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화나들길 제11코스(석모도 바람길) ▶
보문사 가는길!!!
▲ 석모도행 도항선에서 바라본 외포리선착장
【 걷기일자 】 2012년 12월 16일(일)
【 걷기코스 】석모도 석포선착장-(제방길)→'바다펜션'앞→매음리(보문)선착장→삼량염전입구/저수지 수문&화장실→어류정항 입구→어류정해수욕장-(민머루해변)→능선 임도오거리→민머루해수욕장→민머루포구→군부대입구 시멘트포장길→'전진로'표석/┬자갈림길→수문-(농로)→수문/어류정낚시터-(제방길)→대형송전탑→수문/├자갈림길→보문사입구/해안도로→보문사주차장/버스정류장
【 코스거리 】 약 16.00km
▷ 강화나들길 제11코스 '석모도 바람길(보문사 가는길)' 각 구간별 거리(강화나들길 리플렛) :
석모도선착장-(4.2km)→매음리선착장-(4.0km)→어류정항-(1.8km)→민머루해변-(2.1km)→어류정수문-(3.9km)→보문사
▲ 석모도 바람길을 안내하는 이정표와 표식기
【 소요시간 】 총 4시간 34분 소요(휴식 및 중식 : 42분 포함)/실제 걷기 시간 : 3시간 52분 소요
【 날 씨 】 흐 림
【 교 통 편 】 대중교통 이용
<< 갈때 >> 부천08:20)-(#9008번 광역버스)→고촌(08:53~09:13)-(#3000번 광역버스)→강화버스터미널(10:00~10:30)-(#31번 군내버스)→외포리선착장(10:47~11:03)-(도항선)→석모도 석포선착장(11:11)
<< 올때 >> 보문사 버스터미널(16:10)-(마을버스)→석포선착장(16:27~16:33)-(도항선)→외포리선착장(16:39~17:00)-(#36번 군내버스)→강화버스터미널(17:25~17:30)-(#3000번 광역버스)→고촌(18:22~18:42)-(#9008 광역버스)→부천(19:05)
▦ 강화버스터미널↔외포리버스터미널 : #31번, #36번, #37번 군내버스
▶ 월~토 운행시간표(강화버스터미널 출발 시간표)
*31번 : 08:30, 09:10, 09:30-(1시간 간격)-12:30, 13:40, 15:30, 16:20, 17:30(외포리 출발시간:강화터미널 출발시간+20분)
*36번 : 07:00, 09:10, 14:00, 16:30, 19:20, 20:45(외포리 출발시간:강화터미널 출발시간+25분~40분)
*37번 : 06:15, 07:10, 09:00, 10:00, 12:00, 14:00, 16:00, 18:00, 19:30, 20:30(외포리 출발시간:강화터미널 출발시간+35분~40분)
▶ 일,공휴일 운행시간표(강화버스터미널 출발 시간표)
*31번 : 08:00, 09:30-(1시간 간격)-17:30, 18:20(외포리 출발시간:강화터미널 출발시간+20분)
*36번 : 07:00, 09:20, 13:05, 16:30, 19:20, 20:45(외포리 출발시간:강화터미널 출발시간+25분~40분)
*37번 : 06:15, 07:15, 08:45, 10:00, 12:00, 13:20, 16:10, 17:50, 19:55, 20:30(외포리 출발시간:강화터미널 출발시간+35분~40분)
▦ 외포↔석포선착장 마을버스시간표
▶ 보문사 출발 07:40, 08:30-(1시간 간격 매시 30분)-18:30
▶ 석포선착장 출발 08:10~15-(1시간 간격 매시 10~15분 사이 출발)-16:10~15
*주말이나 공휴일은 상황에 따라 수시 운행
▲ 석모도 석포선착장과 외포리선착장을 오가는 도항선
▦ 보문사↔석포선착장 운항시간표
▶ 첫배 07:00
▶ 마지막배
*12월~2월 19:00
*3월~11월 21:00
【 코스탐방 】
강화도 내에 조성된 강화나들길 중 부속 섬에 조성된 나들길은
강화나들길 제 9코스 : 교동도1코스 '다을새길'(16km)
강화나들길 제10코스 : 교동도2코스 '머르메 가는길'(17.2km)
강화나들길 제11코스 : 석모코스 '바람길/보문사가는길'(16km)
강화나들길 제12코스 : 서도코스 '주문도길'(11.3km)
강화나들길 제13코스 : 서도코스 '볼음도길'(13.6km)
인데 5개 코스 중 제 9코스 교동도1코스 '다을새길'(2011년05월07일)에 이어 오늘은 석모도에 조성된 제11코스 '석모도 바람길(보문사 가는길)' 탐방에 나선다.
