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솔지맥 7구간(오봉산 구간) ▶
<< 9정맥동우회의 여덟번째 지맥산행>>
▲ 제7구간 산행들머리인 백치고개에서...
【 산행코스 】백치고개/2차선포장도로→너럭바위→청평사갈림길→ 오봉산(779m) →전망바위봉/4봉→진혼비&청솔바위→3봉/670봉→685봉→'오봉산②지점'→2봉/715봉→'오봉산①지점'→안부갈림길/┣자갈림길→1봉/마적산(경운산)갈림길→배후령→┳자능선갈림길→군삼각점(332FOB)→옛헬기장/공터봉→용화산갈림길/능선분기봉→용화산휴양림갈림길→버섯바위→간이의자 쉼터→652.1봉/묘1기+삼각점(내평401)→경고판→529봉/표지판→수리봉 암릉구간 입구 갈림길-(우회로)→암릉구간 끝 전망바위→ 수리봉(656m) →양통고개/안부사거리→527.3봉→세밀고개→546봉/헬기장→묘1기→군부대 철망펜스→2차선포장도로→포병부대 정문 앞→403번지방도/지내교차로 삼거리→지내교차로 사거리
【 도상거리 】약 14.80km
【 산행일자 】2014년 11월 22일(토)
【 날 씨 】흐 림
【 산행시간 】총 8시간 01분 소요(휴식 및 중식 : 2시간 18분 포함)/실제 산행시간 : 5시간 53분소요
【 참 가 자 】9정맥동우회(9명) : 김동수, 김영길, 류주열, 박순동, 신무순, 이용하, 천영면, 최상태, 황항중
【 교 통 편 】대중교통 이용
<< 갈 때 >> 부천역/1호선(06:07)→용산역(06:37~07:00)-(경춘선 ITX 청춘열차/\6,900)→춘천역(08:19~08:33)-(렌트카/\45,000)→백치고개(09:00)
<< 올 때 >> '지내교차로' 포병부대앞(17:12~17:35)-(렌트카/\25,000)→춘천 명동닭갈비골목 '유미닭갈비'/뒤풀이(17:58~19:00)-(도보)→춘천역(19:20~19:26)-(경춘선 ITX청춘열차)→용산역(20:45~20:55)→부천역(21:25)
『 교통 정보 』
♣ 렌트카 정보
*춘천강경렌트카 「춘천역점」 TEL.033)241-7044, HP.010-5371-8377
오봉산 산행들머리인 배후령, 백치고개 및 춘천시 근교(운수현, 지내리 포병부대앞 등) 예약 운행
♣ 춘천시내버스
*#33번 시내버스(후평리~지내리)
-후평리 발: 09:30, 11:30, 18:00, 21:30/지내리 발: 07:55, 14:35, 16:40, 20:30
*#33-1번 시내버스(학곡리~지내리)
-학곡리 발: 07:00, 13:35, 15:40, 19:30/지내리 발: 07:00, 10:15, 23:25, 19:05, 22:25
【 산 행 기 】
도솔지맥 제7구간은 2002년 '세계 산의 해"'를 맞아 산림청에서 선정한 100내 명산인 오봉산을 통과하는 구간이다.새벽부터 내리던 비는 춘천역에 도착할 즈음에는 이미 그친 상태였으나, 짙게 드리운 안개는 산행이 끝날 때가 까지 하루종일 시계를 막고 있어 도솔지맥 최고의 경관을 자랑하는 이번 구간에서는 전햐 감상을 하지 못하고 그저 앞만 바라보며 진행을 한 아쉬운 산행이 되었다.
이번 구간의 산행들머리인 백치고개는 11월~3월까지 운행하던 시내버스가 운행을 중단한 상태라 시내버스를 이용한 접근이 불가능하였고, 산행날머리였던 지내교차로 삼거리 '지내리'버스종점을 출발하는 시내버스의 경우 오후 4시40분과 7시05분 출발이라 2시간 가까운 시간을 기다려야 하므로 춘천역 앞 '춘천강경렌트카'의 12인승 승합차를 이용하게 되었다.
