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1코스(하도종달올레:하도해수욕장~종달바당) ▶
제주올레의 마지막 올레길!!!
제주 동쪽 땅끝의 푸른 바다와 아름다운 풍광이 펼쳐지는 곳!
▲ 지미봉 정상에서 바라본 성산일출봉, 우도 그리고 종달리 일대 전경
【 걷기일자 】 2013년 9월 12일(목)
【 올레코스 】하도어촌계 펜션&식당→하도해수욕장&철새도래지-(하구둑/해안도로)→지미봉밭길→지미봉입구→지미봉→지미봉 표지석/주차장→2차선포장도로→해안도로삼거리→종달리해변쉼터→종달바당/제21코스 종착지-(역방향 진행)→종달포구/우도 도항선선착장-(TAXI)→하도어촌계펜션
<<참고>>제21코스(10.70km)
해녀박물관-(0.5km)-연대동산-(2.1km)-별방진-(1.3km)-해안도로 '석다원'-(1.1km)-토끼섬-(1.3km)-하도해수욕장&철새도래지-(1.5km)-지미봉입구/우회로갈림길-(0.6km)-지미봉 정상-(2.3km)-종달바당
【 코스거리 】 약 4.40km
【 소요시간 】 총 2시간 11분 소요(휴식 : 39분 포함)/실제 걷기시간 : 1시간 32분 소요(탈출:16분 포함)
【 날 씨 】 맑 음
【 교 통 편 】 대중교통 이용
<< 갈 때 >> 하도어촌계 펜션&식당-(도보)→하도리해수욕장
<< 올 때 >> 종달바당-(해안도로/도보)→종달포구/우도도항선선착장-(TAXI)→하도어촌계펜션&식당
【 코스탐방 】
◀ 하도어촌계펜션
이번 제21코스 '하도종달올레'는 제주올레길의 마지막 구간이다.
2007년 9월 8일 제1코스가 개장된지 만 5년 2개월만인 2012년 11월 24일 제1코스와 종달바당에서 연결되는 제21코스(하도종달올레)가 개장함으로서 제주 본섬의 정식 해안코스 21개 코스, 총 351.5km와 내륙 코스(제7-1코스, 제14-1코스), 그리고 3개의 제주 부속 섬 코스(제1-1코스 우도, 제10-1코스 가파도코스, 제18-1코스 추자도코스) 등 총 26개 코스 424km의 올레길이 완성되었다.
현재까지 제7코스부터 제17코스까지의 본섬 해안 11코스, 내륙코스인 제14-1코스, 그리고 부속 섬 구간인 우도(제1-1코스)와 가파도(제10-1코스)코스 등 총 14코스를 탐방하였는데, 이번에는 마지막 코스인 제21코스를 먼저 실시하게 되었다.
제21코스는 2013년 10월부터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해맞이해안로에 위치한 '하도어촌계 펜션과 식당(http://www.hadobada.co.kr/ )'을 직접 운영하게 되어, 펜션 앞 해안도로를 따라 이어지는 올레길을 제대로 알지 못하여, 펜션과 식당을 찾은 관광객이나 올레꾼들의 질문에 답을 하지 못한다면 창피한 일이기 때문이다.
물론 그 분들은 제가 전국의 산줄기와 산, 명소 및 도보여행지 등을 찾아 다니는지는 모르지만, 제 집 앞과 주변의 관광지나 명소도 제대로 설명 못한다면 나름대로는 자존심이 상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번 제주올레21코스 탐방은 하도어촌계 펜션을 중간기착지로 하여 두 번에 나누어 탐방을 하고 소개를 하기로 한다.
제주올레의 탐방기는 제21코스(해녀박물관~하도해수욕장/6.3km)와 제21코스(하도해수욕장~종달바당/4.4km)으로 나누어 작성하기로 하고, 다음에는 하도어촌계 펜션을 중간 기착지(숙소)로 하여 제20코스(김녕하도올레/16.5km)와 제21코스를 연계한 김녕서포구~해녀박물관~하도해수욕장 구간 총22.5km와 제21코스와 제1코스(시흥광치기올레/15km)를 연계한 하도해수욕장~지미봉~종달바당~시흥초등학교~광치기해변 구간 총 19.4km(연결구간 등을 포함하면 약 20km로 예상)를 탐방해 볼 계획이다.
