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태탐방로/2009년 지정탐방로

소백산 자락길 제 1자락 Ⅲ달밭골길

왕마구리 2012. 7. 1. 01:26

◀ 소백산 자락길 제1자락 Ⅲ소구간 달밭골길(숨겨둔 길)   

                 ▲ 달밭골계곡

 

【 걷기일자 】 2012년 6월 3일(일)

【 소백산 1자락길 소개 】

 

 

경상북도 영주시에 자리하고 있는 탐방로로 소수서원을 출발하여 순흥향교-죽계구곡-초암사-달밭골-비로사-삼가주차장에 이르는 코스로, 3개의 소구간(향교길, 죽계구곡길, 달밭골길)으로 이루어져 있다.

 

* 소구간 Ⅰ선비길(향교길, 사색의길 3.8km/약 1시간) : 소수서원-금성단-순흥향교-순흥저수지-삼괴정(배점분교)/초암주차장

* 소구간 Ⅱ죽계구곡길(예술의길 3.3km/약 50분) : 삼괴정/초암주차장-죽계구곡-초암사

* 소구간 Ⅲ 달밭골길(숨겨둔길 5.5km/약 1시간20분) : 초암사-월전4교-월전3교-쇠자우골-월전2교-월전1교-달밭재(성재)-산골민박-비로사입구-삼가야영장/탐방지원센터-삼가주차장

 

초암주차장에서 제1자락길의 최고 높은 곳에 위치한 달밭재(성재)까지는 고도차 약 470m를 극복하게 되는 오르막길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초암주차장~초암사(약 3.3km), 달밭골마을 갈림길~삼가주차장(약 2.8km) 구간 등 2곳의 구간은 시멘트 포장길로 이루어져 있으며, 거리가 약 6km에 달한다.

 

 

【 걷기코스 】초암사→국망봉갈림길/┤자갈림길→데크쉼터→월전4교→월전3교→쇠자우골→월전2교→월전1교→달밭재/├자갈림길→잣나무숲/평상쉼터→산골민박→비로봉갈림길/삼거리→비로사입구/┬자갈림길→삼가야영장/탐방지원센터→삼가주차장

【 코스거리 】 약 5.50km

【 소요시간 】 총  1시간 57분 소요(휴식 : 19분 포함)/실제 걷기 시간 : 1시간 38분 소요

【 날     씨 】 맑 음

【 교 통 편 】 전세버스 이용

【 코스탐방 】

이번 소백산자락길 탐방은 재경대구고 18산우회 회원(총 26명)들과 함께 한 기획시리즈 1박2일 '영주탐방'의 일정 중 하나로 실시가 되었다.

처음 계획은 3개 소구간(Ⅰ선비길, Ⅱ죽계구곡길, 그리고 Ⅲ달밭골길)으로 이루어진 제1자락길의 출발지인 숙소였던 '한국선비문화원' 옆 소수서원을 아침 일찍 출발하여 전체 코스에서 실시될 계획이었으나, 전날(6월 2일) 오후 갑자기 내린 소낙비로 일정 중 소수서원 및 선비촌 관광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오전에는 소수서원과 선비촌 등을 재탐방하고 영주 묵밥으로 점심식사까지 마치고 소백산자락길 탐방을 시작하게 되어 소구간 중 Ⅰ선비길을 제외한 나머지 2개의 소구간만 탐방을 하게 되었다.

소구간 Ⅱ죽계구곡길은 초암주차장에서 초암사까지 소백산 국망봉 등산로로 초암사까지 죽계계곡을 끼고 접근하게 되는데 100% 시멘트 포장길로 이루어져 있으며, 고도차 약 220m를 극복하게 되는 완만한 오르막길이다.

초암사까지 승용차의 출입이 가능하여 좁은 도로를 오가는 차들로 걷기에는 약간의 위험이 따라 주의를 요하는 코스이기도 하다.

소구간 Ⅲ달밭골길은 초암사에서 비로사 입구를 거쳐 삼가주차장까지 이어지는 코스이다.

