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제주 올레

제주 올레길 제10-1코스(가파도올레)

왕마구리 2013. 5. 31. 16:47

◀ 제10-1코스(가파도올레) ▶

자연이 살아 숨쉬는 섬 속의 섬으로 산책의 섬, 휴식의 섬, 안락의 섬!

우리나라 유인도 중 고도가 가장 낮은 아름다운 섬!!!

 

                  ▲ 가파도의 보리밭길

 

【  걷기일자 】 2013년 5월 13일(월)

【  올레코스 】가파도 상동포구→상동할망당-(해안도로)→'올레식당.민박' 앞 ┫자삼거리→마을 돌담길→해안도로→장택코정자→일몰전망대→고냉이돌(고양이돌)→냇골챙이/┫자갈림길→풍력발전소→┫자갈림길/청보리밭 B코스 진입로→'집담과 밭담' 올레안내판/가파초등학교→┳자삼거리→┫자갈림길/전화국관사↔가파초등학교 정문/회을공원→┫자갈림길/'보리밭과 바람' 올레안내판 & 포토존 동판→상동포구-(해안도로)→개엄주리코지/정자 쉼터→옹짓물정자/'6개의 산' 올레안내판→'제단집' & 정자 쉼터→가파도 하동포구→┣자갈림길-(마을길)→가파초등학교 정문/회을공원→상동우물→'올레식당.민박' 앞 해안도로→가파도 상동포구

 

 

 <<참고>>제10-1코스(5.00km)

상동포구-(0.8km)-장택코 정자-(1.7km)-냇골챙이-(2.1km)-가파초등학교-(2.4km)-전화국 관사-(3.6km)-개엄주리코지-(4.1km)-큰옹짓물-(4.4km)-제단-(5km)-가파도 상동포구

【 코스거리 】 약 5.00km(하동포구에서 상동포구까지 탈출거리 미포함)

【 소요시간 】 총 2시간 42분 소요(휴식 : 48분 포함)/실제 걷기시간 : 1시간 54분 소요(하동포구에서 상동포구까지 탈출시간 포함)

【 날     씨 】 맑 음

【 교 통 편 】 대중교통 이용

<< 갈 때 >> '곽지해수욕장'버스정류장(07:46)-(서회선/\2,500)→'하모리' 버스정류장(08:35)-(도보)→모슬포항(08:40~09:00)-(정기여객선:21삼영호/\5,000)→가파도 상동포구(09:18)

<< 올 때 >> 가파도 상동포구(12:07~12:24)-(정기여객선:삼영호/\4,000)→모슬포항(12:38)

            *청보리밭 축제기간이 끝난 기간이나 축제기간 주말 운항시간표대로 운항하고 있었음. 

 

▣ 가파도 정기여객선 운항시간표

* 예약 : (주)삼영해운 T.(064)794-3500

   바캉스, 주말, 공휴일 운항시간 변경 가능하니 운항시간 확인 요망

 

                  ▲ 모슬포항

 

* 모슬포항 → 가파도  : 

      - 평시 운항시간표

         (삼영호/정원91명, 편도\4,000) 09:00, 11:00, 14:00

         (21삼영호/정원294명, 편도\5,000) 16:00

      - 청보리밭 축제기간(2013년4월13일~5월5일 기준)

         (평일) 09:00, 10:00, 11:00, 13:00, 15:00, 17:00

         (주말) 09:00, 10:00, 11:00, 12:00, 14:00, 15:00, 16:00, 17:00

 

                  ▲ 가파도행 정기여객선인 21삼영호

 

* 가파도 → 모슬포항  : 

      - 평시 운항시간표

         (삼영호) 09:20, 11:20, 14:20

         (21삼영호) 16:20

      - 청보리밭 축제기간(2013년4월13일~5월5일 기준)

         (평일) 09:20, 10:20, 11:20, 13:20, 15:20, 17:20

         (주말) 09:20, 10:20, 11:20, 12:20, 14:20, 15:20, 16:20, 17:20

 

                 ▲ 모슬포항 여객선 대합실에 붙어있는 2013년5월13일 현재 가파도행 여객선 시간표

 

【 코스탐방 】

이번 제주 방문은 "섬속의 섬" 탐방을 주 목적으로 하여 실시가 되었다.

