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제주 올레

제주 올레길 제15-①코스(한림항비양도선착장~납읍초등학교)

왕마구리 2012. 4. 7. 00:06

◀ 제15-①코스(한림항 비양도선착장~납읍초등학교) ▶ 

                  ▲ 한림항과 평수포구 사이 앞바다 에 세워둔 갈매기 모양의 솟대와 바다 전경

 

【  걷기일자 】 2012년 3월 12(월)

【  올레코스 】한림항 비양도선착장/14코스날머리&15코스들머리→평수포구→수원리사무소/2차선포장도로→4차선포장도로/1132번지방도(대림안길입구)→영새생물→2차선포장도로와 만나는 사거리→성로동 농산물집하장→귀덕농로→선운정사→버들못농로/Y자삼거리→┬자삼거리/곽금오경 '유지부압'→2차선포장도로/1136번지방도→혜린교회→납읍숲길→2차선포장도로와 만나는 사거리→납읍초등학교/금산공원입구

 

   

 

 <<참고>>제15코스(거리표시는 한림항 비양도선착장 기점 누계거리임)

한림항 비양도도항선선착장-(0.7km)-평수포구-(2.5km)-대림안길입구-(3.8km)-사거리-(4.7km)-성로동농산물집하장-(5.5km)-귀덕농로-(6.5km)-선운정사-(7.6km)-버들못농로-(8.9km)-혜린교회-(9.3km)-납읍숲길-(10.5km)-납읍초등학교-(11.3km)-납읍리사무소-(12.1km)-백일홍길입구-(12.5km)-과오름입구-(13.8km)-도새기숲길-(14.9km)-고내봉입구-(16.5km)-하루방당-(17.6km)-고내봉아래 하기리갈림길-(18.5km)-고내교차로-(18.6km)-배염골올레-(19km)-고내포구

 

【 코스거리 】 약 10.50km

【 소요시간 】 총  3시간 18분 소요(휴식 : 58분 포함)/실제 올레길 : 2시간 20분 소요

【 날     씨 】 맑 음

【 교 통 편 】 대중교통 이용

<< 갈 때 >> '곽지해수욕장입구' 버스정류장(09:03)-(서회선 시외버스/\1,000)→'한림천주교회앞'버스정류장(09:15)-(도보)→한림항 비양도도항선선착장(09:20)

<< 올 때 >> '납읍초등학교/금산공원입구(12:48)-(승용차)→하귀2리(13:10)

 

【 코스탐방 】

오늘은 오후에 서울로 돌아가야 하므로 숙소인 처남이 운영하는 곽지해수욕장의 '드가비치 펜션(T.064-799-6604)'에서 가까운 올레길인 제15코스(한림항 비양도도항선선착장~고내포구)를 탐방하기로 하고 아침 9시경 숙소를 나와 숙소 앞 곽지해수욕장을 한번 둘러보고 서회선 시외버스를 이용하여 들머리인 한림항으로 향하였다.

 

 

 

                  ▲ 숙소였던 '드가비치펜션'과 숙소 앞 곽지해수욕장(사진 上)

                     곽지해수욕장에 설치된 '곽금8경 올레안내도'(사진 下)

 

한림항은 작년 올레길 제14코스 탐방때 날머리였던 관계로 1년이 지났지만 얼마 전에 다녀 갔던 것처럼 전혀 낯설지가 않다.

이번 탐방길에 나서는 제15코스는 총 19km로 오늘은 오후에 제주를 떠나 서울로 향해야 하기 때문에 전체 구간중 일부(한림항~납읍초등학교/금산공원입구) 구간만 탐방을 하기로 한다.

제15코스의 들머리는 한림항 바닷가이지만 대부분의 길이 내륙의 마을길과 밭길을 따르게 되어 있으나, 올레길에서 멀지 않은 곳에 바다가 위치해 있어 가끔씩 모습을 드러내기도 하고, 일부 구간에서는 정면으로 한라산의 웅장함을 바라보며 걸어가기도 하는 길이다.

 

한림천주교회 앞 버스정류장에 내려 골목길을 따라 '한림시장' 입구를 지나 200여m 정도를 내려가면 한림항 선착장이 나타난다.

어선들이 줄지어 정박중인 한림항 부두를 따라 우측으로 걸어가면 부두가 끝나갈 무렵 '비양도계류장'이 있고, 비양도계류장 앞에서 우측으로 고개를 돌리면 길 건너 한림항(비양도행) 도선대합실 건물이 보이는데 이곳이 제주 올레길 제15코스의 출발지이며, 제14코스(저지마을회관~한림항)의 도착지이다.

