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맥&지맥 산줄기/♧ 도솔지맥·8구간

도솔지멕 제8구간(403번지방도~소양2교) 산행기(14년12월01일 산행)

왕마구리 2014. 12. 9. 00:08

◀ 도솔지맥 8구간(우두산 구간) ▶ 

 << 나 홀로 도솔의 마지막 마루금을 찾아서...>>

 

                   ▲ 도솔지맥의 맥이 다하는 소양강과 소양2교

 

【 산행코스 】지내교차로/403번지방도→지내IC육교-(13번지방도)→'성림농장'입구→산길입구→도솔지맥 마루금→영암박씨지묘→전원주택지/수레길→시멘트포장도로→잘 정돈된 묘2기/┳자갈림길-(좌측)→┣자갈림길-(우측)→┳자능선삼거리-(우측)→안부삼거리→공터/쉼터→2차선포장도로→묘지/┳자능선갈림길-(우측)→수레길/안부사거리→흙무덤1기/능선분기점-(좌측)→정선전공&나주나씨합장묘→춘천농공고 철망펜스→춘천농공고실습장 정문/포장도로→시멘트포장도로→산길입구→이정표(↑여우고개 1.4km/↓국군병원 0.86km)→폐참호봉→안부삼거리→쉼터/공터봉→164.2봉/164고지 전적지 안내문→폐진지봉→밤나무과수원/철망펜스→묘3기&삼각점→여우고개/포장도로 삼거리→송전탑/우두동마을→우두산(133m)/충렬탑&우두정→우두산진입도로 입구/70번 지방도-(70번지방도)→우두사거리→소양초교→강원명진학교/소양1교입구 사거리→소양1교-(소양강 산책로)→소양2교/북한강&소양강 두물머리

【 도상거리 】약 8.50km

【 산행일자 】2014년 12월 01일(월)

【 날     씨 】흐림(간간히 눈 날리고 강한 바람)

【 산행시간 】총 5시간 55분 소요(휴식 및 중식 : 1시간 32분 포함)

                          실제 산행시간 : 4시간 23분소요(마루금산행:3시간01분 + 알바:1시간22분)

【 참 가 자 】나 홀로 산행

【 교 통 편 】대중교통 이용

<< 갈 때 >> 부천역/1호선(08:07)→용산역(08:35~09:00)-(경춘선 ITX 청춘열차/\6,900)→춘천역(10:19~10:25)-(TAXI/\11,000)→지내교차로(10:35)

<< 올 때 >> 소양2교(16:37~16:43)-(TAXI/\2,900)→춘천역(16:48~17:10)-(경춘선 ITX청춘열차)→용산역(18:23~18:26)→부천역(18:55)

 

『 교통 정보 』

♣ 춘천시내버스

*#33번 시내버스(후평리~지내리)

   -후평리 발: 09:30, 11:30, 18:00, 21:30/지내리 발: 07:55, 14:35, 16:40, 20:30

*#33-1번 시내버스(학곡리~지내리)

   -학곡리 발: 07:00, 13:35, 15:40, 19:30/지내리 발: 07:00, 10:15, 23:25, 19:05, 22:25

 

                   ▲ 소양2교에서 바라본 도솔지맥이 끝나는 소양강과 북한강 두물머리

 

【 산 행 기 】

도솔지맥 제7구간(백치고개~403번지방도/지내교차로) 산행을 마지막으로 9정맥동우회의 공식적인 도솔지맥의 산행이 마무리되어, 제2구간(광치령~두무동고개)과 제8구간(403번지방도~소양2교) 등 2개 구간을 남겨 놓게 되었다.

제2구간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참석치 못한 산행이었고, 제8구간은 마을을 끼고 낮은 구릉지대(403번지방도~우두산 구간)를 이루거나 도시화로 마루금이 사라져 버린 구간(우두산~소양2교)으로 이루어져 있어 개인적으로 산행을 실시하기로 하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2개 구간을 나 홀로 진행을 하여야 하므로, 오늘은 제8구간 산행을 먼저 실시를 하고, 제2구간은 내년 봄에 추가로 실시를 하여 도솔지맥 마루금 탐방을 끝내기로 한다.

