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별 분류/관악산(冠岳山)

관악산 학바위능선&팔봉능선

왕마구리 2013. 11. 10. 23:11

관 악 산 학바위능선 & 팔봉능능선

높    이

팔봉(제2국기봉) 549m

소 재 지

경기도 과천시, 안양시

 

 

                  ▲ 팔봉능선의 제1봉에서 뒤돌아본 팔봉능선의 암봉들

 

【 개    관 】

한강변에서 우람하게 솟아 서울 남방을 감싸고 있는 관악산은 예로부터 경기 5악에 포함되어 있는 명산으로 2002년 '세계 산의 해'를 맞아 산림청에서 선정한 100대 명산의 하나이다. 능선에는 기암괴석이 도처에 산재해 있고 8봉과 6봉 암능 및 정상 동편의 용마암 주변 등 스릴있는 절벽지대가 있다.

서울시 관악구와 과천시, 안양시에 걸쳐 있으며 그 줄기는 청계산을 거쳐 한남정맥(칠장산~문수산) 상의 수원 광교산으로 닿아 있다. 서쪽으로는 고려말 지공, 나옹, 무학의 세 고승이 수도했다는 곳이라 하여 이름 붙여진 삼성산(481m)이 무너미고개를 중심으로 남북계곡이 가르고 있으며 관악산과 마주 보고 있다.

능선에는 번뇌바위, 해골바위, 남여근석 등 괴석이 특히 많다.

▷ 경기 5악 : 화악산(1,468.3m)/경기 가평, 운악산(945m)/경기 포천, 감악산(675m)/경기 파주, 송악산/경기 개성, 관악산

【 산행코스 】서울대 건설환경종합연구소/등산로입구→┣자갈림길/제4쉼터 갈림길→학바위능선 갈림길→위치표시 '버섯바위'→바위전망대/쉼터→암봉전망대→학바위능선/암봉↔깃대봉-(학바위능선)→소머리바위→KBS송신소/사거리갈림길→577봉관악산 팔봉/1봉(제2국기봉 549m) -(팔봉능선)-(2봉~8봉)→구멍바위→무너미고개입구/계곡→옛 군초소→망월암갈림길/삼거리 합수곡→임도→수목원 후문/수목원우회등산로 입구→만남의 다리→천인암갈림길/쉼터→천안암능선/신호삼거리쉼터→계곡→수목원입구-(경기도음식문화의 거리/안양예술공원)→경수대로/'안양예술공원'버스정류장

【 산행일자 】2013년 8월 19일(월)

【 산행시간 】총 7시간 07분 소요(휴식 및 중,석식 : 2시간 39분 포함)/실제 산행시간 : 4시간 28분 소요

【 날     씨 】맑 음

【 참 석 자 】나홀로 산행

【 교 통 편 】대중교통 이용

                              * 낙성대역(2호선) 4번출구에서 '관악02'번 마을버스 이용, 서울대 건설환경종합연구소 앞 하차

【 산 행 기 】

이번 산행은 그저께(8월17일) 실시한 자운암능선에 이어, 산행들머리를 서울대 건설환경종합연구소로 하여 실시된 산행이다.

오늘 실시된 학바위능선과 팔봉능선은 이미 탐방을 한 코스로, 학바위능선은 사당능선, 자운암능선과 연계 여러 차례 산행을 하였고, 팔봉능선은 2009년 5월 31일 육봉능선과 연계하여 산행을 실시하였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학바위능선과 팔봉능선을 연계하여 산행을 실시하고, 무너미고개에서 수목원계곡을 끼고 안양예술공원(구 안양유원지)으로 하산을 실시하였다.

산행거리는 약 8~9km 정도로 추정되는데, 아기자기한 암릉길을 따라 산행을 하며 좋은 날씨에 곳곳에 산재해 있는 주변의 경치를 감상하기 좋은 전망대가 있어 쉬엄쉬엄 걷다보니 예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었다.

