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 악 산(삼성산) 학우봉능선 & 천인암능선 |
높 이 |
학우봉 368m 삼성산 국기봉 477m |
소 재 지 |
경기도 안양시 |
▲ 삼성산 국기봉에서 바라본 삼성산과 호암산, 그리고 좌측 산기슭에 자리잡은 삼막사
【 개 관 】
한강변에서 우람하게 솟아 서울 남방을 감싸고 있는 관악산은 예로부터 경기 5악에 포함되어 있는 명산으로 2002년 '세계 산의 해'를 맞아 산림청에서 선정한 100대 명산의 하나이다. 능선에는 기암괴석이 도처에 산재해 있고 8봉과 6봉 암능 및 정상 동편의 용마암 주변 등 스릴있는 절벽지대가 있다.
서울시 관악구와 과천시, 안양시에 걸쳐 있으며 그 줄기는 청계산을 거쳐 한남정맥(칠장산~문수산) 상의 수원 광교산으로 닿아 있다. 서쪽으로는 고려말 지공, 나옹, 무학의 세 고승이 수도했다는 곳이라 하여 이름 붙여진 삼성산(481m)이 무너미고개를 중심으로 남북계곡이 가르고 있으며 관악산과 마주 보고 있다.
능선에는 번뇌바위, 해골바위, 남여근석 등 괴석이 특히 많다.
▷ 경기 5악 : 화악산(1,468.3m)/경기 가평, 운악산(945m)/경기 포천, 감악산(675m)/경기 파주, 송악산/경기 개성, 관악산
【 산행코스 】관악역 #2번출구→경수대로 학우봉능선 등산로입구-(학우봉능선)→쉼터/이정표(삼1-1,←제2전망대 2.1km)→능선사거리/이정표(삼1-2. ↑제2전망대 1.95km)→102.3봉→관악산둘레길 안양시구간/금강사갈림길→전망바위→┳자삼거리/이정표(삼1-3,삼거리)/제1전망대갈림길→데크쉼터/이정표(삼1-5)→나무데크계단길→341암봉/제2전망대→ 학우봉(368m) →능선쉼터 안양예술공원갈림길/이정표(삼성산능선쉼터, 삼1-4)→삼막고개쉼터, 삼막사갈림길/이정표(삼1-5, ↑국기봉 0.3km)→ 삼성산 국기봉(477m) -(천인암능선)→상불암→안부사거리/위치표시'삼-8'→┫자갈림길→넓은 암반전망대→전망암봉→360암봉→넓은 암반전망대→┣자갈림길→쉼터/불성사갈림길 사거리→서울대수목원 철망펜스→데크길→계곡→수목원 우회등산로 입구→안양예술공원내 포장도로→관악산둘레길 안양시구간 제2&3구간경계지점→공영주차장→경수대로/'안양예술공원'버스정류장
【 산행일자 】2013년 3월 21일(목)
【 산행시간 】총 4시간 29분 소요(휴식 : 1시간 15분 포함)/실제 산행시간 : 3시간 14분 소요
【 날 씨 】맑 음
【 참 석 자 】나홀로 산행
【 교 통 편 】대중교통 이용
* 관악역(1호선) 2번출구에서 도보로 등산로 입구로 이동
【 산 행 기 】
이번 산행은 2013년에 실시되는 관악산 탐방 시리즈의 일환으로 지난 2월 2월 26일 실시된 돌산능선과 석수능선 탐방에 이어 두번째로 실시되는 산행으로 3월 실시할 산행을 위한 사전 답사차 탐방이 이루어졌다.
오늘 실시되는 학우봉능선과 천인암능선은 처음 탐방을 실시하는 산행로, 학우봉능선과 천인암 날머리인 안양예술공원에서는 관악산둘레길 안양시구간의 제2구간이 지나는 코스이며, 또한 제3구간의 출발지이기도 하다.
학우봉능선은 산행들머리인 경수대로부터 학우봉까지 오름길이 이어지지만 경사가 급한 구간의 길지 않고 완만한 능선길을 이루고 있어 어려움없이 진행이 가능하며, 곳곳에 주변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바위전망대가 있고 또한 숲길 곳곳에 쉬어가기 좋은 공터들이 있어 여유롭게 산행을 즐길 수가 있는 코스이다.