대부분의 탐방길은 숲속 산길로 이루어져 있으나 달밭재까지 고도차 약 250m를 극복하는 계속되는 오르막길이 이어져 약간은 부담이 가는 코스지만 죽계구곡길과는 달리 흙길이며, 곳곳에서 계곡을 가까이서 대하게 되어 땀을 훔치며 쉬어 갈 수가 있다.

달밭재에 오르면 삼가주차장까지 약 2.8km는 편안한 내리막길이다 그러나 비로사 입구에서 삼가주차장까지 1.8km는 죽계구곡길과 마찬가지로 포장길을 따르게 된다.

 

 

 

                 ▲ 초암사 산길 입구의 이정표와 탐방안내도(사진 上)

                    초암사 달밭골길 입구(사진 下)

 

14:20~14:43=>초암사

     초암사 끝 숲길 입구에는 소백산탐방안내도와 이정표(해발500m, 초암사, ↑국망봉 4.4km, 자락길초입 0.3km, 비로사<자락길> 3.4km/↓초암주차장 3.4km)가 있다.

완만하게 오르면 소백산자락길 입구인 ┤자 갈림길이있다.

 

 

                 ▲ 소백산자락길 입구(사진 上)

                    소백산자락길 달밭골길 입구의 이정표(사진 下)

 

14:47=>소백산자락길 입구

     이정표(←비로사<자락길> 3.1km/↑국망봉 4.1km/↓초암사 0.3km)와 소백산자락길 안내판이 있는 갈림길 좌측으로 들어서면 평상 1개와 '달밭골' 안내문, 그리고 데크 쉼터와 소백산국립공원 '민족문화의 발원지 소백산' 안내문이 보인다.

 

 

 

                 ▲ 쉼터들(사진 上)

                    달밭골 안내문(사진 下)

 

 

계곡을 가로지르는 다리를 건너면 데크 쉼터.

 

                 ▲ 자락길

 

좌측으로 또 다른 계곡을 두고 산 허리를 따라 이어지는 편안한 자락길.

 

 

                  ▲ 첫번째 위치표시목과 계곡을 가로지르는 나무다리

 

                 ▲ 달밭골 계곡

 

위치표시목 '소백13-01(해발 555m), ↑달밭골 2.5km/↓초암사 0.6km'(14:55)을 대하고 계곡을 가로지르는 다리를 연거퍼 건너 계곡을 좌측에 두고 완만한 숲속의 흙길을 진행한다.

월전4교(15:00) 다리를 건너 계곡을 우측에 두고 잠시 따르다 입구에 나무벤치 2개가 설치된 월전3교(15:03) 다리를 건너면 위치표시목 '소백13-02(해발 606m), ↑달밭골 2km/↓초암사 1.1km'을 만난다.

 

 

                 ▲ 월전3교(사진 上)

                    소백산자락길인 달밭골길의 숲길(사진 下)

 

500여m를 진행하면서 고도를 약 50여m  올리는데 8분이 소요되었으니 거의 오르내림의 굴곡이 없는 셈이다.

 

 

 

                 ▲ 소발자국 바위가 있는 쇠자우골의 전경과 바위에 찍힌 소발자국(사진 上)

                    쇠자우골 안내문(사진 下)

 

15:10~15:12=>쇠자우골

     소발자국 형태의 홈이 파인 바위가 있고, 그 옆에는 안내문이 있다.

 

 

                 ▲ 완만한 숲길(사진 上)

                    월전2교(사진 下)

 

별 부담없는 완만한 숲길을 따라 월전2교(15:16) 다리를 건너면 위치표시목 '소백13-03'과 이정표(←비로사 1.9km/↓초암사 1.5km).

계곡과 멀어지면서 약간의 경사도를 느끼게 하는 오르막길이 시작되며,

 

 

                 ▲ 경사도를 느끼게 하는 달밭재로 오르는 오르막길(사진 上)

                    달밭재 전의 고갯마루(사진 下)

 

이정표(15:20, ↑비로사 1.7km/↓초암사 1.7km)를 지나 고갯마루(15:23)에 이르면 좌측 아래로 민가 1채가 보인다.

