용산

- 제4코스(약 1시간30분 소요) : 부용리(사자골)→부용산

 

【 날     씨 】 맑 음

【 산행시간 】 총 3시간 20분 소요(휴식 : 57분 포함)/실제 산행시간 : 2시간 23분 소요

【 참 석 자 】 나 홀로 유유자적

【 산 행 기 】

이번 산행은 10월에 실시되는 고교총동창회 기별등반대회를 앞 두고 코스 답사 및 산행 후 실시할 뒤풀이를 위한 식당 예약을 위해 실시를 하게 되었다.

10월에 실시되는 기별등반대회는 산행팀과 트레킹팀으로 나누어 실시를 하게되는데 2가지 조건을 만족하는 코스를 찾기가 쉽지가 않은데, 이곳은 부용산 산행과 물소리길 제1코스가 지나고 있어, 신원역을 들머리로 하고 양수역을 날머리로 정하여 함께 실시를 할 수 있어 최적의 코스라 생각이 들어 답사를 실시하게 되었다.

그러나 산행코스는 약 7.3km로 2시간30분~3시간30분이면 가능한데 반해, 트레킹코스는 약 9.7km의 거리에 소요시간이 2시간30분~3시간 정도로 예상해 보지만 실제 진행할 경우 예상보다 길어질 것으로 생각이 들어 고민이 된다.

 

부용산 산행코스는 경사가 급한 가파른 오르막이 없고, 오르막길도 청계산 갈림길인 고개사거리에서 부용산 정상을 오르는 구간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완만하여 초보자도 별 어려움없이 오를 수 있는 등산로로 전체적으로 무난하다.

정상에서 양수역에 이르는 하산로 또한 오르내림의 굴곡이 많지 않고 전반적으로 완만한 내리막길을 이루고 있어 별 어려움없이 진행이 가능한 코스이다.

 

  

                  ▲ 물소리길 안내 표시들

 

그리고 신원역에서 청게산 갈림길인 고개사거리까지와 부용리(사자골)에서 양수역까지 산행코스 시작(약 1.9km)과 끝(약 0.8km) '물소리길'과 겹치는데 그 거리가 약 2.7km에 달해 2개(산행팀, 트레킹팀)의 팀으로 나누어 진행하더라도 통제에 편리함이 있어 좋을 것으로 생각이 된다.

 

 

                  ▲ 신원역(사진 上,)

                     신원역 앞 물소리길 이정표(사진 下)

 

11:44~12:25=>신원역/중앙선

     신원역 앞에는 '남한강 자전거길' 안내도와 물소리길 제1코스 이정표(↑남은거리 4.1km/↓남은거리 9.7km)가 있으며, 우측에는 '청계산,부용산 등산안내도'와 '몽양 연운형 생가 기념관 안내판'이 있다.

물소리길은 양평군에서 조성한 도보여행길로 사단법인 '제주올레'의 자문을 받아 조성한 것이다.

제1코스(13.8km, 양수역~국수역)와 제2코스(16.4km, 국수역~양평전통시장) 등 총 2개의 구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신원역 앞을 지나는 길은 제1코스로 ↑남은거리 4.1km는 국수역까지, ↓남은거리 9.7km는 양수역까지의 거리이다.

신원역 앞 식당에서 간단하게 점심식사를 마치고 역 앞에서 몽양 벽화를 따라 우측 몽양기념관&생가 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 몽양 벽화길(사진 上,)

                     중앙선 철길 밑 굴다리(사진 下)

 

양수역 방향 물소리길 제1코스와 함께 하는 포장길을 따라 중앙선 철길 굴다리를 통과하고 완만하게 올라가면 '몽양어록길' 입구 ┣자 갈림길(12:31).

 

                  ▲ 몽양 어록길 

                      ▲▼ 몽양 여운형이 남긴 어록들

 

 

 

                  ▲ 몽양 어록길 끝의 물소리길 이정표

 

우측의 어록길을 따라 몽양이 남긴 어록이 새겨진 표석들을 읽어 가다보니 포장길과 만나는 삼거리에 이르게 된다. 물소리길 제1코스 이정표(↑남은거리 9.2km/↓남은거리 4.6km)가 있다.

삼거리에서 잠시 오르면 몽양기념관과 생가가 있다.

 

 

                  ▲ 몽양 기념관과 생가

 

12:36~12:38=>몽양기념관&생가

     월요일이 휴관일인데, 개관했더라도 입장료(\1,000)를 받고 있어 아마 그냥 지나쳤을 것이다. 몽양기념관을 뒤로 하고 약 100여m를 오르면 '신원2리, 풀무골' 푯말과 이정표(↑청계산,부용산 등산로입구 0.9km/↓신원역 0.69km), 그리고 물소리길 제1코스 이정표(↑남은거리 9km/↓남은거리 4.8km)가 있는 고개에 이르게 되는데┣자 도로삼거리이다.