제주도에 딸린 섬 62개에서 국토해양부의 위성영상사진과 지적도면 전산자료를 활용하여 2010년 3월 18일 발표한 미등록섬(최대 만조시 수면 위로 드러난 면적 1㎡<약 0.3평> 이상인 섬) 27개가 추가되어 총90개의 섬 가운데 8개의 유인도(우도, 비양도, 마라도, 가파도, 상추자도, 하추자도, 횡간도, 추포도) 중 올레길이 개설된 우도와 가파도의 올레길 탐방, 그리고 우리나라 최남단의 신비로워 외로운 섬 '마라도' 탐방이 이루어졌으며, 가파도와 마라도는 5월13일(월) 하루에 탐방이 이루어졌는데 세 섬 모두 도보탐방이었다.

 

우도는 이번이 6번째 방문이며, 두 차례의 자가운전 관광,  두 차례의 우도 내 버스관광, 그리고 2012년 12월 31일 도보관광(하우목동항→천진항→우도봉→천진항 코스로 우도올레길 역 코스로 진행)을 실시하여 이번에는 올레길 도보 탐방을 위해 5월11일(토) 방문을 하였다.

가파도와 마라도는 아침 9시 모슬포항에서 첫 배를 이용하여 가파도를 오전에 먼저 방문하여 3시간 동안 머물며 올레길 탐방을 하였으며, 모슬포항으로 되돌아 나와 오후 1시 출발 마라도행 정기여객선을 이용하여 마라도 자리덕선착장에 도착, 2시간 동안 마라도 도보 탐방을 실시하고 마라도 현지의 짜장면으로 점심을 대신하였다.

 

이번 방문에서 실시된 '섬속의 섬' 탐방으로 우도, 가파도, 마라도 탐방을 실시하였으니, 다음 제주 방문 때에는 추자도와 비양도 탐방을 계획해 보기로 한다

 

♧ ♧ 가파도

면적 0.84㎢, 인구 150명(2008년 기준), 해안선 길이 4.2km, 최고점 20.5m로 우리나라 유인도 중에서 고도가 가장 낮은 섬이라 한국에서 제일 높은 한라산(1950m)과 가장 낮은 섬 가파도가 공존하는 곳이 제주도이다.

 

                  ▲ 정기여객선에서 바라본 가파도

 

대정읍에서 5.5km 떨어진 바다에 위치한 가파도는 1842년 이후부터 사람이 들어가 살게 되었으며, 현재 모슬포항에서 매일 정기여객선이 왕래하고 있다.

연안에서 해녀들이 김, 굴, 해삼, 전복, 소라 등을 채취하고 있다.

역사적으로 우리나라가 처음 서양에 소개된 계기가 된 곳으로 추측된다.

1653년 가파도에 표류했으리라 짐작되는 네덜란드의 선박인 스페르웨르호 그 안에 타고 있었던 선원 헨드릭하멜이 '난선제주도 난파기'와 '조선국기'를 저술함으로써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비교적 정확히 소개된 것이다.

 

 

 

가파도에는 매년 봄 청보리밭 축제가 열리는데 푸른 파도가 넘실거리듯 섬 전체를 덮고 있어 넓은 초원 너머로 바라보는 풍경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곳이다. 2013년도는 4월13일(토)~5월5일(일)까지 23일간 개최된다. 축제 기간동안에는 모슬포항에서 출발하는 정기여객선은 증편되어 운행된다.

 

 

◎ 가파도 청보리

국토 최남단의 땅끝에서 가장 먼저 전해오는 봄소식으로 3월 초부터 5월 초순까지 보리잎의 푸른 생명이 절정을 이루며, 특히 가파도 청보리의 품종 향맥은 타 지역보다 2배 이상 자라나 해마다 봄이 되면 18만여평의 청보리밭 위로 푸른 물결이 굽이치는 장관을 이룬다.