이번 구간의 날머리인 403번 지방도가 지나는 지내교차로 부터는 도시화로 지맥 마루금이 사라졌거나 낮은 구름지대를 이루고 있어, 실질적인 산행은 이곳에서 끝이 나므로 9정맥동우회의 도솔지맥 산행도 이곳에서 마감을 하기로 하였으며, 아쉬움이 남는 회원들은 개별산행으로 나머지 잔여 구간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전체적으로 도솔지맥 제7구간은 오봉산과 수리봉 등 2개의 산을 거치게 되지만 오르내림의 고도차가 심하지 않으며, 대중교통을 이용한 동계 당일산행으로는 산행거리가 다소 길어 예상보다 소요시간이 긴 구간이다.
그러나 날씨만 받쳐준다면 도솔지맥의 백미구간으로 주변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산행지이다.
▲ 제7구간 산행들머리인 백치고개
09:00~09:11=>백치고개/2차서포장도로
간척리 사거리에서 청룡사로 들어가는 2차선 포장도로의 고갯마루로 3월부터 10월까지 오전, 오후 하루 2차례 노선버스(#18-1번)가 지나고, 고갯마루 정상에는 '백치고개정상' 버스정류장이 있다.
오봉산 일반등산로가 시작되는 곳으로 이곳부터 배후령까지는 오봉산 일반등산로를 따라 진행을 하게 된다.
'↑청평사 5km' 도로표지판과 '청평사 해발552m'란 표지목 옆 산길을 오르며 도솔지맥 제7구간의 산행이 시작된다.
▲ 비가 내린 후 짙은 안개가 깔려있는 마루금
경사도 있는 오르막길을 약 16분여간 오르고 암반지대의 공터인 너럭바위(09:27)에 이르면 오르막길은 다소 완만해지면서 3~4분간 이어진다.
다시 잠시 가파르게 오르면(09:33) 편안한 능선길이 3분간 이어지다가 1분여의 오르막길을 지나면 이정표(←쳥평사 2.2km/↓부용산 3.2km)/→오봉산 0.050km가 있는 ┳자 능선갈림길에 이르게 된다.
▲ 청평사갈림길과 갈림길의 이정표
좌측 길은 청평사로 내려가는 지능선으로 배후령에서 출발하는 오봉산 일반 산행팀들이 이곳에서 청평사로 하산하는 주 등산로이다.
우측으로 꺾어 잠시 오르면 오봉산 정상에 올라서게 된다.
▲ 오봉산 정상의
전경(사진 上)
등산로 안내도(사진 中)
정상표지석을 배경으로 단체 기념촬영(사진 下)
09:40~09:45=>오봉산(779m)
정상에는 정상표지석과 '오봉산 등산로 안내도'가 있다.
정상을 뒤로 하고 잠시 내려섰다 잠시 오르면 암릉이 시작되는 오봉산 제4봉(09:49)으로 전망바위봉이다.
▲ 오봉산 4봉에서 시작되는 암릉구간
고정 밧중 난간이 설치된 바윗길을 따라 내려갔다 다시 암봉에 오르면 암봉 아래 작은 '진혼비' 추모비가 있고, 내리막길에 우뚝 솟아 있는 '청솔바위'가 눈에 들어온다.
▲ 청솔바위(사진 上)
청솔바위 옆 바위길 입구(사진 中)
뒤돌아본 청솔바위 옆 내리막길(사진 下)
청솔바위 옆 고정 밧줄이 설치된 가파른 바윗길을 내려섰다 오르막길을 오르다 봉우리 좌측으로 만들어진 등산로를 따라가면 바위와 바위를 잇는 작은 나무다리(10:01)가 나타나고. 이를 건너 바윗길을 잠시 오르면 암봉인 685봉(10:03)이다.
▲ 바위지대를 연결하는 작은 나무다리
작은 나무다리와 685암봉 사이에 삼각점(대평414/2005복구)이 설치된 오봉산 3봉이 자리하고 있는데, 앞만 보고 진행을 하다보니 확인하는 것을 잊고 지나치고 말았다.
