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제주 올레

제주 올레길 제21코스(하도종달올레:해녀박물관~하도해수욕장)

왕마구리 2013. 12. 2. 15:51

◀ 제21코스(하도종달올레:해녀박물관~하도해수욕장) ▶

제주올레의 마지막 올레길!!!

제주 동쪽 땅끝의 푸른 바다와 아름다운 풍광이 펼쳐지는 곳!

 

                  ▲ '하도어촌계 펜션 앞 해안도로에서 바라본 우도 전경

 

【  걷기일자 】 2013년 9월 9일(월)

【  올레코스 】제주해녀박물관→연대동산→면수동마을회관→낯물밭길→서문동복지회관→별방진-(해안도로)→'석다원' 맛집→각시당→┣자 도로삼거리→토끼섬→하도어촌계 펜션&식당→하도해수욕장&철새도래지→'하도어촌계 펜션&식당

 

 

 <<참고>>제21코스(10.70km)

해녀박물관-(0.5km)-연대동산-(2.1km)-별방진-(1.3km)-해안도로 '석다원'-(1.1km)-토끼섬-(1.3km)-하도해수욕장&철새도래지-(1.5km)-지미봉입구/우회로갈림길-(0.6km)-지미봉 정상-(2.3km)-종달바당

 

 

【 코스거리 】 약 6.30km

【 소요시간 】 총 1시간 56분 소요(휴식 : 20분 포함)/실제 걷기시간 : 1시간 36분 소요

【 날     씨 】 맑 음

【 교 통 편 】 대중교통 이용

<< 갈 때 >> 하도어촌계 펜션&식당(13:35)→'하도리'버스정류장(13:59~14:03)-(동회선/제주행)→'상도리/해녀박물관' 버스정류장(14:09)

<< 올 때 >> 하도해수욕장/철새도래지(16:31)-(해안도로/도보)→하도어촌계펜션&식당(16:37)

【 코스탐방 】

 

 ◀ 하도어촌계펜션

 

이번 제21코스 '하도종달올레'는 제주올레길의 마지막 구간이다.

2007년 9월 8일 제1코스가 개장된지 만 5년 2개월만인 2012년 11월 24일 제1코스와 종달바당에서 연결되는 제21코스(하도종달올레)가 개장함으로서 제주 본섬의 정식 해안코스 21개 코스, 총 351.5km와 내륙 코스(제7-1코스, 제14-1코스), 그리고 3개의 제주 부속 섬 코스(제1-1코스 우도, 제10-1코스 가파도코스, 제18-1코스 추자도코스) 등 총 26개 코스 424km의 올레길이 완성되었다.

현재까지 제7코스부터 제17코스까지의 본섬 해안 11코스, 내륙코스인 제14-1코스, 그리고 부속 섬 구간인 우도(제1-1코스)와 가파도(제10-1코스)코스 등 총 14코스를 탐방하였는데, 이번에는 마지막 코스인 제21코스를 먼저 실시하게 되었다.

제21코스는 2013년 10월부터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해맞이해안로에 위치한 '하도어촌계 펜션과 식당(http://www.hadobada.co.kr/ )'을 직접 운영하게 되어, 펜션 앞 해안도로를 따라 이어지는 올레길을 제대로 알지 못하여, 펜션과 식당을 찾은 관광객이나 올레꾼들의 질문에 답을 하지 못한다면 창피한 일이기 때문이다.

물론 그 분들은 제가 전국의 산줄기와 산, 명소 및 도보여행지 등을 찾아 다니는지는 모르지만, 제 집 앞과 주변의 관광지나 명소도 제대로 설명 못한다면 나름대로는 자존심이 상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번 제주올레21코스 탐방은 하도어촌계 펜션을 중간기착지로 하여 두 번에 나누어 탐방을 하고 소개를 하기로 한다.

제주올레의 탐방기는 제21코스(해녀박물관~하도해수욕장/6.3km)와 제21코스(하도해수욕장~종달바당/4.4km)으로 나누어 작성하기로 하고, 다음에는 하도어촌계 펜션을 중간 기착지(숙소)로 하여 제20코스(김녕하도올레/16.5km)와 제21코스를 연계한 김녕서포구~해녀박물관~하도해수욕장 구간 총22.5km와 제21코스와 제1코스(시흥광치기올레/15km)를 연계한 하도해수욕장~지미봉~종달바당~시흥초등학교~광치기해변 구간 총 19.4km(연결구간 등을 포함하면 약 20km로 예상)를 탐방해 볼 계획이다.