바람도 쉬어가고 시간도 멈춘 듯한 평화와 고요의 섬 가파도, 선사시대의 유물 고인돌과 한반도 유일의 수중생태를 간직한 신비의 섬 가파도에서 펼쳐지는 청보리축제에 가면 푸른 빛의 하늘과 바다, 땅이 열리는 새 봄의 정취와 아름답고 소박한 섬 마을 이야기를 함께 만날 수 있다.

5월 중순경의 방문이라 푸른 빛의 보리밭은 감상하지 못하였지만 결실을 앞둔 넓은 황금 들녁

 

 

가파도 올레는 가파도 섬 자체가 느리게 걸어도 한 시간이면 충분할 정도로 작아 걷기 위한 길이 아니라 머물기 위한 길로 몸과 마음을 하루 편히 쉴 곳이다.

가파도는 산책의 섬, 휴식의 섬, 안식의 섬으로 새로운 길을 가기 위한 에너지 충전소이다.

 

 

                  ▲ 모슬포항을 빠져나가는 마라도&가파도행 정기여객선(사진 上)

                     가파도 상동포구(사진 下)

 

09:18~09:25=>가파도 상동포구

     가파도 표지석과 안내도가 있는 가파도 대합실 뒷편에 제주올레 제10-1코스 안내표석과 기념 스탬프함이 있다.

 

 

                    ▲ 가파도 상동포구의 여객선 대합실(사진 左)과 제주올레 제10-1코스 안내표석 & 기념 스탬프함(사진 右)

 

 

                   ▲ 가파도 상동포구에서 바라본 본 섬 전경들

                      모슬봉, 산방산 그리고 송악산(사진 上)

                      모슬포항과 모슬봉(사진 中)

                      산방산과 송악산 그리고 우측의 작은 형제섬(사진 下)

 

가파도올레의 시작은 우측의 해안도로를 따라 시계 반대 방향으로 진행을 하여 가파도 서쪽 해안선을 이어가게 된다.

가파도 상동포구 끝의 '상동할망당'을 지나 해안도로를 따라 100여m를 가면 '제주올레 식당.민박' 건물과 현위치 안내도가 있는 ┫자 갈림길. 해안도로를 버리고 좌측 곯목길로 들어선다.

 

◎ 상동할망당

 

 

 

패총 가까운 해안 절벽 큰 바위에는 둥글게 돌담으로 울타리를 쌓은 뒤 가운데에 작은 돌 2개를 받쳐 놓고 큭고 평평한 돌 하나를 얹은 제단이다.

'춘포제단'이다. '제단'이 남자들이 주도하여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비는 축제성역의 제사를 치러지는 곳이라면, '당'은 여자들이 주도하여 어부와 해녀의 안전과 풍어를 기원하는 곳이다.

가파도 주민들은 당을 흔히 '할망당'이라 부르는데, 상동과 하동에 각기 하나씩 있다. 상동의 할망당이 '매부리당', 하동의 할망당은 '뒷서낭당'이다. 바다에 깊이 기대어 사는 만큼 할망당은 가파도 사람들에게 매우 소중한 공간이다. -안내판에서-

 

 

                  ▲ 현위치 안내도(사진 上)

                     마을 돌담길이 시작되는 ┫자 갈림길(사진 下)

 

골목길을 들어서자마자 식당 건물을 끼고 우측 골목길로 들어 마을 돌담길을 따른다.

 

 

                  ▲ 마을 돌담길

 

마을을 빠져나와 해안도로(09:35)로 다시 나와 해안도로를 따르면 쉼터인 장택코 정자가 나타난다.

 

                  ▲ 해안도로에서 바라본 가파도 상동포구와 바다 건너 산방산과 송악산 전경

 

09:39=>장택코정자

     좌측으로 돌아 나가는 해안도로. 가파도 북쪽 해안도로가 가파도 서쪽 지역으로 방향을 바꾸는 곳이다.