암봉 아래 소양호가 전망되는 바위전망대가 위치하고 있지만 산 아래에는 짙은 운무가 덮고 있어 전혀 조망이 되지 않는다.
▲ 685암봉 아래 바위전망대에서
▲ ②지점 위치표지판
편안한 능선길을 이어가면 위치표시 '오봉산②지점입니다' 표지판(10:06)과 약간의 공터(10:06)를 지나 편안하게 약 7분간 내려간다.
▲ ①지점 위치표지판
밋밋한 공터봉인 오봉산 제2봉인 715봉(10:11)에 올라 완만한 내리막길과 오르막길을 따르면 공터봉(10:23~10:26)에 이르게 되는데, 끝에는 집채만한 바위가 자리하고 바위 옆을 돌아나가면 '위치표시 '오봉산①지점입니다' 표지판이 보인다.
▲ ┣자 안부갈림길(사진 上)
안부갈림길의 이정표(사진 下)
잠시 내려가면 안부의 이정표(↑경운산/↓오봉산 1.67km/→배후령 0.36km)가 있는┣자 갈림길.
우측이 정면의 마적산갈림길이 있는 725봉을 우회하여 배후령으로 내려가는 등산로로이다. 마루금을 따라 능선분기봉인 마적산 방향 직진 길을 따라 잠시 오르면 오봉산 제1봉인 마적산갈림길이다.
▲ 마적산갈림길
10:27=>마적산(경운산)갈림길/능선분기봉
넓은 공터를 이루는 마적산 갈림길인 725봉에서 직진의 산줄기를 따르면 마적산으로 향하게 된다.
▲ 우회로와 만나는 삼거리(사진 上)
삼거리의 이정표와 셔틀버스 안내 프랭카드(사진 下)
우측으로 꺾어 배후령으로 내려간다. 우회로와 만나는 삼거리(10:31). 이정표(↑배후령 0.3km/↓경운산 0.44km/→오봉산 1.73km)가 있는 곳이다.
▲ 배후령 내려가는 길
▲ 배후령 산길 입구(사진 上)
배후령의 오봉산등산로 입구(사진 下)
내리막길을 잠시 더 내려가면 배후령이다.
▲ 옛 46번 국도가 지나는 배후령
10:37~10:44=>배후령
'여기는 배후령 정상입니다. 해발 600m' 표지판이 있는 배후령은 배후령터널 개통으로 기능을 상실한 옛 46번 국도로 터널 개통 전에는 동서울터미널에서 운행되던 시외버스가 고개 정상에 정차를 하여 오봉산 산행들머리로 많은 등산객들이 붐비었으나, 지금은 대중교통이 지나지 않아 오봉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불편을 겪는 곳이기도 하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주말에 시내버스가 몇 차례 운행을 하고는 있지만 시간을 맞추기가 어려워 오봉산을 찾는 이가 많이 줄어 들었다.
▲ 배후령 아래 38선 표지석이 있는 쉼터(사진 上)
쉼터 맞은 편 주차장 옆 임도를 따라서... (사진 下)
우측 아래 '여기가 38선 입니다' 표지석이 있는 쉼터가 보이고, 쉼터 맞은 편 길 건너 '오봉산수' 휴게소가 철거되고 주차장만 남아 있으며 주차장 좌측으로 임도가 배후령 절개지로 이어지는 마루금을 약간 우회하는 오늘의 산행길이다.
▲ 배후령에서 임도 따라 올라선 ┳자 능선삼거리(사진 上)
능선삼거리의 경고판(사진 中)
능선삼거리 우측의 이정표가 있는 마루금 입구(사진 下)
임도를 따라 올라가면 임도가 좌측으로 꺾이어 올라가는 ┳자 능선삼거리(10:46)가 있는데, 정면으로 '이 지역은 국가 주요 시설 지역이므로 인원 출입 또는 사진 촬영은 사전 허가를 득 하여야 하니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강원도지방경찰청장'이란 경고판, 우측 마루금 입구에는 이정푯말(↑용화산 7.4km, 수리봉 7.8km)가 보인다.
우측의 이정표 산길을 따라 올라가면 군 교통호와 참호가 있는 능선상에 삼각점(332FOB/B-0204)이 설치되어 있다.