 

 

 

                  ▲ 한림항 비양도 계류장과 비양도 운항시간표(사진 上)

                     제15코스 출발지인 한림항 비양도도항선선착장 앞 도선대합실(사진 下)

 

09:20~09:30=>한림항 비양도 도선대합실 앞

     대합실 건물 앞 좌측에 올레길 안내표지석과 올레길 기념스템프 보관함이 있다. 표지석의 코스를 한 번 더 확인을 하고 도선대합실을 뒤로 하며 제15코스의 올레길 탐방이 시작되었다.

 

                  ▲ 한림항 부두 끝 해안 2차선도로

 

'한림항 10' 푯말이 있는 한림항 부두 선착장 끝에서 입구에 장승이 서 있는 해안 2차선 도로를 따라 진행을 한다.

수원리 표석이 길 건너에 자리한 곳에 이르면 좌측 바닷가에 작은 포구가 나타나는데 평수포구이다.

 

 

                  ▲ 평수포구 직전의 '수원리' 표석(사진 左)과 평수포구(사진 右)

 

09:38~09:42=>평수포구

     포구 앞 삼거리에서 직진의 포장도로를 따라 완만하게 잠시 오르면 '→수원3길' 도로표지판이 있는 ├자 삼거리에 이르게 되는데, 이곳에서 입구에 올레길 이정표가 설치된 우측의 마을길을 따라 진행을 한다.

 

 

 

                 ▲ '수원3길' 도로표지판이 있는 ├자 삼거리(사진 上)

                     '수원3길' 마을길과 마을내 Y자 삼거리(사진 下)

 

마을내 Y자 삼거리(10:06)에 이르면 큰 나무가 1그루 서있는 좌측 '수원5길'을 이어가고, ┬자 갈림길에서 다시 좌측으로 방향을 바꾸어 마을길을 계속 따르면 ├자 갈림길(09:52).

우측의 '수원7길'을 따르면 다시 ┬자 삼거리. 이곳에서도 우측으로 방향을 바꾸어 약 50여m를 가면 2차선 포장도로와 만나는 사거리인데 좌측 코너에 수원리사무소가 자리를 하고 있다.

 

 

                 ▲ 수원리사무소 앞 사거리(사진 上)와 수원리사무소(사진 右)

 

09:55~09:57=>수원리사무소/2차선포장도로

     사무소 앞 횡단보도를 건너 직진의 2차선 포장도로를 따라 들어가면 양쪽으로 밭들이 펼쳐진다.

┤자 갈림길(10:00)에서 직진의 포장도로를 버리고 비닐하우스를 끼고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시멘트 농로길을 따른다. 좌측으로 멀리 바다가 조망되는 농로길을 따르면 첫번째 거대한 타워형 저수조가 있는 사거리에 이르게 된다.(10:03)

 

                 ▲ 저수조가 있는 사거리

                 ▲ 선돌 안내문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포장길을 따르면 좌측에 '선돌' 안내판이 보인다.

잠시 후 4차선 포장도로가 지나는 사거리에 이르게 되는데, 포장도로 건너 편 직진 길이 '대림안길'이다.

 

 

 

                  ▲ 1132번지방도가 지나는 '대림안길입구' 사거리(사진 上)

                     1132번지방도와 지방도의 도로이정표(사진 下)

 

10:08~10:10=>대림안길입구/4차선포장도로(1132번지방도)

     우측으로 대형 도로 이정표(←귀덕3 1136번지방도/↑대정,협재 1132번지방도/→한림)가 설치된 1132번 지방도 4차선 포장도로 횡단보도를 건너 '대림안길'인 정면의 마을길로 진행한다.

마을을 벗어나면 ├자 갈림길(10:14).

 

 

 

                  ▲ 영새생물

 

우측으로 100여m를 들어가면 '영새생물' 올레길 안내판과 '영생이물통'이란 안내판이 있는 작은 연못.

10:15=>영새생물

     계속 농로길을 따르면 ┬자 갈림길(10:20). 좌측으로 방향을 틀면 우측에 '사장밭' 안내문이 보인다.

좌측에 작은 저수시설물이 있는 시멘트 포장 농로길을 계속 이어가 납골묘가 있는 ┤자 갈림길(10:27)에서 좌측으로 다시 방향을 바꾼다.