▲ 석모도 바람길 주변의 갯벌
석모도는 해명산, 낙가산, 상봉산 산행 때문에 4차례 다녀온 곳이라 낯설지가 않은 곳이다.
당시 산행은 석포선착장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전득이고개에 하차, 이곳을 산행들머리로 하여 석모도의 산줄기를 종주하는 코스(전득이고개-해명산-방개고개-새가리고개-낙가산-상봉산)에서 실시를 하였었다.
그러나 오늘은 산행과 관계없이 도보여행을 실시하게 되며, 석포선착장이 들머리이고 보문사가 날머리이다.
석포선착장을 출발하여 석모도의 서쪽과 남쪽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는 제방길을 진행하게 되는데 대부분의 탐방로가 나무 그늘없는 길이라 덥고 햇살이 강한 여름철에 진행하기에는 적당하지 않은 길이다.
오늘 탐방로의 이름 '석모도 바람길'에서 알 수 있듯 겨울 바다바람을 걱정하였으나, 염려와는 달리 바람은 전혀 불지 않있고 포근한 날씨 탓에 짙은 운무가 아침부터 하루종일 주변을 덮고 있어 강한 햇살도 피할 수가 있어 걷기에는 최적의 기상 조건이었다.
그러나 풀린 날씨 때문에 얼었던 땅이 녹아 제방길과 농로 등이 뻘밭을 연상시키는 진흙탕길로 변하여 걷기에 많은 불편이 따른 탐방로였었다.
지루할 정도로 계속 이어지는 제방길을 따르면서 주변의 풍광을 감상하는 재미로 지루함을 잊을 수가 있는데, 오늘은 흐린 날씨 탓에 이것마져 빼앗겨버렸고 뻘밭으로 변해버린 탐방로를 설펴보며 조심조심 발길을 옮기느라 신경을 쓰야만 했다.
▲ 도항선에서 바라본 외포리선착장(사진 上左)와 석모도 석포선착장(사진 上右)
석모도 바람길 들머리에서 바라본 석포선착장(사진 下)
11:11~11:20=>석모도 석포선착장
석포선칙징에 내려서서 좌측에 자리한 대합실을 지나면 공중화장실이 있고, 화장실 벽면에 강화나들길 제11코스 '석모도 바람길' 완주도장 스템프함이 있다.
좌측 입구에 강화나들길 제11코스 안내도가 보이고, 석모도 바람길(보문사 가는길)이 시작되는 해안선 제방길이 시작된다.
▲ 석모도 바람길 들머리(사진 上)
석모도 바람길이 시작되는 바닷가 제방길(사진 下)
시멘트 포장이 된 제방길을 따르면 좌측으로는 바다가, 우측에는 둑방길 바로 옆으로 수로가 이어진다.
▲ 첫번째 ├자 갈림길(사진 上左)과 ┬자 갈림길(사진 上右)
좌측으로 바다, 우측으로 수로가 이어지는 석모도 바람길인 제방길(사진 下)
잠시 후 우측 수로를 가로지르는 다리가 나타나는 ├자 갈림길. 이곳부터 강화나들길은 비포장 둑방길로 바뀐다.
취수장이 있는 ├자 삼거리(11:39)에 이르니 제방길은 다시 시멘트 포장길로 바뀌고, 약 100여m를 진행하니 우측 수로에 수문이 설치되어 있는 ┬자 삼거리에 이르게 된다.
▲ 석모도 바람길 옆 바닷가의 너럭바위 지대(사진 左)와 주변의 갯벌(사진 右)
좌측 길로 들어서며 이곳에서 수로와 잠시 멀어진다. 100여m를 들어서면 좌측 바닷가에 넓은 너럭바위 지대가 보이고 바위지대에 들어서니 바닷가에는 갯벌이 펼쳐진다.
해안가를 따라 잠시 오르면 강화나들길 이정표가 있는 Y자 갈림길.
좌측 해안길로 내려가면 '강화바다' 펜션(11:47)이 자리를 하고있고, 제방길은 비포장길로 바뀌어 시작된다.
▲ 갈대밭을 이루는 제방길
▲ 공사중인 해안도로와 만나는 나들길(사진 上)
나들길 주변의 바닷가 갯벌(사진 中)
갈대밭의 제방길(사진 下)
우측으로 수로가 다시 나타나고 수로에 수문이 설치되어 있다. 갈대밭의 제방길을 따라 공사중인 해안도로(11:59)에 이르러 100여m를 공사중인 도로를 따라가다 도로와 바짝 붙어 있는 제방길을 이어간다.