▲ 군삼각점
10:49~10:57=>군삼각점
참호에 앉아 바람을 피하며 잠시 휴식을 취하고, 좌측으로 방향을 바꾸어 이어지는 마루금을 따르게 되는데, 능선 위에 군 교통호가 길게 이어진다.
▲ 마루금을 따라 이어지는 군 교통호
▲ 능선 좌측에 위치한 인상적인 바위
교통호를 따라 올라가면 좌측으로 인상적인 바위(11:02)를 지나 가파르게 전망바위가 있는 옛 헬기장 공터봉에 오른다.
▲ 옛헬기장 공터봉의 전망바위(사진 上)
옛헬기장 공터봉 정상(사진 下)
11:05~11:07=>옛헬기장 공터봉
편안하게 능선길을 따라 내려가면 통나무 긴의자가 있는 간이 쉼터(11:12).
▲ 간이쉼터
▲ 낙엽깔린 편안한 능선길
우측으로 살짝 방향을 바꾸어 1분여 내려가 완만하게 4분여를 오르면 편안한 능선길과 내리막길이 5분여간 이어진다. 4분여를 완만하게 오르면 좌측으로 고정 밧줄이 설치된 가파른 바위지대 오르막길을 대하게 된다.
▲ 바위지대
▲ 공터봉
7분 후 바위지대를 통과하고 계속되는 오르막길을 이어가 공터봉(11:35~11:41)에 오르면 우측 바로 옆에 '1-2-M60-1' 푯말이 있는 교통호가 보인다.
교통호를 따라 편안하게 능선길을 진행하면 좌측에 소나무 1그루 아래 약간의 공터(11:43)가 보이고, 교통호가 끝이 나며 완만한 내리막과 오르막의 부담없는 능선길이 약 8분간 이어진다.
▲ 공터인 쉼터(사진 上)
오르막 능선길(사진 中)
훼손된 이정표가 있는 Y자 갈림길(사진 下)
능선길 중앙에 위치한 커다란 소나무 1그루(11:51)를 지나 경사도 있는 오르막길을 따르면 기둥만 남아 있는 훼손된 이정표가 있는 Y자 갈림길(11:58)에서 직진의 오르막을 계속 이어가게 된다.
밋밋한 봉우리(11:59) 넘어 잠시 내려갔다 오르면 능선분기봉인 용화산갈림길에 이르게 된다.
▲ 용화산갈림길(사진 上)
용화산갈림길의 이정표(사진 下)
▲ 용화산갈림길에서...
12:01~12:04=>용화산갈림길
이정표(←수리봉, 휴양림/↓배후령/→용화산)가 있는 능선분기봉이다.
우측 능선길을 따르면 사야령과 고탄령을 지나 용화산(878.4m)으로 가게 되는데, 정상까지 약 1시간30분~2시간 정도가 소요죌 것이다.
▲ 쓰러진 이정표가 있는 Y자갈림길
좌측으로 방향을 꺾어 내려가는 마루금. 2분여의 편안한 길과 2분간의 완만한 오르막 후훼손되어 쓰러진 이정표(12:08)가 있는 Y자 갈림길(12:08). 우측 길은 폐쇄된 등산로이다.
좌측의 내리막길을 따르면 몇 군데 완만하고 짧은 오르막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내리막길이 주를 이루고 있다.
▲ 내리막길인 마루금
▲ 휴양림갈림길(사진 上)
휴양림갈림길의 이정표(사진 下)
이정표(↖수리봉/↓배후령, 용화산/↗휴양림)가 설치된 Y자 휴양림갈림길(12:21)에서 좌측의 사면길을 따라 진행하여 내리막길을 이어간다.
▲ 버섯바위(사진 上)
버섯바위 지나 대하게 되는 간이쉼터(사진 下)
661봉 넘어 버섯바위(12:40~13:33) 직전 능선길 아래 바람을 피해 점심식사를 마치고, 긴 통나무 의자가 있는 쉼터(13:35) 지나 평지성의 완만하고 편안한 오르막길을 극복하고 약 657봉인 밋밋한 봉우리(13:44)에 오른다.