 

 

                  ▲ 짧은 소나무 숲길(사진 上)

                     2차선 포장도로와 만나는 사거리(사진 下)

                  ▲ 사거리의 2차선 포장도로

 

짧은 소나무 숲길을 통과하고 2차선 포장도로와 만나는 사거리(10:30)에 이른다. 도로 건너 좌측으로 작은 연못이 있는 직진의 농로길을 따라 내려가 한동안 농로길을 따르면 좌측으로 바다가 조망이 된다.

 

 

                  ▲ 농로길에서 좌측으로 조망된 바다 전경

                    ▲ 성로동 도로와 만나는 사거리

                   

좌측은 2차선 포장도로, 우측은 1차선 포장도로인 도로와 만나는 사거리(10:40~11:12)에서 우측의 길을 따라 진행하는 것이 올레길이다.

그러나 좌측 바로 아래 처남이 운영하는 '허브인 펜션'이 자리를 하고 있어 그곳에 둘러 커피 한 잔을 하며 잠시 휴식을 하고 가기로 한다.

 

 

 

펜션에서 20여분간 휴식을 취하고 사거리에서 우측의 중앙 차선이 없는 도로를 따라 100여m를 진행하면 ┤자 갈림길. 좌측 '귀덕남1길'로 방향을 바꾸어 마을로 들어서면 우측에 '성로동' 버스정류장이, 좌측으로는 성로동 농산물 집하장 건물이 자리를 하고 있다.

 

 

                    ▲ 성로동 버스정류장 푯말(사진 左)과 농산물집하장(사진 右)

 

11:16=>성로동 농산물집하장

11:17=>마을 끝 성로동 시외버스정류장

     그루터기 쉼터&슈퍼가 있는 ┬자 삼거리.

우측으로 방향을 틀면 Y자 갈림길. 좌측 길을 따른다.

 

                    ▲ 뒷편으로 한라산이 조망되는 ┬자 삼거리

 

정면으로 한라산이 조망이 되는 길을 따라 2차선 포장도로와 만나는 ┬자 삼거리(11:20). 우측으로 도로를 따라 100여m 진행 후 도로를 버리고 좌측 시멘트 포장길로 들어간다.

 

 

                  ▲ 한라산이 조망되는 시멘트 포장길(사진 上)

                     쉼터(사진 下)

 

정면으로 조망되는 한라산을 바라보며 약 150여m를 진행하면 통나무의자 3개가 있는 쉼터가 자리한 ┬자 갈림길(11:24). 우측 길로 진행을 한다.

정면으로 창고 건물이 있는 ┬자 갈림길(11:25)에 이르면, 우측 길.

100여m를 진행하여 ┤자 갈림길에서 좌측의 비포장 농로길을 따르게 되는데 귀덕농로이다.

 

 

                  ▲ 귀덕농로 입구(사진 上)

                     귀덕농로(사진 下)

 

11:27=>귀덕농로

     오늘 탐방중 처음으로 대하게 되는 흙길이다. 그러나 약 200여m 정도를 진행하면 흙길이 끝이 나고 시멘트 포장길이 지나는 ┬자 갈림길을 대하게 된다. 좌측으로 진행.

 

 

                  ▲ 선운정사 푯말이 있는 ┬자 삼거리(사진 左)와 ├자 삼거리(사진 右)

 

'←선운정사' 푯말과 작은 저수시설물이 있는 ┬자 삼거리(11:32)에서 좌측의 선운정사 방향으로 내려가면 다시 '→선운정사' 푯말이 있는 ├자 삼거리가 나타난다.

 

 

                  ▲ 촐동산교 사거리(사진 上)

                     선운정사를 향해 하천을 끼고 이어지는 올레길(사진 下)

 

우측 길로 들어가면 정면으로 하천을 가로 지르는 '촐동산교' 다리가 있는 사거리(11:35)에 이르게 된다.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하천을 좌측에 두고 올라가면 정면으로 선운정사 건물들이 눈 앞에 펼쳐진다.

'대상물교' 다리를 건너면 우측에 선운정사가 자리를 잡고 있다.

 

                  ▲ 선운정사

 

11:39~11:42=>선운정사

     선운정사 앞 올레길 이정표가 있는 좌측의 포장길.

 

                  ▲ 선운정사 앞 올레길

 

오르막을 이루는 포장길을 따라 고갯마루(11:48)에 올라 편안한 길을 이어가 2차선 포장도로와 만나는 삼거리(11:51~11:56).

 

 

 

                  ▲ 2차선 포장도로와 만나는 삼거리(사진 上)

                     2차선 포장도로의 ┤자 갈림길과 갈림길 입구의 푯말(사진 下)

 

도로따라 약 100여m를 올라가면 대형 타워형 저수조가 있는 ┤자 갈림길. 입구에 '←상고지 800m' 이정푯말이 있는 좌측의 시멘트길로 진행을 한다.