천인암능선은 등산객들에게 잘 알려져 있진 않은 코스라 그런지 등산객들의 인파로 붐비지 않아 조용하게 호젓한 산행을 즐길 수 있다. 그리고 곳곳에 아기자기한 암릉길이 이어져 지루하지 않고, 위험한 바위 군락지대 등은 반드시 우회로가 있어 안전사고의 위험이 없는 코스이다
그러나 학우봉능선과는 달리 천안암능선에는 이정표 등이 능선 끝자락에 위치한 불성사갈림길까지는 전혀 없다.
* 이정표 기준 학우봉능선 산행거리 : 약 3.85km
관악역-(2.80km)-제2전망대/341봉-(0.45km)-능선쉼터-(0.30km)-삼막고개쉼터-(0.30km)-삼성산 국기봉
※ 학우봉능선 각 지점의 이정표마다 표시된 거리가 약간의 차가 있어 정확치는 않으며, 천진암능선(약 2.5km) 상에는 이정표가 전혀 없어 정확한 거리 표시가 어렵지만 지도상 추정거리가 삼성산 국기봉-수목원입구:약 2.5km, 수목원입구-안양예술공원입구:약 2.5km(탈출거리)이므로 전체 산행거리는 약 8.85km이다.
12:12=>관악역 2번출구
관악역 2번출구로 나오면 경수산업도로. 도로에서 우측으로 약 150여m를 내려가면 길 건너 삼성초등학교가 있는 횡단보도.
횡단보도를 건너 우측으로 인도를 따라 '삼성원룸텔'과 '석수빌딩'을 차례로 지나 약 100여m를 가면 좌측으로 나무계단길이 보이는데 학우봉능선 등산로 입구이다.
▲ 경수대로의 학우봉능선 등산로 입구
12:18=>학우봉능선 등산로입구
나무계단을 올라 완만하게 오르면 첫번째 이정표(삼성산 삼1-1, ←제2전망대 2.1km/→예술공원입구<버스정류장> 0.30km/↓관악역 0.70km)와 나무의자 2개가 있는 쉼터인 공터 갈림길(12:24)이 나오는데, 우측 길은 '안양예술공원' 버스정류장으로 내려가는 길이다.
▲ 학우봉능선의 첫번째 이정표가 있는 쉼터 갈림길(사진 上)
첫번째 이정표(사진 中)
편안한 능선길(사진 下)
완만해진 좌측 능선길을 100여m를 오르면 넓고 편안한 능선길이 이어진다.
▲ 삼성초등학교 갈림길 사거리
3분 후 이정표(삼성산 삼1-2, ←삼성초등하교 0.25km/↑제2전망대 1.95km/↓예술공원입구<버스정류장> 0.45km)가 있는 사거리.
삼성초등학교 갈림길인데, 좌측의 삼성초등학교 방향의 하산로는 폐쇄되었는지 이정표에 X자 표시가 되어 있다.
1분 후 나무벤치 2개와 운동시설이 있는 쉼터와 '→계명정사' 푯말이 있는 사거리(12:33)를 차례로 지나 완만하게 오르면 나무벤치 1개가 있는 쉼터인 나지막한 봉우리에 오르게 되는데 주변에 삼각점을 찾을 수 없으나 지도상의 102.3봉으로 보인다.
▲ 소나무숲 쉼터
12:36~12:39=>102.3봉/쉼터
잠시 내려가면 우측으로 녹슨 철조망이 나타나는 사거리. 사거리를 뒤로 하고 바위지대의 돌계단길을 따라 오르면 소나무숲 아래 공터들이 있는 쉼터가 있고, 잠시 후 관악산둘레길 안양시구간 제2구간과 만나게 되는 금강사갈림길에 이르게 된다.
▲ 관악산둘레길 갈림길(금강사갈림길)과 갈림길의 관악산둘레길 이정표
12:43=>금강사갈림길/관악산둘레길 갈림길
관악산둘레길 안양시구간(석수역~간촌약수간의 10km) 이정표(←금강사 0.22km/↑안양예술공원 1.58km/↓관악역 1.74km)가 있다. 관악산둘레길 안양시구간 제2구간은 좌측 아래 금강사에서 안양예술공원까지 이어지는 둘레길이다.
▲ 관악산둘레길 갈림길인 Y자 갈림길/우측이 둘레길(사진 上)
소나무숲 쉼터(사진 下)
약 50여m를 가면 관악산둘레길과 갈라지는 Y자 갈림길. 관악산둘레길은 우측 길로 이어져 삼성산 제1쉼터와 안양사 입구를 차례로 지나 안양예술공원으로 진행된다. 관악산둘레길을 버리고 좌측 길로 완만하게 따라 오르면 곳곳에 바위들이 나타나고, 또한 서너차례 갈림길이 나타나지만 어느 길을 택하던 만나게 되므로 계속 직진길을 따른다.