 

 

                  ▲ 등산로 입구

 

12:33=>서울대 건설환경종합연구소/등산로 입구

     이정표가 있는 등산로 입구는 나무계단으로 되어 있다. 숲길로 들어 50여m를 오르면 이정표(←등산로/↑화장실/→등산로)가 있는 사거리.

좌측 길로 완만하게 올라가면 Y자 갈림길.

 

                  ▲ 자운암능선 갈림길

 

직진 길은 자운암능선으로 오르는 길이고, 우측은 관악산 주능선의 제3깔딱고개나 학바위능선으로 오르는 길이다. 직진 길로 들어서면 테이블이 딸린 의자가 3개가 있는 쉼터(12:39~12:44)가 있으며, 이곳에서 지난 번에 직진길을 따라 자운암능선을 거쳐 연주대로 올랐었다. 이번에는 우측 길을 따라 학바위능선을 거쳐 8봉능선을 산행하기로 한다.

 

                  ▲ 제4쉼터/야영장 갈림길

 

우측으로 약 20여m 떨어진 갈림길로 들어가면 계곡이 나타나고, 입구에는 이정표(↑연주대 1.5km/→제4쉼터 0.3km/↓서울대<공대> 0.7km)가 있다.

계곡을 건너는 작은 나무다리 2개를 건너가면 다시 ┣자 갈림길이 나타나는데, 직진 길은 제3깔딱고개를 거쳐 연주대로 올라가는 탐방로이고, 우측 길은 학바위능선으로 오르는 탐방로이다.

 

                  ▲ 학바위능선 갈림길

 

12:45=>학바위능선 갈림길

     이정표(↑연주암/↓제4야영장 500m<10분>/→학바위능선 700m<30분>)와 위치표시 '현위치:K30/공학관<상>'이 있는 갈림길이다. 직진의 연주암 방향의 등산로는 지난 번 자운암능선 산행 때 연주대~제3깔딱고개~연주샘을 차례로 거치는 하산로로 이용하였던 코스이다.

우측의 가파른 돌계단길을 따라 학바위능선을 향해 지능선을 오르면 약 2분 후 ┣자 갈림길을 대하게 되는데, 우측의 길은 산사면을 따라 삼성산과 관악산의 경계를 이루는 학바위능선의 무너미고개로 이어지게 된다.

 

 

 

                  ▲ 버섯바위 위치표시판 있는 지점에서 좌측으로 조망된 토끼바위와 깃대봉이 있는 자운암능선

 

직진 길을 따라 계속 오르면 위치표시 '현위치:K34/버섯바위'(12:49~12:55)가 있는 지점에 이르게 되는데, 주변에 바위가 없어 어느 것이 버섯바위인지 알 수가 없다.

그러나 좌측 나뭇가지 사이로 토끼바위, 깃대봉이 있는 자운암능선이 조망이 된다. 계속되는 오르막길을 따라 오르면 2개의 바위가 낮게 돌출된 약간의 공터를 지나 전망대(12:59~13:02)에 이르게 되는데,

우측으로는 삼성산과 돌산능선,

 

 

                  ▲ 학바위능선으로 이어지는 지능선 오름길에 조말해본 삼성산 일대

 

좌측으로는 깃대봉과 자운암능선이 조망이 된다.

무더위를 식혀주는 시원한 바람이 불어 잠시 휴식을 취하며 주변의 풍경을 감상해 보는 여유를 가져본다.

 

                  ▲ 암릉지대

 

암릉과 바위길이 포함된 오르막길을 약 3분간 오르면 산길은 좌측으로 꺾이어 오르막길을 계속 형성한다. 약 2분 후 긴 암릉길이 시작되고 마지막 굵은 밧줄이 매달려 있는 바위벽을 통과하여 가파르고 긴 암릉구간을 통과(13:14) 한다.

