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제주 올레

제주 올레길 제16-①코스(고내포구~구엄포구)

왕마구리 2012. 5. 5. 01:54

◀ 제16-①코스(고내포구~구엄포구) ▶ 

                  ▲ 신엄포구에서 구엄포구가는 길목에 위치한 해안단애 산책로

 

【  걷기일자 】 2012년 4월 15(일)

【  올레코스 】고내포구→다락쉼터→'테우' 전시된 전망쉼터→신엄포구→산책로입구/'신엄도대불'있는 공원→산책로날머리→소나무숲쉼터→전망데크→해녀의집→중엄새물/도로삼거리→구엄포구

 

 <<참고>>제 16코스(거리표시는 고내포구 기점 누계거리임)

고내포구-(1.5km)-신엄포구-(2km)-산책로입구-(2.8km)-남두연대-(3.8km)-중엄새물-(4.8km)-구엄포구-(6.4km)-수산봉둘레길-(7km)-곰솔-(7.2km)-수산저수지둑방길-(9.3km)-수산리-(10.5km)-예원동복지회관-(11.3km)-장수물-(12.6km)-항파두리항몽유적지-(13.7km)-고성천길-(14.4km)-숭조당-(16.1km)-청화마을-(17km)-향림사-(17.5km)-광령초등학교-(17.8km)-광령1리사무소 

【 코스거리 】 약 4.80km

【 소요시간 】 총 1시간 27분 소요(휴식 : 24분 포함)/실제 올레길 : 1시간 3분 소요

【 날     씨 】 맑음

【 교 통 편 】 대중교통 이용

<< 갈 때 >> 하귀리 애월 해안도로 '탐라도쌈지돈' 식당(11:25)-(승용차 이용)→납읍초등학교 앞(11:42)

<< 올 때 >> 구엄포구(16:17~16:30)-(승용차 이용)→하귀리 애월 해안도로 '탐라도쌈지돈' 식당(16:40)

 

【 코스탐방 】

제15-②코스(납읍초등학교~고내포구)에 이어 계속 연결하여 탐방한 구간으로 제16코스(고내포구~광령) 총 17.80km중 4,80km를 오늘 탐방하였다.

이번 구간은 제주올레 제16코스 중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는 구간으로 일부 해안길은 해안단애의 작은 오솔길이고, 일부는 바다와 맞닿는 해안가 길이며, 일부는 애월 해안도로를 따르게 되어 있다.

바닷가 용천수로 주민들의 식수원으로 사용되었던 '중엄새물'을 지나 돌염전이 펼쳐지는 구엄포구에서 해안을 씨고 이어지던 올레길은 내츅으로 방향을 틀어 수산봉으로 향하게 되는데, 이곳 구엄포구에서 제16코스의 탐방을 중단하고 나머지 구간은 다음을 기약하였다.

 

                  ▲ 제16코스 출발지인 고내포구

 

14:40~14:50=>고내포구

     해안도로 우측에 설치된 제16코스 시작점을 알리는 표석과 올레길 기념 스템프함이 설치되어 있다.

고내포구를 뒤로 하며 2차선 포장 해안도로를 따라 우측으로 올라가면 바닷가 해안단애 절벽위에 조성된 공원이 자리하고 있는데, 길 건너에는 '다락쉼터' 휴게소와 화장실이 보인다.

 

 

                  ▲ 다락쉼터(사진 上)

                     다락쉼터 공원에서 뒤돌아본 제16코스 출발지인 고내포구(사진 下)

 

14:52~15:03=>다락쉼터/해안공원

     '애월읍경은 항몽멸호의 땅'이란 대형 표석, '재일고내인 시혜 불망비' 그리고 정자쉼터와 목선 앞 부분믈 본떠 만든 전망대가 있다.

 

 

 

 

                  ▲ 다락쉼터의 표석들(사진 上)

                     다락쉼터 전망대(사진 中)

                     다락쉼터 공원에서 바라본 가야할 방향의 해안선(사진 下)

 

전망대에서 지나온 고내포구 일대와 가야 할 방향의 해안선을 조망해 보고 정자 쉼터에서 커피 한잔으로 피로를 풀며 휴식을 취한다. 공원을 뒤로 하고 도로를 따라 잠시 진행하다 도로를 버리고 좌측 해안 절벽위 올레길을 따르면 전망쉼터(14:08)가 자리하고 있는데 옛 원시 배 모형과 '테우' 안내판이 있다.

 

                  ▲ 해안절벽 위 산책로 입구

 

                  ▲ '테우' 안내문과 전망쉼터의 '테우' 모형배

 

해안도로의 자전거 전용도로를 따라 내려가면 신엄포구이다.

 

 

                  ▲ 신엄포구(사진 上)

                     시멘트 포장길에서 뒤돌아본 신엄포구(사진 下)

 

15:17=>신엄포구

     포구 입구에서 도로를 버리고 좌측의 바다를 끼고 이어지는 방파제 역할을 하는 시멘트 포장길을 진행을 한다.