▲ 넓은 마당바위 쉼터
넓은 마당바위 쉼터(12:54)를 지나자마자 사거리.
좌측, 우측 모두 정면의 커다란 바위전망대를 우회하는 길이다. 직진 길 따라 50여m를 오르면 거대한 암반과 바위위에 얹혀져 있는 집채만한 바위가 있는 전망바위에 이르게 된다.
▲ 전망바위
12:56~13:10=>전망바위
탑처럼 쌓여있는 집채만한 바위 앞으로는 넓은 마당바위 암반지대가 펼쳐지고, 정면으로는 가야할 데크쉼터 전망대가 있는 암봉인 341봉이 멋진 자태를 뽐내며 우뚝 솟아 있다.
341암봉 정상 공터에는 제2전망대 쉼터가 있다.
▲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가야항 제2전망대가 있는 314봉(사진 上)
뒤돌아본 수리산에서 수암봉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와 그 앞으로 펼쳐지는 안양시가지(사진 下)
뒤돌아보면 안양시가지와 시가지를 병풍처럼 감싸고 있는 수리산에서 수암봉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와 한남정맥 산줄기가 조망이 된다.
마당바위 끝에서 내려서면 전망바위 직전의 양쪽 우회로와 만나 완만하게 오른다. Y자 갈림길(13:12) 좌측은 산허리를 따라가는 편안한 우회로, 우회로를 버리고 직진 길로 올라가면 ┳자 삼거리(13:15~13:16)가 나온다.
▲ 제1전망대갈림길인 ┳자 갈림길(사진 上)
┳자 갈림길의 이정표(사진 下)
이정표(삼성산 삼1-3, 삼거리, ↑제2전망대 0.23km/↓관악역 1.64km/→안양예술공원주차장 1.39km)가 있는 제1전망대 갈림길로 우측 길로 잠시 들어가면 제1전망대 정자가 있지만 포기하고 직진 길을 따라 오른다.
▲ 암릉길이 시작되는 위치표시판이 있는 제1,2전망대 사이(사진 上)
암릉길에서 바라본 제2전망대가 있는 341암봉(사진 下)
위치표시 '현위치 7-1, 제1,2전망대사이'(13:18)를 지나 암릉길인 가파른 오르막을 오르면 341암봉 아래 이정표(←쉬운길 0.15km/↓제1전망대 0.35km/→어려운길 0.10km)가 있는 데크쉼터에 이르게 된다.
▲ 314암봉 아래 데크쉼터
13:23~13:27=>341암봉 아래 데크쉼터
데크쉼터에 올라 안양시가지 일대와 지나온 학우봉능선을 뒤돌아보고 가파르게 바윗길을 오르면 계단길이 시작된다.
▲ 341봉 아래 데크쉼터에서 뒤돌아본 학우봉능선(사진 上)
데크쉼터 좌측으로 조망된 석수능선과 경인교대 경기캠퍼스 전경(사진 中)
341봉으로 오르는 데크계단길(사진 下)
계단길이 시작되는 곳에 데크쉼터(13:30)가 있고, 341암봉으로 오르는 나무데크길을 극복하면 암봉 전망대인 341봉 정상의 제2전망대에 오르게 된다.
▲ 341암봉 우측의 제2전망대 전망바위(사진 上)
341암봉 좌측의 제2전망대 쉼터(사진 下)
13:33~13:42=>341암봉/제2전망대
사방으로 시야가 트여 암봉에 서면 우측서쪽으로 석수능선과 경인교대 경기캠퍼스,
남쪽으로는 수리산~수암봉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안양시가지를 병풍처럼 감싸고 있으며, 지나온 학우봉능선이 시원하게 조망이 된다.
▲ 341봉 쉼터의 삼성산산림욕장 안내도(사진 上)
341봉 쉼터의 푯말과 이정표(사진 中)
341봉 암봉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지나온 학우봉능선과 안양시가지를 병풍처럼 둘러 싸고 있는 수리산에서 수암봉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사진 下)
정상의 공터에는 제2전망대 푯말과 삼성산산림욕장 안내도, 그리고 이정표(삼성산 삼1-6, 삼거리, ↑능선쉼터 450m/↙제1쉼터<쉬운길> 640m/↘제1전망대<어려운길> 590m)가 설치되어 있다.