오늘 실시한 제8구간은 우두산까지 마을 주변의 해발 고도 170m 미만의 낮은 구릉지대로 이루어져 있어 별 어려움은 없었지만 곳곳에 뚜렷한 산길들이 거미줄처럼 이어져 50000/1 도협도에 의지하여 길을 찾기에는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다. 실제로 길을 찾아 헤매며 갔던 길을 되돌아 오기를 수 차례 반복하여 약 1시간20분이 넘는 시간을 알바하며 허비하였다.

우두산 이후 구간은 완전히 도시화가 이루어져 우두산 진입도로 입구인 70번지방도 4차선 포장도로에서 소양1교까지 일직선으로 이어지는 70번지방도를 따라 진행하였다.

 

 

 

                   ▲ 제8구간 산행들머리인 지내교차로(사진 上)

                      뒤돌아본 내려선 도솔지맥 산줄기(사진 中)

                      지내교차로의 마무리 공사중인 신설도로(사진 下)

 

10:35~10:42=>403번지방도/지내교차로

     심한 눈바람이 몰아치는 지내교차로를 출발하여 완공 단계의 4차선 신설도로가 가로지르는 지내교차로 사거리인 지내I/C육교에서 직진의 13번지방도 '신북로'를 따라 진행을 하게 된다.

 

 

                   ▲ 13번 지방도를 따라서...(사진 上)

                      13번 지방도에서 바라본 지나온 도솔지맥 산줄기(사진 下)

 

13번지방도를 따라 우측으로 나지막한 구릉지대가 나란히 이어지는데 이 산줄기가 도솔지맥 마루금이다. 그러나 심한 눈보라가 휘몰아 쳐 산줄기로 접근할 마땅한 곳을 찾기가 쉽지 않다.

화학부대 정문 진입로 입구에 이르러 마루금으로 접근하는 길을 잃어 버렸는지, 그렇지 않으면 출발을 잘못한 것인지 알 수가 없어 다시 왔던 길을 따라 지내교차로로 되돌아 온다.

지내교차로로 BACK. 험상궂게 날리던 눈은 그치고 시야가 확보되어 다시 재출발(11:16).

13번지방도를 따라 다시 내려간다. 34분간 마루금에 접근도 못하고 1차 알바를 하게 된다.

 

 

 

                   ▲ 13번 지방도에서 산길로 접근하는 성심농장 입구(사진 上)

                      성심농장 지나 산길로 오르는 입구(사진 下)

 

화학부대 담장을 끼고 내려가면 '양지노인마을' 입간판 있는 ┣자 갈림길. 우측 포장길을 들어가 '양지노인마을' 건물 뒷편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으로 접근이 수월한 곳이 있는지를 확인해 보고 13번지방도롤 되돌아 나와(15분여간 또 허비) 도로 따라 잠시 더 내려가면 화학부대 정문 진입로 입구 직전 '성심농장 →50m' 입간판 있는 ┣자 갈림길(11:45)에 이르게 된다.

우측 성심농장 방향 포장길을 따라 들어가 성심농장 축사를 지나자마자(11:47) 우측 산길로 치고 오른다.

마루금인 ┳자 능선길에 오르면 뚜렷한 산길이 나타나고, 우측 약 50여m 떨어진 낮은 봉우리 정상에 묘 1기(11:50)가 자리를 하고 있다.

 

                   ▲ 마루금인 산길

 

좌측 내리막 산길을 따라 마루금 산행을 시작하여 좌측 아래 전원주택이 자리한 곳을 지나면 영암박씨지묘(11:56). 묘를 뒤로 하면 전원주택지 개발로 도솔지맥 마루금이 짤려진 현장을 만나게 된다.