'제주올레 15코스' 이정푯말이 있는 ┬자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들어서면,

 

                  ▲ Y자 갈림길의 이정푯말과 올레 이정표

 

'←상고지' 이정푯말과 '→올레길' 이정표가 있는 Y자 삼거리(12:04). 우측으로 100여m를 진행하면 다시 Y자 삼거리가 나타나는데 우측의 비포장 흙길이 올레길로 버들못농로이다.

 

                  ▲ 버들못농로 입구

 

12:05=>버들못농로

     폭 2m 정도의 길을 따라 내려가면 '버들못농로' 올레길 푯말을 지나 시멘트 포장길과 만나는 ┬자 삼거리.

 

 

                  ▲ '버들못농로' 올레길 안내문(사진 上)

                     버들못농로가 끝나는 '버들못길' 시멘트 포장길과 만나는 ┬자 삼거리(사진 下)

 

우측의 포장길이 올레길. 그러나 좌측 100여m 정도 떨어진 곳에 연못이 자리하고 있어 내려가 보니 '곽금8경 유지부압'이다.

 

 

                  ▲ '유지부압' 연못(사진 上)

                     유지부압 안내문(사진 下)

 

12:10~12:14=>유지부압/연못

     '곽금8경 유지부압' 안내판을 읽어보고, 우측의 포장길(버들못길)을 따라 완만하게 오르면 2차선 포장도로와 만나는 ┬자 삼거리(12:25)에 이르게 된다.

 

 

                  ▲ '버들못길'과 1136번 지방도로와 만나는 ┬자 삼거리(사진 上)

                     혜린교회로 이어지는 1136번 지방도(사진 下)

                  ▲ 1136번 지방도의 올레길 안내판

 

1136번 지방도인 2차선 포장도로 입구에는 '주의' 제주 올레 15코스 안내판이 보인다.

좌측으로 도로 갓길을 따라 100여m를 올라가니 도로 고갯마루에 '제주혜린교회'가 자리를 하고 있다.

 

                  ▲ '1136번 지방도변의 혜린교회

 

12:28=>혜린교회

     도로를 따라 200여m를 내려가면 (30) 제한 속도 도로표지판 옆 ├자 갈림길. 우측의 숲길이 올레길로 '납읍숲길' 입구이다.

 

 

                  ▲ 납읍숲길 입구

 

12:32=>납읍숲길입구

     15코스 탐방 중 제대로 된 숲속 오솔길이다.

 

 

                  ▲ 납읍숲길

 

길지는 않지만 오늘 처음으로 대하는 숲길이라 기분이 좋다.

숲길을 빠져 나가면 비닐하우스가 정면에 자리한 ┬자 농로길(12:38). 좌측으로 내려가면 정자가 하나 보이고, 시멘트 포장도로가 가로지르는 ┬자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포장길을 따라 내려가면 2차선 포장도로와 만나는 사거리(12:40).

 

 

                  ▲ 2차선 포장도로와 만나는 사거리(사진 上)

                     마을 돌담길(사진 下)

 

도로 건너 직진의 시멘트 포장길.

돌담길을 빠져 나가 ┬자 삼거리에서 우측 마을길로 진행하면 다시 2차선 포장도로와 만나는 사거리(12:45)에 이르게 된다.

 

 

                  ▲ 납읍로2길 입구와 압구의 이정푯말

 

좌측 횡단보도를 건너 입구에 '↑납읍초등학교 200m, 납읍 난대림지대 200m' 이정푯말이 보이는 '납읍로2길' 넓은 길을 따라 들어가면 운동장에 인조잔디가 깔린 납읍초등학교가 정면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 납읍초등학교(사진 上)

                     금산공원입구(사진 下)

 

12:48=>납읍초등하교/금산공원입구

     납읍초등학교 정문 직전 우측으로 나무데크 계단길이 있는데, 이 데크 계단길이 올레길로 천연기념물 제375호 '제주 납읍리 난대림' 입구이다.

 

 

한림항을 출발하여 이곳 납읍초등학교 정문 앞까지 10.5km의 거리를 탐방한 셈이다.

 이곳에서 오늘의 올레길 탐방을 마치고, 귀경을 위해 학교 앞에 대기중이던 막내 처남의 승용차를 타고 다음에 이곳부터 다시 제15코스의 올레길 탐방을 이어갈 것을 기약한다.

 

                  ▲ 하귀리에서 바라본 한라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