▲ 제방길을 가로 막는 바위지대(사진 上)
바닷가로 우회하여 뒤돌이본 바위지대(사진 下)
어른 키 높이의 갈대밭길의 제방길을 따르면 제방길을 가로 막는 바위지대(12:12). 커다란 바위 위에 뿌리를 내린 몇 그루의 소나무 군락이 바다와 바위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돌계단을 따라 좌측 바닷가 바위지대에 내려서서 바위지대를 우회하고 다시 강화나들길 이정표가 설치된 제방길에 이르니, 폭 좁고 눈이 녹아 미끈미끈하고 질퍽대는 진흙밭길이 이어진다.
▲ 폭 좁은 제방길(사진 左)과 매음리선착장 직전의 해안길(사진 右)
200여m에 이르는 질퍽한 진흙밭길을 외줄타듯 조심조심 진행하여 바닷가에 내려선다.
바닷가에 내려서니 코 앞에 매음리(보문)선착장이 다가와 자리를 하고 있다.
▲ 매음리선착장
12:21~12:29=>매음리(보문)선착장
2012년 5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보문~선수간 도항선 운항이 중지된 선착장에는 단 한척의 배도 보이지 않고, 선착장과 대합실 등 모두가 굳게 잠겨져 있어 겨울 추위만큼이나 을씬년스럽기만 하다.
석포선착장에서 이곳까지 약 4.2km를 진행하였으니 전체 거리의 1/4을 약 1시간여 걸려 도착하였으니, 오늘 총 도보여행에는 4시간 가까이 소요되게 될 것 같다.
▲ 선착장 끝에서 다시 시작되는 제방길 입구
선착장 대합실 앞 주차장을 가로질러 입구에 강화나들길 이정표와 수문이 있는 제방길을 따라 계속 좌측으로 바다를 두고 진행을 한다.
제방길을 따르면 우측으로는 해명산 정상과 상봉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조망이 되고, 정면으로 쭉 뻗은 제방길 끝자락에는 석모도 서남쪽 끝에 툭 튀어나온 곳에 자리한 어류정항이 자리한 운무 속에 희미하게 눈에 들어온다.
▲ 제방길에서 조망된 우측의 전득이고개에서 해명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와 해명산(사진 上)
좌측으로 조망된 강화 본섬의 장화리 일대(사진 中)
어류정항까지 길게 이어지는 갈대밭의 제방길(사진 下)
또한 좌측으로는 강화 본섬의 장화리 일대가 역시 운무속에 희미하게 조망이 된다.
▲ 삼량염전 입구(사진 上)
삼량염전 입구의 문짝이 떨어져 나간 화장실과 저수지(사진 下)
12:43~12:46=>삼량염전 입구/화장실
저수지의 수문이 있는 ├자 갈림길인 코너에는 나들길이 조성되며 만들어진 화장실로 설치된지 얼마되지 않아 보이는데, 사용자인 도보꾼들이 훼손을 시켰는지 그렇지 않으면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그런 것인지 남녀 화장실 모두가 문짝이 떨어져 나간 상태로 바다를 향해 문을 열고 방치되어 있다.
사용자, 관리자 모두가 관심을 갖고 사용하고 관리에 조금만 신경을 기울였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 옛 삼량염전 지대(사진 上)
삼량염전의 방치된 옛 소금창고(사진 中)
어류정항이 조망되는 제방길(사진 下)
저수지 옆 제방길을 따르면 우측 저수지 뒷편으로 갈대와 수초들만 무성한 황폐해진 염전지대가 펼쳐지는데 옛 염전의 흔적인 폐창고들만이 드문드문 눈에 들어온다.
저수지가 끝나는 곳부터는 옛 염전지대가 바로 옆으로 펼쳐지는 제방길을 따라 정면으로 점점 가까이 모습을 드러내며 다가오는 어류정항을 향해 진행을 하다 90º 꺾이어 돌아가는 제방길을 지나면 수문(13:03).
또 다시 크고 작은 수문 2개가 있는 곳에서 제방길이 다시 90º 꺾이어 좌측으로 돌아 나가면 '바다향기' 펜션을 지나 2차선 포장도로와 만나는 ├자 갈림길에 이르게 되는데 어류정항 입구이다.
