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별 분류/관악산(冠岳山)

관악산 자운암능선

왕마구리 2013. 11. 4. 17:01

관 악 산 자운암능선

높    이

연주대 629.9m

소 재 지

서울특별시 관악구, 경기도 과천시

 

 

                  ▲ 제3깔딱고개로 이어지는 암릉길에서 뒤돌아본 연주대 일대

 

【 개    관 】

한강변에서 우람하게 솟아 서울 남방을 감싸고 있는 관악산은 예로부터 경기 5악에 포함되어 있는 명산으로 2002년 '세계 산의 해'를 맞아 산림청에서 선정한 100대 명산의 하나이다. 능선에는 기암괴석이 도처에 산재해 있고 8봉과 6봉 암능 및 정상 동편의 용마암 주변 등 스릴있는 절벽지대가 있다.

서울시 관악구와 과천시, 안양시에 걸쳐 있으며 그 줄기는 청계산을 거쳐 한남정맥(칠장산~문수산) 상의 수원 광교산으로 닿아 있다. 서쪽으로는 고려말 지공, 나옹, 무학의 세 고승이 수도했다는 곳이라 하여 이름 붙여진 삼성산(481m)이 무너미고개를 중심으로 남북계곡이 가르고 있으며 관악산과 마주 보고 있다.

능선에는 번뇌바위, 해골바위, 남여근석 등 괴석이 특히 많다.

▷ 경기 5악 : 화악산(1,468.3m)/경기 가평, 운악산(945m)/경기 포천, 감악산(675m)/경기 파주, 송악산/경기 개성, 관악산

【 산행코스 】서울대 건설환경종합연구소/등산로입구→┣자갈림길→토끼바위→제3왕관바위/자운암갈림길→깃대봉/514봉관악산 연주대(629.9m) →말바위→제3깔딱고개/안부사거리→깔딱고개 하단→합수곡→연주샘→학바위능선갈림길/┫자갈림길→제4쉼터/제4야영장→아카시아동산→호수공원→관악산 등산로입구

【 산행일자 】2013년 8월 17일(일)

【 산행시간 】총 4시간 29분 소요(휴식 : 1시간 15분 포함)/실제 산행시간 : 3시간 14분 소요

【 날     씨 】맑 음

【 참 석 자 】나홀로 산행

【 교 통 편 】대중교통 이용

                              * 낙성대역(2호선) 4번출구에서 '관악02'번 마을버스 이용, 서울대 건설환경종합연구소 앞 하차

【 산 행 기 】

관악산과 삼성산의 각 능선 탐방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산행은 삼성산 지역의 ①돌산능선 & 석수능선, ②학우봉능선 & 천인암능선 탐방, 관악산 지역의 ③육봉능선 & 관양능선 탐방에 이어 네번째로 실시된 산행이다.

처음 계획은 자운암능선을 따라 관악산 정상인 연주대에 오른 후 사당능선을 이용하여 하산할 계획이었으나, 8월의 폭염으로 자운암능선 곳곳에 자리한 바위전망대에서 시원한 바람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쉬엄쉬엄 쉬어가며 산행을 하였고, 산행 코스를 변경하여 제3깔딱고개에서 칠성당계곡 방향으로 하산을 실시하였었다.

낙성대역 4번 출구로 나와 주유소 옆 골목의 마을버스 정류장에서 '관악02'번 마을버스를 이용하여, 산행들머리인 서울대학교 내 최고 높은 지대에 위치한 '건설환경종합연구소'앞 버스정류장에 하차하면 등산로 입구가 있다.

산행들머리에서 연주대까지는 계속되는 오르막길로 암릉길과 바윗길이 주를 이루고, 연주대부터 제3깔딱고개~제4쉼터~호수공원~관악산 등산로입구따지 이어지는 하산로는 주로 내리막을 이루고 있다.

이번 산행기에서는 각 구간과 이정표, 위치표시판 등을 기준으로 통과시간을 표기하여 작성하기로 한다.

 

 

                  ▲ 등산로 입구

 

14:10=>'자운암능선' 등산로 입구/'서울대 건설환경종합연구소' 앞

     이정표가 있는 등산로 입구는 나무계단으로 되어 있다. 숲길로 들어 50여m를 오르면 이정표(←등산로/↑화장실/→등산로)가 있는 사거리.