 

 

 

                   ▲ 마루금인 능선 아래 전원주택(사진 上)

                      짤려진 마루금에 조성된 전원주택과 택지 직전 영암박씨지묘(사진 中)

                      짤려진 마루금에 조성된 전원주택과 택지(사진 下)

 

조성된 택지로 내려서 정면으로 보이는 전원주택 뒷편으로 지나가는 넓은 수레길(12:05)에 이르러, 수레길 건너 잡목을 헤집고 다시 능선으로 올라간다.

 

 

                   ▲ 전원주택 뒷편의 넓은 수레길(사진 上)

                      시멘트 포장도로가 지나는 안부(사진 下)

 

납작한 묘 1기가 자리한 능선길에 올라 완만한 능선길을 이어가면 묘지 옆 소나무 아래 약간의 공터/쉼터(12:09)를 지나 시멘트 포장도로가 지나는 안부(12:11)에 내려선다.

포장도로 건너 완만하게 오르면 잘 정돈된 묘 2기(12:13)가 있는 ┳자 갈림길.

좌측에서 올라오는 넓고 뚜렷한 산길과 합류하는 좌측의 송림 숲길로 들어 편안하고 호젓한 임도로 보이는 넓은 송림숲길을 이어간다.

 

 

                   ▲ 솔밭 능선길(사진 上)

                      ┣자 삼거리(사진 下)

 

┣자 삼거리(12:19)에서 직진의 넓은 길을 버리고 우측의 산길을 따르면 안부에 잠시 내려섰다 별 부담없는 완만한 오르막의 솔밭길이 약 3분간 계속된다.

우측으로 지능선이 분기하는 능선분기봉(12:22~12:23)을 지나 편안한 솔밭길 능선을 이어가면 ┳자 능선삼거리(12:26).

우측 방향이 마루금이지만 좌측의 편안한 능선길로 들어 알바를 다시 시작. 직진 넓은 길 정면으로 묘 1기가 자리한 ┣자 능선삼거리에서 우측의 희미한 길을 따르다 잘못된 능선길임을 알고 BACK을 시작(12:36)하여 ┳자 능선삼거리로 되돌아 온다.

16분간 알바 후 다시 되돌아 온 ┳자 능선삼거리(12:42).

2시간 산행에 벌써 알바와 길 찾기로 허비한 시간이 1시간 5분이니 마루금 산행시간보다 더 길다.

우측의 편안한 능선길로 들어서면 여러 기의 묘가 조성되어 있다.

 

 

                    ▲ 편안한 솔밭 능선길(사진 上)

                       우측으로 하산로가 있는 ┣자 안부삼거리(사진 下)

 

우측으로 하산로가 있는 안부삼거리(12:45)를 뒤로 하고 완만하게 오르내린 후(12:47) 2분간 오르면 긴 나무 간이의자가 만들어져 있는 쉼터인 공터에 오르게 된다.

 

                    ▲ 쉼터 공터봉

 

12:49~12:53=>쉼터 공터봉

     힘든 산길이 아니지만 곳곳의 헷갈리는 갈림길로 알바를 하는 바람에 진이 빠져 나무의자에 앉아 잠시 휴식을 취하고 편안하게 내려가면 다시 ┣자 갈림길(12:56).

 

                    ▲ '육' 시멘트 말뚝이 있는 능선길

 

직진의 능선길로 들어서면 '육/훈' 시멘트 말뚝에 보이고, 잠시 후 우측으로 살쩍 꺾이는 마루금을 편안하게 따르면 우측 아래로 군 훈련시설물(12:59)들이 보인다.

2분 후 도로 절개지 상부에 도착하여 우측 배수로를 따라 내려서면 2차선 포장도로가 지난다.

 

                    ▲ 2차선 포장도로

 

13:02=>2차선 포장도로

     도로 건너 절개지 위 마루금(13:04)에 올라 계속되는 푹신푹신한 솔밭 능선길을 따라 완만하게 오르면 Y자 능선갈림길(13:05~13:10). 좌측 길로 들어 잠시 길을 확인해 보고 갈림기로 되돌아 나와 우측 능선길로 들어서면 몇 기의 묘가 보이는데, 이곳에서 마루금을 놓치고 다시 알바가 시작된다.