다소 완만해진 능선길과 암릉길을 따라 바위전망대인 쉼터에 도착을 한다.

 

                  ▲ 바위전망대/쉼터

 

13:20~13:42=>바위전망대/쉼터

     우측으로 시야가 확 트여 전망이 뛰어나고, 쉼터 중간에는 소나무 2그루가 그늘을 만들고 있어 쉬어가기 안성맞춤인 쉼터이다.

떄 마침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소나무 그늘에 앉아 무더운 여름 따가운 햇살을 피해 긴 휴식시간을 깆는다.

 

 

                  ▲ 바위전망대 쉼터에서 바라본 전경들

                      삼성산 일대(사진 上)

                      학바위능선으로 향하는 지능선상의 암봉(사진 下)

 

                  ▲ 전망대 쉼터에서 바라본 관악산 정상 일대와 주능선

 

가야 할 무너미고개로 내려가는 학바위능선이 막힘없이 조망되고, 학바위능선 뒷편으로는 8봉능선이 암봉들이 눈 앞에 펼쳐진다.

 

 

 

 

                  ▲ 암봉전망대에서 바라본 주변의 풍경들

                      (사진 1) 뒤돌아본 지나온 능선의 암봉들

                      (사진 2) 좌측으로 조망된 관악산 정상인 연주대와 연주대에서 뻗어내린 자운암능선

                      (사진 3) 지나온 자운암능선과 뒷편으로 뻗어내린 자운암능선

                      (사진 4) 자운암능선과 이어지는 관악산 정상인 연주대와 학바위능선이 분기하는 KBS송수신탑이 위치한 소머리바위  

                  ▲ 암릉길 

                  ▲ 가야할 학바위능선의 지능선분기봉과 학바위능선이 분기하는 소머리바위 일대의 KBS송수신소 

                  ▲ 소나무 가지 의자가 있는 쉼터

 

쉼터를 뒤로 하고 암봉 전망대(13:49)를 지나 암릉길을 잠시 따르면 넓은 암반에 긴 나무의자 형태로 휘어진 소나무 1그루가 인상적인 쉼터를 지나 굵은 밧줄이 설치된 직벽구간을 올라 지능선의 끝인 학바위능선의 능선분기 암봉에 오른다.

 

                  ▲ 굵은 밧줄이 설치죈 직벽구간

 

13:55~13:57=>학바위능선/능선분기 암봉

     정상에는 약간의 공터가 있고 우측으로 무너미고개로 내려가는 산길이 이어지는 ┳자 능선갈림길로 이곳부터 본격적인 학바위능선길이 이어지게 된다.

좌측 길을 따라 관악산 주능선에 올라 우측으로 뻗어내린 관양능선을 따라 팔봉능선이 시작되는 8봉인 국기봉으로 향해야 하지만, 우측 아래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학바위능선의 깃대봉이 자리를 하고 있어 다녀 가기로 하고 우측 방향으로 내려간다.

위치표시 '현위치:K38/학바위능선1' 지나 약 3분 후 태극기가 게양된 학바위능선 깃대봉에 도착을 한다.

 

                  ▲ 학바위능선의 깃대봉

 

                  ▲ 국기봉에서 바라본

                      학바위능선이 분기하는 관악산 주능선의 KBS 송수신소가 있는 소머리바위 일대(사진 上)

                      우측으로 조망된 가야할 팔봉능선(사진 下)

 

14:00=>학바위능선 깃대봉

     깃대봉 정상을 뒤로 하고 갈림길인 암봉으로 되돌아 올라(14:03) 소머리바위와 관양능선이 시작되는 KBS 송수신기지국으로 이어지는 학바위능선 암릉길을 이어간다.