제주올레 제21코스는 제주시외버스터미널과 서귀포를 오고가는 동회선(#700번, 제주터미널 출발시 약 1시간 소요, 요금은 \3,000으로 교통카드 사용가능) 시외버스를 이용하여 '상도리/해녀박물관' 버스정류장에 하차하여, 버스정류장 뒷편에 위치한 '제주해녀항일운동기념탑'을 보고 내려가면 해녀박물관이 자리를 하고 있으며, 넓은 잔디밭의 해녀박물관 앞 뜰을 지나 박물관 건물로 향하면 좌측으로 주차장이 보이는데 주차장 옆 잔디밭에 제주올레 제21코스 안내표석과 기념 스탬프함이 있다. 이곳이 제주올레 제21코스 탐방 시작점이다.
코스 난이도는 쉬운 편이며, 해발 165m 높이의 지미봉 오름길 약 600m와 내림길 약 400m 등 약 1km의 산행 코스를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마을과 밭길, 그리고 해안도로로 이루어져 있다.
약 1km의 지미봉 산행이 부담스럽다면 지미봉 입구에서 지미봉 둘레길인 우회로를 따라 진행하면 되는데 우회로 거리는 약 1.3km이다. 그러나 제21코스의 백미는 제주도 동쪽 끝봉인 지미봉 정상에서 바라보는 우도와 성산일출봉 등 아름다운 풍광을 바라보는 기회를 놓치게 되므로, 약 15분여의 오르막길을 극복하고 꼭 지미봉 정상에 오르기를 권하고 싶다.
아마도 제주 올레길 전체 코스 중 이처럼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은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가 되므로 결코 후회는 하지 않을 것이다.
오늘은 지난 9월 9일 탐방하였던 해녀박물관~하도해수욕장 구간에 이어 나머지 잔여구간(하도해수욕장~종달바당)을 탐방하기로 한다.
오늘 실시하는 구간에 지미봉이 포함되어 있어 지미봉 정상에 올라 성산일출봉과 우도 일대, 그리고 날씨만 따라준다면 한라산의 전경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었을텐데, 한라산의 모습은 흐린 날씨 탓에 감상을 하지 못하여 아쉬움이 남았다.
▲ 하도어촌계펜션
다음 제주올레 제1코스탐방 때 하도어촌계 펜션을 출발하여 제1코스 시작점까지 도보로 접근을 할 계획이므로, 지미봉을 지나게 될 것인데, 지미봉 정상을 다시 오르게 된다면 다시 한 번 더 기대를 해보겠지만, 아마 그때는 경험하지 못한 지미봉 우회로를 이용하여 진행을 하게 될 것이다.
펜션을 출발하여 걸어서 약 5분만에 오늘 제주올레길 제21코스 2번째 구간 출발지인 하도해수욕장에 도착하여, 본격적인 올레길 탐방에 들어간다.
▲ 하도해수욕장(사진 上)
철새도래지(사진 中)
하도해수욕장 앞의 도로삼거리(사진 下)
15:10=>하도해수욕장/철새도래지
하도해수욕장의 해안도로 삼거리에서 좌측의 하구둑을 지나는 해안도로를 따라 정면으로 우뚝 솟아있는 지미봉으로 향하게 되는데, 좌측 바다 방향으로는 우도가, 우측으로는 철새도래지인 저수지가 펼쳐진다.
▲ 철새도래지 옆 하구둑 해안도로
하구둑이 끝나고 좌측으로 꺾이는 도로를 따라 50여m를 올라가다, 도로를 건너면 우측에 수레길이 있는데, 이곳이 지미봉밭길 입구(15:19)이다.
▲ 지미봉밭길 입구(사진 上)
지미봉밭길에서 뒤돌아본 하구둑과 하도해수욕장(사진 下)
▲ 지미봉밭길
돌담 사이의 밭길을 따라 가면 시멘트 포장길이 시작되는 ┣자 갈림길(15:23).
▲ 지미봉 입구로 향하는 밭길의 '남은거리 3.5km' 푯말이 있는 갈림길과 푯말
◀▲ ┳자 삼거리들
'제주올레 남은거리 3.5km' 푯말이 있다. 직진의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 진행하여 ┳자 삼거리(15:26)에서 우측으로 꺾이는 포장길을 버리고 좌측의 밭 사이 비포장 돌담길을 따른다.
다시 시멘트 포장길과 만나는 ┳자 삼거리(15:30). 우측의 포장길을 따르면 지미봉 등산로가 시작되는 지미봉 입구이다.
▲ 지미봉입구
15:33~15:36=>지미봉입구
직진의 포장길은 지미봉 우회로이고, 좌측의 입구에 나무계단이 있는 산길이 지미봉으로 오르는 등산로이다.
▲ 지미봉 입구의 표지판과 이정표들
계단 입구에 이정표(←둘레길/↑탐방로/→둘레길), 제주올레 21코스 안내판과 지미봉 우회로 안내판이 있다. 직진의 지미봉 정상으로 오르는 등산로는 ⓐ코스이고 직진의 우회로는 ⓑ코스인데, 우회로의 우회거리가 1.3km로 지미봉 정상을 직접 넘어가는 것보다 약 300m 정도가 길다.