 

 

 

                  ▲ 고개삼거리(사진 上,)

                     고개삼거리의 이정표와 물소리길 이정표(사진 下)

 

12:40=>고개 도로삼거리/신원2리,풀무골

     직진 길을 따라 내려가면 마을삼거리인 신원샘골길 삼거리에 이르게 되는데 이정표(←청계산,부용산 등산로입구 0.3km/↓신원역 1.3km)와 물소리길 제1코스 이정표(←남은거리 8.3km/↓남은거리 5.5km)가 있다.

 

 

 

                  ▲ 신원샘골길 삼거리(사진 上,)

                     삼거리의 이정표와 물소리길 이정표(사진 下)

 

좌측으로 꺾어 '신원샘골길'을 계속 이어가면 '신원1리, 샘골' 푯말과 이정표(↓신원역 1.4km/→청계산,부용산 등산로입구 0.2km), 그리고 물소리길 제1코스 이정표(↓남은거리 5.6km/→남은거리 8.2km)가 입구에 설치된 ┣자 갈림길이 나타난다.

 

 

 

                  ▲ 샘골 입구의 ┣자 갈림길(사진 上,)

                     샘골입구와 이정표(사진 下)

 

우측으로 꺾어 포장길을 잠시 오르면 마지막 민가를 지나면서 포장길은 끝이 나고 산길이 시작된다.

 

                  ▲ 등산로(산길) 입구

                  ▲ 고개사거리로 이어지는 넓은 산책로 같은 등산로

 

12:58~13:04=>청계산,부용산 등산로 입구

     이정표(↑청계산정상.5km 부용산정상 1200m)가 있는 등산로 입구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우측에 작은 계곡을 두고 완만하게 올라가는 넓은 산책로 길을 따르면 고개사거리에 이르게 되는데 청계산 갈림길이며, 물소리길 제1코스와 작별을 하게 되는 곳이다.

 

 

                  ▲ 청계산과 물소리길 갈림길인 고개사거리(사진 上,)

                     고개사거리의 이정표(사진 下)

 

13:14~13:19=>청계산 갈림길/고개사거리

     이정표(←부용산정상 0.54km/↑목왕리 0.6km/↓신원역 1.9km/→청계산 4.88km) 옆으로는 쌓다 만 돌무더기탑이 있는 고개사거리에서 좌측으로 꺾어 오르막길을 이어가게 된다.

직진의 목왕리 방향 내리막은 물소리길로 '부용산약수터'를 거쳐 목왕리 전원일기마을 쉼터로 이어지게 되는데, 다음에 답사를 해야 할 코스이다. 우측의 능선 오르막길은 청계산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로 청계산까지는 약 1시간30분~2시간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생각이 든다.

좌측의 오르막길을 따라 오르면 ┳자 갈림길(13:25)이 나타나는데, 어느 길로 진행하여도 무방하다. 우측 길을 따라 오른다.

 

                  ▲ ┳자 능선삼거리

 

부용산 정상 직전 ┳자 능선 삼거리(13:32)에 오르면 이정표(←신원리/↓청계산 5.5km, 목왕리<청소년수련관> 1km/→부인당)가 있으며,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잠시 오르면 평상 1개가 있는 쉼터를 지나 부용산 정상인 부인당에 이르게 된다.

 

                  ▲ 부용산 정상 직전의 평상 쉼터 

 

 

 

 

                  ▲ 부용산(부인당) 정상(사진 上,)

                     부용산 정상의 삼각점과 정상 푯말(사진 中)

                     헬기장의 정상표지석과 헬기장 전경(사진 下)

 

13:34~13:53=>부용산(부인당, 365.9m)

     실제 정상은 작은 공터로 '부인당(정상)' 푯말과 삼각점(양수321), 그리고 삼각점 안내문이 있다.

정상 바로 아래에는 넓은 헬기장이 자리를 하고 있는데 헬기장 입구에 '청계산,부용산 등산로 안내도'와 헬기장을 가로 지르면 끝에 '부용산(366m)'란 정상표지석이 설치되어 있다.

 

                  ▲ 부용산(부인당) 정상표지석을 배경으로 기념촬영

 

정상표지석 뒷편 우측으로 나무그늘의 넓은 공터가 있고, 큰 바위 뒤로 등산로가 이어진다.

우측으로 잘 정돈된 묘가 있는 등산로를 따라 100여m 가면 남한강과 양수리 일대가 시원하게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가 있다.