좌측 길로 완만하게 올라가면 Y자 갈림길. 직진 길인 자운암능선으로 오르는 길이고, 우측은 관악산 주능선의 제3깔딱고개나 학바위능선으로 오르는 길이다. 직진 길로 들어서면 테이블이 딸린 의자가 3개가 있는 쉼터(14:14~14:21).

 

 

 

                  ▲ 자운암능선과 제3깔딱고개 가는 Y자 갈림길(사진 上)

                      제4쉼터갈림길인 ┣자갈림길과 갈림길의 이정표(사진 下)

 

우측으로 약 20여m 떨어진 갈림길로 들어가보면 계곡이 나타나고, 입구에는 이정표(↑연주대 1.5km/→제4쉼터 0.3km/↓서울대<공대> 0.7km)가 있다.

계곡을 건너는 작은 다리를 건너가면 다시 ┣자 갈림길이 나타나는데, 직진 길이 제3깔딱고개를 거쳐 연주대로 올라가는 탐방로이고, 우측 길은 학바위능선으로 오르는 탐방로이다.

직진 길은 오늘 산행에서 정상인 연주대를 거쳐 하산로로 이용하게 되는 탐방로이고, 우측 길은 다음 산행 때 이용하게 될 탐방로(다음 산행 때는 학우봉능선, 팔봉능선을 거쳐 안양예술공원 방향으로 하산 예정)이다.

 

 

 

                  ▲ 자운암능선으로 이어지는 바위길과 암릉길

 

쉼터에서 직진 길로 들어 약 10여분간 경사도 있는 바윗길과 암릉길을 오르면 우측에 송전탑을 설치하였었던 흔적인 시멘트 받침대가 남아 있는 공터, 전망대(14:31~14:36).

 

 

                  ▲ 송전탑이 설치되었던 공터에서 바라본

                      삼성산 일대(사진 上)

                      돌산능선(사진 下)

                  ▲ 송전탑이 설치되었던 공터 전망대

 

전망대에서 뒤돌아보면 삼성산과 장군능선이 시작되는 국기봉(446봉), 그리고 우측/북쪽으로 길게 뻗어내린 돌산능선과 돌산이 시원하게 조망이 된다.

완만해진 오르막길을 따라 오르면 정면으로 관악산의 주봉인 연주대가 눈 앞에 펼쳐진다.

 

                   ▲ 토끼바위로 오르는 암릉길에서 바라본 관악산 주봉인 연주대 일대

 

                  ▲ 토끼바위

 

14:45~14:50=>토끼바위

     거대한 바위위에 토끼 형상의 바위가 자리한 전망대로 서울대학교 전경과 장군봉으로 이어지는 돌산능선, 삼성산과 장군봉으로 이어지는 장군능선, 그리고 가야 할 연주대와 자운암능선 등이 시원하게 조망이 된다.

 

 

                  ▲ 토끼바위에서 바라본

                      관악산 주봉인 연주대 일대와 연주대로 이어지는 자운암능선(사진 上)

                      삼성산 일대(사진 下)

 

14:55~14:58=>자운암갈림길/제3왕관바위

     이정표(←자운암 900m<35분>/→연주대 800m<40분>)와 위치표시판 '현위치:K24/제3왕관바위'가 있는 갈림길이다.

 

 

 

                  ▲ 제3왕관바위 위치표시판과 뒤돌아본 왕관바위(사진 上)

                      깃대봉 아래 넓은 암반지대(사진 下)

 

우측 길로 바로 이어가도록 탐방로가 조성되어 있지만 능선분기봉으로 475봉인 제3왕관바위를 우측에 두고 끼고 제3왕관바위 정상 옆 공터에 올랐다 계속 제3왕관바위를 끼고 내려가 암릉길을 따라 연주대를 향해 오른다.

암릉길에서 뒤돌아 제3왕관바위를 한 번 내려다 보고 514봉인 깃대봉에 오른다.

 

                  ▲ 자운암능선의 깃대봉

 

15:10~15:15=>514봉/깃대봉

     우측으로 깃대봉을 돌아 나가면 넓은 암반지대.

 

                  ▲ 깃대봉에서 바라본 연주대와 연주대로 이어지는 자운암능선

 

사방으로 시야가 트여 주변의 경치가 시원하게 조망이 된다. 깃대봉을 뒤로하고 오르내림을 반복하며 나지막한 암봉(15:21)을 지나 완만하게 오르면 공터인 쉼터(15:26~15:33).