▲ 어류정항 입구 직전의 수문이 설치된 갈림길(사진 上)
어류정항 입구의 ├자 갈림길(사진 中)
제방길에서 바라본 어류정항(사진 下)
13:20=>어류정항 입구
도로따라 직진을 하면 어류정항으로 향하게 되는데 이곳에서 강화나들길은 길 건너 우측 마츨길로 향하게 된다.
'어류정길177번길'인 마을길을 로 들어 탑재편의점 앞 '숲속바다풍경→' 입간판이 있는 ├자 갈림길(13:25)에서 다시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바다향기 펜션 진입도로를 따라 가게 된다.
▲ 탑재편의점 앞 ├자 갈림길(사진 上左)과 숲속바다풍경 펜션 직전 민머루해변으로 나가는 ┤자 갈림길(사진 上右)
고갯마루 마지막 민가 앞에서 바라본 민머루해변의 어류정해수욕장(사진 下)
50여m를 들어가면 다시 ┤자 갈림길.
좌측의 수레길을 따라 올라간다. 마지막 민가가 있는 고개에 이르면 정면으로 바다가 펼쳐지는데 민머루해변이 시작되는 해수욕장이다.
▲ 민머루해변의 어류정해수욕장(사진 上)
어류정해수욕장 끝에 자리한 바위지대(사진 下)
13:33~13:51=>어류정해수욕장/민머루해변
아담한 모래사장이 펼쳐지는 해수욕장이다. 지도상에 해수욕장의 이름이 없어 임의대로 지명 이름을 따서 어류정해수욕장으로 부르기로 한다.
모래사장을 따라 우측으로 100여m를 가면 강화나들길 이정표가 있는 ├자 갈림길. 이곳에서 우측 숲속의 임도를 따라 오르게 된다.
이곳 어류정항까지의 거리가 8.2km로 오늘 구간 전체 거리 16km의 약 1/2지점이라 모래사장 끝 바닷가 바위에 자리를 잡고 간단하게 샌드위치, 빵 그리고 커피 한잔으로 점심식사를 대신하며 휴식을 잠시 취하고 가기로 한다.
▲ 민머루해변의 어류정해수욕장에서 시작되는 넓은 임도
약 18분간 휴식을 겸한 점심식사 시간을 갖고 오늘 처음으로 대하게 되는 숲길로 들어 널찍한 임도를 따라 오른다.
우측과 좌측으로 각 1군데씩 갈림길이 나타나지만 이를 무시하고 계속 직진의 임도를 따라 고갯마루에 오르면 강화나들길 이정표가 설치된 오거리가 나타난다.
▲ 능선오거리 갈림길과 편안한 임도
13:55=>능선오거리 갈림길
입구에 이정표가 설치된 직진길을 따라 편안하게 임도를 따라 진행하면 주변에 펜션과 식당이 자리를 하고 있으며, 모래사장에는 샤워장 시설까지 갖춘 해수욕장에 내려서게 되는데 민머루해수욕장이다.
▲ 민머루해변의 민머루해수욕장
▲ '바다의 마음' 민박집 앞 시멘트 도로에서 내려다본 민머루해변
14:05=>민머루해수욕장
또 다시 해변을 끼고 해수욕장 모래사장을 가로질러 모래사장 끝에서 삼산파출소 민머루여름초소 콘테이너 좌측의 숲길을 오르게 된다.
▲ 언덕위에 자리한 '바다의 마음' 민박집(사진 左)과 민머루포구로 이어지는 포장길(사진 右)
가파르게 약 200여m를 오르면 '바다의 마음' 민박 및 횟집(14:12)이 있는 시멘트 포장도로에 이르게 된다. 좌측으로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 내려가게 되는데 좌측으로 서해바다가 펼쳐진다.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 내려가면 포장길과 민머루해변이 끝이 나는 포구에 내려서게 된다.
포구 입구 양주농협 강화교육원 건물이 있는 ┬자 갈림길에사 우측으로 건물을 끼고 올라가 사거리에서 우측의 임도를 따라 산길로 올라가는 것이 강화나들길이다. 그러나 좌측의 포구로 내려가 잠시 둘러보기로 한다.
▲ 민머루포구
▲ 민머루포구 끝의 바위지대
14:20~14:30=>민머루포구
정확한 지명을 알 수가 없어 민머루해변의 끝에 위치한 포구라 임의대로 '민머루포구'라 이름을 붙여 본다.
포구에 작은 규모지만 회센터 건물이 있고, 몇 개의 식당 그리고 주변에 별장으로 보이는 집들, 민가들이 몇 채가 있는 포구이다. 포구 안쪽에는 공중화장실까지 갖추고 있는 상당한 규모의 포구이다.