 

「알바」

묘가 있는 ┳자 능선갈림길에서 우측의 마루금을 놓치고, 좌측 길로 들어 알바가 시작된다.

잠시 내려가면 좌측으로 뚜렷한 하산로가 있는 안부사거리(13:13).

잠시 오르면 ┳자 능선삼거리(13:14). 우측으로 꺾어 편안하고 뚜렷한 능선길을 따르면 '해주오공지묘'가 있는 ┫자 갈림길(13:15). 좌측 길을 따라 내려가다 잘못된 방향이라 BACK(13:17)을 시작.

┳자 능선삼거리(13:19)에서 이번에는 좌측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니 좌,우 뚜렷한 넓은 길이 가로지르는 사거리(13:20)를 지나 우측으로 살짝 방향을 트는 능선길이 이어진다. ┳자 능선갈림길(13:23)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면 4기의 묘가 나타나고, 묘지를 지나면 다시 ┫자 갈림길.

직진 길을 따라 내려가다 잘못된 능선을 헤매고 있음을 감지하고 다시 BACK(13:30)을 시작하여 2차선 포장도로 절개지 위로 되돌아 나온다.

BACK을 시작하여 지나갔던 갈림길에서 길을 찾아 반대 방향의 능선을 확인하며 허비한 약 15분간 시간을 포함하여 총 54분간의 알바를 하고 2차선 포장도로 절개지 위로 되돌아 나오게 된 것이다.

 

13:56=>2차선 포장도로(재출발)

     도로 절개지 위에서 능선길을 따라 약 4분여를 진행하면 묘지가 있는 ┳자 능선갈림길(14:00).

50분이 넘는 알바를 하게 하였던 좌측 능선을 버리고, 우측의 능선길을 따라 내려가면 수레길이 가로 지르는 안부사거리(14:02). 수레길 건너 산길을 오른다.

 

 

 

                    ▲ 수레길이 지나는 안부사거리(사진 上)

                       능선길 아래 납골묘(사진 中)

                       수레길처럼 널찍한 능선길(사진 下)

 

흙무덤 1기가 있는 능선분기점(14:04)에서 좌측으로 꺾으면 좌측 아래 커다란 납골묘지가 자리를 하고 있다. 수레길처럼 널찍한 능선길을 따르면 정선전공&나주나씨 합장묘(14:09)를 만나게 되고, 능선길 좌측 아래로는 춘천농공고 실습장이 펼쳐진다.

 

 

                    ▲ 능선 아래 펼쳐진 춘천농공고 실습장(사진 上)

                       능선에 설치된 춘천농공고 실습장 철망펜스(사진 中)

                       철망펜스를 끼고 춘천농공고 실습장 앞 도로로 내려가는 수레길(사진 下)

 

춘천농공고 실습장 철망펜스를 만나면 철망펜스를 좌측에 두고 수레길을 따라 내려가 포장도로가 지나는 춘천농공고 실습장 정문 앞에 이르게 된다.

 

 

 

                    ▲ 포장도로가 지나는 춘천농공고 정문 앞(사진 上)

                       실습장 정문 앞의 현황판(사진 中)

                       도로 건너 또 다른 철문과 산길 입구로 이어지는 시멘트 포장도로(사진 下)

 

14:15~14:23=>춘천농공고 실습장 정문/포장도로

     정문은 도로 좌측에 위치해 있으며, 정문 앞에는 '춘천농공고 경영농장 현황판'이 설치되어 있고, 길 건너에는 또 다른 실습장 철문과 철문 안으로는 시멘트 포장길이 이어진다.

정문 앞에 앉아 잠시 휴식을 취하고 길 건너 잠겨진 철문 옆으로 들어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 올라간다.

 

                    ▲ 도로 건너 실습장 내 시멘트 포장도로

 

약 200여m를 오르면 포장길은 끝이 나고, 정면으로 보이는 산길을 가파르게 오르면 능선을 따라 설치된 춘천농공고 철조망(14:29)을 만나게 된다.

좌측으로 능선길을 따르게 되는데, 터진 철조망을 빠져 나와 철조망을 좌측에 두고 진행을 하게 된다.

