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제주 올레

제주 올레길 제 8-①코스(월평포구~대포포구)

왕마구리 2012. 3. 29. 02:20

◀ 제 8-①코스(월평마을~대포포구) ▶

                  ▲ 중문대포해안주상절리 해안

 

【  걷기일자 】 2012년 3월 11(일)

【  올레코스 】서귀포버스터미널/서귀포월드컵경기장(올레 제7-1코스 시작점)-법환포구/잠녀광장→배염줄이→오다리→흰돌밑(황해산성터)→두머니물-(일강정바당올레길)→서건도앞→이레7쉼터→풍림올레교/악근천→풍림리조트/중식→강정천→강정교→강정마을→강정포구→월평포구→굿당산책로→마을길/2차선포장도로 사거리→송이슈퍼/2차선포장도로→월평마을 아왜낭목/7코스날머리&8코스들머리-(8코스 올레길 탐방)→약천사앞→성궷내→대포포구

 

 <<참고>>제 8코스(거리표시는 월평마을 기점 누계거리임)

월평마을 아왜낭목-(1.6km)-성궷내-(2.7km)-대포포구-(5.8km)-시에스호텔-(6.5km)-베릿내오름-(8.7km)-돌고래쇼장-중문해수욕장-하얏트호텔-(11.4km)-존모살해안-(12.5km)-해병대길-외말하수종말처리장-열리해안길-(14km)-논짓물-동난드르-말소낭밭삼거리-하예해안가-(16.3km)-대평포구

 

【 코스거리 】 약 2.70km

【 소요시간 】 총  1시간 2분 소요(휴식 : 5분 포함)/실제 올레길 : 57분 소요

【 날     씨 】 눈발이 가끔 날리며 세찬 바람이 불며 흐림

【 교 통 편 】 대중교통 이용

<< 갈 때 >> 하귀2리'버스정류장(10:23)-(서회선 시외버스/\3,000)→서귀포버스터미널(12:11~12:23)-(TAXI/\2,700)→법환포구(12:26)

<< 올 때 >> '대포항'버스정류장(17:20~17:30)-(TAXI/\2,200)→'중문우체국'앞 버스정류장(17:30~17:58)-(서회선 시외버스/\3,000)→귀덕리 '허브인' 펜션/숙소(19;20)

 

【 코스탐방 】

오늘 올레길 걷기는 제 7코스의 잔여구간(법환포구~월평마을:11.60km)에 이어 제 8코스의 일부구간(월평마을~대포포구:2.70km)을 실시하여 총 14.30km로 소요시간은 총 4시간 56분(휴식 및 중식시간 : 1시간 11분 포함)이었다.

원래 계획은 제 7코스 잔여구간외에 제 8코스의 구간 16.30km 중 중간 지점에 위치한 중문해수욕장까지를 계획하였으나, 오랫만에 제주를 찾아 제주에서 펜션을 경영하고 있는 처남들의 성화로 저녁식사를 함께 하기로 하여 대포항에서 올레길 탐방을 중단하고 오후 5시20분경 귀덕리에 위치한 처남이 운영하는 '허브인' 펜션으로 향하며 8구간의 탐방을 마감하였다.

오늘 전체적으로 14.30km의 올레길 탐방을 하였으니 하루 올레길 걷기에는 부족함이 없는 거리인지라 불만없이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코스 탐방기는 제 7-②코스(법환포구~월평마을)에 이어 짧은 거리지만 구분하여 제 8-①코스를 별도로 기재를 한다.

 

 

                  ▲ 제주올레 8코스가 시작되는 월평마을 아왜낭목의 올레길 표지판과 표지석들(사진 上)

                     제 8코스 올레길 이정표(사진 下)

 

16:00~16:12=>월평마을 아왜낭목

     제 7코스의 날머리이며 제 8코스의 들머리이다.

2차선 포장도로변에 위치한 8코스가 시작되는 월평마을 아왜낭목에는 8코스 안내석과 이정푯말 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좌측 아래에는 화장실이 설치된 소공원이 자리를 하고 있다.

표지석에는 8코스의 전체(월평마을~대평포구) 거리가 16.3km이나, 옆 이정표에는 16.6km로 약간의 차이가 나는데 표지석의 16.3km를 따르기로 한다.

약 100여m 정도를 도로 따라 내려가면 Y자 삼거리.

 

 

                  ▲ Y자 도로삼거리와 삼거리 중앙에 설치된 올레길 이정표들

 

2차선 포장도로는 우측으로 휘어져 이어지는데, 올레길은 좌측의 시멘트 포장길이다.

다시 Y자 갈림길(16:25)을 만나면 좌측 감귤하우스 사이의 포장길을 따라 나가 2차선 포장도로와 다시 만나다.(16:27)

우측 중문 방향으로 도로를 따라 내려가면 약천사 입구에 이르게 된다.