전망데크에 서면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와 양수리 일대, 그리고 우측으로 북한강 강 건너 자리한 운길산과 예봉산, 한강 건너 검단산이 시원하게 조망이 된다.

 

 

                  ▲ 부용산 전망대(사진 上,)

                     전망대의 이정표(사진 下)

 

전망데크 입구에 설치된 이정표(↑양수역 5.3km.6km/↓청계산 5.4km, 신원역 2.4km)를 뒤로 하고 밧줄 난간이 설치된 가파른 내리막길 따라 2분 가까이 내려서면 등산로는 완만하고 편안한 내리막길로 변하여 이어진다.

 

 

 

                  ▲ 한음 이덕형선생 묘 갈림길로 이어지는 편안하고 완만한 내리막길(사진 上,)

                     한음 이덕형선생 묘 갈림길(사진 中)

                     갈림길의 이정표(사진 下)

 

나무벤치 1개와 이정표(←양수역 3850m,용담IC 4137m/↑한음 이덕형선생 묘 및 신도비 1300m/↓부용산정상 584m)가 있는 한음 이덕형선생 묘 갈림길인 ┫자 갈림길.(14:08)

한음 이덕형 선생의 묘는 산 중턱에 위치해 있으며, 신도비는 '물소리길 제1코스'를 탐방할 때 지나게 된다.

 

 

                  ▲ 임산물(양산삼)재배지역 철망펜스

 

좌측으로 꺾어 내려가면 우측으로 녹색 철망펜스와 녹슨 철조망이 등산로와 함께 하게 하며 산길은 편안해지는데 철망펜스 안쪽은 '임산물(양산삼)재배지역이다.

양산삼재배지역 철망펜스가 우측으로 돌아 나가는 지점(14:13)을 지나면서 산길은 다시 오르막으로 변하여 이어지는데, 3분여 후 이정표(↑양수역 3.34km/↓부용산정상 0.85km/→하계산정상 0.25km)가 설치된 ┣자 갈림길인 하계산갈림길에 도착을 하게 된다.

 

                  ▲ 하계산갈림길

 

14:16~14:17=>하계산갈림길

     직진의 산사면 길은 하계산을 우회하여 편안하게 이어지는 등산로이다.

우측의 오르막길 따라 2분여를 오르고 잠시 내려서면 등산로는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이어진다. 좌측으로 100여m 떨어진 곳에 하게산갈림길에서 이어지는 우회등산로가 보이고 이정표(↑양수역 3324m,용담IC 3611m/↓부용산정상 1100m/→전망대 100m)가 있다.

 

 

                  ▲ 이정표가 있는 하계산 전망대 갈림길(사진 上,)

                     하계산 오름길(사진 下)

 

이정표의 전망대는 하계산 정상의 전망데크를 의미한다.

직진 방향의 고정 밧줄난간이 설치된 경사도 있는 오르막길을 극복하면 하계산 정상이다.

 

 

 

                  ▲ 하계산 전망대(사진 上,)

                     전망대의 이정표와 정상표지석(사진 下)

 

14:25~14:38=>하계산(326m)

     정상에는 부용산의 전망대와 동일한 전망데크가 있으며, 정상표지석과 이정표(←양수역 3324m, 용담IC 3511m/↓부용산정상 1210m/→오미자농원 900m)가 설치되어 있다.

 

                  ▲ 하계산 전망대에서 조망된 양수리 두물머리 일대

 

전망데크에 서면 부용산 전망대와 마찬가지로 양수리 일대가 시원하게 조망이 된다.

 

 

                  ▲ 하계산 전망대에서 내려가는 길에 세워진 돌무더기탑(사진 左)

                     하계산 우회로와 만나는 갈림길의 이정표(사진 右)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편안하게 내려가면 돌무더기탑 1기를 지나 하계산 우회 등산로와 만나는 ┫자 갈림길. 이정표(←부용산정상 1360m/↑양수역 3074m, 용담IC 3361m/↓전망대 150m)가 있다.

 

                  ▲ 나무벤치 2개가 있는 쉼터 

 

                  ▲ 편안한 탐방로

 

편안한 능선길을 약 150여m를 따르면 나무벤치 2개가 있는 쉼터(14:45)를 지나 완만한 내리막길을 편안하게 내려가면 약간의 경사도를 느끼게 하는 고정 밧줄난간(14:48)

이 설치된 내리막을 통과(14:49)하게 된다.

다시 편안해진 내리막길을 따라 안부(14:52)에 내려섰다 완만하게 2분여를 오르고, 편안하게 능선길을 이어가면 고정 밧줄이 설치된 통나무계단길을 내려서게 된다.