 

 

 

                  ▲ 학바위능선의 위치표시판들(사진 上)

                     '삿갓승군' 위치표시판이 있는 곳의 기암(사진 下)

 

                  ▲ 주변의 기암(사진 上)

                     옛 송전탑 설치터(사진 下)

 

위치표시 '현위치:K33/삿갓승군'(14:14) 표지판을 지나 받침대만 남아있는 옛 송전탑이 있었던 공터(14:19~14:26)를 차례로 지나, 잠시 완만하게 오르면 학바위능선이 분기하는 관악산 주능선의 소머리바위가 있는 암봉에 이르게 된다.

 

 

                  ▲ 소머리바위(사진 上)

                     소머리바위 주변에서 바라본 연주대 일대(사진 下)

 

14:29~14:35=>소머리바위

     관악산 주능선이다. 정면으로 보이는 KBS 송수신기지국을 향해 잠시 내려가면 KBS 송수신기지국 직전의 ╋자 사거리이다.

 

 

 

                  ▲ KBS 송수신기지국 직전 사거리(사진 上)

                     사거리의 이정표와 연주암가는 길 입구(사진 下)

 

14:36=>KBS송수신기지국

     이정표(←관악산기상레이더 1km, 연주암 0.3km/→안양유원지 7km, 팔봉능선 2km)가 있는 사거리에서 송수신기지국을 좌측 산 정상에 두고 우측 길을 따라 돌아나가면 SBS 관악산 송신시설 개선공사로 일부 등산로가 임시 통행로를 이용하도록 되어 있지만 불편함은 없다.

능선길이 아닌 산 어깨를 따라 이어지는 탐방로를 따라 진행하여 능선길(14:46)에 다시 오른다.

 

 

                  ▲ 암릉길

 

잠시 후 암릉길과 우회로가 있는 Y자 갈림길에서 우측의 편안한 우회로를 버리고 직진의 암릉길 따라 오르면 밋밋한 봉우리인 577봉에 이르게 된다.

 

 

                  ▲ 577봉 직전의 공터 

                  ▲ 577봉에서 뒤돌아본 KBS 송수신기지국 

 

                  ▲ 577봉 지나 암릉길에서 좌측 아래로 조망된 과천 시가지와 청계산 전경

 

14:50~15:07=>577봉

     577봉 직전의 소나무 공터에서 간단하게 점심식사를 하며 휴식.

 

 

 

                   ▲ 암릉길

 

 

                   ▲ 암릉길 주변의 기암들

                  ▲ 암릉길에서 뒤돌아본 전경

 

577봉을 뒤로 하고 내려가면 '위험' 경고판. 우측으로 우회로가 있는 바위지대 입구이다. 직진 길로 들어 바위지대를 통과하고 아기자기한 암릉길을 이어가면 안양소방서 설치 위치표시 '관-2, 현위치:팔봉(제2국기봉) 해발 551m, 관악산정상 1,200m←팔봉→불성사 380m' 지나 팔봉능선이 시작되는 팔봉능선 제8봉에 이르게 된다.

 

                  ▲ 팔봉능선의 최고봉이며 능선분기봉인 제1봉 직전의 위치표시판 

                  ▲ 팔봉능선의 최고봉이며 능선분기봉인 제1봉 정상 

 

                  ▲ 팔봉능선 제1봉에서 바라본 관양능선(사진 上)

                     육봉능선의 최고봉인 국기봉(사진 下)

 

15:28~15:30=>팔봉능선 갈림길/팔봉능선 제8봉(제2국기봉 551m)

     태극기가 게양된 정상에서 우측으로 꺾어 잠시 내려가면 사거리(15:31).

 

 

 

                  ▲ 팔봉능선 제8봉과 7봉 사이의 사거리(사진 上)

                     사거리의 위치표시목과 이정표(사진 下)

 

과천시 설치 위치표시목 '현위치 2-9-1, 2국기봉~헬기장2(9부능선지점, ←정부청사역 3.5km/→연주암 0.6km'과 '위험' 경고판, 그리고 나무 이정표(←불성사/↑팔봉능선)가 설치되어 있다.