 

 

 

                    ▲ 철망펜스 옆 ┣자 갈림길(사진 上)

                       ┣자 갈림길의 이정표(사진 中)

                       철망펜스 옆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사진 下)

 

이정표(↑여우고개방향 1.4km/↓국군병원방향 0.86km/→하산길)가 설치된 ┣자 갈림길(14:31)에서 계속 철조망을 따라 진행하면 춘천농공고 철조망은 좌측으로 꺾이어 내려가고(14:33), 잠시 오르면 폐참호봉(14:36).

 

 

                    ▲ 폐참호봉에서 안부삼거리로 내려가는 고정밧줄난간이 설치된 통나무 계단 내리막길(사진 上)

                       안부삼거리(사진 下)

 

고정밧줄이 설치된 통나무 계단길을 내려가면 안부삼거리(14:39).

안부를 뒤로 하고 다시 가파르게 오르면 나무벤치 1개가 설치된 공터봉 쉼터에 이르게 된다.

 

                    ▲ 쉼터봉

 

14:41=>공터봉/쉼터

     공터봉을 뒤로 하고 잠시 내려서면 약간 길게 오르막길이 이어지고 이를 극복하면 삼각점(춘천301/2005재설)과 164고지 전적비 안내문, 그리고 나무벤치 1개가 설치된 164.2봉에 오르게 된다.

 

 

                    ▲ 164.2봉 오름길

 

 

 

                    ▲ 164.2봉(사진 上)

                       164.2봉의 삼각점과 164고지 전적비(사진 中)

                       164고지 전적비 안내문(사진 下)

 

14:45~15:07=>164.2봉

     1950년6월25일 6.25개전과 함께 2일간 젹의 공격을 저지하고 최초로 승리를 거둔 고지인 164.2봉에서 컵라면과 김밥으로 늦은 점심식사를 하고 잠시 내려가면 안부. 안부를 뒤로 하고 완만하게 오르면 고정 밧줄 난간이 설치된 곳을 지나 폐진지봉(15:11)에 오르게 된다.

 

 

                    ▲ 밤나무농장 철망펜스(사진 上)

                       철망펜스를 따라서...(사진 下)

 

내려가면 밤나무농장 녹색 철망펜스(15:13)가 나타나고, 철망펜스를 우측에 두고 내려 가게 된다.

철망펜스가 우측으로 꺾이어 내려가는 안부삼거리(15:15)에서 잣나무숲으로 오르면 넓은 능선길에 용도를 알 수 없는 삼각점을 지나 잘 정돈된 묘2기(15:19~15:21)에 이르게 되는데 묘를 감싸고 있는 둔덕에 또 다른 삼각점 1개가 설치되어 있다.

 

 

 

 

                    ▲ 능선길의 삼각점(사진 上)

                       여우고개 도로절개지 직전의 묘지와 둔덕의 삼각점(사진 中)

                       여우고개로 내려서는 돌계단과 철계단(사진 下)

 

묘지를 지나면 도로 절개지 상부에 이르게 되고, 우측 배수로를 따라 내려가면 묘지로 오르는 시멘트 계단과 도로 절개지에 설치된 철계단을 이용하여 뚫려진 도로 철망펜스 사이를 빠져 나와 도로삼거리인 여우고개에 이르게 된다.

 

 

                    ▲ 여우고개로 내려서는 철망펜스 사이의 뚫린 펜스(사진 上)

                       여우고개 도로삼거리(사진 中)

 

15:25~15:29=>여우고개/도로삼거리

     2차선 포장도로와 4차선 포장도로가 만나는 도로삼거리이다.

 

                    ▲ 여우고개의 산길입구인 수레길이 있는 도로표지판

 

도로 건너 절개지 우측의 2차선 포장도로를 따라 잠시 진행하면 도로표지판 뒷편으로 산으로 오르는 수레길이 있어, 이를 따라 오르면 밭지대를 통과하고 밋밋한 봉우리(15:32)에 이르게 되고, 정상을 뒤로 하고 내려가면 거대한 송전탑을 지나 우두동마을 시멘트 포장길에 이르게 된다.