포구 입구로 되돌아나와 양주농협 강화교육원 건물을 끼고 돌아 올라가면 좌,우로 약간의 거리를 두고 갈라지는 사거리 갈림길. 우측의 산속으로 임도를 따라 오른다.
강화나들길 이정표가 있는 능선사거리(14:35)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완만해진 오르막길을 오르면 오르막이 끝나는 정상에 좌측으로 넓은 공터(14:40)가 있고, 100여m를 내려가면 군부대 입구의 시멘트 포장길에 이르게 된다.
우측으로 포장길을 따라 내려가면 포장길이 끝나며 비포장길(14:47)이 이어지다 다시 2분 후 시멘트 포장길을 만나게 된다.
▲ 군부대 진입도로 입구인 ┬자 갈림길(사진 上)
군부대 진입도로 입구의 이정표와 표석(사진 下左)과 갈림길 좌측의 수문(사진 下右)
강화나들길 이정표와 '전진로' 표석이 있는 ┬자 갈림길(14:50)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100여m를 내려가면 수문(14:52~14:55)이 나타난다.
▲ 열려진 철문이 있는 농로 입구(사진 上)
진흙밭의 농로(사진 下)
좌측의 약간의 공터에 갈림길이 있는 곳에 이르니 개 조각상과 강화나들길 이정표가 보인다. 개 조각상 우측 열려진 철문으로 들어 질퍽질퍽한 진흙밭 농로를 따르게 된다.
발이 푹푹 빠지는 진흙밭의 농로를 요리조리 피해 한참을 진행하면 좌측으로 새로 건설중인 수문가 있고, 그 뒷편으로 약 50여m 떨어진 방파제에 수문이 보인다.
농로가 끝이나면 해안가 방파제에 올라 다시 제방길을 따르게 된다.
▲ 고정밧줄 난간이 설치된 제방길
15:08=>고정밧줄난간이 시작되는 제방길
좌측으로 고정밧줄 난간이 시작되는 제방길로 우측 아래에는 갈대밭의 습지인 어류정낚시터가 자리를 하고 있다.
좌측으로는 갯벌과 바다가 펼쳐진다.
▲ 제방길 좌측의 갯벌과 서해바다(사진 上)
제방길 우측의 어류정낚시터(사진 下)
고정밧줄 난간이 끝(15:17)나고 제방길을 계속 이어가면 정면으로 해명산에서 상봉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의 옆구리를 야금야금 파들어가고 있는 흉물스러운 채석장이 더욱 더 가까이 다가선다.
제방길이 좌측으로 90º 꺾이는 곳(15:17)에 이르면 우측으로 계속되던 어류정낚시터는 끝이 나고, 바로 옆으로는 수로가 이어진다. 그리고 1시 방향으로는 오늘 바람길의 종착지인 보문사 뒷편의 마애불상이 조각된 거대한 암봉이 확연하게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을 한다.
▲ 정면으로 상봉산이 조망되는 제방길
또한 정면으로는 상봉산의 웅장한 자태가 다가선다.
▲ 제방길의 송전탑
섬을 연결하는 거대한 송전탑)15:46)을 지나,
수문이 있는 ├자 갈림길(15:48)에 이르러
▲ 제방길을 버리고 보문사로 방향을 우측으로 틀게 되는 수문이 있는 ├자 갈림길
이제까지 진행해 오던 해안가 제방길을 버리고 우측으로 방향을 꺾어 보문사로 향하게 된다.
약 4분 후 보문사 입구 해안도로(15:50)에 이르고, 길 건너 GS25시 마트 앞 강화나들길 완주도장 스탬프함에서 여권에 도장을 찍으려 하니 도장은 있는데 스탬프잉크가 없어 확인 도장을 찍지 못하고 보문사 방향으로 발길을 옮긴다.
약 100여m를 올라가면 보문사주차장과 버스정류장이 있다.
▲ 보문사 입구의 해안도로와 길 건너 GS25시 앞에 설치된 강화나들길 완주도장 스탬프함
15:54~16:10=>보문사 버스정류장
보문사는 여러 차례 탐방을 하여 오늘은 찾지 않기로 한다.
그러나 다음에 석모도 제2구간이 보문사를 기점으로 설치된다면 그 때 보문사 경내를 먼저 탐방하고 도보여행을 이어가기로 한다.
약 15분여 후 도착한 석포선착장과 보문사를 왕복하는 마을버스(요금 \1,200)에 오르면 오늘 석모도 바람길(보문사 가는길)의 탐방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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