정면 바위위로 오르면 약간의 공터인 쉼터가 있다. 또한 좌측 아래에도 공터인 쉼터가 보인다.

 

                  ▲ 팔봉능선 제8봉에서 안부사거리로 내려서며 바라본 제7봉

 

잠시 내려가면 밧줄난간이 설치된 암벽 내리막길이 나타나고 정면으로는 밧줄 난간이 설치된 직벽 오르막이 있는 가야 할 제7봉인 525봉이 바로 앞에 조망이 된다.

바위길과 내리막을 내려서면 7봉 아래 안부사거리(15:41).

 

                  ▲ 팔봉능선 제8봉에서 안부사거리로 내려선 바위 직벽

                  ▲ 팔봉능선 제7봉을 오르는 바위 직벽

 

고정 밧줄이 설치된 바위 직벽을 오르고, 완만해진 오름길을 잠시 극복하면 팔봉능선의 제7봉에 오르게 된다.

 

                  ▲ 팔봉능선 제7봉 정상

 

15:46~15:54=>팔봉능선 제7봉(525m)

     좌측 소나무 아래 암반지대 전망대가 있는데, 그곳에 서면 뒷쪽으로는 육봉능선의 최고봉인 국기봉과 관양능선(육봉능선의 최고봉인 국기봉에서 관악산자연휴양림으로 이어지는 능선)에서 갈라진 지능선이 조망되고 좌측 아래로는 안양 시가지가 시원하게 펼쳐진다.

 

 

 

                  ▲ 팔봉능선 제7봉에서 바라본 전경들

                      관양능선에서 분기한 지능선(사진 上)

                      안양시가지와 그 뒷편으로 이어지는 수리산, 수암봉 그리고 한남정맥 산줄기(사진 中)

                      학바위능선(사진 下)

 

안양시가지 뒷편에는 수리산과 수암봉 그리고 한남정맥(안성 칠장산에서 김포 문수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 산줄기가 자리를 잡고 있다.

초입에 암릉길이 이어지는 긴 내리막길을 따라 나지막한 제6봉을 지나 암봉인 제5봉에 도착을 한다.

 

 

                  ▲ 팔봉능선 제4봉에서 뒤돌아본 제5봉 전경(사진 上)

                      제5봉 정상(사진 下)

 

16:03=>팔봉능선 제5봉

     암봉인 제5봉을 뒤로 하고 조,우측 방향으로 우회로가 있는 안부(16:10)에 내려선 후 바윗길을 오르면 소나무 1그루가 자리잡은 바위지대 정상에 오르니 팔봉능선의 제4봉(16:13)으로 약간의 공터봉을 이루고 있다.

제4봉 정상에 서서 뒤돌아보니 지나온 팔봉능선의 암봉들이 한 폭의 수묵화를 보는 듯한 착각에 빠져들게 한다.

 

                  ▲ 팔봉능선 제4봉에서 내려가는 직벽의 바윗길

 

우측으로 우회로가 있지만 직진의 직벽의 바윗길을 내려선 후 약 100여m를 진행하니 소나무숲의 바위봉 쉼터인 팔봉능선의 제3봉이다.

 

                  ▲ 팔봉능선 제2봉에서 뒤돌아본 제3봉

 

16:18~16:30=>팔봉능선 제3봉(425m)

     3봉을 뒤로 하고 긴 내리막의 바윗길을 따라 내려가면 바윗길에 작은 소나무 2그루가 운치를 더해주고, 정면 아래로는 팔봉능선의 끝자락에 위치한 마지막 2개의 작은 암봉(제1, 2봉)이 동양화를 보는 듯한 착각에 빠져 들게 한다.

 

                  ▲ 팔봉능선 제3봉에서 바라본 제2봉과 제1봉

 

긴 바윗길을 내려서고(16:33)  잠시 오르면 팔봉능선 제2봉에 이르게 된다.