편안한 자락길을 따라 월전1교(15:28)를 건너면 다시 오르막길.

 

 

                 ▲ 편안한 자락길(사진 左)과 네번째 위치표시목(사진 右)

 

위치표시목 '소백13-04(해발 709m), ↑달밭골 1km/↓초암사 2.1km'(15:29)과 철조망 안으로 양철지붕의 건물 1채가 있는 지점의 이정표(15:23, ↑비로사 1.3km/↓초암사 2.1km)를 차례로 지나 시계가 설치된 약간의 공터(15:36~15:40)에 이르니 우측으로 샛길이 보인다.

 

 

약 8분여간 오르막길을 계속 이어가면 오늘 탐방 코스 중 최고 높이에 위치한 달밭재(성재) 갈림길에 이르게 되면서 오르막길은 끝이 난다.

 

 

                 ▲ 달밭재

 

15:48~15:52=>달밭골재(성재)

     이정표(↓초암사 2.4km/→비로사 1km)와 나무벤치 3개가 설치된 ├자 삼거리이다.

 

                 ▲ 잣나무숲 쉼터

 

우측의 잣나무 숲길로 잠시 내려가면 위치표시목 '소백13-05(해발 714m), ↑달밭골 0.5km/↓초암사 2.6km'이 설치된 잣나무숲 쉼터(15:52~16:00)가 있는데 주변에 평상이 여럿 설치되어 있어 산림욕을 즐기며 잠시 쉬어가기 안성마춤의 장소이다.

내리막길을 내려가면 3동의 주택으로 이루어진 '산골민박/선비주막'(16:07)을 지나 우측에서 내려오는 비로봉 탐방로와 만나는 삼거리에 이르게 된다.

 

 

                 ▲ 비로봉 탐방로와 만나는 삼거리와 삼거리의 이정표

 

16:10=>비로봉 탐방로와 만나는 삼거리

     이정표(↑삼가주차장 2.2km/↓초암사<자락길> 3km/→비로봉 3.3km)와 위치표시목 '소백13-06'이 설치된 삼거리이다.

 

                 ▲ 달밭골마을 갈림길의 탐방로 안내도와 이정표

 

좌측으로 내려가면 등산안내도와 이정표(↓비로봉 3.4km, 초암사 3.1km, 자락길초입 0.1km/→달밭골<마을>)가 있는 ┤자 갈림길인 달밭골마을갈림길(16:12)에 이르게 된다.

계속되는 내리막길을 잠시 내려서면 비로사 입구에 이르게 된다.

 

 

                 ▲ 비로사 입구(사진 上)

                    비로사 입구의 일주문(사진 下)

16:15=>비로사입구/┬자 갈림길

     이정표(←삼가주차장 1.8km/↓비로봉 3.7km/→비로사 0.3km, 자연감성지구 0.2km)가 설치된 삼거리에 내려서면 정면 도로 건너에 비로사 일주문이 자리를 하고 있다.

 

 

 

                 ▲ 비로사 에서 삼가주차장으로 향하는 ㅈ빈입도로를 따라서(사진 上)

                    비로사 입구의 일주문(사진 下)

 

300m 떨어진 비로사 경내를 탐방하고 싶지만 서둘러 귀경길에 올라야 하므로 좌측의 진입도로를 따라 버스가 대기중인 삼가주차장으로 계곡을 우측에 두고 내려간다.

16:33~16:35=>삼가야영장/탐방지원센터

 

                 ▲ 비로사 에서 삼가주차장으로 향하는 ㅈ빈입도로를 따라서(사진 上)

                    소백산국림공원 안내도(사진 下)

 

16:40=>삼가주차장

     주차장에 도착함으로서 미완의 소백산자락길 제1자락길의 탐방을 마무리하고, 버스에 올라 삼가주차장을 빠져 나가며 1박2일간의 영주 탐방의 공식 일정도 끝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