 

 

                  ▲ 연주대로 오르며 뒤돌아본

                      자운암능선의 깃대봉(사진 上)

                      자운암능선(사진 下)

 

잠시 자리를 잡고 휴식을 취하고 계속되는 바위능선길을 오르면 관악산 정상의 통신기지국 후면에 이르게 되고, 우측으로 잠시 오르면 관악산 기상레이더 기지국 입구(15:46)이다. 좌측으로 돌계단길을 잠시 따르면 관악산 정상인 연주대에 도착을 하게 된다.

 

 

 

 

                  ▲ 연주대의 통신기지국(사진 上)

                      연주대 직전의 관악산 기상레이더 기지국 표지판과 자운암능선과 주능선이 만나는 갈림길(사진 中)

                      연주대(사진 下)

 

15:48~15:50=>관악산 연주대(629.9m)

     커다란 정상표지석과 위치표시목 '현위치:1-9,연주대, ←사당역 5.3km/→과천향교 3km'가 있다. 왔던 길을 되돌아 나와 관악산 기상레이더 기지국 입구에서 연주암 방향으로 계단길을 내려가면 연주대 전망대. 절벽에 세워진 암자인 연주암을 조망해 보고 우측의 축대위 길을 따라 올라가면 관악산 기상레이더 기지국 뒷편 암능선. 암릉에 자리를 잡고 주변의 풍경을 감상하며 잠시 휴식(15:57~16:02).

 

  

                  ▲ 관악산 정상인 연주대의 정상표지석, 위치표시목과 표시판

 

 

                  ▲ 연주대

                  ▲ 연주대전망대

 

                  ▲ 연주대 근처의 관악산 기상레이더 기지국

 

 

                  ▲ 관악산 기상레이더 기지국 뒷편 암릉길에서 조망된

                      학바위능선(사진 上)

                      삼성산 일대(사진 中)

                      가야할 말바위 능선과 학바위능선이 분기하는 소머리바위(사진 下)

 

암릉길을 내려가면 위치표시판 '현위치:K23/말바위'(16:03). 계속되는 암릉길을 따라 내려서면 안부사거리인 제3깔딱고개에 이르게 된다.

 

 

 

                  ▲ 제3깔딱고개(사진 上)

                     제3깔딱고개의 이정표와 위치표시판(사진 下)

 

16:07~16:22=>제3깔딱고개

     위치표시판 '현위치:K32/제3깔딱고개'와 이정표(←연주암 150m<10분>/→제4야영장 1.7km<30분>)가 있는 사거리 좌,우로 데크 계단길 하산로가 설치되어 있다.

우측의 데크길을 따라 관악산 등산로입구로 하산을 시작한다. 데크길이 끝나면 길게 돌계단의 내리막길이 이어진다.

 

 

                  ▲ 제3깔딱고개에서 제4야영장으로 내려가는 데크계단길(사진 上)

                     길게 이어지는 돌계단길(사진 下)

 

깔딱고개 하단(16:32~16:34)의 이정표(↓연주대 0.8km/→서울대<공대> 1km)에서 우측으로 꺾어 돌계단을 내려가면 나무데크 계단길(16:36)이 다시 나타나고 '자하동골' 계곡을 건너는 데크길을 내려서면 계곡 합수곡. 좌측 계곡의 널찍한 바위에 자리를 잡고 휴식(16:38~16:53)을 취한 후 좌측으로 계곡을 끼고 내려가는 탐방로를 따른다.

 

 

 

                  ▲ 깔딱고개 하단과 이정표(사진 上)

                     계곡 합수곡(사진 下) 

                  ▲ 계곡을 끼고 이어지는 탐방로 

 

                  ▲ 제4야영장으로 이어지는 계곡

 

계곡을 건너(17:01) 편안한 돌길을 따라 내려가면 나무데크길이 시작되는데 데크길 입구 우측 아래에 연주샘이 자리를 하고 있다.

 

 

                  ▲ 연주샘

 

17:04=>연주샘

     위치표시판 '현위치:K31/연주샘'이 있는 연주샘을 뒤로 하고 잘 정돈된 돌을 깔아 만든 탐방로를 따라 내려가면 ┫자 갈림길인 학바위능선 갈림길에 이르게 된다.