 

                  ▲ 팔봉능선 제2봉 정상

 

16:34~16:38=>팔봉능선 제2봉(405m)

     기이한 형상의 큰 바위가 있는 봉우리이다.

제3봉을 한 번 뒤돌아보고 2분여의 내리막과 1분여의 오르막 후 팔봉능선의 마지막 봉인 제1봉에 오른다.

 

 

                  ▲ 팔봉능선 제2봉에서 바라본 제1봉 전경(사진 上)

                      제1봉 정상(사진 下)

 

16:40~16:44=>팔봉능선 제1봉(350m)

     제1봉 정상에서 뒤돌아보면 지나온 8봉능선이 가히 장관이다.

 

 

 

 

                  ▲ 팔봉능선 제1봉에서 조망된 주변의 풍경들

                      (사진 1) 왕관바위

                      (사진 2) 팔봉능선 제2봉에서 4봉의 모습

                      (사진 3) 학바위능선

                      (사진 4) 안양시가지 뒷편으로 이어지는 수리산, 수암봉 그리고 한남정맥 산줄기

 

우측으로는 학바위능선, 좌측으로는 안양시가지와 수리산과 수암산을 잇는 산줄기 등 빼어난 전망을 이루는 봉우리이다.

내리막길을 따라 내려가면 팔봉능선 끝자락의 두꺼비 형상 바위(16:50).

바윗길을 내려서면 정면으로 큰 바위 군락이 나타나고, 우측으로 내리막의 우회로가 있지만 직접 바윗길을 따라 오르니 바위굴이 있는 개구멍바위이다.

 

 

                  ▲ 두꺼비 형상의 바위와 바위굴이 있는 개구멍바위

 

16:54=>개구멍바위

     베낭을 매고 통과하기에는 너무 좁은 바위굴이다.

 

                  ▲ 바위굴인 개구멍

 

바위굴을 통과하고 약간의 바윗길이 있지만 대체로 흙길을 이루는 긴 내리막길을 내려서면 펑퍼짐한 넓은 안부(17:03).

우측으로 마른 계곡이 나타나는 편안한 길을 따르면 마른 계곡과 만나게 되는데 무너미고개 갈림길이다.

 

                  ▲ 무너미고개 갈림길

 

17:07~17:18=>무너미고개 갈림길

     직진의 길 따라 계곡을 건너 잠시 오르면 관악산과 삼성산의 경계인 학우봉능선의 무너미고개에 이르게 되고, 고개 넘어 내려가면 관악산 등산로 입구인 서울대 방향으로 하산을 하게 된다.

 

                  ▲ 대형 푯말이 있는 갈림길

 

좌측으로 대형 푯말(←비산공원 3.5km/↓연주대 6km/→관악구 0.2km)이 있는 공터 갈림길. 좌측으로 계곡길 따라 내려간다.

150여m를 가면 물이 흐르는 계곡을 만나게 된다.

 

                  ▲ 수목원계곡

 

잠시 더위를 잊기 위해 세수를 하며 잠시 휴식을 취하고  계곡을 건너 계곡을 좌측에 두고 편안하게 2분여를 가다 다시 좌측으로 흐르는 계곡을 건넌다.

 

 

 

                  ▲ 수목원계곡을 따라 수목원 후문으로 내려가는 탐방로의

                      편안한 산길(사진 上)

                      군 시멘트 초소(사진 中)

                      이정표가 설치된 합수곡의 망월암 갈림길(사진 下)

 

군 시멘트 초소(17:29)를 지나 계곡을 따라 내려가다 우측의 계곡을 건너면 계곡이 만나는 합수곡에 이정표(↓팔봉입구 410m/→망월암 860m)가 있는 갈림길(17:32).

 

 

 

                  ▲ 수목원 후문으로 이어지는 임도

 

임도인 넓어진 등산로를 따라 편안하게 나아가면 곳곳에 시멘트 포장길이 나타난다. 좌측으로 철망펜스(17:40)가 잠시 나타나고, 잠시 후 정면으로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 수목원 철문이 보인다.