 

 

제주올레 제21코스는 제주시외버스터미널과 서귀포를 오고가는 동회선(#700번, 제주터미널 출발시 약 1시간 소요, 요금은 \3,000으로 교통카드 사용가능) 시외버스를 이용하여 '상도리/해녀박물관' 버스정류장에 하차하여, 버스정류장 뒷편에 위치한 '제주해녀항일운동기념탑'을 보고 내려가면 해녀박물관이 자리를 하고 있으며, 넓은 잔디밭의 해녀박물관 앞 뜰을 지나 박물관 건물로 향하면 좌측으로 주차장이 보이는데 주차장 옆 잔디밭에 제주올레 제21코스 안내표석과 기념 스탬프함이 있다. 이곳이 제주올레 제21코스 탐방 시작점이다.

코스 난이도는 쉬운 편이며, 해발 165m 높이의 지미봉 오름길 약 600m와 내림길 약 400m 등 약 1km의 산행 코스를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마을과 밭길, 그리고 해안도로로 이루어져 있다.

약 1km의 지미봉 산행이 부담스럽다면 지미봉 입구에서 지미봉 둘레길인 우회로를 따라 진행하면 되는데 우회로 거리는 약 1.3km이다. 그러나 제21코스의 백미는 제주도 동쪽 끝봉인 지미봉 정상에서 바라보는 우도와 성산일출봉 등 아름다운 풍광을 바라보는 기회를 놓치게 되므로, 약 15분여의 오르막길을 극복하고 꼭 지미봉 정상에 오르기를 권하고 싶다.

아마도 제주 올레길 전체 코스 중 이처럼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은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가 되므로 결코 후회는 하지 않을 것이다.

 

 

                  ▲ 하도어촌계펜션

 

13:35=>하도어촌계 펜션

     펜션 앞 제주올레 제21코스인 바닷가와 접하는 해맞이 해안도로를 따라 진행하여 토끼섬 앞을 지나면 '하도굴동' 도로표지판이 있는 ┫자 삼거리. 좌측의 도로를 따라 진행하면 1132번 지방도인 제주 해안 일주도로와 만나게 되는데 삼거리 좌측에 '하도리' 버스정류장(13:59~14:03)이 있다.

20~25분 간격으로 운행되는 서귀포발 제주행 동회선 시외버스를 타고 약 6분 후 제21코스 출발지인 해녀박물관 앞 '상도리' 버스정류장에 하차를 한다.

 

 

 

 

14:09~14:27=>해녀박물관

     버스정류장 뒷편의 '제주해녀항일운동기념탑'을 둘러보고, 기념탑 뒷편 넓은 잔디밭 끝에 자리한 해녀박물관으로 향한다.

해녀박물관 직전 넓은 잔디밭 좌측 아래 주차장이 보이고, 주차장 옆 잔디밭에 제주올레 제21코스의 출발지임을 알리는 제주올레 제21코스 안내표석과 기념 스탬프함이 있다.

 

 

                  ▲ 해녀박물관 앞에 설치된 '바다소리' 조형물(사진 左)과 어선들(사진 右)

 

♧ 제주해녀항일운동기념탑

 

 

제주도는 해녀의 발상지로 얼려졌을 뿐만 아니라 지구상에서 해녀가 가장 밀집된 곳으로 불리기도 한다. 1931년 6월부터 일어난 해녀들의 항일운동은 제주도 최대의 집단적 대규모 시위로 전개되었다.

해녀들의 항일운동 원인은 해녀조합의 어용화와 해녀들에 대한 수탈에 있었다. 일제하 제주도에서는 도민 수탈 정책의 특징은 각종 관제조합을 통한 가혹한 수탈이었는데 해녀들에 대한 해녀조합 수탈은 극심하였다.