 

                  ▲ 약천사

 

16:30=>약천사앞

     큰 규모(제주도에서 가장 큰 규모로 추정)의 사찰인 약천사가 우측으로 바라다 보이고, 약천사로 들어가는 입구 도로변에는 #600번 공항 리무진버스 정류장이 자리를 하고 있다.

정류장 앞을 지나 약 5분간 도로 따라 내려가면 '선궷내' 커다란 표지석이 있고, 아래는 회수천이 도로 밑을 가로 질러 바다로 향해 흐르고 있다.

 

                  ▲ 선궷내 표지석과 그 뒷편으로 흐르고 있는 회수천

 

16:35=>선궷내

     표지석과 '뷰티플하우스' 중간쯤 도로 건너편 회수천으로 내려가는 나무계단길이 있는데 이 계단길이 올레길이다.

 

 

 

 

                  ▲ 도로에서 회수천으로 내려가는 나무계단길 입구(사진 上)

                     회수천 돌다리(사진 中)

                     바다로 이어지는 회수천변의 올레길(사진 下)

 

회수천에 내려서서 하천을 따라 내려가다 돌다리를 건너 회수천을 우측에 끼고 진행하여 회수천과 바다가 만나는 지점(16:40)에서 다시 하천을 건넌다.

 

 

 

                  ▲ 바닷가 바위에 부착된 올레길 안내푯말(사진 左)

                     해안 절벽위로 개설된 올레길로 오르는 통나무계단(사진 右)

 

해안 바위지대를 잠시 따르면 바위에 부착된 '→올레길 8코스' 푯말이 있는 곳에서 우측으로 꺾어 통나무 계단길을 잠시 올라간다.

 

 

                  ▲ 중문대포해안주상절리 해안 절벽위 전망대에서 뒤돌아본 해안선(사진 上)

                     중문대포해안 절벽위의 호젓한 숲길(사진 下)

 

해안 절벽위로 나있는 올레길을 따르면 말 방목장을 지나 호젓한 숲길을 대하게 된다. 나무벤치가 하나 있는 쉼터(16:52)에 이르면 가야 할 방향으로 해안 절벽이 조망이 되는데 중문대포해안주상절리 해안이다.

 

                  ▲ 중문대포해안주상절리

 

곳곳에 바다가 조망되는 전망대와 추락 방지를 위해 설치된 보호막인 나무목책들이 길을 따라 나타난다.

 

                  ▲ 중문대포해안주상절리 해안의 나무데크길

 

나무데크길(16:58)을 벗어나 해안을 끼고 포장길을 잠시 이어가고 돌밭길을 진행하면 다시 시멘트 포장길(17:03).

 

 

 

                 ▲ 바닷가에 설치된 올레길 표시(사진 上)

                    도로에서 바닷가에 자리한 코끼리형상 바위로 내려가는 길 입구(사진 中)

                    바닷가의 코끼리 형상바위(사진 下)

 

포장길을 약 150여m 정도 따라 올라가다 포장길을 버리고 바닷가에 내려가면 '코끼리 머리 형상의 바위'가 있고, 이를 지나자마자 우측 숲길로 들어가게 된다.

짧은 숲길을 오르내리면 다시 바닷가.

50여m를 진행한 후 숲길로 들어 나무데크 계단길 오르막을 지나 숲을 빠져 나가면 대포포구가 나타난다.

 

 

 

                  ▲ 대포포구(사진 上)

                     대포포구의 이정표들

 

17:12~17:17=>대포포구

     이정표(↑올레9코스/→올레7코스)와 올레길 푯말(올레꾼을 위한 화장실/대포어촌계횟집내), 그리고 올레길 이정표(↑8코스-④, 남은거리 13.6km)가 주변에 설치되어 있는 아담한 포구이다.

 

                  ▲ 4차선포장도로 직전의 ┤자 갈림길

 

'민박콘도형 캐슬비치' 방향으로 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정면으로 4차선 포장도로가 보이는 ┤자 갈림길.

좌측으로 90º 꺾어 진행하는 것이 올레길이다.

그러나 처남들과의 저녁 약속으로 이곳에서 오늘의 올레길 탐방을 접기로 한다.

4차선 포장도로 횡단보도를 건너 우측으로 약 100여m를 내려가면 '대포항' 버스정류장이 있다.

17:20~17:30=>대포항 버스정류장

     이곳 버스정류장에는 일반 버스나 서회선 시외버스가 지나지 않고 #600번 공항리무진 버스만 정차하는 공항버스 정류장이다.

어쩔 수 없이 지나는 택시를 잡아 타고, 서회선 버스정류장이 있는 중문으로 향하며, 오늘의 올레길 탐방을 마무리하고 내일 다시 숙소인 곽지해수욕장에 위치한 처남이 운영하는 '드가비치 펜션(T064-799-6604)에 인접한 올레길 제15코스 탐방을 기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