▲ 지미봉으로 오르는 오르막 등산로
계단길을 따라 지미봉으로 향하면 고정 밧줄난간이 설치된 경사도가 있는 오르막 탐방로가 이어지고, 약 8분간 오르막길을 극복하면 1분여간 편안한 이어진다.
▲ 지미봉 정상 직전의 ┣자 갈림길(사진 上)
지미봉 정상 직전의 나무난간이 설치된 길(사진 中)
지미봉 정상가는 길에 좌측 아래로 조망된 하도리 일대(사진 下)
이정표(←↑→ 탐방로)와 나무벤치 1개, 그리고 우측으로 데크길 하산로가 있는 ┣자 갈림길(15:45~15:47) 를 지나 50여m를 가면 '제주올레 남은거리 2.5km' 푯말이 있고, 좌측으로 나무난간 보호막이 설치되어 있으며, 그 아래로는 하도해수욕장과 토끼섬, 그리고 하도리 해안이 내려다 보인다.
완만해진 오르막길을 따라 올라가면 산불감시초소와 ┣자 갈림길이 있는 지미봉 정상에 오르게 된다.
▲ 지미봉 정상(사진 上)
지미봉 정상 아래 전망대(사진 中)
지미봉 정상 아래 전망대에 설치된 지미봉 경관 안내도(사진 下)
15:52~16:20=>지미봉(165m)
정상 밑 산불감시초소 아래와 정상에는 나무데크 전망대가 있으며, 아래 전망데크에는 '지미봉 경관 안내도'가 설치되어 있다. 정상 중앙에는 삼각점(성산11/1993재설)과 삼각점 안내문이 있다.
▲ 지미봉 정상의 산불감시초소와 삼각점
♧ 지미봉(지미오름, 只未岳)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산31번지 일대
일찍부터 '지미오름'이라 불렀고, 이것은 한자로 只未山, 地未山, 地未峰(지미오름)으로 표기하였으며, '地未峰'의 표기를 중시하여 제주목의 땅 끝에 있는 봉우리라는 뜻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표고 165m, 비고가 150m 쯤 되는 가파르게 경사진 북향으로 말굽진 분화구가 있는 오름이며, 산위 등성이는 원뿔 모양의 동쪽 봉우리가 주봉(정상)이며, 북쪽에서 바라보면 두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서북쪽 기슭에는 하도리 장흥동의 습지가 한 눈에 들어오며, 이 지역은 철새도래지(둘레 약 3.7km, 면적 약 369,000㎡)로서 겨울이 되면 겨울 철새인 저어새, 도요새, 천둥오리 등 수 만마리가 겨울을 난다.
오름 꼭대기에는 봉수대 흔적이 비교적 뚜렷이 남아 있는데, 북서로 왕가봉수, 남동으로 성산봉수와 교신하였다고 한다. 정상을 인위적으로 만든 흔적을 볼 수 있으며, 이곳에 서면 성산일출봉, 우도, 식산봉 등의 아름다운 절경이 한 눈에 들어온다.
화구가 벌어진 안쪽에는 소나무와 관목림이 우거져 숲을 이루고, 서사면과 남사면 기슭쪽으로는 해송이 조림되어 있다.
정상으로 올라가는 등산로 따라서 차차소나무, 까미귀쪽나무 등의 나무들이 들어서고 있고, 그 하부에는 사위질빵, 인동, 댕댕이 덩굴 등의 넝클식물들이 자생하고 있다.
띠밭이 비교적 넓게 분포되고 있으며 아직도 곳곳에 베어다 쓴 흔적이 있고, 베어진 그루터기 사이로 산자고, 양지꽃, 무릇, 제비꽃, 흰대극 등의 초본식물들이 꽃 피우고 있다. 봉수대가 있었던 정상 주변에는 쥐똥나무, 소나무 등의 관목이 분포하고 있다.
정상에 서면 사방으로 시야가 트여 전망이 빼어난 곳이다.
성산일출봉과 성산 일대.
▲ 지미봉 정상에서 바라본 전경들
성산일출봉과 식산봉(사진 上)
성산일출봉과 종달리 일대(사진 中)
성산일출봉과 종달포구(사진 下)
종달포구와 종달리 일대,
▲ 지미봉 정상에서 바라본 우도와 종달포구 일대 전경
그리고 우도 전경 등이 바다와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또한 하도 철새도래지와 하도리 해안 등 제주도 올레길 탐방 중 가장 아름답고 인상적인 풍경이 펼쳐져 발길을 돌리기가 아쉽기만 하다.