 

 

 

                    ▲ 우두동마을 직전의 대형 송전탑(사진 上)

                       우두동마을 시멘트 포장길의 정자 쉼터(사진 中)

                       포장길에서 산으로 오르는 밤나무 옆 산길 입구(사진 下)

 

15:36~15:41=>우두동마을

     우측으로 마을이 펼쳐지는데 입구에 정자 쉼터가 있고, 시멘트 포장길이 지나는 안부사거리이다.

좌측으로 50여m를 내려가면 우측 밤나무 옆으로 우두산가는 산길이 있다.

산길을 따라 오르면 우측으로 우두산으로 향하는 2차선 포장도로가 보인다. 4분여의 오르막이 끝나고 잠시 내려가면 우두산으로 향하는 포장도로에 내려서게 되며, 도로를 따라 잠시 올라가면 우두산 정상에 설치된 충렬탑에 이르게 된다.

 

 

 

                    ▲ 우두산 진입도로(사진 上)

                       우두산 정상의 충렬탑(사진 中)

                       우두산 좌측 아래 흐르는 소양강(사진 下)

 

15:48~15:59=>우두산(133m)

     도솔지맥의 산길이 끝나는 곳이다. 충렬탑 좌측 아래로는 소양강이 흐르고 있으며, 충렬탑 입구에는 '우두산 전투 전적지' 안내판, 그리고 조양루터에 '우두정' 정자가 있다.

 

 

 

                    ▲ 우두산 전투 전적비 안내문(사진 上)

                       우두산 전적비(사진 中)

                       우두산에 세워진 우두정(사진 下)

 

조양루는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2호로 지정된 누각으로 고종27년(1890) 유사시 임금의 피난처로 사용하기 위해 설치한 춘천이궁의 문루로 사용되다가 일제시대인 1938년 이곳 우두산으로 이전되었다.

강원도에서는 수부도시 춘천의 문화적, 자긍심 고취와 역사적 정체성 확립을 위해 2012년 조양루를 이궁의 터가 있던 강원도청사 내로 옮겨졌다.

현재는 우두정 정자가 대신 세워져 있다.

 

                    ▲ 우두산에서 70번지방도로 내려가는 산책로

 

주차장 아래 화장실 앞 산책로를 따라 내려가며 도솔지맥 산길 탐방을 마무리하고, 우두산 진입도로 입구 70번지방도에 내려서서 도시화로 사라져 버린 마루금을 대신하는 70번지방도를 따라 소양1교로 향한다.

 

                    ▲ 소양1교로 이어지는 70번지방도

 

16:04=>70번지방도

     소양1교까지 일직선으로 이어지는 70번 지방도를 따라 가게 된다.

시청,도청 방향 인도를 따라 가면

우두사거리(16:16), 소양초등학교(16:19), 강원명진학교가 있는 소양1교 입구 사거리(16:27)를 차례로 거쳐 소양1교에 도착을 한다.

 

 

                    ▲ 소양1교

                    ▲ 소양1교에서 소양2교로 이어지는 강변 산책로

 

소양1교(16:30)에서 소양강변 산책로를 따라 우측으로 진행하여 소양강이 북한강으로 합류하는 두물머리에 건설된 아치형 교량인 소양2교에 도착하며 도솔지맥의 종주산행은 마무리된다.

 

 

 

                    ▲ 소양강과 북한강이 합류하는 소양2교

 

16:37~16:43=>소양2교

     도솔지맥 종주 산행은 소양2교에서 두물머리를 바라보며 끝이 나지만, 제2구간(광치령~두무동고개)의 땜방 산행이 이루어져야 만 실질적인 마무리가 되게 되므로 아쉬움이 남는다.

겨울철 혼자 땜방산행을 실시하자니 택시 등을 이용한 산행들머리 접근 등에 어떤 어려움이 있을지 모르므로 일단 내년 봄까지 숙제로 남겨 놓기로 한다.