 

                  ▲ 잘 정돈된 탐방로 

 

                  ▲ 학바위능선 갈림길(사진 上)

                     학바위능선 갈림길의 위치표시판과 이정표(사진 下) 

 

17:09=>학바위능선 갈림길

     위치표시판 '현위치:K30/공학관<상>'과 이정표(←학바위능선 700m<30분>/↓연주암/↑제4야영장 500m<10분>)이 있는 갈림길을 지나 계곡에 설치된 통나무다리를 건너면 이정표(←제4쉼터 0.7km/↓연주대 1.5km/↑서울대 0.3km)가 설치된 ┫자 갈림길.

 

 

                  ▲ 자운암능선 탐방로 입구 갈림길 직전의 나무다리(사진 上)

                     자운암능선 탐방로 입구 갈림길(사진 下) 

 

그러나 위치표시판 '현위치:K30/공학관<상>'이 있는 곳의 이정표 상의 제4야영장까지의 거리가 500m였는데, 이곳의 이정표에서는 거리가 700m로 거리가 늘어나 표기되어 있다. 아마 이정표를 새로 정비를 하며 세운 이정표와 예전의 이정표가 서로 다른 거리로 표기되어 뒤섞여 있어 탐방객에게 혼란을 주게 되는 모양이다.

빨리 잘못된 거리표시의 이정표들은 수정을 하던지 그렇지 않으면 철거를 해야만 될 것으로 생각이 든다.

처음 산행을 시작할 때 거쳐 갔던 자운암능선이 시작되는 테이블이 딸린 의자 3개가 있는 쉼터가 있는 입구이다.

직진 길을 따라 나가면 산행들머리였던 서울대 건설환경종합연구소 앞 버스정류장으로 향하게 된다.

 

 

                  ▲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탐방로

 

좌측의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내리막길을 따라 제4쉼터로 내려간다. 내리막길을 따라 내려가면 좌측으로는 산사태 발생 우려 지역으로 예방 사방공사가 완료된 계곡이 이어진다.

 

 

                  ▲ 사방공사 안내문(사진 上)

                     생태경관보전지역 안내판(사진 下) 

하산길에 잠시 휴식(17:18~17:24)을 취하고 계곡을 건너(17:28) 우측에 계곡을 두고 약 4분 후 제4쉼터에 내려선다.

 

 

                  ▲ 제4쉼터/야영장(사진 上)

                     제4쉼터의 이정표와 위치표시판(사진 下) 

 

17:32=>제4쉼터/야영장

     위치표시판 '현위치:K29/제4야영장'과 이정표(←무너미고개 900m/↓연주대 1.6km/→호수공원 1.4km)이 있는 넓은 쉼터 갈림길이다.

 

                  ▲ 제4쉼터/야영장에서 호수공원으로 이어지는 탐방로

 

삼성산과 관악산 권역의 경계를 이루는 계곡(칠성당계곡)이 지나는 곳이며, 우측의 호수공원 방향 탐방로를 따라 계곡을 끼고 내려가게 된다.

계곡을 가로지르는 구름다리(15:37)를 건너 계곡을 우측에 두고 평탄한 돌을 깔아 정비한 탐방로를 따르다, 다리를 다시 건너면 위치표시판 '현위치:K28/아카시아동산'(17:44)을 지나 잠시 후 다시 나무다리를 건너게 된다.

 

 

                  ▲ 구름다리(사진 上)

                     구름다위 위에서 바라본 계곡(사진 下) 

 

                   ▲ 호수공원으로 가는 탐방로

 

                  ▲ 모자로갈림길 직전의 나무다리(사진 上)

                     모자로갈림길인 ┫자 갈림길(사진 下) 

 

다리를 건너면 이정표(←모자로 400m<6분>/↑호수공원 500m<7분>/↓제4야영장 800m<12분>)이 있는 ┫자 갈림길(17:46).

잘 정비된 탐방로를 따르면 호수공원을 지나 관악산 등산로입구에 이르게 되며, 오늘의 산행은 끝이 난다.

 

 

                  ▲ 호수공원

 

17:57=>호수공원

17:59=>2차선포장도로

 

                  ▲ 관악산 등산로입구로 이어지는 2차선 포장도로(사진 左)와 돌산능선 입구(사진 右)

 

18:04=>돌산능선 입구/관악둘레길 및 서울둘레길 갈림길

18:09=>관악산 등산로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