또한 공터 주변에는 여러 개의 나무벤치가 설치되어 있는 쉼터봉이다.
314봉 정상을 뒤로 하고 직진길로 들어서면 나무 사이로 정면에 가야 할 학우봉과 통신시설물이 정상을 차지하고 있는 삼성산, 그리고 삼성산 남쪽 기슭에 자리잡은 삼막사가 조망이 된다.
▲ 341암봉 내림길에서 나무 사이로 조망된 학우봉과 삼성산 그리고 삼성산 아래 삼막사 전경(사진 上)
학우봉 오름길에서 뒤돌아본 341암봉(사진 下)
4분 정도 편안하게 내려서면 학우봉 오름길이 시작되는데, 경사도 있는 오름길을 약 3분여간 돌아 오르고 암릉을 따라 약 200여m를 오르면 학우봉능선의 최고봉인 학우봉 정상에 오르게 된다.
▲ 학우봉
13:51~14:02=>학우봉(368m)
암봉인 학우봉 정상에는 안양산죽산악회에서 설치한 정상표지석이 있다.
좁은 공터의 정상에 서면
정면으로 삼성산과 그 아래 자리한 삼막사가 가까이 조망이 된다.
▲ 학우봉에서 바라본 삼성산과 산 아래 삼막사
우측/동쪽으로는 삼성산 국기봉에서 뻗어내린 무명의 산줄기가 남쪽 안양예술공원 방향으로 내려가고 있다.
정상을 뒤로 하고 내려서면 안양예술공원 방향으로 하산로가 갈라지는 ┣자 갈림길이 있는 능선쉼터에 이르게 된다.
▲ 능터쉼터와 쉼터의 이정표
14:06~14:09=>능선쉼터/┣자 안양예술공원갈림길
이정표(삼성산 삼1-4, 능선쉼터, ↑삼막사 0.75km/↓제2전망대 0.45km/→안양예술공원주차장 2.67km)와 삼성산산림욕장 안내도가 있는 ┣자 갈림길이 있는 쉼터로 넓은 공터에는 나무의자들이 있다.
▲ 능선쉼터
능선쉼터를 뒤로 하고 경사도있는 바윗길이 포함된 오르막을 따라 공터 쉼터봉(14:15)를 넘어 잠시 내려가면 삼막사갈림길인 삼막고개쉼터에 이르게 된다.
▲ 삼막고개쉼터
14:17~14:20=>삼막고개쉼터
이정표(삼성산 삼1-5, 삼막고개쉼터, ←삼막사 0.45km/↑국기봉 0.30km/↓제2전망대 0.75km/→염불암<안양예술공원> 0.30km)와 삼성산산림욕장 안내도가 있는 사거리이다. 우측의 하산로를 따르면 염불암을 거쳐 안양예술공원으로 내려서게 되는데 약 50분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직진의 나무데크 계단길을 따라 국기봉으로 향한다.
▲ 국기봉가는 길목의 직벽 바위(사진 上)
국기봉 오르는 암릉길에서 좌측으로 조망된 삼막사(사진 中)
국기봉 오르는 암릉길에서 뒤돌아본 지나온 학우봉능선(사진 下)
약 3~4분간 경사도 있는 오르막길을 따르면 약 7~8m의 바위절벽이 앞을 가로 막는데 이를 오르면 암릉길이 나타난다. 암릉길을 지나면 약간 가파라지는 오름길이 나타나고, 이를 지나면 다시 약 100여m의 암릉길이 가파르게 국기봉 정상까지 이어진다.
▲ 국기봉 근처 바위에 세워진 돌탑(사진 上)
국기봉 정상(사진 中)
국기봉 정상의 표지석(사진 下)
14:34~14:56=>삼성산 국기봉(477m)
네파예술산악회 설치 정상표지석과 태극기가 게양된 깃대가 있는 암봉 정상에 서면 삼성산 정상과 그 아래 자리한 삼막사가 지척에서 조망이 되고, 우측으로는 관악산 정상과 자운봉능선, 무너미고개로 내려가는 학바위능선, 팔봉능선 그리고 관양능선이 시원하게 조망이 된다.