야학에서 민족 의식을 키워온 부춘화, 김옥련, 부덕량 등 구좌읍 하도리, 세화리, 종달리, 성산읍 및 우도면 해녀 연인원 1만7천여명이 참여하여 1932년 1월까지 대소 집회 및 시위 횟수가 연 200회에 달했다. 이 사건은 생존권 수호의 운동이면서도 일제의 식민지 수탈 정책에 대한 국내 최대 대규모 여성 항일 투쟁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그 뜻을 기리고자 구좌읍 하도리에 제주항일기념탑을 1998년 8월 15일 건립, 후손들의 역사의식과 애향정신을 함양하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해녀박물관 앞 정자와 잔디밭 중앙의 '바다소리' 조형물을 지나 제주해녀항일운동기념탑 방향으로 향하여, 전시중인 고깃배 3척과 기념탑 사이의 넓은 길을 따라 나가면 시멘트 포장길과 만나는 ┳자 삼거리.

 

 

                  ▲ 해녀박물관을 빠져나가는 전시중인 어선 옆 올레길(사진 左)

                     해녀박물관을 벗어나 만나게 되는 ┳자삼거리(사진 右)

 

좌측으로 방향을 꺾어 나가면 전방 100여m 지점에서 2차선 포장도로가 지나는 곳에서 좌측에 자리한 주차장 좌측으로 숲길이 보이고, 입구에 '제21코스 연대동산' 제주올레 안내푯말(14:33)이 보인다.

 

 

                  ▲ 숲길 입구의 '연대동산' 올레길 안내푯말(사진 左)

                     쉼터인 연대동산 정상(사진 右)

 

숲길로 들어서면 ┳자 삼거리.

좌측 길로 잠시 올라가면 나무벤치 2개가 설치된 쉼터인 연대동산 정상이다.

14:36=>연대동산

     외적의 침입을 알리는 통신수단이었던 연대가 있었던 동산이다. 정상을 뒤로 하고 잠시 내려서면 ┳자 삼거리. 우측 길 따라 내려가면 잔디 축구장(14:40)이 있다.

 

                  ▲ 연대동산을 내려서면 만나게 되는 축구장

 

축구장 철망펜스를 따라 나가면 시멘트 포장길과 만나는 ┳자 삼거리. 좌측에는 '→숨비소리길' 이정표가 보인다.

우측의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 체육시설들을 벗어나면 포장길과 만나는 삼거리.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면수동마을회관(16:44)이 있는 사거리에 이르면, 좌측의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 간다.

 

                  ▲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서...

 

'제주올레 남은거리 9.5km' 푯말이 있는 삼거리에서 직진길을 따라 바닷가로 향하여 약 50여m를 가면 '제21코스 낯물밭길' 제주올레 안내푯말과 '→숨비소리길' 이정표가 있는 ┣자 갈림길이 있다.

 

 

 

 

                  ▲ '남은거리 9.5km' 올레길 푯말이 있는 삼거리(사진 上)

                     '남은거리 9.5km' 푯말과 '낯물밭길' 입구의 올레길 안내판(사진 中)

                     낯물밭길 입구 ┣자 갈림길(사진 下)

 

14:53=>낯물밭길 입구

     면수동의 옛 이름인 낯물, 낯물마을에 있는 밭길이라는 우측의 밭 사이 돌담길을 따라가면 돌담길이 끝나는 곳에 시멘트 포장길과 만나는 ┳자 삼거리(14:58).

 

                  ▲ 돌담이 이어지는 낯물밭길

                  ▲ 낯물밭길이 끝나는 포장길 사거리

 

우측 길로 나가면 포장길 사거리(15:01). 좌측으로 방향을 잡고 포장길을 따르면 길 양쪽으로 위령비와 망사비 등이 계속 이어진다.

 

 

 

                  ▲ 삼신할망당 안내판(사진 上)

                     삼신할망당이 있는 낮은 고갯마루에서 바라본 바닷가로 이어지는 올레길인 도로(사진 中)

                     바닷가 해안도로 직전의 전원주택단지(사진 下)

 

'삼신할망당' 안내판(15:05)에 있는 낮은 고갯마루에 이르면 정면으로 바다가 펼쳐진다. 직진의 도로를 따라 가면 간판이 없어 알 수 없지만 리조트 아니면 펜션으로 보이는 전원주택단지(15:14).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이어지는 '별방길'인 마을길을 따르면 서문동복지회관(15:16)을 지나 해안도로인 2차선 포장도로(15:17)와 만나게 된다. 도로 건너 자전거도로 따라 우측으로 잠시 진행하면 바닷가로는 별방포구가, 우측 도로 건너에는 별방진이 자리를 하고 있다.