 

                  ▲ 수목원 후문

 

17:45=>수목원 후문

     수목원 후문인 철문 우측에 '수목원 안내문'과 '수목원우회 등산로입구 →2.3km' 표말, 그리고 등산로입구에는 이정표(삼성산9-1, ←불성사 1.50km/↓무너미고개 1.49km/→예술공원(수목원정문) 1.87km)가 있는 ┳자 갈림길이다.

 

 

 

                  ▲ 수목원 안내문(사진 上)

                     수목원 후문 앞의 이정표들(사진 下)

 

                  ▲ 만남의 다리와 다리 건너 나타나는 통나무 계단 오름길

 

좌측으로 수목원 철망펜스가 이어지는 우회 등산로로 진행하면 만남의 다리(17:48) 건너 통나무 계단길을 올라 이정표(삼성산9-2, ↑예술공원 1.62km/↓불성사 1.75km/→천인암 1.13km)와 나무벤치가 있는 쉼터인 천인암지능선(17:52~17:54)에 도착을 한다.

 

                  ▲ 천진암지능선 쉼터 

 

 

 

                  ▲ 좌측 아래로 조망된 수목원 내 저수지(사진 上)

                      산사면길(사진 中)

                      쇠파이프 난간이 설치된 바윗길(사진 下)

 

직진 길을 따라 통나무 계단을 내려서서 산사면길을 완만하게 돌아 오르면 좌측 아래로 수목원 내 저수지가 조망되는 곳을 지나 7분 후 철제 쇠파이프 난간이 설치된 바윗길 오르막을 대하게 된다. 약 5분 후 평탄한 사면길을 이어가면 밧줄 난간이 설치된 통나무 계단길(18:06).

 

                  ▲ 나무벤치 1개가 설치된 쉼터

 

계단길을 오르면 나무벤치 1개가 있는 쉼터(18:07)를 지나 오르막이 없는 편탄한 사면길을 따라 천인암능선에 이르게 되는데 신호삼거리이다.

 

                   ▲ 신호삼거리 쉼터

           

                  ▲ 신호삼거리의 이정표

 

18:11~18:14=>천진암능선/신호삼거리 쉼터

     이정표(←안양예술공원 1160m/↓불성사 2470m/→상불암 920m)와 나무벤치 3개가 있는 쉼터이다.

좌측의 천인암능선길을 따라 편안하게 내려가면 이정표(→안양예술공원 560m/↓불성사 3070m)가 설치되어 있으며, 정면으로는 수목원 작은 철문(18:20)과 철망펜스가 나타난다.

 

 

                  ▲ 수목원 작은 철문과 이정표

 

 

                  ▲ 계곡 직전의 나무데크길(사진 上)

                     계곡 건너 돌계단 오르막과 이어지는 편안한 산길(사진 下)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나무데크길과 계단길을 내려서면 마른 계곡이 길을 막고 있다. 계곡을 가로질러 밧줄난간 설치 바윗길을 올라야 한다. 그러나 좌측 아래 계곡에는 물이 흐르고 있고 자리를 잡고 피로에 지친 발을 담그고 휴식(18:23~18:44)을 취하며 잠시나마 여름 피서를 대신한다.

계곡 건너 바윗길과 통나무 계단길을 잠시 오르면 편안한 산길이 산길 입구인 수목원 정문까지 이어진다.

 

 

 

                  ▲ 산길이 끝나는 등산로입구

 

18:50~19:00=>수목원 정문/등산로입구

     수목원 입구의 식당에서 냉콩국수 1그릇으로 저녁식사(19;00~19:20)를 대신하고 안양예술공원 경기도 음식문화의 거리 2차선 포장도로를 따라 버스정류장이 위치한 경수산업도로/1번국도로 향하며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한다.

19:40=>'안양예술공원' 버스정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