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산행/서울,인천&경기권

대모산(292m 大母山) & 구룡산(306m 九龍山)/서울 서초구,강남구

왕마구리 2012. 5. 28. 00:58

  대모산(大母山) & 구룡산(九龍山)

 높    이 

대모산 292m

구룡산 306m 

소 재 지 서울특별시 서초구, 강남구

 

 

 

【 개     관 】

 대모산(大母山)

서울특별시 서초구 개포동과 강남구 일원동 일대에 위치한 산으로 산 모양이 늙은 할미를 닮았다고 하여 할미산으로 불리우다가, 태종의 한릉을 모신 후 어명으로 대모산으로 고쳤다고 한다.

옛부터 내려오는 구전에 의하면 산 모양이 여승의 앉은 모습과 같다하는 설과 여자의 앞가슴 모양과 같다 하여 대모산이라고 하였다는 설이 있다.

대모산에는 불국사와 남쪽에는 헌인릉이 있다.

헌릉은 태종과 그의 비인 원경왕후 민씨의 능이며, 인릉은 조선 제23대 순조와 그의 비 순원왕후 김씨의 능이다.

대모산 정상부에는 동서남북으로 조성된 산성의 흔적이 있는데, 1999년 한양대학교에서 시굴,조사한 결과 일부 구간에서 석축석벽이 뚜렷하게 나타났으며, 신라시대의 토기가 출토되었다.

성곽의 성돌을 이용하여 예비군 훈련용 참호를 만드는 등의 행위로 인하여 훼손되었으며, 문화재로 지정되지는 않았다.

 

 구룡산(九龍山)

서울특별시 서초구 구룡산자연공원은 염곡동과 강남구 포이, 개포동 일대에 위치한 산으로 산은 자세히 보면 9개의 계곡을 이루어져 있다.

국수봉과 정상 전망대에서 서울 강남과 강북을 최근 거리에서 관망할 수 있으며 남한산성, 관악산, 청계산, 대모산, 우면산도 볼 수 있다. 염곡동을 감싸안은 구룡산은 옛날 임신한 여인이 용10마리가 하늘로 승천하는 것을 보고 놀라 소리를 지르는 바람에 1마리가 떨어져 죽고 9마리만 올라가 구룡산이라 불리게 되었고, 하늘에 오르지 못한 1마리는 좋은 재목, 좋은 재산인 물이 되어 양재천이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정상보다 낮은 이 산의 주봉은 국수봉이라고 하는데, 조선시대 전부터 정상에 봉수대가 있어 국가를 지킨다고 해서 붙여진 것으로 이곳에는 바위굴 국수방이 있어 봉수군이 기거했다고 한다.

기슭에는 세종대왕릉(英陵)이 있었으나 예종12년(1469)에 여주로 천정하였다.

 

【 산행코스 】 수서역 $6번출구→안부사거리→궁마을약수터갈림길→산불감시초소→넓은 공터봉→실로암약수터갈림길→성지약수터갈림길→ 대모산(292m) →헬기장/전망대→대천약수터/쉼터→안부사거리→개암약수터삼거리→ 구룡산(306m) →서초구&강남구 경계선→283.2봉(산불감시초소&삼각점)/전망바위→구룡약수터갈림길→KOICA(한국국제협력단)/염곡사거리

 

 

* 이정표 기준 산행거리 : 약 7.36km

수서역-(3.2km)-대모산-(1.9km)-구룡산-(0.3km)-283.2봉-(1.38km)-구룡약수터갈림길-(0.58km)-KOICA

 

산행일자 】 2012년 4월 8일(일)

【 산행시간 】 총 3시간 12분 소요(휴식 : 51분 포함)/실제 산행시간 : 2시간 21분 소요

【 날     씨 】 맑 음

【 참 석 자 】 재경대구고 18산우회(23명)

【 교 통 편 】 대중교통 이용/수서역(지하철 3호선&분당선)

【 산 행 기 】

오늘의 탐방은 재경대구고 18산우회 2월 안양 수리산, 3월 수원 광교산에 이어 2012년 기획시리즈 '친구들 거주지 동네의 인근 산을 찾아서...' 제3탄으로 이루어진 산행이었다.

서울 시내에 위치하여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손 쉽게 접근이 가능한 산이지만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친구들을 제외하고는 많은 친구들이 처음 탐방을 하게 된 산이다.

산행의 난이도는 위험지역이나 오르내림의 굴곡이 완만하여 '初級'으로 분류가 되지만, 산행 거리가 7km가 넘어 산책을 겸한 반나절 산행지로 최적의 장소였으며, 잘 정돈된 탐방로와 이정표, 그리고 쉼터 등이 완벽하게 설치되어 있어 특히 가족산행지로 강력하게 추천하고 쉽은 코스이다.