 

 

 

                  ▲ 별방진 앞 별방포구(사진 上)

                     별방진 치성위에서 바라본 가야할 해안도로(사진 中)

                     올레길인 해안도로(사진 下)

 

15:18~15:30=>별방진

     복원된 별방진 성곽 안으로는 마을이 자리를 하고 있다. 성곽 위 치성 위에 올라 주변의 풍경을 조망해 보며 성곽 위에서 잠시 휴식을 취해 본다.

 

♧ 별방진(別防鎭)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 제24호

*소재지: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조선시대 군사적인 요충지에 설치된 진에 왜구들의 침입에 대비하여 성곽이 축조되었다.

별방진은 중종5년(1510) 목사 장림이 왜선의 정박지가 근처의 우도에 있기 때문에 김녕 방호소를 이곳으로 옮겨 별방이라 이름하였다. 진을 둘러싸고 있는 진성은 지형적으로 남쪽은 높고 북쪽은 낮은 타원형 성곽이나, 성안에는 각종 관사, 창고와 샘이 2곳에 있었다.

성곽의 규모는 둘레 1,008m, 높이는 약 4m 정도였다. 동,서,남쪽의 3곳에 문이 있고, 옹성 3개소, 치성 7개소가 있었다.

축성 때 흉년이 들어서 부역하는 장정들이 인분까지 먹어가며 쌓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오기도 한다.

 

별방진부터 올레길은 해안도로를 따르게 된다.

 

                  ▲ 해안도로의 이정표

 

별방진을 뒤로 하고 해안도로의 해안쪽으로 만들어진 자전거도로를 따르면 '↑하도굴동/↓서문동' 도로표지판이 있는 ┣자 도로삼거리 지나 2006년 8월 24일 김대중 대통령이 방문하였다는 맛집 '석다원'이 도로 건너편에 자리를 하고 있다.

 

                  ▲ 석다원

 

15:37=>석다원

     제주올레 제21코스 기념 스탬프함이 식당 맞은 편 길 건너 도로변에 설치되어 있다.

 

                  ▲ 해안도로의 올레길 푯말

 

해안도로를 따라 '제주올레 남은거리 6.5km' 푯말(15:40)을 지나 100여m를 올라가면 해안가에 각시당이 자리를 하고 있다.

 

 

                  ▲ 각시당

 

15:43=>각시당

     바다에서의 무탈과 가족들의 안녕을 기원하던 각시당 옆 바닷가에 서면 정면으로 토끼섬과 멀리 우도가 조망이 된다.

 

 

 

                  ▲ 해안도로에서 바라본 토끼섬과 우도가 조망되는 바다 전경(사진 上)

                     올레길인 해안도로(사진 中)

                     해안도로를 벗어나 잠시 해안도로 옆 바닷가에 조성된 올레길인 풀밭길(사진 下)

 

해안도로변 자전거도로를 따라 계속 이어가면 우도가 점점 가까이 다가서면 확연한 실체를 드러낸다. 약 200여m를 진행하고 좌측 바닷가 풀밭길을 약 2~3분여간 따르고 다시 자전거전용도로를 따르면 굴동중계펌프장과 '↑하도굴동, ↑성산,종달/→하도<1132번지방도>' 도로표지판, 그리고 좌측 해안에는 굴동포구가 자리하고 있는 ┣자 도로삼거리에 이르게 되는데, 이곳 삼거리가 하도어촌계 펜션에서 제21코스의 출발지인 해녀박물관으로 가기 위해 1132번 지방도인 해안 일주도로 '하도리' 버스정류장으로 향하기 위해 우측의 도로를 따라 진행하였던 곳이다.

 

 

                  ▲ 토끼섬 직전의 ┣자 도로삼거리(사진 上)

                     도로삼거리 앞 굴동포구(사진 下)

 

이곳부터 펜션 앞까지는 '하도리' 버스정류장으로 가기 위해 펜션에서 해안도로를 따라 이곳 삼거리까지 진행하였던 길을 역으로 거슬러 올라가게 된다.

삼거리 우측 코너에 자리한 '문주란 슈퍼와 쉼터' 앞을 지나 잠시 진행하면 좌측 바닷가에 천연기념물 제182호인 문주란이 자생하는 작은 토끼섬이 지척에 자리를 하고 있다.