 

 

                   ▲ 장택코정자와 일몰전망대 직전 제주올레 거리표시 푯말

 

                  ▲ 일몰전망대

 

 

                  ▲ 일몰전망대 앞 일몰이 펼쳐지는 가파도 서쪽 바다(사진 上)

                      가파도 서쪽 해안도로에서 조망된 마라도(사진 中)

                      가파도 서쪽 해안도로(사진 下)

 

해안도로를 따라 가면 '제주올레 남은거리 4km' 푯말을 지나 '일몰전망대'(09:43)_에 이르게 되는데, 데크 전망대와 안내판이 있다.

1시 방향으로 마라도가 조망되는 해안도로를 따라 정자 쉼터(09:47)를 지나면 Y자 갈림길.

 

 

                 ▲ Y자 갈림길(사진 上)

                     Y자 갈림길 좌측 언덕위에 펼쳐지는 넓은 보리밭 평원(사진 下)

 

올레길은 직진/우측의 해안도로를 따라 진행을 하게 되는데, 좌측의 비포장길을 따라 50여m를 올라가면 2기의 풍력발전기와 넓은 보리밭이 눈 앞에 펼쳐진다.

갈림길로 되돌아 내려와(09:51) 해안도로를 따르면 '고냉이돌(고양이돌)'을 지나 ┫자 갈림길에 이르게 된다.

 

◎ 고냉이돌(고양이돌)

가파도는 헌종8년(1842) 대정읍 상모리 주민들이 출입하면서 마을을 형성하였다.

초기 가파도 주민들은 어업을 하지 않아 보리, 고구마로만 생계를 유지하여 주민들과 같이 들어온 육식동물인 고냉이들은 굶주림에 시달리게 되었다. 이 바위는 고냉이들이 폭풍에 떠 밀려오는 생선을 기다리다 굶주림에 지쳐 바위가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안내판에서-

 

 

 

                 ▲ 고냉이돌(사진 上左)과 냇골챙이 ┫자 갈림길의 이정표(사진(上右)

                     냇골챙이 ┫자 갈림길(사진 下)

 

09:55~10:00=>┫자갈림길/냇골챙이

     갈림길에 이정표(←올레길/↑해안도로), 바위 절벽 위에는 정자 쉼터가 보인다.

이곳에서 해안도로는 좌측으로 꺾이게 되는데 해안도로가 가파도 서쪽 지역에서 남쪽 지역으로 방향을 바꾸게 된다. 그러나 가파포구(가파도 하동포구)로 이어지는 직진의 해안도로를 버리고, 좌측 길로 잠시 오르면 '한국남부발전(주)' 풍력발전소가 자리를 하고 있다.

 

 

 

                 ▲ 풍력발전소(사진(上)

                     풍력발전소 옆 넓은 보리밭 평원(사진 下)

 

발전소 건물 앞에는 현위치 안내도와 '가파도 풍력' 안내판이 있고, 좌측으로는 2기의 풍력발전기가 넓은 보리밭 평원에 자리를 하고 있다.

 

 

 

                 ▲ '청보리밭 B코스' 입구인 ┫자 갈림길(사진 上)

                     ┫자 갈림길의 이정표와 입구의 고인돌 1기(사진 下)

 

양쪽으로 보리밭이 펼쳐지는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 100여m를 가면  이정표(←청보리밭 B코스 진입로)와 커다란 돌덩어리인 고인돌 1기가 자리한 ┫자 갈림길에 이르게 되는데, 좌측의 보리밭 사잇길을 따른다.

 

                 ▲ '청보리밭 B코스' 산책로

 

벌써 누렇게 물들기 시작한 보리가 황금들녁을 이루고 있다.

가파초등학교 돌담에 붙어 있는 '제주올레 남은거리 3km' 푯말을 만나면 '집담과 밭담' 올레 안내판이 연이어 나타난다.

 

 

                 ▲ 집 돌담과 밭 돌담(사진 上)

                     '집담과 밭담' 올레 안내판(사진 下)

                 ▲ 가파도 보리밭

 

10:10=>가파초등학교 돌담

     집 돌담과 보리밭 돌담 사이의 길을 이어나가면 이정표(↓청보리밭 B코스 진입로)가 있는 '청보리밭 B코스' 끝인 ┳자 삼거리(10:14).