 

 

                  ▲ 산행출발지인 수서역 6번출구와 산행들머리

 

10:15=>수서역 #6번출구

     수서역 6번출구로 나와 도로따라 50여m를 진행하면 우측에 '수목원' 간판과 산행들머리인 계단길이 보인다.

가파른 계단길을 잠시 오르면 편안한 산책로인 능선길.

 

 

 

                  ▲ 편안한 산책로(사진 上)

                     궁마을갈림길인 안부사거리(사진 中)

                     궁마을갈림길인 안부사거리의 이정표(사진 下)

 

나무벤치가 설치된 공터 쉼터(10:30)를 지나 내려서면 이정표(←쟁골,교수마을 300m/↑대모산정상 2,300m/↓수서역 900m/→궁마을 500m)가 설치된 궁마을갈림길인 안부사거리(10:31).

 

 

                  ▲ 능선갈림길(사진 上)

                     능선갈림길의 이정표(사진 下)

 

잠시 편안한 능선길 후 다시 오르막길이 이어지고 이정표(←쟁골,교수마을 500m/↓수서역 1,400m, 궁마을 1,000m/→대모산정상 1,770m)가 있는 능선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오르막길을 계속 따른다.

10여m 떨어진 곳에 나무벤치 2개가 있는 공터 쉼터봉(10:45)을 넘어 내려가면 편안한 능선길이 이어지고, 이정표(↑대모산정상 1,480m/↓수서역 1,720m/→궁마을 1,600m)와 우측 하산로 입구에 나무벤치 2개가 설치된 ├자 갈림길(10:50)인 궁마을약수터 갈림길을 지나 잠시 오르면 위치표시 '현위치 I1, 궁마을등산로'와 이정표(↑대모산정상 1,330m/↓수서역 1,870m/→궁마을 1,750m)가 있는 쉼터(10:55)가 있다.

 

 

 

 

                  ▲ 궁마을등산로의 위치표시판과 이정표(사진 上)

                     궁마을등산로의 쉼터(사진 中)

                     궁마을등산로의 돌무더기탑(사진 下)

 

편안한 능선길 후 계단길과 오르막길.

11:03=>산불감시초소 & 쉼터

     쉼터를 지나면 이정표(↑대모산정상 780m/↓수서역 2,120m/→로봇고등학교 560m)가 설치된 ├자 갈림길(11:08).

가파르게 오르면 넓은 공터봉/쉼터(11:12~11:40).

 

 

 

                  ▲ 공터봉과 공터봉의 안내판(사진 上)

                     공터봉부터 시작되는 현인릉 철망펜스(사진 下)

 

공터 좌측에는 '대모산 문화유적지 추정지역' 안내판, 그리고 좌측으로는 감시탑이 설치된 헌인릉 철망펜스가 시작되는 곳이다.

철망펜스가 시작되는 곳 공터에서 약 28분간 간식을 즐기며 휴식을 취하고 철망펜스를 좌측에 두고 따라 내려가면 이정표(↑대모산정상 355m/↓수서역 2,400km, 궁마을 1,880m/→실로암약수터 290m, 한솔마을APT 680m)가 설치된 실로암약수터 갈림길인 ├자 갈림길(11:47).

 

 

 

 

                  ▲ 실로암약수터 갈림길과 이정표(사진 上)

                     대모산 정상으로 오르는 통나무 계단길과 정상 직전의 성벽 석축 흔적(사진 下)

 

성지약수터 갈림길(11:50)을 차례로 지나 가파른 계단길 오르막을 극복하고 대모산 정상에 오른다.

 

 

 

                  ▲ 대모산 정상

                      단체 기념촬영(사진 上)

                      정상의 삼각점(사진 中)

                      정상 전경(사진 下)

 

11:55~12:00=>대모산(292m)

     정상 공터 중앙에 사방 방향 표시와 삼각점이 설치된 팔각형의 넓은 화강암 표석이 설치되어 있고, 주변으로는 벤치들이 마련된 쉼터들이 보인다.

정상을 뒤로 하고 철망펜스를 따라 계속 내려가면 우측으로 서울 시가지가 조망되는 전망대인 헬기장이 자리하고 있으며, 정면으로 10여m 떨어진 곳에는 거대한 통신시설물이 있는 ┤자 갈림길이 나타난다.