▲ 국기봉 정상에서 바라본 전경들
삼성산(사진 上)
관악산(사진 中)
관악산의 능선들, 좌측부터 자운암능선, 무너미고개로 내려가는 학바위능선, 팔봉능선, 관양능선(사진 下)
무너미고개를 경계로 서쪽 지역이 삼성산에서 뻗어내린 능선들인데 2차례의 산행(돌산&석수능선, 학우봉능선&천진암능선)에서 돌산, 칼바위 깃대봉, 호암산에 이어 네번째로 깃대가 설치된 봉우리에 오르게 되었다.
바윗길에 짧은 고장밧둘이 설치된 길을 따라 삼성산이 바라다 보이는 바위에 자리를 잡고 잠시 휴식을 취하고, 내려가면 ┳자 갈림길.
좌측은 삼성산 정상으로 가는 암릉길이다. 우측으로 내려가면 '상불암' 푯말이 있고, 우측으로 상불암이 자리를 하고 있다.
▲ 천진암능선의 상불암 입구와 표지판(사진 上)
상불암입구의 좌측 돌계단길(사진 下)
상불암 입구에서 잠시 내려가니 '↓삼막사화장실 0.67km' 표지판이 있는 ┫자 갈림길이 나타난다.
좌측의 돌계단길을 따라 내려가면 안부사거리로 돌아 내려갈 수 있지만 돌계단길을 버리고 직진의 능선길로 들어가 안부사거리로 향하며 천인암능선길을 시작한다.
능선길을 따라 내려가면 암릉지대에 얹혀있는 큰 바위(15:03) 하나가 있고, 바윗길에는 가는 밧줄이 매달려 있다. 암릉길을 벗어나(15:07) 산길을 내려가면 넓은 공터의 안부사거리(15:09~15:10)에 이르게 된다.
▲ 천진안능선 천진암 입구의 안부사거리(사진 上)
안부사거리의 위치표시판과 이정푯말들(사진 下)
좌측에 위치표시판 '삼-8, ←망월암 450m/→염불암 1150m'이 있고 정면으로는 철조망이 설치되어 있으며 또 다른 이정푯말(←망월암/↑출입금지, 천인암/→예술공원, 유원지, 능선가는길)들이 보인다. 철조망 좌측으로 직진 방향의 산길이 있지만 이 길은 천진암가는 길이며, 바위군락지대를 이루고 있다.
천진암 능선은 직진 방향 능선의 바위지대를 우회하도록 되어 있다.
▲ 천진안능선 바위지대 우회로 입구인 ┫자 갈림길
우측 돌계단길로 50여m를 내려가면 입구에 '←능선가는길' 이정푯말이 있는 ┫자 갈림길. 좌측 사면길로 바위지대 옆으로 나있는 완만한 오르막길을 힘들이지 않고 올라간다.
▲ 천진안능선 마당바위 암반 전망대
우측으로 시야가 트이는 넓은 마당바위 암반 전망대(15:15) 쉼터. 100여명은 족히 쉬어 갈 수 있는 넓은 공간이다.
삼성산과 지나온 깃대봉을 되돌아 본다.
▲ 천진안능선 초입의 넓은 암반지대
우회로를 끝내고 능선길(15:16)로 들어서면 초입에 넓은 암반지대가 나타나고, 좌측으로 보이는 관악산 관양능선과 나란히 남쪽으로 내려가는 능선길을 따른다.
편안하게 천인암능선을 따라 내려가면 곳곳에 아기자기한 바윗길과 기암들이 나타나고 사방으로 시야가 트이는 전망암봉(15:24)에서 지나온 천진암능선을 한 번 뒤돌아 본다.
▲ 천진안능선의 360암봉(사진 上)
360암봉에서 뒤돌아본 전경(사진 中)
360암봉 아래 돌무더기(사진 下)
짧은 암릉길을 내려섰다 살짝 오르면 두번째 전망 암봉인 360봉. 뒤돌아 첫번째 전망 암봉을 조망해 보고 100여m를 가면 커다란 돌무더기가 있고 내리막이 시작된다.(15:30)
▲ 천진안능선 바위지대 우회등산로
▲ 천진안능선의 밧줄이 매여진 바위지대
바위지대를 살짝 우측으로 돌아 우회하는 등산로를 지나면 다시 바위지대가 나타나는데 이번에는 좌측으로 우회하는 등산로를 따르게 되어 있다. 그러나 바위지대에 굵은 밧줄들이 매달려 있어 바윗길을 직접 통과하여도 무방하다.