 

 

                 ▲ '청보리밭 B코스' 산책로가 끝나는 ┳자 삼거리(사진 上)

                     전화국관사 앞 삼거리인 ┫자 갈림길(사진 下)

 

우측의 상도포구와 하동포구 마을을 잇는 가파도 내부 대로('가로대로'로 명명키로 한다)를 따라 올라가면 현위치 안내도와 이정표(←가파도발전소 300m)가 있는 ┫자 삼거리. 전화국관사 앞 삼거리이다.

올레길은 좌측 길로 진행을 하게 된다. 그러나 가파초등학교 교정을 보기 위해 올레길에서 잠시 벗어나 직진길을 따라 들어가면 'KT 가파도분기국사'와 '대원사' 절을 지나 가파초등학교 정문 앞에 이르게 되는데 정문 좌측에는 가파도 출신 회을 김성숙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조성한 '회을공원'이 자리를 하고 있다.

 

 

 

 

                 ▲ 가파초등학교(사진 上)

                    가파초등학교 옆 회을공원(사진 下)

 

10:20~10:35=>가파초등학교 정문/회을공원

     학교 안으로 들어가 교정을 잠시 둘러보고, 회을공원 정자 쉼터에서 휴식을 취하며 커피 한 잔에 잠시 여유를 가져본다.

전화국관사 앞 삼거리로 되돌아 나가 올레길을 이어간다.

10여m를 들어가면 다시 ┫자 갈림길.

 

 

 

                 ▲ 가파도발전소가는 길의 ┫자 갈림길(사진 上)

                    갈림길의 올레길 '보리밭과 바람' 안내판과 포토존 표식(사진 下)

 

갈림길 입구에 '올레 10-1코스 보리밭과 바람' 올레길 안내판과 포토존 표식이 있다.

좌측 보리밭 사잇길로 바다 건너 조망되는 송악산과 산방산을 바라보며 바다를 향해 내려간다.

 

                 ▲ 가파도 보리밭 산책로 

                 ▲ 상동포구와 해안도로로 가는 갈림길

 

바닷가 100여m 전 ┫자 갈림길(10:44).

좌측으로 꺾어 상동포구로 향한다.

10:48=>상동포구

     1시간20여분만에 다시 상동포구로 되돌아 오게 되었다.

이번에는 상동포구를 기점으로 시계방향으로 해안도로를 따라 가파포구(하동포구)로 진행을 하게 되는데, 가파도 동쪽 해안선을 따르게 된다.

 

                  ▲ 상동포구에서 가파도 동쪽 해안으로 가는 해안도로 입구

 

                 ▲ 해안도로에서 바라본 전경들

                    모슬봉과 하모리 해안(사진 上)

                    산방산, 송악산과 형제섬, 그리고 희미하게 조망된 한라산(사진 下)

 

해안도로를 따르면 좌측 바다에는 모슬봉, 송악산, 산방산, 형제섬, 그리고 짙은 운무로 인하여 희미하게 한라산이 조망이 된다.

 

                  ▲ 개엄주리코지의 정자

                  ▲ 개엄주리코지 정자에서 바라본 가야할 올레길의 해안 전경

 

                 ▲ 해안도로에서 바라본 개엄주리코지와 바다 건너의 전경

 

10:55=>개엄주리코지/정자 쉼터

     개엄주리코지의 바닷가 바위지대에서 좌측 바다쪽으로 송악산과 산방산, 그리고 가야할 방향의 해안선을 조망해 본다.

두번째 정자 쉼터(11:00) 옆으로 포토존 표식이 보이고,

 

                  ▲ 두번째 정자 쉼터의 포토존

                 ▲ 두번째 정자 쉼터 포토존에서 뒤돌아본 전경 

 

                 ▲ 두번째 정자 쉼터(사진 左)와 세번째 쉼터인 옹짓물정자 

                 ▲ 옹짓물정자 옆 포토존과 올레길 안내판

현위치 안내도를 지나 화장실이 설치된 세번째 정자 쉼터인 옹짓물정자에 도착을 한다.