 

 

 

 

                  ▲ 헬기장에서 바라본 시가지 전경(사진 上)

                     헬기장과 헬기장 지나 ├자 갈림길의 이정표(사진 中)

                     헬기장 지나 ├자 갈림길 전경(사진 下)

                  ▲ 대천약수터로 내려가는 계단길

 

이정표(↑구룡산정상 1,700m, 구룡천약수터 680m/↓수서역 2,860km, 대모산정상 200m/→체력단련장 700m, 한솔마을APT 1,180m)가 설치된 갈림길에서 직진의 현인릉 철망펜스를 끼고 이어지는 길을 따라 통나무 계단길을 내려서면 위치표시 '현위치 I6, 대천약수터'와 이정표(↑구룡산정상 1,530m/↓대모산정상 450m/→자연학습장 1,100m)가 설치된 ├자 갈림길인 대천약수터 쉼터(12:10)를 지나 안부사거리(12:17)에 내려선다.

 

 

 

                  ▲ 대천약수터의 위치표시판과 이정표(사진 上)

                      대천약수터(사진 下)

 

                  ▲ 대천약수터에서 안부사거리로 내려가는 등산로

 

                  ▲ 안부사거리(사진 上)

                      안부사거리의 이정표(사진 下)

 

이정표(↑구룡산정상 1,100m/↓대모산정상 780m/→구룡마을 540m)가 설치된 안부사거리를 뒤로 하고 완만하게 오르면 천의약수터 갈림길(12:25)을 지나 소나무숲이 잠시 나타나는 나무벤치 2개가 설치된 쉼터.

 

 

 

                  ▲ 소나무 숲길(사진 上)

                      개암약수터 삼거리(사진 下)

 

오르막길의 이정표(↑구룡산정상 330m/↓대모산정상 1,540m, 구룡마을 670m/→구룡터널입구 1,050m)가 설치된 ├자 갈림길인 개암약수터 삼거리(11:33).

가파르게 오르면 위치표시 '현위치 J3, 구룡산정상'과 나무벤치 2개가 설치된 작은 공터 쉼터를 지나 구룡산 정상에 오른다.

 

 

 

 

                  ▲ 구룡산 정상 전경과 위치표시판(사진 上)

                      구룡산 정상의 동판과 전망데크(사진 下)

 

                  ▲ 구룡산 정상에서 바라본 서초구와 강남구 일대

 

12:40~12:50=>구룡산(306m)

     원형 헬기장인 정상 중앙에는 정상표시 동판(구룡산 306m), 우측에는 정망데크가 자리하고 있다. 그리고 주변에는 나무벤치가 설치된 쉼터이다.

 

 

 

 

                  ▲ 능선의 돌무더기탑(사진 上)

                     구룡산 정상지나 첫번째 ├자 갈림길(사진 中)

                     서초구와 강남구 경계 지점과 이정푯말(사진 下)

 

정상에서 능선길을 약 100여m 따르면 이정표(↑능인선원 1,300m/↓대모산정상 1,870m/→구룡터널입구 940m)가 설치된 ├자 갈림길.

직진의 편안한 능선길을 이어가면 이정푯말(↑서초구/↓강남구)이 설치된 강남구와 서초구의 경계(12:55)를 지나 약 1분 후 산불감시초소와 삼각점이 설치된 전망봉인 283.2봉에 이르게 된다.

 

 

                  ▲ 283.2봉과 283.2봉의 삼각점

 

12:56=>283.2봉

     정상에서는 관악산과 남산, 그리고 서울시가지가 시원하게 조망이 되는 전망암봉이다.

 

 

 

                  ▲ 능선길(사진 上)

                      구룡약수터 갈림길과 이정표(사진 下)

 

내리막길을 따라 내려가면 이정표(↑학술진흥원 580m/↓산불감시초소 1,380m/→구룡약수터 280m)가 있는 ├자 갈림길인 구룡약수터 갈림길(13:10). 

우측으로 내려가면 구룡약수터와 능인선원으로 하산을 하게 된다. 가야 할 직진 방향으로는 약간의 공터에 나무벤치와 2가지의 운동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 한국국제협력단으로 하산하는 길(사진 上)

                      염곡동갈림길(사진 下)

 

완만하게 내려가면 이정표(←내곡동사무소<염곡동> 150m/↑학술진흥원 360m/↓산불감시초소 1,650m)가 있는 염곡동 갈림길(13:20).

 

 

                  ▲ 한국국제협력단으로 하산하는 길

 

통나무계단을 내려서면 안부사거리(13:23).

우측의 뚜렷한 길 따라 내려가면 한국국제협력단(KOICA) 철망문을 지나 한국국제협력단 건물 뒷편 쉼터에 이르게 된다.

 

 

                  ▲ 한국국제협력단 건물 뒷편의 철망문과 한국국제협력단 건물

 

13:27~13:33=>KOICA(한국국제협력단)

     건물 옆으로 정문을 빠져 나오면 KOTRA앞 포장도로. 우측으로 인도따라 약 100여m 진행하면 남부순환도로 염곡사거리이다.

길 건너 예약된 뒤풀이 장소로 이동을 하며 오늘의 산행은 끝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