 

                  ▲ 토끼섬

 

15:54~16:02=>토끼섬

     토끼섬이 조망되는 해안가에는 쉼터와 해녀상, 그리고 '제21코스 토끼섬' 제주올레 안내푯말이 있다.

 

 

♧ 문주란자생지

* 천연기념물 제182호(한라산 천연보호구역 제3호지구)

*소재지: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하도리 굴동포구에서 50m쯤 떨어잔 곳에 떠 있는 작은 섬으로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하얗게 뒤덮인 문주란섬을 볼 수 있는데 일명 '토끼섬'이라고도 한다.

문주란은 수선화과에 속하는 상록 다년생초로서 해안에 자라며 향기가 은은하면서도 짙다. 천연기념물 제182호 한라산 천연보호구역 제3호지구로 섬 일대를 지정보호하고 있다.

토끼섬에 자라는 식물은 모두 41종류이고, 이중에는 목본은 개머루, 까마귀족나무, 돌가시나무, 사철나무, 댕댕이덩굴 등 5종류 뿐이고, 나머지는 초본식물이다.

대표적인 초본식물은 갯금불초, 갯까치수영, 갯미나리, 갯강활, 갯방풍, 갯가불주머니, 갯매꽃 등 해안성의 식물이다.

 

 

                  ▲ 올레길의 올레길 푯말과 펜션 이정표

 

'제주올레 남은거리 5.5km' 푯말(16:07)을 지나 해안도로를 따라 '하도어촌계 펜션&식당' 앞(16:14)에 도착을 한다.

 

                  ▲ 하도어촌계 펜션 앞 해안도로 아래 해수욕장과 바다위에 떠 있는 우도 전경

 

이곳까지 오늘의 올레길 탐방을 계획하였으나, 약 300여m를 더 해안도로를 따르면 하도해수욕장과 철새도래지가 있어 그곳까지 갔다가 되돌아 오기로 한다.

펜션 앞 바닷가에도 작고 아담한 모래해변의 해수욕장이 있다.

 

 

 

                  ▲ 하도어촌계 펜션 입구와 정면으로 조망된 지미봉(사진 上)

                     하도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 데크길 입구의 푯말(사진 中)

                     나무데크길 입구(사진 下)

 

 

                  ▲ 하도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 나무데크길

 

                  ▲ 나무데크길에서 바라본 하도해수욕장과 지미봉(사진 上)

                     하도해수욕장과 우도(사진 下)

 

해안도로를 따라 '파도소리' 펜션을 지나 좌측 '전망좋은 곳' 푯말있는 곳(16:18)에서 해안도로를 버리고, 해안가를 따라 만들어진 나무데크길을 이어가게 된다. 바닷가를 따라 이어지는 데크길을 이어가면 하도해수욕장 앞 도로삼거리에 이르게 된다.

 

                  ▲ 하도해수욕장

 

16:23~16:31=>하도해수욕장/철새도래지

     도로삼거리에서 좌측의 해안 하구둑 해안도로를 따르게 되는데 정면으로는 가야 할 지미봉이, 하구둑을 따라 우측에는 넓은 철새도래지인 습지가 펼쳐진다.

 

 

 

 

♧ 철새도래지

 

*소재지: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장흥동, 동동, 종달리 지미봉 기슭에는 수십만평의 면적에 물과 갈대가 어우러져 있는데 매년 9월부터 12월 사이에 황새, 저어새 등의 희귀한 새들을 비롯하여 백로, 갈옥, 천둥오리 등의 철새들이 한 겨울 동안 이곳에 보금자리를 트는 새들의 고향이다.

이곳 해안에는 하구둑을 쌓아 저수지가 조성되어 있는데 주변의 울창한 숲과 한라산의 전경이 어우러져 조류 전문가들 뿐만 아니라 사진작가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해수욕장을 뒤로 하고 해안도로를 따라 '하도어촌계' 펜션(16:37)으로 되돌아 오면서 오늘의 짧은 올레길 탐방을 마무리한다.

 

 

                   ▲ 하도해수욕장의 도로삼거리(사진 上)

                      하도해수욕장에서 하도어촌계 펜션으로 되돌아가는 해안도로와 펜션 앞 해수욕장 전경(사진 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