11:05=>옹짓물정자

     정자 우측에는 '올레 10-1코스 6개의 산' 올레 안내판(제주에는 오름이나 봉을 제외하고 7개의 산이 있는데 그 중 가파도에서는 영주산을 제외한 한라산, 산방산, 송악산, 군산, 고근산, 단산이 조망된다)과 포토존이 있다.

 

                 ▲ 제단집

                     - 마을의 안녕과 풍어를 기원하기 위해 음력 2월달을 기점으로 기일을 택해 남자주민 대표 9명이 3박4일 동안

                       몸을 정갈이 하고 정성껏 재물을 마련하여 하늘에 천제를 지내는 곳이다.

 

해안도로를 계속 이어가면 가로등에 붙어 있는 '제주올레 남은거리 1km. 푯말과 '제단집'과 정자 쉼터를 지나면서 해안도로는 우측으로 서서히 꺾이면서 가파도 동쪽에서 남쪽 지역으로 들어서게 된다.

해안도로가 꺾이는 곳 바닷가에 낮은 바위지대가 있는데 '볼락척코지'이다.

 

 

                 ▲ 가파도 하동포구에서 바라본 볼락척코지 일대 전경(사진 上)

                    볼락착코지에서 바라본 가야할 가파도 하동포구와 마을 전경(사진 下)

 

11:07=>볼락척코지

     가파도 올레의 종착지인 가파포구(하동포구)와 하동마을이 눈 앞에 펼쳐지고, 좌측 바다에는 우리나라 최남단의 섬 마라도가 가까이서 조망이 된다.

오늘 가파도 올레 탐방을 마치고 모슬포항에서 정기여객선을 이용하여 마라도 탐방까지 실시를 할 계획이다.

 

 

 

                 ▲ 가파도 하동포구(사진 上)

                    하동포구의 종합복지회관과 올레길 스탬프함(사진 下)

 

11:15~11:28=>가파포구/하동포구

     가파리종합복지회관 앞 포구에는 무더위쉼터와 제주올레 10-1코스 기념스탬프함이 있다.

 

 

                 ▲ 가파도 하동포구 선착장의 가파도 안내도

 

복지회관 앞을 지나 100여m를 진행하면 현위치 안내도와 '→상동포구(모슬포행 선착장)' 올레길 이정푯말이 있는 ┣자 갈림길.

 

 

                 ▲ 가파도 하동포구의 상동포구가는 ┣자 갈림길과 갈림길의 올레길 이정표

                 ▲ 가파도 하동포구에서 상동포구로 이어지는 마을길(가파대로)

우측 상동포구로 이어지는 가파대로인 마을길을 따라 올라간다. 마을길을 따라 가다 가파초등학교 약 150m 전 ┫자 갈림길(11:32)에 이르면 입구에 '←고인돌군락지' 이정표가 있다.

좌측 길은 '청보리밭 B코스 진입로' 입구와 풍력발전소를 지나 냇골챙이 해안도로로 이어진다.

확인을 위해 좌측 골목길로 들어 가파도성결교회 앞을 지나 밭에 자리한 고인돌 1기가 있고 정면으로 100여m 떨어진 곳에 풍력발전소가 보이는 '청보리밭 B코스 진입로' 입구(11:37) 갈림길까지 들어가 본다.

가파초등학교 돌담으로 향하는 산책로 갈림길로 1시간30분 전 지났던 길 입구이다.

마을 갈림길로 되돌아 나와 가파도 보건진료소 앞을 지나 가파초등학교 옆 '회을공원'(11:42~11:57)에서 정기여객선 출발시간(12시20분)을 맞추기 위해 정자 쉼터에서 휴식을 취한다.

'상동우물'을 지나 '올레식당,민박' 집 앞 해안도로에 도착하여 상동포구로 향하며 가파도 올레 탐방을 마무리한다.

 

                 ▲ 가파도 상동포구 의 좌측 방파제

 

12:07~12:24=>상동포구

     모슬포행 '삼영호'를 타고 가파도를 뒤로 하며 가파도 올레 탐방은 마무리되고, 모슬포항에 도착하면 오후 1시발 정기여객선을 이용하여 마라도 탐방을 실시하게 될 것이다.

오늘 일정의 마지막 여정인 마라도 체류시간은 2시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