 

                  ▲ 신엄포구에서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는 시멘트 포장길

             

시멘트 포장길 끝에는 우측으로 계단길이 이어지는데 이를 오르면 쉼터인 소공원이디.

 

 

                  ▲ 해안단애 산책로 입구의 소공원(사진 上)

                     소공원의 쉼터(사진 下)

 

15:25~15:28=>산책로입구/'신엄도대불' 있는 소공원 쉼터

     제주 옛 등대였던 복원된 '신엄도대불'과 해녀상, 그리고 벤치 등이 설치된 쉼터 공원이다.

 

 

 

공원 입구 좌측으로 '해안단애 산책로' 이정푯말과 제주올레 이정표가 있는데, 흙길인 이 길을 따라 해안도로를 우측에 두고 진행을 한다.

 

 

 

                  ▲ 해안단애 산책로 입구(사진 上)

                     해안단애 산책로(사진 中)

                     곳곳에 설치된 해안단애 산책로의 쉼터(사진 下)

 

곳곳에 벤치 및 테이블 등이 설치도이 있고, 좌측으로는 제주도의 북쪽 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진다.

'갈매기로 장관을 이루는 지역'과 '고래관람지역' 푯말(15:35)을 지나 짧은 나무데크 오르내림과 소나무숲의 편안한 산책로.

작은 나무다리를 건너면 잠시 나타나는 억새밭과 쉼터를 지나고, 다시 호젓한 숲길의 올레길을 이어가면 해안 전투경찰 경비부대가 자리를 잡고 해안길을 막아 우측으로 돌아나가 해안도로로 빠져 나오게 되면서 해안단해 산책로는 끝이 난다.(15:43)

해안도로 따라 200여m를 내려가면 아담한 소나무숲의 소공원이 자리하고 있다.

 

                  ▲ 소나무숲 소공원에서 바라본 가야할 구엄포구 방향의 전경

 

15:45~15:50=>소나무숲 소공원

     벤치에 앉아 잠시 휴식을 취허고 다시 해안도로 자전거길을 따라 내려가면

전망데크(15:52),

 

                  ▲ 해안도로에서 바라본 바닷가 전경

 

해녀의 집 및 개방화장실(15:57)을 차례로 지나 오르막길을 이어가면 ├자 도로삼거리 좌측 바닷가에 주민들의 옛 식수원이었던 새물이 자리하고 있다.

 

 

◈ 새물

 

이 물은 식수원으로 하여 대섭동산에 마을을 이루게 된 중엄리 설촌 당시의 식수원이다.

1930년 홍평식 구장이 동절기에 넘너드는 파도속에 식수를 길어 오는데 부민들이 크게 어려움을 느끼는 것을 알고 부민들과 합심하여 현 방파제 중간 부분에 있었던 암석을 발파하고 방파제를 쌓았다.

풍부한 수량으로 인하여 방파제 안쪽으로는 해수가 들어오지 않는 최고 용천 물량을 자랑하는 제주 제일의 해안 용수이다.

 

16:00~16:05=>중엄새물

     계단길을 따라 해안가 중엄새물에 잠시 내려갔다 입구로 다시 올라와 해안도로를 버리고 다시 해안 절벽위 길을 따라 걸어간다.

 

 

                  ▲ 해안가로 이어지는 올레길(사진 上)

                     억새가 무성한 해안길(사진 下)

 

그러나 해안단해 산책로와는 달리 나무 한 그루없고 키 작은 억새만이 무성한 황량한 길이 이어진다.

 

                  ▲ 해안 산책로에서 바라본 구엄포구(사진 上)

                     구엄포구 직전의 나무데크길(사진 下)

 

다시 해안도로에 올라서(16:20) 약 100여m를 진행하면 길 따라 새로 개설된 데크길.

200여m의 데크길을 통과하면 길 건너 '동양콘도'가 자리하고 있는 구엄포구이다.

 

                  ▲ 구엄포구

 

16:17~16:30=>구엄포구

     오늘 올레길 탐방의 최종 종착지인 구엄포구에는 바닷가 암반위에 형성된 돌염전이 있다.

 

 

 

이곳 구엄포구가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는 제16코스 올레길이 바닷길을 뒤로 하고 내륙으로 방향을 틀어 수산봉으로 향하게 되는데, 포구 앞 횡단보도를 건너 동양콘도 담장을 우측에 두고 '구엄4길' 마을길을 따라 제16코스의 올레길이 계속 이어지게 된다.

전화를 받고 도착한 집사람의 도움으로 승용차를 타고 구엄포구를 뒤로 하며 오늘 올레길의 탐방을 마무리한다.

 

                  ▲ 구엄포구에서 수산봉으로 향하는 마을길 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