백치고개 기점 약 8km 지점이다.
약 2분간 편안하게 내려갔다 경사도 있는 오르막길을 약 4분간 극복하면 다 허물어진 묘 1기가 자리하고, 삼각점(내평401/2005재설)이 설치된 652.1봉에 오르게 된다.
▲ 652.1봉
13:50~13:52=>652.1봉
652.1봉을 뒤로 하고 2분간 내려가면 4분간의 완만한 오르막길이 이어지고, 다시 잠시 내려갔다 오르면 시멘트 말뚝(14:01)을 지나 편안한 능선길을 3분간 따르게 된다.
▲ 652.1봉을 지나 이어지는 내리막길(사진 上)
능선길에 세워진 시멘트 말뚝(사진 下)
▲ 편안한 능선길
▲ 전망대
두번째 시멘트 말뚝(14:04)을 대하고 편안하게 능선길을 따르면 좌측으로 시야가 확보되는 전망대(14:11)를 지나 '이 지역은 국가 주요 시설 지역이므로 인원 출입 또는 사진 촬영은 사전 허가를 득 하여야 하니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강원도지방경찰청장'이란 경고판(14:13)을 다시 만나게 된다.
▲ 전망대 지나 대하게 되는 경고판
안부(14:16~14:28)에 내려서서 10여분 휴식을 취하고 완만하게 오르면 평탄한 능선으로 이루어진 529봉에 오르게 되는데, 너무에 매달려 있는 '도솔지맥 529m, 희,준' 푯말이 없었다면 알지 못했을 것이다.
▲ 529봉
14:30=>529봉
5분간의 편안한 능선길을 따르면 우측 산사면으로 우회 산길이 있는 갈림길(14:40). 수리봉 암릉구간이 시작되는 곳이다.
▲ 수리봉 암릉구간 전 편안한 능선길
▲ 능선의 고목
직진의 암릉구간을 버리고 우측 산사면길을 택해 암릉구간을 우회하여 능선에 재진입하면, 암릉구간 끝자락에 바위전망대(14:53~15:02)가 있다.
▲암릉구간 끝의 바위전망대
▲ 수리봉 오름길
좌측 산 아래가 내려다 보이는 곳이지만 짙은 운무가 여전하여 제대로 조망이 되지 않는다.
가파른 수리봉 오름길이 시작되고 약 12분간 이를 극복하면 간이 의자가 설치되어 있는 공터봉인 수리봉 정상에 서게 된다,
▲ 수리봉 정상 전경과 정상표지석
▲ 수리봉 정상에서...
15:14~15:24=>수리봉(656m)
정상표지석과 기둥만 남아 있는 훼손된 이정표가 있다. 이곳 역시 남쪽 방향으로 우두산을 거쳐 소양강에 이르는 가야 할 산줄기가 시원하게 조망되는 곳이지만 산행 시작부터 짙게 드리워졌던 운무가 아직 걷히지 않아 조망이 되지 않는다.
▲ 수리봉에서 양통고개로 내려가는 긴 내리막길
우측의 허물어진 원형철조망을 넘어 긴 내리막길을 내려가면 좌,우 뚜렷한 산길의 안부사거리인 양통고개에 이르게 된다.
▲ 양통고개
15:39=>양통고개
오래된 성황당 흔적이 약간 남아 있는 양통고개를 뒤로 하고 가파르게 올라 시멘트 말뚝이 설치된 봉우리(15:45)에 이르면 편안한 능선길이 약 4분간 이어지고, 좌측으로 지능선이 분기하는 분기점(15:53)에 오르니 이곳에도 시멘트 말뚝이 설치되어 있다.
▲ 양통고개 지나 시멘트 말뚝이 설치된 첫 봉우리
밋밋한 봉우리(15:56~16:02)에 올라 잠시 휴식을 취하고 계속되는 완만한 오르막의 능선길을 따라 삼각점(춘천308/2005재설)이 설치된 527.3봉에 오른다.