▲ 천진안능선의 넓은 전망 암반지대
넓은 전망 암반지대(15:35)에 이르면 우측으로 무명의 산줄기 때문에 가려져 있던 학우봉능선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을 한다.
암릉길을 내려가면 갈림길 입구에 각각 나무에 표식기(↑어려운길. 줄타고 내려가는길/→쉬운길)가 달려있는 ┣자 갈림길(15:40).
▲ 천진안능선의 어려운길과 쉬운길 갈림길(사진 上)
갈림길의 표식기들(사진 中)
밧줄이 매여진 바윗길과 가파른 내리막길(사진 下)
직진길을 따라 100여m를 내려가면 약 3m 높이의 직벽 바위에 굵은 밧줄이 매달려 있다. 직벽을 내려서면 다시 가파른 내리막길에 약 10여m 길이의 가느다란 밧줄이 설치되어 있다.
▲ 천진안능선의 어려운길과 쉬운길 합류지점
'쉬운길'과 합류(15:45)하여 곳곳에 바윗길이 혼재된 내리막의 능선을 따라 ╋자 갈림길인 불성사 갈림길인 쉼터에 도착을 한다.
▲ 불성사갈림길인 쉼터사거리(사진 上)
불성사갈림길의 이정표(사진 中)
쉼터사거리에서 뒤돌아본 내려선 암봉(사진 下)
15:50~15:55=>불성사갈림길/쉼터사거리
이정표(←불성사 2470m/↑안양예술공원 1160m/↓상불암 920m)와 나무의자가 있는 쉼터이다.
▲ 편안한 소나무숲길
의자에 앉아 잠시 휴식을 취하고 편안한 소나무숲길로 들어 내려가면 이정표(↓불성사 3070m/→안양예술공원 560m)가 있고 서울농대수목원 철문이 딸린 철망펜스가 앞을 가로 막는다.
▲ 수목원 철망펜스와 만나는 천진암능선(사진 上)
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사진 下)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철망펜스를 끼고 데크길을 잠시 내려가면 계곡의 물소리가 들리기 시작을 하고, 좌측으로 고장 밧줄난간이 설치된 계단길을 따라 계곡에 내려선다.
▲ 계곡
16:06=>계곡
계곡을 건너 우측에서 내려오는 계곡길과 만나 고정밧줄이 설치된 바윗길과 통나무계단을 올라 산자락을 돌아가는 둘레길을 따라 편안하게 내려가면 산길이 끝나는 곳에 이르게 된다.
▲ 계곡 건너 계곡길과 만나는 삼거리(사진 上)
계곡 건너 이어지는 돌계단과 나무계단길(사진 中)
산자락을 돌아가는 둘레길의 등산로(사진 下)
▲ 수목원 입구로 내려가는 길
산길이 끝나면 공중화장실이 있고, 화장실 앞 철다리를 건너면 서울농대수목원 입구 2차선 포장도로에 이르게 되며 산행은 실질적으로 끝이 나고, 이제는 안양예술공원 도로를 따라 버스정류장까지 탈출을 하게 된다.
▲ 수목원 입구
16:12=>수목원 우회 등산로 입구
안양예술공원 2차선 포장도로를 따라 내려가면 공원안내소가 있는 광장(16:28)에 이르게 되는데, 광장 앞 길 건너 안양천으로 흘러드는 삼성천(수목원계곡)을 가로지르는 다리와 공중화장실 지나 좌측의 산길이 관악산둘레길 안양시구간 제2&3구간의 경계 지점이다.
▲ 관악산둘레길 안양시구간 제2구간(금강사~안양예술공원)이 끝나는 삼성천의 다리(사진 上)
제3구간(안양예술공원~망해암)이 시작되는 산길 입구(사진 下)
삼성천을 우측에 두고 경기도 음식문화의 거리인 도로를 따라가면 공영주차장이 있는 안양예술공원 음식문화거리 입구를 빠져 나간다.(16:37)
▲ 안양예술공원을 지나는 수목원계곡부터 시작되는 삼성천(사진 上)
안양예술공원 도로변의 조각작품(사진 下)
계속 직진의 길 따르면 경수대로와 만나게 되고 우측으로 약 100여m를 올라가면 '안양예술공원' 버스정류장이 있다. 정류장 뒷편으로 학우봉능선으로 올라가는 또 다른 등산로 입구가 있다.
버스정류장에 도착하면서 오늘 관악산(삼성산) 학우봉능선과 천인암능선의 산행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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