 

 

                  ▲ 녹색 철망펜스와 만나는 등산로와 이정표

 

┫자 갈림길(14:58)을 지나 편안한 능선길을 따르면 이정표(↑양수역 1702m, 용담IC 1989m/↓부용산정상 2732m)와 정면으로 녹색 철망펜스(15:04)가 나타난다.

좌측으로 꺾어 잠시 오르면 평상과 나무 벤치가 있는 쉼터에 이르게 된다.

 

                  ▲ 쉼터

 

15:06~15:12=>쉼터

     잠시 휴식을 취하고 쉼터를 뒤로 하면 긴 내리막길이 이어지고  이정표(↓부용산정상 3165m/↘양수역 1269m/→ 용담IC 1556m, 약수터 1162m)와 '부용산' 시 푯말이 있는 사거리에 이르게 되는데 약수터갈림길이다.

 

 

 

                  ▲ 약수터갈림길(사진 左)

                     약수터갈림길의 이정표와 시 푯말(사진 右)

 

15:18=>약수터갈림길 사거리

     우측 270º 방향으로 꺾어 홈통형의 길을 빠져 나가면 우측으로 작은 공동묘지가 보이고, 산사면 따라 이어지는 등산로를 따라 가다 낮은 지능선의 능선길을 이어간다.

 

                  ▲ 약수터갈림길에서 내려가는 홈통형 등산로

 

안부사거리(15:24)를 지나면 봉분이 허물어진 묘1기와 안동권공&청풍김씨 합장묘(15:26)를 차례로 지나 내려서면 청계산,부용산 등산로 안내도가 있는 등산로 입구에 이르게 된다.

 

                  ▲ 등산로입구/산길 끝

 

15:27=>등산로 입구/산길 끝

     산길이 끝나는 곳이다.

논 사이를 빠져 나가면 콘테이너 가건물 집이 있는 시멘트 포장길에 이르게 되는데, 고개사거리에서 작별하였던 물소리길 제1코스와 다시 만나게 된다.

이곳부터 양수역까지는 물소리길 도보여행길을 따르게 된다.

 

                  ▲ 양수역가는 마을길

 

좌측으로 포장된 마을길을 따르면 물소리길 제1코스 이정표(↑남은거리 0.7km/↓남은거리 13.1km)가 있는 ┳자 삼거리. 부용길삼거리(15:32)이다.

 

                  ▲ 가정천과 만나는 사거리

 

우측 방향으로 길 따라 내려가면 정면으로 흐르는 '가정천' 하천과 만나게 되는 사거리.(15:36) 좌측에 이정표(←등산로입구 320m/↑양수역 300m)가 보이는데, 좌측의 하천을 따라 이어지는 길을 따르면 또 다른 등산로 입구가 있는데 아마도 약수터 쪽으로 올라가는 등산로인 모양이다.

 

                  ▲ 가정천을 건너 뒤돌아본 전경

 

가정천 하천을 가로지르는 다리를 건너면 2차선 포장도로가 나타나는데 또 다른 이정표(←양수역 0.38km/↓청계산,부용산<겐벌>등산로입구 0.33km)가 보인다.

2차선 포장도로를 따라 중앙선 철길 밑을 통과하고 우측으로 돌아 올라가면 오늘 산행의 종착지인 양수역에 이르게 된다.

15:45=>양수역

     양수역 앞에는 두물머리 물래길 순환코스 안내도와 물소리길 제1코스 안내도가 있다.

두물머리 물래길의 유래와 어원이 안내도에 설명되어 있는데 참고로 소개를 하면,

남한강과 북한강이 합류하는 곳으로 예전에는 두 물이 합쳐지는 곳이라 하여 두물머리라 하였으며 돌이 많아 돌더미라고도 했다. 400년 된 느티나무와 이른 아침에 피는 물안개가 아름답고 옛 모습 그대로 복원한 황포돛단배가 그 운치를 더해주고 있다. 물래길은 물이라는 우리 말과 래(올래<來>)의 글자를 합성한 신조어로 물따라 온다는 두물머리 산책로에 고유의 명사를 붙친 것이다.

 

 

                  ▲ 물소리길 제1코스 안내도

 

물소리길 제1코스 '양수역~신원역' 구간은 이번 주말경 다시 찾을 예정이고, 두물머리 물래길은 겨울에 눈 내린 후 한 번 걸어 볼 생각이다.

양평군에는 두물머리 물래길과 물소리길 이외에도 기존에 조성해 둔 양평 희망볼랫길이 있는데, 제1코스 추읍산코스(18km/4시간 소요)와 제2코스 용문산코스(36.7km/10시간 소요)로 이루어져 있다.

10월 행사를 위한 뒤풀이 장소인 식당을 알아보기 위해 양수역을 뒤로 하고 양수리 시내로 향하며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