▲ 527.3봉 전경과 정상의 삼각점
16:10=>527.3봉
잠시 내려가면 안부. 지도상에 표시된 세밀고개로 보이지만 고개 흔적을 전혀 찾을 수가 없다.
▲ 527.3봉에서 546봉 헬기장으로 이어지는 완만한 오르막길
안부를 뒤로 하고 잠시 오르면 시멘트 말뚝(16:13)이 설치되어 있고, 잠시 내려가면 편안한 능선길과 완만한 오르막길이 능선분기봉인 546봉 헬기장까지 이어진다.
▲ 546봉 헬기장 입구의 풍향계
▲ 546봉 헬기장
▲ 546봉 헬기장에서 내려다 본 운무에 덮혀있는
신북읍 일대 전경(사진 上)
사북면 일대 전경(사진 下)
16:27~16:33=>546봉/헬기장
입구에 풍량계가 설치되어 있는 잘 정돈된 넓은 헬기장이 정상에 자리하고 있다.
사방으로 시야가 트이는 전망봉으로 마루금인 좌측 방향으로는 소양강까지 가야 할 지맥길이, 그리고 용화산, 가리산, 대룡산, 금병산, 삼악산 등 주변의 산들도 한눈에 가늠해 볼 수 있는 곳이지만 여전히 깔려 있는 운무로 아무 곳도 조망이 되지 않는다.
직진 방향 뚜렷한 춘천시계 등산로 쪽에는 무인감시카메라탑이 설치되어 있다.
▲ 군부대 철문과 철망펜스
직진길을 버리고 좌측으로 90º 꺾어 간벌작업한 나무들이 깔려 있어 진행에 방해를 주는 불편하고 가파른 내리막길을 길게 내려가면 묘1기(16:54)를 지나 군 포병부대 철망펜스와 후문(17:03) 앞에 이르게 되고, 철망펜스를 끼고 우측으로 빠져 나가면 2차선 포장도로인 403번 지방도(17:05~17:08)에 이르게 된다.
▲ 2차선 포장도로
도로를 따라 좌측으로 내려가면 군 포병부대 정문 앞(17:10)을 지나 지내교차로 삼거리(17:11)에 이르게 되고, 계속 도로를 따라 100여m 정도 더 진행하여 마무리 공사중인 도로와 만나는 지내교차로 사거리에 도착을 하며 오늘의 도솔지맥 산행이 마무리 된다.
▲ 군부대 정문 앞
▲ 지내교차로 삼거리(사진 上)
지내교차로 사거리(사진 下)
17:12~17:35=>지내교차로 사거리
택시 등을 콜하려면 지내리 포병부대 앞 또는 지내1리 버스종점 옆 군부대라고 하면 된다.
▲ 지내교차로 사거리에서 546봉을 배경으로
지내1리 버스종점을 출발하는 버스는 오후 4시40분 발은 이미 떠난 상태고, 다음 버스는 오후 7시05분 발이라 약 2시간여를 기다려야 하므로 오전 백치고개로 이동할 때 이용하였던 렌트카를 콜하여 약 20여분 후 뒤풀이 장소로 정한 춘천 명동닭갈비골목으로 이동하며 미산행 제2구간(광치령~두무동고개)과 개별 산행하기로 정한 제8구간(403지방도~소양강)을 남겨둔 채 9정맥동우회 도솔지맥 산행 전체를 마무리하였다.
(( 9정맥동우회 48번째 산행 회비 정산내역-2014년11월22일- ))
▲ 뒤풀이 장소인 춘천 명동 닭갈비골목 입구와 골목 내 '유미닭갈비' 식당
항 목 | 수 입 | 지 출 | 비 고 |
전기이월금액(14년10월) |
\616,880 |
||
당일회비(\20,000 x 7명 + \50,000(최상태회원) x 1명) |
\190,000 |
회비면제 1명 | |
당일경비 렌트카(12인승:춘천역→백치고개) 렌트카(12인승:지내리→춘천명동) 뒤풀이(유미닭갈비) |
|
\45,000 \25,000 \160,000 |
|
차기이월금액 |
|
\576,880 |
|
합 계 |
\806,880 |
\806,8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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