▲ 지미봉 정상 아래 전망대와 성산일출봉
▲ 지미봉 정상의 전망대와 우도
흐린 날씨와 낮게 깔린 구름 때문에 한라산의 전경을 감상할 수 없음이 안타깝지만, 집인 하도어촌계 펜션이 가까운 곳에 있으니 자주 이곳에 올라 다음을 기약할 수 있으니 위안이 된다.
우도를 바라보며 '미끄럼 주의' 제주올레 푯말이 붙은 계단길을 따라 내려가며 지미봉을 뒤로 한다.
▲ 지미봉 정상에서 내려서는 길고 가파른 내리막 계단길(사진 上)
내리막 계단길에서 바라본 성산일출봉(사진 下)
약 500여m의 가파르고 긴 나무계단길을 내려서면 이정표(←둘레길/↓탐방로/→둘레길)가 있는 ┳자 갈림길. 좌측으로 나가면 '지미오름' 표지석과 '지미봉' 안내판이 있는 지미봉 주차장에 이르게 된다.
▲ 내리막길이 끝나는 지미봉 주차장 직전의 ┳자 갈림길(사진 上)
지미봉 주차장의 표지석(사진 下)
16:30=>지미봉주차장
주차장을 끼고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 좌측으로 20여m를 가면 우측으로 '가경원룸,민박' 건물이 보이는 ┣자 갈림길. 우측 수레길로 들어 민박 건물을 좌측에 두고 돌담 사잇길을 빠져 나가면 2차선 포장도로(16:35)와 만나게 된다.
▲ '종달로1길'인 2차선 포장도로와 만나는 ┳자 갈림길과 갈림길 정면 창고 벽면에 붙은 푯말
길 건너 창고 건물 벽면에 붙어 있는 '제주올레 남은거리 1.5km' 푯말을 확인하고 좌측으로 '종달로1길'인 도로를 따라 내려간다.
▲ 해안도로 삼거리
16:38=>해안도로 삼거리/종달두문포
정자 쉼터가 있고, 해안도로와 만나는 삼거리이다.
좌측 해안도로를 따라 100여m 정도를 가면 우도 '하우목동항'을 왕래하는 도항선선착장이 있는 종달포구가 있다.
▲ 해안도로에서 바라본
성산일출봉(사진 上)
지미봉(사진 下)
우측의 2차선 해안도로를 따라 가면 9시 방향으로는 우도가, 11시 방향으로는 성산일출봉이 조망되고, 우측 3시 방향으로는 내려선 지미봉이 올려다 보인다.
▲ 종달리 해변쉼터
바닷가에 위치한 작은 포구를 지나 정자와 돌테이블과 의자 등이 설치된 종달리 해변쉼터(16:50)를 지나면 '제주올레 남은거리 0.5km' 푯말(16:53)을 만나게 된다.
해안도로변의 마지막 거리표시 푯말을 지나면 약 7분 후 제21코스 제주올레길의 종착지인 종달바당에 도착을 하게 된다.
▲ 제21코스 종점인 종달바당
17:00~17:06=>종달바당/제21코스 종착지
'제주올레 21코스 종점/종달바당' 푯말과 기념 스탬프함이 있는 종착지에는 쉼터가 마련되어 있다. 종점 지나 20여m 떨어진 곳에 ┣자 갈림길이 보이고, 가로등에 '제주올레 남은거리 7.5km' 푯말이 붙어 있는데 제주올레 제1코스의 안내표지판이다. 가로등 아래에는 '목화휴게소' 안내 표지판이 있다.
▲ 제주올레 제1코스와 만나는 ┣자 갈림길(사진 上)
갈림길의 제주올레 푯말과 표지판(사진 下)
시흥초등학교를 출발하여 말미오름과 알오름을 거쳐 종착지인 광치기해변까지 이어지는 총15km 거리의 중간지점으로, 직진의해안도로가 광치기해변 방향으로 진행하는 순코스이고, 우측의 시멘트 포장길을 따르면 역코스로 시흥초등학교로 향하게 된다.
▲ 역방향으로 왔던 길을 되돌아가며 해안도로에서 바라본
성산일출봉(사진 上)
우도(사진 下)
제21코스의 탐방을 마치고 '하도어촌계 펜션' 집을 향해 역방향으로 왔던 해안도로를 따라 되돌아 간다.
▲ 종달포구와 종달포구의 우도 도항선대합실
우도 도항선선착장인 종달포구(17:22)를 지나 '해맞이해안로'인 해안도로를 따라가다 하도리 방향으로 가던 빈 택시를 잡아 타고 '집인 '하도어촌계 펜션'으로 향하며 오늘 올레길 탐방은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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